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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시혁 구속영장 재신청 관련, 보완 수사 중…김병기는 조사 안 된 것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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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플루언서 수사 무마 의혹 강남경찰서 경감, 감찰 착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투자자들을 속여 지분을 팔게 한 의혹을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15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8개월째 이어가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13가지 의혹 사건과 관련해 "아직 (조사가) 안 된 부분이 많이 있다"며 추가 수사를 시사했다. 또 최근 구속영장이 반련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 건과 관련해서도 "보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27일 정례 간담회에서 김 의원 수사가 과도하게 지연되는 게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수사가) 안 된 부분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라며"전반적으로 검토해서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해 9월 김 의원 차남의 편입 의혹을 시작으로 취업 청탁 의혹, 공천헌금 의혹 등 13가지 의혹을 수사 중이다. 지난 10일 김 의원을 7차 소환하며 수사가 막바지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여전히 결론이 나지 않으며 늑장 수사 비판이 거센 상황이다.

이에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은 김 의원의 일부 혐의만 분리 송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이날 경찰청 관계자는 "끊어서 (송치)하는 게 적절한지 판단까지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경찰청 관계자는 또 검찰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구속영장을 반려한 것에 대해서도 "보완 수사 요구가 와서 다시 보완 중"이라며 "검찰의 요구 내용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한미국대사관이 방 의장의 출국금지 해제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사실이 있다고 했지만, 회신 여부에 대해선 "현재 수사 중이고 외교 관계가 있는 만큼 답변은 어렵다"고 했다.

경찰청은 유명 인플루언서에 대한 사기 혐의 수사를 무마한 의혹을 받는 강남경찰서 소속 경감 등에 대해 현재 감찰을 착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사건 등을 계기로 경찰 내부에 '비위 경보'를 발령한 이후 현재까지 음주운전 1건이 적발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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