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경북의 숲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산림관광 상품이 출시된다. 모바일 QR패스 하나로 산림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이용할 수 있는 '2026 경북산림투어패스'(놀숲패스)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9일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등 4개 시·군과 함께 통합형 산림관광 상품인 '2026 놀숲패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놀숲패스는 '즐겁게 놀고, 숲에서 치유받으며, 자유롭게 이용한다'는 의미를 담은 모바일 관광 플랫폼이다. 관광객은 QR패스 하나만으로 별도의 입장권 구매 절차 없이 경북 산림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 지역 제휴 가맹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상품은 지난해 시범사업 참가자 의견을 반영해 기존 당일형에서 체류형 웰니스 관광상품으로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하루 일정으로는 경북의 산림관광 자원을 충분히 즐기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1박 2일 이상 머물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템플스테이와 낙동정맥 숲길 트레킹, 전문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단순 관광을 넘어 치유와 휴식 중심의 웰니스 여행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용 방식도 개선됐다. 경북 산림관광지가 넓은 권역에 분산된 점을 고려해 시간제 이용권을 도입했다. 이용객은 여행 일정에 맞춰 48시간권(7천500원) 또는 72시간권(1만원)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이동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패스 이용객은 템플스테이와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길 트레킹 등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 카페와 로컬 음식점, 숙박시설 등 자치단체별 10곳씩 모두 40개 제휴 가맹점에서도 할인 혜택이 제공돼 여행 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20일 열린 시범투어에는 일반인 10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부산 부전역에서 출발해 경주와 포항, 영덕, 울진을 둘러보는 1박 2일 일정을 체험했으며, 코레일관광개발은 운영 안정성과 고객 만족도를 점검해 개선 사항을 정식 상품에 반영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놀숲패스를 기반으로 한 통합형 패키지 상품을 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관광택시를 연계한 이동형 패키지 상품도 8월 초 출시해 관광객 이동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우현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2026 놀숲패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웰니스 콘텐츠를 결합한 체류형 산림관광 상품"이라며 "경북의 숲과 문화를 보다 여유롭게 즐기며 지역 체류관광 활성화와 산림관광 저변 확대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놀숲패스의 상품 정보와 이용 방법, 제휴 가맹점 현황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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