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이 지난 28일 울릉도에서 발생한 복막염 응급환자를 경비함정을 이용해 긴급 이송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부터 70대 여성 A씨가 고열과 복통을 호소하며 중증 환자 대응이 가능한 병원으로의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항공기상 악화로 인해 해경은 물론 소방·군 등 관계기관의 헬기 투입이 모두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동해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해 현장에 도착, 단정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 등 3명을 안전하게 함정에 편승시켰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11시쯤 동해시 묵호항에 도착, 대기 중이던 구급차로 B병원에 이송됐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울릉도와 같은 도서지역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상 출동 체계를 강화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9 12:04:44
지속적인 관광객 감소로 지역 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울릉군의회가 울릉 관광 재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릉 관광 재도약 연구회는 지난 27일 '울릉관광 재도약을 위한 관광정책 개선 및 실행프로젝트 발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최윤정, 홍성근, 홍영표, 장재태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울릉공항 개항 등 접근성 개선으로 관광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 시점에서 기존 정책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용역은 울릉 관광의 현황과 정책 여건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관광객 감소 추세를 반전시킬 수 있는 정책 개선 방안과 현장에서 즉시 실행 가능한 프로젝트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배경과 목적 ▷과업의 범위와 주요 내용 ▷추진 일정과 방법론 등이 보고됐으며, 참석 의원들과 관광정책 개선 방향에 대한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연구회 대표 최윤정 의원은 "울릉 관광은 지금 정체기를 넘어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관광객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 개선안과 현장에서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행 프로젝트를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울릉 관광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26-08-29 10:27:28
동해의 도서 지자체인 울릉군과 입도 관문인 포항시가 손잡고 관광 콘텐츠 발굴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울릉군은 지난 28일 울릉군청 회의실에서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와 지역관광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울릉군 관계자,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 및 연합회원,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울릉군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 간 관광 분야 교류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연계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관광 정보 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관광 활성화와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 의견 교환 ▷지역 축제·행사 등 문화·관광 분야 교류 및 참여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군과 포항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이 울릉군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포항시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자매도시인 포항시와의 지속적인 협업과 교류를 통해 울릉군이 친환경 관광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진일 포항시 개발자문위원연합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울릉군 발전을 응원하는 뜻으로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앞서 지난 8월 27일에는 연합회 관계자들과 함께 남양경로당을 방문해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026-08-29 10:27:20
울릉군이 배우 정태우와 개그맨 김완기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울릉도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울릉군은 28일 울릉군청 군수실에서 위촉식을 열고 두 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릉군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배우 정태우는 오랜 연기 활동을 통해 다양한 세대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쌓아온 만큼, 울릉군의 관광자원과 숨은 매력을 자연스럽게 소개하며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개그맨 김완기는 특유의 친근하고 유쾌한 진행 능력을 바탕으로 방송과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울릉군에서 각종 행사 진행 경험을 쌓아온 만큼 앞으로 지역 축제와 문화행사에 참여해 울릉군의 문화적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울릉도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섬 문화, 풍부한 관광자원을 다양한 콘텐츠로 소개하고,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관광 활성화와 지역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태우는 "아름다운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울릉도의 숨은 매력과 특별한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완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관광지인 울릉군의 홍보대사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역 행사와 홍보 활동을 통해 울릉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중성과 영향력을 갖춘 두 분을 홍보대사로 모시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정태우 씨와 김완기 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울릉도의 매력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관광객이 울릉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29 10:27:13
경북 울릉군이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도비 확보를 위해 경상북도청과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25일 울릉군의회 이철우 의장과 함께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나 울릉군의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주민 생활여건 개선 등을 위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울릉군이 건의한 사업은 ▶응급의료 강화 지원사업 ▶노후 풍력발전기 해체·철거사업 ▶천부 해양수중공원 조성사업 ▶도동~저동 관광지 연계순환도로 개설사업 ▶사동1리 마을회관 건립사업 등 5개다. 특히 응급의료 강화 지원사업은 응급실 봉직의사 운영, 응급의학과 전문의 확보, 원격협진 운영 등을 통해 도서지역의 취약한 응급의료체계를 확충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도비 20억7천만 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천부 해양수중공원 조성사업은 청정한 수중환경과 기존 해중전망대를 연계해 해양레저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천부를 대한민국 대표 스노클링 명소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비 30억 원(총사업비 60억 원)을 건의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울릉군이 건의한 사업의 필요성과 도서지역 특수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어 남한권 군수는 경상북도의회를 방문해 김희수 도의회 의장과 울릉군 주요 현안 전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의료·교통·관광·주민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설명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의 지리적 특수성으로 인해 군민들이 의료와 교통, 생활 인프라 등 여러 분야에서 겪는 어려움이 큰 만큼 경상북도와 도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고 필요한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7:51:14
울릉도에 피어나는 따뜻한 온정… 한전MCS㈜ 울릉도발전소 취약계층 위한 나눔 사랑
경북 울릉군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26일 한전MCS㈜ 울릉도발전소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식료품 8종세트 50박스를 기탁하며 무더위 속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 것이다. 후원된 물품은 서면과 북면 지역에 각각 25박스씩 배분됐다. 특히 각 면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차량을 동원해 물품을 수령하고,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구를 찾아가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현장 중심의 밀착 복지를 실천했다. 박지훈 울릉도발전소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과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 기업과 주민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울릉군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금숙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기업의 따뜻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것을 약속했고, 윤문관 서면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박일권 북면 협의체 공공위원장 역시 "주민 곁에서 든든한 이웃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울릉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복지자원 연계, 찾아가는 가정 방문 및 안부 확인 등 현장 중심의 복지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6-08-26 17:50:57
경북 울릉도 성인봉을 등산하던 60대 남성이 정상에서 탈진해 하산하지 못하다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6시쯤 관광객 A씨(전북 전주시)가 성인봉 정상에서 기력 저하와 탈진 증세로 하산이 불가능해 구조를 요청했다. A씨는 일행 2명과 함께 등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조인력 7명을 급파해 오후 7시 21분쯤 A씨에게 도착,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시켰다. 구조된 A씨는 건강 상태가 양호해 병원 진료를 원하지 않고 귀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와 긴 산행으로 탈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등산 시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체력에 맞는 코스 선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026-08-23 09:27:50
우리는 일상에서 '상식'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일반적인 사회인이 지녀야 할 지식이나 판단력'을 뜻한다. 그래서 어떤 행동을 두고 '상식적이다' '몰상식하다'라고 평가한다. 하지만 상식의 범위와 기준은 지역과 집단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특정 집단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지는 사안이 외부 시선에는 납득할 수 없는 비상식으로 비칠 수도 있다. 지난해 울릉도는 한 유튜버의 '비계 삼겹살' 영상으로 전국적인 공분을 샀다. 국민 눈높이에서 상식적이지 않은 행태였기 때문이다. 지역민들 역시 울릉도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며 안타까워했다. 다행히 이 사건을 계기로 지역 사회에서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친절과 미소로 손님을 맞는 업소들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변화도 있었다. 그럼에도 일부 주민들은 울릉도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올 때마다 여전히 가슴을 졸인다. 또 다른 논란이 터질까 두려운 것이다. 영상은 제작자의 의도대로 일부 편집되기도 하지만, 여전히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이 보인다. 최근 지역 식당 곳곳에 붙은 '불법 유튜버 촬영 금지' 팻말은 씁쓸함을 남긴다. 칭찬하면 좋은 유튜버이고, 비판하면 불법 유튜버라는 뜻인지 모호하다. 일부 유튜버가 영업을 방해한 사례가 있었던 만큼 식당 측의 입장도 이해되지만, 주민들 말처럼 "다른 손님들의 편안한 식사를 위해 촬영을 자제해 달라"는 식의 문구가 훨씬 더 상식적인 접근일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집단적 비상식'이 낳는 폐해다. 지역의 잘못된 부분을 가장 잘 아는 것은 지역민들이다. 그러나 '관광객이 끊길까 봐' 혹은 섬마을 특유의 폐쇄적 분위기 속에서 '낙인'을 두려워하며 눈을 감거나 옹호한다. 결국 비상식이 상식의 탈을 쓰고 공고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울릉군 행정도 예외가 아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행정, 그리고 조직 내 잘못을 인지하고도 바로잡기보다 일이 터지면 '개인의 일탈'로 치부한다. 스스로 바로잡는 것이 상식적인 행정임에도, 늘 외부의 칼날이 들어와야만 움직인다. 지난해 울릉군 청렴도는 전국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속된 하락으로 이미 바닥을 쳤지만 군정에는 여전히 변화가 없다. 아쉬운 점은 '자정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론 수렴 과정에서 행정의 잘못이나 직원들의 하소연을 들어도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으니 개선 의지가 없다는 말까지 나온다. 지방자치제도에서 감사권과 인사권은 조직을 통제하고 자정 능력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다. 그러나 울릉군은 오히려 상식 밖의 인사와 감사로 내부 갈등을 키우고 있다. 때로는 이러한 권한이 주민과 조직 발전이 아닌 조직 내 기득권 세력의 권위를 지키는 수단으로 전락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인사와 조직 개편은 사업 추진력과 주민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 잦은 조직 개편과 인사 이동은 혼란을 가중시키고 업무 미숙, 추진력 약화, 책임 소재 결여로 이어진다. 집단적 폐해가 깊어지면 조직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멍들게 된다. 또 조직은 주민들에게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울릉군에 가장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그것부터 챙기는 것이 군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상식적인 군정'일 것이다. 울릉군은 민간기업이 아니다. 행정이 바라보는 시선은 주민이어야 하고, 조직 내부에서 통용되는 상식이 아닌 주민의 눈높이와 상식에 기초해야 한다.
2026-08-20 13:51:22
동정- 울릉도 수토역사전시관서 울릉도 100년전 기획전 개막
울릉도 수토역사전시관은 14일 오후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과 공동으로 기획한 「울릉도, 1919 – 100여 년 전 기록을 통해 본 울릉도」 공동기획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은 문신자 (사)한국국외문화유산연구원장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남한권 울릉군수의 환영사, 이철우 울릉군의회의장, 정운태 경상북도의회의원, 김상규 경상북도 문화유산과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날 개막식 현장에서는 공동주최기관인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4단계 BK21 교육연구팀 정인성 교수가 특별전 해설을 맡아 전시 자료의 발굴 과정과 기록에 담긴 이야기, 당시 고적조사가 이루어진 배경 등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특히 야쓰이 세이이쓰(谷井済一)의 미공개 사진과 실물 자료가 처음 공개됐다. 이 기록에는 1919년 당시 울릉도의 마을과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2026-08-16 15:27:04
"골목상권 살아야 울릉도 경제도 산다…주민 목소리 담은 울릉군의회, 지역경제 활력 모색
경북 울릉군의회는 지난 14일 제294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홍성근 의원이 발의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지원 조례안'과 '정책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관내 소규모 골목상권이 제도권 내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시설 개선 및 마케팅 지원은 물론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록이 가능해져 지역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함께 통과된 정책자문위 조례를 통해 주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소통 창구도 마련된다. 홍성근 의원은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주민 목소리를 군정에 폭넓게 담아내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의장 역시 "골목상권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만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5 10:46:24
울릉도 ㈜홍가네식품, 폭염 속 1억 2천만 원 상당 '통 큰 기부'
울릉도 지역 ㈜홍가네식품(대표 홍성호)이 폭염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1억 2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었다. 울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군수실에서 ㈜홍가네식품의 후원물품 및 성금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1억 원 상당의 '울릉도 마가목 황제흑염소진액' 500박스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관내 23개 경로당으로 배부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는다. 또 함께 전달된 성금 2천만 원 중 1천800만 원은 울릉군 '함께모아행복금고'에, 2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활용된다. 이번 나눔은 울릉도 향토 제품이 전국적인 사랑을 받게 된 성과를 지역 주민에게 환원한다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홍성호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매년 2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강조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역을 위한 정성 어린 지원에 감사드리며, 민관 협력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6-08-13 12:45:30
"스크린 너머 풍경도 영화가 되는 곳"… 제8회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성황리 폐막
국내 최동단 섬 울릉도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문화 축제인 제8회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가 3일간의 여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는 영화관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섬의 수려한 풍경과 주민들의 삶 속에서 영화를 경험하는 독특한 콘셉트의 영화제다. 올해는 '스크린 너머의 풍경까지 영화가 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8월 7일부터 9일까지 현포항 야외공연장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영화제에는 울릉 주민과 여행객, 영화 관계자, 청년 활동가 등 총 808명의 관객이 찾았다. 관객들은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울릉의 풍경과 풍부한 먹거리, 따뜻한 사람들을 함께 경험하며 '지역과 연결되는 영화제'의 의미를 나눴다. 행사 기간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진행돼 풍성한 담론이 이어졌다. 한때 태풍의 영향으로 관객 안전을 위해 상영 장소를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다목적홀' 등 실내로 유연하게 변경·운영하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작품은 '울릉, 섬' 세션에서 상영된 임선자 감독의 '천부 만덕호 침몰 사건'이었다. 실제 사건과 지역의 기억을 바탕으로 울릉 주민인 감독이 직접 제작해, 섬 주민의 깊은 시선으로 울릉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큰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지역 사회와의 상생도 빛났다. 울릉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운영한 '우가동 시네마 푸드부스'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여 관객들과 따뜻하게 교류하는 장을 만들어냈다. 박찬웅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울릉 주민과 소상공인, 지역 관계자들이 합심해 만든 축제라 더욱 뜻깊었다"며 "영화제는 기획자 몇 명이 아닌 지역과 관객, 현장을 지키는 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것임을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이어 "울릉도에서의 관객 한 명은 서울에서의 관객 1천명과 맞먹는 가치를 지닌다. 찾아주신 808명의 관객은 단순한 수치가 아닌, 808번의 값진 선택이자 808개의 새로운 이야기"라고 덧붙였다. 제8회 '우리나라 가장 동쪽 영화제'는 단순한 지리적 상징성을 넘어 섬과 육지, 영화와 사람, 여행자와 지역민을 유기적으로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다음 해를 기약했다.
2026-08-11 16:01:41
이의준 전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 제28대 울릉군 부군수 취임
이의준 전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이 제28대 울릉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구미 출신인 이의준(57) 부군수는 1992년 구미시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한 뒤 2005년 경북도청으로 전입해 사회과, 정책기획관실, 의회사무처, 해양정책과, 안전정책과, 여성정책관, 창조경제과학과 등 다양한 부서를 거치며 폭넓은 행정 경험을 쌓았다. 2017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국무조정실 파견과 안전정책과 근무를 통해 전문성을 인정받았으며, 2023년 서기관으로 승진한 뒤 안전정책과에서 탁월한 행정 능력을 발휘했다. 그간의 공로로 대통령 표창, 합동참모의장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풍부한 경력과 다양한 부서 경험을 바탕으로 이 부군수는 울릉군의 주요 현안 해결과 도서 지역 안전관리, 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의준 부군수는 "울릉부군수라는 막중한 책임을 깊이 느끼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 문제 해결과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군민과 함께 '살기 좋은 울릉, 찾고 싶은 울릉'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6-08-07 10:02:16
울릉군, 신안군과 '먼섬 지원 특별법' 개정·특별자치군 제정 논의
경북 울릉군은 6일 여수에서 열린 '제7회 섬의 날' 행사에 참석해 신안군과 정책 간담회를 열고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특별자치군 제정 입법'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한민국 국토 외곽을 수호하며 특수한 지리적·행정적 환경을 공유하는 울릉군과 신안군이 한자리에 모여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행정·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지자체는 지난 2024년 1월 제정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데 공감하고, 법률 개정을 통해 실효성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울릉군은 과거 신안군, 옹진군과 함께 행·재정적 자립을 위한 특별자치군 추진 과정에서 각종 특례를 담은 특별법안을 도출한 경험을 언급하며, 타당성 검토 후 공동 재추진을 요청했다. 양 군은 앞으로 옹진군을 포함한 먼섬 지자체 간 연대를 강화해 국회와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통합 법률 개정과 특별자치군 제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국토 외곽의 섬 지역은 단순한 변방이 아닌 소중한 영토이자 해양 영토를 지키는 전진기지"라며 "신안군, 옹진군 등 먼섬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해 섬 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6:52:21
경북 울릉군은 5일 일본 정부가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또다시 반복한 데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하고 규탄했다. 일본은 지난 4일 발표한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인 것처럼 기술하고 관련 지도를 수록하는 등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적 원칙에 배치되는 왜곡된 주장을 이어갔다. 울릉군은 이번 방위백서를 2005년부터 지속된 일본의 일방적 주장으로 규정하며, 이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훼손하는 부당한 시도라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정부 및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력해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수호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군은 독도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로서 독도 수호의 최일선에 있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실효적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 출범 이후 처음 발간한 방위백서에서도 독도가 자국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이어갔으며, 이는 2005년 이후 22년째 반복된 것이다. 방위백서에는 "우리나라(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는 문구가 포함됐다. 일본에서 '고유 영토'란 한 번도 외국 영토가 된 적이 없는 땅을 의미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한국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제 사회의 다양한 과제에 함께 대응해야 할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중국의 해양 군사력 확대에 강한 경계감을 드러내고, 북한·중국·러시아의 군사 협력 강화 움직임에는 동맹국과 연계를 통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08-05 16:45:42
동해해경, CCTV 모니터링으로 이안류 표류자 극적 구조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3일 강원도 한섬해변 앞바다에서 이안류에 휩쓸려 표류하던 피서객 1명을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 상황실은 이날 오후 3시 3분쯤 한섬해변 CCTV를 통해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A씨(70대 남성)가 이안류에 휩쓸려 해안에서 약 120m 떨어진 해상까지 밀려나 자력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상황을 확인했다. 즉시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육상순찰팀이 출동했으며, 상황실은 구조세력과 표류자의 위치를 실시간 공유하며 지원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팀은 표류자의 이동 방향을 파악해 동력구조보드를 이용,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건강 상태 확인 결과 이상은 없었다. 동해해경은 구조 직후 이안류가 계속 발생할 가능성을 고려해 한섬해변과 인근 하평해변 입수객들에게 구명조끼 착용과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특히 한섬해변에서는 입수객 약 80명을 퇴수 조치해 추가 사고를 예방했다. 한동수 동해해양경찰서장은 "여름철에는 이안류가 갑작스럽게 발생해 순식간에 먼바다로 떠밀려 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동해해경은 상황실 모니터링과 현장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위험요인을 신속히 파악하고 국민이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1:40:57
올해 2회째를 맞는 '울릉도 무늬오징어 낚시대회'가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울릉도 일원에서 열린다. 울릉크루즈(주)가 주최·주관하고 성광물산상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낚시와 관광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뿐 아니라 동반 가족을 위한 울릉도 관광 일정도 함께 마련됐다. 참가자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만 모집하며, 동반 가족은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역 주민 20명도 별도로 모집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는 개인 최대어 1마리의 무늬오징어 중량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1위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야마시타 낚시용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2·3위에도 상금과 낚시용품이 지급된다. 울릉크루즈 관계자는 "여행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대의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전국 낚시 마니아들이 울릉도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레저 관광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어, 선수와 가족 등 많은 방문객이 울릉도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울릉크루즈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6-08-02 14:35:26
경북 울릉군의회는 7월 3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울릉군의회 의장단 구성 이후 처음 열리는 회기로, 집행부의 올해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을 점검하는 첫 의정활동이다. 임시회는 8월 14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주요 사업장 방문과 함께 2026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통해 부서별 핵심 사업과 정책 추진계획을 살펴본다. 또한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의원발의 조례안 2건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철우 의장은 "제10대 울릉군의회가 새롭게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임시회인 만큼 군정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계획을 면밀히 살피고, 군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사항은 적극 제안하겠다"며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안건 또한 군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꼼꼼히 심사해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릉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집행부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군정 추진 방향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과 건전한 견제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홍성근 의원은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울릉군의 민·관 협력 상설화와 지속적인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그는 "정부가 자치분권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울릉군은 미래 발전 계획을 준비해야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며 참여형 제도 기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홍 의원은 이번 회기에 '울릉군 정책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를 발의하며, "집행부와 의회, 군민이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당 조례안은 목적, 구성, 운영 사항 등 14개 조문으로 마련됐다. 이철우 의장은 "지금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울릉군의 백년대계를 준비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군민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식견이 군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2 14:04:21
독도서 울릉도 향하던 여객선 엔진 이상…승객 불편 속 울릉도 무사 입항
1일 독도에서 울릉도로 향하던 여객선이 기관 이상으로 저속 항해를 하며 승선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8분쯤 독도 북서방 약 14km 해상에서 여객선(승객 150명, 선원 6명)이 부유물 감김으로 속도를 줄여 항해 중이라는 신고가 포항운항관리센터를 통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즉시 대형함정 5001함과 3007함을 현장에 급파해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해경이 선박과 교신한 결과, 장치 이상으로 엔진 1대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여객선은 남은 동력으로 자체 항해가 가능해 저속으로 울릉도로 이동했으며, 경비함정이 밀착 안전관리를 진행했다. 승객과 승무원의 건강 상태는 모두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여객선은 밤 9시 35분 울릉(사동)항에 입항, 예인선을 도움을 받아 접안했다. 선사 측은 늦은 입항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빵과 음료, 소정의 현금을 제공하며 사과했다. 동해해경은 여객선이 최종 입항할 때까지 안전관리를 이어갔다.
2026-08-02 08:57:39
경북 울릉군은 대한불교진각종 신도 석복희(71·서울시 성북구) 씨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철원 오대쌀 300(10㎏)포, 총 3톤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울릉군에 따르면 기탁식은 지난 21일 울릉읍 사동리 금강원에서 열렸으며, 남한권 울릉군수와 대한불교진각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석 씨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울릉도를 찾아 쌀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대한불교진각종 창종자인 회당 손규상 대종사의 창교 80년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가르침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 씨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900포, 총 9톤의 쌀을 울릉군에 기탁했다. 그는 "회당대종사 창교 80년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가르침을 실천하고자 다시 울릉도를 찾았다"며 "폭염과 폭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꾸준한 나눔을 이어온 석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울릉의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석복희 씨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복지 사각지대와 취약계층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석 씨는 2015년부터 울릉군뿐 아니라 서울 성북구, 성동구 청량리 나눔 밥퍼 운동본부, 무료공양센터 등 다양한 지역과 기관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2026-07-23 12: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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