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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기업심리 6월 동반 하락… 제조업 100.4, 비제조업 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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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신규수주 둔화에 내수부진까지 겹치며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동반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6월 대구경북지역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기업들의 경기 체감을 종합한 지표)가 100.4로 전월보다 3.5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비제조업 CBSI도 93.8로 2.3p 떨어지며 제조업과 비제조업 심리가 동시에 위축됐다.

제조업 CBSI는 생산(기여도 -1.7p)과 신규수주(-1.1p) 부진이 주된 하락 요인으로 나타났다. 7월 전망지수도 101.4로 전월에 조사된 전망치(102.0)보다 0.6p 낮아졌다. 세부 지표를 보면 생산BSI는 84로 전월보다 9p, 신규수주BSI는 83으로 6p 각각 하락했다. 매출BSI는 85로 2p, 자금사정BSI는 73으로 3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전국 제조업 CBSI는 101.2로 전월보다 0.4p 상승해 대구경북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비제조업 CBSI는 업황(-0.7p)과 매출(-0.7p) 둔화가 하락을 이끌었다. 7월 전망지수는 91.2로 전월 전망치보다 1.2p 낮아졌다. 업황BSI는 65로 3p, 매출BSI는 70으로 3p 하락했다. 전국 비제조업 CBSI는 95.4로 2.1p 떨어져 대구경북과 같은 하락세를 보였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원자재가격 상승(26.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내수부진(21.7%), 불확실한 경제상황(14.1%)이 뒤를 이었다. 원자재가격 상승 비중은 전월보다 9.1%포인트 낮아진 반면 내수부진 비중은 5.4%포인트 높아졌다. 비제조업은 원자재가격 상승(20.0%), 내수부진(16.9%), 인력난·인건비상승(15.7%) 순으로 애로사항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 표본업체 56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07곳(71.7%)이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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