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장 낮추고 지역과 잇는다…경북, 학교시설 개방 빗장 푼다
경북지역 학교시설의 지역사회 개방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안이 경북도의회에서 추진된다. 주차난 해소와 주민 체육활동 공간 확보 등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면서도 학생들의 학습권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취지다. 경북도의회 김상일 도의원(포항)은 지난 제366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시설 이용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고 6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쳤으며,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학교시설은 지역 주민들이 운동·문화 활동이나 주차 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자원이지만, 안전사고와 시설 관리 부담 등의 이유로 개방에 소극적인 학교도 있다. 이 때문에 주민들이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기준과 지원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져 왔다. 13일 학교알리미 공개자료를 분석한 결과 경북교육청 소관 학교의 시설 개방률은 운동장 75.3%, 체육관 64.6%, 일반교실 35.2%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인 운동장 78.7%, 체육관 74.5%, 일반교실 48.2%보다 모두 낮은 수준이다. 조례안은 교육감과 학교장에게 학교시설 개방·이용 활성화를 위한 책무를 부여하고, 교육활동과 학교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시설 이용에 필요한 지원과 공동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방에 적극적인 학교에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운영비와 CCTV 등 보안시설 설치와 관련해 지방자치단체 등에 협조를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담았다. 학교 현장의 우려를 고려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학교장은 학교 행사와 정규 교육과정 운영, 시설공사, 방과후·돌봄교실 운영, 운동부 훈련, 감염병 확산 등의 경우 시설 이용을 제한할 수 있다. 이때 제한 사유를 게시하거나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도록 했다. 이용자에게는 시설을 사용 전 상태로 반환하고, 고의나 과실로 발생한 사고와 손해에 대한 책임을 지도록 했다. 기존 학교복합시설 관련 조례와의 관계도 정비해 규정 간 충돌을 방지하도록 했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학교시설 개방을 둘러싼 기준과 책임이 보다 명확해져 주민들의 체육·문화 활동 공간을 확보하고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일 도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10-13 14:38:19
주왕산 단풍길에 캐릭터 매력 더한다…청년기업 '눙눙이' 팝업스토어
가을 단풍 명소인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청년기업의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주왕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내 국립공원숍에서 청년기업 '눙눙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국립공원숍과 청년기업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청년기업에는 상품 홍보와 현장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탐방객에게는 자연경관 감상과 탐방에 더해 캐릭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식 운영 기간에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이에 앞서 16일부터 18일까지 사전 운영도 진행한다. 행사 기간에는 '눙눙이'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과 굿즈를 현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공원숍에서 판매하는 국립공원 캐릭터 상품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탐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가을철 탐방 성수기에 맞춰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국립공원을 자연을 감상하는 공간에서 문화 콘텐츠까지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넓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년기업에는 국립공원을 찾는 방문객과 직접 소통하며 판로를 확대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창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 주왕산에서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눙눙이'와 함께하는 색다른 즐거움도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기업과 다양한 협업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국립공원숍이 탐방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4:00:18
청송사과축제, 카톡 타고 전국으로…'청이와 송이' 이모티콘 무료 배포
경북 청송군이 사과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배포하며 제20회 청송사과축제 홍보에 나선다. 청송군은 14일부터 청송군 대표 캐릭터인 '청이와 송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선착순 7만5천명에게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모티콘은 '지금 청송! 청송사과축제'를 주제로 제작됐다. 청송사과축제의 분위기를 친근하게 표현하고 주왕산과 청송정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함께 담아 청송의 매력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산소카페 청송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려는 취지도 담겼다. 이모티콘은 일상 대화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카카오톡에서 '청송군청' 채널을 추가하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30일간 사용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이모티콘 배포를 통해 더 많은 국민에게 청송사과축제를 알리고 청송의 다양한 매력을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온라인에서 먼저 청송을 만나고 축제 현장에서도 청송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20회 청송사과축제는 '지금 청송! 사과로 물들다'를 주제로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장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판매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2026-10-13 13:57:16
경북 학생 생성형 AI 윤리교육 강화…교원 행정업무 지원 근거 마련
경북지역 학생들의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경북도의회 백순창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교육위원회에서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이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학생들의 안전한 사용과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는 원격교육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정의를 신설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시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담겼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지원 도구를 개발·보급해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딥페이크를 비롯한 허위·조작 콘텐츠의 제작과 유포에 따른 위험성을 학생 윤리교육에 반영하고, 학생들의 AI 사용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자문단 심의 근거도 마련했다. AI 활용을 적극 지원하면서도 오·남용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학생과 교원이 안전하게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백순창 도의원은 "AI 공교육 확대와 함께 오·남용 방지 대책도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활용 실태를 파악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생성형 AI를 활용한 행정 지원으로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3:48:51
경북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강화…학원·유아교육진흥원까지 확대
경북지역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시설 내 위험행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북도의회 백운성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도의원 등원 후 처음 발의한 조례안이다. 개정안은 상위 법령의 개정 사항을 반영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기준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어린이놀이시설의 적용 범위를 기존 학교와 유치원에서 유아교육진흥원과 학원에 설치된 실내외 놀이터까지 확대했다. 관리주체의 정의도 정비해 시설 안전관리 책임을 명확히 하도록 했다. 시설 내 행위제한 규정도 새롭게 마련했다. 가무와 방뇨, 탈의, 불건전한 동영상 시청을 비롯해 이용자 안전에 지장을 주는 촬영, 물건을 던지거나 타격하는 행위, 동물 관련 안전조치를 하지 않는 행위, 놀이기구와 주변 시설물 훼손 등을 제한 대상에 포함했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놀이공간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고, 관리주체가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백운성 도의원은 "어린이놀이시설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아야 할 공간"이라며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명확한 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3:48:39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과 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 설치가 추진된다. 경북도의회 권백신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산하에 재난 피해자 지원 전담 조직인 '경상북도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재난 피해자 지원과 함께 재난 대응에 참여하는 공무원의 수당 등에 관한 내용도 담겼다. 재난이 발생하면 피해자와 가족들은 피해 복구뿐 아니라 심리적 충격과 생계 문제 등 여러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전담 조직을 통해 지원 체계를 마련하면 피해자별 상황을 살피고 일상 회복을 돕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백신 도의원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에서 도민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일상 회복을 돕는 것은 중요한 공공의 책무"라며 "재난 피해자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마련해 경북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10-13 13:48:30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신설학교 안전부터 AI 교육까지 현장 점검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신설학교의 교육환경과 미래교육 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6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지난 7~8일 포항과 경주지역 주요 교육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위원회는 먼저 포항시 오천읍에 신설된 포항해오름중학교를 찾아 학생 중심의 교육 인프라 구축과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경북도교육청 과학원과 수학문화관, 환경교육센터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탐구하는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경주 화랑교육원에서는 인성교육과 체험형 수련 활동의 안전성을 살폈으며, 경북도교육청 발명인공지능교육원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미래기술 체험시설을 둘러봤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신설학교와 과학·수학·환경·인공지능 교육시설이 경북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의회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3:48:19
경북도, 보이스피싱 예방 지원체계 강화…실태조사·피해자 상담 근거 마련
날로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경북도의 지원체계가 강화된다. 경북도의회 정용채 도의원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상북도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피해 방지 지원계획 수립·시행과 실태조사 실시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 프로그램 보급을 지원하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법률상담과 심리상담을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근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수법이 다양해지면서 사전 예방뿐 아니라 피해 발생 이후의 대응과 회복 지원도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예방 정책 수립부터 프로그램 보급, 피해자 상담 지원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정용채 도의원은 "도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는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도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지난 7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10-13 13:48:10
경북지역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과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경북도의회는 노성환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그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을 비롯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학습, 결혼이민자 통·번역 서비스, 이중언어강사 일자리 창출, 임신·출산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정책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련 법 개정 사항을 반영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참여를 보장하고, 외국인주민도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이 시행되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주민들과 교류할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성환 도의원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활발히 참여하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10-13 13:48:00
경북지역 병역명문가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거주지와 관계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조례 개정안이 도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경북도의회 최병준 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병역명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병역명문가는 1대부터 3대까지 가족 구성원이 모두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한다. 그동안 경북도를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들은 병역명문가 예우와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지만, 지원 대상을 해당 지역 거주자로 한정하는 경우가 있어 지역 간 이동에 따른 제약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은 조례의 지역 거주 제한 규정을 삭제해 거주지와 관계없이 병역명문가를 예우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병준 도의원은 "국가를 위해 성실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 분들이 거주지와 무관하게 합당한 예우를 받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병역명문가 지원의 지역적 제한을 완화해 제도의 취지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10-13 13:47:50
경북지역 저소득 주민의 건강보험료 지원 기준이 17년 만에 바뀔 전망이다.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기존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경북도의회 김일수 도의원은 저소득 주민의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기준을 현실화하는 '경상북도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북도는 2009년부터 건강보험료와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합한 월 부과액이 1만원 미만인 저소득 세대에 보험료를 지원해 왔다. 그러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가 개편되고 최저보험료 인상에 따른 한시적 감액 특례가 2026년 8월 종료되면서 기존 지원 기준을 손질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2026년 2분기 기준 기존 조례에 따른 지원 대상은 2만770세대다. 개정안은 지원 기준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최저보험료 체계에 맞춰 정비하는 내용이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은 6만1천728세대로 확대되고, 도비는 약 29억2천8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확대가 이뤄지면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인,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보호대상아동, 희귀·중증난치질환자와 만성질환자 등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일수 도의원은 "월 2만원 남짓한 보험료도 누군가에게는 의료서비스 이용을 어렵게 하는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저소득층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원 기준을 현실화하고, 도와 시·군의 재정 부담도 함께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개정안은 오는 15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의결될 경우 2027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26-10-13 13:47:41
〈!--StartFragment--〉 〈span style="font-size: 17px; font-family: 'Nanum Gothic', 'Malgun Gothic', 맑은고딕, 돋움, Dotum, 'Samsung sans', 'Apple SD Gothic Neo', 'Droid sans', sans-serif;"〉청송군의회는 지난 7일 '미래대응기금 관련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재검토 촉구 건의안'을 〈/span〉 〈span style="font-size: 17px; font-family: 'Nanum Gothic', 'Malgun Gothic', 맑은고딕, 돋움, Dotum, 'Samsung sans', 'Apple SD Gothic Neo', 'Droid sans', sans-serif;"〉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에 미래대응기금 신설 방안의 재검토를 촉구했다.〈/span〉 정부는 반도체 호황 등에 따른 세수 증가분을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기 위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방교부세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청송군의회는 국가 차원의 미래 투자는 필요하지만, 지방교부세를 활용해 별도의 기금을 설치할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운용 자율성을 제약하고 지방재정의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청송군과 같은 인구소멸지역은 자체 세입 기반이 취약하고 지방교부세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제도 개편에 따른 재정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미래대응기금 신설을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재검토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충분한 협의 없는 제도 개편 중단 ▷미래대응기금의 재원과 운영 방식 전면 재검토 및 지방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요구했다. 청송군의회는 "지방교부세는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의 자율적인 재정 운용을 뒷받침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지방재정의 안정성과 지방자치의 자율성이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10-08 13:31:11
청송군, 독감·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일정 확인하세요"
경북 청송군이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2026년 인플루엔자(독감) 및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와 임신부는 지난 9월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부터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접종이 집중된다. 특히 올해는 지역 청소년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군비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해당 청소년은 오는 15일부터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예진을 받은 뒤 접종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접종은 읍·면별 집중접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읍·면별 접종 일정은 ▷청송읍·파천면 10월 12~14일 ▷주왕산면 10월 15일 ▷내룡 10월 16일 ▷안덕면 10월 19~21일 ▷부남면 10월 22~23일 ▷현동면 10월 26~27일 ▷진보면 10월 28~29일 ▷현서면 11월 2~3일이다. 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별 일정을 확인한 뒤 방문하면 된다. 접종 때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대상 예방접종이 집중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상자들은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올해부터 접종 대상이 확대된 중3~고3 청소년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54-870-7230, 7231)로 문의하면 된다.
2026-10-08 10:47:04
"역사를 각색하지 마라"…경북도의회, 영화 '암살자(들)' 규탄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에 대해 광역의회 차원의 첫 규탄대회를 열고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경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는 6일 오후 1시 30분 도의회 전정에서 '암살자(들) 역사왜곡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은 도의회 상임위원회 일정이 진행 중이었지만 일부 도의원들은 점심시간을 쪼개 행사에 참석해 피켓을 들고 영화의 역사왜곡에 대한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는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과 이춘우 부의장, 박승직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영화가 역사적 사실과 인물을 실제와 다르게 묘사하거나 사건의 의미를 왜곡해 국민에게 잘못된 역사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화적 창작이라는 이유만으로 실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대한 왜곡을 정당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영화일수록 창작과 사실의 경계를 명확히 해야 하며, 허구적 내용이 실제 역사로 받아들여질 경우 국민의 역사 인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구미 출신 윤종호 도의원은 이날 선창을 맡아 영화 '암살자(들)'에서 문제가 된 내용을 하나씩 짚으며 역사왜곡을 강하게 비판했다. 참석자들은 윤 도의원의 선창에 맞춰 구호를 외치며 역사적 사실을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윤 도의원은 "역사는 영화적 흥미를 위해 임의로 각색하거나 왜곡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잘못된 역사 인식이 확산되지 않도록 역사적 사실을 정확히 알리고 바로잡는 데 경북도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승직 원내대표는 "역사는 특정한 의도에 따라 임의로 바꿀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기억하고 후대에 올바르게 전해야 할 기록"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해 국민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는 행위에 대해서는 결코 묵과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4:38:03
"TK신공항 더 늦어지면 안 된다"…경북도의회, 착공 일정·주민 보상 집중 점검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이 장기화하면서 경북도의회가 당초 추진 일정과 사업 지연에 따른 대응책, 의성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 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제2차 회의를 열고 경북도 공항투자본부로부터 주요 업무보고를 받은 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추진 상황과 현안을 논의했다.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 군공항과 민간공항을 경북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 일원으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는 약 18.2㎢(551만평) 규모이며 민·군공항 건설에 약 14조2천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공항과 함께 항공물류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모빌리티 특화도시 등을 조성하는 대형 국책·지역 개발사업이다. 경북도는 기존 추진계획에서 2026년 군공항과 민간공항 건설공사에 착수하고 2030년 신공항을 개항하는 일정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사업 추진이 계획보다 늦어지면서 착공 시점과 사업 추진체계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특위에서는 사업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경북도의 역할 확대 방안이 주요 쟁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경북도가 신공항 건설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개정하는 방안과 자체 재원 투입, 대구시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경북도는 앞서 특별법 개정을 통해 공동사업자 지위를 확보하고 토지보상 등에 참여하는 방안을 추진해 왔다. 주민 재산권 문제도 집중 거론됐다. 신공항 예정지인 의성군 비안면 일대 주민들은 사업 장기화로 보상 절차가 지연되는 데다 개발행위 제한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 각종 규제로 과수 갱신과 주택 개·보수, 재산권 행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위 소속 손희권·백순창·김재환 도의원은 신공항 사업 지연을 우려하며 추진 상황 공개와 대구·경북의 협력, 조속한 착공을 주문했다. 윤종호 위원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은 어느 한 지역만의 현안이 아니라 대구와 경북이 함께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핵심 사업"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 지역 정치권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성공적인 개항을 지원하고 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경북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8월 25일 구성됐다. 활동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2026-10-06 13:40:19
청송백자와 식물이 만나 만든 하나의 풍경…청송 작은미술관 협업전
청송의 대표 문화유산인 청송백자가 현대미술과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재해석된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6일부터 25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 1층 작은미술관에서 2026 작은미술관 외부작가협업전 '각각의 우리, 하나의 풍경'을 연다. 이번 전시는 청송백자와 식물의 형태와 생태를 소재로 개별성과 관계, 공동체를 표현해 온 성다솜 작가의 작품을 결합한 협업전이다. 특히 청송백자와 식물이 모두 '흙'에서 시작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흙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는 식물과 흙이 사람의 손과 불을 거쳐 백자로 완성되는 과정은 서로 다른 존재이지만 자연과 시간,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의 결과물로 완성된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전시장에서는 청송백자의 절제된 백색과 유려한 형태에 성 작가의 다채로운 식물 형상이 더해져 서로 다른 존재들이 관계를 맺으며 하나의 풍경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성 작가는 서로 다른 식물들이 각자의 형태와 생태를 유지하면서도 함께 군락을 이루는 모습에 주목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작가의 작업세계와 청송백자가 한 공간에서 만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조형적 풍경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청송백자를 단순히 보존하고 계승해야 할 전통문화유산으로만 바라보지 않고, 동시대 작가의 시선과 조형언어를 통해 새로운 예술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올해 '2026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와 지역작가 협업전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작은미술관을 지역의 문화자원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청송백자와 성다솜 작가의 작품이 각자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면서도 서로 관계를 맺어 하나의 새로운 풍경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전시"라며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현대미술과 만나 새로운 의미와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6 13:30:52
75년의 안동고, 25년 뒤 열어볼 '시간의 편지'를 심는다
안동고등학교 동문들이 개교 75주년을 맞아 25년 뒤 모교의 100주년을 바라보며 특별한 준비에 나섰다. 지금의 동문들이 모교에 남기는 뜻과 약속을 타임캡슐에 담아 2051년 개교 100주년에 다시 꺼내보기로 한 것이다. 안동고 총동창회는 10일 오전 10시 안동체육관에서 전국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고등학교 개교 제75주년기념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5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동문들이 함께 만드는 타임캡슐은 이번 행사의 상징적인 프로그램이다. '비전100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모교의 미래 비전을 담은 선언문을 마련하고, 동문들의 뜻을 담은 USB 등을 타임캡슐에 보관할 예정이다. 타임캡슐은 지상에 설치한 뒤 25년 동안 보존해 2051년 개교 100주년을 맞아 개봉한다. 2026년을 살아가는 동문들이 모교에 남기는 기록을 25년 뒤 후배들이 확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지금의 안동고가 어떤 모습이고, 동문들이 모교의 미래를 어떻게 꿈꿨는지를 후대에 전하는 일종의 '시간을 건너는 편지'인 셈이다. 행사를 앞두고 준비 과정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지난 3일 김명돌 안동고 총동창회장과 집행부는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타임캡슐 모형을 직접 확인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타임캡슐 설치 및 운영 방안 등을 살피며 75주년 행사가 100주년을 향한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원로 동문들도 대거 참석해 75년 역사를 함께 돌아본다. 2회부터 15회까지 80세 이상 동문 60여 명이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며, 2회 졸업생으로 올해 만 92세인 박순병 동문은 1천만원의 동창회비를 내며 모교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세대를 잇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공로상은 모두 10명에게 전달되며, 10번째 수상자로는 안동고 출신 가수 영탁이 선정됐다. 영탁은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원로 동문부터 후배 기수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모교를 위한 후원도 이어졌다. 지난 2일까지 약정액을 포함한 후원금 총액은 7억9천634만원이다. 역대 동문 모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안동고는 1951년 개교해 2만2천여 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번 75주년 행사는 그동안의 역사를 함께 기억하는 동시에, 25년 뒤 찾아올 100주년을 지금부터 준비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명돌 총동창회장은 "이번 행사가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모교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04 15:08:58
[2026안동마라톤대회] 선양소주 조웅래 회장, 수변 코스 반해 도전 "힘들수록 더 끌려"
"올해도 또 참가했습니다." 4일 오전 7시 안동시민운동장. '2026 안동마라톤' 출발을 앞두고 한 중년 남성 주변으로 젊은 마라토너들이 몰려들었다.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참가자들과 카메라도 잇따랐다. 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를 방불케 하는 인기였다. 주인공은 조웅래(67) 선양소주 회장. 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안동마라톤에 참가했다. 조 회장은 "지난해 처음 안동마라톤을 뛰고 험난한 코스에 매력을 느꼈다"며 "올해는 더 준비하고 왔다. 어려운 코스일수록 도전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고 말했다. 지난해 대회는 비까지 내려 더욱 힘든 레이스였다. 특히 안동댐 상부의 급경사 구간은 참가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조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 급경사까지 겹쳐 정말 힘들었고 달리면서 한계를 느끼기도 했다"며 "그만큼 힘든 코스를 견디고 완주했을 때 더 큰 쾌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가 올해 다시 안동을 찾은 이유도 '도전'에 있다. 조 회장은 안동마라톤의 수변 코스와 난이도, 맑은 공기 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안동마라톤은 앞으로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이라며 "수변을 따라 달리는 코스가 매력적이고 마라톤 마니아들이 도전할 만한 난이도도 갖췄다. 맑은 공기와 대회 분위기도 좋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주류업계의 대표적인 '달리는 기업인'으로 꼽힌다. 2001년 마라톤을 시작한 뒤 꾸준히 달리기를 이어왔으며, 대전 계족산 황톳길 조성과 맨발마라톤대회 등을 통해 달리기를 지역 관광과 사회공헌으로 연결해왔다. IT 벤처기업가 출신인 조 회장은 2004년 선양주조를 인수한 뒤 주류업계에서 독특한 경영 행보를 이어왔다. 하지만 그에게 달리기는 단순한 취미 이상의 의미다. 조 회장은 "마라톤은 결국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힘든 구간을 하나씩 넘어가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마라톤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2026-10-04 14:33:23
청송·일본 무로토 학생들 온라인 만남…세계지질공원으로 국제교류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일본 무로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한 양국 학생들의 국제교류가 온라인에서 먼저 시작됐다. 경북 청송군은 지난달 29일 청송고등학교와 청송여자고등학교 학생 6명, 일본 무로토고등학교 학생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지질공원 학생 국제 온라인 교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오는 11월 무로토 학생들의 청송 방문을 앞두고 양 지역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청송 학생들은 주왕산과 청송사과, 청송백자, 지역 먹거리 등 무로토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은 청송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선정해 소개했다. 무로토 학생들도 청송 방문을 앞두고 미리 공부한 청송 관련 내용과 궁금한 점을 소개하고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11월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나눴다. 온라인 교류는 오는 11월 청송에서 열리는 대면 국제교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무로토고등학교 학생들은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청송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과 교류하고 관내 학교를 방문한다. 또 주왕산과 백석탄 등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고 사과 따기, 청송백자 만들기 등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이번 교류를 단순한 학생 방문을 넘어 '지질공원'이라는 공통 주제를 중심으로 양 지역의 지질·자연·문화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직접 경험하고 공유하는 교육교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무로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간 업무협약(MOU) 체결도 추진한다. 이를 토대로 학생 교류와 공동 교육활동 등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확대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온라인 교류는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11월 만남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었다"며 "자신의 지역을 직접 소개하고 다른 지역을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국제적인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4 12:43:15
교도소 작업 중 60대 심정지…직원들 신속한 CPR·제세동으로 회복
경북 청송군 진보면 경북북부제1교도소에서 스프링클러 배관 작업을 하던 60대 외부작업자가 갑자기 심정지를 일으켰지만 교도소 직원들의 신속한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으로 의식과 호흡을 회복했다. 4일 청송소방서와 경북북부제1교도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시 51분쯤 경북북부제1교도소 수용동에서 스프링클러 메인배관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 외부작업자가 쓰러졌다. 상황을 인지한 교도소 직원들은 즉시 내부에 상황을 전파하고 의료과 직원들이 도착하기 전부터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오후 3시 52분쯤 의료과 직원 등이 현장에 도착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이용한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청송소방서 진보119안전센터 구급대는 오후 4시 3분쯤 현장에 도착해 작업자를 인계받았다. 작업자는 응급조치 과정에서 자발순환회복(ROSC)이 이뤄져 의식과 호흡을 회복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인력 9명과 장비 3대를 투입해 작업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북북부제1교도소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심폐소생술과 제세동 등 응급조치를 실시한 것이 작업자의 의식과 호흡 회복에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응급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4 12: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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