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기자 hoon@imaeil.com

기사

  • 대구RCY, 합동입단선서식·춘계연합활동 가져

    대구RCY, 합동입단선서식·춘계연합활동 가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지난 9일 대구 이월드에서 '2026 RCY 합동입단선서식 및 춘계연합활동'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어린이RCY 단원들과 청소년·대학RCY 단원들이 체험활동을 통해 친밀감을 높이고 소속감과 인도주의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엔 대구 지역 초·중·고·대학 40개교에서 단원·지도교사 760여명이 참여했다. 합동입단선서식은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을 시작으로 단원 맹세, 개회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단원들은 지도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스승의 날 카네이션을 전달한 뒤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73주년을 맞은 RCY(Red Cross Youth, 청소년적십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여하는 국제청소년단체로 전 세계 191개국에 단원들이 있다. 대구RCY는 1만여명의 단원들이 ▷해외봉사활동 ▷한일·한중 RCY 국제교류 ▷지사 간 교류활동 ▷농촌봉사활동 ▷제빵봉사 ▷환경보호활동 ▷헌혈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6-05-11 15:08:07

  • [성금내역] 암 투병 고통 견디는 김옥선 씨에 2,852만원 전달

    [성금내역] 암 투병 고통 견디는 김옥선 씨에 2,852만원 전달

    ◆암 투병 고통 견디는 김옥선 씨에 2,852만원 전달 비싼 약값에 암과 싸우는 고통으로 하루 하루가 힘들지만 반듯하게 잘 자라준 두 아들을 바라보며 삶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김옥선 씨(매일신문 4월 28일 12면)에게 2천852만8천23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변호사박헌경사무소 20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동산내과(강민규) 5만원 ▷동산내과(박경아) 5만원 ▷동산내과(박준석) 5만원 ▷박전호 30만원 ▷박옥선 5만원 ▷변정기 5만원 ▷김노주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우진 2만원 ▷배영철 2만원 ▷신종욱 2만원 ▷홍준표 2만원 ▷오유선 2만원 ▷이장윤 4천원 ▷'살자' 4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두 아이 위해 삶 버티는 이현진 씨에 4,138만원 성금 암 재발로 인한 투병의 고통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둘만 남을 어린 아들들을 걱정하며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는 이현진 씨(매일신문 5월 5일 9면)에게 50개 단체, 456명의 독자가 4천138만3천746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송곡문화장학재단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라하우젠트 50만원 ▷㈜태린(김동수) 40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오티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유승레이저 20만원 ▷가나농장(이혜미) 1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꽃소마루나주혁신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무한기술(윤종천)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우진정관(곽효열) 10만원 ▷원영종합전기(송기영)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케이디엔텍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백마합기도(양형철)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세무사박장덕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화원복지(안윤희)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사랑모아안마원(김윤호) 3만원 ▷세창산업(강석원)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정수엔텍(정용석) 2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명진SDI(정진우) 1만원 ▷수원젬렉스(김성수) 1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송철희 최인국 각 100만원 ▷성현탁 70만원 김진숙 박승우 각 50만원 ▷마명숙 송길현 안준섭 이붕기 정수영 각 30만원 ▷박철기 소무승 수산나 이재일 조양순 최경진 각 20만원 ▷고영심 곽용 권현진 김도영 김성용 김성재 김성화 김용기 김웅 김인숙 김장락 김정민 김정호 김종대 김지희 김창욱 김혜진 김효선 문소정 민경선 박동화 박상욱 박순녀 박은숙 박정화 박향신 방극승 백민정 백소영 변영미 설태수 송창헌 안영희 안요일 오은영 유기동 유병찬 유채복 윤형길 이대성 이명식 이성경 이승주 이영미 이정기 이정수 이지영 이한주 이현주 이혜영 이희주 전시형 전중원 정명선 정수진 정인택 정홍희 조득환 채헌병 최경애 최관련 최미정 최순희 최윤정 최지숙 최창규 허금주 홍성월 황거연 황은하 황현순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김재용 천은주 각 7만원 ▷강호연 고명규 고석조 고재영 곽영희 곽은주 권오종 권주희 김기욱 김동수 김명구 김미혜 김민성 김병순 김복주 김성규 김세광 김애경 김연수 김영경 김영삼 김영수 김재균 김재호 김준영 김태윤 김학균 나윤주 남궁원 남효정 노지선 도강해 마경묵 민순애 박명의 박정희 박종욱 박태연 배수연 백미화 서은영 서준교 손성현 송상민 신경순 안대용 양영숙 오명옥 오중란 유준선 윤상수 윤혜숙 이경희 이남헌 이다해 이명순 이민성 이복희 이봉 이승훈 이원희 이윤정 이인순 이재열 이종하 이진만 이창임 이현목 이화자 임현자 장재영 전순덕 전우식 전윤희 정동환 정수영 조은성 조은숙 조재형 지성숙 차지현 최민영 최수진 최옥기 최원석 최혜정 하은숙 한지수 허희 홍인정 황계순 황용상 각 5만원 ▷강살로메 공양숙 곽병완 곽성식 곽진오 김경숙 김대상 김정미 김지연 김태용 김태욱 김해원 김혁진 김현영 김형주 김희숙 류동훈 류은열 박만철 박봉영 박성현 박성호 박영성 박정화 박지수 박호규 배은영 서영희 성백화 송명숙 수호 순충환 신지혜 심종란 오흥례 유명희 유이슬 윤선숙 윤세중 이강범 이선애 이선주 이영아 이재석 이현승 전성희 정봉금 정선이 정유경 조상원 진세희 채준석 최애련 하장관 한주섭 한휘옥 현도순 각 3만원 ▷강병욱 고재신 권영옥 권오영 권유진 권정미 김경무 김경선 김미경 김복순 김수빈 김순복 김원희 김주호 김지영 김창섭 김창옥 김태천 노재운 박길동 박선근 박선영 박수현 박하영 설은주 성민교 손영준 송영애 심민성 심향섭 안현준 유돈 유승헌 이경해 이수철 이장윤 이재민 이재숙 이지은 이진희 이해수 임영주 장진희 전영희 정다와 정덕남 정창 정형범 제갈민경 지청일 진미경 진희정 최금남 최정선 최제훈 최해영 하장호 허춘태 황봉득 황정심 각 2만원 ▷배정애 최병관 최은서 최정원 각 1만5천원 ▷문민성 1만3천865원 ▷강명은 강문규 강향순 구름이 김균섭 김다영 김대익 김만규 김미자 김성진 김세윤 김소영 김숙경 김용진 김용환 김은수 김재영 김정숙 김정자 김주현 김지현 김진욱 김창협 김현정 남장호 박경아 박승우 박은주 박인배 박임상 박재근 박찬희 박태용 박태훈 박홍선 변희광 서은옥 손희정 송경은 송무선 송서윤 신민석 신은경 심은종 양서우 양윤옥 양지선 양혜선 예수백 오윤경 우병례 우철규 원종현 유갑열 유귀녀 유평수 윤광옥 윤진모 이강원 이대성 이순영 이승호 이영수 이운대 이유록 이재황 이정심 이채영 이현주 임양수 장성호 장윤식 전선수 전은진 정상현 정서원 정영선 정종남 조규철 조영식 조은실 주진 지정희 차경수 차수환 최경철 최병택 최봉관 최주영 최현우 최희정 하동현 한선생 한성수 함종욱 현철화 홍성미 황성광 각 1만원 ▷고치순 8천원 ▷김은희 두봉 박순복 박호영 성현석 안인호 조승효 조인숙 각 5천원 ▷김건율 2천원 ▷'힘내세요' 30만원 ▷'이웃사랑' 20만원 ▷'빠른쾌유기원합니다' '사랑나눔624' '서구현-이현진' '주님사랑' '하나님께드립니다' '힘내세요' 각 10만원 ▷'고맙습니다.힘내세요' '예수님사랑' '이현진씨에게기부' '이현진이용정' '쾌유기원' '현진님힘내세요' 각 5만원 ▷'이웃사랑' '이현진씨도와주세요' '이현진씨힘내세요' '작지만응원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각 3만원 ▷'췌장암이현진님께' 2만원 ▷'석희석주' '소유소사' '이웃사랑' '현진님돕기' '힘내세요' 각 1만원 ▷'이웃돕기' 9천300원 ▷'대구토박이님힘내세요' 7천777원 ▷'냥이' '애독자' '행복의씨앗이길' 각 5천원 ▷'언젠가좋은일모두' 2천486원 ▷'조금이나마' 2천원 ▷'나도잘되고모두잘되자' '힘내세요' 각 1천원 ▷'나중에더돕기복받자' 417원 ▷'돕자돕자' 335원 ▷'돕기' 300원 ▷'돕기돕기돕기' 112원 ▷'돕기돕기' 100원 ▷'돕기' 54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5-11 13:08:45

  • [귀한손길 315호]_

    [귀한손길 315호]_"정신장애인도 우리 이웃…공동체 문화 만들어갑니다"

    손영일 인동촌백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315번째 주인공으로 참여했다. 대구 서구지역 주민단체인 인동촌백년마을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주민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지역 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적 참여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력과 연대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다. 손 이사장은 "마을의 주인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주민이며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 또한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이 캠페인을 통해 정신장애인들이 마을 안에서 일상 회복과 자립을 이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울타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귀한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05-11 13:08:14

  • ㈜광진상사, 어버이날 맞아 도시락 후원

    ㈜광진상사, 어버이날 맞아 도시락 후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 ㈜광진상사 후원으로 '어버이날 맞이 제8차 든든 도시락' 나눔 활동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 대구지사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결식 우려가 있는 노인·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고, 가족과의 단절 등으로 인한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정서적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형철 광진상사 대표이사와 모친 손수애 씨는 이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달서구협의회 봉사원들과 함께 음식 조리와 포장 활동에 참여하며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다. 만들어진 도시락은 적십자 서부봉사관에서 만든 영양 간식용 빵과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더해 달서구 취약계층 180가구에 전달됐다. 광진상사는 청소용품을 개발·생산하는 대구지역 향토기업이다. 2020년부터 대구지사와 함께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도시락 후원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이 여덟 번째다. 그밖에도 정기후원과 이웃사랑성금 기탁, 생활용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형철 대표이사는 "도시락 봉사활동을 할 때마다 늘 함께해 주시는 달서구협의회 적십자 봉사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일상에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0 11:51:21

  • 대구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물품 지원

    대구적십자사, 희망풍차 결연가구에 물품 지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닌 1일부터 7일까지 적십자 희망풍차 결연가구 930곳을 대상으로 희망풍차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희망풍차 결연가구는 조손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등 지역 내 취약계층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지사는 적십자 봉사원들이 결연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도록 해 생활 실태를 살피고 생계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물품은 생계 지원을 위한 간편식 세트 7종과 정서 지원을 위한 반려식물 1세트로, 고려아연과 사랑의열매가 후원했다.

    2026-05-07 08:25:40

  •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박운석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 원장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박운석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 원장

    수제맥주를 좋아한 이가 있었다. 수제맥주가 대중화되지 않았던 시절, 새로운 술을 맛보기 위해 직장에 반차를 내고 서울을 오갈 정도로 좋았다. 문득 맥주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했다. 교육기관의 정규과정에 참여하고 괜찮은 원데이클래스를 찾아다니며 맥주를 공부했다. 대구에서 처음으로 수제맥주 전문점도 열었다. 세월이 흘렀고 누군가를 가르칠 정도로 경험과 기술이 쌓였다. 자신의 공방에서 맥주 제조 방법을 가르치는 게 직업이 됐다. 대학 평생교육원과 자치단체 농업기술센터로부터 강의 요청이 들어올 정도로 명성이 쌓였다. 5년 전쯤엔 전통주가 눈에 들어왔다. 대구에서 전통주 교육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6개월 꼬박 서울·경기도를 오가며 전통주 빚는 방법을 배웠다. 박운석(64)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 원장 이야기다.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은 정부 지정 전통주 교육훈련기관이다. 박 원장은 이곳에서 수제맥주 교육과 함께 전통주 제조 교육을 한다. 부산·울산·경남 등 경상권은 물론, 이젠 충청권에서도 교육생이 찾아올 정도가 됐다. 그는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가양주대전 궁중술빚기대회'에서 약청주 부문 은상을 받았다. 최근엔 '차근차근 전통주'란 책도 냈다. 지난 4일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에서 박 원장을 만났다. -'차근차근 전통주'는 어떤 책인가. ▶직접 술을 빚어 마시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았던 사람들을 위해 집에 있는 주방도구를 활용해 술을 빚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노력한 책이다. 직장인들이 저희 같은 교육기관에 와서 시간을 투자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흔히 전통주를 빚는 것은 쉽다고 이야기한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 할머니가 막걸리를 빚는 것을 봐와서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쉽게 빚어도, 대충 빚어도 술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맛있는 술을 빚기 위해선 매우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다. 과학적 이론을 알아야 하고 이를 술 빚기에 접목시켜야 하기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그간의 노하우를 오롯이 담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전통주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수제맥주를 연구하고 교육하다가 전통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계기는 단순하다. 결정적인 건 제 나이였다. 수제맥주 전문점을 시작할 당시에도 업계 종사자 대다수는 젊은 층이었다. 제가 나이가 있다 보니 맥주 교육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자연스레 하게 됐다. 그 때가 전통주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던 때였기에, 전통주를 하게 된다면 나이가 들어도 한복을 입고 할 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방향 전환을 한 게 지금에 이르렀다. 발효 과정을 거쳐서 술이 되는 원리 자체가 비슷하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2021년 경기도 성남에서 3개월, 2022년 서울에서 3개월을 배웠는데 결석 한 번 안 했다. 아예 작정을 하고 시작했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대구에서 전통주 교육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기에, 자료 정리도 제 때 제 때 하고 진짜 부지런히 공부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열차로 총 6개월을 오갔으니 SRT 바퀴 하나는 제 돈으로 산 거 아니겠나. 깜짝 놀랐던 게 교육생 상당수가 20대 후반에서 30대 후반의 젊은층이란 점이었다. 한 반이 30명이었는데, 나이로 따지면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제 나이가 많았다. -이처럼 젊은층에게까지 전통주가 인기를 끄는 매력은 뭔가. ▶만드는 입장에서 맥주와 비교하자면 전통주가 훨씬 재미있다. 술이 되는 과정에서 그렇다. 전통주는 술이 잘 되거나 잘못될 수 있는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반면 맥주는 순서를 지키며 레시피대로 만들면 원하는 맛이 딱 나온다. 다시 말해 맥주는 단순한 편인 반면 전통주는 굉장히 복잡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기에 맛이 다양하고 좋을 수밖에 없다. 제가 운영하는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에선 옛 문헌에 기록된 레시피를 따라 술을 빚고 교육한다. 전통주 명인으로 꼽히는 박록담 선생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 전통주는 523종, 만드는 방법은 1천가지가 넘을 정도로 다양하다. 이렇게 많은 술과 술을 빚는 방법이 고문헌에 상세히 기록돼 있다. 가끔씩 대학 등에서 '전통주 인문학'을 테마로 강의를 한다. 지난주에도 경북대 최고경영자 과정 강의를 했는데 강의 제목이 '한국 전통주가 왜 맥주·와인보다 더 고급술인가'였다. 실제 만드는 과정도 그렇고, 결과물의 맛과 향을 봐도 와인이나 맥주보다는 우리 전통주가 훨씬 고급이다. -이번 책 출간에 앞서 지난해엔 '전통주로 빚은 인문학'이란 책을 냈다. 전통주가 지닌 철학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를 잘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실 우리 전통주엔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들어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 전통주의 가장 큰 매력은 스토리라고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자면 우리 전통주는 명리학과도 관련이 깊은데, 구기자술도 그 중 하나다. 술을 빚는 날짜를 딱 정해놓았다는 점에서다. 뿌리는 1월 첫 인일(寅日)에 채취해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두었다가 2월 첫 묘일(卯日)에 술을 빚는다. 잎은 사월 첫 사일(巳日)에 채취해 5월 첫 오일(午日) 담그고 꽃은 7월 첫 신일(申日)에 따서 말려두었다가 8월 첫 유일(酉日) 담근다. 열매는 10월 첫 해일(亥日)에 채취하고 11월 첫 자일(子日)에 담그는 식이다. 이수광의 '지봉유설'엔 이런 이야기도 있다. 한 선비가 길에서 소녀를 만났는데, 그 여인이 흰머리가 난 팔구십 세쯤 돼 보이는 늙은이를 마구 때리고 있었다. 선비가 이유를 묻자 여인은 이 노인이 자신의 셋째 아들이라고 했다. 선비가 여인에게 늙지 않는 이유에 대해 물자 여인은 구기자주 만드는 법을 가르쳐줬다. 선비가 집으로 돌아와 일러준 방법대로 구기자주를 만들어 먹었더니 300년을 살아도 늙지 않았다는 내용이다. 이처럼 어느 지역에서 어떤 재료로 술을 만들었는지도 중요하지만 술에 얽힌 스토리를 알고 마시면 매력은 배가 될 수 있다. -최근 전통주 분야의 권위 있는 대회인 '대한민국가양주대전 궁중술빚기대회'에서 은상을 받았다. 직접 좋은 술을 만들어야겠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나. ▶처음엔 양조장을 해볼까하는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교육을 하게 되면서 양조장에 대한 꿈은 접었다. 교육자가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의 경우 전국에서 250명 정도가 출품했는데 본선 진출자 40명 가운데 4명이 저희 교육생이었다. 당시 저는 부재료로 고수 씨앗과 귤 껍질을 써서 은상을 받았다. 호가든 맥주에 고수 씨앗과 오렌지 껍질이 들어가는 점에서 착안했다. 대회 당일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터라, 이 레시피는 지난해 합천에서 양조장을 낸 제자에게 줬다. 이처럼 양조장을 창업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성공적으로 자리 잡도록 도와주는 게 제가 할 일인 것 같다. -전통을 지켜나간다는 점에서 보람도 클 것 같다. ▶교육생들에게 늘 하는 얘기가 있다. 요즘은 양조장을 하더라도 술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양조장 자체가 주민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말이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재미있는 건 술 빚는 방법만을 가르치는 게 아닌, 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다는 거다. 듣는 이들도 무척 재미있어 한다. 우리 전통문화를 알린다는 점에서 의미도 크다. 우리 전통주 중에 도소주라는 게 있다. 잡을 도(屠), 사악한 기운 소(蘇), 술 주(酒)를 써서 사악한 기운을 몰아낸다는 의미의 도소주는 설날 아침에 온가족이 동쪽을 향해 마시는 술이다. 고려 후기 기록이 남아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 됐다. 한국발효술교육연구원에선 매년 설을 앞두고 도소주 만들기 행사를 열고 특강을 진행한다. 전통주를 현대적으로 복원해내는 일만큼, 술과 관련된 이런 이야기를 알리고 보존해나가는 일도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 한다. 매년 1권씩 전통주와 관련된 책을 내는 게 꿈이다.

    2026-05-06 13:42:01

  • 5월 6일 자 시사상식 퀴즈

    5월 6일 자 시사상식 퀴즈

    1. 지난달 28일 오전 경북 포항 송도동에 있는 대구지방기상청 산하 포항관측소. 헬륨가스를 주입한 하얀 풍선이 빠르게 상공으로 올라갔다. 사람 몸보다 큰 풍선 아래에는 기온·습도·기압 등을 측정하는 관측 장비가 매달려 있다. 해당 장비는 상층 대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한 뒤, 일정 고도에 도달하면 풍선이 터지고 낙하산을 통해 바다나 지상으로 내려온다. 포항관측소는 국내 최초로 '이 국제기구'에 등록된 고층 기후관측소다. 관측의 연속성과 정확성, 기록 축적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2004년 '이 국제기구' 지정 관측소로 등록됐다. 이곳은 1963년부터 매일 두 차례 풍선을 띄워 상층 대기를 관측해 왔으며, 현재는 통상 하루 네 차례 고층관측을 수행한다. '이 국제기구'는 1950년 3월 23일 설립된 유엔 산하의 기상·기후 전문 국제기구다. 전 세계 기상관측의 협력과 표준화, 국가 간 기상정보 교환을 추진한다. 본부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다. 영어약자 WMO로도 불리는 '이 국제기구'는?(4월 29일 10면) 2. 최근 런던 도심 한복판에 대형 동상이 세워졌다. 동상은 정장 차림의 한 남성이 깃발을 들고 힘차게 걸어가는 모습이다. 얼굴은 나부끼는 깃발에 가려졌다. 동상을 받치는 단 아래쪽에는 '이 작가'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동상이 설치된 곳은 영국 왕실의 버킹엄궁, 세인트 제임스 궁과 멀지 않고 영국 의회 의사당인 웨스트민스터 궁과도 가까운 세인트 제임스 워털루플레이스. 1800년대 제국주의를 기념해 개발된 거리다.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이 작가'는 '얼굴 없는 예술가'로 불린다. 1990년 무렵 활동을 시작한 그는 얼굴·실명·나이 등 신원을 밝히지 않고 각국을 돌며 사회 비판적 메시지를 담은 거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과거 2018년 런던 경매에서 그의 작품 '풍선을 든 소녀'가 104만 파운드(약 20억6000만원)에 낙찰된 바 있으나, 그는 곧바로 액자 하단에 설치된 파쇄기로 이를 갈아버리는 기행을 벌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작가'는?(5월 4일 7면) 3. '이 산'은 1천년 전, 고려 태조 왕건과 후백제 견훤 간에 벌어진 공산전투의 주 무대가 된 곳이다. 공산전투는 서기 927년에 대구지역에서 일어난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큰 전투로 꼽힌다. 고려 왕건과 후백제 견훤의 싸움은 주로 '이 산' 일대에서 이뤄졌다. 그 흔적은 지금도 대구 곳곳의 지명과 전설로 살아 숨 쉬고 있다. 지명은 주로 후백제와 고려 간의 접전지와 왕건이 탈출해 들른 장소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군대가 격파됐다'는 뜻에서 붙여진 고개 이름인 '파군재(破軍岾)', 왕건이 사지를 탈출해 동구 안심 지역 인근에 와서야 후백제군의 추격을 따돌렸다고 생각하게 됐고, 그런 안도의 마음에서 유래한 '안심(安心)' 등이 대표적이다. '이 산'의 지명 또한 공산전투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공산전투에서 신숭겸을 비롯한 여덟 명의 장군들이 왕건을 지켰다고 해서 여덟 팔(八)자를 붙여 지금의 이름으로 부르게 됐다는 내용이다. '이 산'은?(5월 4일 24면) ◆4월 22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리골레토 2. 유류할증료 3. 홀드백

    2026-05-05 12:27:33

  • 대구시간호사회,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

    대구시간호사회,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시간호사회가 최근 취약계층 노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무료급식 봉사 활동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대구시간호사회 회원들은 급식 전 과정을 책임지는 적십자 봉사원들을 도와 배식과 식사 보조 활동 등을 펼치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힘을 보탰다. 서부덕 대구시간호사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든든한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 행복했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간호사회는 대구시민을 위한 봉사활동,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6-05-05 10:40:39

  • [귀한손길 314호]

    [귀한손길 314호] "도움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보탬 되길…"

    이진수 다나자동차 이사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314번째 주인공이 됐다. 다나자동차는 대구 서구 중고차 매매단지인 엠월드에 입주해 있는 중고 자동차 판매 회사다. 이 이사는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에서 귀한손길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고 한다. 이진수 이사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자동차처럼 저 또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저의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귀한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05-04 14:27:47

  • [성금내역] 혈육의 배신, 가난과 싸우는 박지훈 씨에 2,364만원 전달

    [성금내역] 혈육의 배신, 가난과 싸우는 박지훈 씨에 2,364만원 전달

    ◆혈육의 배신, 가난과 싸우는 박지훈 씨에 2,364만원 전달 혈육의 배신과 병마, 가난 속에서도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아내의 수술을 가장 먼저 해주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사는 박지훈 씨(매일신문 4월 21일 13면)에게 2천364만6천84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20만원 ▷문심학 30만원 ▷박철기 20만원 ▷변정기 5만원 ▷전우식 5만원 ▷이병규 2만5천원 ▷김우진 2만원 ▷문교식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은서 1만5천원 ▷최정원 1만5천원 ▷김종식 1만원 ▷박순애 1만원 ▷이서영 1만원 ▷이현민 1만원 ▷정혜원 1만원 ▷조금래 1만원 ▷조성연 1만원 ▷조현석 1만원 ▷은빈환 5천원 ▷이순덕 5천원 ▷조철제 5천원 ▷이장윤 4천원 ▷심금자 1천원 ▷'인연' 1만원 ▷'돕자돕자' 8천698원 ▷'주' 5천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암과 사투 벌이는 김옥선 씨에 2,737만원 성금 비싼 약값에 암과 싸우는 고통으로 하루 하루가 힘들지만 반듯하게 잘 자라준 두 아들을 바라보며 삶의 의지를 이어가고 있는 김옥선 씨(매일신문 4월 28일 12면)에게 44개 단체, 174명의 독자가 2천737만5천232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세무법인송정김천2 50만원 ▷송곡문화장학재단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라하우젠트 50만원 ▷㈜태린(박찬종) 40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대흥분쇄기(한미숙) 2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명문감정(최윤도) 10만원 ▷민성한의원 10만원 ▷법무사김태원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느티나무한약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위브디자인(김영민)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세창산업(강석원)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범진전자(박용범) 2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권성기 300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00만원 ▷김진숙 50만원 ▷이신덕 30만원 ▷김창윤 신태원 이재일 전시형 최범진 각 20만원 ▷곽용 김용열 김유미 이종욱 이하나 이혜정 임영철 정병만 조기홍 조득환 조선실 최창규 허금주 허정원 황평득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김재용 김준후 각 7만원 ▷강호연 김남순 김명구 김영미 김유성 김은성 김현익 박종연 박종휘 박준현 백미화 소재춘 안대용 엄희숙 오미선 유명희 이경미 이재열 이종하 이지원 이창영 이철성 이현주 임철민 장영롱 전우식 전희숙 최기용 최수진 최영철 최지명 각 5만원 ▷이재민 4만원 ▷김경남 김봉권 김웅길 김주현 김태욱 박승호 이강준 이소영 이영아 장경심 장성국 정세미 주춘식 최애련 최춘희 각 3만원 ▷권영태 권오영 권유진 김성택 김재연 김지화 류휘열 박민정 박은진 박인정 방태표 손희정 안애경 유재권 이경희 이규철 이기모 이해수 장형욱 조승녀 각 2만원 ▷이영주 1만5천원 ▷강경원 고재업 권두형 권영희 김균섭 김다영 김성진 김주현 김주호 김태천 김희태 다카기준코 박경아 박동식 박리다 박명훈 박보미 박상하 박신배 박인배 박지영 박지혜 박태용 박혜정 박홍선 배상영 변희광 성영아 우철규 원종현 원쾌유 유귀녀 윤인주 이강원 이대성 이선주 이소하 이승호 이영수 이정현 장소연 전선수 정금채 정서원 정영민 정운섭 정유진 정준홍 정흔주 조영식 차수환 최경자 최경철 탁경윤 한성동 허관 각 1만원 ▷권두영 김수정 김윤이 류시배 이문영 각 5천원 ▷이원경 3천원 ▷김서연 2천원 ▷김기만 최연준 각 1천원 ▷'불교인' '언젠간복이다복' '옥선씨쾌유빕니다' '주님사랑' 각 10만원 ▷'김옥선씨앞' '로지스올(피땀눈물)' 각 5만원 ▷'천사' 3만원 ▷'@@@' '석희석주' '언젠가좋은일모두' '최재혁프란치스코' 각 1만원 ▷'행복의씨앗이길' 5천원 ▷'돕기돕기돕기복받자' 3천232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5-04 14:27:34

  •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서민규 출판사 마르시안스토리 대표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서민규 출판사 마르시안스토리 대표 "K-포토북 르네상스 꿈꿔요"

    대구엔 '마르시안스토리'라는 사진집 전문 출판사가 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소규모 1인 출판사다. 그동안 100종에 이르는 책을 냈다. 일반인에겐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업계에선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이름난 곳이다. '대구에도 이런 곳이 있다고 알리고픈 출판사'라는 평가를 받는다. 수준급 결과물을 추구해온 덕분이다. 이곳을 운영하는 이는 서민규 사진가다. 그는 계명대 미술대학 공업디자인학과 출신이다. 대학 입학 전부터 사진에 푹 빠져있던 그는 졸업 후 프리랜서 사진가의 길을 걸었다. 패션·무용·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상업사진을 찍었다. 그 시기 또래 사진가들에겐 자신의 사진집을 갖는 게 꿈이었다. 그는 자신이 만든 사진집이 열정을 지닌 사진가들에게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2005년 출판사를 열었다. 학창시절 책을 좋아했고, 도전과 실험을 추구했던 그의 기질도 한몫했다. 그는 20년 가까이 대구와 제주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사진 작업은 제주에서 하고 출판 일은 대구에서 하는 식이다. 6, 7년 전부터는 제주도 서남쪽,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주변의 일상적 풍경을 흑백필름으로 기록하고 있다. 지난 23일 사계리 용머리 해안에서 서민규 대표를 만나 마르시안스토리와 함께한 지난 20년의 이야기를 나눴다. -창작을 하는 사진가가 직접 출판업에 뛰어든 배경이 궁금하다. ▶시작은 단순했다. 제가 작업한 사진을 책으로 한번 엮어보자는 생각이었다. 사진집 전문 출판사를 만들어 서점에 제대로 유통해보라는 후배 사진가의 권유도 있었다. 주변에 다양한 작업을 하는 사진가들이 많았던 터라 함께 작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진작업을 할 때 기존 인화지를 활용하지 않고 수작업으로 다양한 실험을 했듯, 도전과 실험정신으로 사진집을 제작하면 재미있는 출판물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설렘도 있었다. -마르시안스토리는 '아트북을 제작하는 출판사'로 거론된다. 아트북이 뭔가. ▶'아트북'이란 용어는 상당히 모호하다. 최소한 제겐 그렇다. 국내에서 이 용어가 처음 등장한 건 10여년 전쯤이 아닐까 한다. 그 무렵 국내에 북페어 행사가 하나 둘 생겼고, 주최 측이 앞 다퉈 '아트북'이란 카테고리를 집어넣으면서 대중적으로 이 용어를 사용하게 된 것 같다. 전 제가 만든 책이 아트북이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아트북을 만든다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다. 그렇기에 아트북이 무엇인가에 대한 자료조사도, 고민도 해보지 않았다. 다만 저는 기존의 책과는 다른, 작가를 위한 책을 만들고 싶었다. -작가를 위한 책이란 어떤 건가. 그러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 ▶사진집을 만들기 위해선 작가에 대한 해석, 기획, 디자인, 인쇄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최종적으로 책이라는 형태를 갖추기 위한 가공 공정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이는 작가의 작품이 지닌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일이다. 결국 중요한 건 실현가능성인데, 막상 해보니 국내에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부분이 많았다. 매번 최선을 다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과 국내 인쇄소의 기술로는 해외의 수준 높은 사진집을 못 따라가겠더라. 그렇다고 적당히 타협하는 건 저와 맞지 않았다. 오리지널 프린트의 깊이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인쇄소를 찾아 협업하고, 때론 수작업을 고집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최소한의 가공만 거친 인쇄물을 작업실로 가져온 뒤 수작업으로 표지를 제작하거나 실로 일일이 꿰어 책을 만들기도 한다. -만드는 책이 사진집이다보니 무엇보다 인쇄가 중요할 것 같다. 인쇄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인쇄는 쉽지 않은 영역이다. 제대로 된 결과물을 얻기 위해선 작업을 해석할 줄 알고, 그에 맞는 잉크를 조합하고 개발해 사용하는 분판(Seperation) 전문가가 있어야 가능하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해외 출판물을 보면 분판 전문가가 항상 있다. 반면, 우리나라에선 거의 전무한 영역이라고 보면 된다. 인쇄에 대한 고민이 커가던 2018년 무렵, 국내에서 유일한 분판 전문가로 평가받는 유화컴퍼니의 유화 대표를 만났다. 대구 사진전문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 열린 로버트 프랭크 전시를 통해서다. 이후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협업을 진행했다. 전문가를 만나니 점점 더 욕심도 생기고, 다양한 콘셉트와 인쇄 기법을 시도하게 됐다. -유 대표와 협업한 첫 책인 정해창 사진집이 눈길을 끈다. ▶2023년 나온 책이다. 서구에서 온 예술장르인 사진이 우리나라에 어떻게 뿌리를 내려 이어오게 되었는지를 탐구하던 중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예술 사진 전람회를 연 무허 정해창 선생의 사진을 보게 됐다. 100년이 된 사진이었다. 이 분의 작품이야말로 우리의 뿌리구나 싶더라. 후손을 만나 동의를 얻은 후 출판을 진행했다. 1930년대 선생이 제작한 작품집에서 사진을 발굴, 복원했다. 기획부터 편집, 재촬영, 복원, 출간까지 2년이 걸렸다. 무척 어려운 작업이었던 만큼 보람도 컸다. -사진집 외에 '리트머스 스토리'라는 잡지도 내고 있다. 어떤 책인가. ▶아날로그 필름 작업을 꾸준히 이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사진집 형식의 비정기간행물이다. 아날로그 작업을 추구하는 작가들이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작업할 수 있는 소소한 재미와 원동력을 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2016년 시작한 일이다. 지금까지 4권의 책을 냈다. 출간과 동시에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가시적 결과물로 작가들에게 힘을 주려는 의도다. -일반적으로 사진집은 소량 제작을 한다. 게다가 제대로 만들려고 하면 할수록 적자인 구조다. 그런 점에서 출판사 운영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맞는 말이다. 예를 들자면 2005년 첫 책은 250부를 찍었다. 표지엔 인쇄물이 아닌, 해당 작가의 원본사진을 붙였다. 내지 인쇄도 망점(halftone dot) 선수(line screen)를 높여 보다 부드럽고 정밀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제작비를 건지고 수익을 생각했다면 이렇게 하지 않았을 거다. 출판사를 낼 때부터 수익에 대해선 고려하지 않았다. 책이 좋았고, 함께 작업하는 동료가 좋았다. 그들과 함께 사진전을 하는 것도 좋지만 책으로 남겨두는 것도 의미 있겠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일이다. 지금도 같은 생각이다. 그렇기에 미술관의 전시 도록 제작이나 작가들의 작품전 도록 제작 일을 병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수준 높은 사진집을 20년 동안 꾸준히 내고 있다. ▶출판일이 좋고 이 일을 할 수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 저는 사진가다. 출판사에서 제 사진집도 한 번씩 낸다. 사진 작업을 하다보면 결과물이 계속 쌓여 좀 답답할 때가 있다. 그럴 때 사진집으로 만들어 정리하고 나면 홀가분해진다. 제가 이 일을 하고 있기에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일이다. 동료 사진가들의 작품집을 제 손으로 만들었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보람도 크다. 미국이나 유럽 쪽엔 인쇄기술이 독보적인 세계적으로 이름난 출판사가 많다. 제가 그곳에서 나온 사진집을 보며 성장했듯, 한국만의 색깔을 지닌 사진집을 만들고 싶다. 유화컴퍼니와 협업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지금 K-문화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것처럼 K-포토북도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한다.

    2026-04-29 15:02:09

  • 무궁화약국, 취약계층 위해 2천30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기탁

    무궁화약국, 취약계층 위해 2천300만원 상당 건강기능식품 기탁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 달서구 상인동 무궁화약국(약사 권효인)에서 지역 취약계층과 봉사원 지원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1천167개(2천3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무궁화약국이 기부한 물품은 인지력 개선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치매 예방 관리가 필요한 노인가구 등 취약계층 930가구에 전달됐다. 또, 취약계층 발굴·지원에 헌신하는 봉사원에게도 함께 전달됐다. 무궁화약국은 대한적십자사의 '희망나눔약국'에 가입해 지역 위기가정을 위한 정기후원을 실천하고 있으며, 약국 내에 고령자를 위한 쉼터를 마련하는 등 일상 속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과 편의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효인 약사는 "홀로 지내거나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약사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필요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했다. 배인호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회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마음을 내어준 무궁화약국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약사회와 지역 약국, 적십자가 협력해 소외이웃을 위한 건강 지원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8 15:43:36

  • 뷰티 브랜드 필더, 1억원 상당 화장품 기부

    뷰티 브랜드 필더, 1억원 상당 화장품 기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뷰티 브랜드 '필더'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사 화장품 3천500개(1억15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기부한 물품은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필더는 미세플라스틱 여과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는 뷰티 브랜드다. '더 깨끗한 아름다움'을 브랜드 가치로 내세우며, 미세플라스틱 저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허선오 필더 대표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봄처럼 따뜻한 응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원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팀장은 "필더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6-04-28 15:43:27

  • 내당1동 전은영 씨 가족, 대구 700번째 '착한가정' 선정   

    내당1동 전은영 씨 가족, 대구 700번째 '착한가정' 선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구 내당1동 전은영 씨 가족을 대구 700번째 '착한가정'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전은영 씨는 통장을 맡아 지역 주민과 이웃들을 살피는 역할에 힘쓰고 있다. 전 씨는 "나눔의 시작이 나와 우리 가족부터 시작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정기기부를 시작하게 됐다"며 "모아진 성금이 내당1동 주민을 위해 사용된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 닿았다"고 말했다. 강주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이웃을 향한 전은영 씨 가족의 나눔이 내당1동 지역에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착한가정'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정기기부 프로그램 '착한대구 캠페인'의 일환이다. 가족 구성원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053-667-0532)로 문의하면 된다.

    2026-04-28 15:43:17

  • 4월 29일 자 시사상식 퀴즈

    4월 29일 자 시사상식 퀴즈

    1. '이 사람'은 20세기 중후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문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꼽혔던 인물이다. 그는 지구를 '창백한 푸른 점'이라고 부르면서 "인간은 광대한 우주 속 조그만 지구 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존재"임을 강조했다. 인간이 하찮은 존재라고 말하려던 것이 아니라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더 큰 맥락에서 세상을 바라보라고 주문한 것이다. 이달 교보문고가 '과학의 달'과 '과학의 날'을 맞아 최근 10년간 과학 분야 판매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가장 많이 팔린 서적은 '이 사람'이 쓴 책 '코스모스'로 나타났다. '이 사람' 역시 동일 기간 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저자로 집계됐다. 우주를 통해 인간과 존재를 성찰하게 만드는 그의 시선은 출간 이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에게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외계 생명체 생성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고, 마리너·바이킹·파이오니어·보이저·갈릴레오 등 초기 행성 탐사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이 사람'은?(4월 22일 19면) 2. '이곳'은 제주 서남단, 모슬포항에서 약 5.5㎞ 떨어진 작은 섬이다. 대정읍에 속한 이 섬엔 현재 135세대 219명이 살고 있다. 평탄한 지형은 '이곳'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최고 해발고도가 약 20m에 불과할 정도로 낮고 평평해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높은 건물이 없어 시야를 가리는 요소가 없고, 바다와 하늘, 들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개방감이 돋보인다. 이러한 지형 덕분에 자전거 여행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의 진가는 봄에 더욱 빛난다. 매년 4월이 되면 섬 전체가 초록빛 청보리로 뒤덮이며 장관을 이룬다. 원래 보리는 바닷일로 바쁜 주민들이 손이 많이 가지 않는 작물을 선택하면서 시작된 것이었다. 씨를 뿌리면 비교적 쉽게 자라는 보리의 특성 덕분에 자연스럽게 재배가 이어졌고, 시간이 흐르며 지금의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냈다. 이 같은 청보리 풍경을 배경으로 열리는 '이곳'의 청보리 축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봄 축제로 꼽힌다. '이곳'은?(4월 24일 16면) 3. '이 인물'(1915~1978)은 박두진·조지훈과 함께 '청록집'을 낸 서정시인이다. 향토성 짙은 언어로 시를 쓴 시인으로 유명하다. 자연과의 교감과 향토적 서정의 세계, 우리의 전통적 선율을 살린 시를 많이 써서 북에는 '소월', 남에는 '목월'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강나루 건너서/밀밭 길을//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길은 외줄기/남도 삼백리//술 익는 마을마다/타는 저녁 놀//구름에 달 가듯이/가는 나그네//' 국어 교과서에도 실린 '이 인물'의 대표작 '나그네'다. '윤사월'이란 시도 유명하다. 그가 고향집을 떠올리며 지은 작품이다. 시의 배경이 된 경주시 건천읍 모량리엔 그가 살던 집이 복원돼 있다. 그는 이곳에서 유년과 청년 시절을 보냈다. 복원된 옛집은 안채와 사랑채, 시낭송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유품인 친필 원고지, 액자, 가방, 책, 필기구 등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 인물'은?(4월 27일 24면) ◆4월 15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달성공원 2.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3. 통영

    2026-04-28 13:44:43

  • [성금내역] 연이은 질병에 생활고 조희진 씨에 4,051만원 전달

    [성금내역] 연이은 질병에 생활고 조희진 씨에 4,051만원 전달

    ◆연이은 질병에 생활고 조희진 씨에 4,051만원 전달 암과 뇌종양 등 지속되는 질병과 생활고에도 두 아들을 생각하며 힘든 오늘을 버텨내고 있는 조희진 씨(매일신문 4월 14일 12면)에게 4천51만8천293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20만원 ▷법무사김태원 10만원 ▷제일키네마섬유(이필남) 10만원 ▷참한우소갈비집(신동애) 5만원 ▷박철기 20만원 ▷김옥선 10만원 ▷변정기 5만원 ▷강종수 3만원 ▷황미림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서숙영 2만원 ▷신종욱 2만원 ▷최은서 1만5천원 ▷최정원 1만5천원 ▷이아영 1만원 ▷이원형 1만원 ▷이장윤 4천원 ▷'김민규안다겸' 5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혈육의 배신, 가난과 싸우는 박지훈 씨에 2,260만원 성금 혈육의 배신과 병마, 가난 속에서도 돈이 없어 치료를 못 받는 아내의 수술을 가장 먼저 해주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사는 박지훈 씨(매일신문 4월 21일 13면)에게 42개 단체, 135명의 독자가 2천260만8천144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송곡문화장학재단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라하우젠트 50만원 ▷㈜태린(배민경) 45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하람산업(김병윤) 2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봉산교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연합광고(김천수)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박장덕세무사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현대전산인쇄㈜(이기복) 5만원 ▷흥국시멘트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00만원 ▷성현탁 70만원 ▷김진숙 50만원 ▷이신덕 30만원 ▷강수현 곽용 김배형 김선우 김우정 김운희 박구호 박중석 신창헌 장정순 조득환 최창규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권영재 권정언 김미정 김보경 김상곤 김주도 박정희 박종천 박환운 백종근 서준교 손대훈 안대용 유명희 윤상수 윤창준 이상준 이용훈 이원교 이재열 이종하 임구석 최상수 최수진 각 5만원 ▷임경숙 4만원 ▷김경호 김승민 김신완 김영수 김영식 김태욱 박승호 백진우 이대욱 이영아 장상익 조재순 최춘희 각 3만원 ▷문민성 2만6천470원 ▷임은정 2만5천100원 ▷박찬우 2만5천원 ▷권오영 권유진 김종구 남영희 류휘열 서숙영 심민성 심향섭 안봉철 윤건희 윤세영 이경희 이연주 이영철 이재민 이종인 이해수 정창 최종성 각 2만원 ▷김용섭 1만5천원 ▷박상하 1만1천원 ▷강민주 강병구 김경진 김균섭 김다영 김성진 김주현 김태상 김태천 김혜경 김희태 박경아 박인배 박태용 박홍선 변희광 송수미 신광수 신장환 심성보 우철규 유귀녀 윤진모 이강원 이승호 이영수 이운대 이유록 이주현 전선수 정서원 정흔주 조영식 주상윤 차경수 차수환 최경철 최석재 한정화 각 1만원 ▷김은희 양태자 각 5천원 ▷김명숙 3천원 ▷최연준 1천원 ▷'사랑나눔624' ' 주님사랑' 각 10만원 ▷'다은이성금' '불자정순화' 각 5만원 ▷'천사' 3만원 ▷'빈' '석희석주' '작은별' '카리쓰마' '힘내세요' 각 1만원 ▷'나중에더돕겠습니다' 874원 ▷'모두좋은일돕기돕기' 700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4-27 14:01:10

  • [귀한손길 313호]

    [귀한손길 313호] "필요한 이들에게 큰 위로 됐으면…"

    대구 달성군 다사읍에서 10년째 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는 문선희 모이즈헤어 대표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313번째 주인공이 됐다. 문 대표는 그동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천해왔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미용 서비스를 받기 힘든 노인층과 취약계층을 위해 미용 재능기부를 정기적으로 이어오며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문 대표는 "작은 도움이지만 필요한 이들에겐 큰 위로가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귀한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6-04-27 14:00:07

  • 경주 건천적십자봉사회, 해산 7년 만에 재결성

    경주 건천적십자봉사회, 해산 7년 만에 재결성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경주 건천적십자봉사회가 지난 22일 결성식을 열고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건천적십자봉사회는 해산된 지 7년 만에 재결성됐다. 경주 내에서도 인구 밀집 지역으로 꼽히는 건천읍의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 거점이 재건됐었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뜻을 모은 신규 회원은 총 15명이다. 특히 봉사원 고령화가 사회적 고민인 상황에서 지역의 젊은 세대가 대거 합류했다는 점에서 역동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는 게 경북지사 측 설명이다. 결성식에는 김상영 경북지사 부회장, 박명진 경주시협의회장 등 적십자 관계자와 이헌득 건천읍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봉사회의 부활을 축하했다. 김상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부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7년 만의 재건이라는 역사적 순간에 젊은 열정까지 더해져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며 "건천봉사회가 경주 지역 적십자 봉사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엔진이 돼주길 바란다"고 했다. 표덕자 건천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적십자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그간 흩어져 있던 봉사의 손길을 하나로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든든한 파수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6-04-26 16:34:20

  • 동보정보통신㈜, '적십자 든든 도시락' 나눔 참여

    동보정보통신㈜, '적십자 든든 도시락' 나눔 참여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 북구 검단동 소재 기업체인 동보정보통신㈜의 후원으로 지난 23일 대구 중구 취약계층 200가구를 대상으로 '든든 도시락'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엔 동보정보통신 임직원과 적십자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식사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밥과 국, 반찬 2종, 후식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직접 조리하고 포장하는 활동을 펼쳤다. 동보정보통신은 2022년부터 도시락 후원 활동을 이어오며 임직원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김기수 동보정보통신 상무이사는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을 위해 매년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보정보통신은 '적십자 ESG 실천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밖에도 특별성금 기부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04-26 16:34:09

  •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신중현 학이사 대표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신중현 학이사 대표 "'책 학교' 만드는 게 꿈"

    "지역에 좋은 출판사 하나가 있다는 것은 좋은 언론사나 대학이 있는 것과 같다." 이 같은 신념으로 대구지역 출판계에서 40년째 일하고 있는 이가 있다. 신중현 도서출판 학이사(學而思) 대표다. 학이사는 올해로 72주년을 맞은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출판사다. 학이사의 전신 이상사(理想社)는 서울에서 시작했다. 가장 오래된 기록을 보면 1948년 2월 17일 자 독립신보에 이상사의 광고가 실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950년 6·25전쟁이 터지면서 이상사를 포함해 많은 출판사들이 대구로 내려왔다. 피란 후 다들 돌아갔지만 이상사는 대구에 남아 출판업을 이어갔다. 이상사가 대구에 처음 자리 잡은 곳은 중구 종로. 현재 수제맥주집 '몬스터즈크래프트비어'가 들어선 자리다. 이상사는 1954년 1월 4일 대구 출판 1-1호로 등록했다. 신 대표는 이상사 평사원 출신이다. 1987년 6월 29일 편집부 직원으로 입사해 편집자, 영업사원으로 일했다. 2005년 이상사를 물려받아 학이사로 이름을 바꾸고 지금에 이르고 있다. 출판사 역사의 절반 이상을 함께한 셈이다. 그가 대표를 맡아 지금껏 출간한 책은 400권이 넘는다. 독서문화를 만들기 위해 11년째 독서아카데미를 열고 북토크 등을 통해 독자와의 만남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4월 23일은 '세계 책의 날'이다. 세계 책의 날을 앞둔 지난 20일 대구 달서구 학이사 사옥에서 신 대표를 만나 지역 출판사만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묵묵히 책을 만들고, 책과 사람을 이어온 지난 40년의 이야기를 나눴다. -출판업과의 인연이 궁금하다. ▶경남 거창 출신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 대구 한 염색공장에서 일을 할 때였다. 어느 날 이상사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연락이 왔다. 지인이 소개를 했던 것이었는데, 그 일이 출판업에 종사하게 된 계기가 됐다. 1987년 6월의 일이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보면 대학시절 학보사 기자로 활동한 게 자양분이 됐다. 솔직히 말하면 월급을 준다고 해서 시작한 일이었다. 신입생 때인 1981년 제가 다니던 학교에선 수습기자에게 8만원을 줬다. 당시 일반 회사 경리 월급이 8만원 정도였으니 시골 출신인 제겐 큰 보탬이 되는 소중한 돈이었다. 당시 학보사 선배들이 매일 기사와 에세이를 각각 1편씩 쓰게 했다. 선배들에게 혼도 많이 났다. 돌이켜보면 그 시절 경험이 지금까지도 제 삶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출판사의 오랜 역사를 단절시키지 않고 맥을 잇기 위해 지금도 학이사 상호 옆에 이상사라고 표기한다. 그럼에도 회사를 이어받은 뒤 학이사로 이름을 바꿨다. ▶당시 출판사 대표님의 뜻이 그랬다. "새로운 이름으로 새롭게 출발해, 젊은 경영인으로서 뜻을 마음껏 펼쳐보라"는 의미였다. 그렇게 지은 이름이 학이사다. '학이사'(學而思)란 이름은 '배우기만 하고 생각하지 않으면 사리에 어둡고, 생각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위태롭다'는 '논어'의 '위정'편 學而不思則罔(학이불사즉망) 思而不學則殆(사이불학즉태)에서 따왔다. 일반적으로 기업은 한자로 '모일 사'(社) 자를 쓰지만 학이사는 '생각 사'(思) 자를 쓴다. -학이사란 이름으로 낸 책만 400권이 넘는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책이 있나. ▶코로나19 팬데믹이 막 시작될 때 펴낸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와 '그곳에 희망을 심었네'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모두가 불안하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때, 대구를 위해 지역 출판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그런 고민 끝에 든 생각이, 언젠가 끝이 날 이 시기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보자는 것이었다. 그런 기록 자체로도 역사가 되고, 훗날 혹시라도 유사한 일이 생긴다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렇게 나온 책이 대구시민 51명의 기록을 담은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와 현장에서 헌신한 의료진 35명의 기록 '그곳에 희망을 심었네'다. 각기 직업이 다른 이들을 선정해 원고를 청탁하고, 각자 처한 상황과 심정에 관한 글을 받은 뒤 다듬어 바로 책을 만들었다. 현장 의료진의 기록을 담은 책은 원고 청탁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이재태 당시 경북대 의대 교수의 도움을 받아 완성할 수 있었다. 기획부터 출간까지 두 달 만에 책이 나왔다. 2020년 4월 10일의 일이다. 이 책은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일본의 한 출판사가 판권을 사들여 일본어로도 출간됐고, NHK 측이 뉴스 시간에 7분 동안 보도하기도 했다. 책의 힘을 느끼고 지역출판사의 역할을 되새길 수 있었던 좋은 기억이다.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란 대형 현수막이 학이사 도서실에 걸려 있다. 지역출판사의 사명감이 느껴지는 문구다. ▶학이사의 기업 정신이자 캐치프레이즈다. 서울이나 수도권 사람들은 늘 이야기한다. 왜 그렇게 "대구, 대구" 하며 사냐고. 사실 저자는 서울에도 많고 전국적으로도 다양하게 있다. 하지만 저는 대구에서 살고 있고, 출판사도 대구라는 기반 위에서 터를 잡고 있는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지역 저자의 책을 내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기록하는 데 자긍심과 사명감을 느낀다. -책을 읽지 않는 시대다. 출판사 운영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 ▶제가 출판계에 처음 발을 디딜 때도 선배들은 "단군 이래 최악이다"란 말을 했다. 그때에 비하면 독서인구가 크게 줄었으니 쉽지만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렇다고 손을 놓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나. 독자가 준다고 걱정만 할 게 아니라 새로운 독자를 양성해야 한다. 시민들에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게 저희 출판업계와 공공이 해야할 역할이 아닐까 한다. 독서 분위기를 만들고 한명의 독자라도 더 늘리는 것 말이다. 학이사가 10년 넘게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독서아카데미는 선착순 15명을 모아 3개월간 책을 읽고 서평을 써보는 활동이다. 수료 후엔 작성한 서평을 엮어 단행본으로 발간하고 독서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간다. 그밖에도 저자를 초청해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와 동네책방에서 책을 읽는 '찾아가는 동네책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책과 관련해 꿈꾸는 일이 있을 것 같다. ▶'책 학교'를 만드는 거다.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책이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 말이다. 하루 10분이라도 책을 읽고, 시 한 줄이라도 읽는 게 삶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잊어버리는 시대가 아쉬워서 떠올린 생각이다.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 출판인쇄학교 강의를 가보면 이론 수업을 할 때와 인쇄소·제본소 현장을 체험할 때 교육생들의 관심도는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또, 학이사 독서아카데미 교육생들이 12주 과정을 마치고 나면 교육기간 썼던 글을 모아 서평집을 만들어 준다. 기념 문집이 아니라 서점에 유통되는 책이다. 공동저자 중 한 명으로 참여한 책이지만, 내 책 하나를 가졌을 때 느끼게 되는 그들의 자부심은 상상 이상이다. 이런 과정 속에서 사람들은 다시 책과 가까워질 수 있다. 당장엔 공간이 없어 힘들겠지만, 언젠가 시골 폐교 같은 공간이 생긴다면 꼭 해보고 싶은 일이다. 제가 아니더라고 누군가가, 혹은 대구시나 시교육청 같은 곳에서 꼭 한번 시도해봤으면 좋겠다. 이런 시도를 통해 새로운 독자가 만들어지고, 1980년대까지 이어져오던 '출판도시 대구'의 명성을 되찾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6-04-22 14:26:43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정부는 토지거래허가 구역 내 세를 낀 비거주 1주택자의 주택 매수 시 실거주 의무 유예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사실...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권을 둘러싼 전관 특혜 의혹이 경찰 수사로 이어지며, 국토교통부는 입찰 비위 의혹이 확인된 도공 관계자 5명을 수사 의뢰...
대구 동구 팔공산 부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21대의 차량과 56명의 인력을 투입하여 진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구시는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