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르무즈해협에서 발생한 이란의 상선 공격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이번 주 들어 세 번째 대이란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이날 오후 7시 15분(미 동부시간)부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CNN에 이번 작전이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이번 군사 행동의 배경으로 이란 혁명수비대(IRGC)의 상선 공격을 지목했다. IRGC가 호르무즈해협을 지나던 키프로스 국적 컨테이너선을 "노골적으로 공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승무원 1명이 실종됐다는 설명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은 상선 공격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된 후 양해각서 준수를 입증할 또 다른 기회를 얻었지만, 또다시 실패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SNS를 통해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란은 잘못된 선택을 했다"며 "이제 그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이란은 이날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호르무즈해협을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IRGC는 성명에서 "외세의 간섭과 호르무즈 해협 항로의 불법적 지정에 대해 단호히 대응하고 통항량 증가 흐름이 차질을 빚을 것이라고 사전에 발표했다"며 "그런데도 불과 몇 시간 전 이런 경고가 무시됐고 외세의 선동으로 여러 선박이 승인되지 않은 항로로 통항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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