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6·3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 가져
경북 울릉경찰서는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24시간 선거 범죄 단속 체제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24시간 대응 체제를 갖추고, 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장 단속을 해 나갈 계획이다. 또 6월 10일까지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 폭력, 불법 단체 동원 유형의 선거 범죄를 '5대 선거 범죄'로 정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특히 선거 관련 가짜뉴스와 함께 편파 수사 시비 등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수사 과정에 대해 중립적 자세로 적법 절차를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방침이다. 윤영준 울릉경찰서장은 "6·3 지방선거를 공정하게 치르기 위해선 경찰의 노력과 함께 국민의 신고와 제보가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공정한 선거사범 수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2026-03-18 18:52:53
경북 울릉군 저동항 내 주차한 승합차가 원인 모를 이유로 바다에 빠져 해경이 긴급히 인양했다. 다행히 차량엔 탑승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8일 동해해양경찰서와 목격자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울릉군 저동항 내항 조선소 인근에 주차된 승합차가 바다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연안구조정과 인력을 현장으로 보내 현장 파악과 함께 수습 작업을 진행했다. 바다에 빠진 차량은 주차해 둔 상태였고 차주가 차량 열쇠를 소지하고 있어 해경은 주변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사고 지점 인근에 CCTV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치 못한 상태" 라며 "주차한 빈 차량이 어떻게 바다로 이동해 추락했는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8:04:12
[출마합니다] 김병수 전 울릉군수 …"울릉의 더 큰 도약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울릉군수 선거 국민의힘 공천을 신청한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군수는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울릉군은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준비는 끝났다. 이제 울릉의 더 큰 도약을 완성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 군수는 "잠시 현장을 떠나 군민의 한 사람으로 살았던 시간은 제게 울릉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귀한 성찰의 시간이었다. 낮은 곳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울릉이 가야 할 길을 더 명확히 설계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간 경험은 깊어졌고, 결단은 더 단단해졌다. 누구보다 울릉의 속살을 잘 알고 있으며, 우리 군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고있다. 시행착오 없이 현안을 즉각 해결하고, 중단 없는 발전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군수는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천을 앞두고 실시한 경선에서 상대후보에게 1표 차이로 져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2026-03-17 12:01:38
[르포] 봄과 겨울이 공존하는 울릉도… '나리분지'는 아직 겨울왕국
겨울잠을 깨고 봄의 문을 여는 경칩(3월5일)이 지나 춘분(3월 20)을 앞둔 14일 경북 울릉도 나리분지는 아직 겨울왕국이었다. 전날부터 내린 눈이 아침에 울릉읍 마을 뒷산에 하얗게 쌓여있는 모습을 보며 마지막 겨울 풍경을 담기 위해 울릉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마을인 나리분지로 나섰다. 나리분지는 울릉도 화산체 정상부 일대가 함몰하면서 형성된 칼데라 지형으로, 해발고도 340~390m, 면적 약 2.2㎢ 크기의 마을로 울릉도 개척 당시 초기에 정착한 지역 중 하나다. 성인봉을 끼고 있어 트레킹과 등산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마을 내엔 다양한 편의시설과 함께 울릉도 전통 가옥인 투막집과 너와집도 잘 보존돼 있는울릉도 대표적 힐링관광지다. 차량을 이용해 나리분지 입구에 들어서자 나도 모르게 탄성이 나왔다. 마치 하얀벽이 분지를 둘러쌓고 있는 모습이었다. 산에는 나무마다 눈꽃을 피우며 하얀세상을 만들고 있었다. 나리분지를 둘러쌓고 있는 성인봉과 알봉 쪽은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한 폭의 수묵화 같은 설경을 뽐내고 있다. 이 곳은 겨울 끝자락이 아닌 겨울 중앙에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간간이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보이자 하얀 세상과 어울려 오는 봄을 시샘이나 한 듯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하며 겨울을 붙잡고 있었다. 이왕 온 김에 신령수까지 가보기로 결정하고 하얀 세상을 밟으며 겨울 중앙으로 들어섰다. 신령수까지 만들어 논 등산로에는 10~40cm 가량 눈이 쌓여있었다. 하얀 세상을 따라 걷다 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 펼쳐졌다. 숲 전체 쌓인 새하얀 눈으로 방향감각을 잃게 한 것이었다. 와본 곳이기에 다시 방향을 정하고 이동하는데 무릎 가까이 쌓인 눈이 이동속도를 더디게 했다. 눈길에 대비한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았기에 신발 속엔 점점 습기가 차올랐다. 하지만 순백색 세상이 만들어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은 추위와 불편함을 잊게 할 정도로 아름다웠다. 숲속 고로쇠나무에는 어김없이 수액을 채취 중이었다. 이렇게 눈이 많이 쌓여있으면 수액 생산량도 늘어난다고 한다. 농민들에겐 눈은 생산량과 당도 등에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사실 울릉도는 국내 최대 다설지다. 연 강수량의 절반가량이 겨울에 눈으로 내린다. 쌓인 눈은 봄철 내내 천천히 화산 암반 속으로 스며들어 용출되면서 식수 등으로 활용되기에 주민들은 눈을 반긴다. 신령수에서 성인봉 진입로 방향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어 포기하고 알봉방향으로 이동하는 중 전차바퀴처럼 궤도로 움직이는 설상차를 만났다. 마을 주민들을 태우고 고로쇠 수액 채취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었다. 예전보다 수월하게 작업이 진행하고 있었다. 준비를 하지 않고 온 탓에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인근 식당가로 이동하는 동안 생각의 시선은 자꾸 겨울에 머문다. 준비만 철저했더라면 아름다운 설경을 좀 더 즐기고 마음에 담았을 것이라는 못내 아쉬움이 컸다. 이 풍경이 잘 보존 되기를 바라며 내년에도 아름다운 설경의 기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
2026-03-16 08:44:17
[출마합니다] 남한권 울릉군수, 국힘 탈당·무소속 출마
남한권 울릉군수가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오는 6·3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에 나서겠다고 15일 밝혔다. 남 군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공천 심사 과정에서 과거 탈당 이력을 이유로 감점이 적용되는 상황에 더 이상 당내 경선 참여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탈당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남 군수는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69.71%의 압도적인 군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된 뒤 국민의힘에 권유로 입당해 군정을 이어왔다. 남 군수는 "정당의 결정은 존중하지만 군민의 선택으로 당선된 현직 군수가 정당 기준으로 군민 평가의 기회까지 제한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이제 정당이 아닌 군민 앞에서 다시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울릉 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과 성과, 앞으로의 비전을 군민들께 직접 설명드리겠다"며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오직 울릉의 미래와 군민 삶의 변화를 기준으로 다시 선택받겠다"고 강조했다.
2026-03-15 11:19:38
▲ 김순갑(향년 89세) 씨 별세, 서상하·정하·씨 모친상, 김명호(울릉군 환경위생과장) 씨 장모상 = 13일, 울산시 좋은삼정병원장례식장 102호실, 발인 15일 오전 6시, 장지 울산하늘공원,
2026-03-14 07:51:09
경북 울릉군이 올해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4년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첫 도전장을 내민 이후, 체계적인 중장기 계획 수립과 인프라 정비를 통해 올해 신규 선정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번 지정으로 울릉군은 평생교육 관련 각종 공모사업의 신청 자격을 확보했고, 경상북도 시·군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사업 등 교육 관련 예산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과 '집중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해 국비를 확보하고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향후 군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의 정식 회원 도시로서 전문적인 운영 컨설팅과 간담회 등에 참여해 국내외 선진 사례를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부 지원을 통한 국외 연수 기회를 활용해 글로벌 평생학습 트렌드를 군정에 접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통해 지리적 고립을 교육으로 극복하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와 연계된 실용 교육부터 소외 지역 없는 찾아가는 강좌까지,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2 12:55:33
경북 울릉군은 11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공무원들이 제안하는 직원 참여형 정책 토론 프로그램인 '제1회 에메랄드 캔버스'를 개최했다. '에메랄드 캔버스'는 군정 현안과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해 공직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키 위해 마련된 소통 프로그램이다. 이날 토론에는 군수를 비롯해 참여를 희망한 7급 이하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토론에서는 사전에 직원들이 직접 포스트잇에 의견을 작성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됐으며, 관광·청년정책·행정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종이 없는 스마트 행정시스템 도입, 실무에 적합한 교육 실시 및 근무환경 개선, 야간 관광시설 확대, 오토바이 전용 주차장 등이 제안됐다. 특히 울릉도의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차극장 조성, 현지 특성에 맞는 신규 축제 발굴 등 관광 활성화 방안과 청년 정착을 위한 빈집을 활용한 임대주택 및 천원 주택과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한편 울릉군은 이번 토론을 통해 제시된 의견 가운데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항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한권 군수는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2026-03-12 12:55:17
지난해와 올해 많은 지인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대부분 "울릉도 경기가 괜찮냐"는 우려 섞인 안부 전화였다. 지난해 유튜버 '꾸준'이 울릉도 여행 중 비계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삼겹살을 내놓은 식당을 찍어 올리면서 논란이 됐다. 여기에 많은 언론까지 합세하면서 울릉도는 전국적으로 나쁜 관광지라는 오명까지 섰다. 결국 울릉군수의 사과와 함께 이 업소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 정지 7일 처분을 받고, 결국 폐업했다. 하지만 들불처럼 번진 여론은 해를 넘겼지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바가지 섬이라는 오명 속에 일부 유튜버들은 울릉도를 찾아 업소를 찾아다니며 촬영하다 업소 측과 다툼으로 번지는 일도 있었다. 타지 시선으로 보면 울릉도는 분명 정상적이지 않다. 타 지역에 비해 유류대는 ℓ당 300원 이상 비싸고, 식당의 백반 정식 가격도 2천~3천원이 비싸다. 렌트카는 물론 숙소는 좁고 시설도 낙후된 곳도 있으며 가격대는 타 지역에 비해 높다. 섬 지역이라서 전반적으로 물가가 비싸다. 뭍과 200㎞ 이상 떨어진 도서지역이라 건설자재부터 모든 생필품이 배로 실어 나른다. 화물선에 선적하려면 작은 상자 하나에도 상선비와 본선비, 하선비가 붙는다. 울릉도에 도착하면 또다시 운반비가 포함된다. 이런 유통구조로 인해 건설비용은 육지에 비해 2배 이상 높다. 택배는 1건당 택배비 외 도서지역 추가 비용으로 5천~7천원이 붙는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택배를 보내는 것보다 더 비싼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꼴이다. 이번 일을 겪으며 지역 주민들은 다소 억울하다고 말한다. 관광객은 울릉도를 방문하면서 겪는 일이지만 울릉도 주민들은 이런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다. 타 지역보다 비싼 유류대를 지불하고, 타 지역보다 비싼 우유를 구입하고, 관광객과 동일하게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그저 일상생활이기 때문이다. 지금 상황을 보면 본질적인 부분은 빠지고 지역 혐오감만 거세지고 있다. 또 지역에선 대응 방향성이 잘못됐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울릉도를 찾는 대부분 관광객은 물가가 비싸다는 것을 알고 있다. 어느 정도 가성비를 내려놓고 울릉도를 찾는다. 문제가 된 비계 삼겹살과 택시 논란 등은 후진국형 관광지에서 발생하는 폐단이었다. 좋은 고기를 좋은 서비스와 함께 손님상에 내놓거나 택시 승객에게 도로 사정을 설명하거나 이해를 구하지도 않았다. 논란이 되자 그저 직원의 실수라고 해명만 했다. 대응 시선 변화가 다소 아쉬웠다. 분명 당사자 입장에서 보면 억울할 수도 있지만 타 지역 시선으로 보면 꼬리 자르기식 해명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울릉도는 코로나 시기에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아무렇게 해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온다는 안일한 생각과 떠나면 그만이라는 뜨내기 손님 대하듯 한 상술이 만들어낸 촌극일 수도 있다. 올해 울릉도 관광 경기가 최악일 것이라고 관광업계는 예상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미국 전쟁 확전, 환율 등으로 국내 경기가 많이 가라앉고 있어 어느 때보다 불경기 여파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울릉군에선 위기의식을 갖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 지역 업소 등에선 관광객에게 진심이 담긴 고마움을 피부로 느끼게 해야 한다. 또 관광객 100명을 유치하는 것보다 방문한 관광객 한 명의 실망감을 줄이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지역 경기 활성화의 생명줄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기이다.
2026-03-12 08:33:15
울릉도 하늘길을 책임질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섬에어'가 정부로부터 운항증명(AOC)을 교부받아 상업 운항을 위한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11일 섬에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섬에어의 안전운항체계 검증을 완료하고 항공안전법에 따라 운항증명(AOC)를 발급했다. 섬에어가 안전 운항을 위한 핵심 요건을 모두 충족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운항증명을 취득한 섬에어는 오는 30일부터 김포-사천 정기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업 운항에 나선다. 김포-사천 노선은 매일 4회 왕복 운항할 예정으로, 오는 10일 오후부터 섬에어 공식 홈페이지를(www.sumair.kr) 통해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에 앞서 12일부터 김포-사천 부정기편을 주 6일(1일 2회) 왕복 운항하며, 김포와 사천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섬에어는 2022년 11월 설립, 도시와 섬을 연결하는 지역항공 모빌리티(RAM) 항공사다. 단거리 운항에 특화된 1호기 기종인 ATR 72-600을 5~7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올해 김포~사천을 시작으로 김포~울산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울릉공항이 개항되면 울릉도와 흑산도, 백령도, 대마도 등 국내외 도서 지역으로 운항을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섬에어가 운영중인 ATR 72-600 기종은 비교적 짧은 활주로에서도 안전하게 이·착륙이 가능해 섬 공항, 국내 도서 공항 등 소형 공항에서도 운항 가능한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탑승 인원은 72명이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섬에어는 수익성을 이유로 외면한 단거리-저수요 노선을 운영하며 항공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 항공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1 14:52:02
민간인로서 마지막 독도 주민인 김신열씨가 지난 2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11일 경북 울릉군과 유가족 등에 따르면 김씨의 장례는 유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 가족장으로 치러졌고, 독도지킴이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제주 해녀 출신인 김씨는 독도 이장이었던 고(故) 김성도씨의 부인으로 1991년 남편과 함께 독도 서도로 주소지를 옮겼다. 2018년 김성도씨가 숨진 뒤 민간인으로서 국내 유일 독도 주민으로 등록돼 있어 독도 현지와 울릉도를 오가며 생활했다가 2019년부터 건강이 악화돼 포항의 딸 집에서 생활해 왔다. 김씨는 독도를 떠나며 독도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내가 돌아올 때까지 독도를 잘 지키고 있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1년 김씨의 딸과 사위는 독도로 전입해 어머니와 함께 살게 해달라며 울릉군 등을 상대로 소송을 냈지만, 법원은 "독도 주민 등록 상시 거주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각하했다. 독도의 최초 민간인 1호 주민은 평안남도 순안에서 태어나 울릉도로 이주한 고 최종덕씨다. 최씨는 1960년대부터 독도와 울릉도에서 어업 활동을 종사하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심화하자 가족과 함께 1981년 독도로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겼다. 1987년 태풍 '셀마'로 인해 독도에 만든 숙소와 선가장 등이 파괴돼 삶의 터전을 잃자 복구 작업을 진행키 위해 자재 등을 구입키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가 뇌출혈로 숨졌다. 이후 최씨의 딸인 최경숙씨 부부가 1987년부터 1994년까지 울릉도와 독도를 오가며 생활했다. 김성도씨 부부는 1991년 11월 17일 독도로 주소지를 옮기며 독도주민이 됐다. 김씨 부부는 2003년 태풍 매미로 숙소가 모두 파손된 후 독도를 떠났다가 복구가 마무리된 2006년 독도로 돌아왔다. 이후 선거철에는 독도에 마련된 거소 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했고, 2013년 '독도사랑카페'를 열어 관광객을 상대로 기념품을 판매하고 세금을 납부하는 등 독도 1호 사업자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독도를 지키던 김씨 부부가 모두 세상을 떠나면서 공식적인 독도 등록 민간인은 '0명'이 됐다. 다만 독도 등대, 독도경비대 등 독도상주하는 공무원 등 47명(2025년 12월31일 기준)이 독도에 주소지로 등록돼 있다. 독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독도로 이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은 있지만 독도를 관리하는 인력들이 늘어나 거주 공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재 독도 주민을 추가적으로 받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26-03-11 10:46:59
10일 오전 10시쯤 경북 울릉도 울릉항(사동신항)에 잠수함이 입항했다. 울릉항은 해양수산부에서 민군복합항만으로 추진돼 2018년 준공했다. 항만시설 일정 부분을 해군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국가 전략자산무기인 잠수함이 예인선의 호위를 받으며 준공 후 처음으로 입항하자 주민들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6-03-10 13:18:12
5일 오후 5시 30분쯤 경북 울릉도에서 60대 여성이 몰던 전기차가 도로를 벗어나 산비탈에 부딪치고 비탈면을 오르다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 씨(여성, 68)가 몰던 차량이 울릉읍 울릉군보건의료원에서 도동삼거리 방향으로 운행하다 내리막길에 도로를 벗어나 옆 산비탈에 부딪치고 비탈면을 올라가다 멈췄다. 다행히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단독사고로 운전자가 운전 중 부주의로 사고가 난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3-06 10:19:01
울릉군 '지역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 10% → 12% 상향
경북 울릉군은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확대에 따라 이달부터 울릉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10%에서 12%로 상향한다. 4일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계획에 맞추어 추진되는 것으로, 인구감소지역인 울릉군은 추가로 2%의 국비를 더 지원받게 됐다. 군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줄이고 군민과 소상공인들이 함께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울릉사랑상품권은 개인당 월 70만 원 한도로 할인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chak 어플 회원 가입 후 충전 구매할 수 있다. 신정발 경제교통정책실장은 "울릉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3-04 14:49:42
"섬주민 대표성 지켜달라"… 울릉군 도의원 단독선거구 유지 촉구
26일 경북 울릉군은 울릉군의회와 손잡고 울릉군 도의원 단독선거구 유지를 위해 국회를 방문해 주민의견이 담긴 건의문과 함께 서명부를 전달했다. 이번 건의에는 울릉군민 약 2 천여명이 뜻을 함께해, 도서지역 대표성 보장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여줬다. 군은 울릉의 지리적 고립성과 도서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할 때 단독선거구 유지는 지역 대표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라고 설명하고, 선거구 통합 시 지역 현안 대응력 저하와 제도권 내 발언권 약화가 우려되는 점을 강조했다. 남한권 군수는 건의문을 전달하며 "섬 주민의 현실과 군민의 뜻이 정치개혁특별위원회 논의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서일준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은 "울릉군의 입장을 경청하고, 울릉 주민의 의견이 관련 논의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향후에도 관계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울릉군민의 대표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2026-02-26 15:54:42
국회 찾은 울릉군,'인삼향 나는 달콤한 우산고로쇠 맛보세요'
26일 경북 울릉군은 지역 특산품인 울릉도 우산고로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소통관 앞에서 울릉도 우산고로쇠 수액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수액 채취 시즌을 맞아 울릉도 특산물인 우산고로쇠 수액의 차별화된 맛과 효능을 알리기 위해 지역구인 이상휘 국회의원을 비롯해 울릉군, 울릉군의회, 재경울릉향우회, 울릉군산림조합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울릉군 현지에서 채취한 신선한 수액이 준비해 시음 행사와 함께 고로쇠 수액 구매 희망자를 대상으로 현장 접수도 이루어졌다. 우산고로쇠 수액은 칼슘, 칼륨, 마그네슘, 인, 망간 등 다양한 무기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칼슘과 칼륨 함량이 높아 뼈 건강에 좋고, 타 지역 고로쇠 수액에 비해 당성분인 자당 함유량이 더 높아 달고, 은은한 인삼향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남한권 군수는"이번 행사가 울릉도 고로쇠 수액 채취 임가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울릉 우산고로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6-02-26 15:54:20
'울릉도엔 노는 사람이 없다' … 2025년 하반기 고용률이 83.2% 전국 최고
경북 울릉군이 2025년 하반기 고용률이 83.2%로 상반기(83.3%) 비슷한 수치를 보이며 전국 1위를 지켰다.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고용률 80%를 넘는 지자체는 울릉군이 유일하다. 24일 국가데이터처는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주요 고용지표를 분석, 발표했다. 고용지표는 고용률·실업률·취업자 수 등 노동시장 핵심 지표를 뜻하며, 국내는 15세 이상 기준, OECD는 15~64세 기준으로 산출한다. 9개 도 군지역의 취업자는 210만 4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 1천명이 감소했고, 고용률은 68.9%로 0.5%p 하락했다. 고용률 지표는 경북 울릉군(83.2%), 전남 신안군(78.2%),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76.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반면 경기도 동두천시(56.0%), 경북 경산시(57.1%)가 낮게 조사됐다. 또한 도별 15~29세 고용률을 살펴보면, 경북 울릉군(66.2%), 전남 완도군(62.7%)이 높았고, 전남 담양군(19.0%), 전북 순창군(21.7%)순으로 낮게 조사됐다. 이처럼 경북 울릉군의 고용률이 높은 이유로는 울릉공항 건설 등 건설경기 활성화와 택배산업과 관광산업의 성장, 도서지방 특수성 등으로 분석된다. 도서지방 특수성으로는 생필품, 화물 선적 등 항만노조 인력 성장과 도서지역 특성상 자체적으로 경제가 순환돼야 하는 구조 때문이다. 특히 필요 인력을 외부서 충원키 어려워 현지 지역주민 고용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등으로 외부 인력 유입이 힘든 점도 한몫하고 있다. 또 지역 인력 유입벽은 높지만 지역내 고령화, 인력 유출 등으로 노동가능 인구는 오히려 줄어들어 지역 고용률을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울릉군 산업별 취업자를 분석해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분야(3천여명)에서 가장 높게 조사돼 다른 사업과 타지역에 비해 개업사업자 비율과 공공 일자리 비율 등이 높았다. 또 도별 근무지 기준 취업자의 직업별 비중 조사에서 관리 및 전문 종사자에 비해 서비스·판매 종사자(24.4%)와 단순 노무 종사자(24.7%) 비율이 높게 조사됐다. 지역주민 A(53, 울릉읍)씨 " 해마다 고용지표는 높게나와 타지역에선 울릉도가 경기가 좋다고 생각하지만 지역경제랑 괴리가 있다" 며 " 단순 노무, 공공 일자리도 물론 필요하만 울릉군청과 정치권 등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를 성장(업그레이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6-02-24 18:12:32
경북 상주·울릉, 대구 군위 고용지표의 그늘 "체감하기 어려운 고용률"
대구 군위군과 경북 상주시, 울릉군의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 경기와 괴리된 고용지표의 배경에는 고령화와 농업 중심의 산업 구조, 단단한 인구 유입 장벽 등 열악한 지역 현실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국가데이터처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주요 고용지표를 분석,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이 기간 울릉군의 고용률은 83.2%로 전국 9개 도 단위 군 지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고용률이 80%를 넘는 지역은 울릉군이 유일하다. 상주시의 고용률은 69.8%로 9개 도 단위 시 지역 가운데 충남 당진시(72.9%),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2.1%) 등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를 보였다. 대구 군위군의 고용률은 76.3%로 전국 7개 특·광역시 구 지역 가운데 인천시 옹진군(79.0%)에 이어 전국 두번째를 기록했다.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 역시 93.2%로 전국 두번째였다. 울릉군의 고용률이 높은 이유로는 울릉공항 건설 등 건설경기 활성화와 택배산업 및 관광산업의 성장, 도서지방 특수성 등이 이유로 꼽힌다. 울릉군 전체 취업자 중 건설업 취업자 비중은 9.9%로 경북에서 가장 높았다. 또한 단순 노무 종사자 비중도 24.7%로 높게 나타났다. 필요 인력을 외부에서 충원하기 어려워 현지 주민 고용 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높은 물가 등으로 외부 인력 유입이 힘든 점도 높은 고용률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상주시의 높은 고용률은 통계 조사 시점과 곶감 생산 시기가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고용률을 조사한 10월 하순은 감을 수확하고 가공하는 시기로 일시적으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난다는 게 상주시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상주시의 취업자 수는 5만8천명으로 상반기보다 3천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300명은 단순노무직이었다. 군위군은 농업 위주의 산업 구조와 고령화가 높은 고용률의 배경으로 풀이된다. 군위군의 농림어업 종사자 비중은 51.2%에 이른 반면, 임금근로자 비중은 38.4%에 그쳤다. 거주지 내 통근 취업자 비중이 높은 것도 농업 종사자 특성 상 거주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군은 젊은층이 지원할 기업이나 제조업, 대학교가 없어 젊은 구직층의 비율이 현저히 낮다"면서 "65세 이상 고령화율이 전국 1위이고, 이들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점이 높은 고용률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026-02-24 16:49:49
심야에 경북 울릉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 22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전 0시 21분쯤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소방당국은 인력 12명과 장비 7대, 의용소방대 등이 투입해 오전 4시 58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 불로 주택 1 가구 2개동(62㎡)이 소실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2026-02-22 15:50:42
울릉군의회 '다케시마 날을 폐지하라'…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레회서 규탄
일본이 주장하는 '다케시마 날'을 앞두고 경북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강력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21일 울릉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제343차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하 협의회) 월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영토 주권과 소멸위기 지역의 정치적 생존권 확보를 위한 핵심 결의안 2건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다케시마의 날 폐지와 독도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을 통해 일본의 반복되는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도발을 강력히 규탄했다. 또 우리 정부를 향해 미온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울릉군의회가 최초로 지정한 '독도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승격시키고, 독도 방파제 및 안전지원센터 건립 등 실효적 지배 강화를 위한 사업을 즉각 재개할 것을 촉구했다.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2005년 가결한 기념일로 1905년 2월 22일 독도를 일본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날을 기념일로 제정했다. 시마네현은 이날에 맞춰 영토 주장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협의회는 '울릉군·영양군·청송군 등 소멸위기 지역 도의원 선거구 존속 및 지역 특례 선거구 지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하고, 인구수 중심의 기계적 선거구 획정 논의를 즉각 중단할 것을 호소했다. 이상식 울릉군의회 의장은 "울릉·영양·청송 등 도서·산간 지역 주민들이 국토를 지키는 행위 자체가 숭고한 영토 수호라며, 인구 논리에 밀린 선거구 폐지는 지역민의 정치적 고립을 초래하는 만큼 이들 지역을 '지역 특례 선거구'로 지정해 실질적 평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울릉도는 독도를 품고 동해를 사수하는 모섬(母島)으로서 민족의 섬 독도를 수호하고, 민의의 올바른 대변이라는 선거의 본질이 인구수라는 기계적 숫자에 매몰되지 않고 소외된 지역의 정당한 대표성이 지켜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 논의와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복지시설 성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이상식 의장은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송담양로원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따듯한 온정을 나눴다.
2026-02-21 10: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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