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훈 기자 appl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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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는 주렁주렁, 농심은 축 처져…추석 앞두고 '풍년의 역설'

    사과는 주렁주렁, 농심은 축 처져…추석 앞두고 '풍년의 역설'

    추석을 앞두고 사과 생산량과 출하량이 급격하게 늘면서 사과 주산지 농가들이 가격 하락을 걱정하고 있다. 생산비와 인건비가 올랐지만 지난해에 비해 가격이 떨어지면서 수익성이 낮아져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가 발표한 '농업관측 과일 9월호'에 따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은 48만1천톤(t)으로 지난해 44만8천t보다 7.4% 증가할 전망이다. 재배면적은 3만4천850㏊로 4.9%, 10a당 생산량은 1천380㎏으로 2.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추석 성수기인 9월 3~23일 사과 출하량은 3만9천200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홍로 생산량이 늘어난 데다 숙기가 빨라 출하가 앞당겨졌고, 시나노골드와 아리수 등 다른 품종도 작황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하량 증가로 가격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농업관측센터는 추석 성수기 홍로 도매가격이 상품 기준 5㎏당 5만7천원 안팎으로 지난해 6만1천400원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9월 전체 홍로 도매가격도 10㎏당 5만6천원 안팎으로 지난해 6만4천900원보다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이미 가격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8월 가락시장 상품 기준 쓰가루 도매가격은 10㎏당 4만5천5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1% 하락했고, 홍로도 7만1천400원으로 전년보다 16.6% 떨어졌다. 같은 기간 가락시장 반입량은 쓰가루가 6.9%, 홍로가 1.8% 각각 증가했다. 청송지역 공판장에서도 지난해보다 낮아진 가격에 대한 우려가 감지되고 있다. 지난 7일 청송사과유통센터 공판장에서 홍로 20㎏ 한 상자가 최고 30만원에 거래됐으며, 등급별 평균 가격은 20만~25만원 선을 형성했다.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수준이다. 공판장을 찾은 중매인들은 추석을 앞두고 사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선뜻 대량 물량 확보에 나서지는 않는 분위기다. 전국적으로 사과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추석 대목을 전후해 출하량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농가도 풍년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소비자들은 비교적 저렴하게 사과를 구입할 수 있지만, 농민들은 생산비와 인건비 등이 오른 상황에서 판매가격까지 낮아지면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청송지역 농가들은 올해 사과 농사를 피해 복구와 소득 회복의 기회로 기대했던 만큼 가격 하락에 대한 아쉬움이 더욱 크다. 청송군 파천면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A(71) 씨는 "올해 사과가 잘돼 지난해 산불 피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는데 가격이 많이 떨어져 아쉬움이 크다"며 "추석을 앞두고 사과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 가격이 더 떨어질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2026-09-08 15:05:51

  •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자율방범대원 격려…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자율방범대원 격려…"지역 안전 든든한 동반자"

    경상북도의회 박순범 부의장은 지난 6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북도자율방범연합회 한마음다짐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 자율방범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22개 시·군 자율방범대원과 가족 등 1천200여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협력치안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북에서는 현재 22개 시·군 23개 연합대에서 1만여명의 자율방범대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범죄 취약지역 순찰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보호, 지역행사 질서유지 등 주민 생활과 가까운 곳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 출신인 박 부의장은 자율방범대원들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자율방범대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라고 말했다. 이어 "경북도의회에서도 자율방범대가 보다 안전하고 보람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과 예산을 적극적으로 살피겠다"고 밝혔다.

    2026-09-08 12:35:00

  • 다선 대거 퇴진 경북북부권…'목소리 큰 정치' 다시 만들 수 있을까

    다선 대거 퇴진 경북북부권…'목소리 큰 정치' 다시 만들 수 있을까

    경북도청 소재지인 안동·예천을 비롯한 북부권의 정치적 무게가 경북도의회 내에서 예전 같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북부권 도의원들의 선수(選數)가 전반적으로 낮아진 데다 의장단과 주요 상임위원장도 중·남부권 인사들이 대거 포진했기 때문이다.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경북북부권 국립의대 유치 등 북부권의 미래를 좌우할 굵직한 현안이 산적한 데 비해 지역 현안을 대변할 정치적 역량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안동은 재선의 김대일·권광택 전 도의원이 물러났고 김대진 도의원만 재선에 성공했다. 대신 김정대·권백신 도의원이 새롭게 당선됐다. 예천도 3선의 도기욱 전 도의원이 물러나고 김재환·최병욱 도의원이 새로 입성했다. 북부권에서 정치적 무게감이 컸던 영주의 5선 박성만 전 도의장과 임병하 전 도의원이 떠나고 징검다리 재선인 임무석 도의원과 초선 우충무 도의원이 자리를 대신했다. 의성은 이충원 전 도의원 대신 징검다리 3선의 김수문 도의원이 당선됐다. 청송은 신효광 도의원이 3선에 성공하며 변화가 없었다. 무소속 의원들의 약진도 눈에 띈다. 의성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태림 도의원이 3선에 성공했고, 영양·봉화에서는 윤철남 도의원이 재선, 김상희 도의원이 초선에 각각 당선됐다.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북부권 출신 다선 의원들이 행정통합과 신공항 등 주요 현안에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대구경북 행정통합 과정에서 경북이 대구에 일방적으로 흡수돼서는 안 된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관련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했다.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역시 군위·의성뿐 아니라 북부권 전체의 발전과 연계된 사업으로 보고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하지만 제13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의장단과 주요 상임위원장 구성에서 북부권의 존재감이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포항 출신 김희수 도의원이 의장에, 영천 출신 이춘우·칠곡 출신 박순범 도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됐다. 주요 상임위원장도 김천·구미·경산·칠곡 등 중·남부권 인사들이 대거 맡았다. 북부권에서는 안동 출신 김대진 도의원이 문화환경위원장을 맡은 것이 눈에 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행정통합과 신공항, 의대 유치 등 북부권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이 한꺼번에 걸려 있는 만큼 제13대 도의회에서 북부권 도의원들이 분발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6-09-08 11:35:13

  • 경북 민주당 도의원들

    경북 민주당 도의원들 "성비위 징계 전력 국제관계대사 임용 재검토해야"

    경상북도가 과거 성비위 관련 징계를 받은 외교부 출신 인사를 국제관계대사로 임용한 것을 두고 경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의회 도의원 일동은 최근 성명서를 내고 오는 11일 예정된 경상북도 국제관계대사 임용을 즉각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권원직 전 주시애틀 총영사를 임명했으며, 권 전 총영사는 오는 11일 발령될 예정이다. 권 전 총영사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외무고시에 합격해 주아프가니스탄 참사관, 대통령비서실 파견, 외교통상부 장관 비서관, 주중국 참사관, 주필리핀 공사,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 다양한 요직을 거쳤다. 그러나 민주당 도의원들은 권 전 총영사의 과거 징계 이력이 알려진 만큼 경북도의 인사 검증 과정이 적절했는지 문제를 제기했다. 권 전 총영사는 2021년 주시애틀 총영사 재직 당시 현지 부하직원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투서가 접수된 뒤 부임 1년여 만에 귀임 명령을 받고 복귀했다. 이후 인사혁신처 징계 의결에 따라 감봉 1개월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국제관계대사가 경북도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외교 전문성뿐 아니라 공직윤리와 도덕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외교부의 추천만으로 경북도의 인사 검증 책임이 면제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종 임용 여부를 결정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주체는 경북도인 만큼 자체적인 검증과 판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성명에서 "외교부가 추천한다고 해서 경상북도의 책임까지 추천되는 것은 아니다"며 "경북도는 외교부 추천 뒤에 숨지 말고 최종 임용권자로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북도에 권 전 총영사의 과거 징계 이력을 사전에 인지했는지 여부를 비롯해 인사 검증 과정과 최종 후보자 선정 근거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도 요구했다. 또 오는 11일로 예정된 임용 절차를 재검토하고, 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인사 검증을 거쳐 최종 임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국제관계대사는 경북을 대표해 대외적인 외교·통상 업무 등을 수행하는 자리인 만큼 전문성 못지않게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윤리성이 중요하다"며 경북도의 신중한 결정을 요구했다.

    2026-09-07 14:58:55

  • "울릉 뱃길 끊기면 생존권 위협"…정윤태 도의원, 3대 예산대책 촉구

    울릉도 여객선 항로 축소와 관광객 감소로 해상교통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정윤태 경북도의원이 안정적인 뱃길 유지를 위한 3대 예산대책을 제시했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정윤태 도의원(울릉·국민의힘)은 최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울릉 해상교통 안정화를 위한 예산을 2027년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도의원은 "최근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항로가 축소되고 관광객 감소세가 뚜렷한 상황에서 이를 지탱해야 할 필수 지원 예산마저 삭감될 위기에 놓였다"며 "단순한 이동 불편을 넘어 울릉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관광산업에 의존하는 지역경제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 도의원이 제시한 대책은 ▷관광객 여객선 운임지원 기간 확대 ▷여객선의 안정적인 운항 기반 유지를 위한 유류비 지원 현실화 ▷도비 재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국비 확보 등 3가지다. 현재 울릉도의 경우 여객선이 주민들의 육지 이동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유지하는 핵심 교통수단인 만큼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도의원의 주장이다. 특히 정 도의원은 최근 시행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국토외곽먼섬법)'을 활용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토외곽먼섬법 시행에 발맞춰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치밀한 논리를 개발하고 2027년도 본예산에 관련 국·도비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도의원은 "항로는 줄어들고 이용객도 감소하는데 이를 지탱해야 할 예산마저 축소된다면 울릉의 뱃길은 더 이상 버텨낼 수 없다"며 "여객선 운임지원 기간을 확대하고 유류비와 운항 기반을 지킬 예산을 편성하는 동시에 도비의 한계를 넘어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릉의 뱃길은 주민의 생존권이자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핵심 기반"이라며 "울릉의 뱃길이 멈추지 않도록 경상북도가 가장 든든한 방파제가 돼 달라"고 촉구했다.

    2026-09-07 13:57:31

  • 경북도의회, 공부하고 현장 누비며 '일하는 의회' 역량 키운다

    경북도의회, 공부하고 현장 누비며 '일하는 의회' 역량 키운다

    경상북도의회가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대응하고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도의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포항 라한호텔에서 전체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정책 역량을 높이고 반부패·청렴, 4대 폭력 예방 등 기본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상임위원회별 의정활동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첫날에는 이종길 대구회생법원 부장판사가 '대구회생법원 소개 및 형사소송 절차'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 부장판사는 대구회생법원의 역할과 주요 업무를 설명하고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법원 소송 절차를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도의원들의 법률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정수효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강사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을 중심으로 지방의원의 청렴 의무와 주민에 대한 책임성을 강조했다. 둘째 날에는 정용남 강사가 '존중으로 여는 안전한 의정'을 주제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도의원과 의회 구성원 간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연수의 마지막 일정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위한 산업 현장 방문이었다. 도의원들은 포항가속기연구소와 RIST인큐베이팅센터를 찾아 첨단 연구 및 제조창업 분야의 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포항가속기연구소에서는 3·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신소재와 반도체,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 분야 연구 성과를 확인했다. RIST인큐베이팅센터에서는 제조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첨단 제조 인프라를 둘러보며 연구개발 성과를 지역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희수 경북도의장은 "이번 도의원연수회가 도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고 도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어가는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3:50:53

  • 황진호 청송시니어클럽 관장, 사회복지 증진 공로 대통령 표창

    황진호 청송시니어클럽 관장, 사회복지 증진 공로 대통령 표창

    황진호 청송시니어클럽 관장이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북 청송군은 황 관장이 7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정부는 매년 사회복지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황 관장은 청송군사회복지사협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청송시니어클럽 관장과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일상돌봄서비스 수행기관 대표 등을 맡고 있다. 그동안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과 전문성 강화에 힘쓰는 한편,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경북지역 대형 산불 당시에는 민·관·기업 협력 재난회복 사례관리지원단을 이끌며 이재민을 대상으로 주거와 생계, 정서 지원 등 종합적인 구호 활동을 펼쳤다. 이재민 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복지 지원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필요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보태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청송군도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09-07 13:49:46

  • 신효광 경북도의원

    신효광 경북도의원 "미래대응기금, 지방재정 자율성 훼손 없어야"

    정부의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지방교부세 산정방식 개편을 두고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지방재정 자율성 훼손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의 재정 영향을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재정제도를 지역 발전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다. 경북도의회 신효광 도의원(청송·국민의힘)은 최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이번 재정제도 개편이 단순한 교부세 조정을 넘어 지역 재정운영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경북도와 시·군의 재정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 도의원은 "지방의 일은 지방이 결정하고 지방의 재원은 지역 사정에 맞게 쓸 수 있어야 한다"며 "미래를 준비한다는 명분으로 지방의 자율재원이 줄고, 이를 다시 중앙이 선심 쓰듯 나눠주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미래대응기금은 추가 세수를 재원으로 미래산업과 지역 발전 등에 투자하는 취지다. 그러나 기금 재원을 먼저 확보한 뒤 지방교부세를 산정하는 방식이 적용될 경우 지방정부가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방 현장에서 나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지난달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기금의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지방재정의 규모와 자율성을 함께 확대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설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신 도의원은 정부안 시행에 따른 경북도와 22개 시·군의 교부세 변화를 사전에 분석하고 향후 예산 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미래대응기금을 경북의 지역 특성과 연계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이 가진 산업·연구·에너지·농생명·관광 등 특화 자원을 하나의 성장전략으로 묶어 관련 사업을 적극 발굴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 도의원은 "사업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말고 기금 배분과 사업 선정 과정에도 경북의 지역적 특성과 재정 여건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재정 개편에 대한 대응도 요구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방식 변화가 농산어촌과 소규모 학교에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도록 경북교육청이 재정 영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 도의원은 "지방의 몫은 지키되 달라지는 제도는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변화를 지켜보는 데 그치지 말고 경북이 먼저 준비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9-07 13:48:41

  • "청송에 반한 순간 담아주세요"…숏폼 영상 공모전 개최

    경북 청송군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명소, 축제, 먹거리 등을 담은 숏폼 영상 공모전을 열고 전국적인 온라인 홍보에 나선다. 청송군은 청송의 다양한 매력을 전국에 알리고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청송에 반하다'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가 반한 청송의 매력을 보여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이 직접 발견하고 경험한 청송의 매력을 자유롭고 창의적인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소재는 청송의 자연과 관광명소를 비롯해 축제, 먹거리, 일상, 정책 등 청송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다. 특히 산소카페 청송정원과 제20회 청송사과축제, 주왕산 단풍, 청송백자축제 등 청송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과 지역 문화를 개성 있는 숏폼 콘텐츠로 제작해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기간은 7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다. 청송을 사랑하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작 10편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청송군 공식 유튜브에 게시해 2차 SNS 인기투표를 진행하며, 조회수와 '좋아요' 수 등을 반영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 규모는 총 250만원이다. 대상 1명에게 100만원, 최우수상 1명에게 50만원, 우수상 1명에게 30만원을 지급하며 장려상 7명에게는 각각 10만원을 수여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청송의 새로운 매력을 발굴하고, 참신하고 개성 있는 숏폼 콘텐츠를 청송의 새로운 홍보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송에 반한 순간을 자유롭고 재미있게 담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기존 관광 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와 온라인 이용자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고 청송의 관광·문화자원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2026-09-07 13:48:27

  • 청송군, 올해 첫 '지방세 성실납세자' 50명 뽑았다

    청송군, 올해 첫 '지방세 성실납세자' 50명 뽑았다

    청송군이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군민 50명을 선정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격려하고 성실 납세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방세 성실납세자 50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제정된 '청송군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지방세 모범납세자를 처음 선정해 표창한 데 이어 성실납세자도 선정했다. 성실납세자 대상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 및 징수유예 사실이 없고,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10만원 이상 기한 내 납부한 납세자다. 청송군은 대상자 가운데 표준지방세정보시스템을 활용한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성실납세자에게는 감사 서한문과 함께 5만원 상당의 청송사랑화폐가 지급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성실한 납세는 내일의 청송군을 준비하는 단단한 디딤돌"이라며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 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건전한 납세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2026-09-06 13:23:36

  • "농기계 전복, 1분이 생명 가른다"…청송군, IoT 사고감지망 구축

    경북에서 농기계 전복·추락 사고로 인명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청송군이 사고 발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감지장치 설치에 나선다. 지난해 7월 30일 오후 9시 8분께 청송군 부남면 한 과수원에서 SS기를 운전하던 A(70) 씨가 기계에 깔려 숨졌다. 이틀 앞선 28일에는 문경시 문경읍의 한 과수원에서 B(52) 씨가 SS기를 운전하다 전복돼 현장에서 사망했다. 농기계 사고는 주변에서 사고 사실을 즉시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신속한 구조가 중요하다. 특히 운전자가 외부에 노출된 농기계는 전복이나 추락 때 중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농기계 안전사고로 30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가운데 12명이 숨졌다. 연령별로는 70대가 142명(46%)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66명(21.4%), 60대 61명(19.7%) 등 60대 이상이 전체의 87%가량을 차지했다. 농기계별로는 경운기 사고가 176명(57%)으로 가장 많았으며 트랙터 49명(15.9%), 농약살포기 18명(5.8%) 순이었다. 사고 원인으로는 조작 미숙과 기계 노후화, 음주·과속 등 안전수칙 미준수가 꼽힌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이 같은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총 5천700만원을 투입해 임대 농업기계 57대에 '전도·전복사고 감지장치'를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트랙터 45대와 굴착기 12대다. 감지장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관제 플랫폼을 연계해 농업기계의 전도·전복 및 충돌 사고를 감지한다. 사고가 발생하면 위치와 기종, 임대자 정보 등이 관계 기관에 실시간으로 전달돼 필요할 경우 소방서 긴급 출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청송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을 통해 임대 농업기계 71대에도 감지장치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모두 128대의 임대 농업기계가 사고 감지체계를 갖추게 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사고를 신속하게 인지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농업기계 이용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4:45:26

  •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농촌에 미래 있다"

    박순범 경상북도의회 부의장이 여성농업인들의 영농여건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부의장은 2일 김천시 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13회 한국여성농업인 경상북도대회'에 참석해 도내 여성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여농이 심은 농업, 경북을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경북 22개 시·군 여성농업인 2천여 명이 참석해 여성농업인의 역할과 자긍심을 되새기고 화합을 다졌다. 박 부의장은 축사에서 농자재값과 인건비 상승, 농촌 노동력 부족,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더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폭우까지 이어지면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농촌이 잘 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고, 여성농업인이 행복해야 우리 농촌에 미래가 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 현장과 가정, 지역공동체를 든든히 지켜온 여성농업인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의회도 여성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관련 예산이 충분히 뒷받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3 10:24:44

  • 뚜껑 여니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안동된장 '씨간장'의 비밀

    뚜껑 여니 100년의 시간이 흘렀다…안동된장 '씨간장'의 비밀

    경북도청 신도시에서 차로 20분 남짓 달렸다. 안동시 남후면 단호리. 마애솔숲을 지나 낙동강을 건너 보경사로 향하는 길목에 들어서자 오래된 장독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수백 개의 장독 사이로 바람이 지나갔다. 이곳이 안동된장을 만드는 선지농산이다. 안동에서 난 콩과 맑은 물로 빚은 장이 3대에 걸쳐 10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장독대 앞에서 만난 박수희(56) 선지농산 대표는 주변 풍경부터 살펴보라고 했다. "안동에서 가장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을 찾아 이곳까지 들어오게 됐어요. 바람이 좋고 소나무가 많아 장을 담그기 아주 좋은 곳입니다." 박 대표가 말하는 장맛의 비결은 거창한 시설이 아니었다. 볕과 바람, 그리고 기다림이었다. 그는 소나무에서 날리는 송진가루가 자연 방부제 역할을 해 장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햇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터 역시 장을 익히는 데 좋은 조건이라고 했다. 300여 개의 장독을 둘러보다 유독 눈에 들어오는 작은 장독 하나가 있었다. 다른 장독보다 작고 오래돼 보였다. 박 대표는 그 장독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우리 집 보물단지예요." 100년 넘게 이어져 온 '씨간장'이었다. 안동에서는 집안의 씨간장이나 씨된장을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만큼 장맛의 뿌리이자 가문의 자부심으로 여긴다. 박 대표가 이날 조심스럽게 씨간장 독의 뚜껑을 열었다. 뚜껑을 열자 짙고 검은 간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장독 안쪽에는 간장이 차올랐다 빠져나간 흔적을 따라 하얀 소금기가 나이테처럼 남아 있었다. 오랜 세월이 고스란히 쌓인 듯했다. "여기 한 방울 맛보세요." 검은 간장 한 방울을 맛봤다. 예상과 달리 짜지 않았다. 오랜 시간 숙성된 간장은 짠맛보다 깊고 묵직한 풍미와 은은한 향을 먼저 느끼게 했다. 박 대표는 이 씨간장이 외할머니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했다. "외할머니에게 받은 씨간장이니 100년은 훨씬 넘었을 거예요. 우리 장맛은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박 대표의 장맛은 외조모 김두레 여사에서 시작됐다. 영양 출신인 김 여사는 친정어머니에게 장 담그는 법을 배웠고, 이를 장녀인 박 대표의 어머니 배옥출(82) 여사에게 전수했다. 그리고 그 맛이 다시 박 대표에게 이어졌다. 박 대표가 어머니에게 장 만드는 법을 배운 것은 20년 전이다. 10년가량 어머니와 함께 장을 담근 그는 2016년부터 홀로 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후 된장에 머물지 않고 음식과 상차림, 케이터링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혔다. 새로운 장을 만들기 위한 도전도 이어갔다. 심뇌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햄프를 활용한 된장 개발에 나섰고, 발효점을 찾기까지 4년이 걸렸다. 전국 식품박람회를 찾아다니며 안동 장맛을 알리는 일에도 힘을 쏟았다. 그 노력은 올해 결실을 맺었다. '2026 대한민국 국제요리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안동된장의 맛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박 대표가 바라는 것은 단순한 수상이 아니다. 그에게 장은 한 병의 간장이나 된장을 만들어 파는 일이 아니라 한 집안에서 시작된 맛을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일이다. 박 대표는 "안동간고등어, 안동소주처럼 '안동'을 대표하는 이름의 된장을 만들고 싶다"며 "안동에서 장류의 전통을 이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그 밑바탕을 만들어가는 것이 제 꿈이고 목표"라고 말했다.

    2026-09-03 10:24:27

  • "잿더미 마을에 다시 불 밝힌다"…청송 거대마을 가로등 60기 설치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청송군 청송읍 거대마을이 마을 곳곳에 가로등을 설치하며 일상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거대마을은 청송농협과 농협중앙회가 추진한 '희망농촌정비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을 진입로와 주요 거점에 가로등 60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1천250만원이 투입됐다. 농협중앙회가 1천만원을 지원하고 마을에서 250만원을 부담했다. 거대마을은 지난해 발생한 의성 산불 당시 큰 피해를 입었다. 전체 84가구 가운데 30가구가 불에 타는 등 마을 곳곳이 잿더미로 변했다. 특히 주민 평균 연령이 80세에 가까운 고령 마을인 탓에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도 어려움이 컸다. 마을로 들어오는 약 2㎞ 구간 지방도에는 가로등이 하나도 없어 야간 보행 때 안전사고 위험도 컸다. 농작물 도난 등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도 이어졌다. 이번에 설치된 가로등 60기는 마을 진입로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지점에 설치됐다. 주민들은 밤길 안전 확보는 물론 범죄와 농작물 도난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근 거대마을 이장은 "산불 피해로 상처받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두운 밤길을 밝혀준 따뜻한 지원"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은 "산불의 상처가 채 가시지 않은 거대마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위용 농협중앙회 청송군지부장도 "희망농촌정비사업이 농업인들의 안전과 직결된 현장에 뜻깊게 쓰이게 돼 기쁘다"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환하게 밝아진 마을에서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02 15:25:46

  • 청송군, 출근길 '청렴 캠페인' 진행

    청송군, 출근길 '청렴 캠페인' 진행

    청송군은 1일 군청 중앙현관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일상 속 자발적인 청렴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공직사회의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각 부서별 7~9급 주무관으로 구성된 청렴지킴이도 함께 참여했다. 청렴지킴이들은 '함께하는 청렴실천, 신뢰받는 청송'을 주제로 출근길 직원들을 응원하며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동참할 것을 독려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자칫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청렴'을 밝고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해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업무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청렴 행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도 마련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청렴을 생활화하고,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공직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1 14:46:58

  • "내 땅 경계가 달라졌다"…청송 937필지 새 경계 확정

    청송군이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 경계를 새롭게 확정하면서 주민 간 경계 분쟁 해소와 토지 이용가치 향상에 나섰다. 청송군은 지난 27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2026년 지적재조사사업 '신기1지구·주산지1지구'의 토지 경계 확정을 위한 '청송군 경계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원 공병훈 판사(위원장) 주재로 열린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결정된 파천면 신기1지구 471필지(34만7천191.6㎡)와 주왕산면 주산지1지구 466필지(36만5천647.8㎡) 등 모두 937필지의 경계를 최종 의결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면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기 위한 국책사업이다. 위원회는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경계 설정 기준과 실제 토지 점유 현황, 토지소유자 간 합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경계를 확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그동안 타인 소유 토지 점유와 건축물 저촉, 맹지 발생 등으로 주민 간 갈등이 발생했던 지역의 토지 경계 분쟁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 형태가 정형화되고 지적도상 도로가 확보되면서 토지 이용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경계 결정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통지서를 받은 날부터 60일 이내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이 없으면 경계가 최종 확정되고 새로운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 촉탁 절차가 진행된다. 청송군 관계자는 "경계결정위원회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의를 통해 오랜 기간 지속된 군민 간 경계 분쟁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해 군민의 재산권 행사에 따른 불편을 최우선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4:43:22

  • 경북도의회, AI·스마트농업 등 하반기 정책연구 10건 확정

    경북도의회, AI·스마트농업 등 하반기 정책연구 10건 확정

    경상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가 도정 현안 해결과 미래 발전전략 마련을 위한 하반기 정책연구 과제 10건을 확정했다.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백순창 도의원)는 지난 31일 도의회 운영위원회의실에서 '2026년 제2회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하반기 현안연구단체 등록과 입법정책 연구용역 과제 선정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원연구단체들이 신청한 연구과제의 타당성과 필요성, 수행 가능성, 정책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연구과제를 신청한 10개 의원연구단체 대표들이 직접 연구 목적과 주요 내용, 기대효과 등을 설명하고 정책연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각 연구과제가 경북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발전전략을 마련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심사했다. 심의 결과 10개 연구과제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AI 기반 웰니스케어, 에너지 복지, 이주배경학생 교육격차, 공실상권 활성화, 습지생태관광, 스마트팜 농식품산업, 도심형 문화관광, 위기학생 회복지원, 고령 소농 스마트농업, 근현대 역사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 백순창 정책연구위원장은 "의원연구단체의 정책연구 활동은 지역 현안을 보다 깊이 있게 분석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도정 현안과 지역의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연구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의 정책연구 성과가 실질적인 입법과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연구위원회 차원의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1 14:23:43

  • 경북도의회, 인구·공항·원전·한류·독도 '5대 특위' 가동…미래 현안 정조준

    경북도의회, 인구·공항·원전·한류·독도 '5대 특위' 가동…미래 현안 정조준

    경상북도의회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통합신공항, 원자력산업, 한류관광, 독도 영토주권 등 경북의 미래와 직결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5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의회는 최근 열린 임시회에서 인구정책혁신특별위원회, 통합신공항특별위원회, 원자력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한류관광융합특별위원회와 독도수호특별위원회도 출범시켜 주요 현안에 대한 의회 차원의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인구정책혁신특별위는 김용현 도의원을 위원장, 최병욱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참여한다.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해 주거·일자리·돌봄·교육 등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의 평균연령은 48.5세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중위연령도 현재 52세에서 10년 뒤 58세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용현 위원장은 "인구정책 대전환의 시발점이 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신공항특별위는 윤종호 도의원을 위원장, 김재환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구성됐다. 대구경북공항 이전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2030년 적기 개항을 지원하는 한편 항공물류·정비산업과 공항신도시, 광역교통망 등 연관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한다. 원자력특별위는 김재준 도의원이 위원장, 이동협 도의원이 부위원장을 맡았다. 울진 한울원전과 경주 월성원전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원자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 안전과 주민 권익을 함께 챙긴다. 영덕 신규 원전 2기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도 주요 과제다. 한류관광융합특별위는 연규식 도의원을 위원장, 백운성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참여한다. 경북의 역사·문화유산과 자연경관, 종가음식 등 지역 관광자원에 한류 콘텐츠를 접목해 경북을 대표적인 한류관광 거점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찾는다. 독도수호특별위는 서재원 도의원을 위원장, 정윤태 도의원을 부위원장으로 9명이 구성됐다.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독도 보존·관리와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는 등 영토주권 확립에 나선다. 서재원 위원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며 "실질적인 정책과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5개 특위의 활동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경북도의회는 각 특위를 중심으로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북도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구와 산업, 교통, 관광, 영토주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6-09-01 10:49:24

  •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칠곡 특수학교·도서관 공사 현장 점검

    정한석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칠곡 특수학교·도서관 공사 현장 점검

    정한석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은 28일 교육위원회를 대표해 칠곡군의 (가칭)칠곡특수학교와 경상북도교육청칠곡도서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공사 추진상황과 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화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이형주 경상북도교육청 시설과장 등이 함께해 공사 진행 상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가칭)칠곡특수학교는 칠곡군 석적읍 포남리 일원에 연면적 1만3천716.74㎡,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유치원부터 전공과까지 27학급, 학생 150명을 수용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496억원이다. 2025년 11월 착공해 2027년 11월 준공,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침수 대책과 학교 진출입 안전 등을 살펴보고, 특수교육 수요 증가에 대비한 시설 확장 가능성도 고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칠곡도서관 신축 현장을 찾아 공정률과 향후 공사계획을 점검했다. 칠곡도서관은 기존 도서관을 철거하고 연면적 3천228.79㎡, 지상 3층 규모로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203억원이다.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3층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며 공정률은 33% 수준이다. 정 위원장은 방수 등 주요 공정의 품질관리와 안전관리를 강조하고, 옥상 공간은 주민 휴식·문화공간으로, 청소년 특화공간은 학생과 청소년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위원장은 "두 시설 모두 한 번 지으면 오랫동안 사용해야 하는 만큼 공사 과정에서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안전과 품질을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특수학교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환경으로, 칠곡도서관은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머물고 소통하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완성도를 높여 달라"고 말했다.

    2026-08-31 16:47:22

  • 권백신 경북도의원,

    권백신 경북도의원, "위험 지방도 개선·고위험 산모 의료체계 확충" 촉구

    권백신 경북도의원(국민의힘·안동)이 위험 지방도의 선제적 개선과 고위험 산모·신생아 필수의료체계 구축, 출자·출연기관 운영 개선,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에 대한 경북도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했다. 권 도의원은 31일 열린 경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도민 안전과 필수의료, 공공기관 운영, 산불 피해복구 등 도정 현안 전반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권 도의원은 먼저 안동시 지방도 933호선 와룡 중가구리~예안 정산리 구간의 도로 개선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해당 도로는 좁은 도로 폭과 연속된 급커브 등으로 통행 여건이 열악하며, 최근 5년간 2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8명이 다치고 1명이 숨졌다. 현재 일부 구간에서 진행 중인 실시설계용역이 3년 이상 장기화되고 있는 점도 지적했다. 권 도의원은 설계와 보상, 공사 발주를 서둘러야 한다며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도내 위험 지방도에 대한 체계적인 실태조사와 개선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도의원은 "안전 사업은 경제성보다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고위험 산모·신생아를 위한 필수의료체계 확충도 촉구했다. 만혼과 고령 임신, 난임치료 증가 등으로 조산·미숙아 등 집중치료가 필요한 신생아에 대한 의료 수요가 커지고 있지만, 경북의 신생아중환자 치료 기반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경북의 신생아중환자 치료가 구미차병원과 대구·강원·울산 등 타 지역 상급병원에 상당 부분 의존하고 있어 지역에 따라 장거리 이송과 타 지역 전원이 불가피한 구조라고 지적했다. 권 도의원은 "신생아중환자실은 수요가 발생한 뒤 확보하는 시설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상시 유지해야 하는 필수의료 안전망"이라며 안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의 조속한 운영 재개와 동부권 추가 거점 확충을 주문했다. 또 고위험 산모·신생아의 이송거리와 타 지역 전원 실태를 분석하고 신생아 세부전문의와 전담간호사 확보 등을 포함한 필수의료체계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자·출연기관의 근무 및 청렴도, 기관장 연임 기준도 도마에 올렸다. 권 도의원은 경북도 산하 24개 공공기관 가운데 6곳이 기관장 비상근 체제로 운영되고 있지만 근무일수 기준을 정관에 명시한 곳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한 곳뿐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3년간 종합청렴도와 내부청렴도가 지속적으로 악화된 기관에 대해서는 실효성 있는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본청의 청렴도 원칙이 산하 24개 공공기관 운영에도 똑같이 적용돼 잘하는 기관장은 계속 함께 가고 그렇지 못한 기관장은 책임지는 명확한 기준이 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초대형 산불 피해복구에 대한 경북도의 주도적인 대응도 요구했다. 권 도의원은 산불 피해지역에 최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벌채된 토사와 나무가 교각을 막아 2차 수해가 발생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를 단순 자연재해가 아닌 산불 피해의 연장선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의 관심이 줄어들 경우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추가 대출보증 등 실질적인 행정·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도의원은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들이 현실적인 보상을 받고 온전한 삶을 되찾는 진정한 의미의 완전한 복구가 이뤄질 때까지 도 차원의 전담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8-31 16: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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