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의성군에서 지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지진 유감 신고 1건이 접수됐지만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9분 56초쯤 의성군 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41도, 동경 128.64도로 행정구역상 의성군 단촌면 장림리다. 진앙 깊이는 14㎞로 파악됐다. 앞서 같은날 오후 3시 34분 42초쯤에도 같은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 깊이는 15㎞ 였다. 지진 발생으로 의성군 의성읍 후죽리에서 진동을 느꼈다는 신고 1건이 접수됐다. 피해 신고는 없었다. 지진 계기 진도로는 '실내, 특히 건물 위층 사람이 현저히 느끼며 정차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에 해당된다. 이번 지진들까지 포함해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모두 57차례 발생했다. 이 가운데 54차례가 '규모 2.0 이상 3.0 미만'이었으며 나머지는 '규모 3.0 이상 4.0 미만'이었다. 올해 최대 규모 지진은 어린이날인 5월 5일 충남 태안군 북서쪽 52㎞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3.7 지진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서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2025-09-15 16:14:45
의성중 탁구부, '2025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우승…11월 전국대회 출전
의성중학교 탁구부가 지난 14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2025 경북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의성중 탁구부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도 각 지역에서 선발된 중학교 탁구부 14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의성중은 결승전에서 탁월한 전략과 집중력을 앞세워 경산 문명중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장 김지원 군은 "팀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경기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의성중은 학생들의 꾸준한 훈련 및 열정과 함께 방과 후 훈련 환경 조성, 전문용품 지원 등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도 한몫을 했다고 설명했다. 우원구 의성중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과 성취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5 13:58:53
의성군,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참여 농가 신청 접수
의성군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참여 농가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가가 최대 8개월간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 인력난을 겪는 농가의 외국인 근로자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의성군은 2023년 259명, 지난해 418명, 올해 9월 기준 550명 등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확대해 영농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의성군은 농촌 현장의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오는 11월 법무부 배정심사에 대비하고, 내년도 영농 준비에 나설 방침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과정에서 ▷초청 방식별 필요 서류 ▷재배 면적별 신청 가능 인원 ▷적합한 숙소 요건 ▷최저시급 이상 임금 지급 등 고용주 의무 준수사항을 확인해야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해마다 농가의 참여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영농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5 13:48:20
의성군,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대구경북 유일 3년 연속 수상
국내 최고 권위의 청년 정책 시상으로 꼽히는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의성군이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의성군은 지난 2023년 종합대상, 지난해 정책 대상에 이어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회사무처 소관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년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혁신적 정책 성과를 평가한다. 특히 정책 수요자인 청년이 직접 평가와 선정에 참여하는 점이 특징이다. 의성군은 '청년친화도시' 실현을 목표로 ▷청년정책 전담조직 신설 ▷청년 공간 조성 및 취·창업 지원 ▷주거복지 연계 확대 ▷청년 커뮤니티 및 협의체 운영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청년정책협의체와 청년플랫폼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와 실질적인 소통창구를 운영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올해부터 청년 정책의 설계부터 실행, 점검까지 청년의 직접 참여를 대폭 확대한 점이 수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청년 의견을 공식 반영하는 의견 수렴 시스템을 도입해 정책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했으며, 청년 참여 프로그램·포럼·페스티벌 등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한 점도 인정받았다. 의성군은 향후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동반자 모델'을 강화해 현장성과 실효성을 갖춘 청년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청년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젊은 인재 유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설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9-15 13:23:37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마늘'…26일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 개막
세계 10대 슈퍼푸드인 마늘의 고장, 의성에서 펼쳐지는 '제8회 의성슈퍼푸드마늘축제'가 오는 26~28일 의성읍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슈퍼푸드의 힘, 건강한 의성'을 주제로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선보인다. 축제 첫날인 26일 개막식 퍼포먼스 '50인의 의성군민 난타대 공연'을 시작으로 사흘간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국내 최정상 밴드 YB(윤도현 밴드)와 트로트 가수 장윤정, 김다현 등이 무대를 꾸민다. 공연 후에는 1천대 규모의 드론 미디어쇼가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지역 주민들이 주인공이 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의성마늘과 농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실력을 겨루는 '슈퍼푸드 요리경연대회'를 비롯해 주민들의 끼와 열정을 뽐내는 '의성 슈퍼스타 선발대회'가 펼쳐진다. 지역 예술인들도 무대에 올라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을 만들 계획이다. 풍성한 체험과 먹거리 공간도 마련된다. 친환경 나무놀이터와 레트로 오락실 체험, 마늘 인 더 오징어게임, 슈퍼푸드 전시관, 플리마켓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마늘 직거래장터, 20여 동 규모의 대형 먹거리 장터도 운영돼 의성의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 둘째 날엔 의성종합운동장에서 5, 10㎞ 코스를 달리는 '제1회 의성마늘마라톤대회'가 열려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슈퍼푸드"라며 "올해 축제는 먹고, 보고, 즐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가득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과 활력을 얻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13:07:12
'2025 의성군 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11일 성황리 개최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회장 박귀자)는 지난 11일 의성체육관에서 회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생활개선의성군연합회 한마음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원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농촌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과학영농 실천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회원들이 준비한 라인댄스와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해 우수회원 표창, 농업인 안전실천 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어울림 한마당과 회원 장기자랑 등 회원 간에 화합을 다지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무대를 꾸몄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이 강화되고, 농업인 안전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2 14:28:09
의성군, 다문화가정 8가구에 모국 방문 지원…왕복항공권·교통비 지원
의성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는 '결혼이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이 추진된다. 의성군은 지난 11일 군청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8가구에게 사업 취지와 일정을 설명하고 왕복항공권과 교통비 등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장기간 친정을 찾지 못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모국 방문 기회를 제공,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가족 생활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지난해 다문화가정 7가구, 25명이 베트남 등 3개국을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8가구, 29명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국을 찾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근 3년 간 결혼이민여성의 모국을 찾지 못한 배우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가족 재회 기회를 넓혔다. 이들은 다음달 11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각 가정의 일정에 맞춰 모국을 방문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친정 방문은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삶을 재충전하고 가족애를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2 14:19:24
의성군, 신평면 중율2리에 '안전 꽃피움 마을' 현판식
의성군은 지난 8일 신평면 중율2리 마을회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안전 꽃피움 마을' 현판식을 열었다. 중율2리는 의성군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양성평등 꽃피움 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마을 5곳 중 하나다. 선정된 마을은 세촌2리와 옥정4리, 오상2리, 효선1리 등이다. 현판식은 주민 스스로 안전한 마을 환경을 조성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을 실천하도록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안전한 마을 환경 조성 ▷양성평등 마을규약 개정 교육 ▷마을 규약 내 양성평등 조항 반영 ▷성평등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여성친화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여성친화도시의 핵심은 안전과 존중이며, '안전 꽃피움 마을'은 실천의 출발점"이라며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마을 환경을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1 14:13:41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의성군,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호평
의성군이 올 하반기 임산부와 출산 가정을 대상으로 도입한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을 전후한 6개월 간 전문 간호사가 임신·출산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하고 초기 육아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게 특징이다. 저출생 시대에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출산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의성군은 올해 초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의성군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30가구가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다문화가정 5가구도 포함돼 있다. 의성군은 영유아 건강간호사 2명을 채용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 ▷육아 정보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24개월까지 지속적인 방문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고려해 통·번역 지원과 배우자 양육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참여자는 "처음 아이를 낳고 막막했는데, 전문가가 집으로 와서 도와주니 마음이 놓였다"면서 "육아에 대한 불안이 줄고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와 부모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고 지역 내 육아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0 11:42:44
의성 낙단보 수변공원 질주… '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동호인대회' 개최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단보수변공원이 거대한 물의 무대로 변한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펼쳐지는 '2025 의성 전국 제트스키동호인대회' 때문이다. 이번 대회는 율정호수상레저센터가 주최·주관하고 대한제트스키협회, 경북제트스키협회, 경북대학교 등이 협력하고 의성군 후원으로 개최된다. 올해 첫 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서울, 경기, 인천, 전주, 목포, 광주, 대전, 울산, 부산, 마산, 대구, 구미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호인 선수들과 상위권 선수들이 11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최고 300마력 엔진으로 시속 145㎞에 달하는 스피드를 자랑하는 '프로암 오픈' 경기는 대회의 하이라이트로, 수상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참가 장비 전시와 함께 관람객을 위한 무료 보트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드론 촬영 동호회 등 수상 스포츠 애호가들의 참여도 예정돼 있어 현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신공항 배후 도시로 도약하는 의성군이 가진 천혜의 수자원 낙단보를 활용해 내륙 수상레저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 의성군은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가 속도감 넘치는 제트스키의 매력과 짜릿한 박진감을 만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의성군을 수상레저 스포츠의 중심지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겁게 어울리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0 11:09:08
의성조문국박물관, 세계적 그림책 작가 이수지 특별전 개최
의성조문국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의 특별기획전 '이렇게 멋진 날, 이수지의 그림책'을 연다. 이수지 작가는 지난 2022년 한국인 최초로 세계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을 수상했다. '토끼들의 복수', '여름이 온다', '우로마' 등 글 없는 그림책을 통해 세대를 넘나드는 공감과 감동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있다. 전시는 원화뿐만 아니라, 미디어, 오브제 등을 활용한 입체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이렇게 멋진 날', '파도야 놀자', '반대말 백자' 등 대표작 원화를 비롯해 미디어 영상과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열린수장고에서는 '반대말 백자' 도서와 실제 유물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이 다양한 감각을 느끼도록 했다. 기획전시실과 하늘정원에는 체험 프로그램과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열린다. 전시 기간에는 전시 해설 투어와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한 단체관람 패키지, 인증샷 이벤트, 미션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이수지와 함께하는 이번 특별전이 아이와 어른 모두 그림책을 통해 공감과 상상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08 15:24:49
초가을 밤의 음악 선율…'2025 의성군민열린음악회' 19일 열려
초가을 밤을 장식할 '2025 군민열린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6시 의성군청 마당에서 열린다. 의성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음악회는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꾀하고자 마련된다. 인기 트로트가수 나태주를 비롯해 김용빈, 이수연 등이 무대에 오른다. 감미로운 화음을 선사하는 이빛중창단과 금관 연주밴드인 '러브 이즈 브라스' 등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음악회를 통해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정서적으로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일상 속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겠다"고 밝혔다.
2025-09-07 06:30:00
조용일 농협 감사위원, APEC 성공 개최 기원 예금 가입
조용일 농협중앙회 감사위원(금성농협 조합장)이 지난 4일 NH농협은행 의성군지부에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APEC 2025 코리아 성공개최를 위한 예금'에 가입했다. NH농협이 출시한 이 상품은 연간 평균 잔액의 0.1%에 해당하는 금액을 농협이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지역발전에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가입 기간은 1년이며 1인 1계좌에 한해 100만 원부터 최대 3천만 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조용일 감사위원은 "APEC 2025는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7 06:30:00
의성시낭송가협회, 창립 20주년 특별공연 '詩의 사랑 의성의 사랑'
의성시낭송가협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특별 공연을 마련한다. '시(詩)의 사랑 의성의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의성군 출신 시인과 옛 선비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혼성 중창단 '이 베르디아니'가 부르는 개막 공연과 장효식 의성시낭송협회장의 축시 '시의 숨결 낭독의 꽃으로'로 막을 올린다. 1부에서는 시 낭송가들이 출향 시인들의 작품을 계절별로 모아 낭송하며 의성군의 사계를 표현한다. 특히 의성군을 소재로 한 작품들만 무대에 올려 의성인의 문학세계을 조명하고 지역 정체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의성군 점곡면에 거주하는 피아니스트 권영국 씨가 리차드 클라이더만과 테클라 바다르젭스키의 곡을 연주하며 관객을 사로잡게 된다. 2부에서는 '향수'를 주제로 의성군을 주제로 한 현대시를 낭송하며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3부에서는 '충효의(忠孝義) 의성의 선비를 만나다'를 주제로 송은 김광수의 시조 '만년송정' 등 옛 선비들의 한시를 번역해 낭송하고, 의성창의대장 김상종의 의병 궐기문을 출연자 전원이 함께 낭송하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의성시낭송가협회는 경북에서 가장 오래된 시낭송 협회로 시 낭송을 통한 문학의 전파와 정서 순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25-09-07 06:30:00
의성군, 상하수도 사업비 236억원 확보…생활 여건 개선 탄력
의성군이 상·하수도관망 정비와 확장에 필요한 사업비를 대거 확보함에 따라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주민 생활 여건 개선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의성군은 환경부가 주관하는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148억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신규사업으로 413억5천만원을 확보한 데 이어 2년 연속 성과다. 이번 사업비 확보는 초대형 산불에 따른 상수도 시설 피해와 주민 불편 상황 등을 토대로 적극적으로 정부와 국회를 설득한 결과라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의성군은 오는 2031년까지 노후 상수관로 20.8㎞를 교체할 계획이다. 상수관로 교체로 연간 17만톤(t)의 수돗물 누수를 줄이고 10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의성군은 기존 노후 상수관로 교체 사업과 연계하면 노후관로 89.9㎞를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2031년부터는 연간 65만t의 수돗물 누수를 줄이고, 매년 38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더불어 공공하수도 보급률을 높일 내년도 하수도 사업 분야 사업으로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 사업이 2건, 8억원이고, 계속 사업 3건 80억원 등이다. 의성군은 사업비 130억원을 투입, 의성읍 오로·치선·팔성·원당리 일대와 봉양면 분토·문흥리 일대에 의성관거3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안계면 양곡·시안리와 단북면 연제·정안·성암리 등에는 196억원을 들여 하수도 처리 구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계속 사업인 ▷안평박곡 ▷신평교안 ▷다인삼분 등에는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에 부족한 하수도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의성군은 이들 사업이 준공하면 하수도 보급률이 55%에서 61.3%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인근 하천 수질 개선과 악취제거, 정화조 폐쇄 등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도 기대된다. 의성군은 현재 공공하수 5곳, 소규모처리시설 8곳 등 13개 하수처리시설을 운영 중이다.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는 의성군 하수도 보급과 지속가능한 물 관리 체계 구축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체계적인 상하수도 보급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7 06:30:00
"대형산불 온정에 보답"…의성군 공무원들, 호우피해 시·군에 성금 6천만원 전달
의성군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6천만원을 집중 호우 피해를 입은 6개 시·군에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한 지역은 경기도 가평군, 충남 서산시·예산군, 전남 담양군, 경남 산청군·합천군 등으로 모두 특별재난지역에 지정됐다. 6개 시·군에는 각 1천만원씩 성금이 전달됐다. 합천군에는 안계면 사회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의성진쌀' 2천㎏도 성금과 함께 전달했다.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의성군 공무원과 지역 자원봉사단체 및 민간단체 등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이들 지역에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는 등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나눔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산불 당시 의성군이 전국 각지에게서 받은 따뜻한 도움에 대한 보답의 마음으로 추진했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에서 보내주신 산불 피해 지원 덕분에 의성군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면서 "이번 성금이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2025-09-07 06:30:00
의성군, 안전보건관리 규정 전면 개정…산업재해 예방 강화
의성군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보건관리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변화하는 산업 현장에 맞춰 실효성 있는 안전보건 체계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규정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동시에 조직적인 책임 강화도 중점을 뒀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위험성 평가의 주체 명확화 ▷사고 발생 시 보고체계 확립 ▷안전보건제안제도 신설 ▷안전보건교육 기록 및 증빙 체계 강화 등이다. 의성군은 개정안의 현장 적용을 위한 교육과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규정 전면 개정을 통해 안전 관리 절차를 명확히 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4 14:52:13
의성군 산불피해주민대책위, 이달 말까지 1인 시위·서명 운동 예고
산불 피해 주민들로 구성된 의성군 산불피해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가 재난 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요구하며 릴레이 1인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피해 지원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의성군에 제출하는 한편, 이달 말까지 1인 시위와 산불피해특별법 제정 촉구 탄원서 서명을 받는 등 조직적인 반발에 나섰다. 주민대책위는 3일 성명을 내고 "정부의 복구비 지원 기준이 되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에 입력할 수 있는 피해 유형이 부족해 공식 지원에서 배제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농작물, 농업시설, 필수 농자재, 생활용품 등 피해를 입은 여러 피해 분야에서 실제 피해 유형이 시스템에 입력 항목조차 없어 공식 지원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의성군의회를 찾아 피해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현실을 토로하고 군의회와 피해 주민 간 간담회를 제안했다. 또 산불 피해 지정기부금 배분협의회에 자신들의 참여를 요구하며 정부지원금 대상에서 누락된 분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의성군이 행정 책임을 일선 공무원에게 전가하고, 복구비 지급 과정에서 제대로 된 안내조차 이루어지지 않았다"면서 "NDMS의 사각지대를 의성군 자체 재원으로 보상하고 피해 규모에 맞는 정당한 복구비를 보상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달 말까지 피해 주민 이의 신청과 시위를 진행하는 한편, 전통시장 장날에는 산불피해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 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오는 18일 경북 5개 지역 피해대책위가 주최하는 국회 앞 집회 및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2025-09-03 15:50:09
의성군 안계공동육아나눔터 개소…아이 돌봄과 부모 소통 공간 제공
영·유아, 어린이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계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성군에서 네번째로 문을 연 공동육아나눔터로 여성가족부와 신한은행그룹이 추진하는 공모에 선정돼 시설 개보수 비용과 기자재, 교구재 등을 지원받았다. 86㎡ 규모인 시설 내부에는 놀이공간과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현재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1몀이 이용하고 있으며 방과 후 돌봄 교실과 상시 프로그램, 영유아 부모 공간, 돌봄 품앗이 활동 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계공동육아나눔터가 부모들에게는 소통과 공감의 공간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와 배움의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9-03 14:57:22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의성군, '다(多)가족 힐링캠프' 마련
의성군은 지난달 30, 31일 가음면 빙계얼음골 야영장에서 산불 피해 주민 등 17가구, 78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多)가족 힐링캠프-온 가족 온(ON) 캠프'를 진행했다. 의성군가족센터와 함께 준비한 이번 캠프는 대형 산불에 따른 심리적 충격과 불안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가족 단위의 카라반 캠핑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힐링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아이들을 위한 버블 및 벌룬 공연과 음악 밴드 공연이 펼쳐졌고, 가족 미션 수행과 경품 추첨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가족은 "산불로 힘들었던 기억을 잠시 잊고, 가족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큰 위안이 됐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힐링캠프가 주민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고 일상을 회복하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들의 심리적·정서적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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