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현 기자 s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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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숙련도 8개 항목 모두 'A등급'

    군위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숙련도 8개 항목 모두 'A등급'

    대구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센터가 올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한 '토양 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8개 분석 항목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는 토양분석기관의 분석 능력과 정확도를 점검하고 분석 결과의 신뢰성을 높이고자 진행된다. 토양검정은 토양의 산도(pH),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 양이온 등의 함량을 분석해 농경지의 양분 상태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작물별 적정 비료 사용량을 제시하는 과학영농의 핵심 기반이다. 올해는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과 159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해 표준 점수를 기준으로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평가받았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분석 장비와 시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분석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적인 품질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수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농업인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합리적인 시비 관리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8-20 17:44:26

  • "군위군 로컬푸드를 대구 109만 가구 소비시장에 연결해야"…통합운영체계 '절실'

    영세 농가가 대부분인 대구 군위군의 농업이 살아나려면 로컬푸드를 대구시의 거대 소비시장으로 공급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위군은 지난 18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위군 먹거리 통합운영체계 구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로컬푸드직매장, 공공급식 등 군위군이 추진 중인 지역 먹거리정책의 통합운영체계 구축 방안과 한시 조직인 군위군먹거리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 방향을 검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공공급식, 먹거리복지 등 산재한 지역 먹거리 관련 사업을 통합 연계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관계형 소비시장을 확대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연구 용역에 따르면 군위군 전체 농가 중 62%가 농업소득 연 1천만원 미만의 소농으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대구시의 식품 소비시장은 109만4천148가구가 식료품비로 월 평균 39만6천원을 지출하는 등 연간 먹거리 경제 규모가 5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군위군의 다양한 로컬푸드를 대구의 소비시장으로 연결하면 상당한 규모의 관계형 소비시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주장도 제시됐다. 로컬푸드가 생산 및 소비, 공공급식, 먹거리복지 등 안정적인 소비시장과 연계되도록 관련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통합운영체계 마련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먹거리 관련 사업을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운영조직을 구축하고 연간 200억원 규모의 먹거리사업을 운영하면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판로 제공 등 지역 경제 및 농업 지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군위군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먹거리 정책 운영조직의 형태와 사업범위, 조직·인력 운영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지역먹거리 정책을 통합 연계, 운영할 수 있는 단계적 추진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로컬푸드를 중심으로 공공급식과 먹거리복지 등 지역먹거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운영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농업인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0 17:34:57

  • "TK신공항 조기 착공" 대구 군위·경북 의성 공동 대응

    대구경북(TK)신공항 이전 예정지인 대구 군위군과 경북 의성군이 기약없이 미뤄지고 있는 신공항 건설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지역 간 단단한 공조를 바탕으로 조기 착공의 돌파구를 마련해 사업 지연으로 장기화되고 있는 주민들의 고통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최유철 의성군수는 19일 군위군에서 만나 TK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과 사업 정상화에 필요한 공동 대응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신공항이 들어서는 두 지역의 군수가 만나 공동 현안을 논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신공항 건설 사업 지연으로 이전 예정지 주민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공항이 들어서는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행위허가 제한 등 각종 규제로 토지 거래와 건축물 신·증축, 재산권 행사 등에 큰 제약을 받아왔다. 토지 보상 일정도 기약없이 밀리면서 주민들의 불안과 피로감 역시 누적되고 있는 형편이다. 신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해 1월 국방부의 군공항 사업계획 승인에 이어 같은 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민간공항 기본계획 고시 등 후속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그러나 11조5천억원으로 추산되는 군 공항 건설 재원 조달 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사업 추진이 막힌 상태다. 민간공항 역시 민·군공항 일정 연계 방침에 따라 이미 확보된 예산의 집행과 보상·설계 등 후속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두 군수는 군 공항 재원조달 방안과 민·군공항 간 사업일정 조정, 주민 보상 등 현안에 대한 다양한 해법을 논의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미 확보된 민간공항 예산을 마중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김 군수는 "이미 확보된 민간공항 예산으로 보상·설계 등 추진 가능한 절차부터 우선 진행하자"면서 "보상, 설계가 이뤄지는 동안 군 공항 재원 해법을 병행 마련해 최종 개항 일정은 함께 맞춰가는 유연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군 공항 재원 조달 방안과 관련해 김 군수는 "공공·민간이 참여하는 펀드 조성 등 새로운 재원조달 방식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놓고 폭넓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및 선(先) 추진' 방안을 제안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직접 참여해 군 공항 사업비를 분담하면 안정적인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는 취지다. 최 군수는 "군위군과 단단한 공조를 바탕으로 공동사업시행자 지정 등 모든 방안을 강구해 조기 착공과 주민 재산권 보호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두 지자체장은 이른 시일 내에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 등이 함께하는 4자 회동을 열어 당면 현안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은 "4자 회동을 통해 재원조달과 사업일정, 주민 보상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사업이 조속히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자체 간 역량을 모으자"고 입을 모았다.

    2026-08-20 15:04:38

  • 대구 군위군 팔공농협, 농협 최고 권위 '총화상' 수상 

    대구 군위군 팔공농협, 농협 최고 권위 '총화상' 수상 

    대구 군위군 팔공농협(조합장 이삼병)이 지난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 창립 65주년 기념식'에서 '총화상'을 수상했다. 조합원들의 영농 부담을 덜고 유통 구조를 혁신하는 등 조합원 이익 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00여개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업적 추진과 경영성과, 대외활동, 조합원 및 고객에 대한 봉사정신 등을 종합 평가, 수여하는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이다. 팔공농협은 공선출하 사업과 벼 농작업 대행 및 육묘 사업을 추진하고 우보면 벼건조저장시설(DSC)을 증축하는 등 벼 전처리 시스템을 구축해 농가의 인력 부족 해소와 소득 증대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도농교류와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조합원 자녀 장학금 전달 등 조합원 편익 증진 사업을 지속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삼병 조합장은 "앞으로도 조합원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20:05:52

  • 대구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 사고…6명 다쳐

    대구 군위군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9중 추돌 사고…6명 다쳐

    15일 오전 10시 47분쯤 대구시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서울 방향 47㎞ 지점에서 차량 9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사망이나 중상자는 없다. 또 사고 차량에서 불이 났지만 탑승자가 자체 진화한데 이어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가 물을 뿌려 완전히 껐다. 경찰은 운전자들의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6-08-15 14:45:41

  • 대형마트에서 만나는 노란 사과 '군위 골든볼'…농진청 개발 신품종

    대형마트에서 만나는 노란 사과 '군위 골든볼'…농진청 개발 신품종

    대구 군위군이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여름 사과 '골든볼'(매일신문 8월 11일 보도)이 전국 대형마트에서 소비자들과 만났다. 군위군과 대경사과원예농협, 이마트는 14일 대구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에서 '군위군 골든볼 사과 산지직송전'을 열고 시식 및 나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출하되는 신품종 사과 골든볼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군위 골든볼의 맛과 품질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김진열 군위군수와 서대식 군위군의회 의장, 군의원, 농협 관계자 및 생산 농가 등은 방문객들에게 골든볼 500봉지를 나눠주며 군위 골든볼의 특징과 우수성을 알렸다. 산지직송전은 14, 15일 대구시내 이마트 매장 5곳에 이어 21, 22일에는 수도권과 부산·전주·세종·서귀포 등 전국 이마트 매장 18곳으로 확대된다. '골든볼'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사과 신품종으로 당도와 산미가 강하고 식감이 아삭한 점이 특징이다. 저장성도 뛰어나 더운 여름철에도 오랫동안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위 골든볼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4 23:16:48

  • 기후 위기 이겨내는 사과…이승돈 농진청장, 군위 '골든볼' 사과 재배 현장 방문

    기후 위기 이겨내는 사과…이승돈 농진청장, 군위 '골든볼' 사과 재배 현장 방문

    폭염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골든볼'의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현장 점검이 13일 대구 군위군에서 진행됐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이날 군위군청과 '골든볼' 재배 농가를 방문, 사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보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급변하는 기후 위기로 착색 불량과 고온 피해에 시달리는 기존 붉은 사과의 대안 품종인 황색 사과 '골든볼'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군위군이 추진 중인 ▷대체품종 활용 우리품종 특화단지 조성사업(2024~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2025~2026년) ▷스마트과수원 특화단지 조성사업(2026~2028년)의 추진 현황도 살펴봤다. 군위군은 이 같은 특화단지 및 시범사업들을 연계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사과 생산 체계 구축하고 있다. 이 청장은 이어 열린 농업인 간담회에서 국내 육성 품종의 재배 어려움을 듣고 기후변화 대응 품종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사과 가공시설을 방문해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연계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승돈 청장은 "기후변화 대응한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품종 보급과 재배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사과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농촌진흥청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강한 국내육성 신품종 '골든볼'을 군위의 대표 특화 품목으로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5:41:53

  • 대형마트서 만나는 군위 황금사과 '골든볼'…산지직송전 '눈길'

    대형마트서 만나는 군위 황금사과 '골든볼'…산지직송전 '눈길'

    폭염과 열대야 등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자 대구 군위군이 전략 품종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과 '골든볼'이 전국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유통망이 크게 넓어진다. 군위군은 오는 14일 수성구 이마트 만촌점에서 '군위골든볼사과 산지직송전'을 열고 골든볼 봉지사과 500봉지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산지직송전은 이달 말까지 2차례에 걸쳐 대구와 서울 등 수도권, 부산, 전북 전주, 세종, 제주 서귀포 등 전국 23개 매장에서 진행된다. 본격적인 출하 시기에 맞춰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골든볼 주산지로서 인지도를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군위군은 이번 산지직송전 통해 골든볼 10~15톤(t) 가량을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과수 수확량이 본궤도에 오르는 내년에는 골든볼 생산량이 연간 30t에 이르고, 유통망도 전국 대형마트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위군은 오는 2030년까지 골든볼 재배 면적을 100㏊로 확대하는 등 전국 최대 주산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브랜드 확장도 병행한다. 군위군은 지역 카페 3곳과 협업해 골든볼 디저트 및 음료 개발에 나섰다. 또 화장품 기업인 셀시악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련 제품을 개발하는 등 생산, 유통, 관광, 디저트를 잇는 지역 특화 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골든볼은 지난 2021년 농촌진흥청이 기후 온난화에 대비해 품종 등록한 황색 조생종 사과다. 8월에 수확하는 여름 사과로 평균 당도 14.8브릭스(Brix), 산도 0.51%의 균형 잡힌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갖췄다. 특히 노란 빛깔 덕분에 붉은 사과처럼 잎 따기와 반사필름 등 착색 작업을 할 필요가 없어 농가의 노동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군위군의 골든볼 재배 면적은 지난 2024년 5㏊에서 올해 10㏊로 3년 만에 두 배 넓어졌다. 올해 기준 농가 104곳에서 30㏊를 재배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골든볼 특화단지와 기술 보급, 스마트 과수단지 조성을 통해 2030년까지 전국 최대 골든볼 주산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든볼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사과 브랜드로 육성해 잃어버린 대구사과의 명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1 15:02:50

  • 전국 최대 규모 군위 파크골프장 준공 전 막바지 점검…공정률 85%

    전국 최대 규모 군위 파크골프장 준공 전 막바지 점검…공정률 85%

    대구 군위군이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군위군 파크골프장의 1단계 사업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시설 점검에 나섰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10일 의흥면 파크골프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코스와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봤다. 이날 김 군수는 야간 운영에 필요한 조명 시설의 작동 상태와 밝기, 코스별 이용 동선, 잔디 상태 등 실제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명 사각지대와 코스 간 이동구간 등도 살폈다. 김 군수는 "준공 전까지 이용자 관점에서 미비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해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군위군은 전국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파크골프를 새로운 스포츠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의흥면 일대에 180홀 규모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1단계로 조성되는 81홀은 다음달 말 준공을 목표로 시설 정비와 최종 점검이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85% 수준으로 최상급 코스의 조경과 관리동 건립, 내부 도로 포장 공사 등이 남은 상태다. 군위군 파크골프장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산지형 코스가 특징이다. 능선과 계곡 등 주변 자연환경을 살려 코스별 특색을 높이고, 대한파크골프협회 등 전문기관의 의견을 반영해 코스 배치와 안전거리, 이용자 동선 등 경기성과 안전성을 함께 고려했다. 군위군은 준공 이후 6개월 간 시범 운영과 운영 주체 결정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기간 내에는 전국 규모 대회를 여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1단계 사업 부지 인근에 시니어스포츠센터도 건립해 클럽하우스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더불어 2단계 사업인 99홀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위군은 전국 단위 대회와 동호인 유치를 확대하고 파크골프장 방문을 지역 관광과 숙박, 외식 등으로 연결해 '체류형 스포츠관광'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국 각지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지역을 찾으면 소비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위군은 보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최종 180홀까지 차질 없이 완성해 군위군을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8:32:45

  • 군위군, 명예읍·면장 간담회…

    군위군, 명예읍·면장 간담회…"미래 100년 성장도시, 품격있는 행복도시" 교감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은 10일 군청에서 김진열 군위군수와 8개 읍·면장 및 명예읍며·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명예읍·면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명예읍·면장들과 어 민선 9기 핵심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지혜를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미래 100년의 성장도시, 품격있는 행복도시'를 목표로 ▷체류형 파크골프 활성화 ▷청소년 성장거점시설 조성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등 군위군의 지형을 바꿀 주요 현안들을 집중 논의했다. 아울러 경로당 중식 5일제 및 특식 지원, 찾아가는 세탁 서비스 등 노인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일 복지 정책도 공유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명예읍·면장님들이 보내준 따뜻한 성원과 깊은 혜안은 군위군이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 들은 소중한 의견을 이정표로 삼아 군민 모두가 행복한 군위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0 17:56:40

  • 동호인과 주민들이 만드는 일상 속 문화 활력…'군위더스 프로젝트' 본격 가동

    동호인과 주민들이 만드는 일상 속 문화 활력…'군위더스 프로젝트' 본격 가동

    생활 문화 동호회와 주민들이 함께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군위더스(Gunwi-th Us) 프로젝트'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2026 생활문화 거점 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가까운 거점 공간에서 자발적인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문화 생태계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생활문화 동호회의 전문성을 활용, 세대 간 문화 교류의 기반을 넓히고 주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문화 공동체를 형성하자는 취지다. 군위관광문화재단은 아동 체험 프로그램인 '군둥이 문화놀이터'와 동호회 간 협업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작당모의'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군둥이문화놀이터'는 다음달 5일까지 군위읍 삼국유사문화공간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되며, 다채로운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비누만들기, 차받침 만들기, 공감 서각 놀이터, 재미있는 글놀이, 터링게임 등 지역 동호회와 함께 아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동호회 간 교류와 협업을 지원하는 '생활문화 작당모의'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2시 군위생활문화센터 행복숲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역 내 통기타 동호회와 우쿨렐레 동호회가 함께 무대에 올라 서로 다른 현악기의 매력을 조화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8-05 14:53:54

  • 군위군, 말복 앞두고 로컬푸드 직매장 '복날 이벤트'

    군위군, 말복 앞두고 로컬푸드 직매장 '복날 이벤트'

    대구 군위군이 오는 15일까지 군위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여름철 과일인 자두와 복숭아를 할인 판매하는 '복날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군위산 복숭아와 자두는 1만원 상당 상품을 8천원에 특별 판매한다. 행사 품목은 출하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군위 지역은 장마나 집중호우의 영향이 거의 없이 충분한 일조량이 유지돼 복숭아와 자두의 당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군위군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계절별 소비 촉진 행사와 명절 특별 판촉행사 등 직매장 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도 대구시와 협력해 계절별 소비 촉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지역 농산물 소비의 거점 공간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6-08-03 16:21:33

  • 군위댐 저수율 30% 밑돌아…군위군, 가뭄 장기화 대비 용수 확보 총력

    군위댐 저수율 30% 밑돌아…군위군, 가뭄 장기화 대비 용수 확보 총력

    폭염과 강수 부족이 이어지면서 대구 군위군이 농업용 관정을 추가 개발하는 등 농업용수 확보와 용수 공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일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군위군 내 주요 저수지 18곳의 평균 저수율은 40%에 그쳤다. 이는 평년 저수율인 72% 대비 55.5% 수준에 불과하다. 같은 기간 군위댐의 저수율 역시 29.2%로 30%를 밑돌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군위군이 관리하는 소규모 농업용 저수지 343곳 가운데 주요 저수지 33곳은 평균 저수율 77.4%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지하수나 하천수를 저류지 역할을 하는 저수지에 우선 모아둔 뒤 용수로 활용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군위군은 폭염 장기화로 농업용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역별 용수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물 부족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신규 농업용 관정 12곳의 개발을 완료한데 이어 9곳을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더불어 가뭄이 장기화될 경우 지역 내 관정 477곳과 기존 저수지, 하천수, 양수장 등 가용 수원을 최대한 연계해 활용할 방침이다. 농업용수 공급 시설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농업생산기반시설은 동·서 군위지구로 나눠 긴급보수공사 계약을 맺고 관로 누수나 관정·양수장 고장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용 용수로 2곳과 복류수를 모으는 양수장 집수매거 6곳도 준설을 완료하는 한편, 8개 읍·면에 농업시설 및 토목 담당자가 참여하는 비상연락체계를 운영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용수 공급 장애에 대응하고 있다. 가뭄 정도에 따라 현장점검, 용수 연계, 대체수원 확보, 순번·우선급수, 외부 장비 지원 및 가용수원 동원 등 단계별 대응 방안도 마련했다. 우선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 인근 지역과 가뭄에 취약한 말단 용수로 지역, 고지대 농경지, 관정 의존지역 등을 우선 관리한다. 가뭄이 더 진행되면 인근 저수지와 하천수·관정을 활용한 대체급수를 추진하고, 임시 양수시설과 송수호스, 급수차 등의 투입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양수장·용수로 등의 운영상황을 공유하며 기초단체 관리시설과 연계한 용수 공급방안도 마련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농업인들도 무단 수문 조작이나 불필요한 물 사용을 자제하고, 농지별 급수 일정에 협조하는 등 물 절약에 함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6-08-03 15:33:16

  • [인터뷰]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인터뷰]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민항 예산 활용해 신공항 사업 물꼬부터 터야"

    김진열 군위군수는 6·3 지방선거에서 77.4%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대구경북 기초단체장 중 최고 득표율이다. 불과 109표 차로 신승했던 4년 전과 비교하면 극적인 '반전'을 일궈낸 셈이다. 그는 "역대 최소 득표차가 마음의 큰 짐이자 약이 됐다"고 했다. "선거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지역 정서도 있어서 더 열심히 다닐 수밖에 없었다. 매년 두 차례 모든 마을을 방문해 주민들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들었고, 현장의 목소리에서 군정의 길도 찾게 됐으니 약이 됐죠." 김 군수의 표정은 차분하지만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행정 경험이 없다는 점이 오히려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직에 대해 너무 많이 알고 있으면 관료적인 틀에 갇혔을 거다. 경험이 없으니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상이나 도전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군위형 마을만들기', '경로당 중식 제공', '교육 환경 개선' 등을 변화로 일궈낸 군정 성과로 꼽았다. 김 군수는 "재선을 했으니 이제 성과로 보여줘야 한다. 많은 지지를 받은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민선 9기 공약으로 '미래 100년의 성장도시, 품격있는 행복도시'를 목표로 7대 비전을 제시했다. 가장 핵심적인 기조는 무엇인가? ▶7대 비전은 군민의 '화합'과 '행복'이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돼 있다. 가장 중심에 놓아야 할 비전은 '공항과 군부대로 열어가는 미래 성장도시'다. 대구경북 민군 통합공항과 대구 군부대 이전은 사람이 모이고, 기업과 자본이 움직이며, 항공·물류·방산·첨단산업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경제권을 만들 수 있다. 7대 비전의 핵심은 성장과 행복을 따로 보지 않는 데 있다. 미래 성장도시는 군위의 힘을 키우는 비전이고, 품격 있는 행복도시는 그 힘을 군민의 삶으로 돌려주는 게 목표다. -미래 성장도시의 양대 축은 결국 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이전 사업인데, 두 사업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법이 있나? ▶지난 지방선거에서 엄청난 이슈가 됐던 공항 건설 사업은 선거가 끝나고 채 두 달이 되지 않았는데 모두 입을 꾹 닫고 있다. 이대로 차일피일 미뤄서는 안된다. '기부대 양여'로 추진되는 군 공항 건설은 멈춰 섰지만, 재정사업인 민간 공항 건설 사업은 예산이 세워지고 있다. 올해도 318억원이 잡혀 있는데, 이대로라면 또다시 불용 처리될 것이다.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것을 제안한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민간 공항 건설 사업비인 2조5천억원을 공항 건설 사업의 마중물로 쓰면 된다. 이 사업비는 정부 재정이고 이미 확보된 예산이다. 이 예산을 우선 활용해서 물꼬부터 터야 한다. 민항 건설 예산을 우선 활용해 이전지 토지 보상과 설계부터 시작하자는 것이다. 이 예산은 공공자금관리기금이 아니기 때문에 이자 부담도 없다. 일단 이 예산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추진 과정에서 국가 주도든, 정부 지원이든 대안을 찾자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의 동의를 얻기가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생각의 틀만 바꾸면 된다. 기재부나 국토교통부는 군 공항이 먼저 추진돼야 민항 건설 예산을 쓸 수 있다는 건데, 어차피 모두 같이 묶인 사업 아닌가. 반드시 해야 하는 사업이니 예산 사용 방식만 일단 바꾸자는 것이다. 모든 행정 절차를 끝내고 고속도로 예비타당성조사까지 끝낸 이 사업을 멈추겠다는 건 아니잖나. 당장 특별법을 개정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하는 건 시간이 걸리니, 우선 민항 건설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사업 기간을 줄이자는 것이다. 정부는 목적과 다르게 예산을 쓸 수 없다고 반대하겠지만,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사업을 추진하려면 열린 생각을 갖고 접근해야 한다. -대구시로 편입된 지 3년이 넘었다. 가장 체감할 수 있는 변화라면 어떤 점이 있을까? ▶편입 이후 교통과 교육, 복지, 안전 분야에서 군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있었다. 그중에서도 핵심 변화는 농업 유통 체계 변화와 교육 환경 개선을 들 수 있다. 군위군은 전형적인 농촌이지만, 경상북도 내에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농업 규모 면에서 열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대구시로 편입되면서 근교 도시 농업으로서 대단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시민들에게 최상의 안전성을 갖춘 친환경 농산물을 책임지고 공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도심으로 본격 진출한 군위로컬푸드직매장의 매출이 해마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향후 지역 농업인의 절반을 로컬푸드와 연계해 판로를 확보하고 수익도 개선할 것이다. 교육 분야에서도 새로운 기회가 열렸다. 경북도에 있을 때에는 소멸위기에 처한 '작은 학교' 문제를 풀기 어려웠다. 지금은 다르다. 대구시교육청과 자주 소통하면서 대구 1학군 편입과 IB교육, 교육발전특구 추진 등 새로운 기회를 열었다. 300억원 규모의 교육발전기금으로는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폐교를 교사들의 주거 시설로 만드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차별화된 교육 환경으로 '교육 특별 자치군'으로 성장한다면 젊은 세대라면 누구나 머물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바뀔 것이다. -군위군의 생활 인구가 주민 등록 인구보다 10배 이상 많을 정도로 인구 유동성이 활발해졌다. 지속적인 생활 인구 유입 방안은? ▶편입 이후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고, 관광·체육·농촌자원이 함께 주목받으면서 군위를 생활권처럼 오가는 분들이 늘고 있다. 이 흐름이 일시적인 방문에 그치지 않도록 할 것이다. 생활인구가 자주 오고, 오래 머물고, 지역에서 소비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파크골프로 유명한 경기도 양평이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 양평군은 전원 생활은 원하지만 단독주택은 부담스러운 은퇴자들을 위한 소형 아파트가 활성화돼 있다. 오는 9월 의흥면에 81홀 규모 파크골프장이 개장하고, 내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인 180홀로 확장하면 도시민들이 많이 찾을 것이다. 이들에게 체류형 쉼터나 거주형 농막 등을 분양 또는 임대한다면 운동하고 쉬고 즐기는 생활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다. -민선 9기, 4년 간 반드시 이뤄내고자 하는 목표는? ▶제가 바라는 군위는 아이와 청년이 꿈을 키우고, 농민과 소상공인이 보람을 찾아가며, 어르신은 평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행복한 군위다. 주민들이 안전하게 건강하게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것. 그 목표를 현실로 만들어가겠다.

    2026-08-02 13:35:28

  • [취재현장-장성현] 햇빛소득마을, 농촌 '연금' 되려면

    [취재현장-장성현] 햇빛소득마을, 농촌 '연금' 되려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햇빛소득마을'에 쏠린 관심이 뜨겁다. 이 사업은 마을 단위 협동조합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여기서 발생한 수익을 마을 공동사업과 주민에게 배분하는 게 핵심이다. 정부의 대대적인 홍보는 귀가 솔깃할 정도다. 발전시설 비용의 85%를 정책금융으로 지원하고, 자부담분도 일부는 지역 상호금융회사가 출자할 수 있다. 주민들의 재정적인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다. 저수지나 국공유지를 저렴하게 빌려 발전소 부지로 이용할 수 있고, 도로 이격거리 등 각종 규제에도 자유롭다. 큰 힘 들이지 않고 매달 수백만원의 수익을 올리는 '태양광 연금'인 셈이다. 매력적인 조건 덕분인지 마을마다 신청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2차 공모에는 대구 군위군에서만 7, 8개 마을이 참여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시설 부지를 확정해 내년 신청을 준비하거나, 다른 마을의 추진 상황을 보며 참여 여부를 결정하려는 마을도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햇빛소득마을이 온통 '장밋빛'만 가득한 것은 아니다. 가장 큰 갈등의 씨앗은 '부지'이다. 저수지와 국공유지 등의 활용을 허용한 것이 오히려 불씨가 됐다. 일부 마을은 저수지 수상 태양광을 두고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내부 갈등으로 비화됐다. 국공유지를 찾던 일부 마을은 도로면 경사면이나 하천부지를 발전 부지로 요구하기도 했다. 초기 자금 대부분을 빚으로 조달한다는 점도 우려를 더한다. 1㎿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지으려면 통상 14억~15억원이 든다. 지역 상호금융회사의 출자를 받더라도 주민들이 수천만원을 투자해야 한다. 정책금융의 이자율은 연간 1.75%로 낮지만, 원금 거치 기간 5년이 지나면 10년간 분할 상환이다. 원금 상환이 시작되는 시점에는 현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될 가능성도 있다. 태양광 발전 수익이 일조량과 계절에 따라 달라지고, 한전의 전력 매입 가격에 따라 변동된다는 점도 불안 요소로 꼽힌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전력계통이다. 어렵게 발전소를 지어도 생산한 전기를 변전소에 보내지 못하면 수익을 낼 수 없다. 실제 군위군 동부권은 전력계통이 포화 상태여서 제2변전소 건립이 추진 중이다. 한전은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변전소 건립을 추진 중이지만, 송전선이 늘 주민 반발에 시달린 점을 간과할 수 없다. 정부는 ESS 설치를 대안으로 제시하지만 이는 또 다른 비용 부담이다. 1㎿ 규모 발전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ESS 설치비가 태양광 발전소 건설비의 1.5배에 달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의 농촌 마을 주민들은 협동조합 설립부터 발전시설 설치, 운영까지 도맡아 해결하는 점이 어렵다고 했다. 결국 복잡한 서류와 수익 배분, 금융 문제까지 민간업체인 재생에너지 종합서비스기업(ReSCO)에 의존할 가능성이 큰 셈이다. 이미 일부 지역에서는 사업 컨설팅을 미끼로 접근하는 업체들이 등장한 상황에서 불공정 계약과 수익 배분 갈등을 피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햇빛소득마을의 정책은 분명 의미가 있다.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에 새로운 소득원을 만들고 공동체를 살리겠다는 방향성도 옳다. 정부는 희망만 이야기해서는 안 된다. 사업의 위험과 한계도 함께 설명하고, 이를 줄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햇빛소득마을이 농촌 공동체를 살리는 정책이 될지, 오히려 공동체를 흔드는 갈등의 씨앗이 될지는 지금의 준비와 정책의 신뢰성에 달려 있다.

    2026-07-30 14:59:09

  • 군위 농산물, 대구 농식품바우처 식생활교육 식재료로 공급

    군위 농산물, 대구 농식품바우처 식생활교육 식재료로 공급

    대구 군위군에서 길러 낸 로컬푸드가 대구시가 운영하는 농식품바우처 식생활교육에 필요한 식재료로 공급된다. 군위군은 27일 군청에서 군위군먹거리사업단 및 (사)식생활교육대구네트워크와 함께 '군위 로컬푸드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공공급식 공급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군위군이 추진하는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사업의 첫 단계로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대형 유통업체가 아닌 믿을 수 있는 공급체계를 통해 활용하자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군위군은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군위군먹거리사업단은 참여농가의 농산물을 수급·선별·소분·배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대구시 농식품바우처 식생활교육을 운영하는 식생활교육대구네트워크는 군위 로컬푸드를 교육에 우선 활용하고 교육 운영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사업비 1억원을 투입, 340차례에 걸쳐 군위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식생활교육에 필요한 식재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군위군먹거리사업단은 참여농가와 교육 현장을 연결하는 공공급식 공급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위군은 이번 협약이 공공급식 분야로 로컬푸드 공급 기반을 확대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앞으로 학교급식과 공공급식 등 다양한 분야로 공급을 확대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7 14:57:50

  • 지역 사회 누비는 집배원의 '눈' 활용…금융범죄 막고 마을 안전까지 살핀다

    지역 사회 누비는 집배원의 '눈' 활용…금융범죄 막고 마을 안전까지 살핀다

    지역 경찰과 우체국이 지역사회의 금융 범죄 예방과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 군위경찰서(서장 김강현)와 군위우체국(국장 김정희)는 지난 23일 경찰서에서 금융범죄 예방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 갈수록 지능화·다양화되는 금융 범죄에 대응하고 범죄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전화금융사기 예방 및 의심 사례 발견 시 신속한 신고·대응 ▷사회적 약자와 범죄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상호 협력 ▷주민 대상 경찰 치안정책 및 범죄예방 홍보활동 공동 추진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군위우체국 집배원들로 구성된 '우정순찰대'를 출범, 집배 업무와 연계한 범죄 예방과 주민 보호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우정순찰대는 평소 우편물을 배달하며 지역 곳곳을 방문하는 집배원의 업무 특성을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집배원들은 범죄 및 안전 위험요소나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을 발견할 경우 경찰에 신속히 신고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치안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나 범죄취약계층을 유관기관에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김강현 군위경찰서장은 "군위우체국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유관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주민 밀착형 범죄를 예방하고 보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군위우체국장은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도록 범죄·안전 위험요소를 신속히 알리고 금융범죄 예방 홍보와 취약계층 보호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2026-07-26 16:57:13

  • 군위군, 위천수변테마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 개장

    군위군, 위천수변테마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무료 개장

    대구 군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17일까지 효령면 위천수변테마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은 가족 친화형 여가시설로 수심 60㎝와 90㎝ 물놀이장과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체험형 물놀이시설을 갖췄다. 탈의실과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함께 운영하며 3~13세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극성수기인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일을 제외한 매주 수·목요일에는 휴장한다. 위천수변테마공원은 파크골프장과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갖춘 군위군 대표 휴식공간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어린이 물놀이장이 아이들에게는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 놀이터가 되고, 가족들에게는 함께 추억을 쌓는 소중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7-22 18:05:13

  • '낡고 바랜 건물 번호판 바꿔드려요'…군위군, 노후 번호판 1천123개 교체

    '낡고 바랜 건물 번호판 바꿔드려요'…군위군, 노후 번호판 1천123개 교체

    대구 군위군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도로명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고자 지역 내 노후 건물번호판을 단계별로 무상 교체한다. 군위군은 올 연말까지 사업비 2천만원을 투입해 빛이 바래거나 훼손된 건물 번호판 1천123개를 무상 교체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체 대상은 10년 이상 경과한 건물 번호판 9천734개로 지역 전체 건물 번호판 1만5천939개 중 61%를 차지한다. 군위군은 지난 2023년부터 노후 건물번호판 3천332개를 교체 완료하는 등 해마다 단계별로 노후 번호판을 교체해 주소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교체 대상은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재교부 수수료를 모두 군비로 지원해 건물 소유자의 부담을 덜었다. 건물번호판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정확한 주소 전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노후 건물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누구나 쉽게 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8:04:23

  • '지금 당신의 혈관 건강은?'…군위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캠페인 열려

    '지금 당신의 혈관 건강은?'…군위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캠페인 열려

    주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을 확인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법도 배우는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공동캠페인이 22일 대구 군위군청에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군위군보건소를 중심으로 대구시와 대구시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대구시민건강놀이터, 대구금연지원센터, 대구시 응급의료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본부,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9개 보건의료기관이 공동 참여했다.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알리고, 일상 속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겠다는 취지다. 특히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상담, 금연·걷기·구강 등 건강 생활 실천 방법, 정신건강, 대사증후군, 영양상담, 심폐소생술 등 건강 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20~40대의 눈높이를 겨냥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단디' 알고,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계기가 바란다"고 말했다.

    2026-07-22 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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