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기자 c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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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울릉도 관음도에 걸친 해무

    [포토뉴스]울릉도 관음도에 걸친 해무

    14일 경북 울릉도 관음도 일대가 낮게 깔린 해무에 반사된 채낚이어선이 밝힌 불빛(어화)으로 인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중이다.

    2025-06-15 16:20:43

  • 울릉도서 마라톤  참가자 심정지로 후송

    울릉도서 마라톤 참가자 심정지로 후송

    15일 울릉도서 열린 '제20회 울릉도 국제마라톤대회' 10키로 구간에 참가한 60대 남성이 레이스 도중 심정지로 응급 후송됐다. 울릉군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9분께 대회 참가한 60대 남성 A씨가 초반 레이스 중 울릉읍 사동리 B 샷시 앞 구간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현장에 출동한 응급의료진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호흡과 의식 등이 정상적이지 않은 상황으로 알려졌다.

    2025-06-15 11:04:50

  • 울릉 서면 깍기등서 산불…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 중

    울릉 서면 깍기등서 산불…주불 진화 후 잔불 정리 중

    경북 울릉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11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울릉군 서면 구암 깍기등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소방당국은 소방차 2대와 소방대, 서면사무소 공무원, 산불요원 등을 동원해 산불을 진화 중이다. 현재 주불은 잡힌 상태이며, 현장 대원들은 잔불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2025-06-11 16:25:03

  • 울릉도 나리분지 바람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 '인기

    울릉도 나리분지 바람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 '인기"

    경북 울릉군이 북면 나리분지 입구에 조성한 청보리밭이 주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식량작물을 활용한 경관치유농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나리분지 일원에 약 6천평 규모의 보리밭을 조성했다. 보리밭과 사이로 만들어진 산책로는 아름다운 나리분지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또 군은 최근 맨발 걷기의 효능이 널리 알려져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맨발 걷기를 즐기며 자연을 느끼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세족장과 산책로 노면 정비 등도 완료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근육과 신경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자연 치유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 다양한 건강상 이점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남한권 군수는 "연초록이 짙은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에 나리분지 보리밭을 여유롭게 거닐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울릉도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6-11 16:09:35

  • 우수조합으로 우뚝 선 '울릉농협'

    우수조합으로 우뚝 선 '울릉농협'

    경북 울릉농업협동조합이 신뢰받는 경영으로 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 11일 울릉농협에 따르면 정종학 조합장은 10일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종합경영평가에서 우수조합장상을 수상했다. 종합경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 조합원 서비스, 공공성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선정했다. 정 조합장은 취임 후 조합원 복지 향상과 선제적인 경영전략으로 지난해 자산건전성 제고와 연체 비율 0%(경북농협 유일 0%), 예수금 1천480억원, 대출금 962억원을 달성 하는 등 괄목할 만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 조합장은 "제가 받은 상이 아니라 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노력해 받은 상"이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조합원 실익 증진 사업과 작지만 강하고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 "고 밝혔다.

    2025-06-11 10:21:10

  • 울릉도서 제트스키 견인하던 사륜오토바이 단독사고…3명 다쳐

    울릉도서 제트스키 견인하던 사륜오토바이 단독사고…3명 다쳐

    경북 울릉도에서 사륜오토바이로 제트스키를 견인하다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울릉119안전센터와 목격자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쯤 서면 통구미터널 입구에서 견인하던 트레일러에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를 받고 119 구조대가 출동했다. 제트스키를 트레일러에 싣고 사륜오토바이로 견인하다가 중앙분리대에 트레일러 바퀴 한쪽이 부딪치면서 전복됐고, 트레일러에서 제트스키가 이탈돼 도로를 막았다. 트레일러에 깔린 구조자는 119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 하기 전 자력으로 탈출했다. 이 사고로 20대 남성 3명이 머리와 허리통증 등을 호소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5-06-09 18:19:07

  • [포토뉴스] 울릉도 낙조 속에 불 밝힌 어화(漁花)

    [포토뉴스] 울릉도 낙조 속에 불 밝힌 어화(漁花)

    최근 쿠로시오 난류를 따라 북상하는 오징어 떼가 울릉도 인근해역서 어군이 형성되면서 8일 북면 앞바다에는 채낚이어선 10여 척이 낙조 속에 불을 밝히고 있다.

    2025-06-09 15:22:55

  • 새 대통령에 대한 경북도민의 염원

    새 대통령에 대한 경북도민의 염원

    ▶이상걸(70)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의 국가신인도와 위상을 높이고 경주를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 달라. 이번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가 20년만에 개최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전 세계가 주목하는 외교의 장이다. 새정부가 그동안의 행사 준비상황을 점검해 보완· 보강해 철저하고 빈틈없는 준비와 지난 6개월간 중단된 정상외교을 하루빨리 복원해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열리길 바란다. ▶이호우(65) 피엘엠 대표 경북 포항의 양대 성장 동력인 철강과 2차전지 소재 사업이 불황의 늪에 빠지면서 지역 경제가 힘을 잃고 있다. 국가 기간산업인 철강은 포스코가 고로 중심의 제철소를 수소환원제철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하며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미래 신성장 산업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어려움 속에도 관련 기업들이 투자 속도를 유지하며 힘겹게 버티고 있다. 국가적 차원의 과감한 경제적·행정적 지원을 추진하는 등 대한민국 주요 산업을 보호 해주는 통 큰 정책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이재영(26) 금오공과대학교 총학생회장 취업난이 심해지고 있다. 대학생들이 일자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달라. 특히 구미는 반도체, 방산 분야가 발전하고 있는데, 이 분야와 관련해서 지역 대학생이 취업도 연계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학교 재정이 부족하고, 학생 수도 줄어들고 있다. 지방 대학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어민 정영환(66·울릉읍 봉래길) 중국 어선과 대형 트롤어선의 동해 불법 조업 등으로 10년 넘게 흉어가 이어지고 있다. 울릉도 어민 대부분의 소득 기반이 붕괴돼 더 이상 지속 할 수 없을 지경이다. 막다른 길에 몰린 어민들한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 ▶농민 권오영(67·청송군 파천면)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집과 과수원 등을 모두 잃었다.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매일 새벽 집을 나서 밭에서 소일거리를 찾고 있다. 농부는 땀 흘린 만큼 얻는다고 해서 부지런히 일했지만 산불, 냉해,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와 이상이변이 늘 농사꾼의 발목을 잡기 일쑤였다. 재해에 대처할 수 있고 기상 이변에 견딜 수 있는 정책으로 농민이 기댈 수 있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바란다. ▶주부 김은영(43·포항시 북구 우현동) 어린이집과 유치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야간·긴급 돌봄 체계의 현실적인 개선과 육아휴직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 달라. 학비, 방과 후 수업비, 체험학습비, 교복비, 급식비까지 아이를 키우는데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다. 무상교육 확대, 방과 후 돌봄의 질적 개선, 학부모 대상 상담 및 교육지원 등을 통해 부모도 함께 숨 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2025-06-04 17:14:42

  • 울릉도 산불 초기 진압 성공… 4시간 만에 진화

    울릉도 산불 초기 진압 성공… 4시간 만에 진화

    1일 경북 울릉도 서면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시간 만에 확산되는 산불은 잡고 초기 진화했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8시 52분쯤 울릉군 서면 남서리 629-1번지 야산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비번자와 의용소방대 등 가용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또 울릉군 공무원과 군, 경찰, 사회단체 등 300여명이 현장으로 모여 산불 진화에 나섰다. 또 울릉119안전센터는 확산되는 산불을 잡기위해 소방헬기를 요청해 1시간 40여분 만에 현장에 투입돼 산불 진화에 나섰다. 산불은 가용장비와 인력 등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해 진행한 초기 진압이 성공해 낮 12시 16분쯤 산림 1.5ha 태우고 진화됐다. 울릉군 산불진화대는 현장서 잔불 감시와 함께 이차 피해 예방 작업을 진행 중 이다. 소방당국은 주민이 밭 부산물을 소각 중 산불이 발생했는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2025-06-01 17:25:53

  • 울릉도 산불 발생 …공무원, 군 병력 투입돼 진화 중

    울릉도 산불 발생 …공무원, 군 병력 투입돼 진화 중

    1일 경북 울릉도 서면 한 야산에 불이나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1일 소방당국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께 울릉군 서면 남서리 629-1번지 일대의 야산서 불이 나 진화 작업 중이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인력 12명, 장비 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펼치는 한편, 소방헬기 동원을 요청해 헬기가 현장에 투입됐다. 울릉군은 오전 9시 50분쯤 기본 근무자를 제외한 전 공무원의 동원령 내려 현장에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150여명이 현장에 투입됐다. 또 군 병역도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산에서 연기가 많이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해 진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2025-06-01 11:53:52

  • 울릉군 공모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운항결손금… 선사와  최종 합의

    울릉군 공모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운항결손금… 선사와 최종 합의

    울릉군 공모선인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의 운항결손금을 두고 수 년동안 각을 세웠던 울릉군과 선사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적극적인 조정으로 최종 합의했다. 30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포항시 북구청 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고충민원 현장 조정위원회'에서 경상북도와 울릉군.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저페리 등의 관계자가 참석해 최종 돌출된 조정안에 합의했다. 이날 열린 조정위원회는 울릉군 공모선 공모에 선정된 ㈜ 대저페리의 신청으로 열렸다. 선사 측은 2019년 10월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23월 7월부터 포항- 울릉 항로에 운항하면서 발생한 운항결손금을 지급 받지 못해 재정난으로 기업회생절차가 진행되고 있어 국가에서 조사를 거쳐 정상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울릉군은 당초 선사와 체결한 울릉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운항을 위한 실시협약서에 따라 지급돼야 하지만 선사 측이 협약 내용을 준수치 못해 지급을 하지 못했으며 협약을 준수 할 경우 지급 할 것이라며 각을 세웠다. 사정이 이러자 권익위는 2개월 동안 4차 조정을 거치며 울릉군과 선사 등은 일정 부분 양보하면서 최종 합의했다. 최종 합의안은 울릉군은 운항결손금 부분에 대해 2023년 발생한 6개월 부분은 지급치 않고, 2024년 3월까지 3월 간 발생한 결손금을 지급한다. 또 향후 발생하는 운항결손금은 1년 사후 정산 방식에서 연간 고정지원금 지급 방식으로 변경한다, 단 지급 시기와 방법은 실 운항결손금 기준으로 외부 전문기관에서 산출한 금액으로 한다. 이와 함께 여객선 운항 시간과 장소 등은 계절 관광 주기 등을 고려해 울릉군과 협의해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울릉군과 선사의 합의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보조금(30% 이상)을 지급한다. 또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해운법에 따라 내항정기여객운송 사업계획 변경 신청 시 신속히 검토 후 승인하기로 했다. 국민권익위는 신청인과 피신청인, 관계기관이 조정, 합의가 성립된 것을 확인하고, 조정안은 민법상 화해와 같은 효력이 발생한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은 여객선사의 회생과 조속한 운항을 위한 바람으로 조정위에 적극적으로 임했으며 여객선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권익위 관계자 노력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2025-05-30 17:32:56

  • 울릉도 성인봉 산행 중 다친 70대 여성 구조

    울릉도 성인봉 산행 중 다친 70대 여성 구조

    울릉도 성인봉을 찾았다가 부상당한 관광객이 소방당국에 구조됐다. 26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54분쯤 서울에서 관광차 울릉도를 방문한 70대 여성 A씨가 성인봉을 등반 후 나리분지로 하산하다 넘어져 눈 주위를 다쳤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긴급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는 1시간 30여분 만에 성인봉 등반로에서 A씨 찾아 현장서 응급 치료 후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이송했다.

    2025-05-28 16:43:43

  • 울릉도 '돌김' 성경 프리미엄 돌김으로 화려한 변신

    울릉도 '돌김' 성경 프리미엄 돌김으로 화려한 변신

    울릉도에서 겨울철에만 생산되는 자연산 돌김이 명품 김으로 재탄생했다. 1박스(59g)에 무려 9만8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지도표 성경김으로 잘 알려진 성경식품은 올해 한반도 동쪽 끝 울릉도 청정해역서 자생하는 긴 잎 돌김을 프리미엄 상품으로 기획, 출시해 짧은 기간 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었다. 미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울릉도 긴 잎 돌김은 겨울철 해안가 조하대 암반에 붙어 자생하는 것을 옛날 방식으로 채취해 햇볕에 건조한 후 양념 등을 첨가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인 돌김이다. 울릉주민들은 겨울철 양철 조각 등으로 조하대 암반을 긁어 채취해 무침이나 죽, 부침개 등으로 즐겨 먹었다. 자연 그대로 생산된 탓에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김에 비해 다소 두껍다. 김 특유의 향과 함께 까만 윤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맛 또한 씹을수록 구수해 일반 양식김과 확연한 차이가 난다. '맛의 방주'에도 등재되기도 했다. 울릉도 주민들만이 먹던 돌김이 명품 김으로 변신한 데는 울릉군청 공무원의 노력이 있었다. 성경식품은 지난해 11월 울릉군과 업무협약을 체결 후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근무하는 직원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고 기획해 명품 김으로 개발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의 제안으로 독도선물셋트를 기획해 6월 말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성경식품 관계자는 " 옛날 방식 그대로 생산되기에 올해 양을 많이 확보치 못했고, 여력이 닿는 만큼 수매해 200박스를 생산했다. 미국서 해당 상품 전량 구매하겠다는 분과 국내 최대 쇼핑몰 프리미엄관에 해당 상품을 입점시키고 싶다는 요청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자연 그대로 생산되기에 생산 물량이 한정적이지만 앞으로 물량을 확보하는 만큼 생산해 울릉도와 독도를 함께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성경식품은 '지도표 성경김'으로 알려진 회사다. 포장지에 독도 표기를 고수하며 일본 수출을 포기하는 등의 경영 철학으로 소비자들에게 '개념기업'이란 찬사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울릉도·독도의 사진과 그림을 포장지에 활용된 특별에디션 김을 출시했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독도수호기금으로 기부도 펼치고 있다.

    2025-05-28 15:22:21

  • 남한권 울릉군수, '향군대휘장' 수상

    남한권 울릉군수, '향군대휘장' 수상

    남한권 울릉군수가 향군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향군대휘장'을 수상했다. 27일 울릉군에 따르면 '향군대휘장'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국가 안보와 향군 발전에 기여한 외부 인사에게 수여하는 최고 영예 훈장이다. 남 군수는 울릉군재향군인회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재향군인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경북 재향군인회 복지회관 리모델링 준공식에서 수상했다. 남 군수는 "재향군인회가 지역 안보와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협력을 통해 예우와 존중의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향후에도 지역 보훈 문화 인프라 확충과 안보 의식 고취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2025-05-27 17:33:05

  • 울릉도 민가서 화재 …소방당국 진화 작업 중

    울릉도 민가서 화재 …소방당국 진화 작업 중

    25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울릉도 저동리 한 민가서 화재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작업 중이다.

    2025-05-25 10:29:40

  • [단독] 울릉도-강릉 항로 폐쇄되나…울릉주민 '불안'

    [단독] 울릉도-강릉 항로 폐쇄되나…울릉주민 '불안'

    강원도와 울릉도를 잇는 강릉 항로가 자칫 폐쇄될 위기에 놓였다. 여객선 운항의 면허 조건 중 하나인 강릉항 여객선터미널 사용을 두고 강원도 강릉시청에서 연장을 불허하기 때문이다. 16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강릉시청은 현재 사용 중인 강릉항 여객선터미널이 겨울철 월파 등으로 인해 안전에 취약해 어항시설 점사용 허가 연장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공문으로 선사에 통보했다. 강릉시는 지난 2015년 해수부 감사 결과에 따라 동해지방수산청에서 강릉항 여객선터미널 이전 문제를 수차례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3월 강릉해양경찰서가 출범함에 따라 경비함 전용부두 사용을 위한 가설도로 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라 제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봐 어항시설 점사용 연장을 불허할 예정임을 재차 안내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선사 측에 강릉항 외 타 지역에 여객선터미널을 확보하는 등 즉각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통보했다. 허가 만료일은 오는 6월14일까지다. 일각에서는 지난해 민주노총 전국 민주연합노동조합에서 여객선을 운영하는 특정 기업에 대한 강릉항 여객선터미널 특혜를 철회하라며 강릉시를 상대로 집회를 개최하는 등 압박한 영향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강릉-울릉도 항로는 지난 2011년에 여객선이 첫 취항했다. 이 항로에 정원 438명, 388톤급 여객선이 운항 중이며 코로나 이후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왕복 36만 3천 454명이 이용했다.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서 울릉도를 방문하기 위해선 대부분 동해시 묵호항과 함께 강릉항을 이용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시청에 선사 입장을 표명 중이지만 특별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상황"이라며 "만료일까지 연장 허가를 받지 못하면 자칫 강릉항로에 여객선 운항이 힘들어 질 수도 있어 해결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정확한 입장을 파악키 위해 강릉시청에 연락을 취했으나 "담당자가 출장관계로 복귀 후 연락드리겠다" 고 말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선사 측에서 회사차원에서 해결해보겠다고 해서 지켜보고 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울릉주민들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달 여객선 2척이 기관 고장으로 장기 휴항에 들어가자 지역 경기가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주민(65,울릉읍)은 " 포항과 독도 항로에 여객선이 장기 휴항에 들어간 상태라 여기에 강릉 항로까지 페쇄되면 울릉도 지역 경기는 지금도 힘든데 설상가상이다. 도서지방엔 항로는 도로 개념인데 어느 한쪽에서 막히면 그 길을 이어진 지역은 고사한다. 강릉시 입장도 이해하지만 울릉도 주민도 좀 배려해 주면 좋겠다"며 한탄했다.

    2025-05-16 11:38:49

  • [팔도핫플레이스] 독도를 품은 울릉도 '그 섬에 가고 싶다'

    [팔도핫플레이스] 독도를 품은 울릉도 '그 섬에 가고 싶다'

    섬은 고립의 공간이었다. 바다로 둘러싸인 탓에 가고 싶어도 쉽게 갈 수 없고, 나오고 싶어도 쉽게 나올 수 없는 곳이 바로 섬이었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빠른 속도, 대형화된 여객선 영향으로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예전보다 방문이 쉬워졌다. 그럼에도 상대적으로 더디게 개발되면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덕분에 힐링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우리나라엔 3천400여개의 섬이 있다. 이중 유인도는 465곳. 인구의 0.5%만이 살고 있고 대부분 서해와 남해에 치우쳐 있다. 동해에는 유인도가 거의 없지만 국토 최동단엔 울릉도와 독도가 있다. 울릉도는 내륙에서 약 200Km가 떨어져 있으며 독도는 울릉도에서 약 90Km가량 동남쪽에 위치해 있다. ◆애국의 성지가 된 섬 '독도' 독도가 애국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독도는 천연보호지역으로 묶여 출입이 통제됐다가 2004년 빗장을 풀고 국민들에게 개방되면서 감춰둔 속살을 조금씩 보여 주기 시작했다. 독도 전체가 개방된 것은 아니다. 온전히 개방된 곳은 동도 접안장 시설물인 일부 지역뿐이다. 서도나 동도 정상을 가기 위해선 또다시 경찰청이나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에 허락을 구해야 한다. 독도 현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탐방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개방된 좁은 공간에서 30분 남짓한 짧은 체류시간이지만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감동은 상상 외로 크다. 한 탐방객은 "멀미에 지쳐 후회하고, 다시는 이곳에 안 온다고 맹세했지만 독도에 상륙하는 순간 나도 모르게 가슴 한 곳이 뭉클하면서 벅차오른다. 독도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이 새삼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했다. 우리나라 동쪽 끝 영토. 동해 망망대해에 비탈지고 깎아지른 듯한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척박한 자연과 시시각각 바뀌는 해상 날씨와 사투하며 독도를 수호하는 독도경비대 모습은 도심에서 보는 일반 경찰과 사뭇 다른 매력과 감동으로 다가온다. 독도는 지정학적 위치 때문에 일본의 탐욕의 대상이 됐다. 1904년 발발한 러일전쟁을 준비하면서 일본은 독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국 소유로 만들기 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했고 지금도 도발을 계속하고 있다. 일본의 야욕에 항의라도 하듯 탐방객 대부분 태극기와 '독도는 우리 땅'이란 문구가 들어간 옷이나 카드 등을 준비해 독도를 찾는다. 또 사진을 찍을 땐 '김치' 대신 어김없이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친다. 이런 모습을 보면 휴전선 인근 전망대나 접경지역보다 더 큰 애국심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장소가 독도가 아닐까 싶다.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선 이동경로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럼에도 연간 20만명이 독도를 꾸준히 찾고 있다. ◆큰 바람 기다리는 언덕 울릉도 서쪽엔 태하마을이 있다. 울릉도서 한반도를 마주 보는 마을이다. 조선시대 수토사들이 울릉도로 오거나 뭍으로 이동할 땐 이 마을에서 시작했다. 마을 바닷가 우측엔 '대풍감'이라는 곳이 있다. 큰 바람을 기다리는 언덕이다. 먼 거리를 이동하기 위해선 바람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태하마을은 조선시대 울릉도의 요충지였다. 마을 곳곳엔 조선시대 섬을 관할한 수토 증거가 넘쳐난다. 일본인들에게 방문을 권하고 싶은 장소다. 태하마을에 자리 잡은 성하신당과 수토박물관, 태하해안산책로 등은 모두 무료다. 넉넉하게 시간을 갖고 마을과 해안산책로 등을 천천히 둘러보면 재미난 역사와 설화, 자연풍경 등을 간직한 이곳은 어느 여행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다. 특히 태하마을에서 대풍감 방향으로 이어주는 태하해안산책로(연도교)도 꼭 가봐야 한다. 울릉도 탄생의 지질학적 가치를 눈과 마음으로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향목전망대로 가는 길 풍경 또한 절경이다. 태하향목 관광 모노레일을 타고 향목전망대에 오르면 숨겨진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 풍경은 한동안 컴퓨터와 휴대폰 바탕화면에 사용됐었다. 일상에서 답답하거나 무료할 때 생각나는 장소다. 모노레일을 타고 급경사를 오르면 정상에서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울릉도의 절경이 펼쳐진다. 종착지에서 오솔길을 따라 10분간 걷다 보면 울릉도(태하) 등대가 있다. 오솔길 자체만으로도 상당히 매력이 있다. 태하향목전망대는 1958년 설치된 울릉도(태하) 등대 자리에 위치해 있다. 이 장소는 러일전쟁 당시 일본의 망루터 자리였다. 금화를 가득 실은 러시아 함정으로 잘 알려진 '돈스코이호'를 울릉도서 최초 관측한 곳이다. 특히 바닷가 쪽 전망대에서는 쪽빛바다에 펼쳐진 대풍감의 절경과 웅포 해안의 아름다운 모습을 발아래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10대 아름다운 해안으로 꼽히는 북면 현포 해안을 한눈에 볼 수 있다.탐방객들이 전망대서 바다 절경을 보며 자기도 모르게 탄성을 지른다. ◆울릉도 내 한반도 섬, '관음도' 관음도는 면적 0.0714㎢, 높이 약 106m, 둘레 약 800m로 울릉도 부속도서 중 독도와 죽도 다음으로 3번째 큰 섬이다. 과거 이곳에 깍새(슴새)가 많이 살아 '깍새섬'이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엔 '방패도'라고 불렀다. 항공에서 보면 한반도 모양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저동항에서 북동쪽으로 5㎞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예전에 주민이 살다가 무인도가 됐다. 2012년 울릉도 본 섬과 연도교로 연결되면서 쉽게 탐방할 수 있게 됐다. 이곳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맨 처음 반기는 터줏대감은 괭이갈매기이다. 고양이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관음도 주변은 괭이갈매기 집단 서식처로 울릉군에서 보호하고 있다. 연도교에서 바라보면 섬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코발트 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바다와 주상절리가 어우러져 만든 풍경이 압권이다. 연도교 밑 투명한 에메랄드 바닷빛은 마치 외국을 연상시킨다. 연도교를 지나 400여개 계단을 오르면 잘 정비된 관음도 지질 탐방로가 나온다. 탐방로 주위엔 동백나무, 참억새, 후박나무, 부지깽이나물, 쑥 등이 자생해 '야생 식물의 보고이며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전된 이유 중 하나는 섬의 폐쇄성 때문이었다. 바닷가에서 100m가 넘는 직벽으로 둘러싸여 인간의 출입이 통제됐기 때문이다. 섬에서 바닷가 방향엔 높이 14m의 해식동굴(海蝕洞窟)이 2개인 관음쌍굴이 있다. 동굴 천장에서 떨어지는 물을 받아 마시면 장수한다는 설이 전해진다. 울릉도 3대 절경 중의 하나로 꼽힌다. 울릉도 일주 유람선을 타면 바다에서 보는 섬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관음도는 수중 모습 또한 장관이다. 일상을 벗어나 다른 곳과 차별화된 여행지를 원한다면 울릉도, 독도가 어떨까?

    2025-05-15 11:30:00

  • 울릉군, 경찰과 함께 체납차량 일제 단속

    울릉군, 경찰과 함께 체납차량 일제 단속

    울릉군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공정 세정 구현을 위해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울릉경찰서와 함께 체납차량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방세 체납액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휴대용 영치단말기를 이용해 13일 주·야간으로 체납차량 순회 단속을 진행한다. 14일은 경찰과 합동으로 체납 차량 단속과 음주단속을 병행해 진행한다. 군은 단속에 앞서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초 자동차세 체납자에게 영치 예고문, 독촉고지서를 발송해 자진납부를 독려했다. 단속대상인 자동차세 1회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문을 발부, 2회 이상 30만원 이상 체납차량은 번호판 영치 대상이다. 번호판이 영치된 차량은 운행이 금지되며 체납된 자동차세를 완납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유예와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활동을 통해 경제회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체납세 납부는 농협 가상계좌, 은행 ATM, 위택스, 인터넷 지로 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남한권 군수는"합동단속을 통해 군민들에게 체납세금 납부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납세의식을 높이겠다"며"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 지방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14 16:10:14

  • 울릉도 저동항 내 1m 크기 낙석 '쾅' …차량 2대 파손

    울릉도 저동항 내 1m 크기 낙석 '쾅' …차량 2대 파손

    9일 경북 울릉도 저동항 내에 낙석이 떨어져 주차한 차량 2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울릉군과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0분쯤 저동항 내 공영화장실(촛대바위 방향) 옆 공간에 약 1m 크기의 낙석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주차한 차량 2대 중 1대가 크게 파손됐다. 낙석이 떨어진 공간 옆 컨테이너 현장사무실이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번 낙석 피해가 발생한 곳은 이전에도 낙석사고가 발생한 지역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울릉군은 초동조치 후 추가 낙석 피해를 방지키 위해 낙석 통제선을 설치하고 사고 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2025-05-09 18:52:11

  • 울릉교육지원청, 감사의 멜로디 담은 '효 음악회' 개최

    울릉교육지원청, 감사의 멜로디 담은 '효 음악회' 개최

    울릉교육지원청은 어버이날을 맞아 울릉도 내 송담실버타운서 개최한 '효 음악회'가 입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9일 울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8일 열린 효 음악회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송담실버타운은 울릉군 내 유일한 노인요양복지시설로 사회복지법인 영불원이 운영하고 있다. 음악회는 클라리넷, 첼로, 가야금, 방송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구성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동신 교육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클라리넷 연주해 어르신들께 웃음과 감동을 주었다. 송담실버타운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시고 행복해하셨다"라며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울릉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동신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09 11: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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