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모터스가 이재하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재하·이유경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창업주인 이재하 회장의 장녀 이유경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2세 경영 체제도 한층 뚜렷해졌다.
삼보모터스는 9일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변경 사유는 각자 대표이사 체제 전환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다.
이에 따라 기존 이재하 대표이사와 함께 이유경 사장이 대표이사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3명이 모두 참석했으며, 감사위원도 참석했다.
이재하 대표는 1954년생으로 삼보모터스 최대주주다. 보유 주식은 222만4천664주, 지분율은 8.33%다. 지난 1995년 8월부터 삼보모터스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새로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유경 대표는 1981년생으로 이재하 대표의 장녀다. 보유 주식은 14만87주, 지분율은 0.52%다. 지난 2013년 8월 삼보모터스에 입사해 사장직을 맡아왔다.
지역 자동차부품업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삼보모터스의 2세 경영 전환이 본격화되는 흐름으로 보고 있다. 삼보모터스는 공시에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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