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현 기자 shjang@imaeil.com

기사

  • 재사용·나눔 문화 확산…11일 의성군,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 개최

    재사용·나눔 문화 확산…11일 의성군,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 개최

    자원순환형 환경 운동을 실천하는 '제13회 자원사랑 나눔장터'가 오는 11일 의성군 의성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 판매와 자원 순환 정책 홍보, 친환경 체험 부스 등을 통해 자원 순환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나눔 물품 판매 부스에서는 의성군 공무원과 주민들이 기증한 의류, 생활잡화 등 재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불법투기 사진전과 폐자원(폐전지·종이팩·아이스팩·투명페트병)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20L) 또는 새 건전지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탄소중립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친환경 충전소'에 빈 세제통이나 샴푸통 등을 가져오면 동일 품목의 친환경제품을 1회 무료로 충전해준다. 이 밖에 업사이클링 체험과 환경단체가 만든 EM발효액 및 천연비누 나눔 부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행사 수익금은 전액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판매 물품 기증을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전날까지 의성군 환경축산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기증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나눔장터가 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원순환 문화를 실천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07 12:55:38

  • 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박차…국비 등 64억원 투입

    의성군,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박차…국비 등 64억원 투입

    과수 집단 재배 지역에 안정적인 생산 기반 및 출하 기반을 구축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 조성 사업'이 의성군에서 본격화된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과실전문생산단지기반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돼 국비 52억원 등 사업비 64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등 과수집단재배지구(30㏊ 이상)에 관정·양수장 등 용수원 개발과, 진입로 및 경작농로 확장·포장 등 경작로 정비, 과원 경지정리 등 과수 생산 및 출하 기반을 구축하는 게 골자다. 대상 지역은 사과 주산지인 의성군 옥산면 감계리와 실업1·2리, 신계리 등 3곳이다. 이 일대에는 농가 105곳에서 135㏊ 규모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이들 마을에는 향후 2년 간 양수장 등 용수원을 개발하고 저수조 및 송·급수관 설치, 경작로 확충 등 생산 기반 시설이 구축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내년에 기본조사와 설계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본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추진 과정에서 지역 농업인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고, 체계적으로 생산 기반을 정비해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5 13:14:08

  • '소리꾼' 장사익, 20일 의성에서 노래 인생 30년 기념 소리판

    '소리꾼' 장사익, 20일 의성에서 노래 인생 30년 기념 소리판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 인생 30년을 기념하는 공연 '장사익 소리판-꽃을 준다, 나에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장사익은 1994년 첫 소리판 '하늘 가는 길'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대중가요, 재즈, 국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을 노래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랜 시간 장사익과 호흡을 맞춰온 음악감독 정재열이 이끄는 재즈 밴드를 비롯해 트럼펫 최선배, 모듬북, 해금 하고운, 아카펠라그룹 솔리스츠(The Solists) 등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예매는 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1588-7890)와 의성군 홈페이지 팝업존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 의성군 관광문화과 054-830-6305.

    2025-11-04 14:04:38

  • 결혼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 한 눈에…의성군, '저출생지원정책포털' 개시

    결혼부터 출산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 한 눈에…의성군, '저출생지원정책포털' 개시

    결혼부터 출산까지 의성군의 다양한 저출생 지원 정책을 한 눈에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사이트가 오는 6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의성군이 구축한 '저출생지원정책포털사이트'는 결혼부터 임신과 출산에 이르기까지 생애 주기별 지원 정책을 체계화하고 맞춤형 검색 기능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포털 사이트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가능한 사업은 단계별로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접수부터 승인까지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본인 실명 인증을 거쳐 온라인으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고, 정부 전자증명서를 활용한 비대면 서류 제출 방식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개인별 맞춤형 정책 알림을 받을 수 있는 '나만의 맞춤 정책' 등록 기능과 주변 지역의 돌봄·복지 시설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우리동네 행복지원시설' 기능도 갖췄다. 의성군은 주민들이 필요한 정책을 보다 편리하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설문조사와 주민 의견 수렴을 거쳐 이용자 중심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사이트에는 방문 신청이 필요한 지원 정책 29건을 비롯해 운영 중인 정책 사이트 연계 31건, 정부 정책 알림 서비스 20건 등 88건의 정책 정보가 탑재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그동안 각종 저출생 관련 지원 정보가 여러 기관과 부서에 산재해 있어 주민들이 신청 절차나 자세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웠다"면서 "포털사이트를 통해 주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11-04 13:49:41

  • 의성군 세포배양특구 ㈜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오장비 기업 최초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의성군 세포배양특구 ㈜마이크로디지탈, 바이오장비 기업 최초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소재·부품·장비(소부장)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바이오 장비 기업이 으뜸기업에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소부장 으뜸기업' 제도는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정부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으뜸기업을 지정해왔으며, 올해까지 모두 100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에는 컨소시엄별 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출연금 100억여원이 지원된다. 더불어 수요기업과 양산 테스트, 설비 투자, 규제 대응 등 다양한 실무적 지원도 제공된다. 산업부는 1·2기 으뜸기업들의 경우 선정 이후 매출 51%, 시가총액 95%가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2030년까지 으뜸기업 200곳을 선정해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올해 선정된 으뜸기업 15곳 가운데 유일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이다. 바이오의약품 제조에 필수적인 일회용 세포배양시스템과 배양백, 진단 자동 분석 시스템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의성군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에 입주해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업체측은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동물세포와 미생물을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바이오리액터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국내 바이오 소부장 산업은 여전히 외산 장비 의존도가 높다"면서 "으뜸기업 선정을 계기로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가속하고,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산업 생태계 자립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역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2025-11-03 14:15:07

  • 의성군, 산불 방지 인력 대상 '산불 예방·진화' 교육 진행

    의성군, 산불 방지 인력 대상 '산불 예방·진화' 교육 진행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8일 의성군청소년센터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무원산불특별진화대, 읍·면 담당자, 의용소방대 등 산불 방지 인력 19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진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불 예방의 중요성과 예방활동 시 중점사항, 진화 시 유의점 등 이론 교육에 이어 실제 상황을 가정한 진화장비 조작 및 현장 대응 실습훈련으로 이뤄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30 11:19:00

  • 우편서비스로 폐의약품 수거…의성우체국·의성군보건소 맞손

    우편서비스로 폐의약품 수거…의성우체국·의성군보건소 맞손

    의성우체국과 의성군보건소가 손잡고 우편서비스 제도를 활용한 효율적인 폐의약품 수거에 나선다. 경북우정청 의성우체국과 의성군보건소는 지난 28일 의성군보건소에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성우체국은 내년 1월부터 의성군 지역 내 약국 21곳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서 폐의약품을 수거해 신속하게 의성군보건소로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수거한 폐의약품을 지정된 쓰레기소각장으로 배송하게 된다. 올해 9월 기준 의성군에서 배출된 폐의약품은 82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95㎏과 비교해 18.2% 증가했다. 이는 올해 폐의약품 전용 수거함 52곳이 신규 설치되고, 적극적인 회수 홍보에 나선 덕분이라고 의성군보건소는 설명했다. 의성군보건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폐의약품이 일으키는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오·남용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조재식 의성우체국장은 "앞으로도 의성군보건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적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5:30:41

  • 의성마늘 유아 교구 '육쪽마늘 쪽쪽이'…식생활교육매체 대회 은상 수상

    의성마늘 유아 교구 '육쪽마늘 쪽쪽이'…식생활교육매체 대회 은상 수상

    의성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의성군 급식센터)가 (사)한국식생활교육학회가 주최한 '제14차 식생활교육매체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고자 전국의 식생활교육기관들이 개발한 우수 교육 매체를 공유,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의성군 급식센터는 지역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주제로 한 유아 대상 식생활 교육 동화책과 교구 '육쪽마늘 쪽쪽쪽'을 출품해 수상했다. 이 동화책은 맛을 잃은 마을을 구하는 육쪽마늘 형제의 이야기를 통해 마늘의 영양적 가치와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교구는 마늘농장 체험, 스토리텔링, 컬링 게임 등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마늘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제작됐다. 교육 자료는 의성 농산물의 가치와 정체성이 반영되고,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표준화된 커리큘럼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늘봄학교와 돌봄 프로그램에서도 확장 활용이 가능한 우수 교육자료로 인정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하며 배우는 즐거운 식생활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4:57:14

  • 의성중 컬링부,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 우승

    의성중 컬링부,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 우승

    의성중학교(교장 우원구) 컬링부가 지난 27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3회 경기도의장배 전국컬링대회' 중등부에서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의성중 컬링부는 올해 열린 국내 모든 대회 중등부에서 우승을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건호 감독(의성중 체육교사)은 "아이들의 땀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성군의 이름을 세계에 울릴 수 있도록 계속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중은 내년 2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2025-10-28 15:09:44

  • 의성군,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2025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열어

    의성군,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2025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열어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25, 26일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재대구의성향우회(회장 김종호)와 함께 '2025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농가 42곳과 업체들이 참가해 마늘, 사과, 건고추, 참깨, 가지, 의성마늘소, 흑마늘, 장류 등 다양한 농·축산물과 특산품 등 80여종을 시중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했다. 향우회원들은 앞으로 의성군 농·특산물을 꾸준히 구매할 수 있도록 의성군 대표 온라인 쇼핑몰 '의성장날'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이어가며 신규 고객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직거래장터를 통해 의성군의 우수 농·특산품이 대구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참여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7 15:29:47

  •  의성군, 계절근로자 머물 기숙사 짓는다…농식품부 기숙사 지원 공모 선정  

    의성군, 계절근로자 머물 기숙사 짓는다…농식품부 기숙사 지원 공모 선정  

    오는 2028년까지 의성군 서부권역에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기숙사가 건립된다. 의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농업 근로자의 주거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인력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의성군은 국비와 지방비 등 총 사업비 27억원을 투입, 구천면 용사리 옛 구천초등학교 용호분교를 매입해 지상 2층 규모의 기숙사로 개·보수할 계획이다. 기숙사 정원은 40명으로 2인 1실로 운영된다.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주방 ·세탁실, 휴게공간 등 생활편의시설과 함께 커뮤니티 공간, 체육시설 등 복합문화공간도 갖출 예정이다. 의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숙소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서부권역에는 숙소가 부족해 인력 확보와 고용기반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에서 숙소를 제공하는 농가형 계절근로자와 달리,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역농협이 옥빛골 문화촌(24명), 산수유권역센터(20명) 등 공공시설을 임차해 숙소로 활용 중이다. 올해 의성군을 찾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64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의성군은 기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근로자의 인권과 복지를 보장하고, 안정적인 영농환경 기반시설을 구축해 의성군의 농업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7 15:13:24

  • 주민 스스로 주거 환경 개선…의성군, 마을만들기 사업 3개 마을 완료

    주민 스스로 주거 환경 개선…의성군, 마을만들기 사업 3개 마을 완료

    주민 스스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공동체 역량을 키우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의성군 내 3개 마을에서 완료됐다. 의성군은 마을자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촌면 후평리와 신평면 중율2리, 안평면 신안2리 등 마을 3곳에서 추진한 '마을만들기(자율개발) 사업'이 2년 만에 완료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문가가 회의, 워크숍, 토론 등을 통해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돕는 퍼실리레이터 교육과 마을경관 개선 활동 등이 포함됐다. 의성군은 총 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마을광장 조성 ▷마을안길 정비 및 확장 ▷야외공연장 조성 ▷담장정비 ▷마을공용공간 조성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 안전과 위생 등 생활 기반을 확대하고 주거환경 및 정주 여건을 개선했다. 더불어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병행해 공동체 역량도 키웠다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마을만들기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면서 "앞으로도 생활환경이 취약한 마을의 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1:24:01

  • 의성군 연세영치과의원, 취약계층 아동 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의성군 연세영치과의원, 취약계층 아동 돕기 성금 300만원 기탁

    의성군 연세영치과의원(대표 최영일)은 지난 24일 의성군청에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고자 성금 300만원을 의성군에 기탁했다. 성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들거나 학습 여건이 열악한 저소득층 15가구 아동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최영일 대표원장은 "지역 아동들이 경제적 이유로 필요한 치과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거나 학습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세영치과의원은 지난 3월에도 지역 인재육성 및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 500만원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2025-10-26 11:20:32

  • '함께 일어나요, 다시 푸르게'…의성군, 산불 피해 마을 '재난 극복' 순회공연

    '함께 일어나요, 다시 푸르게'…의성군, 산불 피해 마을 '재난 극복' 순회공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찾아가 다친 마음을 위로해주는 '기웅아재의 찾아가는 재난 정신 극복 프로젝트'가 다음달 13일까지 의성군 6개 읍·면에서 마련된다. 이번 공연은 '함께 일어나요, 다시 푸르게'를 주제로 방송인 한기웅의 치유 토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의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지킴이교육과 정신건강 종합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피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자 마련된 이 프로젝트는 올 상반기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심리적 안정을 이끌어냈다. 하반기에는 6개 읍·면, 10개 마을에서 추가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의성군 정신·치매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한기웅은 주민들과 호흡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불에 따른 정신적 외상과 상처를 보듬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산불 피해 극복에 헌신한 지역 리더들을 '마을 히어로'로 선정해 감사를 전하고 공동체 회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공연을 접한 주민 최모(의성읍 철파리) 씨는 "공연을 보며 마음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걸 느꼈다. 무엇보다 우리가 잊히지 않았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되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었다"고 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발생 이후 시간이 흘렀지만, 마음의 회복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6 11:12:14

  • 의성군 지역 내 사업장 위험관라체계 안정화 추세

    의성군 지역 내 사업장 위험관라체계 안정화 추세

    의성군 지역 내 사업장들의 위험 관리체계가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의성군이 공개한 '2025년 하반기 사업장 위험성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체 1천90건의 위험 요인 중 허용 불가능한 요인은 128건(11.7%)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평가 결과에서 파악된 '허용 불가능 위험 요인 비율' 17.4%보다 5.7%포인트(p) 감소한 수치다. 의성군은 "전반적 위험 수준이 점차 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기계적 요인(45.4%) ▷전기적 요인(19.6%) ▷작업환경 및 특성 요인 등(18.8%) ▷화학적 요인(16.2%) 등의 순이었다. 특히 안내·경고표지 미부착, 비접지 전기 사용, 중량물 취급 부주의 등이 개선이 필요한 주요 사례로 지적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8~9월 의성군 내 사업장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근로자 의견을 청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화학물질 관리와 근골격계 부담 완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10-26 10:28:56

  • '대체식품 산업의 미래는?'…의성군, 23일 '2025 대체식품산업 글로벌포럼' 개최

    '대체식품 산업의 미래는?'…의성군, 23일 '2025 대체식품산업 글로벌포럼' 개최

    미래 식품 산업의 열쇠로 꼽히는 대체식품의 기술 현황과 향후 전략을 모색하는 '2025 대체식품산업 글로벌포럼(BAFE)'이 23일 서울 롯데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은 지속 가능한 미래 식품산업의 발전 방향을 살펴보고, 푸드테크 분야의 기술·시장·인재 기반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의성군과 경북도, 포항시가 함께 추진 중인 '대체식품산업 네트워크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해 푸드테크 산업의 생태계를 형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마크 총 싱가포르 경영대 교수, 권오상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부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CJ제일제당을 비롯한 대체식품 관련 기업, 연구기관,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마크 총 싱가포르 경영대 교수가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대체식품 시장공략'을 주제로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변화에 따른 전략적 대응 방향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퓨처 푸드 챌린지(Future Food Challenge)' 시상식에서는 의성군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참여 기업인 ㈜씨위드가 'CJ 제일제당 특별상'을 수상했다. ㈜씨위드는 '한우 세포 배양육 기반 하이브리드 제품 개발 및 기능성 식품화 연구'를 제안해 주목받았다. 2부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식품, 글로벌 동향과 국내 혁신사례'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IR 피칭대회에서는 유망 푸드테크 기업들이 자사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발표하고, 각 기업의 강점과 보완점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경북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과 기업, 인재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2028년까지 진행되는 경북 세포배양식품 규제자유특구 사업과 연계해 세포배양식품 분야 실증과 상용화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2025-10-23 13:53:59

  • '전통시장에서 놀자'…의성군 염매·안계시장에서 야시장 축제

    '전통시장에서 놀자'…의성군 염매·안계시장에서 야시장 축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성군 주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야시장 축제가 잇따라 펼쳐진다. 23, 24일 의성읍 염매시장에서는 '염매애(愛) 별밤야시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같은 기간 열리는 '의성중앙공원 야간콘서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염매시장 내 13개 점포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각 점포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맥주 빨리 마시기, 넌센스 퀴즈, 목소리를 높여라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린다. 각설이 타령, 가야금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방문객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강대기 염매시장상인회장은 "바쁜 추수철이지만 염매시장에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25일에는 의성군 안계면 안계전통시장과 안계행복플랫폼 일원에서 '안계야(夜)놀자!'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술래길 작은양조장' 축제와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안계행복플랫폼 1층 입점 점포와 주민단체가 함께 마련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일몰 후에는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민요와 난타 공연, 초청 가수 무대, 오봉산 품바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다양한 세대가 전통시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먹거리를 마련했다"면서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2025-10-23 13:27:06

  • 창건 113년 된 의성 관음사, 문체부가 선정하는  '전통사찰' 지정

    창건 113년 된 의성 관음사, 문체부가 선정하는 '전통사찰' 지정

    113년의 역사를 지닌 의성 관음사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전통사찰'에 지정됐다. 의성군에서는 10번째 전통사찰이다. 1912년 고운사의 도심 포교당으로 출발한 관음사는 광복 이후 고운사에서 독립해 관음사로 개명했다. 창건 이후 유치원 설립을 비롯해 초등교육, 야학 운영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불교 포교와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사회·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더불어 신도회 봉사단을 중심으로 지역 축제 참여, 불우이웃성금 기탁 등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통사찰 지정은 오랫동안 의성군에 뿌리내린 문화유산으로서 가치와 보존·계승해야 할 문화적 중요성을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관음사 자원 주지는 "이번 전통사찰 지정은 선대 스님들과 관음사 신도,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지켜온 신앙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불법의 등불을 밝히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관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2:31:11

  • 양극화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힘,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양극화의 벽을 허무는 따뜻한 힘,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심화되는 양극화는 사회 곳곳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빈곤의 대물림과 사회적 고립, 극단으로 치닫는 계층 간 갈등은 서민들의 삶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이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참여형 봉사'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사회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동체의 힘으로 계층 간 갈등과 경제적 격차를 줄이고 사회 통합을 촉진하는 윤활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2011년 발족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이하 나눔봉사단)'은 위기에 처한 취약계층을 지원하며 지역 공동체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복지 사각지대를 밝히는 나눔의 손길 나눔봉사단은 지역 곳곳의 복지 사각지대에 뛰어들어 다양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17개 시·도와 시·군 지역까지 그물망처럼 감싸며 홀몸노인, 조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행정 복지 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분야까지 유연하고 빠르게 대응하는 게 장점이다. 이들은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특정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아우르는 모금과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이는 단순한 노력 봉사를 넘어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공동체의 책임의식을 높이는 등 '생활 속 복지 실천 운동'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나눔봉사단원들은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체험하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연대의식을 키워왔다. 이 같은 활동은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따뜻한 문화 확산으로 이어지는 중이다. 김용수 경북사랑의열매 모금사업팀장은 "나눔봉사단 활동은 지역사회에서 가장 신속하고 효과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 지난 201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경북 나눔봉사단은 전국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봉사단으로 꼽힌다. 이들은 경북 22개 시·군 전역에서 사회공동체를 발전시키는 '지역 밀착형'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착한가게 릴레이캠페인'은 모금 활동 중 가장 눈에 띄는 성과로 지목된다. '착한가게'는 업종에 상관없이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매출의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는 가게다. 지난 2012년까지 200곳에 불과했던 경북 지역의 착한가게는 나눔봉사단 출범이후 급증하면서 지난해 6월 기준 4천800곳에 이르렀다.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되는 '희망나눔캠페인' 기간에는 읍·면·동 순회모금에 직접 참여하며 나눔 활동을 독려한다. 각 시·군별 봉사단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봉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포항시 나눔봉사단은 재능 기부를 통해 직접 조리한 냉면을 장애인 재활작업장에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영덕군 나눔봉사단이 재능기부 공연과 거리모금 행사로 모은 성금 2천만원을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기도 했다. 지난 2021년 영천시 나눔봉사단은 일일찻집을 통해 모은 성금을 기부했고, 영주시 나눔봉사단은 지난 2023년 미혼모가정에 겨울 이불을 지원할 바자회를 열기도 했다. 10여년간 꾸준히 이어온 봉사 활동도 상당수다. 상주시 나눔봉사단은 매년 직접 마련한 연탄을 손수 배달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구미시 나눔봉사단은 어르신 이·미용 봉사활동을, 칠곡군과 울릉군 나눔봉사단은 급식 봉사와 밑반찬 봉사 활동으로 지역 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손병일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경북 나눔봉사단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신속히 전달할 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기부 문화를 활성화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작지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5-10-22 14:56:56

  • 고약한 악취 '가을 불청객' 은행 열매…의성군, 진동수확기 시범 운영

    고약한 악취 '가을 불청객' 은행 열매…의성군, 진동수확기 시범 운영

    악취와 미끄럼 등으로 '가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은행나무 열매를 효율적으로 제거하고자 의성군이 진동수확기 시범 운영에 나섰다. 의성군은 지난 19일 의성읍 북부길(북원회전교차로~GS칼텍스 동아주유소) 3㎞ 구간에서 은행나무 90그루를 대상으로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열매를 제거했다. 이 구간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하고 유동 인구가 많아 은행나무 열매 관련 민원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다. 진동수확기는 도로변 은행나무 열매를 효율적으로 채취하고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자 지역에서 처음 도입됐다. 진동 수확기는 나무에 진동을 가해 열매를 떨어뜨리는 방식으로 사람이 장대를 이용해 수작업으로 채취하던 기존 방식보다 훨씬 신속하고 효율적이라고 의성군은 설명했다. 은행나무는 공해와 병충해에 강하고 공기 정화에 탁월하다는 장점 덕분에 전국적으로 가로수로 많이 식재됐다. 그러나 통행량이 많은 주택가나 상가 지역에 열매가 떨어질 경우 악취와 오염, 보행 불편 등을 일으켜 상습 민원의 주범으로 꼽혔다. 의성군은 이날 시범 운영 결과 나무 1그루 당 작업 시간이 수분에 불과하고, 작업 효율성도 높은 점을 고려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더불어 향후 사업 대상지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은행 열매를 조기에 수거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쾌적하고 깨끗한 가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6:46:19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