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종훈 기자 appl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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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번지면 과원 초토화'…청송군, 과수화상병 대응력 강화

    '번지면 과원 초토화'…청송군, 과수화상병 대응력 강화

    국가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발생에 대비해 청송군이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병해로, 감염되면 잎과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말라 죽는 치명적인 병이다. 최근 경기와 세종, 충북 등지에서 과수화상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위기 단계가 '경계'로 격상된 가운데, 청송군은 선제적인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이번 훈련은 농가의 의심주 신고를 시작으로 과원 예찰, 시료 채취, 출입 통제 등 초기 대응부터 긴급 방제와 매몰 조치까지 실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특히 현장 대응 절차를 중심으로 훈련을 실시해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종합상황실 운영과 함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하는 등 과수화상병 대응체계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 올해 초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약제 4회분을 지역 사과·배 재배농가에 공급했으며,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정밀 예찰과 현장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과원 출입자 관리, 작업도구 수시 소독,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 타 지역 작업자 출입 최소화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현장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도 과원 예찰을 강화하고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6-06-07 13:10:05

  • 숲길 걷고 꽃차 마시며 마음 치유…청송 '고마움' 도내 7곳뿐인 품질인증

    숲길 걷고 꽃차 마시며 마음 치유…청송 '고마움' 도내 7곳뿐인 품질인증

    경북 청송군 안덕면 신성리의 한적한 산자락. 초여름 햇살이 내려앉은 정원 사이로 산책로가 이어지고, 해먹에 몸을 기댄 방문객들은 숲이 내어주는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는 이곳은 치유농장 '고마움'이다. 청송군은 안덕면 신성리에 위치한 치유농장 '고마움'(대표 김용석)이 농촌진흥청이 지정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된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은 이용자의 치유 효과와 안전성, 시설 운영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곳에만 부여된다. 현재 경북에서는 단 7개 시설만 인증을 받아 희소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고요한 마음의 움직임'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고마움 농장은 실내 교육장과 식물·곤충 체험장, 정원, 숙박시설 등을 갖춘 복합 치유공간이다. 농장 곳곳에는 '고마움동', '채움동', '비움동' 등 테마형 공간이 조성돼 있으며, 맨발 걷기 길과 해먹존, 산책로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농장에서는 삶의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한 8회기 전문 치유농업 프로그램 '아름다운 내 인생'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약용 꽃차 만들기와 족욕 체험,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팜파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심리적 안정과 자아존중감 회복의 시간을 갖는다. 최근에는 치유농업이 우울감 감소와 스트레스 완화, 정서 안정 등 건강 증진 효과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농업 서비스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마움 농장의 이번 인증 획득 역시 청송 치유농업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청송군 관계자는 "치유농업이 단순한 농촌 체험을 넘어 현대인의 건강 증진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내 치유농장들이 각자의 특색을 살려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고, 더 많은 방문객이 청송을 찾아 진정한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3:08:54

  • "772명 학도병 희생 되새기며"…경북직업훈련교도소,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참배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태훈 소장과 직원들이 지난 4일 경북 영덕군에 위치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을 찾아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참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배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학도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교정공무원으로서 올바른 국가관과 공직가치관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태훈 소장과 직원들은 전승기념공원 내 위령탑을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며 호국영령들을 추모했다. 이어 기념관 내부를 둘러보며 꽃다운 나이에 전장에 나섰던 772명의 학도병들이 남긴 전투 기록과 유품, 당시의 흔적을 살펴보며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직원들은 장사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와 학도병들의 희생상을 직접 확인하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훈 경북직업훈련교도소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나라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참배를 계기로 모든 직원이 호국정신을 마음 깊이 새겨 국민에게 봉사하고 신뢰받는 정의로운 교정행정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7 13:00:52

  • 청송농협, 윤리경영대상·경영우수조합장상 '겹경사'

    청송농협, 윤리경영대상·경영우수조합장상 '겹경사'

    청송농협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2026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정도경영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청송농협은 지난 2일 서울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2026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윤리경영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책임경영, 투명한 조직 운영, 사회공헌 활동, 청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가장 모범적인 농협에 수여하는 상이다. 청송농협은 임직원의 윤리 의식을 높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체계를 정착시키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를 쌓아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 성과는 경영 실적으로도 이어졌다. 청송농협은 지난 4일 농협경북본부에서 열린 2025년 종합경영평가 시상식에서 우수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경영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종합경영평가는 재무 건전성과 경영 효율성, 조합원 실익 증진, 사업 추진 성과 등 농협 경영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다. 청송농협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농산물 유통사업 다각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조합원 환원사업을 확대해 농가 소득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두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청송농협을 믿고 이용해 주신 조합원과 지역 주민, 그리고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윤리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농협은 윤리경영대상 수상과 종합경영평가 우수 성과를 동시에 거두며 투명한 조직 운영과 뛰어난 사업 경쟁력을 모두 갖춘 지역 대표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06-07 12:58:46

  • 청송서 꽃차 마시고 인연도 찾고…'인연정원 시즌2' 참가자 모집

    청송서 꽃차 마시고 인연도 찾고…'인연정원 시즌2' 참가자 모집

    청송군이 지역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기 위한 청춘남녀 매칭 프로그램 '인연정원 시즌2'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청송군은 오는 7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일원에서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 '인연정원 시즌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송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기며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꽃차 체험과 커피 체험 등 소모임 활동을 시작으로 객주문학관과 야송미술관 투어, 로테이션 매칭 토크, 각종 매칭 이벤트 등에 참여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청송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문화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단순한 소개팅 형식을 넘어 공통의 경험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집 대상은 청송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1985년생부터 1999년생까지의 미혼남녀다. 모집 인원은 남녀 각 16명씩 총 32명이며, 접수 상황에 따라 참가 범위를 대구·경북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청송군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청송군은 이번 1박 2일 매칭 캠프에 이어 오는 9월에도 원데이 소모임 행사를 추가로 운영해 참가자 간 지속적인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가 청춘남녀들이 청송의 매력을 함께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관계를 넓히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5 13:25:04

  • 4선 단체장 탄생…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

    4선 단체장 탄생…윤경희 청송군수 당선인 "군민에 성과로 보답"

    다시 한 번 청송군정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투표를 통해 보내주신 신뢰와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더욱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 선거 기간 동안 많은 군민들께서 산불 피해 복구를 끝까지 책임져 달라, 지금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 달라, 청송의 발전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씀해 주셨다. 그 한마디 한마디가 제게는 큰 책임이자 사명으로 남았다. 이번 선거 결과는 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청송의 변화와 성과를 이어가고 더 큰 발전을 이루라는 군민 여러분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 군민 여러분께 약속드린 공약은 반드시 실천하겠다. 무엇보다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지역경제 회복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정주여건 개선, 인구감소 대응 등 청송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 지난 시간이 청송의 변화와 성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군민 한 분 한 분이 변화를 체감하는 시간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

    2026-06-04 06:30:00

  • 경북 지방선거 투표율 60.8%…4년 전보다 8.1%p 상승

    경북 지방선거 투표율 60.8%…4년 전보다 8.1%p 상승

    경상북도의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이 60.8%로 집계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기준 경북지역 선거인 220만2천861명 중 133만8천63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는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 투표율 52.7%보다 8.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군별로는 울릉군이 82.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고, 칠곡군이 52.8%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 투표율은 영양군 80.2%, 청송군 76.5%, 봉화군 74.7%, 의성군 74.5%, 성주군 74.1%, 울진군 73.5%, 청도군 72.6%, 영덕군 71.5%, 문경시 71.4%, 예천군 70.3%, 상주시 68.6%, 고령군 66.8%, 영주시 66.2%, 안동시 65.4%, 영천시 64.7%, 김천시 63.5%, 경주시 56.8%, 포항시 56.3%, 경산시 54.8%, 구미시 53.7% 순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의 높은 투표율은 군수 선거 구도가 다자 경쟁으로 형성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정성환 후보(전 울릉군의회 의장), 국민의힘 김병수 후보(전 군수), 무소속 남한권 후보(현 군수), 무소속 남진복 후보(3선 경북도의원) 등 주요 후보들이 고르게 경쟁을 펼치면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반면 영양·청송·봉화 등 군 단위 지역은 상대적으로 인구 규모가 작고 선거구 관리와 투표 독려가 용이해 참여율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칠곡군은 군수 선거 구도가 단순한 양자 대결로 형성된 데다, 지역 내에서 특정 후보의 우세 전망이 일찍부터 형성되면서 투표 참여 동력이 다소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항·경산·구미 등 인구가 많은 시 지역은 50%대 초반의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포항의 경우 후보 간 비방전과 마타도어 공방이 이어지면서 유권자 피로감이 누적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경산과 구미는 현직 단체장의 안정적 우세 구도가 형성되면서 경쟁 구도가 약화된 점이 투표율에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 제기된다.

    2026-06-03 22:23:27

  • 경북 광역의원 선거구 56곳 중 23곳 '무혈 입성'

    경북 광역의원 선거구 56곳 중 23곳 '무혈 입성'

    경북 정치권은 이번 선거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 펼쳐졌다. 전체 광역의원 선거구 56곳 중 절반에 가까운 23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되면서, '투표지에 이름은 없지만 선거는 더 바빴던' 광역의원들이 대거 등장한 것이다. 경북도의원 수는 64명으로 지난 2022년 지방선거보다 4석이 늘었다. 이 가운데 비례대표 8명을 제외하면, 지역구 56명 중 23명이 무투표 당선된 셈이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북이 제1의 텃밭이라는 정치 지형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은 자신의 이름이 투표용지에 오르기 전 이미 당선이 확정됐지만, 선거운동 기간 내내 '본인 선거' 대신 '동료 선거'에 올인했다. 도지사, 시장·군수 후보 지원 유세는 물론, 같은 당 기초의원 후보들까지 챙기며 경북 전역을 누볐다. 선거가 끝나기도 전에 당선이 확정된 만큼 분위기는 독특했다. 무대 위에서는 연설을 하고, 무대 아래에서는 손을 흔들고, 때로는 시장 골목을 뛰며 확성기를 잡는 모습도 이어졌다. 사실상 '경북형 총동원 선거'라는 말이 나올 만했다. 이번에 무투표로 당선된 광역의원은 포항 연규식·김희수·서재원 당선인이 이름을 올렸고, 경주는 배진석·최덕규·최병준·이동협·박승직 당선인 등 출마자 전원이 무혈입성했다. 김천 최병근·이우청, 영천 이춘우·윤승오, 문경 김창기, 청도 이종평, 고령 노성환, 성주 도희재, 칠곡 정한석·박순범, 의성 김수문, 청송 신효광, 울진 김재준, 안동 김대진, 울릉 정윤태 당선인 등이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당선됐는데도 유세차에 계속 올라야 한다"는 농담 섞인 푸념도 나왔다.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광역의원이 빠지면 전체 판이 흔들린다"는 현실적인 이유로 사실상 전원 동원 체제가 유지됐다. 개표 동안 무투표 당선인들은 마음껏 여유를 누렸다. 초조하게 개표 결과를 기다리는 후보들과 달리 일부 당선자들은 "이제는 두 다리 좀 펴겠다"며 느긋하게 결과를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신효광 당선인(청송군)은 "국민의힘 소속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어 민심을 위한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다"며 "승패를 떠나 모두 고생하셨다"고 밝혔다.

    2026-06-03 21:03:29

  • [지선레이더] 안동시 제2선거구 도의원 무소속 김상진 후보

    [지선레이더] 안동시 제2선거구 도의원 무소속 김상진 후보 "현장에서 답 찾겠다"

    경북도의원 안동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김상진(43) 후보가 지난 5개월간 지역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며 "안동의 내일을 함께 바꿔가는 시작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자신의 선거운동 소식을 통해 "의촌리 다리 문제와 와룡 가류지역의 열악한 도로 환경, 폐기물 공장 문제, 청년 농업인의 어려움, 어르신 복지와 청년 일자리 문제까지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목소리는 절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이야기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선거를 단순한 정치가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변화시키는 출발점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1983년생인 김 후보는 국립안동대학교 행정경영대학원 자치행정학과를 졸업해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차장과 제8차 영남만인소 집행위원회 운영위원을 지냈다. 김 후보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도의원이 되겠다"며 "크고 화려한 말보다 성실함으로, 보여주기보다 행동으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6:36:43

  • 사과밭 누비는 로봇 방제기…청송 스마트농업 '성큼'

    사과밭 누비는 로봇 방제기…청송 스마트농업 '성큼'

    사과 주산지인 청송에서 미래형 과수 재배기술 도입을 위한 실증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업인이 직접 약제를 살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무인장비가 스스로 하우스를 누비며 병해충을 방제하는 스마트 농업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달 27일 현동면 거성리 사과 스마트하우스에서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시범)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무인방제기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사업 대상 농가 20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청송형 사과 스마트하우스 사업에 도입될 방제장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맞춤형 장비 선정 방안을 논의했다. 시연회에서는 레일형 무인방제기와 자율주행·원격조정 SS기 등 다양한 첨단 방제장비가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작업 효율성과 방제 성능, 운용 편의성 등을 비교·평가하며 실제 영농현장 적용 가능성을 점검했다. 특히 시설하우스 내 병해충 방제의 균일성은 물론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노동력 절감 효과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스마트 농업기술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내재해형 하우스 시공과 관련한 사전 안내와 향후 추진 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사업 대상 농가들은 시설 구축 계획과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지원(시범) 사업'은 총 20개 농가를 대상으로 내재해형 하우스와 무인방제시스템, 자동관수시설 등 첨단 스마트 재배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다축형 밀식재배 기술을 접목해 국내 육성 사과 품종을 재배할 예정이다. 현재 대상 농가들은 토양개량과 부지 평탄화 작업을 마친 상태이며, 내재해형 하우스 설치를 위한 입찰과 시공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하우스 설치가 완료되면 농가별 재배환경과 여건에 맞춰 무인방제시스템을 선택·도입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농가들이 다양한 무인방제 장비를 직접 시연하고 평가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인 장비 선택이 가능해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스마트 과수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5:04:15

  • "전화 한 통에 달린다!"…청송군 '8282민원처리' 여름철 효자 노릇

    "벌레 때문에 창문도 마음대로 못 열었는데 금세 와서 고쳐줘 참 고맙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방충망 교체와 선풍기 수리 요청이 잇따르는 가운데 청송군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 '8282민원처리'가 군민들의 든든한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청송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방충망 교체와 선풍기 수리 등 계절 맞춤형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무더위가 평년보다 일찍 시작되면서 방충망 교체 수요가 크게 늘었다. 군은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총 120건의 방충망 교체 민원을 처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0건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방충망 교체 수요 증가는 초고령사회인 청송의 현실과도 맞닿아 있다. 청송군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43.7%에 달한다. 농촌지역 특성상 소규모 수리업체를 찾기 어려운 데다 고령 주민들이 직접 수리를 맡기거나 처리하기 쉽지 않아 생활 속 작은 불편이 큰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청송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8282민원처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전등과 형광등 교체, 수도 수리, 방충망 보수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 서비스다. 서비스는 단순한 민원 처리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며 복지형 생활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이용 실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도별 처리 건수는 2023년 6천844건, 2024년 6천987건, 2025년 7천301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방송과 소식지, 경로당 방문 홍보 등 적극적인 안내가 주민들의 서비스 이용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최근 서비스를 이용한 한 어르신은 "날이 더워져도 벌레 때문에 문을 제대로 열지 못했는데 전화 한 통 하니 바로 찾아와 방충망을 교체해 줬다"며 "덕분에 올여름은 훨씬 시원하고 편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금화 8282민원처리팀장은 "방충망 교체와 선풍기 수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군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생활 속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든든한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5:03:51

  • 4만5천평 붉은 꽃바다…청송정원, 초여름 관광객 유혹

    4만5천평 붉은 꽃바다…청송정원, 초여름 관광객 유혹

    초여름 햇살 아래 붉은 꽃양귀비가 바람에 일렁인다. 끝없이 펼쳐진 꽃밭 사이로 관광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누르고, 전망타워에 오른 방문객들은 붉은 꽃물결이 수놓은 장관에 감탄을 쏟아낸다. 청송군의 대표 관광지인 '산소카페 청송정원'이 최근 무료 개장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약 4만5천 평 규모의 대형 정원형 관광지로, 계절마다 색다른 꽃과 경관을 선보이며 청송을 대표하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최근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면서 정원 전체가 붉은 물결로 뒤덮였다. 꽃밭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다양한 포토존, 전망타워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연인과 사진작가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봄에는 꽃양귀비와 금영화가 정원을 화사하게 수놓고, 가을에는 백일홍이 만개해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사계절 변화하는 꽃과 자연경관 덕분에 재방문율이 높은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다. 주왕산관광단지에도 꽃양귀비가 활짝 피어나며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왕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붉은 꽃양귀비가 어우러지며 청송 전역에 봄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주민과 지역 단체가 함께 가꾸는 참여형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주민들의 손길이 더해진 정원은 지역 공동체의 상징이자 청송 관광 브랜드의 중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방송 프로그램과 언론매체 촬영이 잇따르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이 알려지면서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군 관계자는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다양한 콘텐츠 확충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청송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6-01 14:51:46

  • 경북도의회 '숨은 MVP' 키운다…정책지원관 역량강화

    경북도의회 '숨은 MVP' 키운다…정책지원관 역량강화

    경상북도의회가 지방자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의정활동 지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정책지원관 역량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정책지원담당관실 소속 직원 36명을 대상으로 '2026년 경북도의회 정책지원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방자치법에 근거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정책지원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제13대 경북도의회의 성공적인 출범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교육에 이은 세 번째 정기 직무교육으로, 정책지원관들의 정책 분석 능력과 입법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첫날인 27일에는 경북연구원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 발전 전략과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국가정책과 연계한 경상북도 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국제경제와 경상북도 경제정책 방향' 특강이 이어지며 정책지원관들의 거시적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의정 지원의 핵심 분야인 자치입법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조례 입안 및 검토 심화 과정'을 통해 조례 제·개정 절차와 입법 검토 기법 등을 익히며 실무 능력을 다졌다. 정책지원관들은 의원들의 정책 연구와 자료 수집, 조례안 검토, 행정사무감사 지원 등을 담당하는 전문 인력으로, 지방의회의 정책 역량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진현 경북도의회사무처장은 "지방의회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조례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책지원관들의 전문성과 열정이 경북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일하는 의회 구현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2026-06-01 10:51:31

  • 적과철 사과밭에 70명 떴다…청송농협, 농가 시름 덜어

    적과철 사과밭에 70명 떴다…청송농협, 농가 시름 덜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경북 청송의 사과밭이 분주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청송농협 임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 청송농협은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5영업일 동안 지역 사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종두 조합장을 비롯한 이·감사 등 임원진과 직원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고령과 인력난 등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지원하며 농가의 시름을 덜었다. 사과 적과는 상품성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작업으로 적기를 놓칠 경우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농가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다. 그러나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계절근로자 부족 등으로 많은 농가가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청송농협 임직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사과나무 사이를 오가며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에 힘을 보탰다. 농가들은 적과 작업 부담을 덜 수 있게 되면서 한시름 놓게 됐다. 도움을 받은 김모(83) 씨는 "사과 적과 시기를 놓칠까 봐 밤잠을 설치며 걱정이 많았는데 청송농협 임직원들이 자기 일처럼 찾아와 손을 보태준 덕분에 큰 시름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은 "기후변화와 인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일손돕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송농협은 농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가 경영 안정과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송농협은 영농철을 맞아 조합원 환원사업의 하나로 영농자재교환권을 전체 조합원에게 지급하는 등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과 상생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며 조합원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26-06-01 10:51:08

  • "오늘 저녁 뭐 먹지?"…청송 청년들, 자립의 레시피를 배우다

    "오늘 저녁은 직접 만든 덮밥으로 해결해 볼까?"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이면 청송군가족센터 조리실에 청년들의 웃음소리가 퍼지고 있다. 앞치마를 두른 청년들은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법을 익히며 일상에 필요한 자립 기술을 하나씩 배워 나가고 있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지난 5월 13일부터 오는 7월 22일까지 지역 내 미혼 청년(20~45세)을 대상으로 청년 1인가구 역량강화 프로그램 '라이프 레시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과 활기찬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청년 대상 요리교실이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최근 청년들의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더욱 다채로운 내용으로 확대했다. 프로그램은 ▷요리교실(4회기) ▷결혼교육(2회기) ▷칵테일 홈바 교육(4회기) 등 3개 테마로 구성됐다. 요리교실에서는 혼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덮밥류 간편식 조리법을 익힌다. 참가자들은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음식을 만들며 식생활 자립 능력을 키우고 있다. 결혼교육 시간에는 자신의 결혼 가치관과 미래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는다. 결혼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며 건강한 관계 형성과 가족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청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홈바(Home Bar) 문화를 반영한 칵테일 교육도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음료 제조법을 배우고 홈파티 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취미와 여가활동을 경험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혼자 생활하면서 요리에 대한 필요성을 많이 느꼈는데 직접 배우고 실습할 수 있어 유익하다"며 "비슷한 또래 청년들과 교류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청송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청년 1인가구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의 건강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트렌디하고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01 10:50:33

  • 청송 결혼이민여성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결실'

    청송 결혼이민여성들,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결실'

    청송군가족센터가 운영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과정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이 국가자격증 취득에 성공하며 지역사회 돌봄 인력으로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최근 결혼이민여성 3명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2월 23일부터 진보면 소재 청송요양보호사교육원과 연계해 결혼이민여성 5명을 대상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해 왔다. 교육생들은 이론과 실습 과정을 거쳐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첫 시험에서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증가하는 지역 내 돌봄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고, 결혼이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적인 돌봄 역량을 갖춘 인력을 양성해 안정적인 취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과정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넘어 한국 사회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낯선 용어와 시험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교육생들은 꾸준한 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키워 나갔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결혼이민여성은 "처음에는 생소한 용어가 많아 어려움을 겪었지만 교육을 받으면서 한국어 실력도 향상됐고 노인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자격증 취득으로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청송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요양보호사와 아이돌봄사 등 지역사회 돌봄 분야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결혼이민여성들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경제활동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2026-06-01 10:50:07

  • 낡은 사진 속 시간 깨운다…청송, 명당리 주민 삶의 기록화 착수

    낡은 사진 속 시간 깨운다…청송, 명당리 주민 삶의 기록화 착수

    경북 청송군이 사라져 가는 농촌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구술채록 사업에 나선다. 청송군은 안덕면 명당리를 대상으로 '제4차 근현대 생애사 구술기록 수집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식 문서나 행정 기록만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구술 형태로 채록해 청송의 소중한 기록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한국 근현대사의 기록은 국가와 사회 구조 중심으로 축적돼 온 반면, 지방의 고유한 역사성과 주민 개개인의 삶은 상대적으로 조명받지 못했다. 이에 청송군은 고령화로 점차 사라져 가는 주민들의 기억과 일상을 공동체의 역사로 남기기 위한 기록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의 유래와 공간적 변천 과정을 세밀하게 조사하는 한편, 구술기록 전문가의 심층 면담을 통해 주민들의 삶과 기억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계획이다. 또 주민들이 장롱 속에 보관해 온 빛바랜 옛 사진과 생활 자료 등 다양한 시각 기록물도 함께 발굴해 향후 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스토리북으로 제작할 방침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사라질 수 있는 어르신들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중요한 책무"라며 "제4차를 맞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안덕면 명당리 주민들의 삶의 궤적과 공동체의 역사를 정성껏 기록해 청송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26 15:08:46

  • 청송군, 중장년 마음돌봄 나서

    청송군, 중장년 마음돌봄 나서

    경북 청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신체적·사회적 변화로 외로움과 상실감을 겪기 쉬운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한 외로움 치유 프로그램 '마음공방'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마음건강 교육과 심리안정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중장년기 외로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체험활동에서는 '포도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풍성한 송이를 이루는 포도처럼 서로 어우러져 외로움을 채워간다는 의미를 담아 천연 포도비누를 직접 제작하며 정서적 교류와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청송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이 외로움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고립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21:30:00

  • 청송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온집케어' 추진

    청송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온집케어' 추진

    청송군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협력해 최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특화사업 '온(溫)집케어'를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와 집수리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대상자를 발굴하고 주거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위원들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실내·외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불필요한 물품을 정리하고 청소를 진행했으며,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집수리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박소영 안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2 20:58:39

  • [부음]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모친상

    [부음]이동업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 모친상

    ▶김영자 씨 21일 별세. 이동조·동수·동주·동업(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동율·동근·동선 씨 모친상. 빈소=교원예움 포항국화원장례식장(경북 포항시 남구 희망대로 644). 발인=23일(토) 낮 12시 30분. 1차 장지=포항시립우현화장장, 2차 장지=대송면 남성리 선영.

    2026-05-21 1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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