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기자 c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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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 두리봉 인근서 70대 등산객 탈진… 6시간 수색 끝 무사 귀가

    울릉도 두리봉 인근서 70대 등산객 탈진… 6시간 수색 끝 무사 귀가

    경북 울릉군 서면 두리봉 인근에서 야간 산행 중 길을 잃고 탈진한 70대 남성이 소방당국의 신속한 출동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포항남부소방서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23일 오후 8시 9분쯤, 울릉도 성인봉과 두리봉 사이 계곡 근처에서 관광객 A 씨(70·경남 창원시)가 산행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구조대는 즉시 울릉산악구조대와 구급차 등 차량 2대, 인원 5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A 씨는 울릉읍 옥천전망대 방향에서 성인봉 등산 후 서면 두리봉 방면으로 하산하던 중 길을 잃고 탈진 상태에 빠졌다. 구조대는 GPS 위치를 확인해 서면 남양리 석문동 방면으로 접근, 밤 11시 34분쯤 A 씨를 발견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24일 오전 2시 2분쯤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했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5명과 울릉산악구조대 4명이 투입됐으며, A 씨는 울릉군 보건의료원으로 후송됐으나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병원 진료를 원하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 산행은 시야 확보가 어렵고 기상 변화가 잦아 위험하다"며 "가급적 일몰 전 하산하고, GPS 위치 공유와 등산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6-09-24 09:46:58

  • [의정외전] 울릉군의회 이철우 의장

    [의정외전] 울릉군의회 이철우 의장 "군민 목소리 듣고 정책으로 답하는 의회 만들겠다"

    '울릉을 더 크게, 군민에게 더 가깝게'라는 슬로건으로 돛을 올린 제10대 울릉군의회 중심에는 이철우 의장이 있다. 제1대부터 의정 생활을 시작한 그는 울릉군 최초의 5선 의원이자 제7대 경상북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전반기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울릉군의회의 산 증인으로 불린다. 22일 이철우 의장은 "의장은 앞에서 끌고 가는 자리가 아니라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의회가 군민을 위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자리"라고 정의했다. 이 의장은 현재 울릉군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로 인구 감소를 꼽았다. 그는 "울릉군 인구가 8천700명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출생과 유입은 줄고 사망은 늘어 자연 감소가 심해지고 있다"며 "사람이 빠져나가면 소비와 상권, 학교·의료·복지 기반까지 흔들린다. 결국 인구 문제는 곧 경제 문제"라고 말했다. 관광산업의 체질 개선에도 비중을 두며 강조했다. 이 의장은 "울릉공항 개항으로 접근성은 좋아지겠지만 단순히 관광객 숫자에 의존해선 안 된다"며 "숙박·교통·먹거리·체험 등 지역경제에 돈이 남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울릉도 본연의 자연환경 보존과 지속가능 발전을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그는 "울릉의 경쟁력은 자연환경 자체다. 개발과 보존을 대립으로 보지 않고, 자연을 지키면서 주민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반기 의정활동 방향을 '현장 중심의 의회', '미래 준비하는 의회', 그리고 정당이나 개인 입장보다 '군민이라는 공동 목표를 우선으로 하는 의회'로 잡았다. 제10대 의회에 초선 의원이 절반을 넘는 것에 대해 이 의장은 "새로운 활력의 기회"라고 평가하며 "초선 의원들은 군민 눈높이에서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다선 의원들의 경험을 더하면 훨씬 좋은 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릉군의회는 최근 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았다. 청렴도에 관해서 이 의장은 "청렴은 평가 점수가 아니라 군민의 신뢰 문제"라며 "의정활동 과정에서 작은 오해도 원칙과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처리하고, 주민들이 의회 논의와 결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은 "제10대 의회 전반기는 '말하는 의회'에서 '해답을 제시하는 의회'로, '청사 안의 의회'에서 '현장으로 찾아가는 의회'로 변화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삼겠다"며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으로 답하고, 결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군민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드리는 군민에게 꼭 필요한 의회가 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026-09-22 13:11:44

  • [단독] 울릉도 관광 버팀목 '독도'…발길 줄어드는 까닭은

    [단독] 울릉도 관광 버팀목 '독도'…발길 줄어드는 까닭은

    경북 울릉군 관광의 핵심인 독도 방문객 수가 최근 5년간 꾸준히 감소하며 지역 경제에 심각한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20만명을 밑돌것으로 전망돼 울릉군과 경상북도의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1일 울릉군과 독도관리사무소에 따르면 2026년 8월 말 기준 독도 입도객은 11만6천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14만9천424명)보다 3만3천330명(22.31%) 줄었으며, 2024년 같은 기간(16만5천363명)과 비교하면 4만9천269명(29.79%) 감소한 수치다. 이런 추세라면 2022년 28만명을 넘었던 독도 입도객과 비교하면 올해 최종 방문객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을철 해상 기상 악화와 겨울철 입도 제한을 고려할 때 극적인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더욱 큰 문제는 독도 관광의 침체가 울릉도 전체 관광 침체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울릉도 전체 관광객은 9월 10일 기준 21만6천20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6만8천720명) 대비 5만2천511명(약 19.5%) 감소했다. 울릉도 입도객 감소 폭보다 독도 입도객 감소 폭(22.31%)이 더 커 독도 방문에 대한 선호도 자체가 위축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독도 관광이 울릉도 관광의 견인차이자 버팀목 역할을 해온 만큼 지역 관광산업 전반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어 정확한 분석과 함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독도 관광객은 2019년 25만8천18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8만9천374명까지 급감했으나, 2022년 28만312명까지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후 5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다시 위축 국면에 들어섰다. 지역 관광업계는 경기 불황과 여객선비 부담, 독도 여객선의 잦은 결항, 기상 악화로 인한 입도 제한, 단순 방문 중심의 관광 콘텐츠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한다.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올해 독도 입도객 수는 조심스럽게 예상하자면 12만 명 선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며 "보통 울릉도 관광객의 절반가량이 독도를 찾지만 올해는 독도 비중이 줄어든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릉읍 주민 A 씨(53)는 "독도 관광은 울릉군 경제의 생명선과 같다"며 "입도객 감소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9-21 15:39:19

  • 울릉군, 국회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 도서민 여객운임 지원·독도관리선 신조 설계비 증액 건의

    울릉군, 국회 방문해 국비 확보 총력… 도서민 여객운임 지원·독도관리선 신조 설계비 증액 건의

    경북 울릉군은 지난 17일 지역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남한권 군수는 먼저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이상휘 의원을 만나 울릉군 현안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정동만 의원을 비롯한 여러 국회의원을 만나 울릉군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사업비가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울릉군이 국회 차원에서 증액을 건의한 주요 사업은 ▷도서민 여객운임 지원사업 ▷독도관리선 신조를 위한 설계비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현안사업들이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의 주요 현안사업은 군민의 이동권과 생활안전, 의료·주거 등 기본적인 정주 여건과 직결된 사업"이라며 "정부예산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중앙부처와도 긴밀히 협의해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0:21:15

  • [부고] 조영삼(경상매일신문 울릉주재 국장)씨 모친상

    [부고] 조영삼(경상매일신문 울릉주재 국장)씨 모친상

    ▶박석순(향년 92세) 씨 19일 별세, 조영진·영삼(경상매일신문 울릉주재 국장)·영칠 씨 모친상. 김순주(울릉군 평생교육협의회 회장) 씨 시모상. 19일,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백합원, 발인 21일 오전 6시 30분. 1차 장지 구미시 추모공원, 2차 장지 칠곡 현대 1공원.

    2026-09-20 17:51:31

  • 울릉도  '섬목관음도', '야간 풍경은 어떨까'

    울릉도 '섬목관음도', '야간 풍경은 어떨까'

    경북 울릉군은 괭이갈매기 서식지 환경 보호 등을 고려해 야간 출입을 통제해 왔던 북면 섬목관음도를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섬목관음도는 울릉도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독특한 섬 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다. 그러나 그동안은 주간 중심으로 운영되어 일몰 이후에는 관람이 어려웠다. 이에 울릉군은 섬목관음도 주변 해안 경관과 보행 연도교의 야간 경관을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야간 개장을 추진하게 됐다. 야간 개장 기간에는 기존 운영 시간을 연장해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탐방객의 안전을 고려해 섬목과 관음도를 연결하는 보행 연도교 구간까지만 개방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위해 진입로 등에 임시 조명을 설치하고 현장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등 관광객 안전 관리와 비상 상황 대응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관음도 주변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와 야생조류 등 생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을철에만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야간 개장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안전과 자연환경 보호를 최우선으로 운영해 울릉도의 새로운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울릉도의 관광 자원을 다변화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6-09-19 10:12:11

  • 권오을 보훈장관, 추석 앞두고 울릉도 방문…

    권오을 보훈장관, 추석 앞두고 울릉도 방문… "독도 영웅 예우·제복 근무자 존중 최선"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이 추석 명절을 앞둔 16일, 국토 최동단 울릉도를 전격 방문해 생존 독도 영웅을 위문하고 현장 제복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2023년 6월 국가보훈부 출범 이후 현직 장관이 울릉도를 공식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전 헬기 편으로 해군 제1함대 예하 제118조기경보전대에 도착한 권 장관은 남한권 울릉군수의 영접을 받으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충혼탑을 찾아 지역 보훈단체 관계자들과 참배를 올린 뒤, 보훈단체 지회장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도서 지역 보훈 가족들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 일정으로는 경북경찰청 울릉경비대를 찾아 울릉도와 독도의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생존 독도의용수비대원인 정원도(97) 옹을 직접 방문해, 과거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를 수호한 헌신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후 북면 석포리의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을 방문해 주요 사업 보고를 받고 관람 후 신임 김경학 관장 및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일정을 마무리했다. 권오을 장관은 "70여 년 전 독도를 굳건히 지킨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의 영토가 무사할 수 있었다"며 "고령의 호국영웅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고,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제복 근무자들이 존중받는 문화를 만드는 데 국가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7 08:31:12

  • 울릉군의회, 제295회 정례회 마무리… 군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심층 점검 및 주민 목소리 반영

    울릉군의회, 제295회 정례회 마무리… 군정질문 통해 지역 현안 심층 점검 및 주민 목소리 반영

    경북 울릉군의회가 지난 15일 '제295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조례안 처리와 함께 군정질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군정질문에서는 대규모 투자사업의 재정 부담, 일주도로 공사 주민 의견 수렴, 관광객 감소 대책,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 지역 교육혁신 등 다양한 정책 과제가 다뤄졌다. 의원들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또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과 예비비 지출 내역을 면밀히 검토하며 집행 적정성을 심사했다.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처리도 이어졌다. 홍영표 의원은 의정활동 전문성과 의회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대표발의했다. 홍성근 의원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울릉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철우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내역을 면밀히 살펴보며 한 해 동안의 재정 운용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이 향후 예산 및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세심한 관심과 후속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는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2026-09-16 14:52:31

  • 울릉도, 군 헬기장 공사로 응급 수송 '비상'… 울릉군 대책 마련 고심 중

    울릉도, 군 헬기장 공사로 응급 수송 '비상'… 울릉군 대책 마련 고심 중

    경북 울릉군이 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을 전담하던 해군 헬기장의 보수공사에 따라 대체 이착륙장 확보 및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보수적인 대책이 오히려 헬기 운용 역량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울릉군은 지난 15일 군청 회의실에서 해군, 경찰, 해경, 소방당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응급헬기 임시 착륙장 설치 및 운영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임시 이착륙장 후보지로 울릉읍 와달리휴게소와 사동 (구)헬기장 부지(사유지)를 제안했으며, 운영을 위해 해군에는 헬기 유도요원 배치, 경찰에는 주변 통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군은 항공유 운반 유조차 및 운전 인력 확보가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현지 급유 없이 육지와 울릉도를 왕복할 수 있는 소방 119 구조 헬기를 우선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이 같은 방식은 기존 응급 대응체계보다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 내 급유가 불가능해질 경우 투입 가능한 헬기 기종이 한정되고, 독도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이나 수색 작업 등 유동적인 상황에 유연한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산불 등 대형 화재 발생 시에도 현장 급유가 어려워 적극적인 진화작업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한 관계자는 "수년 전 성인봉 등 산악지역 공사 당시에도 헬기가 서면 공설운동장 인근에 착륙해 유조차로 급유하며 차질 없이 운용한 바 있다"며 "응급 생명선이 걸린 사안에 울릉군이 너무 보수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헬기 운용 경험이 전무한 지자체가 주도하기보다, 골든타임 확보와 유사시를 대비해 정부 차원에서 소방·해경·국방부 등 헬기 운용 기관을 직접 지정하고 지자체가 보조하는 범정부 대응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응급환자 이송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9-16 14:42:04

  • 울릉군,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에 4천804억 원 확정… 국비 3천351억 확보

    울릉군,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에 4천804억 원 확정… 국비 3천351억 확보

    경북 울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026~2030년)'에 총 21개 사업, 총사업비 4천804억 원(국비 3천351억 원, 지방비 503억원, 민간투자 950억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25년 1월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첫 번째 국가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43개 국토외곽 먼섬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38개 사업에 1조 942억 원(국비 8천486억원 등)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울릉군은 전체 국비 지원액의 약 40%에 달하는 3천35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대한민국 주요 거점 섬으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확정된 주요 사업은 총 21건으로, 신규사업 13건(779억원)과 계속사업 8건(4천025억원)으로 구성됐다. 핵심 내용으로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도로 확·포장 등 대규모 교통·물류 SOC 사업이 추진돼 섬 지역의 고질적인 접근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복합대피시설 건립과 상·하수도 정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안전망 확보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계획 확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그동안 소외됐던 국토 외곽 섬의 군사적·경제적 가치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향후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실효성 있는 개정과 '울릉 특별자치군'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 건설 및 대규모 SOC 사업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릉도를 지속 가능한 해양 영토 수호 전진기지이자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13 13:54:02

  • 울릉군,

    울릉군, "추석에 고향으로 오세요"…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행사 재개

    경북 울릉군이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가족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한다. 군은 명절을 맞아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에는 중단됐던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행사를 다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포항~울릉 노선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와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참여한다. 뉴씨다오펄호는 6인실 IN·SEA실과 4인실 IN실을 대상으로 기본운임의 20%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전 좌석에 대해 무려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신청은 9월 1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귀성객은 먼저 해당 여객선사에 표를 예약한 뒤 울릉군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이 다시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여객선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할인이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모두가 따뜻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3 12:48:50

  • 김경학 전 울릉읍장,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4대 관장 취임

    김경학 전 울릉읍장,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4대 관장 취임

    국가보훈부 산하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4대 관장에 김경학 전 울릉읍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기념관은 이날 취임식을 열고 김 신임 관장의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관장은 울릉 출신으로 지역 내에서 '독도·해양수산 전문가'로 꼽힌다. 1977년 울릉군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 울릉군 해양수산과장, 독도관리사무소장, 울릉읍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독도와 해양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독도평화호 진수, 서도 주민숙소 보수(리모델링) 사업, 울릉군 바다목장화 사업, 저동항 다기능항 개발 등 독도와 해양 개발 사업을 주도하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증, 녹조근정훈장, 수협중앙회장 표창 등 다수의 훈·포장을 수상했다. 또 퇴직 후 (사)한국섬중앙회 제2대 회장 맡아 섬 지역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등에 기여했다. 김경학 관장은 "1950년대 초 혼란한 시기 울릉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해 일본에 맞섰고, 독도 수호에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제 생애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독도 수호와 기념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국가보훈부에서 울릉군이 무상 제공한 북면 천부4리 일대 2만4천302㎡ 부지에 12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10월 건립됐다. 지상 2층, 연면적 2천100㎡ 규모로 조성돼 독도의용수비대 활동과 독도 수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6-09-13 12:17:13

  • 남한권 울릉군수

    남한권 울릉군수 "울릉 특별자치군 설치, 지역소멸 막겠다"

    민선 9기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장인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울릉공항 시대 대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남 군수는 "군민이 다시 기회를 준 만큼, 울릉의 미래를 책임지는 군수로서 더 큰 울릉, 더 가까운 울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울릉군의 가장 큰 문제로 지역소멸 위기를 꼽았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의료·교통·주거 등 정주여건의 한계가 발생하고, 이는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이 기본적인 생활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료 접근성 부족, 높은 물류·교통비, 주거환경 열악 등은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로 사람이 떠나면 소비가 줄고 상권이 위축되며, 학교·의료·복지 기반까지 흔들린다. 결국 인구 문제는 곧 경제 문제"라고 진단했다.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울릉 특별자치군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다. 그는 "울릉도는 육지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교부세 특례, 생필품 해상운송비 지원, 청년 정주 지원, 섬 공항 면세지역 지정, 원격의료 확대 등 다양한 특례를 담아 울릉만의 특수성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 군수는 섬 지역의 의료·교통·물류·복지 등 주민 생활 전반에서 구조적 제약을 설명하며 "특별법을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울릉군의 여건에 맞는 정책을 자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정적인 정주여건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갖추어 섬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주택 보급과 주차장 확충도 관건이다. 그는 "군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현안이 주거와 주차 문제"라며 "서면의 지속가능 울릉삶터, 현포의 섬청년 보금자리, 매입임대형 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도동·저동 등 도심지역 주차공간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울릉공항 개항을 울릉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는 "관광객 숫자가 늘어나는 것보다, 어떤 관광객이 와서 얼마나 오래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숙박·교통·먹거리·체험관광 등 지역경제에 돈이 남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울릉의 경쟁력은 자연환경 자체"라며 "개발과 보존을 대립으로 보지 않고, 자연을 지키면서 주민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군수는 "민선 9기는 울릉공항 시대를 앞두고 울릉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울릉이 환동해의 중심이자 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울릉은 대한민국 동쪽 끝에서 독도를 비롯한 광활한 해양영토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섬"이라며 "이 울릉만의 가치와 특수성을 국가 정책과 연결해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6-09-10 14:58:21

  • 울릉군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 관광 위기 극복과 예산 결산 심사 본격화

    울릉군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 관광 위기 극복과 예산 결산 심사 본격화

    경북 울릉군의회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집행부 제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으며, 박기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 관광산업의 위기 상황을 지적하고 즉각 실행 가능한 단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외부 탓, 경기 탓은 변명일 뿐이며 관광객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고 주요 시설 이용객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연간 관광객 30만 명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박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소비금액 일부를 울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반값 여행 정책' ▷여행사 모객 인센티브 제도 ▷전국 지자체·교육청·공공기관과의 MOU를 통한 '독도아카데미 교육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어 관광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 신설, 성과 보상 및 인사 인센티브 도입,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통한 불친절·바가지요금 개선, 주민과 상가가 함께 참여하는 환대 시스템 구축 등 구조적 개선도 요구했다. 10일에는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며, 15일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은 지나간 돈을 정리하는 절차가 아니라 다음 예산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엄격하고 세밀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금은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울릉군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세워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무원들이 감사 우려나 책임 부담으로 위축되지 않고 적극행정에 나설 수 있도록 의회도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예산 결산과 조례안 심의뿐 아니라 울릉 관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논의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구조적 개선과 단기대책 마련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2026-09-10 14:40:54

  • 울릉도 사동항 인근 통선 침몰…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울릉도 사동항 인근 통선 침몰…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8일 오전 8시 39분쯤 경북 울릉군 사동항 건설현장 인근에서 통선 한 척이 침몰했지만, 승선원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어선 선장이 "예인선이 침몰 중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해경은 즉시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대형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으로 이동한 해경은 침몰 선박이 예인선이 아닌 통선 A호임을 확인했다. 승선원 3명은 침몰 직전 인근 테트라포드로 뛰어내려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침몰 상황과 승선원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A호 선장은 "오탁방지막 제거 작업 중 방지막이 추진기(스크류)에 감기면서 선박이 침몰했다"고 진술했다. 동해해경은 사동항 시공업체 및 협력업체에 방제조치명령서를 발부하고, 해양오염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통선은 해상에 정박해 있는 본선과 육지 사이에서 주로 사람의 운송 및 연락을 담당하는 소형 선박을 일컫는다.

    2026-09-08 18:59:17

  • '울퉁불퉁' 한 도로 출렁이는 차량… 울릉도 일주도로 주민·관광업계 불만 고조

    '울퉁불퉁' 한 도로 출렁이는 차량… 울릉도 일주도로 주민·관광업계 불만 고조

    경북 울릉군의 유일한 주요 도로이자 주민들의 생활도로인 '울릉도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 제90호선)'의 최근 포장한 도로 구간의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해 주민과 관광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준공 후 개통된 일부 구간을 차량이 서행으로 운행해도 흔들림 등으로 주민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관광버스 업계에서는 집단 소송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 일주도로 44Km 중 통합상수도 시설 현포리 비상연결관로 공사 구간(3.16km)과 서면 학포리 선형 개량 공사 구간(231m), 서면 일주도로 포장 및 배수로 보수공사 구간(215m)를 올해 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이 중 일부 구간의 노면 상태에 대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북면 현포리~서면 태하리로 이어지는 이 구간을 직접 차량을 운행해 본 결과, 일부 구간에선 시속 30~40km 이하의 저속 주행임에도 콘크리트 도로를 지날 때 차체가 출렁거리며 요동쳤다. 노면 불균형으로 인해 차량 하부에서는 '턱, 턱' 소음까지 발생하는 구간도 있어 불안감을 더했다. 노면 상태에 대해 지역 여행업계도 불만을 드러냈다. 한 여행사 대표는 "관광버스는 서행으로 운행하지만 승용차보다 차고가 높아 흔들림이 더 심하다. 일부 관광객들은 '차 타고 가는 게 아니라 말 타고 가는 기분'이라고 비꼬기도 한다"며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울릉군을 상대로 집단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54) 씨는 "과거 울릉읍 사동 구간 도로 공사 당시 노면 상태가 불량하자 울릉군이 준공을 거부하고 전면 재시공을 명령할 만큼 강단이 있었다"며 "요즘은 감독과 준공검사가 소홀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 관계자는 "민원이 발생했던 피암터널 구간은 최근 노면 개량 작업을 진행했다"며 "일부 구간은 아직 완전 준공되지 않고 임시 포장한 구간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 부서에서 발주가 진행돼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과별로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도 "현장 파악 후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2026-09-08 15:06:19

  • 울릉도 복막염 응급환자 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

    울릉도 복막염 응급환자 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

    해양경찰이 지난 28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복막염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70대 여성 A씨가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며 중증 환자 대응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항공기상 악화로 인해 해경은 물론 소방·군 등 관계기관의 헬기 투입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동해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에 도착, 단정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 등 3명을 안전하게 함정에 편승시켰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쯤 동해시 묵호항에 도착,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B병원에 이송됐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울릉도와 같은 도서지역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상 출동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9 12:04:44

  • 울릉도 '관광 재도약을 꿈꾼다'

    울릉도 '관광 재도약을 꿈꾼다'

    지속적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의회가 울릉 관광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관광 재도약 연구회는 지난 27일 '울릉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정책 개선 및 실행프로젝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최윤정, 홍성근, 홍영표, 장재태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릉공항 개항 등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기존 정책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울릉 관광의 현황과 정책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광객 감소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목적 ▷과업의 범위와 주요 내용 ▷추진 일정과 방법론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 의원들과 관광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회 대표 최윤정 의원은 "울릉 관광은 지금 정체기를 넘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개선안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행 프로젝트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울릉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6-08-29 10:27:28

  • 울릉군-포항시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울릉군-포항시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동해의 도서 지자체인 울릉군과 입도 관문인 포항시가 손잡고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울릉군은 지난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 관계자,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및 연합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 간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의견 교환 ▷지역 축제·행사 등 문화·관광 분야 교류 및 참여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군과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울릉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시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매도시인 포항시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교류를 통해 울릉군이 친환경 관광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울릉군 발전을 응원하는 뜻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8월 27일에는 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남양경로당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26-08-29 10:27:20

  • 정태우·김완기와 함께 울릉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정태우·김완기와 함께 울릉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울릉군이 배우 정태우와 개그맨 김완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울릉군은 28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두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릉군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우 정태우는 오랜 연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온 만큼, 울릉군의 관광자원과 숨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개그맨 김완기는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울릉군에서 각종 행사 진행 경험을 쌓아온 만큼 앞으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에 참여해 울릉군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섬 문화, 풍부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우는 "아름다운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울릉도의 숨은 매력과 특별한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관광지인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울릉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중성과 영향력을 갖춘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태우 씨와 김완기 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의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9 10: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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