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덕동댐 찾아 폭염·가뭄 대응 점검…"안정적 용수 확보 총력"
경상북도의회가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생활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린 경주시 덕동댐을 찾아 용수공급 현황과 가뭄 대응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경북도의회는 11일 김희수 도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경주지역 도의원 등이 경주시 덕동댐을 방문해 도내 폭염·가뭄 피해 현황과 용수공급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도의원들은 관계기관으로부터 도내 전반적인 폭염·가뭄 피해 현황과 대응책을 보고받았다. 이어 덕동댐의 용수공급 현황과 가뭄 대응 상황을 확인한 뒤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안정적인 생활용수 확보 방안을 점검했다. 덕동댐은 총저수량 3천270만㎥, 유효저수량 2천790만㎥ 규모로 경주시가지와 불국동, 외동읍 등에 하루 5만㎥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주요 식수원이다. 1975년 건설된 이후 경주지역 주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김희수 도의장은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량을 직접 확인하고 가뭄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 도의장은 "평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수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면서 가뭄의 심각성을 체감했다"며 "일상화된 여름철 가뭄과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과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마무리된 덕동댐 준설작업과 관련해 장기적인 용수 확보와 수질 개선은 물론 재해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만큼, 가뭄이 지속될 경우 추가 준설작업의 필요성을 적극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포항과 영덕지역의 수산 피해에 대한 대응도 주문했다. 도내 동해안 지역에서는 연안 수온 상승으로 양식장 고수온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가뭄과 폭염 대응과 함께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도 병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을 대상으로 수산 관련 연구부서의 집중적인 연구와 함께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함께 현장을 찾은 도의원들도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후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도의원들은 "경북도의회도 지역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1 14:58:29
청송군, 6천323억원 규모 1회 추경 편성…지역경제·산불복구에 집중
청송군이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6천323억원을 편성했다. 당초 예산보다 873억원(16.02%) 늘어난 규모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불 피해 복구, 농업·재해 대응 등 시급한 현안 사업에 재원을 집중 투입하는 재원 마련이 핵심이다. 군은 11일 청송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5천777억원, 기타특별회계 546억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당초예산보다 808억원(16.25%), 기타특별회계는 65억원(13.61%) 각각 증가했다. 군은 세외수입을 비롯해 특별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 보조금 변경분 등을 추가 재원으로 확보해 지역 내 시급성이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산을 배분했다. 특히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296억원을 편성해 농촌지역 주민의 소득 기반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 지난해 대형 산불로 발생한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사업에 70억원을 투입한다. 농업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재해대응형 과수재배시설 구축 지원사업에 56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고유가 피해지원금 56억원을 반영해 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농가 등의 부담 완화에도 나선다.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도 포함됐다. 진보면 읍·면 단위 LPG 배관망 구축사업에 10억원, 안덕면 장전리 실물천 제방 정비사업에 10억원을 각각 편성해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재해 예방을 추진한다. 특별회계에는 상·하수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이 집중적으로 반영됐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43억원, 청운·구천·상의 하수관로 정비사업 19억원, 청송읍 거대리 웃샘골 지방상수도 설치공사 7억원, 공공하수처리장 민간위탁관리비 5억원 등이 추가 편성됐다. 청송군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산불 피해 복구를 비롯해 농업 경쟁력 강화, 생활 기반시설 개선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급하고 꼭 필요한 사업들을 중심으로 이번 추경을 편성했다"며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반기 남은 기간 적극적인 재정집행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6-08-11 13:58:47
"마을이 다시 웃는다"…청송 파천면 지경리, 주민이 만드는 복지공동체
청송군 파천면 지경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복지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선택하는 주민주도형 마을복지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산불 피해 이후 침체된 마을 분위기를 주민 스스로 회복하고, 돌봄과 건강, 문화가 어우러지는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경리는 2026년 청송군이웃사촌복지센터 마을복지사업 신규 사업마을로 선정됐다. 주민회의와 마을복지추진단 논의를 거쳐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정하고 추진하게 된다. 주민들은 올해 마을복지의 핵심 의제로 돌봄·건강·화합을 선정하고 마을 환경정비와 꽃 심기, 건강밥상, 건강체조, 작은 영화관, 노래교실 등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마을복지 선포식을 시작으로 마을회관과 골목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꽃을 심는 등 환경정비에 나섰다. 주민들이 직접 마을 곳곳을 가꾸면서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는 동시에 주민 간 교류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특히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주민 건강밥상'은 생활밀착형 돌봄 역할을 하고 있다.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과 마을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방식이다. 마을회관은 건강과 문화, 소통을 함께 누리는 생활권 복지공간으로도 변하고 있다. '건강체조'를 통해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이 몸을 풀고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영화관을 찾기 어려운 고령 주민들을 위한 '작은 영화관'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선택한 화합 프로그램인 '이웃소리 노래교실'도 오는 11월까지 모두 10회 운영된다. 저녁 시간 전문 강사의 지도로 트로트 노래 배우기와 주민 노래자랑, 인지·스포츠체조 등을 진행해 농사일을 마친 주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황진업 지경리 이장은 "산불 피해 이후 마을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아 있었지만 주민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누고 꽃을 심고 음식을 준비하면서 마을에 다시 웃음과 활력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의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이 서로의 안부를 살피고 힘을 모아 마을의 일상을 회복해 나가는 모습은 주민주도형 복지공동체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13:30:34
청송 부남면 새마을회, '소하천 살리기' 환경지킴이 출범
청송군 부남면 새마을회가 농촌지역의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하천과 마을환경을 지키기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부남면새마을회(회장 김현철)는 지난 7일 부남면 대전리 남관생활문화센터에서 새마을지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하천 살리기 운동'을 위한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부남면협의회와 부녀회, 문고회 회원들이 함께 참석해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고 깨끗한 지역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는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발대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남관생활문화센터 주변을 돌며 환경정화활동을 벌였다. 이들은 주변에 버려진 폐비닐과 폐농약병,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등 각종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은 제대로 수거·처리되지 않을 경우 토양과 하천 오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번 활동은 생활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부남면새마을회는 일회성 환경정화활동에 그치지 않고 매년 자체적인 환경정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환경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활동하고 있다. 환경 분야뿐 아니라 지역사회 나눔에도 적극적이다. 지난 6월 10일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효 한마당 잔치를 마련하는 등 환경보호와 봉사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자생단체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김현철 새마을지도자부남면협의회장은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지킴이가 되겠다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다짐을 바탕으로 부남면새마을회가 환경보호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깨끗한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는 부남면새마을회에 감사드린다"며 "청송군도 '산소카페 청송군'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지키기 위해 환경보호 정책과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4:51:28
청송 현서면 찾아온 '한방진료'…폭염·농작업에 지친 어르신 건강 살펴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송의 농촌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는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이 올해도 이어졌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간호대학 연합동아리 한방진료봉사단 '동현회' 회원 50여 명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현서면 현서문화체육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송군의 지원과 전국농민회총연맹 청송군농민회가 주최해 마련됐다. 동현회의 한방진료 봉사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진료 현장에서는 혈압·혈당·맥박 측정 등 기초검사와 예진을 시작으로 침·뜸·부항 등 한방진료가 진행됐다. 주민들의 증상과 건강 상태에 따른 한약 처방과 개인별 건강상담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상 장시간 반복적인 농작업으로 허리와 어깨, 무릎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고령 주민들이 많아 침과 뜸, 부항 등 한방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여기에 올해는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업에 따른 피로와 온열질환에 대한 우려도 커진 상황이다. 의료봉사단은 주민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생활습관과 건강관리 방법 등을 안내하며 농촌 주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했다. 지난해 하계 봉사활동 당시에는 약 1천 명의 지역주민이 진료를 받는 등 매년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병·의원 이용을 위해 상대적으로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농촌지역 고령층에게 가까운 곳에서 진료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김영동 청송군농민회장은 "동국대 한방진료봉사단의 이번 의료봉사가 고된 농작업과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과 지역주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날씨에도 지역주민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내 봉사에 나선 예비 의료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도 현장을 찾아 봉사단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윤 군수는 "매년 청송을 찾아 따뜻한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동국대학교 한방진료봉사단과 행사를 준비해주신 청송군농민회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 증진과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4:51:13
청송의 사과나무, 먹빛과 색으로 피어나다…'우승우의 수묵청송, 채색청송'
청송의 사과나무와 자연 풍경이 먹의 농담과 절제된 색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펼쳐진다. (재)청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일부터 9월 6일까지 남관생활문화센터 1층 작은미술관에서 2026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사업의 두 번째 전시인 지역작가 협업전 '우승우의 수묵청송, 채색청송'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청송을 펼치다, 작은미술관'을 주제로 추진하는 전시사업의 하나로, 청송을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우승우 작가와 협업해 지역의 자연과 삶을 동시대 한국화의 조형 언어로 풀어냈다. 전시에서는 우 작가의 대표 연작인 '수묵청송'과 '채색청송'을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청송의 사과나무와 계절의 변화, 자연 풍경을 비롯해 농민들의 노동과 오랜 시간이 켜켜이 쌓인 농촌의 모습을 먹의 농담과 필선, 절제된 색채로 표현했다. 특히 작품 속 사과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생명의 기운을 품은 둥근 형상으로 표현된다. 자연과 인간, 우주의 순환을 이어주는 상징으로 사과를 바라본 작가의 시선이 작품 곳곳에 담겼다. 관람객들은 수묵 특유의 깊이와 채색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온기가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익숙했던 청송의 자연을 색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우 작가는 서울과 대구, 청송에서 모두 12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국내 주요 아트페어와 단체전에도 170여 회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청송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전시를 비롯해 작은미술관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전시, 지역작가 협업전, 외부 작가와의 협업 전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비롯한 외부 우수 작품 전시 등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자원과 예술가, 주민을 연결하고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다양한 작품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별도의 대형 미술관을 찾지 않아도 생활권 가까이에서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작은미술관을 지역 문화예술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작가 협업전은 지역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주민과 관람객에게 소개하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적 가치를 예술을 통해 새롭게 발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남관생활문화센터 작은미술관이 지역민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전시공간이자 지역작가와 주민을 연결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10 14:26:43
"안동 안가도 되요"…청송군보건의료원, 비뇨의학과 진료 신설
청송군보건의료원이 고령 인구가 많은 농촌지역의 의료 공백을 줄이기 위해 비뇨의학과 진료를 새롭게 시작한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8월부터 비뇨의학과 진료를 신설하고 매월 2회 토요일에 전문 진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첫 진료를 마쳤고 오는 29일 진료가 예정돼 있다. 이번 진료과 신설은 고령화에 따라 지역 주민들에게서 증가하고 있는 전립선 질환과 배뇨장애 등 비뇨기 질환에 대한 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비뇨기 질환은 고령층에서 특히 관심이 필요한 분야다. 전립선 질환과 배뇨장애 등은 나이가 들면서 흔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을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여기고 진료를 미루는 경우도 있다. 이 때문에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상담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갖추는 것이 조기 진단과 지속적인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번 비뇨의학과 진료를 통해 전립선 질환과 배뇨장애를 비롯한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를 지역 내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진료과 신설은 단순히 진료과 하나를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령화와 의료 접근성 문제라는 농촌지역의 현실을 고려해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필수의료 서비스를 지역 안에서 제공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뇨의학과 진료 신설은 지역 내 필수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군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9 14:27:17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청송군이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청송군은 6일 가뭄 위기 고조와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농업용수 확보와 군민 안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청송군에 가뭄 위기 단계가 발령되고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예정된 휴가를 반납하고 직접 회의를 주재했으며, 군 실·과·원·소장과 읍·면장, 한국농어촌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기관별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농업용수 확보와 비상 급수 대책, 저수율 관리, 농작물 및 축산 피해 예방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와 함께 무더위쉼터 운영 실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고령 농업인과 외국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대책, 산불 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점검 등 군민 안전을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도 함께 살폈다. 회의를 마친 윤 군수는 곧바로 장전저수지와 성덕댐을 찾아 저수 현황과 용수 공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농작물 재배지를 방문해 가뭄 피해와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장전1리와 청운리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방시설 운영 상태와 어르신들의 건강, 이용 불편 사항 등을 세심하게 살폈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저수율과 농작물 생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비상 급수 지원과 현장 점검을 확대하는 등 가뭄과 폭염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가뭄과 폭염이 장기화될수록 군민의 일상과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더욱 커질 수 있다"며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와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5:32:50
'경북도 역대 최대 투자유치' 발표…성과 산정 방식 도마 위
경상북도가 민선 8기 투자유치 실적으로 발표한 46조원대 성과에 투자가 중단되거나 지연된 사업과 시·군이 자체적으로 체결한 투자협약(MOU)까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나 실적 산정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매일신문이 최근 손희권 경북도의원(재선·포항)을 통해 확보한 경북도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민선 8기 투자유치 실적은 모두 46조5천897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5월 목표액 35조원을 크게 웃도는 46조4천734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둬 목표 대비 132.8%를 달성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제출자료에는 투자포기·투자지연·협약종료 등으로 분류된 사업 10건, 4조2천605억원 규모도 전체 투자유치 실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대표적으로 2022년 포항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던 CNGR의 이차전지 전구체 사업은 현재 '투자지연' 상태로 분류됐다. 또 SK에코플랜트 등이 포항에 추진했던 1조5천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사업은 '협약종료'로 표시됐으며, 김천 메쉬코리아 물류센터 조성사업도 기업 매각에 따라 협약이 종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투자유치 실적을 단순한 MOU 체결 금액이 아닌 실제 투자 진행 여부에 따라 투자완료, 투자진행, 투자지연, 투자포기, 협약종료 등으로 구분해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전체 투자유치 실적에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체결한 투자협약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제출자료에 따르면 전체 투자유치 실적 46조5천897억원 가운데 MOU 체결 실적은 42조3천581억원이다. 이 가운데 경북도가 직접 체결한 MOU는 36조6천960억원, 시·군이 자체적으로 체결한 MOU는 5조6천621억원으로 집계됐다. 결과적으로 도 직접 유치와 도·시·군 공동 유치, 시·군 자체 유치 실적이 대외 발표에서는 별도로 구분되지 않았으며, 경북도가 시·군 투자유치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 역시 공개자료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손희권 도의원은 "MOU 체결 자체도 투자유치 과정의 의미 있는 성과지만, 실제 투자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중단되거나 지연된 사업은 무엇인지까지 함께 공개해야 전체 성과를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다"며 "도 직접 유치와 시·군 자체 유치 실적을 명확히 구분하고, 경북도가 기업 유치 과정에서 수행한 역할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유치 실적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개하는 기준을 마련해 도민들이 객관적으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8-04 14:53:12
청송군새마을회, 여름방학 맞아 슬라이드 수영장 운영…학생들에 시원한 추억 선물
청송군새마을회가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슬라이드 수영장을 운영하며 무더위 해소와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청송군새마을회(회장 권동준)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10일간 청송군공공협력센터에서 '하계맞이 무더위 탈출하기' 행사의 하나로 슬라이드 수영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시원한 물놀이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수영장을 찾아 무더위를 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청송군새마을회는 물놀이장 운영과 함께 새마을작은도서관이 주관하는 무료 도서 교환 행사인 '알뜰도서 교환시장'도 함께 열어 독서문화 확산과 새마을문고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학생들은 읽은 책을 다른 책과 교환하며 자연스럽게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권동준 청송군새마을회장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보다 알차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독서문화 확산과 새마을문고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4:30:28
청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와 '청송정원' 가꾸기 봉사…지역 상생 실천
청송농협이 농한기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유휴 인력을 활용해 청송군 대표 관광명소인 '산소카페 청송정원' 환경정비에 나서며 지역 상생 실천에 앞장섰다. 청송농협(조합장 김종두)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공공형 계절근로자 20여 명과 함께 산소카페 청송정원에서 잡초 제거와 꽃솎아내기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근로자들은 연일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약 4만5천 평 규모의 전국 최대 백일홍 단지를 돌며 제초 작업과 꽃솎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산소카페 청송정원은 넓은 부지와 꽃단지 특성상 기계화 작업이 어려워 많은 인력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송군과 청송농협의 협력을 통해 관광지 경관을 개선하고,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절정을 이루는 백일홍 개화 시기를 앞두고 관광객 맞이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농한기를 맞아 상대적으로 일손이 줄어든 공공형 계절근로자들에게 의미 있는 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한국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종두 청송농협 조합장은 "농번기가 지난 유휴 인력을 활용해 청송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정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4:30:13
청송군, 지역사회건강조사 목표 872명 달성…군민 건강정책 기초자료 확보
청송군보건의료원이 올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목표 인원인 872명 전원을 조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2개월 반 동안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6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목표 조사 인원인 872명 모두 달성하며 마쳤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19조에 근거해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보건사업 평가에 필요한 시·군·구 단위의 객관적인 건강통계를 생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내용은 흡연·음주·신체활동·영양 등 건강행태를 비롯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여부, 의료 이용 현황, 삶의 질 등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항목으로 구성됐다. 조사 결과는 청송군의 건강 특성을 반영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과 군민 건강실태 분석, 지역 내 잠재적인 건강문제 발굴,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송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조사에 적극 협조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무작위로 선정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인 만큼 내년에도 표본가구로 선정될 경우 군민 건강 증진과 더 나은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6-08-04 14:29:39
대한민국 배드민턴 유망주들이 국가대표의 꿈을 품고 경북 청송에 모였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대표 전지훈련'이 청송에서 시작되면서 지역이 차세대 국가대표를 육성하는 핵심 훈련지로 주목받고 있다. 청송군은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2026년 청소년대표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난 7월 31일부터 청송국민체육센터와 청송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본격적인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지훈련은 1차와 2차로 나눠 운영된다. 1차 훈련은 지난 7월 31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14박 15일간, 2차 훈련은 11월 4일부터 12일까지 8박 9일간 실시된다. 훈련에는 지도자 7명, 남녀 청소년 대표선수 64명, 트레이너 2명 등 모두 73명이 참가해 기량 향상에 구슬땀을 흘린다. 특히 이번 훈련은 단순한 전지훈련을 넘어 향후 국제대회에 출전할 청소년 대표팀 최종 선발의 중요한 평가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선수들은 두 차례의 집중 훈련을 통해 실전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선수 육성뿐 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에도 힘을 쏟았다. 1차 훈련 첫날인 지난 7월 31일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차세대 국가대표 선수 부모님을 위한 감정코칭 및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열어 선수 지원 방안과 올바른 소통 방법 등을 공유하며 공감의 시간을 마련했다. 청송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수단과 지도자, 학부모 등이 장기간 지역에 머물면서 숙박과 음식점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배드민턴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높여 유소년 선수 육성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국가대표를 꿈꾸는 유망주들이 장기간 청송에 머물며 훈련하는 만큼 지역 방문객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배드민턴에 대한 지역 내 관심을 높이고 유소년 선수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송이 국가대표 선수들의 최적의 훈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5:24:59
[극한 폭염] 햇볕에 사과 타버릴라…청송군, 농작물·농업인 지키기 현장 총력
청송 들녘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사과는 햇볕에 타는 일소(日燒) 피해가 우려되고, 고추 등 밭작물은 생육 부진과 병해충 확산 위험이 커지면서 농민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청송군은 현장기술지원단을 긴급 투입해 폭염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청송군 진보면에서 고추농사를 짓는 A(58 )씨는 오전 4시 30분이면 밭으로 향한다. 한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는 탓에 오전에 대부분의 작업을 마치기 위해서다. A씨는 "점심만 지나도 밭에 서 있기 힘들 정도"라며 "폭염이 길어질수록 수확량이 줄어들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30년째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현동면의 B(67) 씨도 하루에도 몇 번씩 과수원을 둘러본다. 사과가 햇볕에 타는 일소 피해를 막기 위해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하고 탄산칼슘을 살포하고 있다. B씨는 "농사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 한낮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있다"고 했다. 실제로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농작물 피해와 함께 농업인의 온열질환 위험도 커지고 있다. 청송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여름철 농작물 병해충 및 기상재해 대응 현장기술지원단' 8개 반을 편성해 읍·면별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에 나섰다. 지원단은 농가를 직접 찾아 폭염과 가뭄에 대비한 작물별 재배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기술을 안내하고, 농업인의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특히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농장을 직접 찾아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아침이나 해질 무렵 충분히 관수해 토양 수분을 유지하고, 과수원은 미세살수장치를 가동하며 0.3~0.5% 농도의 탄산칼슘을 살포하면 일소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과채류는 요소와 칼슘 엽면시비를 통해 생육 회복을 유도하고, 응애류와 나방류 등 병해충도 적기에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폭염 속 장시간 농작업은 열사병 등 온열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물을 자주 마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인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현장기술지원단 운영을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한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3 15:23:52
청송 객주파크골프장·골프연습장 8월 1일 동시 개장…군민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청송군이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진보면 진안리 객주파크골프장과 파천면 중평리 청송군 골프연습장이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객주파크골프장은 지난 6월 23일 준공식을 가진 뒤 약 한 달간 임시 휴장하며 잔디의 조기 활착과 밀도 향상을 위한 집중 생육 관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망 점검과 편의시설 보완 등 시설 전반을 정비해 이용객들이 최상의 잔디 상태에서 안전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지난 7월 10일 준공된 청송군 골프연습장도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부터 유료 정상 운영으로 전환됐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2천여 명이 연습장을 이용했으며, 청송군은 이용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오류를 개선하고 타석과 부대시설을 정비하는 등 운영 안정성을 높였다. 골프연습장은 하절기(4~11월)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12~3월)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정기 시설 점검과 유지·보수를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료 부담을 덜기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청송군민에게는 기본요금의 20% 수준으로 할인된 우대요금을 적용하며, 국가유공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정, 병역명문가에는 50%의 이용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청송군은 이번 두 시설의 정식 개장을 계기로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체계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임시 휴장과 시범 운영에 협조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객주파크골프장과 골프연습장이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에 활력을 더하는 대표 생활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2 14:36:06
청송군,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 잇단 선정…지방소멸 극복 '청사진' 현실화
청송군이 올해 상반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청사진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다. 청송군은 올해 상반기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주요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주요 사업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 등이다. 가장 큰 성과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이다. 지난해 아쉽게 탈락했던 청송군은 재도전 끝에 경상권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되는 결실을 거뒀다. 청송군은 내년 말까지 총사업비 876억원을 투입해 군민에게 월 20만원의 기본소득을 청송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소비와 공동체 사업을 연계해 소비와 생산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정주여건 개선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는 파천면 신기1리와 안덕면 지소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48억원을 확보했다. 산불 피해를 입은 신기1리는 생활기반 회복과 공동체 재건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며, 지소리는 노후주택 정비와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마을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청년과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 마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토교통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덕면 명당리 일원에는 청년·근로자 맞춤형 공공임대주택 50호가 들어선다. 총사업비 150억원 가운데 정부 지원금 75억원을 확보했으며,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화된다. 국토교통부 지역수요맞춤지원사업에 선정된 '일상이 흐르고 사람이 머무는 신촌약수마을' 사업에는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된다. 진보면 신촌약수탕 일원을 체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하고 약수와 꽃돌, 야송미술관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는 한편 보행환경과 주민 휴식공간도 함께 개선해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국제 스포츠대회 개최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2027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를 위한 국비 2억4천800만원을 신청액 전액 확보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청송의 강점을 적극 연계해 청송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지방소멸을 극복하는 전국 대표 모델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2 14:35:57
청송사랑화폐 할인율 15%로 조정…안정적 공급으로 군민 혜택 넓힌다
청송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청송사랑화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할인율을 일부 조정한다.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의 구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상품권이 조기에 소진되는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오는 8월 3일부터 할인율을 기존 20%에서 15%로 조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품권 조기 소진으로 인한 군민들의 구매 불편을 줄이고, 보다 많은 주민에게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개인 구매 한도는 기존과 같은 월 30만원을 유지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비가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 연결되는 만큼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높은 할인율에 따른 구매 수요가 집중되면서 상품권이 조기에 소진되는 일이 반복돼 안정적인 공급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청송군은 이번 할인율 조정을 통해 상품권 공급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송사랑화폐는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만 높은 구매 수요로 상품권이 조기에 소진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할인율 조정을 통해 상품권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랑화폐를 적극 이용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정책 효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상품권 공급과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5:04:22
청송군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3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청송군은 지난 29일 청송군체육관에서 '함께하는 한농연'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33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 한마음 가족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회장 심천택)가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기관·단체장과 각 읍·면 후계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 행사에서는 한국여성농업인 청송군연합회 현서면회 회원들의 수중발레와 현동면회 회원들의 댄스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개회식에서는 청송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과 관계자 12명에게 한농연중앙연합회장 표창과 경북도연합회장 표창, 군연합회장 표창패를 비롯해 경북도지사, 청송군수, 청송군의회 의장 표창과 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어 열린 체육행사에서는 읍·면 대항 경기와 노래자랑,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회원과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심천택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송군연합회장은 "기후변화와 농자재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송 농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열정과 단합 덕분"이라며 "오늘만큼은 영농의 피로를 잠시 내려놓고 서로를 격려하며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한농연은 설립 이후 지역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에 앞장서며 청송 농업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청송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변함없는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7-30 13:04:20
청송군청소년수련관, 여름방학 맞춤 체험프로그램 '인기'…220명 신청 몰려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마련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에 22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을 지원하고 있다. 청송군은 청소년수련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의 건강한 여가활동과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꿀 같은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5일간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 시작과 동시에 큰 관심을 모으며 총 220여 명이 신청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또래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과정은 ▷두뇌팡팡 보드게임 ▷여름방학 내 친구 로봇 ▷신나는 K-POP댄스 ▷컴퓨터 자신감 UP! ITQ ▷한자 속 지혜탐험대 ▷성장 밸런스 필라테스 ▷드럼스쿨 ▷여름아 놀자~놀이체육 ▷스매시 챌린지 탁구 ▷미래비행, 코딩 드론 ▷밴드의 정석 ▷나를 찾는 퍼스널 컬러 ▷여름 꿈빛 파티시에 ▷리듬점프! 음악줄넘기 등 모두 14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지난 27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보람 있는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우고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청소년수련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추억과 함께 의미 있는 배움을 얻는 뜻깊은 방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30 13:04:10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부터 탐방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폭염 안전관리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폭염 특보가 지속되는 여름철 탐방객의 온열질환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여름철 폭염 안전관리 대책'을 지속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무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큰 칼등고개~가메봉 사거리 구간을 비롯한 총 3개 구간(8.17㎞)을 '폭염 취약 탐방로'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에 나섰다. 또 공원 내 주요 거점 5곳에는 '무더위 쉼터'를 설치·운영하며 탐방객들이 폭염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는 탐방객들에게 폭염특보와 기상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탐방 일정을 조정하고, 충분한 생수를 준비해 수분을 자주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은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산행을 자제하고 무리한 탐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탐방 중 어지러움이나 두통 등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가까운 무더위 쉼터나 안전 쉼터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증상이 지속되면 119 또는 국립공원사무소에 즉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김기창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장은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무리한 산행보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탐방객 모두가 안심하고 국립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5: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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