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은 소도 살찌워요'…미생물 먹인 소 체중 70kg 늘어
유산균과 효모 등 미생물을 먹인 육우들이 체중 증가 및 육질 개선 효과가 상당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는 나타났다. 대구 군위군은 경북대와 공동으로 추진한 '미생물제제 급여에 따른 육우거세 생산성 향상 실증시험'에서 육우의 생산성과 육질등급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위군은 지난 2024년부터 3년 간 육우 139마리를 대상으로 축산용 미생물 제제를 먹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소의 위장 내에 미생물 활성도를 높여 사료 이용 효율을 개선하고 생산성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시험에는 경북대가 특허를 받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등을 활용한 축산용 미생물제제 4종이 활용됐다. 급여는 미생물제제를 250배로 희석한 물을 매일 오전 4~7시 3시간 동안 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연구 결과, 출하한 소의 평균 체중이 70㎏ 늘고, 도축한 소의 평균 체중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육질 등급에서도 뚜렷한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1등급 출현율이 10%대에서 40%로 늘어난 반면, 저등급인 3등급은 23%에서 5%로 18%포인트(p) 감소했다. 이는 출하 개체 간 품질 균일성과 도체 품질 안정성이 향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사육 경제성도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군위군에 따르면 도축한 소 체중 증가분인 31kg을 기준으로 도체 가격을 1㎏당 1만3천원으로 적용할 경우 마리 당 40만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험 대상 139마리 전체 기준으로는 5천600만원 이상의 추가 수입이 기대된다고 군위군은 설명했다. 박인식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과학적 검증을 기반으로 한 축산 신기술 보급을 확대해 축산업 발전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6:10:08
'특허 미생물로 축산 악취 잡는다'…대구 군위군, 12주간 실증 연구 추진
특허 미생물을 활용해 축산농가의 고질적인 악취를 줄이는 실증 연구가 대구 군위군에서 추진된다. 군위군은 오는 8월 25일부터 12주 간 지역 내 양돈농가 14곳에 특허 미생물을 공급해 축산 악취를 줄이는 연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에 참여하는 양돈농가는 군위읍 11곳(2만2천마리), 효령면 2곳(2만1천마리), 의흥면 1곳(1천600마리) 등 모두 14곳으로 사육두수는 4만4천600마리다. 이들 돈사는 대부분 시설이 노후하고 주거지역과 가까워 여름철마다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는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는 악취저감시설만으로는 근본적인 악취 해결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통상 악취저감시설은 돈사 내부의 악취가 최대한 빠져나오지 못하게 시설을 보강하고, 악취를 줄이는 화학물질을 뿌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그러나 시설 개선 비용 부담이 크고 돈사 내부와 분뇨처리시설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근원적으로 줄이기는 어려운 점은 한계로 꼽힌다. 이번에 투입되는 특허 미생물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개발한 균주 2종으로 물에 잘 녹지 않고 휘발성이 강한 비수용성 유해가스를 분해하고 억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축산분뇨에는 제거가 어려운 비수용성 가스 65종이 포함돼 있다. 군위군은 지난 4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게서 배양 기술을 이전받은 뒤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유용미생물 배양소에서 균주를 대량 배양했다. 특허 미생물은 물과 섞인 형태로 1주일마다 한차례씩 돈사 바닥에 뿌리는 방식으로 처리된다. 물 성분은 분뇨의 암모니아와 황화수소를 줄이고, 특허 미생물은 분뇨처리시설에 모여 발효되며 유해가스와 악취 원인 물질을 분해하는 방식이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특허 미생물을 매주 화요일마다 공급해 악취 저감 정도를 파악할 계획이다. 특히 돈사 미생물 처리 전, 후에 공기를 포집해 돈사 외벽에서 인근 주거 밀집지까지 악취에 영향을 미치는 원인물질을 분석하고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더불어 돈사 인근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2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해 실제 연구 효과를 평가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하는 축산악취의 발생 빈도와 강도, 생활 불편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하고 실효성 있는 악취 관리 방안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우수한 연구 역량과 지자체의 현장 경험,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다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과가 확인되면 더 많은 양돈 농가에 보급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과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1 16:05:09
대구 군위군, 거동 불편한 돌봄 노인들에게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
대구 군위군이 지역 이·미용업소들과 손잡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위군은 지난 9일 지역 내 이·미용업소 19곳과 '통합돌봄 이미용서비스 연계 의뢰 업무협약식'을 열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교통 여건과 지리적 접근성이 낮아 외출이 어려운 통합돌봄 대상자에게 정기적인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위생관리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군위형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는 군위읍 8곳, 의흥면 4곳 등 7개 읍·면의 이미용업소 19곳이 참여했다. 군위군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통합돌봄 대상자 중 이·미용서비스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하고, 협약기관에 서비스를 연계·의뢰할 예정이다. 협약기관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2개월 주기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제공 이후에도 대상자의 생활 상태와 서비스 만족도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면서 추가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통합지원계획에 반영하는 등 맞춤형 돌봄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미용서비스 참여 업소가 없는 삼국유사면은 군위군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지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군위군은 지난 3월 출범한 '군위 온(溫)돌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의료·복지·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이미용서비스는 자존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역 내 다양한 민간자원과 협력해 일상 생활 분야로 통합돌봄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0 13:03:40
'대구 키다리아저씨'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 군위군에 교육발전기금 500만원 기탁
30여년간 꾸준한 기부를 이어온 박무근 미광전업㈜ 대표이사가 지난 9일 대구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진열)에 지역 교육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군위군 소보면 출신인 박 대표는 1979년 미광전업㈜을 설립해 국내 대표 전기자재 기업으로 키워냈다. 특히 지난 2000년부터 각종 복지재단과 아동복지사업에 매월 300만원을 지원하고, 최근 10년 간 매년 1억원 이상을 익명 기부하는 등 21억원 이상 나눔을 실천하며 '대구의 키다리 아저씨'로 불렸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22년에는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박 대표는 "고향인 군위의 아이들을 위해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군위 교육 발전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해 달라"고 밝혔다. 김진열 (사)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소중한 정성을 잊지 않고 지역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0 13:03:26
'문화가 꽃피는 방학 돌봄'…대구 군위군, '방학 중 초등 돌봄·교육' 공모 선정
올해 여름방학부터 대구 군위군 내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이 중심이 된 특색있는 돌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군위군과 군위교육지원청은 교육부가 주관한 '방학 중 초등돌봄교육 우수모델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8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군위군을 비롯해 달성군과 경북 의성군 등 전국 17개 기초지자체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방학 중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돌봄·교육 모델을 운영하는 게 특징이다. 공모 선정에 따라 군위군과 군위교육지원청은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현장 체험학습 등 특별한 여름방학 캠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각 초등학교 별로 오케스트라와 예술, 공예 등 문화·예술 활동 중심의 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하기로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09 17:26:16
'사상 첫 민주당 군위원 탄생' 대구 군위군…균열 낸 이종무·김현주 당선인 '눈길'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도입된 후 처음으로 대구 군위군 기초의회에서 민주당 계열 후보들이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당선된 후보 두 명 모두 민주당 불모지나 다름없는 지역에서 꾸준하게 사회 활동을 펼치며 인지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군위군 가선거구에서 당선된 김현주(55) 여성수리공작소협동조합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15.58%를 기록, 7명의 후보 중 3위를 차지했다. 경쟁 후보로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한 현역 재선 군의원 2명을 밀어내고 얻어낸 성과다. 김 당선인은 "군위군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겠다는 기쁨도 있지만, 군의원으로서 한계도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교차한다"면서 "각 마을을 위해 필요한 일들을 내 집처럼 챙기면서 해내겠다"고 말했다. 부산이 고향인 김 당선인은 지난 1993년 결혼과 함께 군위군에 들어와 33년째 살고 있다. 출마 결심과 함께 일찌감치 선거운동에 나서 45일 간 출근 인사를 하며 주민들을 만나기도 했다. 김 당선인은 "햇빛연금, 바람연금 등 주민들이 농지를 활용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정부 정책 사업을 보급하는데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군위군 나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종무(70) 군위축협 비상임감사 역시 기초의회 의장 출신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누르고 군의원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득표율 16.88%를 얻어 당선권에 들었다. 4위 후보와 불과 26표 차다. 15년 전 삼국유사면으로 귀향한 이 당선인은 12년 간 민주당 군위연락사무소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또한 삼국유사면이장협의회장을 지내는 등 지역 사회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왔다. 그는 "지역에서 민주당을 향한 곱지 않은 시선을 이겨내며 차근차근 기반을 쌓은 것이 결과로 돌아왔다"면서 "민주당 후보로 당선이 돼 정말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정당에 충성하기보다는 군민이 화합하고 잘 살 수 있는 의정 활동에 집중하겠다"면서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지키며 군민들이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6-06-04 16:04:03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당선인 "품격있는 복지, 살맛나는 농촌 만들 것"
이번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군위군의 더 큰 도약을 바라는 군민 모두의 승리다. 무거운 책임감과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군민의 뜻을 받들겠다. 이제는 군위의 미래를 위해 하나가 되어야 할 시간이다. 갈등을 넘어 화합으로 군위 발전의 큰길을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 군위군은 대구시 편입 이후 통합신공항,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 등 미래 100년을 결정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이 중요한 시기에 군민들은 다시 한 번 안정과 연속성, 검증된 추진력을 선택했다. 선거 과정에서 있었던 생각의 차이와 경쟁은 이제 군위 발전이라는 더 큰 목표 앞에서 하나로 모아야 한다. 분열이 아니라 통합으로, 갈등이 아니라 화합으로 군위의 변화와 도약을 완성할 것이다. 말보다 실천으로, 약속보다 성과로 증명하겠다. 살맛나는 농촌도시, 품격 있는 복지, 더 나은 정주여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지역경제 활력까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반드시 만들 것을 약속한다. 더 낮은 자세로 듣고, 더 크게 품고, 더 많이 뛰겠다. 더 큰 군위, 더 힘찬 군위, 더 따뜻한 군위를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
2026-06-04 06:30:00
대구 군위군선관위, 예비후보자 명함 그대로 게재한 언론인 고발
대구 군위군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용 명함을 신문 지면과 인터넷 기사에 게재한 혐의로 지역 언론사 발행인 A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군위군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이달 초 자신이 발행하는 신문 지면에 예비 후보자 두 명의 출마 소식과 함께 이름·사진·기호·선거 슬로건 등이 포함된 선거운동용 명함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신문은 선거구 내에 3천382부가 배부됐다. A씨는 인터넷신문인에도 동일한 내용을 게시했다가 이후 삭제했다. 공직선거법에는 선거일 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사진이나 기타 물품 등을 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광고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 외의 방식으로 신문·뉴스통신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금지된다.
2026-05-28 15:34:52
김부겸·추경호, 군위군에서 맞대결 "신공항 지을 적임자는 '나'"…여·야 원내지도부도 지원사격
28일 오전 대구 군위군 군위읍 군위전통시장. 오일장 장날을 맞아 방문객들로 분주한 장터에 확성기 소리가 가득했다. 선거가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면서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의 예정지인 군위군 역시 최대 승부처로 부각된 덕분이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공항 예정지인 소보면과 군위전통시장을 찾아 맞대결을 벌였다. 전통시장 내 공연장은 추경호 후보가 터를 잡았고, 시장 입구는 김부겸 후보의 대형 유세차량이 틀어막았다. 두 후보의 유세장 간 거리는 불과 80여m. 양측에서 터져나오는 지지자들의 환호 소리가 바로 귓전에 울릴 정도로 가까웠다. 국민의힘 후보 유세장을 찾은 주민들의 세가 컸지만, 민주당 후보 유세차량 인근에도 예상을 넘는 주민들이 몰렸다. 장터를 찾은 방문객들 역시 오가던 발길을 멈추고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군위군수와 대구시의원, 군의원 등에 출마한 후보자들도 연단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각 정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등도 현장을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정당 간 주도권 대결도 펼쳐졌다. 민주당에서는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해 한정애 정책위의장, 복기왕 국회 국토교통위 간사,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인 손명수 의원 등이 나서 여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TK신공항 이전 문제를 놓고 김 후보는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활용한 '국가 지원'을 내세우고 있고, 추 후보는 '국가 주도' 방식을 주장하며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중이다. 김부겸 후보는 "TK신공항은 대구경북의 미래가 걸려 있는 보물창고"라면서 "신공항을 하루라도 빨리 완성하고 세계로 향해 문을 열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보면 등 공항 예정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지 6년 가까이 됐다. 왜 주민들이 그런 불이익과 서러움을 겪어야하느냐"며 "공공자금관리기금을 활용한 '국가 지원'으로 1조원을 확보해 내년부터는 부지 매입에 확실히 들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후보 유세장이 차려진 전통시장 내 공연장에는 수백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주호영 총괄선대위원장, 이인선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국회의원, 최은석 국회의원 등도 찾아와 지지를 호소했다. 추경호 후보는 유세장을 찾은 주민 및 선거운동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눈빛을 교환했다. 연설 중간중간마다 지지자들은 "압승!"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했다. 추 후보는 "전국의 지방선거 출마자 7천800여명 가운데 평생 나라 살림을 살면서 경제부총리를 한 사람은 추경호가 유일하다"면서 경제를 살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군위군이 발전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공항 건설이다. 국가가 재정을 투입해서 당장 6월부터 군 공항 건설을 시작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추 후보는 정부 견제론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민주당이 국회와 행정부를 장악하고 보수의 심장인 대구까지 차지하려 한다"면서 "민주당의 일당독재체제와 오만한 권력을 견제하고 균형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지지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장을 보러 온 주민 박모(72·군위군 소보면) 씨는 "지지할 후보는 이미 정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직접 들어보니 다시 고민이 된다"면서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지연으로 힘들어하는 주민들에게 가장 힘이 될 후보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두 후보는 이날 공항 예정지인 군위군 소보면을 앞다퉈 찾아가 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공자기금, 정부 특별지원금 1조원 마중물 확실히 추진하겠다"며 "신공항 관련 특별법 개정안도 요청에 맞게 최대한 수용해서 즉각 처리하고 집행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소보면에서 '대구경북신공항 국비 추진 및 신공항 특별법 개정 당론 채택 결의문'을 채택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도 선거할 때만 TK 민심을 챙긴다는 식으로 하지 말고 진정으로 대구·경북 발전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신공항이 추진될 수 있게 재정 투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2026-05-28 15:08:59
'움츠렸던 마을에 생기가 돈다'…완성형에 가까워진 '군위형 마을만들기'
주민들이 직접 마을 환경을 바꾸고 축제를 만들며 공동체를 복원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완성형'으로 진화하고 있다. 민선 8기 역점 정책으로 주민 참여와 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맞춘 이 사업이 도입 4년 만에 군위군 전역으로 확산되며 무너졌던 농촌 공동체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는 것. 특히 주민 스스로 역량을 키워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축제와 전시회를 열면서 무너진 공동체를 되살리는 구조적 흐름이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직접 내 손으로'…움츠렸던 마을에 생기가 돈다 마을 시설 정비 중심이었던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난 2023년 주민들이 마을 특성에 맞게 직접 참여하고 해결을 주도하는 방식의 '군위형'이 도입되면서 전환점을 맞았다. 이 방식은 교육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진단, 해결하는 게 특징이다. 이 과정에서 발굴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은 축제·문화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며 생활 인구 유입과 공동체 정신 회복으로 이어지게 된다. 사업 주도권이 행정기관에서 주민 손으로 넘어가면서 확산 속도도 탄력이 붙었다. 도입 첫해 73곳이던 참여 마을 수는 이듬해 156곳으로 늘었고 올해는 사실상 전 지역인 182개 마을로 확대됐다. 사업 확산과 함께 마을들의 풍경도 달라졌다. 주민들은 마을 회의를 열어 문제를 찾아내고, 직접 팔을 걷어붙여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방치됐던 공터에는 꽃과 나무가 자라고 어두웠던 골목길에는 태양광 LED 조명과 벽화가 들어섰다. 쓰레기 무단 투기가 반복되던 공간에는 분리수거장도 생겼다. 주민들은 "마을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사람들이 먼저 나와 청소하고 꽃을 돌보는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되살아난 주민 공동체…축제·문화로 'UP' 주민들은 마을 문제를 해결하며 길러낸 역량을 마을 고유의 자원과 연계해 축제나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무너지던 공동체가 살아나며 회복의 동력을 얻게 된다. 지난해 9월 산성면 화본마을에서 열린 마을 축제 '낭만플랫폼 화본축제'에는 사흘간 1천2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어린이 마라톤과 꽃 밥상 및 전통놀이 체험, 플로깅 캠페인, 북토크 등 모든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은 주민들의 손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0월 삼국유사면 화북4리에서 열린 '화전 문화축제한마당' 역시 주민들이 직접 재능기부 공연과 화전민 밥상 및 목공예 체험, 농특산물 판매 등을 마련했다 군위읍 용대리의 '용&꽃 축제'에서도 주민 사진전과 작품 전시회,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이 펼쳐졌다. 주민 주도 행사는 축제에만 그치지 않는다. 우보면 나호1리 주민들은 전시회를 열고 직접 만든 공예품과 도자기, 한국화, 서예 등을 선보였다. 효령면 장군1리 주민들은 문해 교육에 참여한 80, 90대 어르신들이 직접 쓴 자서전을 모아 마을 문집을 펴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지속성 한계 극복 이 사업은 초기 단계인 씨앗·새싹마을에서 공동체 기반을 다진 뒤, 실질적인 변화를 거쳐 열매·희망마을로 성숙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도입 4년째를 맞아 올해는 '완성형' 단계인 희망마을도 2곳이 등장했다. 희망마을에 오른 군위읍 상곡리와 효령면 장군1리 등 2개 마을은 옛 마을회관을 마을도서관과 체험장으로 바꾸거나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다만 뚜렷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일부 한계점도 드러났다. 우선 각 마을의 사업 간 연계가 부족하고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해결 과제로 꼽힌다. 특히 마을 간 인구 수와 역량 차이로 사업 성과가 크게 엇갈리는 점도 문제로 지목된다. 이에 따라 군위군은 요리교실, 세대교류 프로그램, 마을 학습모임 등 연중 운영이 가능한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각 마을의 역사·문화·농특산물 등을 활용한 브랜드화 전략도 검토하기로 했다. 군위군 관계자는 "군위형 마을만들기는 단순한 환경정비 사업이 아니라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바꾸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과정"이라며 "지방소멸 대응의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7 14:19:16
[지선레이더] 김진열 군위군수 후보, "TK신공항, 여야 당론 확정하고 확약서 달라" 촉구
김진열 국민의힘 대구 군위군수 후보가 여·야 정치권과 대구시장 후보들에게 대구경북(TK)신공항 특별법 개정과 재원 마련 대책을 명시한 '확약서'를 요구하고 나섰다. TK신공항 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사안인데도 대구시장 후보 누구도 이를 당론으로 확정하거나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후보는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TK신공항 추진의 핵심은 군 공항 이전에 필요한 재원 확보"라며 "재원 마련 없이는 토지 보상, 설계, 착공, 개항 일정이 모두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현행 기부대양여 방식만으로는 대규모 군 공항 이전 재원을 감당하기 어렵다"면서 "이제는 실제 사업을 움직이게 할 재원 대책과 국가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 공항은 국가 안보시설인 만큼 이전 사업 역시 국가사무이자 국가가 책임져야 할 책무"라면서 "선거용 구호가 아닌 신속 추진 당론 채택과 이전 재원 확보를 위한 특별법 개정 등을 담은 'TK신공항 신속 추진 확약서를 작성해달라"고 요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군위군 방문에 대해서도 실망감을 내비쳤다. 그는 "대통령의 군위 방문 때 실질적인 재원 대책 발표를 기대했지만 사업 지연에 대한 안타까움과 관심 표명 수준에 그쳤다"면서 "이제는 관심이 아니라 착공으로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주민들은 오랜 시간 재산권 불확실성과 생활권 제약, 주거 불안을 감내하며 기다려왔다"면서 "지역을 선거용 볼모로 삼지 말고 여야 모두가 합의서 작성과 공식 입장 발표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선거가 끝나면 사업 추진 동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여야 정치권과 후보들이 이번 선거 기간 안에 반드시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5-26 15:20:19
[민선8기 공약리포트] 군위군, 복합 민원 원스톱 처리체계 구축…신공항 사업 지연 '한숨'
민선 8기 대구 군위군의 공약 사업은 뚜렷한 이행 성과를 보이며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난 2023년 대구시 편입 이후 정주·교육·농업·관광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면서 대구시의 미래 성장축으로 도약을 준비했다는 평가다. 다만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 건설 사업 지연과 함께 연계 교통망 구축 사업의 상위 계획 반영 등 관련 분야 공약 이행은 더딘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군위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총 71개 공약 가운데 66개 사업을 완료하는 실적을 냈다. 공약 이행률은 95.6%, 완료율은 93%다. 공약 관리 역량과 정책 실행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위군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인 'SA등급'에 포함됐다. 가장 두드러진 성과는 행정서비스의 접근성과 투명도 분야다. 군위군은 복합민원 원스톱 처리체계 구축과 군정 정보 전달체계 개선, 청렴행정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는 대구경북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하기도 했다. 주민이 주도하는 '군위형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정주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정 분야에서는 민선 8기 핵심 농정 공약인 '자연순환농업'을 실현하고자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로컬푸드 유통망 확대 등도 농업 분야 주요 성과로 꼽힌다. 도심 소비지와 연계한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은 10호점까지 확대됐다. 군위군은 향후 공공급식 및 먹거리 통합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부족한 필수 의료 분야를 강화하고자 보건소 내에 소아청소년과와 안과 전문의 진료를 도입,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의흥면 이지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전국 최대 규모 180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도 체류형 관광과 생활인구 확대를 이끌 핵심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규모 예산 확보와 긴 사업 기간이 소요되는 중장기 사업들도 속도를 내고 있다.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사랑키움터' 조성 사업은 실시 설계 단계에 들어섰다. 삼국유사군위도서관 부지에 들어서는 아이사랑키움터는 어린이도서관, 키즈카페, 시간제보육실 등을 갖춘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이다. 국비 64억원 등 총 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청년 일자리 창출의 거점 공간이 될 '세대아우름워케이션' 조성사업과 정주 환경을 개선할 체류형 주거단지 조성 사업 모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다만 경북대 글로벌캠퍼스 조성 사업은 협의 끝에 사실상 무산됐고,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 연계 교통망 상위 계획 반영과 공항도시 기반 조성, 군부대 이전 관련 사업 등의 공약은 사업 지연과 함께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군위군 관계자는 "완료된 사업은 내실을 높이고, 남은 공약은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 추진을 통해 공약 이행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5-21 10:57:30
대구 군위군 특화 사과 '골든볼'로 기능성 화장품 개발키로
대구 군위군과 지역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이 손잡고 특화 사과품종인 '골든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20일 ㈜셀시악스(대표이사 이영진)와 업무협약을 맺고 군위군 특화 품종인 '골든볼' 사과를 활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특화 작물을 기능성 화장품 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골든볼 사과 활용 기능성 화장품 소개 개발 협력 ▷골든볼 사과 원료 및 부산물 활용 가능성 연구 ▷기능성 화장품 제품 개발 및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나설 계획이다. 군위군이 주력 사과 품종으로 보급하고 있는 노란색 사과 '골든볼'은 새콤달콤한 균형 잡힌 맛에 저장성이 뛰어나고 착색 관리에 드는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달서구에 소재한 ㈜셀시악스는 생분해성 및 무독성의 바이오폴리머를 기반으로 화장품, 의약품, 식품,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능성 바이오 소재를 연구하는 기업이다. ㈜셀시악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제품 개발 확대와 제품의 상용화 추진 및 국내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위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농업 자원을 화장품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라며 "군위 특화 품종인 골든볼의 기능성과 상품성을 높여 지역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6:57:32
21일 군위군수 후보자 TV 토론회…후보자 공약 중심 공방
대구 군위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21일 KBS대구 공개홀에서 군위군수 선거 후보자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 실황은 이날 오후 2시 10분부터 1시간동안 KBS대구를 통해 생중계된다.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기만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열 후보 등 2명이 참석해 각 후보의 공약을 중심으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 상황과 대구시 편입 후 후속 조치, 응급 의료 기관 부재, 주거환경권 보장, 인구유입 전략 등을 주제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날 후보자 토론회는 모바일과 인터넷(www.debates.go.kr), 유튜브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을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군위군선거방송토론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청을 부탁하였다.
2026-05-19 13:42:37
보수 일색 대구 군위에도 민주당 바람불까…30년 만에 전 지역구 출마
보수 성향이 견고했던 대구 군위군에 30년 만에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전 선거구에 출마하면서 특정 정당 일변도의 정치 지형도에 균열을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고정 지지층을 갖고 있는 김영만 전 군위군수 측 인사들이 국민의힘을 탈당,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는 등 선거판이 요동치는 모양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군위군 선거구 내 민주당 후보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2명 등 모두 4명이다. 군위군수 후보로 이기만 한국지방자치연구원 부원장이 이름을 올렸고, 정유석 전 군위통합신공항추진협의회 사무국장이 대구시의원 후보로 나섰다. 기초의원 가선거구 김현주 여성수리공작소협동조합 대표가, 나선거구 이종무 군위농협 비상임감사가 각각 후보로 등록했다. 이기만 군위군수 후보와 정유석 대구시의원 후보는 대구경북 민군통합공항 유치 활동을 함께 하며 김영만 전 군수와 10년 가까이 지낸 측근으로 분류된다. 이 후보는 김정재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군위군민신문 주필을 지냈고, 정 후보는 군위군 통합신공항추진위원회 사무국장과 대구편입추진단장으로 활동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후보가 4명이 출마하면서 과거에 비해 주민들의 반감도 현저히 줄었다"면서 "신공항 착공과 군부대 이전 등 중요 국책 사업들을 조속히 추진하려면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와 함께 집권 여당 및 정부의 힘을 빌려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위는 조직화된 민주당 당원도 적고 지지율도 낮다. 인지도가 상대 후보에 비해 부족한 것도 사실"이라며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선거 활동을 펼치면서 힘도 나고 용기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정 후보는 "지난 2020년 7월 공동합의문이 발표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사업이 한 발짝도 나가지 못했다"면서 "김영만 전 군수와 상관없이 공항 사업 추진의 가교 역할을 맡겠다는 결심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후보 등록과 함께 "이번 선거를 군위 변화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2026-05-18 15:50:19
무더위 이겨내는 '쿨링포그'…군위군, 생활문화센터에 스마트 쿨링포그 가동
대구 군위군이 폭염 등 기후위기에 대비해 군위군생활문화센터 어울림공간에 '쿨링포그(Cooling Fog)'를 설치하고 취약 계층 지원에 나섰다. '쿨링포그'는 정수 처리된 물을 미세 입자로 분사하는 친환경 냉방시설이다. 주변 온도를 낮추고 공기 중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어 폭염 대응과 대기환경 개선, 열섬 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선정된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따라 추진됐다.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은 이상기후에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 지역에 적응 시설을 설치해 기후 탄력성을 강화하는 국비 사업이다. 행정안전부 및 '기후변화 취약성 평가도구(VESTAP)'에 따르면 군위군 군위읍은 지역 전체 노인 인구의 25.6%가 거주하는 지역으로 전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10명 중 4명, 아동 인구 중 62.9%가 생활하고 있다. 특히 최고 기온 및 폭염일수가 군위군 내 다른 지역보다 높아 폭염에 따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이 큰 지역으로 분석됐다. 군위군 관계자는 "쥬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안전하고 시원하게 문화·소통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후위기 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6:33:11
대구 군위군, 식약처 식품안전관리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대구 군위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2026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난 1년 간 식품안전관리 전반의 연간 업무 실적을 종합 심사해 우수 기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위군은 ▷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 이수율 ▷식품업체 점검·적발률 ▷현장보고장비(태블릿PC) 활용률 ▷민원·이물신고 기한 내 처리율 등 7개 핵심 지표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위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관리와 선제적인 식품 행정을 통해 신뢰받는 식품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5-13 13:58:20
'실제 삶을 직접 무대 작품으로'…'2026 예술인군위' 참가자 모집
주민들이 자신의 삶과 사연을 직접 무대 작품으로 꾸미는 문화예술교육이 마련된다.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은 14일부터 군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2026 예술인군위'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겪은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노래와 극을 구성하는 '관객 참여형 문화예술교육'으로 진행된다. 단순한 연기 지도를 넘어 실제 삶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이며 무료로 제공된다. 입문부터 실전 연습까지 각 단계별 맞춤형 과정으로 호흡, 발성, 안무 등 기초 과정부터 배역 분석까지 포함돼 무대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실제 공연장에서 실전 연습을 거쳐 오는 11월 직접 무대에서 배우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054-380-7212)로 문의하면 된다 군위군 관계자는 "주민의 목소리가 예술이 되고,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무대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3 13:13:34
[지선 레이더]이기만 민주당 군위군수 후보 "신공항·군위 경제지도 다시 그릴 것"
이기만(60) 한국지방자치연구원 부원장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군위군수 후보로 확정돼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 1995년 지방자치제도가 도입된 후 군위군에 출마한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는 처음이다. 이 예비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항공·물류 특화 산업단지 조성 ▷공항 배후 경제권 구축 ▷청년 창업 및 주거 인프라 확충 ▷지역기업 성장 지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은 군위군의 산업 및 인구 구조를 동시에 바꾸는 결정적 계기"라며 "군위를 항공·물류·첨단산업이 결합한 핵심 경제거점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1조원 규모의 재원 확보와 조속한 사업 착수를 약속한 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의 공약과 연계를 강조했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 현실을 고려해 생활밀착형 복지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지역의 미래는 성장과 복지가 함께 갈 때 가능하다"면서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중보건의와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하는 '찾아가는 방문의료 체계'를 구축하고, 병원 동행 및 이동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면서 "공공일자리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기반을 마련하고, 요양보호사 수당도 현실에 맞게 현실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보는 군위군 산성면 출신으로 산성초·중, 포항제철공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위덕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이다.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군위군민신문 발행인 및 주필 등을 지냈다.
2026-05-12 15:15:52
[지선 레이다]김진열 국힘 대구 군위군수 후보, 12일 선거사무소 개소
김진열 국민의힘 군위군수 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비롯해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 강대식 국회의원, 국민의힘 시·군의원 공천자, 장욱 전 군위군수, 주민 등이 참석했다. 김 후보는 "대구시 편입 이후 군위군이 맞이한 역사적 전환기를 안정적으로 이끌고, 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 광역교통망 확충 등 군위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통합신공항은 선거용 구호도, 특정 정당의 전유물도 아니다"라며 "군민의 삶과 대구경북의 미래, 대한민국 안보와 직결된 국가적 과업인 만큼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책임 있게 완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신공항을 군위 발전의 실질적인 성장축으로 만들고, 군부대 이전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의 새로운 기회로 연결하겠다"면서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군위를 대구 미래 발전의 중심축으로 세우겠다"는 제시했다. 김 후보는 "군위는 지금 통합신공항과 군부대 이전을 비롯한 국가적 사업들이 눈앞에 놓인 매우 중요한 길목에 서 있다"며 "군위의 미래를 멈추게 하지 않고, 군민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키겠다. 군위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다시 한 번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2026-05-12 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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