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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사람] 英 보궐선거 또 출마! 깡통 백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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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궐선거 단골 '우주전사'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 저격수로 등장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영국 위건의 한 선거개표소에
지난달 19일(현지시간) 영국 위건의 한 선거개표소에 '카운트 빈페이스' 후보가 앉아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영국 클랙턴 선거구 하원의원 보궐선거일이 내달 13일로 확정된 가운데 이곳에 시그마IX 행성에서 왔다고 주장하는 우주전사 '카운트 빈페이스'가 출마를 선언했다. 보궐선거는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Reform UK)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정치자금 논란을 돌파를 위해 지난 7일 하원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때문에 주요 정당들은 패라지의 '정치쇼'라며 후보 내지 않기로 했는데 '카운트 빈페이스'가 저격수로 나선 셈이 됐다.

'카운트 빈페이스'는 은색 철제 쓰레기통을 뒤집어쓴 채 등장하는데 그는 사실 코미디언 겸 방송작가인 존 하비다. 그의 이색 출마는 처음이 아니다. 7년간 BBC 정치풍자쇼 등에서 작가로 활동한 경력을 발판 삼아 2017년 총선에서 첫 선을 보였다. 총리이던 테리사 메이의 지역구였다.

이후에도 런던 시장 선거, 총선 등 6차례 출마했다. 정치적 거물들과 맞붙었다. 최근 출마도 눈길을 끄는데 지난달 18일 있은 위건 메이커필드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앤디 버넘과 맞붙었다. 노동당 소속 앤디 버넘 의원은 차기 총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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