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원·달러 환율은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 최고 수준인 1,540원대 중반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3.2원 오른 1,545.2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10.7원 내렸던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직전 거래일 하락분을 모두 반납한 데 이어 더 올랐다.
환율은 지난달 15일부터 한 달 이상 1,500원대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론 2009년 3월 9일(1,549.0원) 이후 가장 높다.
이날 환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팔자'가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을 받았다.
외국인들은 이날도 7조7천억원가량 주식을 팔아치우며 7거래일째 순매도를 계속했다.
순매도 규모는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1년 9월 17일 이후 가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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