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훈 기자 ho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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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씨엔텍, 영주시 첫 '나눔명문기업' 이름 올려

    에이스씨엔텍, 영주시 첫 '나눔명문기업' 이름 올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소재부품 기업 에이스씨엔텍(주)이 영주에서는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고액 기업 기부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스씨엔텍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영주에선 첫 번째, 경북에선 40번째다. 기부금은 경북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에이스씨엔텍은 탄소섬유 가공 및 특수 화학소재를 다루는 소재부품 강소기업이다. 세계적인 화학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원료를 확보해 국내외 시장에 첨단 소재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2022년엔 '50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다. 장덕흠 에이스씨엔텍 대표는 영주 3호(경북7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생활환경이 어려운 중고등학생의 다양한 사회경험을 지원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2천만 원을 청소년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지원해왔다. 장 대표는 "기부를 처음 시작할 땐 '돈을 벌기도 전에 그렇게 쓰냐'는 말을 듣기도 했지만, 먼저 나누면 기업도 함께 성장한다는 믿음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며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이웃과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업 고액기부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성숙한 기부문화를 이끌고 있다.

    2026-07-30 11:17:46

  • PHC큰나무복지재단, 희귀난치성 아동·청소년 위해 1억원 후원

    PHC큰나무복지재단, 희귀난치성 아동·청소년 위해 1억원 후원

    PHC큰나무복지재단(이사장 김상태)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에 '희귀난치성 아동·청소년 긴급지원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의 치료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추천한 대상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환아 치료에 필요한 의료 물품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PHC큰나무복지재단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PHC가 사회공헌을 위해 설립한 복지재단이다. 2023년부터 이 사업을 후원해 지금까지 총 3억원의 지원금을 통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그밖에도 2012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사회공헌협약 체결 이후 꿈나무 장학사업, 재난구호 이동급식차량 제작비 후원, 무료급식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누적 후원금은 10억7천여만원에 달한다. 재단의 나눔 활동은 PHC와 계열사 차원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PHC큰나무복지재단과 PHC, PHA, 평화발레오, 카펙발레오가 적십자사에 전달한 후원금 누적액은 15억원에 이른다. 이상화 PHC큰나무복지재단 전무는 "희귀·난치성 질환을 겪는 아이들이 치료 과정 속에서도 자신의 꿈과 희망을 잃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사업을 후원했다.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49:25

  •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김욱동 경우기계상사 대표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김욱동 경우기계상사 대표

    대구 중구 북성로. 기계·공구상이 줄지어 늘어선 오래된 골목길을 걷다보면 경우기계상사 간판이 보인다. 간판이 걸린 작은 점포 오른쪽으로 난 좁은 골목을 따라 스무 걸음 정도 더 들어가면 오랜 세월을 품은 작업장을 만나게 된다. 경우기계상사 작업장이다. 지난 23일 이 작업장에서 김욱동(84) 경우기계상사 대표를 만났다. 그는 60여년 경력의 북성로 1세대 기술자이자, 현역으로는 북성로에서 최고령이다. 주요 기술은 소형 건설기계 제작. 그는 1961년 북성로에 처음 들어와 지금껏 기계제작자의 삶을 살며 묵묵히 북성로를 지키고 있다. 백발이 성성한 그에게 사람들은 "이젠 쉬실 때가 되지 않았냐"고 이야기하지만 그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며 손사래를 친다. 이날 만난 그는 "무언가를 구상하고 손으로 만들어내는 기계제작 일은, 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즐거움이고 살아있다는 증거"라고 했다. -60여년 경력의 북성로 1세대 기술자로 불린다. 17세 때 이곳에 들어와 기술을 배웠다. ▶먹고 사는 게 힘들 때였다. 중학교 3학년이 되던 해 3월 10일 학교를 떠났다. 친구들에게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었는데 그 약속을 못 지켰다. 맨 처음 일을 한 곳은 중구 남일동 인쇄소였다. 1년 동안 월급 한 푼 받지 못했다. 사장이 온갖 핑계를 대며 주기로 한 월급을 주지 않은 거다. 이런 이유로 인쇄소를 그만두고 찾아간 곳이 이곳 북성로였고, 그렇게 기술을 배우게 됐다. 1961년, 17세 때의 일이다. -기계를 다루는 게 적성에 맞았나. ▶그랬다. 어릴 때부터 이것저것 뜯어보고 만지작거리는 걸 좋아했다. 인쇄소에 있을 때도 인쇄하는 걸 배워야 되는데 인쇄 기계에 더 관심이 갔다. 기계가 돌아가며 찍히는 게 궁금해 들여다보다 옷이 잉크로 범벅이 되기도 했다. 그렇게 기계를 만져보면서 '아! 이게 내가 할 일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됐다. 북성로에서 일을 시작한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 이곳에 와서 처음 발을 디딘 가게가 소형 엔진을 간단히 수리해서 파는 곳이었다. 당시 북성로 쪽엔 소형 엔진을 취급하는 가게가 일곱 곳 정도 있었는데 엔진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드물었다. 작동 원리가 궁금해 자꾸 뜯어보고 망가뜨려서 야단도 많이 맞았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기술이 늘어있었다. 적성에 맞다 보니 취미를 붙이고 자꾸 연구하게 된 것 같다. -언제 독립했나. ▶그곳에서 20년 8개월을 일하고 1982년 경우기계상사를 열었다. 얼마 되지 않는 퇴직금이었지만, 월세로 가게를 얻고 전화기 한 대를 놓을 수 있었다. 그렇게 거의 무일푼으로 시작했는데 다행히도 10년 만에 기틀을 잡았다. 독립하기 전 워낙 사람을 많이 사귀었던 터라 그분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독립해서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기계 제작 일을 했다. 남의 집에 있을 때부터 만들어보고 싶은 게 많았다. 하지만 내 공장이 아니고 내 자본이 아니었기에 할 수 없었다. 언젠가 독립하면 꼭 하리라는 생각을 품고 살았다. 가게를 열고선 주로 소형 건설 기계를 제작했다. 도로를 자르는 콘크리트 커팅기, 도로 보수를 위한 소형 로울러, 바닥을 평탄하게 만드는 도로 미장기 등이 대표적이다. -도로 커팅기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인물로 유명하다. ▶예전엔 상수도 공사를 할 때면 굴착기로 두드려 아스팔트에 구멍을 낸 뒤 바닥을 파내고 관을 묻었다. 이렇게 하면 도로 파손 면적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반면 도로 커팅기를 사용하면 절단면이 깔끔하고 도로 파손이 거의 안 돼 많은 양의 아스콘이 절감된다. 그 시절 저도 일본제 도로 커팅기를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무척 비쌌다. 살펴보니 별 것 없었다. 비싸게 사서 쓸 필요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에도 국산 소형 엔진이 있으니 제가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거다. 처음엔 일본 제품을 참고해 제 방식대로 만들었다. 나중엔 일본제 보다 기능이 나아졌고 전국으로 팔려나갔다. 그렇게 도로 커팅기를 처음으로 국산화한 사람이라고 입소문이 나게 됐다. 당시 이 기계가 얼마나 많이 팔렸는지 전국의 도로 공사장 어디에서나 제가 만든 기계를 볼 수 있을 정도였다. 감개무량했다. 제작 초기, 전군가도(전주에서 군산으로 이어진 옛 도로, 지금의 번영로)를 지나며 저희 기계를 본 기억은 지금까지도 잊히지 않는다. -기계를 만들며 꾸준히 지켜온 철칙 같은 게 있나. ▶내가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만든다. 그래야 기계가 제대로 만들어진다. 항상 최고의 기계를 만들어야겠다, 어떻게 하면 더 편리할까 생각해야 한다. 주어진 대로만 하면 발전이 없다. 자꾸 새로운 것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제작한 기계에 'MAX(맥스)'라는 브랜드명이 붙어 나온다. 어떤 의미인가. ▶사실 별다른 의미가 있는 건 이니다. 초창기 때만 해도 자체 브랜드가 없었다. 직접 기계를 만들고 파는 게 좋았지 브랜드에 관심도 두지 않았다. 1980년대 중반, 서울에서 국산 기계를 전시하는 행사에 저희 기계를 선보일 기회가 있었다. 당시 전 브랜드 같은 건 생각하지도 못 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만들어 가져다 놓기만 했다. 그런데 브랜드명이 필요했고 생각나는 게 전혀 없었다. 그때 옆에 있던 무역업을 하던 지인이 '막…막…'이라고 중얼거리더니 'MAX(맥스)'라고 쓰자고 하더라. 마구잡이로 잘 되라고. 그때 그 기계에 '맥스'라고 써서 붙인 게 지금가지 오게 됐다. -여전히 현역이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 ▶오전 8시까지 출근해서 일을 하고 오후 6시에 퇴근하는 식이다. 아침엔 6시쯤 일어나 간단히 아침 식사를 한 뒤 강아지·고양이와 시간을 조금 보내고 출근한다. 집이 청라언덕 쪽이어서 걸어서 출근하는데 한 번씩 지하철을 이용하기도 한다. 10년 전쯤엔 자차고 출근한 적도 있는데 어느 순간 '50년을 걸어서 다닌 길인데, 언제부터 호강스럽게 자가용을 타고 출근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다시 걸어서 다니게 됐다. 돌이켜보면 가게를 열고 5년 정도 동안은 거의 집에 가지 않고 공장에서 생활했던 것 같다. 지금도 아들이 "그 시절 아버지는 옷 갈아입고 가사는 것밖에 못 봤다"고 할 정도로 기계에 푹 빠져 살았다. -80대 중반인 만큼 은퇴를 권하는 이들도 적지 않을 것 같다. ▶그렇다. "이제 그만 은퇴하시지 언제까지 하시려고 그러느냐"는 애기를 많이 듣는다. 그럴 때면 "여기서 죽을 거다", "죽으면 안 하겠지"하고 웃으며 넘긴다. 이 일이 예전만은 못하지만 기계를 만지는 게 저에겐 가장 재미있는 일이자 놀이다. 이 나이에 아침에 일어나서 갈 곳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이게 바로 이 일이 제게 준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한다.

    2026-07-29 14:26:58

  • 7월 29일 자 시사상식 퀴즈

    7월 29일 자 시사상식 퀴즈

    1. 영화 '인셉션'(2010), '인터스텔라'(2014) 등을 대표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디세이'가 다음달 5일 국내 개봉을 앞뒀다. 트로이 목마 작전을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전쟁에서 이긴 뒤 고향인 이타카 왕국으로 돌아가기까지의 여정이 이야기의 핵심이다. 트로이 전쟁은 승리로 끝났지만, 전쟁 자체에 10년이 걸린 데다 바닷길을 통한 귀향도 위기의 연속이라 오디세우스 왕은 쉽사리 이타카 왕국으로 돌아가지 못한다. 영화는 이타카 왕국에 남겨진 모자가 겪는 씁쓸한 상황과 오디세우스의 척박한 귀향길, 트로이 전쟁의 생생한 모습을 자연스레 교차해 보여준다. 영화는 기원전 8세기에 '이 인물'이 쓴 서사시 '오디세이아'가 원작이다. '이 인물'은 고대 그리스의 시인으로, '오디세이아'는 그가 쓴 '일리아스'와 함께 고대에서 지금까지 서양 문화 전반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플라톤은 "'이 인물'이 그리스를 교육시켰다"고 말하기도 했다. 르네상스기 이탈리아 시인 단테는 '신곡'에서 '이 인물'을 "모든 시인들의 왕"으로 묘사했다. '이 인물'은?(매일신문 7월 23일 21면) 2. '이 인물'(1903~1926)은 일본인으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독립유공자로 서훈된 인물이다. 남편은 독립운동가 박열(1902~1974)이다. 1903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태어난 '이 인물'은 1922년 도쿄에서 박열 의사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뒤 재일 조선인 아나키즘(무정부주의) 항일운동에 뛰어들었다. 일본인이었지만 조선의 독립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일제의 식민통치와 탄압을 비판했고, 박열 의사와 함께 히로히토 일왕 암살을 모의한 혐의로 체포돼 대역죄로 사형을 선고받았다. 재판 과정에서도 조선의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법정에 출두하며 식민지 조선에 대한 연대 의지를 분명히 했고, 일제 권력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당당한 모습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후 무기징역으로 감형됐지만 1926년 7월 23일, 23세의 젊은 나이에 옥중에서 의문사했다. 당시 일본 당국은 자살이라고 발표했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은 지금까지도 남아 있다. 2017년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박열'에도 이들 부부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이 인물'은?(매일신문 7월 24일 21면) 3. '이 행사'는 매년 여름 대구를 뜨겁게 달구는 상징적 축제다. 대구 치킨산업의 역사에 문화적 개성을 덧붙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대구는 오래 전부터 대한민국 치킨산업의 중심지였다. 전국적으로 잘 알려진 수많은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대구에서 출발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6․25전쟁 이후 형성된 지역의 닭 산업 기반이 자리하고 있다. 전쟁 이후 먹을거리가 부족하던 시절, 국민들이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닭을 섭취하면서 대구의 양계산업이 성장하기 시작했다. 한때는 국내 양계장의 80%가 대구경북 지역에 있었다고 한다. '이 행사'는 2013년 처음 열린 이후 매년 국내외에서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형 축제로 성장했다. 외국인 방문객 비율도 높아지면서 단순한 지역축제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K-Food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 행사'는?(매일신문 7월 27일 24면) ◆7월 15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참치 2. 청남대 3. 폭염중대경보

    2026-07-28 13:26:03

  • [성금내역] 아버지 잃고 큰 고통 김은주 씨에 2,221만원 전달

    [성금내역] 아버지 잃고 큰 고통 김은주 씨에 2,221만원 전달

    ◆아버지 잃고 큰 고통 김은주 씨에 2,221만원 전달 층간소음 갈등으로 아버지를 잃은 뒤 심리적 고통에 가족 생계와 소송비까지 떠안게 된 김은주 씨(매일신문 7월 14일 11면)에게 2천221만4천74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20만원 ▷제일키네마섬유(이필남) 10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김호근 5만원 ▷변정기 5만원 ▷서준교 5만원 ▷강종수 3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여환주 2만원 ▷최은서 2만원 ▷최정원 2만원 ▷박재석 1만원 ▷이원형 1만원 ▷한정화 1만원 ▷이장윤 6천원 ▷하정현 1천300원 ▷'김민규안다겸' 5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가족 생계 짊어진 김은선 씨에 2,592만원 성금 끝이 보이지 않는 병마 속에서 아홉 식구 생계를 짊어지고 있는 60대 김은선 씨(매일신문 7월 21일 12면)에게 43개 단체, 131명의 독자가 2천592만9천480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빛명상본부 6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배민경) 40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새화성약국(박경옥) 2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기독교대한성결교회봉산교회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법무사황갑용사무소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나로심리상담(이보영) 5만원 ▷다빈치커피대명마루점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동신통신㈜(김기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한진디앤씨 3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김재균 280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50만원 ▷김진숙 이신덕 장태종 각 30만원 ▷성현탁 25만원 ▷박철기 20만원 ▷김진태 18만원 ▷곽용 권하연 김선우 김우정 배영옥 윤영길 이혜정 장정순 전시형 정소영 정연태 조득환 최상규 허금주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배상영 6만원 ▷김주도 김진태 김채윤 문현철 박정희 안대용 엄희숙 이경희 이민희 이상준 이재열 이종하 임수진 전우식 최수진 최영철 각 5만원 ▷강병호 김승민 김태욱 박소영 박승호 유광조 유명희 유충식 이재민 정혜경 정혜영 조재순 최옥기 최용석 최춘희 각 3만원 ▷구자선 권오영 권유진 김주현 김창헌 나아름 류휘열 박종연 송치영 심재호 안현준 이진욱 이해수 이화경 정창 차경수 한정화 각 2만원 ▷최정희 1만9천원 ▷강민주 김경진 김균섭 김다영 김석복 김석환 김성진 김태천 나명철 박상옥 박인배 박태용 박홍선 변희광 우철규 원순화 원종연 유정자 이대성 이상복 이소진 이승호 이시환 이영수 이운대 정서원 정영선 조영식 최경철 최경화 최종석 홍성미 각 1만원 ▷손규리 손희정 신혜진 각 5천원 ▷김명숙 3천원 ▷하정현 2천200원 ▷최연준 1천원 ▷심윤종 231원 ▷'왕이신하나님이영석' 30만원 ▷'주님께감사' 15만원 ▷'관세음보살님의가피를' '사랑나눔' '주님사랑' 각 10만원 ▷'살자' '영천가족분힘내세요' '예수님사랑' '예수님사랑' 각 5만원 ▷'모두잘살자' 2만원 ▷'김경희서율' '석희석주' '이현박경아' 각 1만원 ▷'힘내십시오' 7천777원 ▷'더운하루돕기돕자' 5천원 ▷'살자' 4천872원 ▷'소현정현준서아기네' 1천원 ▷'부지런히돕기' 400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7-27 14:43:24

  • [귀한손길 캠페인 325호]

    [귀한손길 캠페인 325호] "이웃 위한 따뜻한 온기 되길…"

    김보은 신세계백과점 와인샵 매니저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 기획 캠페인 '귀한손길'의 325번째 주인공이 됐다. 그는 매니저는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한다. 김보은 매니저는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지는 와인의 향기처럼, 매달 전하는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의 삶에 따뜻한 온기로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한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07-27 14:43:06

  • 이동화 피유테크㈜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이름 올려

    이동화 피유테크㈜ 대표, '아너소사이어티' 이름 올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는 이동화 피유테크㈜ 대표가 경북 208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피유테크는 2018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도어트림 감싸기 부품과 소음·진동 저감용 발포제품 제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동화 피유테크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꾸준한 나눔 문화 확산에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이번 기부로 경북 208호이자 경주시 3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경주시와 지역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가입은 그 감사한 마음을 나눔으로 실천하기 위한 작은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동화 대표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이 지역사회에 나눔을 확산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층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나눔 운동에 참여해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제창한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간 매년 2천만원씩 기탁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054-650-2600)로 문의하면 된다.

    2026-07-23 09:09:16

  • 김종현 경구중 교사, 2년째 '전국 RCY 공모전' 수상 상금 기부

    김종현 경구중 교사, 2년째 '전국 RCY 공모전' 수상 상금 기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회장 배인호)는 김종현 경구중학교 RCY 지도교사가 전국 RCY 공모전에서 받은 수상 상금을 2년 연속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교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한 제24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온라인 공모전 'RCY 활동 PPT 부문'에서 봉사활동과 안전교육 등 학생들과 함께 실천한 인도주의 활동 사례를 인정받아 4년 연속 충청남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 상금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2019년부터 RCY를 지도해 온 김 교사는 올해 경구중학교 RCY를 창단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앞서 경북공업고등학교에서도 학생들과 함께 ▷호국봉사활동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선물꾸러미 제작 및 전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RCY단원 희망천사학교 캠페인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쳤다. 7년간 이어온 RCY 활동시간은 총 600시간에 이른다. 2023년엔 한·일 RCY 국제교류 지도교사 대표로 일본 야마가타를 방문해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을 이끌었다. 이어 2025년까지 RCY 전국캠프와 응급처치경연대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인도주의 실천과 안전 역량 강화를 지도했으며, 2024년과 2025년엔 RCY 지도교사협의회 총무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레드캠페이너로 활동하며 RCY 활성화와 헌혈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올해도 RCY 춘계체험활동, 사제동행 제빵봉사 등 다양한 RCY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김 교사는 "이번 상금은 개인의 성과라기보다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온 활동의 결실인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싶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봉사를 통해 이웃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3 08:53:04

  • 대경안전컨설팅, 나눔명문기업 이름 올려

    대경안전컨설팅, 나눔명문기업 이름 올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대경안전컨설팅㈜이 대구 33번째 나눔명문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이다. 대경안전컨설팅은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대경안전컨설팅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전문기업이다. 그동안 저소득 산업재해 근로자 지원을 위해 '安(안)전安(안)정기금'을 조성해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전정숭 대경안전컨설팅 대표도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 누적 기부금 3억원을 달성했다. 전 대표의 부친과 모친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인 부부 아너 1호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전 대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기업이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2026-07-23 08:52:54

  •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수협 경매사 출신 '해남(海男)' 손명수 씨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수협 경매사 출신 '해남(海男)' 손명수 씨

    지난 20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30대 후반 한 남성이 한 방파제 앞에서 이날 바다에서 채취한 성게를 손질하고 있다. 포항에서 유일한 '해남(海男)' 손명수(39) 씨다. 구룡포에서 나고 자란 그는 해녀의 아들이다. '저승에서 벌어 이승에서 쓴다'는 해녀의 속담처럼 위험을 감수하고 살아온 해녀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보며 자랐다. 그는 수협 경매사라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2022년부터 고향 땅에서 어머니의 직업을 잇고 있다. 손 씨는 "가업을 잇겠다거나 어업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식의 거창한 뜻을 품고 시작한 일은 아니지만 '노동의 가치'를 느끼며 일하는 지금의 삶에 만족한다. 오래오래 이 일을 하며 살고 싶다"고 했다. -수협 직원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이 일을 시작했다. 어떤 계기가 있었나. ▶대학 졸업 후 다양한 일을 경험했다. 이 일을 하기 직전 직업은 수협 경매사였다. 수협에 입사해 1년 정도 은행 업무를 봤고, 4년 정도는 경매사로 일했다. 경매사 업무가 보수는 높았지만 기질적으로 맞지 않았다. 경매사를 하다보면 어판장 규율을 잡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고함을 지르고 때론 욕설을 해야 할 때가 있다. 아버지뻘인 60, 70대 중매인 아저씨들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게 너무 힘들고 싫었다. 결과적으로는 제 성격이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다. 어른들께 한 번도 하지 않았던 예의 없는 행동을 직장 밖에서도 하고 있는 거였다. '진짜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수협을 나오게 됐고 '해남'의 길을 걷게 됐다. -어머니가 50년 경력의 해녀다. 어머니의 반대는 없었나. ▶어머니의 반대는 정말 심했다. 일이 너무나도 고되고 위험하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셨기 때문이다. 1년 넘게 어머니를 설득한 것 같다. "1년 정도 해본 뒤 돈이 안 되면 바로 그만두겠다"는 약속을 하고서야 이 일을 시작할 수 있었다. 어머니의 큰 반대에도 이 일을 시작한 건, 그만큼 바다가 좋았기 때문이다. 경매사로 일하던 마지막 1년 동안은 향후 진로에 대해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수산업 분야에 계속 남아야할지, 아니면 전혀 다른 직업을 찾아야 할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결론은 '수산업 분야에 남아야겠다'는 거였다. 젊은 시절 취미로 스쿠버다이빙을 할 정도로 바다가 좋았고, 수협을 나온 뒤 프리다이빙을 배우면서 뜻을 굳히게 됐다. -어머니 말씀처럼 이 일이 많이 위험하다고 느끼나. ▶그렇다. 이 일을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구룡포 앞바다에서 80대 해녀분이 작업 중 심정지가 온 걸 목격했다. 마침 프리다이빙을 하면서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취득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때였다. 자격증 준비를 하며 배운 게 몸에 남아 있었는지, 해녀로 일하는 누나랑 그분을 구조해 심폐소생술로 살릴 수 있었다. 그밖에도 작업에 나간 해녀 3명이 일사병으로 동시에 쓰러진 일도 있었고. 작업 중이던 해녀가 그물에 걸려 위험에 빠진 모습을 목격한 적도 있다. 인근 지역에선 해녀분이 작업용 보트에서 감전 사고로 돌아가시기도 했다. 이처럼 주변에서 사고 이야기가 자주 들릴 정도로 위험한 직업이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이뤄지나. ▶대다수 사람들은 해녀 일에 대해 물질은 고되지만 나머지 시간은 자유로울 것이라고 상상한다. 하지만 실상은 개인 시간이 거의 없는 직업이다. 성수기엔 물질부터 해산물 손질까지 하루 12시간 넘게 일하는 날도 많다. 게다가 휴일도 따로 없다. 파고가 높은 날이 쉬는 날이다. 눈이나 비는 작업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풍랑이 거친 겨울철엔 그나마 쉬는 날이 많은 편이다. 보통 오전 5시쯤 일어난다. 작업 준비와 아침 식사를 마친 뒤 그날 작업할 바다로 이동해 물에 들어가는데, 시간은 오전 7~8시 정도다. 이후 네다섯 시간쯤 작업을 하고 나와서는 채취한 해산물 손질작업을 한다. 점심은 편의점 음식이나 배달 음식으로 작업장에서 해결한다. 이 일이 끝나는 시각은 대략 오후 6시 전후다. 귀가 후 씻고 장비를 정리한 뒤 식사를 마치면 오후 8시가 넘는다. 그럼 곧 잘 시간이다. 개인 시간이 하루 두 시간이 채 안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일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해본 일 중에는 가장 좋은 것 같다. 무엇보다 바다가 심리적으로 편한데다 성과도 그만큼 따라 와준다는 점에서다. 이 일을 시작한지 1년쯤 지났을 무렵, '아! 내가 다른 분들보다 많이 잘 하는구나'하는 걸 느끼게 됐다. 그러다보니 일에 대한 만족도도 자연스레 높아지게 됐다. '노동의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도 이 직업의 매력이다. 일을 하고 노력하는 만큼 수익이 따라온다. 물론 개인별로 차이가 있고 어떤 날엔 작업량이 기대에 못 미칠 때도 있지만, 게으름을 피우지 않고 꾸준히 일을 하면 그만큼의 수익은 보장된다. '정직한 일'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가치를 주변에서 인정을 해준다는 점에서도 큰 보람을 느낀다. 이 일을 계속하게 되는 원동력이다. -주변에서 인정해준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그동안 해녀 선배들 대다수는 단체 활동의 거의 하지 않았다. 수산업경영인연합회 등의 단체가 남성 위주인데다 나잠어업을 하는 해녀들이 들어가더라도 누릴 게 거의 없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같은 수산업계 종사자들도 해녀들의 활동에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해녀들의 발언권이 거의 없다는 점도 많이 아쉬웠다.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 결정 과정에서 해녀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이유에서 2023년 뜻이 맞는 선배 해녀들과 경북해녀협회를 출범했다. 저는 초대 사무국장을 맡았었다. 협회 출범 이후 대외 활동이 늘면서 지금은 많은 수산업계 분들이 해녀 활동에 대해 관심을 갖고 격려해주는 분위기가 됐다. 2024년 구룡포 연안이 해양보호구역에 포함된 것도 작은 성과다. -정책적으로 아쉬운 점은 없나. ▶귀어에 도전하려는 청년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 좀 아쉽다. 해녀·해남을 꿈꾸며 어촌을 찾는 청년들은 생각보다 많다. 제가 상담을 한 것만 해도 여러 건이다. 하지만 다들 몇 달 동안 월세살이를 하며 일을 배우다 그만 포기하고 떠난다. 귀어 창업 자금 대출도 어선구입이 아닌 이상 받기 힘든 게 현실이다. 어촌계 가입도 1년 이상을 거주해야 가능하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수입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버티고 싶어도 생계유지가 안 되는 거다. 지역 연고 없는 이들이 정착할 때까지 2~3년 정도 주거 문제만이라도 해결된다면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개인적인 바람이 있다면. ▶가업을 잇겠다거나 어업유산을 계승하겠다는 식의 거창한 뜻을 품고 시작한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이 일을 오래 하고 싶다'는 거다. 그러기 위해선 건강이 뒷받침돼야 한다. 쉬는 날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필라테스를 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이 일을 오래 하기 위한 또 다른 전제조건은 어자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즘 상황을 보면 어자원 고갈이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잠수기 어선의 불법 조업 탓이다. 잠수기 어선은 법적으로 수심 15m 밖에서 작업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작업 중 잠수부를 코 앞에서 마주 정도로 불법조업이 빈번하다. 잠수기 어선의 불법조업은 '싹쓸이'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마을 어장을 황폐화시킨다. 관계기관이 좀 더 관심을 갖고 해결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2026-07-22 15:05:13

  • 7월 22일 자 시사상식 퀴즈

    7월 22일 자 시사상식 퀴즈

    1. 문화재 수집가인 '이 인물'(1906~1962)은 1942년 경북 안동에서 고서(古書) 한 권을 사들였다. 제시된 책값은 당시 서울의 큰 기와집 한 채 값인 1천원이었으나 거금 1만1천원을 주고 샀다. '훈민정음 해례본'이었다. 그는 이를 지키느라 노심초사했다. 우리말 말살에 광분하던 일제에 들키면 큰일이었기에, 1945년 광복 이후에야 세상에 공개했다.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동기를 밝힌 이 책은 이렇게 보존될 수 있었다. 1962년 국보 70호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당연한 대접이었다. '이 인물'은 1906년 7월 29일 서울 종로에서 대부호의 아들로 태어나, 자신의 유산을 일제 수탈의 대상이 된 우리 문화재 구입과 보존에 썼다. 가산 탕진 소리를 들어가면서까지 문화재를 모았다. 1938년엔 국내 최초 사립박물관 '보화각'도 세웠다. 그의 호를 딴 서울 '간송미술관'의 전신이다. 간송미술관의 유일한 지역 분관인 대구간송미술관에선 '이 인물'의 탄신 120주년을 기념해 '이 인물'의 문화보국(文化保國) 정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선보이고 있다.(매일신문 7월 16일 19면) 2. 경상북도가 제작을 지원한 '이 애니메이션'이 다음달 10일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이 애니메이션'은 독도를 배경으로 한 해양 판타지 영상물이다. 독도 앞바다 마법학교에서 공부하는 강치들이 바다를 지키는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독도를 소재로 삼았지만 역사적 접근보다 모험과 성장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독도의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애니메이션'은 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 제작사 픽셀플래닛이 공동 제작했다. 경북도는 오는 9월 시즌2를 넷플릭스에 공개하고, 하반기부터는 시즌3 제작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최근 울릉크루즈와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내 전용 상영 채널 운영과 캐릭터 테마 공간 조성, 굿즈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대만 제작사에도 판권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나서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매일신문 7월 20일 12면) 3. 최근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이 소장한 고문헌 4종이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지정된 자료는 1569년 묘향산 보현사에서 간행한 초간·초쇄본 '선가귀감(언해)', 1411년 고창 문수사에서 간행한 초쇄본 '대전화상주심경', 1533년 황해도 신계에서 간행한 국내 최고본(最古本) '포은시고', 그리고 1569년 교서관에서 간행한 '이 책' 등 모두 4종 4책이다. 이 가운데 '이 책'은 퇴계 이황이 성리학의 핵심을 10개의 도식으로 정리해 1568년 즉위한 선조에게 올린 글이다. 이듬해인 1569년 왕명에 따라 교서관에서 처음 간행했다. 이황은 이후 일부 내용을 수정했으며, 후대에는 수정된 판본이 널리 유통됐다. 계명대 소장본은 수정 이전 원형을 담은 1569년 초간본으로, 이황의 제자인 조목의 장서인이 남아 있는 희귀본이라는 점에서 학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계명대는 이번 지정으로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13종 24책을 보유하게 됐다. 국가지정보물 24종 98책을 포함하면 전국 대학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고문헌 소장 역량을 갖추게 됐다.(매일신문 7월 21일 18면) ◆7월 8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팔거산성 2. 단종 3. 미인도

    2026-07-21 14:12:49

  • ㈜메가콤,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이름 올려

    ㈜메가콤, 적십자사 '씀씀이가 바른기업' 이름 올려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는 대구 동구에 있는 공기압축기 제조기업 ㈜메가콤(대표 최재혁)이 대한적십자사의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메가콤은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에너지절감형 공기압축기 제조기업이다. 올해 창업 20년차를 맞은 이 기업은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고효율 장비를 개발해 탄소중립과 전력 소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가콤의 후원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재혁 메가콤 대표는 "기업이 가진 기술과 경쟁력은 지역사회와 함께할 때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정기후원을 계기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1 10:17:09

  • [귀한손길 324호]

    [귀한손길 324호] "따뜻한 마음, 지역 곳곳에 퍼지길"

    주식회사 넥스트브릿지가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 기획 캠페인 '귀한 손길'의 324번째 주인공이 됐다. 넥스트브릿지는 대구를 기반으로 창업과 취업,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컨설팅 업체다. 김경민 넥스트브릿지 대표이사는 "기업이 성장하는 것만큼이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 곳곳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한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07-20 14:15:03

  • [성금내역] 전신마비 위기 박상철 씨에 2,296만원 전달

    [성금내역] 전신마비 위기 박상철 씨에 2,296만원 전달

    ◆전신마비 위기 박상철 씨에 2,296만원 전달 당뇨 합병증으로 두 다리와 한쪽 눈을 잃고 1억원 빚더미를 안은 채 투병 중인 50대 박상철 씨(매일신문 7월 7일 20면)에게 2천296만5천664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수성문화원 30만원 ▷㈜삼이시스템 20만원 ▷전시형 10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최은서 2만원 ▷최정원 2만원 ▷강지원 1만원 ▷하정현 1만원 ▷이장윤 6천원 ▷가지영 5천원 ▷'모두잘살자' 2만원 ▷'어려운시기일때돕자' 6천300원 ▷'언젠가는복받기또나눔' 5천440원 ▷'돕자돕자' 300원 ▷'잔액돕기' 200원 ▷'돕자' 100원 ▷'돕자돕자돕자' 100원 ▷'돕기돕기' 96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버지 잃은 김은주 씨에 2,149만원 성금 층간소음 갈등으로 아버지를 잃은 뒤 심리적 고통 속에 가족 생계와 소송비까지 떠안게 된 김은주 씨(매일신문 7월 14일 11면)에게 39개 단체, 104명의 독자가 2천149만2천442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한미병원(신홍관) 50만원 ▷㈜태린(이일우) 45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행건설(정영화)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새화성약국(박경옥) 2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김정수경영회계사무소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법무사김태원사무소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탐라기계(김진근)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50만원 ▷김미라 이신덕 각 30만원 ▷최정희 26만9천원 ▷김희경 박철기 성현탁 각 20만원 ▷곽용 김미정 김승하 김태자 박구호 박미영 배영옥 이창영 전시형 조득환 최창규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김영경 박영조 박정희 백미화 백상기 변정기 안대용 이경희 이재열 이종하 전우식 최수진 최영철 최종호 각 5만원 ▷방순옥 4만원 ▷김대성 김태욱 변현택 유명희 이재민 최춘희 각 3만원 ▷강병호 권오영 권유진 권혁필 김신엽 김은혜 류휘열 박계순 안현준 안형수 유병문 윤덕준 이규철 이슬이 이해수 황인찬 각 2만원 ▷김다영 김성진 김순희 김주현 김진만 김태천 문민성 박남준 박명훈 박상하 박인배 박태용 박홍선 배상영 변희광 우철규 은빈환 이강원 이대성 이승호 이영수 이유권 이유록 전선수 정서원 정흔주 차경수 차수환 청명 최경철 최금남 허영재 각 1만원 ▷김유철 5천원 ▷하정현 3천원 ▷최연준 1천원 ▷'사랑나눔' '주님사랑' '층간소음피해가족' 각 10만원 ▷'로지스올(피땀눈물)' 5만원 ▷'감사한석미혜' '석희석주' '이현박경아' 각 1만원 ▷'잔액돕기' 6천836원 ▷'애독자' 5천원 ▷'잔액으로돕자돕자' 1천233원 ▷'돕기' 700원 ▷'도와야모두잘산다' 673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7-20 14:14:48

  • 대양청과, 대구 31번째 '나눔명문기업' 이름 올려

    대양청과, 대구 31번째 '나눔명문기업' 이름 올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홍식)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청과 도매법인인 대양청과㈜(대표 박기형)가 1억원 이상 고액 기업 기부 모임인 '나눔명문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대양청과의 나눔명문기업 가입은 대구에서는 31번째, 전국에서는 780번째다. 기부금은 대구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양청과㈜는 연말 이웃돕기성금 및 김장김치 현물 기부를 비롯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번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기형 대양청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나눔명문기업 가입을 계기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신홍식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대양청과가 나눔명문기업 가입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를 더욱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눔명문기업은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기부를 약정한 기업이 가입할 수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업 기부자 모임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성숙한 기부문화를 이끄는 대표적인 나눔 프로그램이다.

    2026-07-16 10:20:55

  • ㈜올품, 5천만 원 상당 닭고기 기부

    ㈜올품, 5천만 원 상당 닭고기 기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상주에 있는 닭고기 전문기업 ㈜올품(대표이사 강기철)이 경북 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5천만원 상당의 닭고기를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품은 매년 삼복더위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생닭을 지원하고, 예천군 집중호우 때는 이재민과 수해 복구 봉사자를 위해 삼계탕 완제품 1천개를 기탁하는 등 꾸준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15일엔 닭도리탕용 절단육 667상자(10톤, 5천만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강기철 올품 대표이사는 "경북의 소외된 이웃들이 닭고기 요리로 기력을 얻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미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지역 사회가 힘든 순간마다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올품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닭고기는 경북 18개 시·군협의회 봉사원들의 따뜻한 손길을 거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2026-07-16 10:20:46

  •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서삼열 사회적기업 다로리인 대표

    [김도훈 기자의 한 페이지] 서삼열 사회적기업 다로리인 대표 "아이 발소리 끊이지 않는 농촌 꿈꿔요"

    경북 청도군 화양읍 다로리 마을. 경부선 남성현역 인근 철길을 따라 형성된 작은 마을이다. 120여 가구, 220여명이 사는 이 작은 마을에선 아이를 낳고 키우고 일하며 한평생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촌을 목표로 다양한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가 시작된 건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이다. 2014년 서삼열(47) 사회적기업 다로리인 대표와 그의 선후배 등 일곱 가족이 함께 이곳에 자리 잡으며 시작됐다. 서 대표는 처음 몇 년 간 주민과 관계를 맺으며 농촌을 경험했고, 2022년엔 다로리인을 설립해 마을 빈집 등을 카페, 돌봄, 교육, 공유오피스 프로그램 거점으로 만들어 운영해왔다. 지금은 농촌의 삶을 길게는 1년 넘게 경험해볼 수 있는 '마을 호텔'이라는 형태로 사업을 확장을 준비하며 마을의 미래를 꿈꾸고 있다. 지난 13일 마을 거점 공간 중 하나인 '카페 다로리'에서 만난 서 대표는 "많지는 않더라도 꾸준히 아이를 둔 가정이 조금씩 들어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며 "도시와 농촌 간 교육 격차 등을 줄여, 젊은 세대들이 다로리를 보며 결혼 이후 삶을 상상하고 꿈꿀 수 있는 그런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했다. -어떤 계기로 일곱 가족이 함께 귀촌을 하게 된 건가. 왜 청도였나. ▶대학 졸업 후 친했던 동아리 선후배를 만날 때면 가끔씩 공동체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같은 마을에서 아이를 함께 키우며 살아가면 좋겠다는 식의 이야기였다. 그게 시작이었다. 처음엔 지인이 땅을 준다고 해서 의성으로 가려던 참이었다. 직접 가서 보니 현실적으로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다수가 대구권에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출퇴근이 어려운 위치이다 보니 새로 직장을 구해야 하는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았다. 그 무렵 청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일하던 친구가 청도를 제안했다. 함께 청도 쪽 땅을 보러 다녔고 지금 살고 있는 다로리 마을을 발견하게 됐다. 경산과 인접해있어 대구를 중심으로 한 도시권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고, 경산·대구로 출퇴근하는 것도 가능해보였다. 그렇게 일곱 가구가 다로리로 들어오게 됐다. 2천100여㎡(660평) 정도 되는 복숭아밭을 사서 대지로 전환해 집을 짓고 살게 된 거다. -젊은이들이 한꺼번에 마을로 들어온 것에 대해 주민들이 의아해하거나 부정적으로 보는 분위기는 없었나.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컸던 만큼 처음부터 마을 분들과 관계 맺는 일에 공을 들였다. 집을 지을 부지를 매입하고 처음 마을 분들께 인사드릴 때부터 마을잔치에 선물을 챙겨갔고, 이사를 하면서는 모든 가구에 떡을 돌렸다. 마을에 살면서는 아이들 돌잔치 때 떡을 나누고 연말에엔 팔토시나 양말 같은 작은 선물을 드리며 마을 어른들과 마음을 나누고 있다. 게다가 다로리 마을은 폐쇄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아이들이 마을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생활하다보니 동네 어른들도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어주셨다. 오히려 지금은 마을 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다로리인이 펼치는 대다수 마을 사업도 주민 분들의 협력이나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다. -처음부터 마을 활동에 뜻이 있었나. ▶아니다. 처음엔 저희들끼리 밭을 빌려 감이나 자두, 들깨 농사를 짓고 판매도 해보는 농업 관련 시도를 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정도였다. 이곳에서 살다보니 마을과 농촌지역 문제가 조금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다. 농촌에선 마을에 일이 있을 때면 늘 이장님이 마을방송을 한다. 언제부턴가 마을방송에서 부고가 자주 들려왔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나올 때도 있었다. 문득 '이게 그냥 인간적으로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 아니라, 지역 소멸이라는 사회문제를 매일 대면하고 있는 거구나'라는 자각이 들었다. 이러다가 우리 마을도 결국 없어지는 게 아닌가 하는 위기의식이 느껴졌다. 이 마을은 결국 나와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곳인데 '그렇다면 우리가 뭔가 해야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이어지게 됐다. 또 하나는 학교 문제였다. 다로리 마을엔 초등학교가 하나 있는데, 전교생이 많을 땐 5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저희가 이사 왔을 당시엔 50명 정도였고, 지금도 4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졸업을 하게 되는데 신입생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학교는 폐교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다. 농촌에선 학교가 없어지는 순간 마을이 급속도로 무너진다. 이런 이유로 '학교를 유지하기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까'하는 고민도 함께 하기 시작했다. 2020년쯤의 일이다. -첫 사업지가 '카페 다로리'였나. ▶그렇다. 이곳은 예전 보건진료소 사용되다 비워진 공간이었다. 그 무렵 청도군에서 농림부의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이곳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냈고 청도군과 함께 준비해 공모에 선정됐다. 1층은 카페, 2층은 주민들이 모여 지역을 대표할만한 음료나 빵을 만들어 방문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했다. 2층의 경우 이후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로컬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하다 지금은 저희 마을을 포함한 인근 지역 여성들을 위한 공유오피스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2022년 이 공간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면서 사회적기업 다로리인을 꾸리게 됐다. '다로리'라는 마을 이름에, '사람'을 뜻하는 '인', 마을 안을 의미하는 'in'을 더한 이름이다. 마을 안에서 사람들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간다는 뜻을 담았다. 사업 영역은 돌봄, 공간 재생, 지역 문제 해결 등 크게 세 가지다. -특히 다로리인이 시작한 마을 돌봄 사업은 청도군 내 7곳으로 확장되는 등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곳에 살며 아이를 키우다보니 농촌지역 초등학교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잘 돼 있다는 점에 놀랐다. 별도의 신청 없이 악기 수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제공되고, 졸업할 때까지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드럼 등을 배울 수 있다. 심지어 수학여행도 전액 지원된다. 문제는 하교 후였다. 아이들 갈 곳이 마땅치 않았고, 도농 간 교육 격차도 실감했다. 젊은 세대 유입을 위해선 반드시 해결돼야 할 문제라고 생각했다. 직접 돌봄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였다. 외부 강사를 초빙해 '스토리 영어'라는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마을 탐험, 목공, 사물놀이 등으로 과목을 늘렸다. '완주하는 아이들'이란 이름의 단축마라톤 훈련 프로그램도 있다. 올해는 이 시대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란 생각에서 '마음 건강'과 'AI 교육'을 추가했다. 1년 정도 운영하고 나니 성과가 꽤 좋았다. 청도군의 제안으로 경북도 공모사업에 도전하게 되면서 2024년부터는 저희 마을 포함 4개 마을에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지금은 마을돌봄공동체 육성지원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총 7개 마을이 참여하고 있다. 다로리인은 7곳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을 맡고 있다. -농촌 빈집 활용은 여러 지자체에서도 시도하고 있다. 다로리인의 사업은 어떤 차별점이 있나. ▶'마을의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다는 점일 것 같다. 지난해 농림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고 있는 마을 호텔 조성 사업이 대표적이다. 관광객을 위한 단기 체류 시설이 아닌, 확보한 빈집 상당수를 농촌 삶을 느껴보고 싶어 하는 장기 체류자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가족 단위 주민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다. 마을에 아이들 발소리가 끊이지 않게 하겠다는 고민의 연장이자 실험이기도 하다. -어떤 마을을 꿈꾸나. ▶이 마을이 아이를 낳고 키우고, 일하고, 나이 들어가고, 아름답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곳, 다시 말해 삶의 전체 경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곳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다로리 마을을 보며 '여기서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구나'란 상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청년들에게 농촌도 충분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2026-07-15 14:25:02

  • 7월 15일 자 시사상식 퀴즈

    7월 15일 자 시사상식 퀴즈

    1. 오징어와 대게의 고장으로 알려진 경북 동해안에 최근 '이 생선'이 대량으로 출현하고 있다. 동해안의 '이 생선' 어획량은 2022년 74톤, 지난해 110톤에 이어 올해는 520톤에 달했다. 수온 상승으로 인한 '이 생선'의 북상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영덕보다 울진에서 더 많이 잡혔고 강원도에서도 어획량이 크게 늘었다. 이 또한 '이 생선'의 북상 흐름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안에서 '이 생선'은 대체로 여름철 1주일 남짓한 기간 동안 수백 톤이 한꺼번에 잡히고 이후에는 거의 어획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공급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면 가격은 급격히 하락한다. 실제로 가격이 평소의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는 현상도 발생했다. 이런 이유로 농산물 수급 조절과 유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수협이나 정부가 공동 수매를 실시, 냉동창고에 보관한 뒤 시장 상황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급해 안정적인 가격 관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통조림으로도 익숙한 '이 생선'은?(매일신문 7월 8일 26면) 2. '이곳'은 충북 청주시에 있는 옛 대통령 별장이다. 1980년 대청댐 준공식에 참석했던 고(故)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댐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에서 대청호의 풍광에 매료돼 "이 근방에 별장 하나 있으면 좋겠군"이라며 던진 말 한마디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처음엔 봄을 맞이하듯 손님을 맞는다는 뜻의 영춘재(迎春齋)로 명명됐다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란 뜻을 지닌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이 바뀌게 됐다. 1983년 준공 이후 20년 동안 보안이 엄격한 대통령 전용시설로 관리돼오다 2003년 국민들에게 개방됐다. 그해 2월 취임한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청남대를 주민에게 돌려주겠다"는 개방의 의지를 밝히면서 같은 해 4월 18일 굳게 닫힌 철문이 열리게 됐다. 현재 '이곳'은 사계절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다양한 관광·역사·문화 콘텐츠를 갖추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다. 2023년 충북 최초로 한국관광공사의 '코리아 유니크베뉴'(KUV)에 선정되기도 한 '이곳'은?(매일신문 7월 10일 16면) 3. '이것'은 극단적인 고온 상황을 알리는 최고 단계 폭염특보다. 일 최고 체감온도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일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하루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존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 위에 추가된 새로운 단계다. 기존 운영하던 2가지 단계의 폭염특보만으로는 경각심을 주기 어려운 '극한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 경산시와 포항시에 처음으로 '이것'이 발령됐다. 경산시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35.5도까지 올랐으며, 전날에는 하양읍이 39.9도를 나타내며 40도에 불과 0.1도 모자란 초고온 현상을 보였다. 포항도 이날 최고기온이 36.1도까지 치솟았다. 기상청은 '이것'이 발령되면 야외활동은 최대한 중단하고 그늘이나 냉방시설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가족이나 이웃, 취약계층 등의 안전이나 안부 확인도 당부하고 있다. '이것'은?(매일신문 7월 13일 1면) ◆7월 1일 자 시사상식 정답 1. 마르크 샤갈 2. 지게부대 3. 경상감영

    2026-07-14 13:40:24

  • [성금내역] 26세 싱글맘 이도연 씨에 2,908만원 전달

    [성금내역] 26세 싱글맘 이도연 씨에 2,908만원 전달

    ◆26세 싱글맘 이도연 씨에 2,908만원 전달 우울증과 공황장애, 언어장애를 겪으며 여섯 살 아들과 사는 26세 싱글맘 이도연 씨(매일신문 6월 30일 10면)에게 2천908만4천362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성금엔 ▷㈜삼이시스템 20만원 ▷변정기 5만원 ▷이병규 2만5천원 ▷신종욱 2만원 ▷이재숙 2만원 ▷최은서 2만원 ▷최정원 2만원 ▷남장호 1만원 ▷배상영 1만원 ▷이장윤 6천원 ▷이근영 5천원 ▷'무기명' 100만원이 더해졌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신마비 위기 박상철 씨에 2,221만원 성금 당뇨 합병증으로 두 다리와 한쪽 눈을 잃고 1억원 빚더미를 안은 채 투병 중인 50대 박상철 씨(매일신문 7월 7일 20면)에게 42개 단체, 128명의 독자가 2천221만7천128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성금을 보내주신 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엘㈜ 200만원 ▷피에이치씨큰나무복지재단 200만원 ▷건화문화장학재단 150만원 ▷㈜일지테크 100만원 ▷㈜태원전기 100만원 ▷한성철강㈜ 100만원 ▷세무법인송정김천2 50만원 ▷신라공업 50만원 ▷㈜태린(박기태) 40만원 ▷최상규이비인후과 40만원 ▷신정유백년불고기 30만원 ▷㈜)동아티오엘 25만원 ▷㈜백년가게국제의료기 25만원 ▷금강엘이디제작소(신철범) 20만원 ▷대창공업사 20만원 ▷새화성약국(박경옥) 20만원 ▷경주천마운전전문학원 10만원 ▷김영준치과의원 10만원 ▷동양자동차운전전문학원 10만원 ▷세움종합건설(조득환) 10만원 ▷신성산업㈜ 10만원 ▷유성에스에이치(이석현) 10만원 ▷㈜구마이엔씨(임창길) 10만원 ▷㈜우주배관종합상사(김태룡) 10만원 ▷창성정공(허만우) 10만원 ▷최상도법무사사무소 10만원 ▷건천제일약국 5만원 ▷국제정밀(김용근) 5만원 ▷베드로안경원 5만원 ▷선진건설㈜(류시장) 5만원 ▷우리들한의원(박원경) 5만원 ▷전피부과의원(전의식) 5만원 ▷칠곡한빛치과의원(김형섭) 5만원 ▷토탈인쇄(김창근) 5만원 ▷국선도두류수련원 3만원 ▷매일신문구미형곡지국(방일철) 3만원 ▷㈜동위(이석우) 3만원 ▷책나무도남독서학원(조혜리) 3만원 ▷보성카써비스(김영수) 2만원 ▷서성상회(박형근) 2만원 ▷통영굴국밥국수(허정) 2만원 ▷하나회(김미라) 1만원 ▷도경희 200만원 ▷김상태 150만원 ▷김진숙 박전호 이신덕 각 30만원 ▷박철기 유주영 각 20만원 ▷곽용 김금숙 김승하 백경미 서명숙 송충섭 이정화 전재욱 조득환 최정옥 최창규 각 10만원 ▷이동욱 9만원 ▷김재용 7만원 ▷권용조 김구호 김국현 김미희 김영수 박경식 박경희 박영조 박은점 백미화 서준교 안대용 안현숙 이경희 이영아 이윤정 이재민 이재열 이종하 이현목 장효진 전우식 최상수 최수진 최종호 각 5만원 ▷강병호 곽병완 곽승경 김태욱 박승호 서은주 안정원 유명희 유충식 윤선희 이대욱 최춘희 각 3만원 ▷강경아 곽경록 구자선 국민익 권오영 권유진 김경수 김은혜 김주현 김태천 류휘열 성현 이성엽 이해수 각 2만원 ▷이미숙 1만3천원 ▷강명은 고형록 권두형 권오현 김다영 김성진 김희태 문민성 박동호 박명훈 박미경 박인배 박태용 박태훈 박홍선 박희영 변희광 신광수 우철규 유정자 이강원 이승미 이영수 이운대 전선수 전지원 정민부 정서원 정흔주 조영식 조희수 차수환 최경철 황문섭 황성광 각 1만원 ▷김덕우 김진혹 손희정 윤인주 각 5천원 ▷박옥경 3천원 ▷김건율 2천원 ▷최연준 1천원 ▷'왕이신하나님이영석' 30만원 ▷'사랑나눔' '주님사랑' 각 10만원 ▷'예수사랑' 3만원 ▷'박상철씨돕기' '석희석주' '식' '이현박경아' 각 1만원 ▷'돕기' 8천700원 ▷'행복의씨앗이길' 5천원 ▷'돕기' 2천원 ▷'잔액으로돕자' 1천28원 ▷'사랑하는내동생채원이' 1천원 ▷'모두수해안전' 400원. ※기부금 영수증은 입금자명으로만 발행이 가능합니다.

    2026-07-13 13:39:42

  • [귀한손길 323호]

    [귀한손길 323호] "따뜻한 응원과 희망이 되길"

    동원F&B 경북영업부 대구지점 김영순 SC팀장이 매일신문과 가정복지회의 공동 기획 캠페인 '귀한손길' 323번째 주인공이 됐다. 김영순 SC팀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보다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을 결정했다고 한다. 김 팀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뜻한 응원과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귀한손길' 캠페인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국내외 저소득가정과 아동·청소년들에게 어제와 다른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부자(개인·단체·기업)는 가정복지회(053-287-0071)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6-07-13 13: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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