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수시] 호산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학`…보건·첨단산업·평생교육

[전문대학 수시] 호산대, '지역과 세계를 잇는 대학'…보건·첨단산업·평생교육

보건계열 특화와 평생직업교육 강화
외국인 유학생 597명으로 국제화 성과
026학년도 수시, 성적·면접 반영 방식 구체화

호산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글로벌 평생직업교육 대학을 목표로 'HSU RISE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주요 내용은 ▷보건복지와 첨단산업, 로컬콘텐츠 융합을 통한 지역맞춤 인재양성 ▷다양한 교육계층을 포용하는 지역정주형 글로컬 인재양성 ▷지속가능한 혁신역량 강화 등이다.

이를 실현하고자 URI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메이커스페이스존, Knowles성인학습지원센터, 한국어학당, HSU봉사단 등 이미 구축된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호산대는 의료헬스케어 특성화 대학으로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를 운영한다. 간호학과는 매년 높은 국가고시 합격률을 기록하며, 2024년 취업률은 83.3%였다. 물리치료과와 방사선과 역시 전국 평균을 웃도는 성과를 냈다.

평생직업교육에도 적극적이다. 성인학습자를 위해 약선영양조리과, LiFE사회복지과, 건축과, 건설기계과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학년도에는 LiFE사회복지융합학부로 전환한다. 국내 최초로 파크골프복지전공을 신설해 스포츠융합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 내 스크린파크골프장과 야외 파크골프연습장이 마련해 교육 인프라도 강화했다.

특수교육 기회 확대에도 앞장선다. 2023학년도부터 발달장애 학생 학위과정인 '특수직업재활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2026학년도에는 2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국제화 성과도 두드러진다.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외국인 유학생은 597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26%를 차지했다. 버디 프로그램, 국제교류, 해외 어학연수 등이 활성화돼 있으며, RISE사업 '해외인재유치' 단위 과제에 선정됐다. 키르기스스탄에 경북학당을 개소해 현지 한국어 교육과 유학생 유치 기반을 확대했다.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경상북도 등으로부터 다수의 국고사업에 선정됐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글로벌 현장학습 지원사업,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평생교육 특성화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도 획득했다.

장학제도 역시 강점이다. 최근 3년간 등록금의 65% 이상을 장학금으로 지급했고, 재학생의 80%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 우수 학생에게는 1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호산장학금도 운영 중이다. 2024년 12월 개통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연장으로 통학 여건도 나아졌다.

2026학년도 수시 1차에선 전체 정원 내 모집인원의 48%인 325명을 선발하며, 수시 2차에선 26명을 각각 선발한다. 미충원 인원은 자율모집으로 충원한다. 보건계열은 학생부 성적 100%로 선발하며, 다른 학과는 면접 100% 또는 학생부 60%와 면접 40%를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