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의성군과 상주시가 귀농인 유입 전국 상위 5개 시군에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가구는 4년 만에 늘었지만 귀촌은 2년 연속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25일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25년 귀농어·귀촌인통계'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귀농가구는 8천735가구로 전년(8천243가구)보다 6.0%(492가구) 늘었다. 귀농가구원 수도 1만1천617명으로 1년 전보다 8.5%(907명) 증가했다. 귀농가구는 2021년 1만4천347가구에서 2024년 8천243가구까지 3년 연속 줄었다가 지난해 처음 반등했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1천633가구(18.7%)로 가장 많았고, 경북(1천534가구), 충남(1천134가구), 경남(1천20가구) 순이었다. 경북은 전국 2위 규모를 유지했으나 1년 전보다 3가구(-0.2%) 줄었다. 대구 귀농가구도 114가구로 1년 전보다 5.0%(6가구) 감소했다.
귀농인이 많이 유입된 시군을 보면 전남 고흥군(153명)이 1위였고, 경북 의성(138명)과 전남 신안군(138명)이 공동 2위, 경북 상주(125명)가 4위였다.
귀농 전 거주지를 보면 대구 출신 귀농인은 705명으로 1년 전보다 6.3%(42명) 늘었다.
귀어가구도 증가했다. 지난해 귀어가구는 586가구로 1년 전보다 5.6%(31가구) 늘었다. 귀어가구원은 753명으로 5.8%(41명)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232가구(39.6%)로 가장 많았고, 경북 귀어가구는 21가구로 1가구 줄었다.
귀촌은 반대 흐름이었다. 지난해 귀촌가구는 31만6천977가구로 0.5%(1천681가구) 감소해 2년 연속 줄었다. 귀촌가구원도 41만3천464명으로 1년 전보다 2.2%(9천325명) 줄었다.
경북 귀촌가구는 3만7천347가구로 1천435가구(-3.7%) 감소했고, 대구도 192가구(-2.7%) 줄었다. 경북 출신 귀촌인은 2만9천616명으로 1년 전보다 8.8%(2천862명) 급감해 전국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대구 출신 귀촌인도 1만9천966명으로 1년 전보다 5.3%(1천121명) 감소했다.
귀촌 사유로는 직업이 32.1%로 가장 많았고, 주택(26.1%), 가족(25.4%)이 뒤를 이었다. 귀촌 전 거주지는 경기도(26.6%), 서울(12.8%), 경북(7.2%) 순이었으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서 이주한 귀촌인 비중이 43.2%에 달했다.
귀촌 후 농업을 시작한 사람은 1만5천631명으로 1년 전보다 38.6%(4천354명) 늘었다. 귀농 후 도시로 되돌아간 사람은 1천969명으로 1년 전보다 10.6%(233명) 줄었다. 귀촌 후 도시로 재이주한 사람은 18만4천144명으로 3.3%(6천381명) 감소했다.





































댓글 많은 뉴스
[지역 편중 투자 논란] "반도체 인재·인프라 다 밀리는 호남에 왜? 정부 입김 의구심"
'내란 가담' 박성재, 1심서 징역 25년…특검 구형보다 5년 늘어
李 대통령 지지율 44.8%…민주 38.1%·국힘 39.4%
[지역 편중 투자 논란] 행정통합 무산·SMR 부산行…"李정부 'TK 홀대' 현실로"
李대통령 "세월호 생존자 사망 참담…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