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기자 c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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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상악화로 러시아 요트, 울릉 저동항으로 긴급 피항

    기상악화로 러시아 요트, 울릉 저동항으로 긴급 피항

    동해상에서 기상 악화로 항해에 어려움을 겪던 러시아 국적 요트가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울릉도에 긴급 피항했다. 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울릉도 남쪽 약 37km 해상에서 러시아 요트 A호(9톤급)가 "기상 악화로 항해가 어렵다"며 해군을 통해 긴급 피난을 요청했다.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 상황실은 즉시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하고 긴급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A호는 해경의 안내에 따라 이날 오후 1시경 울릉 저동항에 무사히 정박했다. 요트에는 러시아인 승선원 5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일본 히로시마현 구레시를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던 중 급격한 기상 악화로 고립될 위기에 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울릉 해경파출소는 정박 직후 실시한 정밀 검색에서 총기나 폭발물 등 위험물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해경은 CCTV를 활용해 승선원들의 무단 상륙을 철저히 방지하는 한편, 선박의 파손 여부와 승선원들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며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의 기상 악화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며, "해양경찰은 국적을 불문하고 인명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구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피항 중인 러시아 요트 A호는 해상 기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7일 오전 10시쯤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다시 출항할 예정이다.

    2026-05-06 18:37:36

  • [지선레이더] 남한권 울릉군수, 재선 도전 공식 선언… '4파전' 본격화

    [지선레이더] 남한권 울릉군수, 재선 도전 공식 선언… '4파전' 본격화

    남한권 울릉군수가 오는 6·3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남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군민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정치적 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당분간 군수 직무를 중단한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재임 기간에 대해 "공모사업 유치와 지역 현안 해결,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 울릉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해왔으며 의미 있는 성과도 거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군민 속으로 들어가 오직 군민만 믿고 끝까지 함께 가겠다"며 "반드시 당선되어 민선 8기 군정을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울릉군수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정성환, 국민의힘 김병수, 무소속 남진복·남한권 후보가 등록을 마쳐 치열한 '4파전'이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남한권 예비후보가 4일 선관위에 울릉군수선거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울릉군은 권한 대행 체제로 전환, 남권 부군수가 군정을 총괄하게 된다.

    2026-05-06 16:02:20

  •  '울릉군 풀장 초등생 익사 사고' 법원…郡·시공사 4억 8천만 원 배상 판결

    '울릉군 풀장 초등생 익사 사고' 법원…郡·시공사 4억 8천만 원 배상 판결

    경북 울릉군이 설치·관리한 해수풀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익사 사고와 관련해, 법원이 지자체와 시공사에 일부 배상 책임이 있다는 판결을 내렸다. 인천지법 민사14부(김영학 부장판사)는 사망한 A군(당시 12세)의 유가족이 울릉군과 시공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6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울릉군과 시공 관계자 3명은 유가족에게 총 4억8천5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물놀이 시설의 설치 및 관리상 하자로 사망사고가 발생하게 됐다"며 "국가배상법이 정한 영조물 설치·관리자로서 울릉군에 배상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A군은 지난 2023년 8월 1일 울릉군이 운영하던 풀장에서 놀이시설 하부의 열려 있던 출입문을 통해 들어갔다가 바닥 취수구에 팔이 끼어 익사했다. 조사 결과 해당 취수구에는 설계된 일체형 배수 설비 대신 임시 석쇠용 철망이 허술하게 용접돼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시공사는 설계 도면에 명시된 배수 설비가 내역서에서 누락되었음에도 이를 발주처에 알리지 않고 임의로 시공했다. 울릉군 역시 관련 고시에 따른 제한 수심(300㎜)을 초과해 해수를 채웠으며, 현장에 법정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운영 전반에서 부실을 드러냈다. 다만 재판부는 울릉군수와 담당 공무원 등 개인 7명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는 기각했다. 재판부는 "업무상 과실은 인정되나, 전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인적 네트워크나 예산 지원 없이 시설을 담당했던 점을 고려할 때 이들에게 중과실이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민사 판결과 별개로 울릉군청 공무원들과 시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에 대한 형사 재판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2026-05-06 15:19:22

  • [르포] 유가 폭등 직격탄 맞은 울릉, 공항 조성·화물 수송 연쇄 타격

    [르포] 유가 폭등 직격탄 맞은 울릉, 공항 조성·화물 수송 연쇄 타격

    어린이날인 지난 5일 오후 울릉도 사동리 울릉공항 건설 현장. 중장비 70여 대가 휴일도 반납한 채 쉴 새 없이 활주로 매립 공사에 투입되고 있었다. 동해의 거친 파도를 뚫고 수심 30m 바다를 매립해 1천200m급 활주로를 만드는 거대 프로젝트는 현재 약 77%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점차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웅장한 외관과 달리 현장의 속사정은 타들어 가고 있었다. 최근 몰아닥친 유가 파동으로 인해 공사 원가가 급격히 상승하며 현장 업체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장에서 만난 업체 관계자들은 고유가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육상 장비 가동에만 한 달 평균 27만리터(ℓ)의 유류가 소모된다. 최근 유가상승으로 매달 1억원 이상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었다. 한 관계자는 "한 달 유류비 약 6억원이 소모되는 상황에서 추가 부담이 늘어나 꼴"이라며 "향후 유류비가 더 인상된다면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해상 공정이나 해상운송업체의 상황은 더욱 심각했다. 6일 해운조합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기준 리터당 1천471원이던 선박용 경유(MGO) 가격은 5월(1일 기준) 들어 1천923원까지 올랐다. 더욱 치명적인 것은 예인선과 화물선 등에 주로 사용되는 벙커A유의 폭등세다. 3월 1일 기준 961.67원이던 벙커A유 가격은 5월 1천994.57원으로 두 달 사이 2배 이상 급등했다. 선박용 경유보다 벙커A유가 더 비싸지는 '역전 현상'까지 발생한 것이다. 유류비 폭등은 곧바로 공사 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해상 자재 납품 업체의 경우 전체 사업비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25%에서 40% 이상으로 치솟았다. 현재 울진, 동해, 삼척 등지에서 건설 자재를 운반하는 바지선은 왕복 기준 평균 35~45시간을 운항한다. 시간당 약 250ℓ의 연료를 소모하는 예인선 1척의 1항차(왕복) 유류비는 지난 3월 약 1천100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2천200만원으로 두 배가 됐다. 단순히 공사업체만 문제가 아니었다. 울릉도 주민들의 생필품을 실어 나르는 화물선 선사들도 한계점에 다다랐다. 유류비 부담을 이기지 못한 선사들이 운항 횟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면서 도서 지역 전체의 물류 대란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연안 해운 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일반 차량용 경유와 달리 선박유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이나 가격 통제 영향권 밖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부가 최근 경유 최고가격제 시행 등 대책을 내놓고 있으나, 국제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연안 해운업계는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연안 해운업계 관계자는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은 선박이 끊기면 모든 물자가 차단되는 구조"라며 "운임 및 공사 원가 상승이 현실적으로 반영되지 않는다면 수행업체들의 연쇄 도산은 물론 현재 시공 중인 현장에서도 공기 등에도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2026-05-06 15:03:13

  • 건오징어 '바가지 논란' 진실은…

    건오징어 '바가지 논란' 진실은…"낚시로 잡아 건조, 독보적 식감"

    최근 울릉도를 방문한 한 유튜버가 마른오징어 10마리를 17만원에 판매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가격 적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어민들과 수협 측은 어획량 고갈에 따른 '금(金)징어' 현상과 독보적인 품질 차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물만난고기'에 게재된 영상에 따르면 유튜버 A씨는 울릉도의 한 상점에서 마른오징어 10마리 포장지에 부착된 17만원 가격표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10마리 기준 2만7천원대에 판매되는 것과 비교해 6배 이상 비쌌기 때문이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른오징어가 17만원인 게 말이 되나", "울릉도 지금 여행 중인데 밥값도 비싸고 먹을 곳도 마땅치 않다. 주인들도 다 불친절하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게다가 울릉도는 지난해 7월 삼겹살 바가지 논란이 불거진 적도 있었다. 하지만 울릉도 주민들은 '당일바리'와 '선동(냉동) 오징어'의 본질적인 차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일바리는 그물이나 정치망 조업이 아닌 낚시 등으로 한 마리씩 잡아 냉동하지 않은 상태로 건조한 오징어를 칭한다. 냉동 오징어는 잡는 즉시 또는 유통 과정에서 냉동한다. 이 과정에서 수분과 맛이 빠져나가 식감이 얇고, 맛도 당일바리 오징어에 비해 떨어진다는 게 주민들의 설명이다. 한 중매인(55)은 "당일바리는 건조 과정에서 단단한 조직이 수분을 가둬 특유의 감칠맛과 도톰한 식감이 살아있다"며 "단순히 수치상 가격으로 비교할 대상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고가에는 기록적인 어획량 감소도 한몫했다. 울릉군 수협에 따르면 2010년대 200억원에 달했던 오징어 위판액은 2023년 기준 6억4천만원으로 급감하며 사실상 산업 붕괴 수준에 직면했다. 물량이 귀한 탓에 20마리 기준 경매가가 30만원 선까지 치솟았고 활복, 운반, 건조 과정의 인건비와 유통 마진이 더해지면서 천정부지의 소비자가격이 형성된 것이다. 실제 울릉수협 직영 판매점에서도 1kg(10마리) 기준 17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다. 주민 B씨(60·울릉읍) 는 "외지인들에게 비싸 보일 수 있으나 오징어 씨가 말라 산업 자체가 붕괴 직전인 상황이고, 어민과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도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협 관계자는 "진짜 문제는 울릉도산 당일바리로 둔갑해 팔리는 부정 유통"이라며 "'17만원 오징어' 논란은 단순한 바가지 상술이라기보다 기후 변화와 어족 자원 고갈이 만들어낸 수산물 시장의 안타까운 단면"이라고 했다.

    2026-05-05 16:10:52

  • 울릉도, '관광 성수기' 맞아 민·경·해경 합동 야간 순찰 전개

    울릉도, '관광 성수기' 맞아 민·경·해경 합동 야간 순찰 전개

    경북 울릉경찰서는 본격적인 연휴와 관광 시즌을 맞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울릉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민·경 합동 야간 순찰'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치안 활동에 나섰다. 1일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야간, 관광객이 밀집하는 저동항 식당가 일대를 중심으로 저동 자율방범대와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순찰에는 도서지역 특성을 살려 해양경찰도 힘을 보태 안전과 범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한 촘촘한 그물망 치안 체계를 선보였다. 경찰은 현장 순찰과 더불어 범죄취약개소를 직접 발굴하고, 향후 가로등 보수 및 CCTV 증설 등 범죄예방환경 개선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다. 윤영준 울릉경찰서장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울릉도를 찾는 모든 분이 평온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치안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5-01 17:01:33

  • [단독]울릉도 화물선, 고유가 파동에 '교차 운항'으로 돌파구 찾는다

    [단독]울릉도 화물선, 고유가 파동에 '교차 운항'으로 돌파구 찾는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울릉도 물류의 모동맥인 화물선 운항이 위기를 맞고있다. 포항~울릉 항로 화물선사들은 유류비 부담이 임계치에 도달함에 따라, 선사 간 협의를 통한 '요일별 교차 운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 화물선 업계에 따르면, 화물선의 주 연료인 중유 가격이 지난 2월 대비 4월 기준 약 74% 급등했다. 이에 따라 전체 운항 원가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30% 수준에서 현재 50% 안팎까지 치솟아, 운항할수록 적자가 쌓이는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 현재 경북 포항시에서 월·수·금요일 2척의 화물선이 동시 출항하던 방식에서, 두 선사가 요일별로 나누어 운항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 A선사: 포항 출항(월·수), 울릉 출항(화·목) 담당 ▶ B선사: 포항 출항(수·금), 울릉 출항(목·토) 담당 이 방안이 선사간 협의에서 의견이 모아지고 있어 전체 운항 횟수는 조정되지만, 주민들이 화물을 주고받는 물류 체계 자체는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선사 관계자는 "고유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안정적인 노선 유지를 위해 선사 간 협의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산나물, 고로쇠 등 주요 특산물 출하 시기가 지나 물동량 대응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이나, 주민 불편이 없도록 운영 묘를 살리겠다"고 밝혔다.

    2026-05-01 16:14:17

  • 카모아, 업계 최초 '울릉도 렌터카 셔틀버스 관제 서비스' 도입

    카모아, 업계 최초 '울릉도 렌터카 셔틀버스 관제 서비스' 도입

    글로벌 렌터카 플랫폼 카모아가 업계 최초로 울릉도 지역에 '렌터카 셔틀버스 관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구축으로 울릉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울릉도 여행객들은 여객선에서 하선한 뒤, 각 항구(도동항·저동항·사동항)에서 예약한 렌터카 업체의 셔틀버스를 찾는 과정에서 대기 시간 확인이 어렵고 별도의 문의를 거쳐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카모아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울릉도 현지 렌터카 업체인 '울릉도렌트카'와 협업해 셔틀버스 내 단말기 설치 및 앱 실시간 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제 여행객들은 카모아 앱을 통해 탑승할 셔틀버스의 실시간 위치와 예상 도착 시간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반납 시에도 차고지에 설치된 전용 TV를 통해 항구행 셔틀버스의 운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대기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카모아 관계자는 "이번 기술 결합을 통해 울릉도에서도 육지와 다름없는 고품질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기호 울릉도렌트카 대표 또한 "방문객들이 울릉도 항구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쾌적하고 편안한 이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모아의 울릉도 렌터카 예약 서비스는 매년 3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집중 운영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카모아 앱을 설치한 뒤, 목적지로 울릉도를 선택해 차량을 실시간으로 예약할 수 있다.

    2026-03-31 13:15:01

  • 선거구 획정의 딜레마… 인구 기준에 갇힌 '울릉도 섬의 목소리'

    선거구 획정의 딜레마… 인구 기준에 갇힌 '울릉도 섬의 목소리'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가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막바지 조정에 나선 가운데, 울릉군이 선거구 통폐합 위기에 처하며 지역사회서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울릉군은 "독도 영토주권 차원에서라도 도의원 단독선거구는 반드시 유지돼야 한다"며 주민 의견이 담긴 건의문과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하는 등 도서 지역 대표성 보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였다. 이번 선거구 조정은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광역의원 선거구의 인구 편차를 상·하 50% 이내로 조정하라고 결정하면서 불거졌다. 가장 큰 타격이 예상되는 곳은 울릉군이다. 울릉군의 인구는 약 9천여 명으로, 인근 지역과 통합될 경우 선거구 평균 인구인 4만6천여 명에 비해 비중이 20% 미만으로 떨어진다. 사실상 '도의원 배출 불능' 상태가 예견되는 구조다. 이에 울릉군은 지난달 국회 정개특위에 '도의원 단독선거구 유지' 건의문을 제출했다. 지리적 고립성과 도서 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할 때, 인구 비례 원칙만 앞세운 선거구 통합은 지역 주민의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제약한다는 논리다. 군 관계자는 "선거구가 통합되면 섬 주민들의 현안은 거대 지자체의 논리에 묻힐 수밖에 없다"며 "특히 일본의 독도 침탈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영토주권 차원에서라도 반드시 단독선거구 유지는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도서·산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해 '인구 기준 예외 조항'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헌재가 선거권의 평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국회가 현실적인 대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역 한 외교전문가는 "선거구 개편에 인구 숫자를 넘어 영토·주권 수호 의지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며 "일본 시마네현 의회에는 독도를 포함하는 오키군 선거구가 있다. 오키군 인구는 약 1만9천명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의석이 2석이나 배정돼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일준 국회 정개특위 위원은 "울릉군의 특수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논의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2026-03-29 14:06:56

  • 울릉도 오징어 축제, 7월 17일 개막…

    울릉도 오징어 축제, 7월 17일 개막… "비수기 관광 수요 잡는다"

    경북 울릉군 대표 축제인 '울릉도 오징어 축제'가 예년보다 한 달여 앞당겨진 7월 중순에 개최된다. 여름 휴가철 성수기 직전인 비수기 관광 수요를 선점하고, 축제의 내실을 기하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울릉군 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제24회 울릉도 오징어 축제' 개최 시기를 오는 7월 17~19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축제 장소는 예년과 동일한 저동항 일원이다. 군이 기존 8월 개최 원칙을 깨고 일정을 앞당긴 배경에는 '관광 인프라 운영의 효율성'이 자리 잡고 있다. 성수기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비수기로 분산해 숙박·교통 등 관광객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게 취지다. 특히 이번 일정은 오징어 어획이 활발한 '조금(조류가 완만해지는 시기)' 때로 맞춰졌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보다 신선한 특산물을 공급하고, 어촌 마을 특유의 생동감을 관광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개최 시기 변경에 따른 혼선을 방지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키 위해 대대적인 사전 홍보 강화 방침이다. 김수한 오징어축제위원장은 "개최 기간 조정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도를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축제를 위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콘텐츠를 내실 있게 준비 중"이라며 "축제 방문객들에게 울릉도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6-03-29 13:50:17

  • 울릉군, 유튜버 '갈간남' 엄정운·가수 신혜 홍보대사 위촉

    울릉군, 유튜버 '갈간남' 엄정운·가수 신혜 홍보대사 위촉

    경북 울릉군은 인기 유튜버 '갈때까지 간 남자(갈간남)' 엄정운과 가수 신혜를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울릉군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지역 브랜드를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다양한 연령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울릉군 출신인 엄 씨는 유튜브 채널 '갈간남'를 운영하며 전국 각지를 발로 뛰는 생생한 체험 콘텐츠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엄 씨는 고향인 울릉도의 압도적인 자연경관과 숨겨진 관광 명소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뛰어난 가창력과 세련된 무대 매너로 사랑받는 신혜는 각종 방송과 공연을 종횡무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앞으로 울릉군 주요 축제와 문화 행사에 참여해 지역의 문화적 매력을 극대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위촉식에서 엄정운 씨는 "고향 울릉도의 독창적인 매력을 전국에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직접 보고 느낀 울릉도의 진짜 매력을 실감 나는 콘텐츠로 담아내어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수 신혜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관광지인 울릉군의 홍보대사가 되어 영광"이라며 "다양한 무대 활동을 통해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중성과 영향력을 겸비한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온라인 콘텐츠와 오프라인 공연이 결합한 입체적인 홍보를 통해 울릉군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1:34:01

  • 울릉군의회,  제9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울릉군의회, 제9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 개회

    경북 울릉군의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9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회기 일정이 제9대 의회의 마지막 공식적인 의정활동이다. 임시회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0일 제2차 본회의까지 진행되며 군민 생활과 직결된 조례안 심사와 행정 절차 등의 안건 처리와 함께 군정질문 및 답변의 건이 다뤄질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투명한 예산 집행 확인을 위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비롯해 ▷울릉군 산후조리비 지원 조례안 ▷울릉군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 리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또 ▷울릉항 공유수면매립 기본계획 반영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과 ▷군계획 조례 ▷건축물관리 조례 등 행정의 효율성과 제도 개선을 위한 안건도 함께 심사할 예정이다. 이상식 의장은 "마지막 임시회를 진행하면서 지난 4년간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해 준 동료 의원과 공직자,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6-03-29 11:27:36

  • [부고] 임장원(울릉군 독도관리사업소장) 씨 부친상

    [부고] 임장원(울릉군 독도관리사업소장) 씨 부친상

    ▲임경호(향년 85세) 씨 별세, 임장원(울릉군 독도관리사업소장)·창원 씨 부친상 = 27일 포항 시민장례식장 특5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30분. 1차 장지 포항시립화장장. 2차 장지 울릉추모공원.

    2026-03-27 13:30:26

  • 겨울철, 해안 쓰레기 몰린 '울릉도', 그 속에 피운 희망

    겨울철, 해안 쓰레기 몰린 '울릉도', 그 속에 피운 희망

    경북 울릉군은 25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정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새봄 맞이 청정 울릉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군 산하 필수 업무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울릉군 관내 곳곳에 겨울철 쌓인 쓰레기와 시가지, 하천, 해안가로 밀려온 쓰레기 더미 등 각종 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와 함께 군은 사계절 내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종식 총무과장은 "이번 '청정 울릉 해안 정화'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울릉도의 자연 가치를 지키기 위한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6 12:18:49

  • 울릉도 상공인 '한마음 한뜻' …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결성

    울릉도 상공인 '한마음 한뜻' …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결성

    울릉도 지역 상인들이 주축이 된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가 결성, 24일 울릉군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지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발대식에 앞서 오전 6시 30분, 울릉크루즈호 입항 시간에 맞춰 '바가지 근절 캠페인'을 진행하며 울릉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연합회의 시작을 알리고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이를 통해 '비계삼겹살'과 '바가지요금' 등 지난해 불거진 논란을 쇄신하려는 의지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행동을 보여주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착한가격 업소'쿠폰책 배포와 울릉 호박 쫀드기를 전하는 작은 행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광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윤 경북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한 경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과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윤 경북 연합회장은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초심을 잃지 말고 꾸준히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날 취임한 김민정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지난 1년을 보내며 혼자 잘하는 것만으로는 의미가 없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 어려움이 있었기에 힘을 모아 소상공인연합회를 결성할 수 있었다"며 "떠나는 섬이 아니라 뿌리 내릴 수 있는 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09:38:43

  • 울릉군-(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문화·관광 교류 '맞손'

    울릉군-(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문화·관광 교류 '맞손'

    경북 울릉군은 지난 20일 필리핀 클락에서 (사)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아시아 각국 한인회장과 경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관광자원 홍보와 해외 마케팅 협력, 아시아 한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관광객 유치 그리고 문화·관광 교류 확대 및 민간 교류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인력 교류를 통한 울릉군 일손부족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도서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관광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 20여 개국 한인회를 연결하는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울릉군 관광의 해외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관광 수요 창출도 기대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아시아 지역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울릉군 관광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제 관광지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4:00:41

  •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증가, 주민 체감은 '글쎄'

    울릉도 겨울철 관광객 증가, 주민 체감은 '글쎄'

    경북 울릉도 관광의 비수기인 겨울에 관광객이 증가했지만, 관광업계와 주민 체감은 지난해와 차이가 크지 않아 온도 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월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은 2만6천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751명보다 30%(27.8%) 가까이 늘었다. 도는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한 여객선 동절기 운임 지원, 군 장병 가족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과 겨울 바다 및 설경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 효과로 분석하고 있다. 경북도는 동절기 여객선 운임 지원 사업에 14억원의 사업비를 편성 후 겨울철 울릉도 방문객에게 여객선 운임을 최대 70% 지원했다. 또한 울릉도에 주둔하고 있는 군 장병을 찾는 면회객(직계존비속, 형제자매)에게는 본인 부담금 7천원을 제외한 나머지 여객선 운임을 지원하고 있다. 울릉군에서도 겨울철 관광객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눈꽃 맨발 걷기 축제'와 '윈터 문화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하지만 겨울철(1~2월) 방문객이 27.8%까지 증가했음에도 올해 3월(12일 기준)까지 8%(1천496명) 증가에 그쳐, 3월 여행객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오히려 감소했다. 또한 주민 체감이 크지 않은 이유에 대해 관광업계는 울릉도에서 숙식을 하는 체류형 관광이 아닌, 현지에서 무박이나 비체류형 여행객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관광업계 관계자 A(60·울릉읍)씨는 "1박 2일 상품을 이용해 크루즈호에서 자고(1박) 아침에 울릉도에 입도해 점심 전에 출도하면 울릉도에 머무르는 시간이 고작 5시간도 안 된다. 그러니 식당이나 숙소, 상가 등에서 체감이 크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화를 꾀하는 사업도 좋지만, 관광객 방문자 수가 몇 명 늘었다고 홍보하는 숫자놀음보다 관광객의 니즈(Needs)와 주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전남 강진군에서 지역 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시행한 '반값 관광' 정책은 참여한 관광객과 주민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자체 차원을 넘어 국가 관광 정책의 모델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반값 관광' 정책은 강진군을 방문한 관광객이 강진에서 사용한 여행 경비의 50%를 지역 화폐(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로 환급해 주는 제도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강진 내 가맹점에서 즉시 재소비가 가능해 지역 경제의 선순환을 유도했다. 군은 투입된 예산 대비 약 10배 이상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문성준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여객선 운임 지원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울릉도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수기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라며 "누구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부담 없이 울릉도를 찾을 수 있도록 편의 정책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2:41:03

  • 울릉도서 60대 여성 실종 … 기상악화로 수색 난항

    울릉도서 60대 여성 실종 … 기상악화로 수색 난항

    경북 울릉도서 60대 여성이 해안가에서 실종돼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기상 악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울릉군청과 울릉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실종자 A씨(65·여)의 가족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지난 17일 밤 9시 57분쯤 천부 해중전망대 주차장서 바다 방향으로 향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실종자 수색은 19일 오전 8시부터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울릉119안전센터, 울릉특수수난인명구조대 등이 투입돼 수중과 육상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현재 실종된 해안가에는 높은 파도가 일고있어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수색팀은 야간에 스치라이트 차량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며 밤 7시 20분부터 수중드론도 인근 해역에 투입해 수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또 육상 수색에는 울릉군청 공무원과 경찰, 해경, 소방 등 가용 인력을 동원해 해안가 조하대를 중심으로 수색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2026-03-19 20:53:37

  • 울릉경찰서, 6·3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가져

    울릉경찰서, 6·3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가져

    경북 울릉경찰서는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24시간 선거 범죄 단속 체제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추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단속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6월 10일까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 단체 동원 유형의 선거 범죄를 '5대 선거 범죄'로 정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특히 선거 관련 가짜뉴스와 함께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사 과정에 대해 중립적 자세로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윤영준 울릉경찰서장은 "6·3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선 경찰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선거사범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26-03-18 18:52:53

  • 울릉도 저동항서 주차한 차량 바다에 '풍덩'

    울릉도 저동항서 주차한 차량 바다에 '풍덩'

    경북 울릉군 저동항 내 주차한 승합차가 원인 모를 이유로 바다에 빠져 해경이 긴급히 인양했다. 다행히 차량엔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8일 동해해양경찰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울릉군 저동항 내항 조선소 인근에 주차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현장 파악과 함께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바다에 빠진 차량은 주차해 둔 상태였고 차주가 차량 열쇠를 소지하고 있어 해경은 주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치 못한 상태" 라며 "주차한 빈 차량이 어떻게 바다로 이동해 추락했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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