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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몰라도 AI로 금융 혁신"… iM금융, AI 에이전틱 코딩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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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 177명 임직원이 만든 AI 서비스 127개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iM Agentic Coding Challenge)' 본선 해커톤을 개최했다. 사진=iM금융그룹 제공

iM금융그룹은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iM 에이전틱 코딩 경진대회 2026' 본선 해커톤을 열고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그룹 계열사 임직원 177명이 96개 팀을 이뤄 127개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이번 대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한 사내 공모전이다. 참가자들은 AI가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에이전틱 코딩'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업무 개선 및 대고객 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했다. 예선을 거쳐 최종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실제 구동되는 AI 에이전트를 현장에서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iM금융그룹 관계자는 "참가자 과반이 디지털·IT 비관련 부서 소속이다"라며 "올해 입행한 신입 행원부터 지점장까지 직급과 무관하게 참가해, 현업에서 직접 겪은 불편 사항을 AI 도구로 해결하는 방식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대회 1위는 iM뱅크 마케팅기획부 신명식 부부장이 차지했다. 신 부부장은 소상공인과 영업점 직원이 복잡한 정책자금 정보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AI가 맞춤형 상품을 실시간으로 매칭하는 'iM 정책자금 매칭 추천 서비스'를 개발해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혁신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위는 금언덕 팀(김애리·노종훈·최승준)이 수상했다. 업무 지식을 AI가 자동으로 정리·요약하는 'iM Memory 서비스'를 선보여 지식 관리 효율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3위는 iM트로이카 팀(윤성민·박민우·김대용)으로, 다중 AI 에이전트 협업 기반의 여신 심사 보조 시스템인 'iM CRA 시스템'을 구현했다. 여신 심사역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심사 품질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됐다.

황병우 회장은 "코딩을 모르는 직원도 AI를 도구로 삼아 금융 혁신을 구현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해줬다"며 "127개 프로젝트에서 나온 에너지가 iM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M금융그룹은 이번 대회에서 발굴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 개발과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AI 에이전트 기반 금융 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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