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우 기자 sdw@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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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격한 관리가 만든 신뢰…포항 대표브랜드 '영일만친구'

    엄격한 관리가 만든 신뢰…포항 대표브랜드 '영일만친구'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영일만친구'가 엄격한 품질 관리와 현장 중심의 지원 정책을 바탕으로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 농식품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영일만친구'는 2013년 특허청 상표권 등록을 계기로 본격적인 브랜드 운영에 나섰다. 단순한 공동상표를 넘어, 생산·유통 전 과정에 대한 관리 체계를 구축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현재 포항시의 심의를 거쳐 브랜드 사용 승인을 받은 업체는 79곳, 지정 품목은 193개로 확대됐다. 포항시는 브랜드 신뢰도 유지를 위해 관리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농특산물 공동상표 관리위원회'에서 신규 업체와 품목에 대해 원료의 지역 생산 여부, 위생 시설 수준, 유통 구조, 브랜드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형식적인 심의에 그치지 않고, 생산·유통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정 이후 꾸준한 사후 관리도 필수이다. 매년 운영 실태 조사를 통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기준에 미달하는 사례가 확인될 경우 상표 사용권 취소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하고 있다. 브랜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기 교육 역시 품질 관리 기준을 현장에 안착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포항시는 포항테크노파크와 협력해 '농산업 현장맞춤형 제품고도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소규모 농가와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 포장재 개선, 생산 공정 효율화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비대면 소비 확대에 대응해 택배비 지원으로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포장재 지원을 통해 상품성 향상 등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도 병행 중이다. 국내 판촉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단위 박람회와 직거래 장터 참여도 지원하며, 지역 농특산물이 수도권과 대도시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넓히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전광판과 시외버스 광고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시 직영 온라인 쇼핑몰 '포항마켓'을 중심으로 전국 단위 판로를 구축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친구는 단순한 상표가 아니라, 엄격한 관리와 현장 중심 지원이 결합된 포항 농업의 브랜드 자산"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가 믿고 찾는 K-농식품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9 06:30:00

  • 포항 남북 잇는 해오름대교 내달 초 개통…당초보다 일정 소폭 늦추기로

    포항 남북 잇는 해오름대교 내달 초 개통…당초보다 일정 소폭 늦추기로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해상교각 '해오름대교'의 개통이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시쯤 해오름대교에서 개통식이 진행된 후 내달 2일 오후 2시부터 임시개통이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포항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오름대교의 개통식을 29일 오후 4시, 임시 개통은 30일 오후 2시쯤에 이뤄질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경북도와 포항시, 시공사 측은 협의를 통해 개통식은 이틀, 임시개통은 사흘 더 늦추키로 결정했다. 개통이 연기된 이유는 일부 안전설비 점검 및 내빈 등 초대손님들의 일정 조정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오름대교 개통식은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기초단체의원 등의 일정을 모두 고려해 목요일인 29일 오후 4시로 합의됐다. 그러나 행사가 평일 오후 퇴근시간 직전이고, 대구경북 통합 문제로 인한 경북도의회 회기 진행 상황 등이 맞물려 내빈들의 참석이 어려워지면서 갑작스레 변경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개통식 행사가 다음 달로 넘어갈 경우 6·3 지방선거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지는 탓에 부득이 이달 31일로 최종 낙점됐다. 아울러 해당 구간의 완성도를 높이고, 도로 개통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임시개통 일자를 조정했다고 포항시는 설명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부 안전시설이 좀 더 보완 단계를 거쳐야 했고 개통식이 진행된 후에도 항로표지판, 선박충격흡수장비, 신호체계 등을 차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오름대교가 들어서면 포항의 지도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딱히 내빈만이 아니라 포항시민 등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주말로 개통일자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오름대교는 효자~상원 간 남·북구 교통을 잇는 핵심시설이면서 포항의 대표 도심형 관광지인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395m의 해상 교각이다. 해오름대교가 개통되면 도심 교통 일부를 분산하면서 기존 10분 이상 소요되던 거리를 3~4분까지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 포항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잇는 해상교각 '해오름대교'의 개통이 연기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경북도와 포항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오후 1시쯤 해오름대교에서 개통식 및 임시개통이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1일 포항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오름대교의 개통식을 29일 오후 4시, 임시 개통은 30일 오후 2시쯤에 이뤄질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26일 경북도와 포항시, 시공사 측은 협의를 통해 개통식과 임시개통 일정을 합쳐 31일 일괄 진행키로 결정했다. 개통일이 하루 연기된 이유는 일부 안전설비 점검 및 내빈 등 초대손님들의 일정 조정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해오름대교 개통식은 경북도지사, 포항시장, 기초단체의원 등의 일정을 모두 고려해 목요일인 29일 오후 4시로 합의됐다. 그러나 행사가 평일 오후 퇴근시간 직전이고, 대구경북 통합 문제로 인한 경북도의회 회기 진행 상황 등이 맞물려 내빈들의 참석이 어려워지면서 갑작스레 변경된 것으로 알려진다. 또한, 개통식 행사가 다음 달로 넘어갈 경우 6·3 지방선거에 따라 지자체 차원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기 어려워지는 탓에 부득이 이달 31일로 최종 낙점됐다. 일정이 늦어진 대신 경북도 등은 임시개통 시기도 당초 30일 오후 1시에서 31일 새벽으로 조정해 개통을 앞당기기로 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일부 안전시설이 좀 더 보완 단계를 거쳐야 했고 개통식이 진행된 후에도 항로표지판, 선박충격흡수장비, 신호체계 등을 차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해오름대교가 들어서면 포항의 지도가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다. 딱히 내빈만이 아니라 포항시민 등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주말로 개통일자를 잡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오름대교는 효자~상원 간 남·북구 교통을 잇는 핵심시설이면서 포항의 대표 도심형 관광지인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395m의 해상 교각이다. 해오름대교가 개통되면 도심 교통 일부를 분산하면서 기존 10분 이상 소요되던 거리를 3~4분까지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1-27 16:28:42

  • 설 연휴기간 포항에서 관광 즐기세요

    설 연휴기간 포항에서 관광 즐기세요

    경북 포항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설 맞이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인 '놀(NOL)'과 '여기어때'와 협력해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포항지역 숙박업소에서 ▷5만원 이상 객실 이용 시 2만원 ▷펜션·풀빌라 등 고급 숙박시설 10만원 이상 객실 이용 시 4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31일부터 시스템이 오픈돼 예약이 가능하며 실제 숙박 이용 가능한 기간은 다음달 7일부터 28일까지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설 연휴 기간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스페이스워크와 이가리닻전망대 등 주요 관광지는 연휴 기간 정상 운영되며, 구룡포과메기문화관 등에서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윷놀이 대항전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가 마련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숙박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숙소를 이용하고, 포항의 푸른 바다와 풍성한 설맞이 행사로 명절 분위기를 함께 즐기며 따뜻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7 15:38:35

  • 경북 포항에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운영체계 구축

    경북 포항에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 운영체계 구축

    경상도지역 임산물의 유통거점인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이 26일 포항시산림조합과 위탁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들어간다. 26일 포항시와 포항시산림조합은 북구 흥해읍 임산물 물류터미널에서 '임산물 물류터미널 운영·관리 업무 위·수탁 협약식'을 맺었다. 위탁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위탁 대상에는 ▷선별작업장 ▷저장고 ▷모니터링실 ▷회의실 ▷휴게실 등 주요 시설과 하역장·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포함된다. 경상권역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0억원·도비 6억원·시비 14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임업 생산력 및 유통 여건이 악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림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된 시설이다. 임산물 물류터미널은 지난 2022년 전국 최초로 전북 무주군에 설치된 이후 포항이 두번째이다. 포항의 임산물 물류터미널의 경우 전국 최초로 AI(인공지능) 기반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돼 선별·살균·포장 과정 전체를 자동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분석 기술을 활용해 품질 분류, 출하 시기 조절 등도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포항시산림조합이 기부한 약 5천㎡ 부지 위에 건립됐으며, 연면적 약 964㎡ 규모로 조성됐다. 수탁기관인 포항시산림조합은 1962년 3월 15일 설립된 지역 대표 협동조합이며 현재 조합원 5천803명과 임직원 42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산림경영지도, 휴양림 조성, 목재펠릿 제조·판매, 상호금융사업 등이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위탁 운영을 통해 임산물의 생산부터 유통까지 일원화된 체계가 마련돼 임업인의 소득 증대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물류터미널이 경상권 임산물 유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1-26 16:42:45

  • '한국의 멋과 맛' 포항문화관광협회 'K-Culture 문화관광 포럼' 성료

    '한국의 멋과 맛' 포항문화관광협회 'K-Culture 문화관광 포럼' 성료

    포항문화관광협회는 지난 25일 북구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2026년 신년교류회 및 전통 K-Culture 문화관광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지역관광컨텐츠를 융합해 포항 문화관광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협회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됐으며, 먼저 1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제76호 택견 이수자'인 손상호씨가 한국 전통무술의 정신과 아름다움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어 김혜련 관광학 박사를 좌장으로 문장원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겸심교수 등과 함께 전통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관광산업의 관점에서 심도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2부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제34호 판소리 이수자' 장장일 단장이 이끄는 '너나들이 풍물단'의 풍물공연과 대경대 시니어모델의 퓨전한복 패션쇼 등이 펼쳐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끝트로 3부에서는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화합의 장'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교류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황승욱 포항문화관광협회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광 콘텐츠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포항이 복합해양레저관광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6 16:05:02

  • '조선시대 이전 포항의 모습은 어땠을까' 포항 옛 도록 발간

    '조선시대 이전 포항의 모습은 어땠을까' 포항 옛 도록 발간

    포항문화원은 26일 지역사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전승하기 위해 '포항의 옛 지도'란 도록을 발간했다. 포항문화원은 이번 도록 발간에 대해 "도시란 선택과 조정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역사적 산물이며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가장 정확하고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이 바로 지도"라면서 "단순한 지형 정보뿐만 아니라 그 시대 사람들이 바라본 공간 인식과 사회 구조, 행정 체계, 그리고 도시가 지닌 가능성이 함께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문화원에 이번 도록에는 조선 후기 고지도를 비롯해 근대 항만 지도, 산업화 시기의 도시 확장 지도, 현대의 포항을 보여주는 지도까지 다양한 지도가 수록됐다. 각 지도는 단순히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시기의 역사적 배경과 공간 구조, 도시 변화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과 함께 구성됐다. 도록의 기획과 집필은 권용호 포항문화연구소 위원이 맡아 진행했다. 권 위원은 방대한 사료 조사와 고지도 판독, 근현대 지도 분석, 지역사 해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전문성과 열정을 더하며 도록의 학술적 완성도를 높였다. 포항문화원은 이번 도록이 지역민에게는 자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역사와 공간을 새롭게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인식을 넓혀주는 교육 자료로, 연구자들에게는 포항 지역학을 심화시키는 기초 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도록을 바탕으로 전시, 시민 강좌, 역사 답사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지역의 역사를 기록하고 문화의 뿌리를 지켜나가는 것이 문화원의 책무"라며 "앞으로도 포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과 공유하며 미래 세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6 15:36:46

  • [기고-나주영] iM금융그룹과 함께 여는 금융의 새 시대

    [기고-나주영] iM금융그룹과 함께 여는 금융의 새 시대

    포항이 철강 도시를 넘어 인공지능(AI), 2차전지, 바이오, 수소를 축으로 한 4대 핵심 전략산업 중심지로 경제 체질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 구조의 대전환기 속에서 관건은 기술이나 인프라 못지않게 적기에 접근할 수 있는 '성장 자금'과 '금융 안전망'이 중요하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지난해 12월 29일 체결된 포항시와 iM금융그룹 간 '원스톱 지역특화금융 지원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제시할 수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총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가운데 지방 공급분 60조원을 지역 산업에 신속히 연결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마련된 협약이다. 이번 협약에는 iM뱅크(옛 대구은행)를 중심으로 증권, 라이프, 캐피탈 등 iM금융그룹 산하 10개 전 계열사가 모두 참여했다. 단일 금융지주 전 계열사가 지역 금융 협약에 공동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그룹이 보유한 뱅킹·투자·증권·자산운용·핀테크 역량을 포항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핵심은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지원이다. 창업 초기부터 성장, 확장, 도약 단계에 이르기까지 기업의 상황에 맞춘 금융·투자 설루션을 제공해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조다. 특히 포항시가 전략적으로 육성 중인 AI, 2차전지, 바이오, 수소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특화금융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iM금융그룹은 이미 포항시 금고를 맡아온 지역 금융 파트너로서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해왔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포항사랑상품권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기준 정책 발행을 포함해 총 3천64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 소비 진작을 이끌었고, iM뱅크는 운영사로서 모바일 앱(iM샵)과 오프라인 창구를 통해 판매·유통을 지원하고 있다. 시민들은 7~13% 할인 혜택과 연말정산 시 30% 소득공제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누리고 있으며, 이러한 안정적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포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우수 지방정부'에 선정됐다. 이를 통해 국비 14억7천400만원을 확보했고, 지난해 12월 초에는 295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18% 특별 할인으로 판매했다. 여기에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까지 추가 확보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소상공인들에게도 iM뱅크는 핵심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포항시와 iM뱅크는 매년 재원을 출연해 전국 최대 규모인 2천100억원의 특례 보증 재원을 조성했다. 특히 iM뱅크가 단독으로 50억원을 출연하며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보였다. 이를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최대 5천만원, 우대 시 최대 1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2년간 연 3%의 이자 지원을 받아 금융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지역 골목 상권의 체력 회복을 겨냥한 실질적 정책이라는 평가다. 포항시와 iM금융그룹은 이번 협약이 선언적 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실무협의체를 상설 구성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금융 지원 현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금융 인프라와 데이터, ESG 경영 노하우를 결합한 이번 협력 모델은 포항의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지역 금융의 새로운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포항의 미래 비전과 iM금융그룹의 종합 금융 역량이 결합된 이 모델이 대한민국 지역 균형발전을 이끄는 하나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2026-01-26 15:34:12

  • 경북 포항시 설 앞두고 지역화폐 600억원 특별할인 판매

    경북 포항시 설 앞두고 지역화폐 600억원 특별할인 판매

    경북 포항시는 설 명절을 맞아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내달 3일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원을 10% 특별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할인분은 지류형 200억원, 카드형·모바일(이하 포항사랑카드) 400억원 등 총 600억원이다. 포항시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이번 지류형 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설 명절보다 50억원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6일에 발행한 포항사랑카드는 230억원이 모두 완판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행까지 올해 연초에만 총 830억원의 포항사랑상품권이 지역상권에 풀리는 셈이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누적 2조5천886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했다. 특히, 이번 특별할인 기간 동안에는 할인율을 기존 9%에서 1%p 상향했으며, 개인 구매 한도 역시 기존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어났다. 포항사랑카드 보유 한도도 기존 7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상향됐다. 포항사랑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는 지류형과 카드형·모바일을 통합해 월 50만원까지며, 지류형 상품권은 최대 3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다. 지류형 상품권은 165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며, 카드형·모바일은 내달 3일 오전 0시 15분부터 'iM샵 앱' 또는 104개 판매 대행 금융기관 영업점을 통해 충전할 수 있다. 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시 포항사랑상품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QR ▷모바일 앱 'iM샵' QR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지역 내 2만5천150개 가맹점과 타보소 택시 앱(자동결제), 먹깨비 배달앱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연초 대규모의 포항사랑상품권 발행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지역 경기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 있음〉 사진. 2026 설맞이 포항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 포스터.

    2026-01-26 15:34:10

  • 영일만관광특구협희외 정기총회&신년회 개최

    영일만관광특구협희외 정기총회&신년회 개최

    포항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는 지난 22일 포항 더퀸 3층 퀸즈테이블에서 정기총회 및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광훈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을 비롯해 포항시 관광산업과와 도시계획과 관계자 등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포항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연간 계획 발표에 이어 최근 국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의 성공적 실행에 대해 모두의 뜻을 함께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사업 거버넌스에 참여하고 있는 중앙 전문가들이 포항 투어 일정을 마친 후 행사에 동참하면서 앞으로 포항이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생생한 전망과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류광훈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장은 "이번 총회를 통해 회원 모두가 포항의 해양관광 미래에 대한 공감과 기대를 한층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포항이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로 거듭나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영일만관광특구협의회는 영일대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환호공원 등 포항의 핵심 관광지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직된 순수 민관 협의체이다.

    2026-01-26 11:14:25

  • 민·관이 함께 하는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시동

    민·관이 함께 하는 '포항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시동

    경북 포항시는 22일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서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제1차 민·관 거버넌스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전략과 추진 방향을 민·관이 함께 논의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각 항목별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등 거버넌스 참석자들은 남구 송도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답사에 나섰다. 참석자들은 먼저 동성조선을 방문해 조선·해양 산업 현장을 살펴본 뒤 해양레저 R&D 사무실에서 김수환 동성조선 대표로부터 포항 해양레저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장기현 맨발걷기협회장과 함께 송도 솔밭을 둘러보며 자연 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 가능성을 점검했다. 이후 죽도시장으로 이동해 안동근 상인회 국장을 만나 죽도어시장을 탐방하고, 지역 상권과 관광 자원을 연계한 상생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끝으로 포항운하관을 견학한 뒤 회의를 열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비전과 목표,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민간과 전문가의 다양한 제안을 수렴하며 전략 수립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오는 30일 개통을 앞둔 해오름대교가 송도와 영일대를 연결하는 핵심 공간축으로서 작동하며 관광·상권·해양레저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포항시는 이번 회의를 향후 일반 시민까지 참여하는 개방형 거버넌스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단계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실효성 있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7월 해양수산부 주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11월 거버넌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12월 전략 수립 및 활성화 방안 용역에 착수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은 다양한 주체의 참여와 협력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민·관·시민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포항만의 해양관광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22 16:17:08

  • 포항 청림·일월동 100억원 들여 도시재생 사업 추진

    포항 청림·일월동 100억원 들여 도시재생 사업 추진

    포항 철강공단 배후 마을 중 하나인 남구 청림·일월동 일대가 공해와 노후화의 이미지를 벗고 본격적인 도시재생을 진행한다. 포항시는 22일 청림·일월동이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우리동네살리기'에 이어 '생활밀착형 스마트재생' 분야까지 연이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57억8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6억2천200만원이 투입되며 단계적인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경북지역 최초로 '비대면 진료'를 도시재생 사업에 접목했다는 점이다. 포항시는 쇠퇴 지역의 특성상 의료기관과 대중교통 등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고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점에 착안해 '의료 접근성 향상(비대면 진료)을 통한 스마트 도시재생'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기존 환경 정비 중심의 도시재생 범위를 의료·돌봄 등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증 질환과 만성질환 중심의 상시 건강관리를 통해 의료 공백을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기존 휴대전화 기반 방식과 달리 키오스크를 활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모바일 기반 비대면 진료는 화면이 작고 인터페이스가 복잡해 고령층의 이용에 한계가 있지만, 키오스크 방식은 넓은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담에 그쳤던 기존 방식에서도 벗어나 혈압, 체온 측정 등 기초 건강 정보를 연계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도 높은 진료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비대면 진료 키오스크는 포항시청사 내에 설치돼 시범운영 중이며, 이용 과정에서 나타난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남·북구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서비스 운영의 안전성과 적정성도 점검 중이다. 보완 사항을 반영해 청림동 도시재생 지역에 도입할 경우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의료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하며 비대면진료가 법제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는만큼 지역 의료계와 협력해 지역사회 수용성을 높이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마트 기술 기반 공공의료 서비스의 실증과 확산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도시재생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생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2 15:41:35

  • 포항TP 데이터산업 핵심장비 국산화 추진

    포항TP 데이터산업 핵심장비 국산화 추진

    (재)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데이터산업 핵심 장비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국산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1일 포항TP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내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프로젝트이다.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이 핵심 장비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해외 의존도가 높은 현실을 고려해 기술 자립과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소프트웨어의 성능 검증 및 산업 확산을 목표로 두고 있다. 포항TP는 우선 관련 테스트베드를 경북AI데이터센터(제5벤처동)에 설치했으며, 실제 운영 환경과 유사한 조건에서 국산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종합적으로 실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해당 테스트베드는 약 99㎡ 규모이며, 컴퓨팅·네트워크·전력·냉각·운영 등 데이터센터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실증 환경을 갖추고 있다. 경북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는 국산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활용해 AI(인공지능) 연산 및 고속 트래픽 환경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공랭식과 액침냉각 시스템을 함께 운영해 고성능 서버의 냉각 효율과 에너지 절감 효과를 비교·검증한다. 또한, 국산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DCIM)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서버·전력·냉각·네트워크 설비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과 국산 기술의 실사용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개별 장비 성능 검증을 넘어 장비 간 연동과 실제 운영 상황을 반영한 통합 실증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향후 공공 및 민간 데이터센터 도입을 위한 신뢰성 있는 기술 검증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는 것이 포항TP 측의 설명이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경북AI데이터센터 테스트베드는 국산 데이터센터 장비와 소프트웨어가 실제 운영 환경에서 검증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실증 중심의 지원을 통해 경북이 국산 데이터센터 기술 확산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1-21 17:38:39

  • 포항 송도~영일대해수욕장 잇는 '해오름대교' 30일 개통

    포항 송도~영일대해수욕장 잇는 '해오름대교' 30일 개통

    포항의 새 바닷길을 여는 '해오름대교'가 오는 30일부터 임시 개통된다. 21일 포항시는 해오름대교의 임시 개통을 앞두고 시민 안전과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교통시스템 점검을 실시했다. 해오름대교는 오는 29일 개통식을 개최한 후 30일 오후 2시부터 임시개통될 예정이다. 효자~상원 간 남·북구 교통을 잇는 핵심시설이면서 포항의 대표 도심형 관광지인 송도해수욕장과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결하는 395m의 해상 교각이다. 총 사업비 약 1천300억 투입돼 지난 2011년 착공했으며,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해오름대교가 개통되면 도심 교통 일부를 분산하면서 기존 10분 이상 소요되던 거리를 3~4분까지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15일 경북도 도로철도과, 포항시, 포항남·북구경찰서, 시행사는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예비준공검사 및 공동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한 18건의 개선 사항을 협의했으며, 오는 22일 경북도경찰청과 재차 협의를 거쳐 안전 대책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또한 해오름대교로 진입하는 영일대사거리와 수협사거리를 비롯한 주변 20여개 교차로의 신호시스템을 조정했고, 임시 개통 이후에는 교통 흐름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최적의 교통 및 신호체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남·북구 주요 간선도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주정차 단속도 강화한다. 포항시는 단속 홍보 현수막과 배너를 설치해 시민들의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해오름대교 개통은 우리 시의 관광과 교통운영 패러다임을 바꿀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1-21 17:09:39

  • 경북 포항시 노후주택 에너지 향상 리모델링 사업 지원

    경북 포항시 노후주택 에너지 향상 리모델링 사업 지원

    경북 포항시는 노후주택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린리모델링이란 생활환경과 에너지 성능이 저하된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냉난방 효율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2022년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해 174동(총 6억1천400만원)의 노후주택을 지원한 바 있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 후 15년 이상 경과된 주거용 건축물이다.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연립·다세대주택 등 19세대 이하 공동주택과 단독·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이 복합된 연면적 660㎡ 이하 건축물일 경우 해당 건축물의 등기상 소유자가 신청하면 된다. 지원 내용은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성능 개선을 위한 내·외부 단열공사, 고성능 기밀 창호 교체, 냉난방 효율 개선 공사,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이며 총공사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은 다음달 13일까지 포항시청 건축디자인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청 홈페이지 또는 해당 부서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확인할 수 있다. 김복수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노후주택을 보유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6-01-21 16:53:00

  • 영일대에 특급호텔 건립 추진…포항형 '센텀시티' 눈앞

    영일대에 특급호텔 건립 추진…포항형 '센텀시티' 눈앞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 특급호텔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도심 해안에 대규모 민간투자 도시개발이 구체화되면서 해운대 센텀시티에 비견되는 포항형 해양복합도시 구상이 현실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셈이다. 포항시는 20일 서울 여의도 하나증권 본사에서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MOA(실시협약)를 체결했다. MOA(Memorandum of Agreement)란 기관·단체 간의 사업 역할 분담 및 책임 내용 등을 정리한 일종의 업무 각서를 말한다. 통상적인 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와 달리 의무와 책임까지 명시하며 법적구속력까지 갖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하나금융지주 부회장), 김승석 대우산업개발 대표이사 등 민간사업자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일대를 중심으로 한 복합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에 뜻을 모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MOA 체결에 대해 "시 승격 이후 처음 추진되는 특급호텔 건립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산업도시를 넘어 해양관광·마이스(MICE) 기능이 결합된 체류형 해안도시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영일대해수욕장 공영주차장 부지(6천869㎡)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포항오션포스트 컨소시엄'이 선정된 이후, 공공성 확보와 사업 조건을 둘러싼 협의를 거쳐 체결됐다. 포항오션포스트 컨소시엄은 하나증권, 대우산업개발, 장정산업개발, 티앤유파트너스, 피디엠코리아, 아이앤디파트너스가 참여한 영일대 도시개발사업(특급호텔) 협력이다. 총사업비 3천772억원 규모의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지상 26층·지하 4층, 220실 규모의 특급호텔을 중심으로 연회장과 회의실, 인피니티 풀, 스카이라운지 등 마이스 수요와 관광 수요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복합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프랑스 아코르그룹의 '노보텔' 브랜드 입점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는 3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실시계획 수립, 인허가 절차 착수를 거쳐 2027년 10월 착공, 2032년 완공 목표이다. 특히, 호텔은 영일대해수욕장과 직접 연결되는 보행 육교(퐝퐝브릿지)를 통해 해안과 도심을 입체적으로 연결할 예정이다. 관광객 동선을 호텔 내부에만 머무르게 하는 폐쇄형 개발이 아닌, 해변·상권·도심으로 소비와 유동을 확산시키는 개방형 도시 구조를 지향하기 위해서다. 일반 시설 건립을 넘어 영일대 일대를 포항 해양관광과 비즈니스 기능이 집적된 핵심 거점으로 재편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영일대 해안선을 따라 새로운 도시 스카이라인이 형성되고, 호텔·해변·상권·문화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포항의 도시 이미지 자체가 재구성될 것으로 포항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영일대 특급호텔을 시작으로 환호공원과 송도 일대까지 약 1조원 규모의 고급 숙박·관광 인프라 유치가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영일대에서 환호·송도로 이어지는 해안 관광축을 포항형 '센텀시티 벨트'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영일대 특급호텔은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포항의 도시 구조를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해양관광과 국제행사, 시민 일상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포항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사업 대상 부지가 기존 공영주차장인 점을 고려해 인근 여객선터미널 부지를 활용한 주차면수 250면을 이전·확보하고, 공사 기간 중 임시 주차장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2026-01-20 15:53:38

  • 도지사 출마 선언한 이강덕 포항시장 '행정통합은 민주주의 가치 훼손' 날선 비판

    도지사 출마 선언한 이강덕 포항시장 '행정통합은 민주주의 가치 훼손' 날선 비판

    오는 6월 전국지방동시선거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강덕 포항시장이 최근 급물살을 타고 있는 행정통합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 시장은 지난 19일 오후 9시쯤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전·충남·충북·부산에서 행정통합을 비판하는 기사를 공유하며 '돈으로 사는 행정통합,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진정한 가치를 버리는 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이날 오전 11시쯤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포항시청을 방문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은 (행정통합)준비가 가장 잘 돼 있으며, 적극 추진하겠다"는 발언을 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당시 이철우 도시자는 행정통합에 대한 질문에 "중앙정부가 행정통합지역에 1년 5조원씩 4년간 20조원을 지원하겠다고 한다. 그걸 받는 지역과 안 받는 지역은 엄청난 차이가 난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이강덕 시장은 페이스북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은 없다. 이 거대한 자금은 결국 누구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것인가"라며 "풍선의 한쪽이 늘어나면 다른 한쪽은 쭈그러들듯, 세원 자체를 늘리는 대책 없이 특정 통합시에만 거액을 몰아주는 것은 전국 지자체의 '생존사탕'을 뺏어 생색을 내는 것과 다름없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지방소멸을 걱정하는 기초지차체의 돈으로 생색내며 국민을 기만해서는 안된다. 행정통합의 대가가 기초자치단체의 궁핍을 가져온다면 행정통합과 지방자치의 의미는 도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 시장은 또 "앞으로 기초자치단체들은 주민들을 위한 사업과 복지, 예산 사용에 중앙정부뿐만 아니라 거대 특별시의 허가와 눈치를 받아야만 한다"면서 "통합 시장과 도지사에게 대통령에 버금가는 인사권과 예산권을 주는 권한 집중은 자칫 거점 지역만 배불리고 외곽 지역은 더 소외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지금의 행정통합 추진 방식에 우려를 표하며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중차대한 문제를 시·도민의 충분한 동의나 공감대 없이 밀어붙이는 탑다운(Top-down) 방식은 결코 정당성을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강덕 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세운 달콤한 사탕발림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위해 더 철저하고 지속가능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절차적 민주주의와 재정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채 주민의 목소리를 배제하고 진행되는 지금의 지자체 통합 논의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했다. 한편,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5일 포항시청에서 경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부터 포항시 주요업무계획에 시장 관련 일정이 모두 비워진 상태며, 지역정가에서는 다음달 초쯤 시장 사퇴 후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2026-01-20 14:39:56

  • '폐철강 부지에 AI 꽃핀다' 포항 글로벌AI데이터센터 조성 본격화

    '폐철강 부지에 AI 꽃핀다' 포항 글로벌AI데이터센터 조성 본격화

    포항의 글로벌 AI(인공지능)데이터센터 설립(매일신문 지난 15 등 보도)이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19일 포항시 북구 오천읍 광명일반산업단지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약 100명의 국·과장들이 집결했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간부회의를 AI데이터센터 현장점검으로 대체하며 간부공무원 모두가 함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업실행 부서에만 책임을 전가하지 않고 전기·하수도·도로·교육·복지 등 포항시가 할 수 있는 모든 전방위적 지원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라고 했다. AI데이터센터는 1단계 사업으로 광명산단 내 약 10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2조원을 투입해 초기 40MW급으로 조성된다. 향후 수요에 따라 200MW 이상(투자 총액 약 10조원)까지 확장도 전망된다.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기업인 네오AI클라우드 등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지난해 6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전력계통 영향평가와 설계 절차를 거쳐 현재 인허가 협의가 진행 중이다.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며 내년 2027년 상반기 운영 시작이 목표이다. 1단계 AI데이터센터가 들어서는 이곳은 과거 철강 제조 과정에서 산소를 제거하고 강도·내열성 등을 높이는 첨가소재, 페로실리콘(Ferro Silicon)이 제조되던 공장 부지이다. 약 10년 전에 건립됐으나 중국발 저가공세로 가격 경쟁력 등이 뒤쳐지며 최근에는 일반 창고로 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기존 많은 양의 전력을 소비했던 제조공정이었던 덕에 투자자들로부터 광명산단이 AI데이터센터 신규 설립을 위한 전력 인프라를 이미 완성시켰다는 평가를 받게 했다. 포항의 전통 철강산업을 뒷받치던 곳이 신산업의 대표주자인 AI산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한 셈이다. 현장에서는 AI데이터센터와 연계한 포항시의 AI 추진 전략도 함께 공유됐다.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를 AI 전문산단으로 육성하고, 스타트업 성장·연구개발·교육·인재양성·기업지원 기능을 한 공간에 집적시키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나아가 영일만산단, 철강산단, 경제자유구역, 지곡연구단지 등 연계를 강화해 데이터와 연구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구미–경산을 잇는 'AI 삼각벨트'를 조성해 경북 전역을 AI 혁신 선도 권역으로 육성하고, 구미의 삼성SDS AI데이터센터와 경산의 대학 캠퍼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경북형 AI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1-19 15:15:46

  •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포항시장 출마 공식 발표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포항시장 출마 공식 발표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은 15일 기자회견을 갖고 "포항의 새로운 미래 지도를 그리겠다"며 6·3 지방선거 포항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도시는 활력을 잃고, 청년은 떠나고 있으며, 인구 48만 사수에도 경고등이 켜졌고, 구도심은 텅 비어 가고 있다"면서 "포항의 문제는 노력이 아니라 도시가 작동하는 구조"라고 꼬집었다. 주요 공약으로 ▷북구 원도심의 상징인 수도산에 글로벌 벤처타운인 '포항 혁신마루' 조성 ▷남구청의 오천읍 이전 등 지역별 발전 전략을 내세웠다. 아울러 ▷디지털 대전환 프로젝트 추진 ▷4차 산업 기반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 ▷북극항로 개척 및 국제물류·비즈니스 거점도시 실현 ▷디지털 혁신 시정 구축 등을 약속했다. 문 원장은 "애플의 포항 유치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지역 해운업체에서의 CEO 경험 등 북극항로시대를 준비해 나갈 지식, 글로벌 시각도 지니고 있다"고 했다.

    2026-01-15 16:21:53

  • 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 경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포항 '임허사 석조보살좌상' 경북도 문화유산자료 지정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이 15일 경북도 문화유산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도 지정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됐다.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은 경주 지역에서 산출되는 불석(沸石·Zeolite)을 사용해 신체 비례와 의복 주름의 표현 등에서 17세기 후반~18세기 전반의 형태적 특징이 드러난다. 특히, 복부의 W자형 주름과 안정된 하반신 비례는 조선 후기 석조불상의 전형적 양식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본래 보살좌상으로 조성됐다가 후대에 지장보살좌상으로 변용된 것으로 밝혀져 사찰 신앙의 변화와 존상의 활용 방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드문 사례라 꼽힌다. 포항시 관계자는 "임허사 석조보살좌상은 조선후기 불교 조각사의 양식적 전개와 신앙적 변용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작품으로 역사·미술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전했다. 임허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말사로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부처님의 힘으로 왜구의 침입을 막기 위해 지었다는 말이 전해진다. 경내에는 대웅보전과 산령각이 있다. 임허사는 국가유산청의 '2026년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팝나무 아래 명상과 쉼을 함께 하며(예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6-01-15 16:01:32

  • 포항 글로벌AI데이터센터 착공식 취소…뒷 배경은?

    포항 글로벌AI데이터센터 착공식 취소…뒷 배경은?

    경북 포항의 '글로벌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오는 19일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가 돌연 현장점검으로 축소 변경됐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오는 19일 글로벌AI 데이터센터(이하 데이터센터) 착공식을 공동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포항시 단독의 현장점검 수준으로 조정했다. 데이터센터는 포항시 남구 오천읍 광명산업단지 내 4만6천718㎡·40㎿급(GPU 2만장 수용) 규모로 건립된다. 착공식은 당초 지난달 15일로 예정됐으나 경북도의 요구에 따라 오는 19일로 한 차례 변경된 바 있다. 경북도는 해당 사업이 구체적인 실행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투자확약 등 구체적인 사업 실현 가능성과 추진 구조가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착공식을 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신중하면서 확실한 단계를 밟아가자는 것"이라고 했다. 포항시는 관련 행정 절차와 사업 준비가 일정 수준 이상 진척된 만큼 착공식 추진에 무리가 없었다고 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설계용역 및 건축허가 등 이미 관련 절차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내년 초에는 글로벌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상적인 산업단지 및 대규모 투자사업 추진 절차에 따라 사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신산업의 시작을 알리는데 무리가 없다"고 했다. 이 같은 양측의 시각차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도 뒷소문이 무성하다. 지난 5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경북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이번 사안을 둘러싸고 정치적 해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경북도와 포항시 모두 공식적으로 정치적 연관성에 대해서는 강력 부정했다. 손희권 경북도의회 의원은 "글로벌AI 데이터센터는 포항 지역의 신산업 육성과 첨단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향후 추진 과정에서 경북도와 포항시 간 협의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며 "포항시가 너무 서두르지 않았는지, 경북도가 이유 없는 제동을 걸지 않았는지 곰곰이 따져보고 사업 추진 일정과 절차 전반에 대한 조율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5 15:5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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