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복지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맞춤형 복지' 한층 촘촘하게
청송군이 복지서비스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고 주민들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복지서비스 관리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청송군은 복지서비스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사업관리와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청송군 복지서비스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복지서비스 제공과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통합·관리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동안 청송군은 복지사업별로 이용자와 서비스 이용 현황 등을 개별적으로 관리하면서 행정적 부담이 발생하고 관련 정보의 통합적인 활용에도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플랫폼이 구축되면 대상자 관리와 서비스 이용 현황을 비롯해 목욕탕 이용권 관리, 사업 실적 등 복지서비스 관련 정보를 한곳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용자별 서비스 이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담당자는 대상자의 복지서비스 이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이용자 역시 자신에게 제공되는 복지서비스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정수급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목욕탕 이용권의 부적정한 양도 등을 사전에 확인·관리해 복지재정 누수를 막고,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에게 혜택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제공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히 복지서비스 업무의 전산화를 넘어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개선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업무 담당자에게는 체계적인 사업관리 기반을, 이용자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복지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구현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30 16:15:31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 출범…'현장 중심 정책'으로 도민 삶 바꾼다
경상북도의회가 지역 현안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경북도의회는 최근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 임시총회를 열고 정책연구위원회 위원 위촉과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위원 선출,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했다.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에는 구미 출신 백순창 도의원이, 부위원장에는 비례대표 김예영 도의원이 각각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백순창 위원장은 ''경북은 지역마다 산업·농어업·인구·교통·정주여건 등 다양한 현안과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지역별 특성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 연구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경북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정책의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는 단순한 연구에 그치지 않고 연구 결과가 실제 도정과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정책연구와 입법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를 비롯해 정책개발 워크숍, 정책 현장 간담회,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한다. 연구 결과는 조례 제·개정과 정책 제안, 의정활동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운영하는 의원연구단체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의원연구단체와 정책연구위원회 간 연계성을 강화해 도의원들의 전문성과 정책 역량을 높이는 연구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단순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제11기 정책연구위원회가 현장 중심의 연구와 활발한 정책 제안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경북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든든한 정책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1기 경북도의회 정책연구위원회는 경북도의회 의장과 각 상임위원장이 추천한 도의원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지역 현안과 경북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입법·정책 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26-08-30 11:04:08
경북도 문화상 7개 부문으로 재편…윤철남 도의원, 전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윤철남 도의원(국민의힘·영양)이 변화하는 문화정책 환경을 반영해 경상북도 문화상의 선정 체계와 운영 방식을 전면 손질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 윤 도의원은 최근 '경상북도 문화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경북의 문화·예술 분야 변화에 맞춰 문화상 시상 부문과 심사 절차, 수상자 선정 기준 등을 전반적으로 정비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은 문화상 시상 부문을 문학·학술, 예술, 전통문화, 문화산업·콘텐츠, 관광, 언론·출판, 체육 등 7개 부문으로 재편하는 것이다. 또 심사위원회 구성 체계를 정비하고 위원의 제척·회피 규정을 신설해 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했다. 수상자 선정 기준도 구체화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2명으로 하되 전체 수상자는 10명 이내로 제한하도록 해 수상 대상자 선정 기준을 명확히 했다. 윤철남 도의원은 ''경상북도 문화상은 단순히 한 사람의 공적을 기리는 상을 넘어 오랜 시간 문화·예술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사람들의 발자취를 기억하고 도민과 함께 공유한다는 의미를 지닌다''며 ''시대 변화에 맞는 운영체계를 갖춰 문화상 본래의 가치와 위상을 더욱 높여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의 문화적 성취를 기록하고 그 가치와 의미를 다음 세대에 계승해 나가는 상징적인 제도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지난 25일 경북도의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오는 9월 3일 열리는 제36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2026-08-30 11:04:02
경북 공공건축 '첫 단추'부터 제대로…김창기 도의원,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조례안 발의
경상북도의회 김창기 의원(문경)이 공공건축의 품질을 높이고 지역 건축서비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김 의원은 최근 '경상북도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시행에 필요한 내용을 규정하고, 경북도 차원의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건축 사업을 설계·시공 단계에 앞서 사업의 필요성과 규모, 사업기간, 재원조달계획, 발주방식 등을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례안에는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설치·운영 ▷공공건축지원센터 설치·운영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시·군 지역 공공건축지원센터에 대한 자문 등의 내용이 담겼다. 공공건축지원센터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발주와 기획·관리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공공건축의 품질과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실제 도내 시·군의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수요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사전검토 건수는 2020년 103건에서 2021년 112건, 2022년 85건, 2023년 76건, 2024년 84건, 2025년 81건으로 나타났다. 김창기 의원은 ''공공건축은 한 번 건립하면 수십 년간 도민이 이용하고 유지·관리해야 하는 중요한 공공자산인 만큼 처음부터 제대로 기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가 이뤄진다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예산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가 공공건축의 기획부터 사업 추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공공건축을 만드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8-30 11:03:55
허지훈 경북도의원, 첫 조례안으로 참전명예수당 인상 추진
허지훈 경북도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제13대 경북도의회 입성 후 첫 대표발의 조례안으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에 나섰다. 허지훈 도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참전유공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경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개정안의 핵심은 경북도가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것이다. 지급 대상은 2026년 기준 6·25참전유공자 1천917명, 월남참전유공자 9천332명, 전몰군경유가족 2천517명 등 모두 1만3천766명이다. 이번 조례 개정은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북의 지원 수준도 현실화해야 한다는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현재 경남은 월 12만원, 부산은 13만원, 서울은 15만원 등을 참전명예수당으로 지급하고 있다. 허지훈 도의원은 경북 영주 출신으로 제13대 경북도의회 최연소 도의원으로 입성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부대변인과 국가보훈부 장관실 청년보좌역을 지내면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필요성을 현장에서 접한 경험을 바탕으로 첫 의정활동 과제로 보훈 분야를 선택했다. 허 도의원은 "다른 지자체들이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호국의 성지인 경북도 참전유공자분들께 걸맞은 예우를 해야 한다"며 "지급 대상자가 자연 감소로 줄어드는 만큼 한 분이라도 더 살아계실 때 현실적인 예우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께 정당한 예우가 이뤄져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당선 후 첫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앞으로도 참전유공자와 유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보훈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개정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08-30 11:03:47
경북도, 16층 이상 건축물 구조안전 심의 강화…대형사고 예방 나선다
경상북도 내 16층 이상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 심의가 강화된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김수문 도의원(의성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령인 '건축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건축구조 분야 전문위원회 구성 및 심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층·대형화하는 건축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착공 전부터 꼼꼼히 확인해 부실 설계나 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경북도 건축위원회 산하에 건축구조 분야 전문위원회를 신설하고, 구조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심의를 실시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도내에서 추진되는 16층 이상 아파트 등 다중이용 건축물과 대형 특수구조 건축물은 착공 전에 구조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김수문 도의원은 "최근 건축물이 고층화·대형화하면서 착공 전 단계부터 구조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하는 것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최우선 과제"라며 "상위법 개정 사항을 충실히 반영하고 건축구조 전문위원회의 내실 있는 심의를 통해 도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08-29 15:37:54
"사고 더는 안 된다"…윤승오 경북도의원, 영천~경주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 촉구
영천과 경주를 잇는 지방도 904호선 남사재 구간에서 반복되는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윤승오 경상북도의회 도의원(영천2·국민의힘)은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천 고경면과 경주 현곡면을 연결하는 남사재 구간의 위험도로 개선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경북도에 촉구했다. 남사재는 영천 동부권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도로인 동시에 영천과 경주를 오가는 주요 교통축이다. 하지만 급경사와 연속된 급커브 등 도로 구조상 위험요인이 많아 교통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는 게 윤 도의원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 2009년 남사재에서 관광버스가 추락해 18명이 숨지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에도 화물트럭 전복사고가 발생하는 등 지금까지 모두 3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도의원은 반복되는 사고를 막기 위해 단순한 도로 정비를 넘어 근본적인 교통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남사재 구간의 위험성을 줄이고 영천~경주 간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터널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통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도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국립영천호국원을 찾는 방문객이 연간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해당 지역을 오가는 차량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주민뿐만 아니라 호국원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도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남사재 도로 개선사업은 노선과 사업방식을 둘러싼 주민 간 의견 차이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도로노선 최종안에 영천과 경주 주민들이 모두 뜻을 모으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여건이 마련됐다는 게 윤 도의원의 설명이다. 윤 도의원은 이제는 검토 단계에 머물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경북도에 주문했다. 경북도가 그동안 관련 용역과 선행 절차를 진행해 온 만큼 남은 행정절차와 예산 확보, 관계기관 협의 등을 신속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승오 도의원은 "남사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영천과 경주를 안전하게 연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뜻을 모은 지금이 사업 추진의 적기인 만큼 경북도가 신속한 결단과 적극적인 실행에 나서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6-08-29 15:37:47
마정연 경북도의원, 자살예방 조례 전면 손질…생명안전망 촘촘하게 구축
경상북도의회가 높은 수준의 자살률에 대응하고 자살위험자부터 유족까지 지원할 수 있는 지역 차원의 생명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마정연 경북도의원(비례·청송)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최근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됐다. 이번 개정안은 2012년 제정된 조례를 변화된 상위법령과 정책 환경에 맞게 전면 정비하고, 자살 예방부터 위기 대응과 사후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9.1명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경북 역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어 사회적 고립과 정신건강 악화 등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예방정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개정안에는 생애주기별 자살예방대책을 담은 자살예방시행계획을 매년 수립·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를 설치하고 자살 관련 통계를 체계적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 정보관리체계도 구축하도록 했다. 자살예방센터 설치·운영 근거도 마련하고 자살위험자와 자살시도자뿐 아니라 가족과 유족에 대한 지원체계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자살유발정보의 유통을 차단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예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에 따라 단순히 자살을 예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자살시도 이후 상담과 치료, 가족·유족 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정연 도의원은 "이번 전부개정을 통해 자살위험자의 조기 발견은 물론 자살시도자와 그 가족, 유족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경북 전역에 생명존중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경북도의회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08-29 15:37:40
경북 빈 점포 10곳 중 1곳꼴…김용현 도의원, 상권 활성화 조례 개정
경북지역 자율상권구역 내 빈 점포를 지역 콘텐츠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 김용현 경북도의원(구미1·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최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상위법령 개정으로 활성화구역 내 빈 점포를 지역상권 활성화에 활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경북도 차원의 구체적인 활용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용현 도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북도 내 지정된 7개 자율상권구역에는 모두 2천277개의 점포가 있으며 이 가운데 287개가 빈 점포로, 전체의 약 12.7%를 차지한다.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지역 내 소비가 위축되면서 빈 점포가 늘고, 이는 다시 상권의 활력을 떨어뜨리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김 도의원의 설명이다. 개정안은 활성화구역 내 빈 점포의 활용 범위를 구체화했다.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홍보를 위한 공간을 비롯해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공유형 사무공간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권 전문관리자의 업무 범위를 새롭게 규정하고, 용어의 정의와 위원회 관련 조항을 정비하는 등 상위법령 개정에 맞춰 조례 전반을 손질했다. 김용현 도의원은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로 빈 점포가 증가하면서 상권의 활력 저하와 침체가 반복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며 "빈 점포를 단순히 방치된 공간으로 남겨두지 않고 지역의 새로운 기회의 공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위법령 개정으로 활성화구역 내 빈 점포의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경북도 차원의 활용 범위를 조례에 담았다"며 "유휴공간을 지역 콘텐츠와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해 지역상권의 경쟁력 제고와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열리는 제3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2026-08-29 15:37:31
[화촉]박재화 신아일보 기자 아들 종호 군 9월 5일 결혼
▶박재화(신아일보 기자)·마정연(경북도의원) 씨 아들 종호 군, 권오수·문창숙 씨 딸 은정 양. 9월 5일(토) 오전 11시. 안동 그랜드호텔 2층 그랑포레홀.
2026-08-29 09:22:00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 테크노파크부터 운문댐까지…현장서 지역 현안 점검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가 지역 주요 사업장을 잇따라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가뭄 피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창혁)는 제365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26~27일 경북테크노파크와 운문댐,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현장,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 등을 방문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살폈다. 기획위는 먼저 경북테크노파크를 찾아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서비스와 청년 창업 지원, 산·학·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위원들은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테크노파크가 지역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청도군 운문댐을 찾아 최근 가뭄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누적 강수량이 늘고 있지만 운문댐은 여전히 가뭄 '경계' 단계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물 부족 상황과 대응 현황을 확인하고 가뭄 장기화에 따른 농업용수와 생활용수 부족 등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위원들은 관계 부서에 가뭄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용수 확보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시 강동면에 건립 중인 수소연료전지발전소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경북에 건설·운영된다는 점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또 수소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산업 육성과 기업 유치,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방문해 주요 업무와 추진사업을 보고받고 동해안 지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환동해지역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동해안 지역의 산업과 관광,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아울러 지역 특성을 살린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마련해 동해안이 경북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창혁 기획경제위원장은 "이번 현지확인을 통해 지역의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시급한 현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가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조속한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9 08:23:57
"코트에서 땀 흘리고, 청송에서 먹고 자고"…배드민턴 대회가 지역경제 활력소
청송의 늦여름이 배드민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고교 배드민턴 선수들이 코트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사이 청송 시내 음식점과 숙박업소에도 선수단과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상권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청송군은 2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12일간 청송국민체육센터에서 '2026 청송황금사과배 전국연맹종별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중·고)'를 개최한다. 한국중·고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배드민턴협회와 청송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며 청송군과 청송군의회, 청송군체육회, 대한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1개 팀에서 선수 약 800명과 지도자·임원 등 4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단만 1천200여 명에 달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가 지역에서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선수들이 경기만 치르고 떠나는 행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12일이라는 비교적 긴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지도자, 임원뿐만 아니라 자녀를 응원하기 위해 청송을 찾은 학부모와 가족들도 지역에 머물게 된다. 이들이 청송에서 숙박하고 식사를 하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소비가 이어지고 있다. 대회 기간 청송국민체육센터 주변은 경기장을 오가는 선수들과 가족들로 분주한 모습이다. 이른 아침부터 체육관으로 향하는 선수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경기 사이에는 가족들이 청송 시내 음식점과 카페 등을 찾는 모습도 눈에 띈다. 한 경기가 끝날 때마다 체육관 밖으로 나온 선수들이 삼삼오오 식당을 찾고, 학부모들은 자녀의 다음 경기를 기다리며 청송 곳곳을 둘러보기도 한다. 코트 안에서는 승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지만, 코트 밖에서는 청송을 찾은 방문객들의 소비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셈이다. 특히 단체 손님을 맞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에서는 대회 참가자들이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으면서 대회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청송군 역시 이 같은 스포츠대회의 지역경제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전국 단위 체육대회를 유치하면 선수와 지도자뿐 아니라 가족과 관계자까지 함께 지역을 방문하면서 체류형 소비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매개로 한 방문객들이 청송에서 하루 이틀 머무는 데 그치지 않고 대회 기간 동안 지역 곳곳을 찾게 되면서 숙박과 외식은 물론 관광과 특산물 판매 등으로 소비가 확산될 가능성도 높다. 이번 대회가 청송의 대표 특산물인 청송사과와 청정 자연환경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자녀의 경기를 보기 위해 청송을 처음 찾은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대회가 끝난 뒤에도 청송을 다시 찾는 관광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전국 단위 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청송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 여러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청송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9 08:23:29
청송 136개 리 이장들 한자리에…"지역 발전 위해 다시 힘 모으자"
청송군 136개 리의 이장과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송군은 최근 청송읍 청송군체육관에서 136개 리 이장과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송군이장연합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청송군이장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각종 현안을 챙겨온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8개 읍·면 이장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들은 평소 마을 곳곳의 크고 작은 현안을 살피며 행정기관과 주민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고령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살피고 재난이나 각종 행정 정보를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 공동체를 유지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는 윤경희 청송군수와 심상휴 청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신효광 도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이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화합 행사에서는 제기차기와 명랑운동회 등 다양한 체육 경기가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읍·면별 노래자랑에서는 숨겨둔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평소 각자의 마을에서 주민들을 챙기느라 바빴던 이장들은 이날만큼은 일상의 부담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8개 읍·면 이장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평소 업무를 통해 만나던 이장들 사이의 교류도 한층 깊어졌다. 단순한 체육대회를 넘어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이장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청송군의 발전 방향을 함께 생각해보는 소통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솔선수범하는 이장님들이야말로 청송군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오늘 대회가 그간의 노고를 서로 위로하고 모두가 더욱 단합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29 08:22:42
"구미를 세계 피지컬 AI 중심으로"…김일수 경북도의원, 경북도 선제적 투자 촉구
구미를 세계 피지컬 AI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국민의힘·구미)은 최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도가 피지컬 AI 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선제적인 육성 정책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디지털 영역을 넘어 로봇 등 물리적 실체와 결합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작업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AI와 로봇산업의 결합이 가속화되면서 글로벌 첨단산업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위원장은 경북의 주력산업이 대내외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피지컬 AI가 산업 전환의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미가 피지컬 AI 산업을 육성하기에 유리한 산업·인프라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미는 풍부한 전력과 낙동강 산업용수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방에서 유일한 반도체 소재·부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가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SK실트론을 비롯해 약 300개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집적돼 있어 AI와 로봇산업을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의 영남권 글로벌 피지컬 AI 혁신 클러스터 육성계획 등 대규모 투자가 예정되면서 구미가 피지컬 AI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게 김 위원장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구미를 피지컬 AI 중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도 제시했다. 우선 구미 전역을 실제 AI와 로봇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피지컬 AI 테스트 시티'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산업 현장뿐만 아니라 교통과 물류,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지컬 AI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자는 취지다. 또 '경북 피지컬 AI 펀드'를 조성해 민간 투자를 끌어내고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등 경북도가 투자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구미 월드 피지컬 AI 쇼' 박람회를 개최해 구미를 피지컬 AI 기술과 기업이 모이는 국제적인 산업 플랫폼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단순히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기존 제조업 기반과 피지컬 AI를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와 전자, 소재·부품 등 구미의 기존 산업에 AI와 로봇 기술을 접목할 경우 제조 현장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일수 위원장은 "지금이 경상북도의 구미가 대한민국의 변방이 아니라 세계 피지컬 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이 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구미는 대한민국에서 피지컬 AI를 가장 빠르게 산업화할 수 있는 기반을 이미 갖추고 있는 만큼 경상북도가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6-08-28 12:21:25
"학생 마음건강, 학교만의 책임 아니다"…정한석 경북도의원, 지역사회 공동 대응체계 구축
학생 자살과 자해 등 마음건강 문제를 학교와 교육청만의 책임으로 보지 않고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대응해야 한다는 경북도의회의 제안이 정책연구를 거쳐 관계기관 공동 대응체계로 구체화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정한석 교육위원장(칠곡1·국민의힘)은 제12대 의회 전·후반기 교육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생 자살과 자해 문제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학교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경찰·소방, 보건·의료기관 등이 함께 대응하는 협력체계 구축을 제안해 왔다. 정 위원장의 문제의식은 지방의회 정책연구로 이어졌다. 정 위원장은 2024년 경북도의회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으로서 '지자체와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체제 구축 및 활성화 방안 정책연구'를 추진했다. 연구에서는 학생 자살 예방을 비롯해 복합적인 교육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도청과 교육청, 지역 유관기관이 정기적으로 소통하고 공동 대응하는 '교육거버넌스'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 자살·자해 문제는 학교 안에서만 발생하는 교육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지역사회, 의료·복지 등 여러 영역이 얽힌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기관별 전문성을 연결하는 통합 대응체계가 필요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같은 연구 결과와 정책 논의를 바탕으로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해 '학생 마음건강 다품협의체'를 출범시켰다. 다품협의체는 모두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정한석 교육위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경북도의회와 경북도교육청을 비롯해 경북경찰청, 경북도 소방본부, 교육청소년과, 보건정책과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의체의 역할은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학생 자살·자해 등 고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관별 전문성과 지원체계를 연계해 상담과 치료, 긴급 대응,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 위원장은 협의체 출범 이후에도 기관 간 협력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상시적인 시스템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후속 연구를 추진했다. 지난해 진행한 '교육거버넌스 활성화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연구'에서는 청소년·학생 자살과 자해 예방 및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교육청 간 실효적인 교육거버넌스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또 '(가칭) 경상북도 마음 건강 통합지원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도 제안됐다. 정 위원장의 의정활동은 단순한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정책연구와 협력체계 구축, 관계기관 협의체 출범, 후속 연구를 통한 제도 고도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방의원의 현장 문제의식이 정책연구를 통해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로 구체화되고, 다시 실제 교육정책과 관계기관 협업체계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지방의회 정책연구의 실효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한석 교육위원장은 "초선 교육위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학생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면서 이 문제를 교육청 한 기관의 책임으로만 바라봐서는 해결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학생 한 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교와 교육청은 물론 도청과 경찰, 소방, 보건·의료 등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움직이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연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품협의체가 출범한 것만으로 학생 자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협의체가 형식적인 회의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위기학생이 발생했을 때 기관 간 칸막이를 넘어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과 치료, 보호와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학생 안전망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8 12:21:18
윤기현 경북도의원 "경산~울산 고속도로, 제3차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해야"
경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 신설사업을 정부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윤기현 경상북도의회 도의원(경산2·국민의힘)은 최근 열린 제365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산~울산 고속도로 신설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을 촉구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윤 도의원은 경산이 자동차부품과 기계, 전자산업 등이 집적된 경북 남부권의 핵심 산업거점이지만 울산의 완성차 산업과 연결되는 광역교통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산과 울산 사이의 교통망을 개선하면 경주와 영천 등 경북 남부권 주요 도시까지 하나의 산업·물류축으로 연결할 수 있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도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경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경주·영천 등 경북 남부권을 하나의 산업·물류축으로 연결하는 광역경제권의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기업들의 물류 이동 시간이 줄어들고 물류비 절감과 기업 경쟁력 강화, 신규 투자 확대 등 다양한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경북 남부권과 울산의 산업·물류 네트워크가 강화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경산시민들은 서명운동을 벌이며 사업 추진 의지를 모았고, 경상북도와 울산시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사업 필요성에 공감대를 나타냈다. 지역 정치권과 기업인들도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태면서 경산~울산 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지역사회의 공동 대응도 확대되고 있다. 윤 도의원은 이러한 지역사회의 움직임을 정부 설득의 동력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북도가 경산시와 울산시 등 관계 지자체는 물론 지역 정치권과 경제단체 등과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과 물류 효율성, 광역경제권 형성,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정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과 울산의 산업·물류 수요를 연결하는 새로운 광역교통축으로서 사업의 국가적 필요성을 강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윤기현 도의원은 "경산~울산 고속도로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울산의 산업·물류 수요를 연결하고 경북 남부권의 경쟁력을 높일 새로운 광역교통축"이라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정부 설득과 관계기관 협력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2026-08-28 12:21:12
"체육 전공 청년을 건강복지 인재로"…김예영 경북도의원, '스포츠복지사' 도입 제안
경북에서 배출되는 체육 분야 청년 인재를 지역의 건강복지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청년 일자리와 도민 건강복지를 동시에 해결하자는 제안이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김예영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도의원(국민의힘)은 최근 열린 제36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경북형 스포츠복지사' 제도 도입을 제안하고 경북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김 도의원은 청년 유출과 고령화가 동시에 심화되고 있는 경북의 현실에서 지역의 체육 전문인재를 건강복지 분야의 새로운 인력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북에서는 매년 최소 800명 이상의 체육 관련 학과 졸업생이 배출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들이 지역에 남아 전공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는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반면 복지 현장에서는 운동과 건강증진 분야의 전문인력 부족이 두드러지고 있다. 도내 902개 사회복지시설에는 5천 명이 넘는 사회복지사가 근무하고 있지만 운동 전문인력은 42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운동을 접목한 복지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셈이다. 실제 복지현장에서 운영되는 운동·건강증진 관련 프로그램은 최근 2년 사이 54건에서 253건으로 크게 늘었다. 참여 인원도 약 30만 명에 달하며 관련 사업 예산은 6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김 도의원은 "현장의 수요는 폭발하고 있지만 이를 담당할 전문인력 체계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체육 전문성과 사회복지 역량을 함께 갖춘 새로운 인력 양성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도의원이 제안한 '경북형 스포츠복지사'는 체육 전문인력을 건강복지 현장에 배치해 운동·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기존 복지사업에 운동 전문성을 더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체육 분야 청년들에게 새로운 진로와 일자리를 제공하자는 취지다. 김 도의원은 스포츠복지사 제도가 도입되면 체육 분야 청년의 전문성을 활용한 '경북형 전문 일자리' 창출, 전문적인 건강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도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사회복지사의 업무 부담 완화와 건강복지행정의 새로운 모델 구축 등 세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순히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서 교육받은 체육 인재가 지역의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의 건강을 돌보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청년 정착과 복지서비스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모델이라는 것이다. 김예영 도의원은 "지역에서 배출되는 체육 분야 청년들은 경북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소중한 인재"라며 "이들이 지역에서 전문성을 살리고 도민의 건강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에서 배운 청년이 경북에 남아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 만들어야 한다"며 스포츠복지사 육성과 시범 배치를 위한 경북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2026-08-28 12:21:05
"해외보다 민생"…경북도의회, 올해 의원 해외연수 전면 취소
경북도의회가 올해 예정된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데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취지다. 경북도의회(도의장 김희수)는 최근 2026년 도의원 해외연수를 추진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27일 밝혔다. 해외연수에 소요되는 예산이 도민의 세금으로 마련되는 만큼 연수의 필요성과 시급성, 정책적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관련 예산은 전액 반납한다. 이번 해외연수 취소를 계기로 도의원들의 국외출장과 연수 계획에 대한 검토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출장 목적과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보다 엄격하게 따져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국외출장만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해외연수 취소는 도민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의회가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역 현안 해결과 민생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7 15:24:06
"자녀 없다고 장학금 못 받나"…경북 의용소방대원 본인도 장학금 받는다
경상북도의회가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로 수혜 대상이 줄어든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제도를 현실에 맞게 손질한다. 장학금 지급 대상을 의용소방대원 본인까지 확대해 대원들의 복지와 사기를 높이고 젊은 인력의 유입을 유도한다는 취지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우청 위원장(국민의힘·김천)은 제365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자녀장학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5일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기존 자녀 중심의 장학금 수혜 범위를 일정한 근무 경력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본인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활동을 지원하는 지역 안전의 중요한 축이지만, 최근 인구 고령화와 지방소멸이 심화하면서 대원 자녀 가운데 장학금 수혜 대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장학금 제도의 복지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변화한 인구구조를 반영해 대원 본인도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했다. 주요 내용은 2년 이상 근무한 의용소방대원 또는 그 자녀로 장학생 자격을 확대하고, 신청·선발과 장학금 편성·지급 등에 관한 용어를 정비하는 것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원이 해임되거나 스스로 사직할 경우 장학금 지급을 정지하는 내용도 담았다. 장학생 정원 산출 기준과 장학금 지급단가는 현행대로 유지해 추가적인 예산 부담을 최소화했다. 기존 예산 범위에서 제도를 운영하면서 대원에 대한 복지 혜택을 넓히는 방식이다. 이우청 위원장은 "지역 재난현장에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에게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변화한 인구구조에 맞게 장학제도를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개정안이 젊고 유능한 대원의 유입과 사기 진작으로 이어져 지역 소방안전 역량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9월 3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조례안이 최종 통과되면 의용소방대원의 복지 확대는 물론 지역 재난 대응을 담당하는 의용소방대의 인력 기반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8-27 15:17:19
"콩 심으라더니 수매는 절반"…경북 농가 '정책 배신' 우려
정부가 국산 콩 재고 증가를 이유로 2026년산 콩 공공비축 수매 물량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한 가운데, 그동안 정부 정책에 따라 재배면적을 늘려온 농가들의 피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경북도의회에서 나왔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최덕규 도의원(국민의힘·경주)은 최근 제3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의 2026년산 콩 공공비축 수매 물량 축소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경북도 차원의 실질적인 농가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최 도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23년 전략작물직불제를 도입하고 식량자급률이 낮은 콩 생산 확대를 위해 논콩 재배를 적극적으로 유도했다. 경북도 역시 정부 정책에 맞춰 2023년부터 문경·구미 등 10개 시군에 혁신농업타운을 조성하고, 경주·포항 등 4개 시군에는 들녘특구를 운영하며 농가의 작물 전환을 지원해 왔다. 정책에 힘입어 경북의 논콩 재배면적은 2021년 1천576㏊에서 2025년 2천549㏊로 5년 만에 약 62% 증가했다. 전체 콩 생산량 가운데 정부 수매 비중도 2022년 14.4%에서 2025년 36.5%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정부 수매량은 1만8천600t에서 5만7천t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하지만 정부는 지난 4월 국산 콩 재고가 12만4천t까지 늘었다는 이유로 2026년산 콩 공공비축 수매 물량을 당초 계획한 6만t에서 3만t으로 50% 줄이겠다고 밝혔다. 최 도의원은 정부가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한 뒤 수매 물량을 갑자기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농가의 정책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매년 공공수매 물량을 확대하겠다며 재배면적 확대를 유도해 놓고 갑자기 수매 물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것은 정부 정책을 믿고 생산을 늘려온 농업인의 신뢰를 저버리는 무책임한 농정"이라고 지적했다. 최 도의원은 정부의 수매 물량 축소 계획 철회와 함께 경북도 차원의 대응도 주문했다. 정부 수매 축소분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도가 자체 수매·비축 방안을 마련하고, 국산 콩 판매 인증제도 등 소비 확대 정책과 가공·유통 지원을 통해 경북형 콩 산업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도의원은 "정부와 경북도의 농업대전환 정책을 믿고 콩 재배에 앞장서 온 농민들이 오락가락하는 정책으로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며 "경북도가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27 15: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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