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기자 c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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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에 4천804억 원 확정… 국비 3천351억 확보

    울릉군,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에 4천804억 원 확정… 국비 3천351억 확보

    경북 울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차 '국토외곽 먼섬 종합발전계획(2026~2030년)'에 총 21개 사업, 총사업비 4천804억 원(국비 3천351억 원, 지방비 503억원, 민간투자 950억원) 규모의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지난 2025년 1월 제정된 '울릉도·흑산도 등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는 첫 번째 국가계획이다. 정부는 전국 43개 국토외곽 먼섬을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38개 사업에 1조 942억 원(국비 8천486억원 등)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울릉군은 전체 국비 지원액의 약 40%에 달하는 3천35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대한민국 주요 거점 섬으로서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확정된 주요 사업은 총 21건으로, 신규사업 13건(779억원)과 계속사업 8건(4천025억원)으로 구성됐다. 핵심 내용으로는 국토교통부 소관의 울릉공항 건설공사를 비롯해 도로 확·포장 등 대규모 교통·물류 SOC 사업이 추진돼 섬 지역의 고질적인 접근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복합대피시설 건립과 상·하수도 정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 등 안전망 확보와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도 대폭 강화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계획 확정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그동안 소외됐던 국토 외곽 섬의 군사적·경제적 가치를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 삼아 향후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의 실효성 있는 개정과 '울릉 특별자치군' 도입 등 제도적 기반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항 건설 및 대규모 SOC 사업과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울릉도를 지속 가능한 해양 영토 수호 전진기지이자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9-13 13:54:02

  • 울릉군,

    울릉군, "추석에 고향으로 오세요"…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행사 재개

    경북 울릉군이 추석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가족들의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한다. 군은 명절을 맞아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연휴에는 중단됐던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 행사를 다시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할인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 포항~울릉 노선을 오가는 울릉크루즈의 뉴씨다오펄호와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가 참여한다. 뉴씨다오펄호는 6인실 IN·SEA실과 4인실 IN실을 대상으로 기본운임의 20%를,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전 좌석에 대해 무려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신청은 9월 1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귀성객은 먼저 해당 여객선사에 표를 예약한 뒤 울릉군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명절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이 다시 시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여객선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할인이 고향을 찾는 출향인과 가족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모두가 따뜻하고 정겨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3 12:48:50

  • 김경학 전 울릉읍장,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4대 관장 취임

    김경학 전 울릉읍장, 울릉도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4대 관장 취임

    국가보훈부 산하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 제4대 관장에 김경학 전 울릉읍장이 11일 공식 취임했다. 기념관은 이날 취임식을 열고 김 신임 관장의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김 관장은 울릉 출신으로 지역 내에서 '독도·해양수산 전문가'로 꼽힌다. 1977년 울릉군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독도수호대책본부, 울릉군 해양수산과장, 독도관리사무소장, 울릉읍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치며 독도와 해양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독도평화호 진수, 서도 주민숙소 보수(리모델링) 사업, 울릉군 바다목장화 사업, 저동항 다기능항 개발 등 독도와 해양 개발 사업을 주도하며 국무총리 모범공무원증, 녹조근정훈장, 수협중앙회장 표창 등 다수의 훈·포장을 수상했다. 또 퇴직 후 (사)한국섬중앙회 제2대 회장 맡아 섬 지역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 등에 기여했다. 김경학 관장은 "1950년대 초 혼란한 시기 울릉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독도의용수비대를 조직해 일본에 맞섰고, 독도 수호에 헌신한 이들의 정신을 기리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제 생애 마지막 봉사라는 마음으로 독도 수호와 기념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독도의용수비대기념관은 국가보훈부에서 울릉군이 무상 제공한 북면 천부4리 일대 2만4천302㎡ 부지에 12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10월 건립됐다. 지상 2층, 연면적 2천100㎡ 규모로 조성돼 독도의용수비대 활동과 독도 수호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6-09-13 12:17:13

  • 남한권 울릉군수…

    남한권 울릉군수…"울릉 특별자치군 설치, 지역소멸 극복의 제도적 토대 만들겠다"

    민선 9기 울릉의 미래를 이끌어갈 수장인 남한권 울릉군수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울릉공항 시대 대비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남 군수는 "군민이 다시 기회를 준 만큼, 울릉의 미래를 책임지는 군수로서 더 큰 울릉, 더 가까운 울릉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울릉군의 가장 큰 문제로 지역소멸 위기를 꼽았다. "섬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으로 의료·교통·주거 등 정주여건의 한계가 발생하고, 이는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군민이 기본적인 생활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의료 접근성 부족, 높은 물류·교통비, 주거환경 열악 등은 군민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로 사람이 떠나면 소비가 줄고 상권이 위축되며, 학교·의료·복지 기반까지 흔들린다. 결국 인구 문제는 곧 경제 문제"라고 진단했다. 취임 후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울릉 특별자치군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이다. 그는 "울릉도는 육지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기 어려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교부세 특례, 생필품 해상운송비 지원, 청년 정주 지원, 섬 공항 면세지역 지정, 원격의료 확대 등 다양한 특례를 담아 울릉만의 특수성을 제도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남 군수는 섬 지역의 의료·교통·물류·복지 등 주민 생활 전반에서 구조적 제약을 설명하며 "특별법을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울릉군의 여건에 맞는 정책을 자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어 "안정적인 정주여건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갖추어 섬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자립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주택 보급과 주차장 확충도 관건이다. 그는 "군민들이 가장 절실하게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현안이 주거와 주차 문제"라며 "서면의 지속가능 울릉삶터, 현포의 섬청년 보금자리, 매입임대형 주택 등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도동·저동 등 도심지역 주차공간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남 군수는 울릉공항 개항을 울릉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있다. 그는 "관광객 숫자가 늘어나는 것보다, 어떤 관광객이 와서 얼마나 오래 머물며 지역에서 소비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숙박·교통·먹거리·체험관광 등 지역경제에 돈이 남는 관광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울릉의 경쟁력은 자연환경 자체"라며 "개발과 보존을 대립으로 보지 않고, 자연을 지키면서 주민 소득을 높이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 군수는 "민선 9기는 울릉공항 시대를 앞두고 울릉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울릉이 환동해의 중심이자 누구나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울릉은 대한민국 동쪽 끝에서 독도를 비롯한 광활한 해양영토를 지켜온 자랑스러운 섬"이라며 "이 울릉만의 가치와 특수성을 국가 정책과 연결해 새로운 기회로 만들겠다"고 했다.

    2026-09-10 14:58:21

  • 울릉군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 관광 위기 극복과 예산 결산 심사 본격화

    울릉군의회 제295회 정례회 개회… 관광 위기 극복과 예산 결산 심사 본격화

    경북 울릉군의회가 9일부터 15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95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첫날 본회의에서는 집행부 제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이 진행됐으며, 박기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릉 관광산업의 위기 상황을 지적하고 즉각 실행 가능한 단기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외부 탓, 경기 탓은 변명일 뿐이며 관광객이 오기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오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8월 말 기준 누적 관광객이 전년 대비 20% 감소했고 주요 시설 이용객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연간 관광객 30만 명 붕괴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박 의원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 소비금액 일부를 울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반값 여행 정책' ▷여행사 모객 인센티브 제도 ▷전국 지자체·교육청·공공기관과의 MOU를 통한 '독도아카데미 교육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어 관광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부서 신설, 성과 보상 및 인사 인센티브 도입,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통한 불친절·바가지요금 개선, 주민과 상가가 함께 참여하는 환대 시스템 구축 등 구조적 개선도 요구했다. 10일에는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이어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하며, 15일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과 집행부 제출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이철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결산은 지나간 돈을 정리하는 절차가 아니라 다음 예산을 바로 세우는 출발점"이라며, "군민의 눈높이에서 엄격하고 세밀하게 심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금은 급변하는 관광 환경 속에서 울릉군의 미래 경쟁력을 다시 세워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무원들이 감사 우려나 책임 부담으로 위축되지 않고 적극행정에 나설 수 있도록 의회도 책임 있는 자세로 함께하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예산 결산과 조례안 심의뿐 아니라 울릉 관광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논의가 핵심 의제로 떠올랐으며,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구조적 개선과 단기대책 마련에 나설지가 주목된다.

    2026-09-10 14:40:54

  • 울릉도 사동항 인근 통선 침몰…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울릉도 사동항 인근 통선 침몰… 승선원 3명 모두 무사

    8일 오전 8시 39분쯤 경북 울릉군 사동항 건설현장 인근에서 통선 한 척이 침몰했지만, 승선원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어선 선장이 "예인선이 침몰 중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고, 해경은 즉시 울릉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인근에서 경비 중이던 대형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현장으로 이동한 해경은 침몰 선박이 예인선이 아닌 통선 A호임을 확인했다. 승선원 3명은 침몰 직전 인근 테트라포드로 뛰어내려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침몰 상황과 승선원 안전 여부를 점검하고,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안전 조치를 실시했다. A호 선장은 "오탁방지막 제거 작업 중 방지막이 추진기(스크류)에 감기면서 선박이 침몰했다"고 진술했다. 동해해경은 사동항 시공업체 및 협력업체에 방제조치명령서를 발부하고, 해양오염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통선은 해상에 정박해 있는 본선과 육지 사이에서 주로 사람의 운송 및 연락을 담당하는 소형 선박을 일컫는다.

    2026-09-08 18:59:17

  • '울퉁불퉁' 한 도로 출렁이는 차량… 울릉도 일주도로 주민·관광업계 불만 고조

    '울퉁불퉁' 한 도로 출렁이는 차량… 울릉도 일주도로 주민·관광업계 불만 고조

    경북 울릉군의 유일한 주요 도로이자 주민들의 생활도로인 '울릉도 일주도로(국가지원지방도 제90호선)'의 최근 포장한 도로 구간의 노면 상태가 고르지 못해 주민과 관광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최근 준공 후 개통된 일부 구간을 차량이 서행으로 운행해도 흔들림 등으로 주민 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관광버스 업계에서는 집단 소송 가능성까지 언급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 일주도로 44Km 중 통합상수도 시설 현포리 비상연결관로 공사 구간(3.16km)과 서면 학포리 선형 개량 공사 구간(231m), 서면 일주도로 포장 및 배수로 보수공사 구간(215m)를 올해 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이 중 일부 구간의 노면 상태에 대해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특히 북면 현포리~서면 태하리로 이어지는 이 구간을 직접 차량을 운행해 본 결과, 일부 구간에선 시속 30~40km 이하의 저속 주행임에도 콘크리트 도로를 지날 때 차체가 출렁거리며 요동쳤다. 노면 불균형으로 인해 차량 하부에서는 '턱, 턱' 소음까지 발생하는 구간도 있어 불안감을 더했다. 노면 상태에 대해 지역 여행업계도 불만을 드러냈다. 한 여행사 대표는 "관광버스는 서행으로 운행하지만 승용차보다 차고가 높아 흔들림이 더 심하다. 일부 관광객들은 '차 타고 가는 게 아니라 말 타고 가는 기분'이라고 비꼬기도 한다"며 "이런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울릉군을 상대로 집단 소송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B(54) 씨는 "과거 울릉읍 사동 구간 도로 공사 당시 노면 상태가 불량하자 울릉군이 준공을 거부하고 전면 재시공을 명령할 만큼 강단이 있었다"며 "요즘은 감독과 준공검사가 소홀한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울릉군 관계자는 "민원이 발생했던 피암터널 구간은 최근 노면 개량 작업을 진행했다"며 "일부 구간은 아직 완전 준공되지 않고 임시 포장한 구간도 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 부서에서 발주가 진행돼 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나, 과별로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도 "현장 파악 후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2026-09-08 15:06:19

  • 울릉도 복막염 응급환자 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

    울릉도 복막염 응급환자 해경 경비함정으로 긴급 이송

    해양경찰이 지난 28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복막염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70대 여성 A씨가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며 중증 환자 대응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항공기상 악화로 인해 해경은 물론 소방·군 등 관계기관의 헬기 투입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동해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에 도착, 단정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 등 3명을 안전하게 함정에 편승시켰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쯤 동해시 묵호항에 도착,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B병원에 이송됐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울릉도와 같은 도서지역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상 출동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9 12:04:44

  • 울릉도 '관광 재도약을 꿈꾼다'

    울릉도 '관광 재도약을 꿈꾼다'

    지속적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의회가 울릉 관광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관광 재도약 연구회는 지난 27일 '울릉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정책 개선 및 실행프로젝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최윤정, 홍성근, 홍영표, 장재태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릉공항 개항 등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기존 정책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울릉 관광의 현황과 정책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광객 감소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목적 ▷과업의 범위와 주요 내용 ▷추진 일정과 방법론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 의원들과 관광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회 대표 최윤정 의원은 "울릉 관광은 지금 정체기를 넘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개선안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행 프로젝트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울릉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6-08-29 10:27:28

  • 울릉군-포항시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울릉군-포항시 손잡고 지역관광 활성화 나선다

    동해의 도서 지자체인 울릉군과 입도 관문인 포항시가 손잡고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울릉군은 지난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 관계자,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및 연합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 간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의견 교환 ▷지역 축제·행사 등 문화·관광 분야 교류 및 참여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군과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울릉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시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매도시인 포항시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교류를 통해 울릉군이 친환경 관광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울릉군 발전을 응원하는 뜻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8월 27일에는 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남양경로당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26-08-29 10:27:20

  • 정태우·김완기와 함께 울릉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정태우·김완기와 함께 울릉군 브랜드 가치 높인다

    울릉군이 배우 정태우와 개그맨 김완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울릉군은 28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두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릉군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우 정태우는 오랜 연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온 만큼, 울릉군의 관광자원과 숨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개그맨 김완기는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울릉군에서 각종 행사 진행 경험을 쌓아온 만큼 앞으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에 참여해 울릉군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섬 문화, 풍부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우는 "아름다운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울릉도의 숨은 매력과 특별한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관광지인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울릉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중성과 영향력을 갖춘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태우 씨와 김완기 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의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9 10:27:13

  • 울릉군, 경북도청·도의회 방문…현안사업 지원 요청

    울릉군, 경북도청·도의회 방문…현안사업 지원 요청

    경북 울릉군이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비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5일 울릉군의회 이철우 의장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울릉군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주민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울릉군이 건의한 사업은 ▶응급의료 강화 지원사업 ▶노후 풍력발전기 해체·철거사업 ▶천부 해양수중공원 조성사업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개설사업 ▶사동1리 마을회관 건립사업 등 5개다. 특히 응급의료 강화 지원사업은 응급실 봉직의사 운영, 응급의학과 전문의 확보, 원격협진 운영 등을 통해 도서지역의 취약한 응급의료체계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도비 20억7천만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천부 해양수중공원 조성사업은 청정한 수중환경과 기존 해중전망대를 연계해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천부를 대한민국 대표 스노클링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비 30억 원(총사업비 60억 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군이 건의한 사업의 필요성과 도서지역 특수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한권 군수는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김희수 도의회 의장과 울릉군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의료·교통·관광·주민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군민들이 의료와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이 큰 만큼 경상북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7:51:14

  • 울릉도에 피어나는 따뜻한 온정… 한전MCS㈜ 울릉도발전소 취약계층 위한 나눔 사랑

    울릉도에 피어나는 따뜻한 온정… 한전MCS㈜ 울릉도발전소 취약계층 위한 나눔 사랑

    경북 울릉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26일 한전MCS㈜ 울릉도발전소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식료품 8종세트 50박스를 기탁하며 무더위 속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 것이다. 후원된 물품은 서면과 북면 지역에 각각 25박스씩 배분됐다. 특히 각 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차량을 동원해 물품을 수령하고,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 복지를 실천했다. 박지훈 울릉도발전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과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울릉군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금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업의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것을 약속했고, 윤문관 서면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박일권 북면 협의체 공공위원장 역시 "주민 곁에서 든든한 이웃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울릉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 찾아가는 가정 방문 및 안부 확인 등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8-26 17:50:57

  • 울릉도 성인봉 등산객 탈진…소방당국 구조

    울릉도 성인봉 등산객 탈진…소방당국 구조

    경북 울릉도 성인봉을 등산하던 60대 남성이 정상에서 탈진해 하산하지 못하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관광객 A씨(전북 전주시)가 성인봉 정상에서 기력 저하와 탈진 증세로 하산이 불가능해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등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7명을 급파해 오후 7시 21분쯤 A씨에게 도착,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구조된 A씨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병원 진료를 원하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와 긴 산행으로 탈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등산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08-23 09:27:50

  • [취재현장-조준호] 울릉군 행정, 주민 눈높이 맞춰야

    [취재현장-조준호] 울릉군 행정, 주민 눈높이 맞춰야

    우리는 일상에서 '상식'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일반적인 사회인이 지녀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을 뜻한다. 그래서 어떤 행동을 두고 '상식적이다' '몰상식하다'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상식의 범위와 기준은 지역과 집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특정 집단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안이 외부 시선에는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으로 비칠 수도 있다. 지난해 울릉도는 한 유튜버의 '비계 삼겹살' 영상으로 전국적인 공분을 샀다. 국민 눈높이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행태였기 때문이다. 지역민들 역시 울릉도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안타까워했다. 다행히 이 사건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친절과 미소로 손님을 맞는 업소들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그럼에도 일부 주민들은 울릉도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올 때마다 여전히 가슴을 졸인다. 또 다른 논란이 터질까 두려운 것이다. 영상은 제작자의 의도대로 일부 편집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최근 지역 식당 곳곳에 붙은 '불법 유튜버 촬영 금지' 팻말은 씁쓸함을 남긴다. 칭찬하면 좋은 유튜버이고, 비판하면 불법 유튜버라는 뜻인지 모호하다. 일부 유튜버가 영업을 방해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식당 측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주민들 말처럼 "다른 손님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촬영을 자제해 달라"는 식의 문구가 훨씬 더 상식적인 접근일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집단적 비상식'이 낳는 폐해다. 지역의 잘못된 부분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지역민들이다. 그러나 '관광객이 끊길까 봐' 혹은 섬마을 특유의 폐쇄적 분위기 속에서 '낙인'을 두려워하며 눈을 감거나 옹호한다. 결국 비상식이 상식의 탈을 쓰고 공고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울릉군 행정도 예외가 아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행정, 그리고 조직 내 잘못을 인지하고도 바로잡기보다 일이 터지면 '개인의 일탈'로 치부한다. 스스로 바로잡는 것이 상식적인 행정임에도, 늘 외부의 칼날이 들어와야만 움직인다. 지난해 울릉군 청렴도는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속된 하락으로 이미 바닥을 쳤지만 군정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 아쉬운 점은 '자정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론 수렴 과정에서 행정의 잘못이나 직원들의 하소연을 들어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개선 의지가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지방자치제도에서 감사권과 인사권은 조직을 통제하고 자정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다. 그러나 울릉군은 오히려 상식 밖의 인사와 감사로 내부 갈등을 키우고 있다. 때로는 이러한 권한이 주민과 조직 발전이 아닌 조직 내 기득권 세력의 권위를 지키는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인사와 조직 개편은 사업 추진력과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잦은 조직 개편과 인사 이동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업무 미숙, 추진력 약화, 책임 소재 결여로 이어진다. 집단적 폐해가 깊어지면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멍들게 된다. 또 조직은 주민들에게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울릉군에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부터 챙기는 것이 군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상식적인 군정'일 것이다. 울릉군은 민간기업이 아니다. 행정이 바라보는 시선은 주민이어야 하고, 조직 내부에서 통용되는 상식이 아닌 주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기초해야 한다.

    2026-08-20 13:51:22

  • 동정- 울릉도 수토역사전시관서 울릉도 100년전 기획전 개막

    동정- 울릉도 수토역사전시관서 울릉도 100년전 기획전 개막

    울릉도 수토역사전시관은 14일 오후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과 공동으로 기획한 「울릉도, 1919 –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 공동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문신자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사, 이철우 울릉군의회의장, 정운태 경상북도의회의원, 김상규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서는 공동주최기관인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 정인성 교수가 특별전 해설을 맡아 전시 자료의 발굴 과정과 기록에 담긴 이야기, 당시 고적조사가 이루어진 배경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특히 야쓰이 세이이쓰(谷井済一)의 미공개 사진과 실물 자료가 처음 공개됐다. 이 기록에는 1919년 당시 울릉도의 마을과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26-08-16 15:27:04

  • "골목상권 살아야 울릉도 경제도 산다…주민 목소리 담은 울릉군의회, 지역경제 활력 모색

    경북 울릉군의회는 지난 14일 제29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홍성근 의원이 발의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지원 조례안'과 '정책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관내 소규모 골목상권이 제도권 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시설 개선 및 마케팅 지원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져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함께 통과된 정책자문위 조례를 통해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 창구도 마련된다. 홍성근 의원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주민 목소리를 군정에 폭넓게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장 역시 "골목상권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만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5 10:46:24

  • 울릉도 ㈜홍가네식품, 폭염 속 1억 2천만 원 상당 '통 큰 기부'

    울릉도 ㈜홍가네식품, 폭염 속 1억 2천만 원 상당 '통 큰 기부'

    울릉도 지역 ㈜홍가네식품(대표 홍성호)이 폭염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1억 2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군수실에서 ㈜홍가네식품의 후원물품 및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1억 원 상당의 '울릉도 마가목 황제흑염소진액' 500박스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23개 경로당으로 배부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또 함께 전달된 성금 2천만 원 중 1천800만 원은 울릉군 '함께모아행복금고'에, 2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활용된다. 이번 나눔은 울릉도 향토 제품이 전국적인 사랑을 받게 된 성과를 지역 주민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홍성호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매년 2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을 위한 정성 어린 지원에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6-08-13 12:45:30

  • "스크린 너머 풍경도 영화가 되는 곳"… 제8회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성황리 폐막

    국내 최동단 섬 울릉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 축제인 제8회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는 영화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섬의 수려한 풍경과 주민들의 삶 속에서 영화를 경험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영화제다. 올해는 '스크린 너머의 풍경까지 영화가 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8월 7일부터 9일까지 현포항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영화제에는 울릉 주민과 여행객, 영화 관계자, 청년 활동가 등 총 808명의 관객이 찾았다. 관객들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울릉의 풍경과 풍부한 먹거리, 따뜻한 사람들을 함께 경험하며 '지역과 연결되는 영화제'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담론이 이어졌다. 한때 태풍의 영향으로 관객 안전을 위해 상영 장소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다목적홀' 등 실내로 유연하게 변경·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울릉, 섬' 세션에서 상영된 임선자 감독의 '천부 만덕호 침몰 사건'이었다. 실제 사건과 지역의 기억을 바탕으로 울릉 주민인 감독이 직접 제작해, 섬 주민의 깊은 시선으로 울릉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빛났다.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운영한 '우가동 시네마 푸드부스'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여 관객들과 따뜻하게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냈다. 박찬웅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울릉 주민과 소상공인, 지역 관계자들이 합심해 만든 축제라 더욱 뜻깊었다"며 "영화제는 기획자 몇 명이 아닌 지역과 관객, 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울릉도에서의 관객 한 명은 서울에서의 관객 1천명과 맞먹는 가치를 지닌다. 찾아주신 808명의 관객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808번의 값진 선택이자 808개의 새로운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제8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는 단순한 지리적 상징성을 넘어 섬과 육지, 영화와 사람, 여행자와 지역민을 유기적으로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다음 해를 기약했다.

    2026-08-11 16:01:41

  • 이의준 전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 제28대 울릉군 부군수 취임

    이의준 전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 제28대 울릉군 부군수 취임

    이의준 전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이 제28대 울릉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구미 출신인 이의준(57) 부군수는 1992년 구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2005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해 사회과, 정책기획관실, 의회사무처, 해양정책과, 안전정책과, 여성정책관, 창조경제과학과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국무조정실 파견과 안전정책과 근무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안전정책과에서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했다. 그간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 합동참모의장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풍부한 경력과 다양한 부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부군수는 울릉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도서 지역 안전관리,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준 부군수는 "울릉부군수라는 막중한 책임을 깊이 느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문제 해결과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과 함께 '살기 좋은 울릉,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8-07 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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