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 산학연과 함께 국토안전 분야의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후위기와 지반침하 등 복합적인 안전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국토안전원은 29일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머큐어 서울 마곡에서 '2026년 상반기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을 열고 지속가능한 국토안전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 출범한 국토안전 동반성장 포럼은 건설·시설·지하 안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체다. 현재 15개 학회와 협회,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땅 위와 땅 아래, 국토안전의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박창근 국토안전원장과 공동의장인 한승헌 대한토목학회장, 이정재 대한건축학회장을 비롯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국토안전 동반성장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참석 기관들은 기후위기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상과 지하를 아우르는 통합 안전망을 구축하고,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어진 기조강연에서는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기후 위기와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대응 체계의 변화와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이종근 국토안전원 지하안전관리단장은 '건설공사 전주기 지하안전관리 방안'을 발표하며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과 첨단기술 도입 방안을 소개했다.
박창근 국토안전원장은 "첨단기술 기반의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국민 관심이 높은 지하안전 분야 혁신을 통해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안전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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