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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원대로 뚝 떨어진 '배춧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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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 최대 고랭지 배추 재배지인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마을에서 작업자들이 분주한 손길로 배추를 출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경북과 충북으로 확대되면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16일 경북 최대 고랭지 배추 재배지인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마을에서 작업자들이 분주한 손길로 배추를 출하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부터 배추 출하 지역이 경북과 충북으로 확대되면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배추값이 2천원대로 떨어졌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에 따르면 배추 소매가격은 포기당 2천990원을 기록했다.

이날 가격은 1년 전과 비교하면 13.7% 높다. 다만,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인 평년과 비교해 14.5% 낮다.

이만큼 배춧값이 하락한 것은 올해 1월 중순 이후 10개월 만이다.

올해 여름철(8~9월) 폭염으로 인해 여름 배추가 생육이 부진한 데다, 일부 지역에선 가뭄까지 겪으면서 배추 소매 가격이 9천963원(지난 9월27일)까지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가을 배추가 출하하면서 배춧값이 4천원대로 내려왔다.

이에 더해 정부의 할인 지원과 유통사별 할인 등으로 배춧값은 지난 11일 3천원대, 이날 2천원대까지 내려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9일 충북 괴산군을 찾아 배추 수급을 점검하면서 "그동안 김장 재료 가격에 걱정을 많이 했다"며 "배추와 마늘, 고춧가루, 젓갈류 등 대부분 재료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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