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석좌교수이자 '맨발의 디바'로 널리 알려진 가수 이은미가 지역 음악 인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이은미 교수는 지난 10일 경북예술고등학교를 방문해 실용음악 분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컬리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음악적 조언과 무대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마스터클래스는 학생들의 개별 시연과 이에 대한 이은미 교수의 심층 피드백, 그리고 질의응답 세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준비한 곡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이며 표현력과 발성, 감정 전달에 대한 평가를 받았고, 이은미 교수는 각 학생의 음색과 호흡 습관, 무대 태도를 세밀하게 짚어내며 맞춤형 지도를 이어갔다.
특히 이은미 교수는 "좋은 목소리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사용법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하며, 성대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발성과 복식호흡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노래는 기술 이전에 진심을 담는 예술"이라며 가사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해 표현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무대에서의 긴장 극복 방법을 묻자, 이은미 교수는 "긴장을 없애려 하기보다, 그 감정을 음악 안으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대 위에서는 완벽함보다 진정성이 더 큰 울림을 만든다"고 답했다.
오랜 공연 경험을 바탕으로 라이브 무대에서의 호흡 조절, 마이크 사용법, 관객과의 교감 형성 등 실전 중심의 노하우도 전수했다.
경북예고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에게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방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음악을 대하는 자세와 예술가로서의 책임감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이은미 교수는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가능성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 빛난다"며 "자신의 목소리를 믿고 끝까지 나아가길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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