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가 이어진 25일 경북 안동 녹전면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불은 발생 약 1시간여 만에 잡혔지만, 사유림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9분쯤 안동시 녹전면 신평리의 한 야산에서 "농경지 화재가 산으로 번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헬기와 진화 장비, 인력을 긴급 투입해 확산 차단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헬기 3대와 산림청 헬기 1대, 임차헬기 3대 등 모두 7대의 헬기가 동원됐다. 산불대응단과 안동 신대팀, 도청 구조대도 현장에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진화 작업 끝에 불은 이날 오후 1시46분쯤 모두 꺼졌다.
이번 화재로 사유림 약 330㎡(100평)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농경지에서 쓰레기를 태우던 중 불씨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당시 안동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 속에 기온 26.3도, 습도 54%를 기록했으며 초속 2.1m의 남서풍이 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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