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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원전 유치]경주, SMR 건설의 최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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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산업 전주기가 구축된 국내 유일 지역…SMR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가장 적합
경주시, SMR 유치 필요성과 기대효과 홍보 위한 주민설명회와 포럼 개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국제원자력에너지산업전'에서 참관객들이 소형모듈원전(SMR) 모형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이 차세대 원전 시장의 핵심인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 부지 유치 공모에 나선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 초도호기(제1호기) 경주 유치는 대한민국 에너지 백년대계의 해답"이라며 "경주가 경제성·기술적 상승효·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할 때 SMR 건설 후보지로 가장 현실적이고 준비된 최적지"라며 유치 총력전에 나섰다.

경주시는 ▷원자력 산업 전주기가 구축된 원자력 클러스터 ▷SMR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가장 적합 ▷포스코와 연계한 국가 탄소중립을 효과적으로 실현 가능 ▷원자력산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회적 수용성 등을 갖춘 곳으로 경주가 SMR 건설의 최적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전에 돌입했다.

경주는 원전 발전(월성원전)-운영(한수원 본사)–연구(문무대왕과학연구소)-실증(SMR 제작지원센터)-제조(SMR산업단지)-해체(중수로해체기술원)–폐기물 처분·관리(중저준위방사성폐기물처분시설, 한국원자력환경공단)로 이어지는 원전 전 생애주기를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클러스터를 갖추고 있다. SMR 설계·실증·운영·산업·사후 관리까지 연계 가능한 것이 경주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요소다.

i-SMR 핵심 기술 개발과 실증을 담당할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3월쯤 문을 연다. 반경 5km 이내에 SMR 모듈 제작을 위한 국가산업단지(113만5천㎡)가 올해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되면 2032년까지 3천936억원을 투입해 조성할 계획이다.

경주 엑스포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AEPC 기간에 운영되는 SMR Smart Net-Zero City 전시관을 지나고 있다.
경주 엑스포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AEPC 기간에 운영되는 SMR Smart Net-Zero City 전시관을 지나고 있다. '스마트 넷제로 시티'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태양광을 활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친환경 자립형 도시를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특히 경주 월성원전 내에는 유휴부지(42만5천여㎡)와 이미 완비된 전력 계통망을 활용할 수 있어 SMR 신규 부지를 선정할 때 발생하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주는 i-SMR의 활용 가능성을 실증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대규모 수요처인 인근 포항의 철강산업과 연계해 i-SMR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로 청정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수소환원제철 공정에 활용하는 모델은 탄소중립 실증의 혁신적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는 월성원전 건설과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유치 등을 거치면서 주민 수용성이 높은 덕분에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시는 i-SMR 초도호기를 경주에 유치하면 SMR 국가산단과 문무대왕과학연구소, SMR제작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포스코 수소환원용 청정 수소 생산 기반 마련, i-SMR 건설에 따른 약 7천800억원의 법정 지원금 수령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2월부터 SMR에 대한 이해와 유치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 개최와 서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10일 문무대왕과학연구소에서 SMR 관련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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