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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9조5천억…1년 전보다 5.7%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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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11.3%·토목 14.3% 두 자릿수 증가…비수도권 14.6% 늘어 수도권 역전
2022년 2분기 최고점 대비 96% 수준 회복…건설경기 반등 흐름 뚜렷

아파트 건설현장. 매일신문DB
아파트 건설현장. 매일신문DB

지난해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9조5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5.7% 증가했다. 2023년 3분기 저점 이후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역대 최고치(2022년 2분기 82조7천억원)의 96% 수준까지 올라왔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지난해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 75조2천억원보다 5.7% 늘어난 79조5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체별로는 공공부문이 항만·공항·도로 건설 등 토목사업 추진에 힘입어 1년 전보다 11.3% 증가한 30조5천억원을 기록했다. 민간부문은 주택·상업시설 등 건축사업의 영향으로 2.5% 소폭 늘어난 48조9천억원이었다.

공종별로는 토목(산업설비·조경 포함)이 항만·공항·도로 건설 등 순수토목 사업 증가에 힘입어 14.3% 늘어난 21조2천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은 공공주택 사업이 줄었으나 민간 주거용·상업용 건축이 늘어 2.9% 증가한 58조3천억원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상위 1~50위 기업이 40조원으로 13.0% 증가했고, 301~1천위 기업도 6조7천억원으로 19.1% 늘었다. 반면 51~100위(5조1천억원·19.9% 감소)와 101~300위(5조9천억원·3.0% 감소)는 줄었다.

지역별로는 비수도권이 39조5천억원으로 14.6% 증가해 수도권(40조원·1.8% 감소)을 바짝 따라붙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도 비수도권이 29조1천억원으로 14.9% 증가해 수도권(50조3천억원·0.9% 증가)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대구경북은 건설 수주 회복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장 소재지 기준으로 대구는 지난해 4분기 2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4분기(1조2천억원)의 바닥권에서 꾸준히 회복한 수치다. 경북은 3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이후 최저점이었던 2024년 4분기(2조9천억원)보다 늘었다.

본사 소재지 기준으로는 대구 건설업체가 수주한 계약액이 2조2천억원, 경북 업체가 3조3천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경북 본사 업체의 수주액은 작년 1분기 6조7천억원까지 올랐다가 이후 다소 조정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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