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기자 c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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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루즈 타고 울릉도서 무늬오징어 낚자

    크루즈 타고 울릉도서 무늬오징어 낚자

    올해 2회째를 맞는 '울릉도 무늬오징어 낚시대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열린다. 울릉크루즈(주)가 주최·주관하고 성광물산상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낚시와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뿐 아니라 동반 가족을 위한 울릉도 관광 일정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만 모집하며, 동반 가족은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역 주민 20명도 별도로 모집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는 개인 최대어 1마리의 무늬오징어 중량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1위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야마시타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2·3위에도 상금과 낚시용품이 지급된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여행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전국 낚시 마니아들이 울릉도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레저 관광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어, 선수와 가족 등 많은 방문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울릉크루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8-02 14:35:26

  • 울릉군의회, 첫 임시회서 군정 방향 점검

    울릉군의회, 첫 임시회서 군정 방향 점검

    경북 울릉군의회는 7월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울릉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회기로, 집행부의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첫 의정활동이다. 임시회는 8월 14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주요 사업장 방문과 함께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부서별 핵심 사업과 정책 추진계획을 살펴본다. 또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철우 의장은 "제10대 울릉군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군정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은 적극 제안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안건 또한 군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꼼꼼히 심사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과 건전한 견제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홍성근 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울릉군의 민·관 협력 상설화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자치분권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울릉군은 미래 발전 계획을 준비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참여형 제도 기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 의원은 이번 회기에 '울릉군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하며, "집행부와 의회, 군민이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조례안은 목적, 구성, 운영 사항 등 14개 조문으로 마련됐다. 이철우 의장은 "지금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울릉군의 백년대계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민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식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2 14:04:21

  • 독도서 울릉도 향하던 여객선 엔진 이상…승객 불편 속 울릉도 무사 입항

    독도서 울릉도 향하던 여객선 엔진 이상…승객 불편 속 울릉도 무사 입항

    1일 독도에서 울릉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기관 이상으로 저속 항해를 하며 승선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독도 북서방 약 14km 해상에서 여객선(승객 150명, 선원 6명)이 부유물 감김으로 속도를 줄여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포항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즉시 대형함정 5001함과 3007함을 현장에 급파해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해경이 선박과 교신한 결과, 장치 이상으로 엔진 1대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객선은 남은 동력으로 자체 항해가 가능해 저속으로 울릉도로 이동했으며, 경비함정이 밀착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 상태는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여객선은 밤 9시 35분 울릉(사동)항에 입항, 예인선을 도움을 받아 접안했다. 선사 측은 늦은 입항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빵과 음료, 소정의 현금을 제공하며 사과했다. 동해해경은 여객선이 최종 입항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2026-08-02 08:57:39

  • 울릉군 취약계층에 꾸준한 사랑, 석복희 씨의 쌀 나눔

    울릉군 취약계층에 꾸준한 사랑, 석복희 씨의 쌀 나눔

    경북 울릉군은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71·서울시 성북구) 씨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철원 오대쌀 300(10㎏)포, 총 3톤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울릉군에 따르면 기탁식은 지난 21일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에서 열렸으며, 남한권 울릉군수와 대한불교진각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석 씨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울릉도를 찾아 쌀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대한불교진각종 창종자인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창교 80년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 씨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900포, 총 9톤의 쌀을 울릉군에 기탁했다. 그는 "회당대종사 창교 80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다시 울릉도를 찾았다"며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석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울릉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석복희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석 씨는 2015년부터 울릉군뿐 아니라 서울 성북구, 성동구 청량리 나눔 밥퍼 운동본부, 무료공양센터 등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26-07-23 12:39:34

  • [인사] 울릉군

    [인사] 울릉군

    ◆울릉군 [5급 전보] ▷총무과장 김준철 [6급 전보 및 복귀] ▷경제교통실 오경수 ▷농업기술센터 김영민 ▷경제교통정책실 이혜영 [7급 전보] ▷기획감사실 김영민 ▷기획감사실 김지연 ▷경제교통정책실 하지호 ▷문화체육과 진재민 ▷환경위생과 안철룡 ▷재무과 이수정 ▷총무과 김동민 ▷총무과 홍서림 ▷총무과 이수형 ▷주민복지과 박경진 ▷보건의료원 손병수 ▷문화체육과 정다영 ▷독도관리사무소 이종택 ▷북면 임수복 [8급 전보 및 복귀] ▷서면 박규나 ▷시설사업소 도현직 ▷보건의료원 정지원 [울릉군의회 파견 및 연장] 〈5급〉 ▷서보성·김미정 〈6급〉 ▷여환용·윤은정·고남하 〈7급〉▷이찬현·이원혁 〈8급〉 ▷김동인 〈9급〉 ▷최정철 [전출]▷정동윤(인천시 부평구)

    2026-07-21 18:36:49

  • 울릉도 오징어축제, 비성수기 관광객 유치 '성공'

    울릉도 오징어축제, 비성수기 관광객 유치 '성공'

    여름철 관광 비성수기를 겨냥해 기획된 제24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당초 목표했던 관광객 유치 효과를 100% 달성하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릉군축제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입도객이 줄어드는 시기에 맞춰 오징어 어획이 활발하고 조류가 완만해지는 '조금' 시기를 택해 울릉도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집약했다. 그 결과 축제 기간 내내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비성수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저동항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일자별 명품 무대'가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했다.17일 개막 첫날에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출연해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대구관악합주단의 클래식 공연과 가수 김창열의 열정적인 무대가 이어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또한 군수와 의장 등 내빈들의 의례적 축사를 대폭 줄이고 공연과 이벤트에 집중하는 '현장 밀착형 운영'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였다. 부대 행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저동항에서 진행된 '오징어배 승선체험'은 사전 예약 단계부터 매진 행렬을 기록했고, 천부·남양 해수풀장에서 열린 '오징어 맨손잡기'와 '방어잡기' 체험은 치열한 경쟁 속에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이 외에도 '황우루 가요제', '밤하늘 별자리 찾기', 향토 음식 시식회와 피맥파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체류 시간을 늘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울릉경찰서, 해군118전대, 해양경찰서, 울릉119안전센터, 군청 공무원, 지역 사회단체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축제가 마무리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비성수기에 관광객을 끌어모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목표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오징어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여름 명품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수한 울릉군축제위원장도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해 전국에서 더 많은 관광객을 맞이하겠다"고 했다.

    2026-07-21 15:02:35

  • 동료 간호사 불륜 헛소문 낸 40대 공무원…항소심도 벌금형

    동료 간호사 불륜 헛소문 낸 40대 공무원…항소심도 벌금형

    경북 울릉군 보건의료원에서 함께 일했던 동료 간호사에 대해 불륜 등 헛소문을 퍼뜨린 40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5-2형사부(재판장 강경호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보건의료원 임기제 간호직 공무원 A(45)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깨고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1심 법원은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2018년 3월 23일 의료원에서 함께 근무했었던 의사 B씨에게 이메일을 보내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간호사 C씨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이메일에 C씨가 또 다른 내과 의사와 불륜 관계인 것처럼 암시하는 내용과 C씨가 B씨에 대한 거짓 소문을 퍼뜨리고 다닌다는 내용을 기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소문의 진위를 확인한 사실이 없었으며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1심 재판부를 맡은 대구지법 포항지원(박진숙 부장판사)은 범행의 심각성을 인정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좁은 지역사회에서 헛소문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겪었고 안면마비 증상까지 와 결국 직장을 그만두고 울릉도를 완전히 떠나게 됐다"며 "명예훼손으로 피해자의 삶의 기반을 망가뜨려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여 형량을 400만원으로 낮췄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으로 인한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이 중하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도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인터넷에 게시한 것이 아니라 개별적으로 한 사람에게 이메일을 보낸 점과 처벌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양형은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6-07-16 17:13:52

  • 울릉도 사동항서 여객선 부두로 돌진… 승객 1명 부상·운항 중단

    울릉도 사동항서 여객선 부두로 돌진… 승객 1명 부상·운항 중단

    독도 관광을 마치고 경북 울릉군 울릉(사동)항으로 입항하던 여객선이 부두와 부딪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명이 다치고, 사고 여객선은 즉시 운항이 중단됐다. 16일 해경과 항만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5분쯤 울릉(사동)항으로 들어오던 여객선 A호가 입항 과정에서 부두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사고 당시 A호는 지정된 선석(선박 계류 위치)에 접안을 시도하던 중 조타기(방향 조절 장치)에 갑작스러운 기능 이상으로 선박은 정상 궤도를 벗어나 부두로 돌진했다. 당시 부두에서는 항만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여객선이 갑자기 돌진하자 현장 작업자가 급히 몸을 피하는 등 자칫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이번 사고로 해당 여객선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A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운항 차질과 엔진 정비 이력이 확인되어 지역주민과 이용객들의 불안감이 가중되어 왔다. 해당 여객선은 긴급 선박 점검을 위해 이달 24일까지 운항이 전면 통제된다.동해해양경찰서는 선장과 선원, 선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당시 조타기 결함 여부와 운항 규정 준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 중이다.

    2026-07-16 14:14:30

  • "일촉즉발의 순간"…울릉도 바다로 뛰어든 투신자, 경찰·소방·해경 합동으로 극적 구조

    15일 새벽 울릉도 도동항에서 자살이 의심되는 30대 여성 A씨가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경찰·소방·해경의 긴밀한 공조와 신속한 대응으로 극적으로 구조됐다. 울릉경찰서와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3분쯤 자살 의심 신고가 접수됐고, 소방당국의 긴급 위치추적 결과 A씨는 도동항 인근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도동파출소 경찰관은 도동 우안길 입구에서 A씨를 발견하고 접근했다. 하지만 경찰관들이 다가오는 것을 본 A씨는 곧바로 바다로 투신했다. 당시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파도가 높은 상황이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도동파출소 소속 경찰관(순경 정민기)은 망설임 없이 차가운 바다로 뛰어들어 A씨에 접근해 1차 안전을 확보했다. 이어 도착한 소방 구조대원 2명이 추가로 입수해 구조를 이어갔으며, 해경 연안구조정도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정은 도동항 접안을 시도했으나 당시 거센 풍랑으로 불가능해 저동항으로 이동했고,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에 A씨를 인계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야간에 발생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경찰·소방·해경의 유기적인 협력과 현장 직원의 신속한 결단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 109 또는 자살예방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6-07-15 10:39:31

  • 울릉도 사동항 해양 유관 기관 건물 화재…시민들 초기 진화로 40분 만에 완전 진화

    울릉도 사동항 해양 유관 기관 건물 화재…시민들 초기 진화로 40분 만에 완전 진화

    15일 오전 경북 울릉도 울릉(사동)항 내 해양 유관 기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시민들의 신속한 초기 진화 덕분에 40여 분 만에 불길이 잡혔다. 소방당국과 목격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3분쯤 울릉읍 사동항 내 해양 관련 기관 3층 건물 1층에서 불이 시작됐다. 화재 직후 인근 해경출장소 근무자와 울릉공항 건설업체 직원들이 소화기를 들고 합심해 초기 진화에 나섰으며, 이어 출동한 소방당국이 오전 8시 2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과정에서 건물 1층 일부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주민 A씨(53)는 "연기와 불길이 건물 밖으로 치솟는 위험한 순간에 해경과 울릉공항 건설사 직원들이 소화기로 불길을 잡았다"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자칫 큰불로 번질 뻔했는데, 용기 있게 나선 분들을 칭찬한다"고 말했다. 초기 진화에 참여한 해경 김태준 순경은 "출장소 근무 중 매캐한 냄새가 나서 확인하던 중 연기와 불길을 발견했다"며 "비치된 소화기를 들고 현장에 뛰어가 주방 쪽 화재를 진화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출장소에 소화기가 7대 비치돼 있었고, 울릉공항 건설현장 흥우산업 직원들이 함께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7-15 09:52:01

  •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성황… 세계적 코스로 도약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 성황… 세계적 코스로 도약

    경북 울릉도 해담길 일원에서 열린 '2026 UiiT(Ulleungdo Island International Trail) 울릉도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가 지난 1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아웃도어스포츠코리아(OSK)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총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선수 230명과 동반자 30명, 운영인력 40명이 함께했다. 미국, 중국, 일본, 필리핀, 홍콩 등 5개국에서 12명의 해외 선수도 출전해 국제 대회의 면모를 갖췄다. 국내 정상급 트레일러너인 노스페이스 소속 김지섭 선수도 참가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대회는 오전 7시 태하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현포전망대 →깃대봉 →나리분지 →내수전 일출전망대 →성인봉을 거쳐 대아리조트에 도착하는 40km 코스로 진행됐다. 제한 시간은 11시간. 참가자들은 울릉도의 절경과 해담길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렸다.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27km 코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 결과 27km 남자부는 김지섭, 여자부는 김민혜가 우승을 차지했다. 40km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타무라 켄토(Tamura Kento), 여자부에서는 신쥬리가 정상에 올랐다. 울릉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트레일러닝을 핵심 관광 콘텐츠로 육성하며, K-관광섬 대표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었다. 참가자들에게는 여객선·숙박이 포함된 여행상품과 독도 관광 프로그램이 제공됐으며,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과 협력해 경제적 파급 효과를 높였다. 저동상가번영회는 대회 일정에 맞춰 마을포차 행사를 하루 앞당겨 운영, 참가자와 관광객들에게 울릉도의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며 지역 상권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OSK 관계자는 "화산섬 울릉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트레일러닝 코스를 갖춘 곳"이라며 "국제 대회 인증 포인트가 부여된 이번 대회를 통해 울릉도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대회는 울릉도의 천혜 자연환경과 관광 경쟁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육성해 세계적인 관광섬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4 15:16:01

  •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 울릉군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 1천만원 기탁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재)울릉군인재육성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 천만 원을 전달했다. 13일 열린 기탁식에는 김진욱 본부장을 비롯해 남한권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인재 양성의 뜻을 함께했다. 김진욱 본부장은 "NH농협은행은 지역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장학금이 울릉 학생들에게 작은 희망과 응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이사장은 "울릉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뜻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학사업을 추진해 울릉의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군인재육성재단은 장학금 지원, 명사 특강,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와 우수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기업·기관의 지속적인 기부 참여로 교육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7-14 10:21:02

  • 울릉도 죽도 해상서 어선 기관실 침수…동해해경, 신속 구조

    울릉도 죽도 해상서 어선 기관실 침수…동해해경, 신속 구조

    지난 12일 밤 울릉도 죽도 인근 해상에서 침수 중이던 어선이 해경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9시 31분쯤 울릉도 죽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9.77톤, 승선원 1명)의 기관실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즉시 출동한 울릉파출소 해상순찰팀은 기관실이 약 20cm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선장과 함께 긴급 배수 작업을 실시했다. A호는 인근 어선의 인도를 받아 울릉 저동항에 안전하게 입항했으며, 인명 피해나 해양 오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전문 업체를 통해 정밀 점검을 받을 예정이다. 김환경 동해해경서장은 "해상 침수 사고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사전 점검 등 어업인들의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6-07-13 16:42:35

  • 김병수(전 울릉군수) 씨 장모상 · 한창우 (미래해운 울릉본부장) 씨 모친상

    김병수(전 울릉군수) 씨 장모상 · 한창우 (미래해운 울릉본부장) 씨 모친상

    ▶정봉순(90) 씨 13일 별세. 한상환(자영업)·창우(미래해운 울릉본부장) ·남조(전 울릉군의원)·남연·점옥·남옥 씨 모친상. 김병수(전 울릉군수)·김태정(울릉약소 대표) 씨 장모상. 빈소= 포항시민장례식장 VIP실. 발인=7월 15일 오전 6시 30분. 1차 장지=포항시립화장장. 2차 장지=경남 합천군 선영

    2026-07-13 13:16:41

  • [단독] '표류' 울릉 문화센터 무자격 업체 하도급 의혹

    [단독] '표류' 울릉 문화센터 무자격 업체 하도급 의혹

    경북 울릉군이 올 4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 '울릉 어울림문화센터 건립 사업'이 수개월째 공사가 중단된 채 표류하고 있다.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을 맡긴 데다 울릉군의 행정 처리 미숙 탓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12일 매일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울릉군은 지난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62억원(국비 20억, 지방비 42억)을 투입해 문화 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저동항 냉동공장 옆 군 소유의 냉동시설 건물을 리모델링해 다목적실, 소통공간(커뮤니티센터), 카페, 작은영화관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현재 공정률은 30%에 불과하다. 하도급 업체의 업무 처리 미숙에다 울릉군의 행정 처리 미흡이 더해진 인재라는 게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시공사가 군 관계자의 소개로 하도급 업체와 계약을 했지만 자격 요건도 갖추지 못한 탓에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얘기다. 한 공무원은 "기존 건물의 내부 기둥 등을 철거하고 수백 명이 이용할 공간을 짓는 사업이라 우선적으로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데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을 줬다"며 "이 업체와 시공사, 발주부서 간에 갈등이 얽히면서 공사가 중단됐다는 이야기가 군청 내에 퍼져 있다"고 했다. 시공사 측도 이 같은 사실을 시인했다. 시공사 관계자는 "당시 군청 관계자가 '일을 잘한다'며 하도급 업체를 소개해줘 계약을 체결했다"며 "지금까지 선급금을 포함해 17억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지만 공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도급 업체가 계약 자격 요건(건설면허)이 안 됐지만, 군청 관계자의 소개가 있어 군청과 협조가 잘될 것 같다는 생각에 계약을 했다"고 털어놨다. 울릉군의 행정 처리도 공사 지연에 한몫했다. 계약을 체결한 이후 뒤늦게 사전 행정절차인 '어항개발 사업 허가'를 밟느라 착공이 약 10개월이나 지연됐다. 이에 대해 하도급 업체 관계자는 "공사가 진행이 안 되는 이유는 발주처(울릉군) 탓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고 주장했다. 또 건설면허 보유와 관련, 이 관계자는 "다음에 이야기하겠다"고 답변을 거부했다. 군 관계자는 "시공사가 기존 울릉도 현장 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직접 시공해 공사를 완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시공사 관계자 역시 "하도급 업체와의 금전적인 정산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하루빨리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6-07-12 14:20:05

  • 울릉도 특산품 가공공장서 화재…5개 동 태우고 4시간 만에 완진

    울릉도 특산품 가공공장서 화재…5개 동 태우고 4시간 만에 완진

    8일 오전 경북 울릉도의 한 특산품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울릉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쯤 울릉군 북면 천부리의 한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9대와 인력 20여 명을 현장에 즉시 투입했으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건물 특성과 강한 바람 탓에 진화에 난항을 겪었다. 특히 해당 부지는 가공공장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연쇄 화재에 취약한 구조였다. 이번 불로 공장 건물 5개 동이 소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현장의 신속한 대피와 통제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진화 과정에서 소방당국은 불길이 인근 야산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총력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화재 소식을 접한 울릉공항 건설공사 시공사(DL이앤씨·흥우산업)가 15t 살수차 4대를 현장에 긴급 지원하며 진화 작업에 힘을 보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과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2026-07-08 15:23:41

  • 울릉도 특산물 가공공장 화재…강풍 타고 확산 중, 인명피해 없어

    울릉도 특산물 가공공장 화재…강풍 타고 확산 중, 인명피해 없어

    8일 오전 경북 울릉도의 한 특산물 가공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울릉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9분쯤 울릉군 북면에 위치한 특산물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과 울릉군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진화에 나섰다. 현재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 건물이 밀집해 있어, 전체 시설 중 2개 동이 이미 전소된 상태다. 불길은 현재 옆 동으로 계속해서 번지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장에 출동한 울릉군 관계자는 "조립식 구조의 건물인 데다 현장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초기 진압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현재 다량의 연기가 분출되고 있다"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화재 현장에는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 울릉군 공무원, 경찰, 지역 주민들이 합심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6-07-08 09:24:51

  • 제10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 의장 이철우·부의장 홍영표 선출

    제10대 울릉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 의장 이철우·부의장 홍영표 선출

    제10대 경북 울릉군의회 전반기를 이끌 의장단에 국민의힘 이철우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7일 울릉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개원식에 앞서 실시된 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5선의 이철우 의원(나선거구, 국민의힘)이 의장으로, 초선의 홍영표 의원(가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이 부의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이어진 개원식에는 군의원 7명을 비롯해 남한권 울릉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제10대 울릉군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임 이철우 의장은 "의장으로 선출해 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집행부와 건설적으로 협력하는 의회, 동료 의원 모두가 존중받고 화합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10대 울릉군의회는 앞으로 군민의 목소리를 충실히 대변하고,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2026-07-07 14:55:08

  • "관람객 사로잡은 울릉의 매력"… 울릉군, 국제관광박람회서 우수상 수상

    경북 울릉군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KITS 2026)'에서 대중선호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KITS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전국 지자체와 여행사 등 200여 개 기관이 참가해 400여 개 부스를 운영한 국내 대규모 관광 축제다. 특히 이번 우수상은 박람회를 찾은 일반 관람객들의 설문조사와 SNS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울릉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천혜의 자연경관과 해양관광 자원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독특한 지역 마스코트를 활용한 이색 콘텐츠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죽도·독도·관음도 등 주변 섬과 천부해중전망대, 대풍감 등 울릉도의 대표 명소를 다채로운 영상과 홍보물로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울릉도 여행'을 주제로 한 포스트잇 참여 이벤트로 관람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했으며, SNS 이벤트와 군 마스코트인 '오기동이', '해호랑' 굿즈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높은 참여율을 이끌어내며 대중성과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울릉도에 아낌없는 관심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울릉군만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매력적인 섬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2026-07-07 13:50:07

  • 경북 울릉군 공무원 자신의 땅 '셀프 특혜' 의혹…경찰, 수사 착수

    경북 울릉군 공무원 자신의 땅 '셀프 특혜' 의혹…경찰, 수사 착수

    경북 울릉군의 한 공무원이 자신이 매입한 부지에 군 예산을 투입해 옹벽을 쌓았다는 이른바 '셀프 특혜' 의혹(매일신문 6월 30일)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현장 탐문과 수사를 통해 보도된 내용 외에도 추가적인 위법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울릉군이 추진한 '저동3리 지역 위험사면 정비사업'에 대해서도 수사 선상에 올렸다. 해당 사업은 적법한 행정 절차를 무시한 채 타인 소유의 토지에 도로를 개설해 지역 사회에서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해당 사업은 발주 전 주민과 정치인 등이 울릉읍사무소를 통해 진입로 개설을 요청했으나, 사업 검토 과정에서 경상북도 소유의 땅이 포함된 것이 확인돼 반려한 사업이다. 그러나 울릉군은 지난해 다른 부서를 통해 이 사업을 재추진하면서, 경북도의 허가나 승인 없이 해당 부지를 무단 점용해 공사를 강행했다. 지역사회서 논란이 확산하자 울릉군은 뒤늦게 관련 부서에 경북도 부지 무단 점용 경위 등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구하는 등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사업이 종료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대응에 나서면서 '늑장 대처'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울릉군에 해당사업에 대한 관련자료를 요청해 검토와 함께 현장 탐문과 추가로 주민 제보 등을 받아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며 " 비슷한 사례나 위법내용을 알고 있는 주민들은 언제든 경찰에 제보해달라"고 말했다.

    2026-07-05 14: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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