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이주 울진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무혐의 처분 '안도'
지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던 황이주 울진군수에게 경찰이 무혐의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22일 울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황 군수는 지난 6월 1일 에너지연금 공약과 죽변스카이레일 사업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됐다. 당시 황 군수는 '전 군민 에너지연금 10만원 지급' 공약과 더불어 "죽변스카이레일에 법령을 무시한 사업진행이 이뤄졌다"는 폭로성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상대 후보 측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허황된 생각을 주입하고 있다"며 황 군수를 고발했다. 이에 경찰은 약 3개월간 수사를 진행한 후 최근 '혐의없음'을 근거로 불송치 결정 수사결과 통지서를 황 군수에게 발생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충실히 수사에 임해왔고 그만큼 자신이 있었다"면서 "선거가 모두 끝났으니 이제 과거의 갈등을 덮고 지역 발전을 위해 뜻을 모으는 협력이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6-09-22 17:36:24
황이주 울진군수,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앞 '찾아가는 현장군수실' 운영
경북 울진군은 22일 추석을 앞두고 울진읍 전통 5일장을 찾은 어르신들의 이동을 지원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군수실'을 운영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날 직접 승하차 도우미로 나서 무거운 장바구니와 개인 짐을 버스에 실어주는 등 어르신들의 버스 승하차를 거들었다. 아울러 농어촌버스를 주로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버스에 오르내리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나 위험 요인이 없는지 살피며 대중교통 이용 시 불편사항을 확인했다. 황 군수는 이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지역경제와 시장 활성화 등 관련 의견을 들었다. 울진군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관련 부서와 공유하고 군정 반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행정은 군청 안에서 보고받는 것만으로는 군민의 불편을 제대로 알 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곁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작은 불편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현장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9-22 14:25:09
신포항 로타리클럽, 장애인정보화협회에 추석 명절선물 전달
국제로타리 3630지구 신포항 로타리클럽(회장 이재우)은 지난 21일 (사)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를 방문해 추석 명절선물(참기름 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신포항 로타리클럽은 그동안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에 여러 차례 지원금을 전달해 왔다. 이날 전달된 참기름은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포항시지회를 통해 장애인 및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재우 신포항 토타리클럽 회장은 "추석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4:15:52
[의정외전]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고 약속한 일은 책임 있게 마무리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군민의 뜻을 제대로 듣고 의정활동에 충실히 담아내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꼽았다. 이를 위해 임 의장은 특정 사업 대신 현장 중심의 소통을 최우선 과제로 들었다. 임 의장은 "의정활동의 성과는 의회가 스스로 평가하기보다 군민들께서 판단해 주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하나하나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민생지원금 삭감 문제로 불거진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맡은 역할은 다르지만 울진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함께 일해야 하는 관계"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일은 충분히 소통하며 힘을 모으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군민의 입장에서 분명하게 의견을 전달하고 있다"고 했다. 또 "예산이 제대로 쓰이는지, 사업이 당초 취지에 맞게 추진되는지는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최대 원전 밀접지역이라는 울진 지역 특성상 오랜 기간 국가 에너지정책을 뒷받침해 온 지역인 만큼 그 역할과 부담에 걸맞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지역자원시설세와 특별지원금 등 관련 재원이 주민 안전과 복지, 일자리, 지역경제에 쓰이도록 살피겠다는 입장이다. SMR과 수소 등 신규 에너지산업 또한 "미래 에너지산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필요가 있다"면서도 "시설 유치에만 머물지 않고 관련 기업과 전문인력이 지역에 정착해 양질의 일자리와 소득을 만들어내는 구조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성과 주민 수용성을 충분히 살피며 차분히 준비하겠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좋은 일자리와 주거, 교육, 의료·돌봄 여건을 함께 개선해 청년이 머물고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관련 정책이 실제 정착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펴 인구감소에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임 의장은 "2022년 대형 산불 미복구 지역에 대한 조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실질적인 복구가 조속히 마무리되도록 의회도 챙기겠다"고 밝혔다. 울진대게 등 지역 특산물의 개발과 발전에 대해서는 "정책만으로 이를 조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어업인 소득 지원과 관광자원·먹거리 연계 방안을 찾겠다"며 "같은 사안을 두고도 의원마다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나 우선순위가 다를 수 있다. 의원들은 물론 주민과도 간담회·현장 방문으로 소통하겠다"고 했다. 남은 임기의 가장 큰 목표로 임승필 울진군의회 의장은 "군민이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의정활동"을 꼽으며 처음 품었던 마음을 잃지 않고 울진의 더 나은 내일과 군민 행복을 위해 끝까지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2 13:11:29
'30만원' 민생지원금 전액 삭감에 추석 앞둔 울진군 시끌
경북 울진군이 추석 전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지급하려던 민생안정지원금 예산이 군의회에서 전액 삭감된 뒤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의회를 규탄하는 단체 행동과 삭감을 옹호하는 움직임이 부딪히면서 지역사회 갈등도 커지는 양상이다. 울진군은 지난달 18일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을 울진사랑카드로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보통교부세 추가 확보와 지방소득세 증가로 늘어난 재원을 활용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 7일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에서 위원 7명 중 국민의힘 소속 4명이 반대해 사업비가 부결됐고, 예결위에서 찬성한 무소속 의원 3명은 이튿날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의회는 8일 제29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군민생활안정지원금 운영 사업비 140억4천900여만원을 전액 삭감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고 삭감된 예산은 예비비로 전환됐다. 표결 결과가 소속 정당에 따라 4대 3으로 갈리면서 정책의 필요성보다 정치적 구도가 작용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지역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무소속 황이주 군수의 사업에 제동을 걸었다는 해석이다. 이후 국민의힘 소속 울진군의원들은 공동 입장문을 내고 "지원금 지급의 타당성을 입증할 객관적 자료가 부족했고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이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다. 울진군이 황이주 군수의 공약인 에너지연금을 민생지원금이라는 이름으로 지급하겠다고 군민에게 알렸지만, 원전 관련 재원인 에너지연금은 법적 제한이 있어 일반재원으로 편성된 이번 지원금과 성격과 출처가 다르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임승필 군의회 의장은 "울진군이 올해 3월 이미 지원금을 지급했으며 재정자립도가 11% 수준인 재정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상반기 143억원 규모의 1차 지원금에 대한 성과분석 없이 한 해 300억원 가까운 재정을 투입하는 데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민생지원금 지급에 찬성표를 던졌던 무소속 군의원이 즉각 반박에 나섰다. 이들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140억원이 당초 예상보다 추가 확보한 일반회계 일반재원 약 424억원 범위 내에서 편성됐고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한 예산이며 황 군수의 에너지연금 공약과는 별개의 정책"이라고 했다. 이처럼 지역 정치권이 첨예한 대립 속에서 지역사회의 갈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울진민생비상대책위는 군의회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고 울진군이장협의회는 규탄 현수막을 내걸고 긴급 이사회를 소집했다. 울진사회정책연구소와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 울진본부도 성명을 내고 군의회의 전액 삭감을 비판했다. 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도 항의 글이 올라왔다. 반면, 울진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의회를 통과하기도 전에 울진군이 섣불리 지급 내용을 공표했다', '원전 기금을 단순히 나눠갖는 선심성 정책보다 낙후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등의 예산 삭감을 옹호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황이주 군수는 "군의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도 "추석 전 지급은 어렵지만 앞으로 재추진 여부 등을 검토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2026-09-21 15:20:34
경북 울진군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2026 울진군 창업아이디어톤'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이며 (재)환동해산업연구원 공고에서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소개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은 서류 심사를 거쳐 15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분야는 울진의 자연생태, 산업경제, 역사, 문화예술, 생활 등 유·무형 자원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한 아이디어를 비롯해 지역가치, 로컬푸드, 지역기반 제조, 지역특화관광, 거점브랜드, 디지털문화체험, 자연친화활동 등 7대 비즈니스 모델 분야다. 울진군은 "지역 자원과 창업 아이디어를 연계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창업 기반을 넓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팀은 분야별 전문가와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두 차례 받는다. 참가팀은 멘토링을 통해 사업 모델과 발표 자료를 보완한 뒤 최종 발표에 나서게 되며 발표 결과에 따라 우수 아이디어 10개 팀에는 시상금 총 300만원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이번 창업아이디어톤을 통해 참신한 상상력이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지고, 우리 군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2026-09-21 15:16:30
경북 울진군 북면 사계리의 한 광산에서 갱도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울진소방서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5분쯤 울진군 북면 사계리의 한 금·아연 채굴 광산에서 갱도 일부가 붕괴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갱도 입구에서 약 250m 들어간 지점에서 일어났다. 사고 당시 갱도 안에서는 굴삭기 기사 등 작업자 2명이 채굴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굴삭기 기사 A(60대)씨는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작업하던 B(60대)씨는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재 갱도가 무너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6-09-17 14:38:08
환동해와 대양을 가른 돛폭들, 포항 앞바다서 마침표 '2026 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대회'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경북 포항 영일대 앞바다는 서로 다른 두 국제요트대회가 한꺼번에 펼쳐지는 이색적인 무대가 됐다. 포항에서 열리는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와 중국 칭다오에서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포항에 도착한 '원동컵 국제요트대회'가 같은 기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인쇼어(해안) 경기를 치르면서다. 국내외 선수들이 한 바다에서 경쟁을 펼치며 포항의 가을 바다를 국제 해양스포츠의 장으로 채웠다. ◆중국~러시아~한국을 잇는 바다 '환동해컵 국제요트대회'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북요트협회가 주관하며 포항시와 경북도가 후원했다. 지난 5년 동안 매년 가을 영일대해수욕장을 무대로 열려온 이 대회는 포항을 대표하는 해양스포츠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LDC2000(남자부 18명·여자부 24명·오픈부 16명), J70(오픈부 50명), J24(50명) 등 4개 종목에 걸쳐 총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사흘간 열띤 경합을 벌였다. 딩기요트로 분류되는 LDC2000은 가볍고 민첩한 움직임이 특징이며, J70과 J24는 여러 명이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요트로 팀워크가 승부를 가른다. 함께 열리는 원동컵 국제요트대회는 2022년 베이징올림픽을 기념해 중국 칭다오에서 시작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요트대회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대회는 한국, 중국, 러시아 등 5개 팀이 참가해 칭다오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경북 포항을 잇는 19일간의 오프쇼어 레이스로 치러진다. 포항에서도 이번 경기에 '팀포항' 선수단 8명을 출전시켰다. 이번 항해의 특징은 무동력이다. 참가 선수단이 탄 요트에는 별도의 동력 장치가 없어 오직 바람과 해류에 의지해 국경을 넘나들어야 했다. 길이 약 50피트(약 15m)에 이르는 배 위에서 선수들은 먹고 자며 쉼 없이 항해를 이어갔다. 포항과 칭다오는 2024년부터 서로 협약을 맺고 두 대회의 협력 진행을 해오고 있다. 포항시와 칭다오시의 협력도 이번 대회를 계기로 한층 두터워졌다. 앞서 성용우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지난달 20일부터 23일까지 칭다오를 찾아 원동컵 개막식에 참석하고,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관광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 대회를 빛낸 결과 사흘간의 열전 끝에 환동해컵은 ▷J70부문의 경우 1위 평택시청·2위 팀아스테리아·3위 팀벨류테크 ▷J24부문 1위 팀경남·2위 마리안느·3위 팀크리스마스 ▷LDC2000 남자부 1위 가출아빠·2위 실습가자·3위 종건아군대잘가 ▷LDC2000 여자부 1위 999·2위 수민이지원했지영·3위 YYRA ▷LDC2000 혼합부 1위 랄랄라·2위 나중에·3위 팀쀼 등이 확정됐다. 원동컵 포항 인쇼어 경기에서는 1위 Seven Feet Yacht Club(러시아팀)·2위 The Way(국제 여성 연합팀)·3위 Team Pohang(포항시 대표팀)의 결과가 나왔다. 원동컵은 이번 인쇼어 결과와 별도로 중국 칭다오~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한국 포항~중국 칭다오로 이어지는 약 한 달간의 오프쇼어(원거리 경기)를 마친 후 오는 22일 최종 종합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참가 선수들에게는 더 큰 무대를 선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성용우 포항시 해양수산국장은 "팀포항 선수단이 무사히 항해를 마치고 영일대 앞바다에서 다시 만난 것이 뜻깊다"며 "포항시도 선수단의 도전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 바다를 품은 아이들 대회 기간 중이던 지난 12일에는 지역 유소년 14명이 원동컵 선수단의 배에 직접 승선하는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다. 19일간 국경을 넘나든 배 위에서 아이들은 선수들의 항해 이야기를 듣고 파도의 감촉을 몸으로 느꼈다. 체험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외국 선수들과 함께 돛도 잡아보고 파도도 가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다에 매력을 듬뿍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좀 더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겨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원동컵과 환동해컵의 동시 개최는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매일신문과 경북요트협회, 경북도, 포항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축적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 규모를 더 키워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동관 매일신문사장은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가진 선수들이 같은 바다 위에서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모습이야말로 이 대회가 지향하는 국제 교류와 화합의 정신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면서 "포항은 철강산업의 중심지에서 해양레저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변모해가고 있으며 이번 요트 국제대회가 이런 포항의 가능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소중한 창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3 16:32:15
가을 영일만에 모인 9천명…'2026 포항 2차전지 마라톤' 성료
13일 오전 7시쯤 영일만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닷바람 사이로 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포항운하관 일원에 형형색색의 러닝복을 차려입은 마라토너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형산강 물길을 따라 가볍게 조깅을 하며 근육을 풀거나 주로를 꼼꼼히 확인하는 이들의 얼굴엔 기분 좋은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국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은 포항운하의 잔잔한 물결과 영일만 바다를 배경으로 저마다 '파이팅'을 외치며 인증 사진을 남겼고, 가을 초입의 해안 도로는 순식간에 활력 넘치는 축제의 열기로 가득 찼다. ◆9천여명 대회 참가…명품 해안 마라톤 대회로 발돋움 이날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포항시육상연맹이 주관한 '2026 포항 2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가 포항운하관과 영일만 해안 도로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올해는 하프코스 3천명, 10㎞ 3천명, 5㎞ 3천명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시민 등 9천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해 8천여 명과 비교해 참가 규모가 늘어났으며, 특히 중장거리인 하프코스 참가자가 지난해 2천여 명에서 올해 3천명으로 크게 늘어 전국 각지의 실력파 러너들이 대거 집결하는 명품 해안 마라톤 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다. 대회는 지난해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치러졌던 것과 달리, 도심과 바다가 교차하는 포항운하관으로 출발지를 옮겨 동선과 코스 편의성을 높였다. 출발 카운트다운과 함께 쏟아져 나온 러너들의 힘찬 함성은 영일만 앞바다를 흔들었고, 거대한 오색 물결이 해안선을 따라 장관을 연출했다. 포항운하관에서 출발해 영일대해수욕장을 거쳐 2차전지 산단 길목인 여남항 일원까지 달린 이번 코스는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 풍광을 조망하는 동시에 포항 산업 현장의 역동성을 두 눈으로 체감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역 사회와 정관계 인사들도 출발선에 함께 서서 참가자들을 응원했다. 이동관 매일신문사장은 "영일만의 푸른 바다와 미래 첨단산업 현장을 벗 삼아 달리는 이번 레이스가 여러분의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레이스를 마치는 순간까지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한 분도 부상 없이 건강하게 완주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포항을 찾아주신 9천여 마라토너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한국의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2차전지 중심도시 포항의 힘찬 숨결과 활력을 마음껏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축하를 전했다. 지역 국회의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가을 초입에 영일만 해안 길을 달리는 러너들의 뜨거운 열정이 2차전지 도시 포항의 도약에 큰 에너지가 되고 있다"며 건승을 기원했고, 이상휘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남구울릉)은 "바다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포항의 매력을 만끽하고, 스포츠로 온 세대가 화합하는 뜻깊은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시장과 김·이 의원 등 내빈들은 개회식 직후 러너들과 나란히 주로에 올라 직접 코스를 달리며 호흡을 맞췄다. ◆하프코스 우승 남자부 박현준 씨, 여자부 정순연 씨 초가을 늦더위와 해안 맞바람 속에서도 치열한 레이스가 이어진 가운데, 대회 최고 종목인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대구 지역 러닝 크루 '피비랩' 소속의 박현준(42·대구) 씨가 건타임 1시간 13분 25초의 뛰어난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9년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달리기를 시작했다는 박 씨는 "포항 2차전지 마라톤대회에는 이번에 처음 출전했는데 바다를 곁에 두고 달리는 코스가 대단히 매력적이었다"며 "초가을 날씨가 다소 덥게 느껴졌지만 크루원들과 함께 다진 페이스를 잃지 않고 끝까지 달려 첫 출전에 우승을 차지해 무척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프코스 여자부 정상은 20년 구력의 베테랑 러너 정순연(53·대구) 씨가 건타임 1시간 25분 54초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정 씨는 "영일만의 해안 도로를 달리는 내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면서도 "바닷바람 탓에 갈 때는 뒷바람, 돌아올 때는 맞바람이 불고 기온도 올라 쉽지 않았지만, 주로 곳곳에서 보내주신 포항 시민들의 따뜻한 응원 덕분에 흔들리지 않고 레이스를 마칠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정 씨는 러닝메이트 크루 소속이다. 종목별 입상자들의 레이스도 빛났다.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박민혁 씨가 2위, 김기원 씨가 3위에 올랐으며, 여자부에서는 이선화 씨와 임은혜 씨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10㎞ 코스 남자부는 김세현 씨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배병찬 씨와 배진우 씨가 2,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10㎞ 여자부는 정혜진 씨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전수진 씨가 2위, 김민애 씨가 3위에 올랐다. 5㎞ 코스 남자부는 강진규 씨가 정상에 올랐으며 김상준 씨와 하동현 씨가 뒤를 이었다. 5㎞ 여자부는 이남경 씨가 1위를 차지했고 권보경 씨와 서동희 씨가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포항이 전통 철강도시에서 한국 대표 2차전지 첨단산업 거점으로 확고히 도약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시·포항시의회·포항2차전지산업기업협의회가 후원하고 포항대학교를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포항남·북부소방서, 포항송도상가번영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코스 교통통제와 의무 지원에 힘을 보태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는 대회를 만들었다. 결승선을 통과한 완주자 전원에게는 2차전지 중심도시 포항의 비전을 담은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전달됐다.
2026-09-13 15:19:27
[취재현장-신동우] '요트 그거 귀족 스포츠 아닌가요?'
지난달 중국 칭다오 올림픽 요트경기장을 찾았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항구를 빼곡히 메운 요트들이었다. 다음 달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리는 '2026 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대회'를 준비하며 마주한 이 풍경은 기자에게 부러움과 조바심을 동시에 안겼다. 포항은 동해를 낀 도시다. 영일만과 형산강이 만나고, 사계절 뚜렷한 바람과 잔잔한 파고가 요트를 띄우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된 평가다. 그러나 정작 그 바다를 채울 요트는커녕 정박시킬 계류시설조차 턱없이 부족하다. 경북 전체로 넓혀도 울진 후포항 등 7곳을 합쳐 176척을 정박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마저도 레저요트와 일반 어선들이 혼재돼 이용한다. 이웃 나라와 비교하면 격차는 더 뚜렷하다. 중국은 칭다오에 약 700척, 샤먼에 약 350척, 산야에 약 320여 척 규모의 대형 마리나 항만을 이미 갖췄다. 심지어 40ft(피트·약 12m) 이상의 요트가 들어오기 어려운 한국에 비해 중국 산야의 경우 약 196ft(약 60m)까지의 대형 요트도 계류가 가능하다. 일본은 폐화물항이던 곳을 되살린 요코하마 베이사이드 마리나를 성공 모델로 꼽을 만큼 요트 문화가 오래됐고, 등록 레저선박 수도 한국의 수십 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세계 마리나 시장은 연평균 4.7%씩 성장해 2033년 108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추산된다. 해수부가 최근 2030년까지 마리나 이용객을 160만 명에서 210만 명으로 늘리겠다는 활성화 방안을 내놓은 것도 이런 현실 인식에서 나왔다. 요트는 정박한 뒤 곧장 떠나는 레저가 아니라 경유지에 머물러 먹고 자고 즐기는 대표적 체류형 관광이다. 요트 문화가 정착한 이탈리아 등 선진국들이 마리나 배후지역에 식당과 숙박, 쇼핑 시설을 함께 갖추는 데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근 포항시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3천500억원을 들여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을 '포항형 해양 웰니스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환호동와 영일대, 송도동, 원도심을 잇는 도심형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해 연간 관광객 700만 명대를 1천200만 명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다. 스페이스워크와 죽도시장 등 육상 관광지 중심에 머물던 포항 관광이 비로소 바다 쪽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한 셈이다. 이러한 흐름의 일환으로 포항은 11일부터 13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환동해컵&원동컵 국제요트대회'를 진행한다. 환동해컵은 2022년 처음 돛을 올려 올해로 5회째를 맞았고, 중국 칭다오시가 준비하는 원동컵은 지금까지 8회의 대회 중 최근 3년 동안 포항을 기항지로 삼고 있다. 칭다오를 출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쳐 포항까지 이어지는 원동컵 항로는 한·중·러 세 나라 바다를 잇는 흔치 않은 국제 레이스이며, 올해도 한국·중국·러시아·유럽 등 11개국 5개 팀 80여 명이 참가한다. 환동해컵에도 LDC2000, J70, J24 등 여러 종목에서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 작은 국제대회가 도시의 해양레저 인프라를 하루아침에 바꿔놓지는 못한다. 하지만 매년 9월 영일대 앞바다에 세계 각국 요트가 모이는 장면 자체가 포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 예고편이라고 생각한다. 요트를 '귀족 스포츠'로 여기던 인식에서 벗어나 계류시설과 배후 서비스를 갖춘 대중적 해양레저 도시로 거듭나는 것. 그것이 천혜의 바다를 가진 포항이 풀어야 할 다음 숙제다.
2026-09-10 17:24:58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경북 울진군의 농수특산물이 온라인과 관광 현장에서 판로를 넓히고 있다. 올해 한가위에는 청정 동해와 깨끗한 자연을 품은 울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로 고향의 넉넉한 정을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울진은 동해를 끼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지역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된다. 동해의 바람과 햇살로 말린 미역을 비롯해 가자미와 각종 건어물 등 수산물이 풍부하고, 쌀과 잡곡, 벌꿀을 비롯한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도 만날 수 있다. 특히, 울진 농수특산물을 한자리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 '울진몰'은 명절을 앞둔 소비자들에게 울진의 맛을 전하는 온라인 직거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통합 운영돼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선물용은 물론 명절 상차림에 활용하기 좋은 상품도 다양하다. 울진의 청정 바다에서 생산된 미역과 건어물 등 수산물부터 쌀과 잡곡, 벌꿀, 각종 농산물과 지역 특색을 담은 가공식품까지 소비자의 취향과 용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지역 생산자가 정성껏 생산한 상품이라는 점에서 가족과 친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명절 선물로도 의미를 더한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울진을 직접 찾은 관광객들이 지역 농수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넓혀가고 있다. 추석에 온라인으로 만난 울진의 맛은 오는 11월에는 축제 현장으로 이어진다. '2026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울진군 죽변면 죽변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해안의 대표적인 수산물 집산지인 죽변항에서 열리는 축제는 울진의 우수한 수산물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다. 울진의 신선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축제 등 다양한 유통·관광 채널을 연계함으로써 울진 농수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생산자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울진의 농수특산물에는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좋은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애써온 지역 농어업인들의 정성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울진의 농수특산물로 소중한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시고, 오는 11월 죽변항 수산물축제에도 많이 찾아오셔서 울진의 신선한 수산물과 풍성한 먹거리를 직접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0 06:30:00
포항시·아문에너지㈜, 암모니아 기반 신재생에너지 200억원 규모 투자 약속
신재생 에너지기업인 아문에너지㈜가 포항시에 200억원 규모의 발전 설비 건설을 추진키로 했다. 포항시와 아문에너지는 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북구 흥해읍 영일만4일반산업단지에 200억원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문에너지는 GS건설과 미국 암모니아 발전기술 기업인 아모지(AMOGY)가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암모니아를 활용한 청정 발전 기술을 기반으로 수소·암모니아 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GS건설과 아모지는 지난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자로 공동 선정된 바 있으며 포항시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박칠용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김기태 아문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아문에너지의 투자계획 설명과 협약서 서명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아문에너지는 2030년까지 5년간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신재생에너지 부지 약 1만㎡(3천평)에 200억원을 투자해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를 구축한다. 우선 1MW 규모의 전력 생산 테스트를 시작한 뒤 발전설비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최대 40MW의 전력 생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전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한국전력 등에 공급된다. 김기태 아문에너지 대표는 "포항의 산업인프라는 차세대 수소 신기술의 실증과 상용화에 최적"이라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그린 암모니아 기반 수소 분산발전 설비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포항의 기업들에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고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기업 유치를 계기로 포항이 차세대 친환경 첨단 에너지 산업의 우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성공이 포항의 성공이라는 기조로 기업이 포항에 굳건히 뿌리내리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행정·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7:28:40
포항 철강노동자들 "철강산업 위기에 경북도·포항시 나서서 정부 움직여야"
포항지역 철강업계 노동자들이 모인 '철강노동조합연대(이하 철강연대)'가 지역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지자체 차원에 공동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철강연대는 2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경상북도, 포항시에 '포항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5대 요구안'을 제시했다. 이날 철강연대는 "글로벌 공급과잉과 저가 수입재 유입, 국내외 수요 부진, 원자재 가격 부담에 산업용 전기요금 상승까지 겹치며 포항 철강산업이 종합적인 위기에 처했다"면서 "전력 사용량이 많은 철강산업 특성상 전기요금 상승이 생산원가 부담으로 이어지고, 이 상황이 이어질 경우 생산·투자 위축과 공장 가동 축소, 협력업체 경영난, 고용 불안으로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철강연대는 우선 ▷지역별 전기요금제 시행 시 포항지역 산업용 전기요금 특별 인하 ▷에너지효율화·ESS·분산에너지 등 포항형 에너지 지원대책 마련 ▷철강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산업 밸류체인 구축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추가 지원 확대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철강산업 위기대응 상설협의체 구성 등 5가지 대안을 요구했다. 철강연대는 이날 기자회견 후 박용선 포항시장과 면담을 갖고 5대 요구안과 함께 지역 철강위기를 호소하는 노동자들의 입장문을 직접 전달했다. 송재만 철강노동조합연대 의장은 "철강산업은 몇몇 대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라 수많은 협력업체와 노동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삶을 지탱하는 포항경제의 근간이다. 공장이 멈추고 일자리가 사라진 뒤에는 그 어떤 지원도 늦다"며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포항의 산업과 일자리, 수많은 시민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정부에 요구할 것은 강력하게 요구하고, 경북도와 함께 움직여야 할 것은 함께 움직이며, 포항시가 할 수 있는 일은 과감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철강노동조합연대는 민노총·한노총 등으로 대변되는 상급단체 이념을 떠나 포항현대제절지회, 현대IMC지회, 현대종합특수강지회, 포스코그룹 노동조합연대(DX·퓨처엠), 세아제강 노동조합, 세아특수강노동조합, TCC노동조합, 동국제강노동조합, 동국산업노동조합 등이 지역 철강산업 위기 극복에 힘을 모으고자 지난 7월 26일 공동 발족한 단체이다.
2026-09-02 15:54:43
'2차전지 도시' 포항을 달린다…'2026 포항 2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 13일 개막
오는 13일 포항 영일만해역이 배터리 러닝 로드로 탈바꿈한다. 이날 오전 8시 경북 포항운하관 일원에서는 '2026 포항 2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하프코스 3천명, 10㎞ 3천명, 5㎞ 2천명 등 총 9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1회 대회(8천여명)와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한 모양새이다. 세 코스는 모두 포항운하관에서 출발해 각 반환점을 돌아오는 구간으로 짜였다. 하프코스는 송도해수욕장과 해오름대교 다리밑을 지나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해안로 여남항 인근 버스회차지, 동빈큰다리, 동빈내항을 거쳐 출발지로 돌아온다. 10㎞는 해오름대교 다리밑을 지나 영일대해수욕장 입구에서 반환해 동빈큰다리, 동빈내항을 지나며, 5㎞는 해오름대교 다리밑에서 방향을 틀어 송도해수욕장을 왕복한다. 각 코스에 급수대와 함께 구급차가 포항운하관과 포항수협, 동빈문화창고, 영일대1주차장, 환호공원, 포항준법지원센터 등에 배치된다. 이번 대회에는 포스코퓨처엠, 동국산업㈜, 경주육상연맹을 비롯해 포항흥해공업고, 포철공업고, 포항세화고, 런마클 등 다수의 단체와 동호회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기업 직원들과 포항흥해공고·포철공고 등 인재양성 교육기관들이 힘을 보탰다. 포항대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약 200명은 자원봉사로 참여해 물리치료와 스포츠마사지, 스포츠테이핑 부스를 운영하며 컨디션 관리를 돕는다. 포항대는 2년 연속 협력하고 있으며, 포항남·북부경찰서와 소방서도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를 함께한다. 대회 당일 포토존 부스도 마련되며, 참가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energyrun.co.kr)를 통해 진행 중이다. 포항은 철강도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2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이후 기업 유치와 소재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포항에서 2차전지 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에코프로그룹 등 세계적 기업들의 소재 공장도 들어서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은 지난 2023년 국가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산업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포항은 단순한 생산거점이 아니라 2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이어지는 마라톤대회로 이 같은 변화를 여러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2026-09-02 13:10:57
2차전지 도시 포항을 달린다 '2026 포항 2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 이달 13일 개막
오는 13일 포항 영일만해역이 배터리 러닝 로드로 탈바꿈한다. 이날 오전 8시 경북 포항운하관 일원에서는 '2026 포항 2차전지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하프코스 3천명, 10㎞ 3천명, 5㎞ 2천명 등 총 9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 참가 인원이 8천여명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규모가 소폭 커진 셈이다. 지난해 하프코스 약 2천명, 10㎞ 약 3천명, 5㎞ 약 2천명이 참가했던 것과 비교하면 특히 하프코스 참가 인원이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세 코스는 모두 포항운하관에서 출발해 각 반환점을 돌아오는 구간으로 짜여졌다. 하프코스는 송도해수욕장과 해오름대교 다리밑 구간을 통과한 뒤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해안로 여남항 인근인 버스회차지, 동빈큰다리, 동빈내항 등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온다. 10㎞ 역시 해오름대교 다리밑을 지나 영일대해수욕장 입구에서 반환해 동빈큰다리, 동빈내항을 지나며, 5㎞는 해오름대교 다리밑에서 방향을 틀어 송도해수욕장을 앞뒤로 왕복하는 코스이다. 각 코스 구간에는 급수대와 구급차가 배치돼 참가자들의 안전을 지원한다. 구급차는 포항운하관과 포항수협, 동빈문화창고, 영일대1주차장, 환호공원, 포항준법지원센터 등에 배치돼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포스코퓨처엠, 동국산업㈜, 경주육상연맹을 비롯해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포철공업고등학교, 포항세화고등학교, 런마클 등 다수의 단체와 동호회가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 당시에도 포스코퓨처엠 등 포항의 대표적 2차전지 기업 직원들이 대거 선수로 참여했고 포항흥해공고와 포철공고 등 2차전지 인재양성 교육기관들도 대회에 힘을 보탠 바 있다. 자원봉사 및 지역기관 협력도 이어진다. 포항대학교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약 200명은 자원봉사로 참여해 물리치료와 스포츠마사지, 스포츠테이핑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컨디션 관리를 돕는다. 포항대학교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포항남·북부경찰서와 소방서도 교통 통제와 안전관리를 함께한다. 대회 당일에는 참가자를 위한 포토존 부스도 마련돼 완주 기념 촬영 등을 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대회 홈페이지(energyrun.co.kr)를 통해 진행 중이다. 한편, 2차전지 산업은 반도체와 함께 미래 산업의 양대 축으로 꼽히며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친환경 산업 전반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포항은 이러한 세계적 흐름 속에서 철강도시의 전통을 이어가면서도 차세대 배터리 산업으로 도시 정체성을 새롭게 바꾸어가고 있는 곳이다. 국내 대표적 철강기업이었던 포스코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포항지역에서 2차전지 소재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시작했으며, 에코프로그룹 등 세계적 2차전지 기업들의 핵심 소재 공장도 포항에 대규모로 들어서고 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포항은 지난 2023년 국가전략산업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관련 기업 유치와 연구개발 지원, 산업단지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포항은 단순한 생산거점이 아니라 2차전지 산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으며, 매년 이어지는 마라톤대회로 이 같은 변화를 여러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려 한다"고 말했다.
2026-09-02 10:29:41
경북도·포항시 국내외 경제인 초청해 지역 경제현황 순방
경북도와 포항시는 1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트 APEC 경상북도 투자포럼'과 연계한 국내외 경제·기업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을 비롯해 시·도 관계부서장, 국내외 경제·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날 ㈜심산이노베이션, 소풍커넥트, ㈜프로텍벤처스, 21세기산업, 베이징 텐타이(선양) 법률사무소, 상하이 보스네이 지능과기 유한회사, 히차오 트레이드, 36kr 창업서비스센터 등 국내외 경제·기업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하며 포항의 기술 산업 발전 가능성을 타진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시 투자 홍보영상을 시청한 뒤 철강·2차전지·수소·AI 등 포항의 주력 및 첨단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후에는 영일만산업단지 내 포스코퓨처엠을 방문해 2차전지 양극재 생산 현장을 둘러봤다. 배용수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투자기관과 기업이 포항의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투자 네트워크를 넓히고 실질적인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철강 중심 산업구조에서 2차전지·바이오·AI·신소재 등으로 산업 다변화를 꾀하며 특화단지 지정과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2026-09-01 14:42:06
쓰레기 처리비용 등 3억원 체납한 죽도시장 상인회, 재산 압류 난항
경북 포항시가 폐기물 처리비용 등을 체납한 죽도시장 A상인회 소유 부동산에 대해 공매 절차를 밟고 있으나, 법인 등기부상 정보와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절차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이하 캠코)에 A상인회 소유의 토지와 건물 1건씩 각각 18㎡에 대한 공매 대행을 의뢰했다. 약식감정 결과 토지의 경우 4천286만4천원, 건물은 170만원으로 평가됐다. 이들 토지와 건물은 모두 A상인회가 위치한 토지와 건물 중 상인회가 소유한 일부 지분들이다. A상인회가 체납한 금액이 폐기물 반입수수료 8천580여만원(26개월분), 환경개선부담금 약 2억원, 포항시 소유 건물 대부료 390여만원, 공중화장실 위탁 보조금 반환수입 800여만원 등 총 3억원에 육박한다. 공매가 이뤄져도 폐기물 반입수수료의 약 절반, 총 체납금액의 겨우 4분의 1 정도를 환수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캠코 측은 지난 7월 20일 A상인회의 법인등기부 변경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등기부 수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공매 진행이 어려울 수 있다"고 포항시에 통보했다. 공매를 진행하려면 공매통지서를 법인 등기부상 본점소재지에서 대표이사가 직접 수령하는 것이 원칙이다. 하지만, A상인회의 등기부상 본점 소재지는 현재 존재하지 않는 주소지로 나타났고, 등기부상 대표자 역시 1992년도 이후부터 변경이 이뤄지지 않았다. 캠코 측은 이처럼 실제 정보가 틀려 공매통지서 송달이 불가능해질 경우 공시송달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 관련 판례에 비춰볼 때 향후 소송이 제기되면 패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공시송달이란 당사자의 주소를 알 수 없어 서류를 직접 전달하기 어려울 때 법원이나 행정기관이 서류를 보관하고 그 내용을 게시판이나 인터넷에 올려 상대방이 언제든 볼 수 있게 함으로써 전달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에 포항시는 지난 7월 24일 캠코 측에 법인등기 변경 없이 공매를 진행할 수 있는 방안을 요청했고, 현재 캠코는 법률자문을 거쳐 답변을 주기로 했다. A상인회 측에도 실제 현황과 맞는 법인등기 정정을 요구 중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A상인회 측에서 기존 퇴직자에게 밀린 임금을 지급하느라 체납금을 낼 자금이 없다고 해서 우선 근로자 임금을 먼저 처리한 후에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6-09-01 14:35:54
경북 포항시 KTX·SRT 증편에 수도권 관광객 유치 강화 전략
경북 포항시가 9월부터 KTX·SRT 운행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수도권 관광객을 모시기 위한 특별 관광 콘텐츠를 추진하기로 했다. 하반기에 예고된 지역 대표 축제는 물론 숙박 할인 등 각종 홍보를 통해 체류형 관광을 늘리겠다는 포부다. 포항시에 따르면 1일부터 서울역 구간 KTX는 하루 3회, 수서역 구간 SRT는 하루 4회가 각각 증편돼 수도권과 포항을 오가는 열차가 하루 7회(편도 기준) 늘어난다. 기존에는 KTX(포항 ↔ 서울역)의 경우 주중 29회·주말 31회, SRT(포항 ↔ 수서역)는 하루 4회 운행해 왔다. 포항시는 특히, SRT 증편으로 강남·판교·분당·화성 등 수도권 동남부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전을 중심으로 주말 1박 2일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맞춰 10월 포항운하 일원에서 펼쳐지는 '낙화의 밤'과 11월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및 '포항국제불빛축제', 12월 '호미곶 한민족해맞이축전' 등 지역 대표 축제를 수도권 중심으로 대대적 홍보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숙박 프로모션과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인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주요 리조트를 대상으로 연휴 관광 정보를 홍보키로 했다. 해외 여행업계와의 협력, 팸투어, 관광상품 개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앞서 인천공항 리무진 광고, 국내외 관광박람회, 중국·일본 현지 관광설명회 등을 통해 포항 관광을 홍보해 왔다. 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확충도 추진된다. 내년 포항역에 AI(인공지능) 기반 관광안내 서비스가 도입돼 관광지, 추천 코스, 교통편, 음식점 등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8년까지 총 50억원을 투입해 관광교통 인프라를 개선한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주관하고 대구광역시·포항시·경주시·안동시가 협력하며 포항시는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잇는 신규 교통수단을 도입할 예정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KTX와 SRT 증편은 포항 관광을 체류형·체험형 관광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수도권과 포항의 접근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광정보와 교통,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만들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6:16:55
서포항농협이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13기 늘푸른대학'을 시작한다. 서포항농협은 지난 27일 서포항농협 기동지점 2층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들어갔다. 늘푸른대학은 지역 주민에게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배움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포항농협이 운영해 온 교육·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3기 과정은 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정오 동안 진행되며 실생활·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김주락 서포항농협 조합장은 "회원과 지역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활기찬 농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8-31 16:02:04
포항시와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는 지난 28일 포항시통합보훈회관 대회의실에서 국가유공자 장수사진 전달식을 개최했다. 협의회는 지난 6월 사진 촬영을 진행했으며, 이날 국가유공자 200여명에게 완성된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용선 포항시장, 김만호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김형철 국민의힘 포항시 남구·울릉 당협 본부장, 김창희·김현온 포항시의원, 보훈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국가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사랑의밥차 경북지부와 북포항·포아미·석화·재아라이온스, 포항지역 가수 황현송씨 등이 식사 및 경로공연을 마련해 국가유공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분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장수사진에 담긴 건강한 모습으로 늘 행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보훈단체장협의회는 2018년 7월 출범했으며 지역 내 국가유공자의 권익 향상과 보훈단체 간 협력·소통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6-08-31 16:01:50
댓글 많은 뉴스
TK는 "왜 광주냐" 했는데, 반도체 품은 전남광주, 실은 토허제에 한숨?
우크라, "北포로 이송 비공개 합의? 한 적 없어"…李대통령 주장 '정면반박'
李대통령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다"…연임설 재차 일축
"모르면 닥쳐라"vs"닥치고 설명"…與내부서도 DMZ사고 대응 '이견'
형사사법체계 혼란 낳은 李, 국방·안보도 흔들어…국민은 '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