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마중물 사업인 '2025년 지역개발사업 전국 공모'에서 컨설팅, 현장 평가, 국토부 최종 평가를 거쳐 두 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첨단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국비 100억 원 규모로, 핵심 내용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산업단지 진 출입 전용 IC를 설치하고,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규제 특례, 재정 지원, 세제 감면 등 제도적 지원도 뒷받침될 예정이다. 특히 연간 22억 원의 시간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비용을 부담할 수 있어, 추가 사업비 확보가 가능한 만큼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이 중요하다. 군은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의 MOU, IC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 계획 수립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승강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특화산업인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를 확장·완성하고, 산업단지 전용 하이패스 IC 설치로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영 호남 물류 거점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육아드림센터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되며,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내 부지 면적 2,800㎡, 건축 면적 2,100㎡ 규모로 조성되며 장난감 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공공 형 키즈카페, 시간 제 보육 실, 프로그램 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 내 육아 지원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 국비 25억 원 확보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사업에 도 내에서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첨단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지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육아드림센터 건립을 통해 인구 감소 대응과 임신·출산·육아 돌봄 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거창군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0 13:47:41
이웃 지역에 위로를 담아,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차분한 개막
(재)거창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5일,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거북 극장에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 의회 의장, 도의원, 군 의원 등 기관, 사회 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 향우 등 내외 빈,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석한 했다. 식전 공연은 전통타악팀 '사맛디'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타악기 공연, 세계적인 행위 예술가이자 거창 출신인 신용구 작가의 이미지 퍼포먼스, 거창국악원의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회 사에서 "이웃 지역의 호우 피해로 무거운 마음으로 연극제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번 연극 제가 단순 소비 형 축제가 아닌 순수예술행사로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산청, 합천의 집중 호우로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 상황과 대외 여건도 어렵지만, 이번 거창국제연극제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의 무대인 '거북 극장'은 수승대의 상징인 거북 바위를 배경으로 야간 조명이 더해져 자연과 무대, 관객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야외 극장'으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축하 공연으로는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 티지'와 청소년 퍼포먼스 합창단 '판타스틱코러스'의 합창 공연으로 제35회 연극 제의 10일간 대장정을 알렸다. 연극제는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국내 극단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호주 등 7개국 57개 단체에서 총 76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또 '한국 연극 베스트3'와 '베스트7' 그리고 '백상예술상'을 수상한 작품 등 우수한 연극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관객들이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관람권은 거창국제연극제 공식 누리집(www.kift.or.kr), 거창군청 문화 광장과 수승대 관람 권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수승대 현장에서는 경연 공연과 프린지 공연, 폐막 공연은 관람 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25-07-27 15:25:33
거창군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거창군은 실효성 있는 성 평등 행정 구현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성인 지적 관점을 반영해 왔다. 군은 ▷육아 돌봄 관련 정책에서 남성과 여성의 다양한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공공시설 내 화장실 보행로 등 이용 편의성을 성별 연령 별로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또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 형 여성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군민 생활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체감 효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 교육과 사례 중심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정례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실무 중심의 성별영향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2년 연속 사업 부분 성별영향평가의 정책 개선율을 100%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 영향을 미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거창군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공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 평등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의 관계자는 앞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확대, 군민 참여 형 성인지 정책 발굴, 정기 모니터링 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성 평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7-24 15:10:29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과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총 1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구 군수는 ▷산청읍행정복지센터(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 ▷산청군 삼장면 주택 침수 피해 복구 현장, ▷합천군청 현장지휘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현장 복구 인력에게는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식 세트는 빵, 두유, 캔 커피,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산청군과 합천군에 각각 제공되었다. 해당 물품은 이재민의 기초적인 영양 보충과 복구 인력들의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청군 삼장면 복구 현장에 투입된 거창군 소속 공무원 20여 명에게도 간식을 직접 전달하고, 구 군수는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 복구의 원동력"이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구인모 군수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 지자체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복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복구 지원 인력을 20여 명 구성해 21일부터 피해가 큰 산청군 피해 현장에 투입해 힘을 보태고 있다.
2025-07-23 14:20:24
이현만 피엠씨글로벌(주) 대표, 고향사랑기부 500만 원
거창군은 지난 22일 피엠씨글로벌(주) 이현만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현만 대표는 거창읍 출신으로 현재는 경북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는 피엠씨글로벌(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고향사랑기부 시 제공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재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피엠씨글로벌(주)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필수 재료인 포토 마스크의 케이스를 제조하는 전문 업체다. 이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혁 없이는 미래의 비전과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 환원에도 관심을 두고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전달, 후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현만 대표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사랑기부제로 고향과 연결고리를 다시 다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거창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이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누구나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거창을 방문하는 피서객이 많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23 10:00:27
경남도립 거창대학 보직 교수, 동료 갑질 못 이겨 국가인권위 진정
경남 도립 거창대학내 보직 교수가 동료 교수에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은 물론 심한 갑질로 해당 교수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보직 교수에 갑질을 당하고 있다는 A 교수에 따르면 총장 지시에 따라 결정된 사항들을 운영위윈회에서 어학 연수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고 허위 사실 공표로 명예를 훼손했으며.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에게도 A교수는 학교에서 시키는 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며. 앞으로 A교수는 대외 활동을 허락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 또 전임 교수가 먹고 살만한데 왜 겸임을 할 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인격 비하 발언도 일삼고 있으며 동료 교수들이 보직 교수들이 당신 뒷조사 하고 있으니 조심 하라는 말을 듣고는 학교에서 사찰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직 교수의 갑 질에 휴가나 연차도 필요한 날에 쓰지 못하는 날이 허다하다며 심각한 스트레스로 충격을 받아 우울증 증세로 신경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수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해당 보직 교수 B씨는 A교수가 여러 사항들을 본인이 갑질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자신은 학교 발전을 위해 결재 권한을 가지고 결정한 사항들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민원이 접수된 이후 보통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통보와 함께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2025-07-22 10:01:09
농·축산업 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농업적 협상 즉각 철회하라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 의원 일동은 지난 18일 정부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개방 전면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정부가 미국과의 상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소고기, 쌀 등의 수입 확대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거창군의회는 "이는 국내 농·축산업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위이자, 수많은 농민들의 생존을 볼모로 잡는 반농업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거창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는 핵심 산지로서 지역 전체 농업 소득의 57%가 사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850여 농가가 '애우' 브랜드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며 축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과 수입 개방과 소고기 수입 확대는 단순한 시장 논리를 넘어, 지역 농·축산업의 붕괴를 초래할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이 거창군의회의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또 거창군의회는 과거 한·칠레 FTA 체결 당시 거창군 웅양면 포도 산업이 붕괴 위기를 겪었던 아픈 경험을 상기하며, "농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외교 협상은 또다시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의회는 미국산 사과 검역 완화를 비롯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 및 확대 검토를 즉각 철회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정부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성명서를 제안한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원은 "현재도 이상 기온과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농민들이 농사짓기 어려운 여건"이라며 "그런데도 정부가 단지 대미 협상 카드로서 농·축산물 개방 확대를 검토한다는 것은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낭떠러지로 떠미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거창군의회 의원 전원은 정부가 이를 철회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5-07-20 13:53:11
경남도립 거창대학, 지역 고등학교와 손잡고 우수 인재 유치 나서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대학 본관 2층 세미나 실에서 관 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 및 담임 교사를 초청하여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의 새로운 출발과 비전을 지역 고교 학교 교사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우수 인재 유치와 입시 홍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산학협력단장, 학 과장 등 대학 관계자 13명과 함께 거창 관 내 4개 고등학교(대성일고, 거창중앙고, 거창여고, 거창대성고)에서 3학년 부장 및 담임 교사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존 전문 대학 체제에서 일반 대학으로 전환된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의 2026학년도 입시 전형 변경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전문 대학과 달리 일반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은 최대 6개 대학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의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8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5일간으로, 전국 일반 대학과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서는 ▷국립대학 전환에 따른 학사 구조 변화 ▷창원 대와 연계한 학사편입제도 ▷지역 기반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석 교사들과의 질의 응답 및 자유로운 의견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재구 총장은 "지역 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7 18:52:03
거창군, 거창전통시장에서 군민 행복 토크 개최 지역민 관심 집중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에서 '7월 군민 행복 토크'를 개최하며,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마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생활하는 현장을 군수가 직접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소통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16일 정례 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민 행복 토크는 단순한 민원 청취의 자리를 넘어, 군정 운영의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가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소를 실제 생활 현장으로 옮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경제의 중심지인 거창전통시장에서 열려 더욱 뜻 깊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군민들은 SNS를 통한 전통 시장 홍보 강화 ▷중앙고등학교 일원 도로 정체 해소 방안 ▷파크골프장 관련 불편 개선 요청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관련 부서에 신속 검토를 지시하는 등 군민 불편 해결에 나섰다. 구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야말로 군정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행정은 책상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매월 16일, 군민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며 "많은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군민 행복 토크는 군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 해결하는 실질적인 정책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7 18:38:57
거창군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해 총 3,57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구인모 군수를 포함해 총 18명의 군 관계자가 국가 직접 사업과 지역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과 조기 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 통과 및 국가 계획 반영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번 중앙부터 방문에서 거창군은 기획재정부에 ▷남부 권 보훈휴양권 건립(국가 직접), ▷거창 송정~대평 국도 건설 공사의 조기 추진(국가 직접), ▷진천~영동~합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국가 직접), ▷국도 37호선(마리 율리~말흘) 구간의 4차로 확장(국가 직접), ▷거창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국가 직접),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등 국가 직접 사업 포함 총 6개의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또 행정안전부에는 군민 실생활에 직결되는 필수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 예산 지원 등 11개 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방 재정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거창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이고,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거창을 만들기 위해 국가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거창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방위 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2025-07-16 18:39:31
거창군, 관광 캐릭터 '거복이&사각이' 민선 8기 3주년 기념 행사서 첫 인사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청 대회의 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념 행사 및 성과보고회에서 거창군 관광 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인형 탈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라는 의미를 담아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등 껍질을 활용해 여행 용 배낭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거창의 사과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됐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인형 탈은 약 2개월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이날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형과 친근한 이미지로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거창군은 올해 1월 '거복이와 사각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표권 출원을 진행해 현재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표권 등록은 약 18개월 간의 심사·공고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캐릭터의 독점적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향후 관광 굿즈 제작·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복이와 사각이'가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 대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현장 활용을 통해 거창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광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박람회, 축제 등 대내외 행사에 인형 탈을 적극 활용해 거창군의 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거복이와 사각이'가 앞으로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03 09:32:21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 최대의 체육 축제인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서부 경남 4개 군에서 공동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상남도체육회는 1일 이사회에서 2027년 도민체전 개최 지를 선정하는 안건을 심의한 결과, 서부권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의 공동 개최 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체전은 매년 경남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 행사로,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주민 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개최지는 대회 준비를 위한 체육 시설 확충, 기반 시설 정비, 문화 관광 활성화 등의 직접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개최 기간 중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효과를 누려왔다.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공동 개최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과 공동 번영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지난해부터 신성범 국회의원과 4개 군 군수는 수차례 행정 협의회를 통해 대회 공동 개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논의해왔고, 올해 초부터는 공동 유치를 위한 행정과 체육회의 실무 협의를 통해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지난 달24일 거창문화원에서 각 군 체육 회 관계자, 군수, 도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함께 모여 도민체전 공동 유치 결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공동 유치의 의지와 타당성을 강력히 표명하였고, 그 결과 4개 군 공동 유치가 현실이 되었다. 서부 경남 4개군의 경남도민체전 공동 유치를 위한 일련의 과정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소외된 서부 경남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낸 지자체․체육 회 간 '협력 모델'로서, 향후 타 지자체 및 민간단체 간 광역 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 경남 4개군 행정 협의회 회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 감소와 시설 인프라 부족 등 군 단독으로는 대규모 체전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4개 군과 체육 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기회를 만든 점에서 이번 유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2년간 각 군과 체육 회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6:18:55
거창군은 7월 1일 자로 제34대 김현미 부 군수가 거창군청에서 구인모 군수로부터 임용 장을 받고 공식 취임했다. 경상남도의 인사 발령에 따라 거창군 부 군수로 부임한 김현미 부 군수는 풍부한 행정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을 위해 발 빠르게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통영 출신인 김 부 군수는 1991년 삼천포시(현 사천시)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1995년 경상남도로 전입, 201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지방 행정의 여러 현장을 두루 거쳤으며, 이번에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며 거창군 부 군수로 발령 받게 되었다. 특히 예산 담당관 예산2담당, 행정과 자치행정담당, 인사과 총무 담당 등 경상남도 본청 주요 부서에서 예산·기획과 지방자치 업무를 맡아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능력을 인정받았다. 2020년 청년정책추진단장으로 승진한 뒤에는 소상공인정책과장, 여성정책과장, 문화유산과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지역 현안 해결 및 균형 발전과 도민 복리 증진에 힘써왔다. 김현미 부군수는 취임사에서 "거창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현하고, 지역의 소중한 자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거창 발전을 이루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인모 군수 님을 보좌해 거창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 부 군수는 부임과 동시에 7월 1일 자로 동장군으로 주민등록 전입 신고를 마치며, 군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군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25-07-02 15:19:35
대상(주) 거창공장(공장장 윤정수) 8,000만 불 수출탑 수상
거창군은 지난 2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 탑 시상식에서 대상(주) 거창공장(공장장 윤 정수)이 '8,000만 불 수출 탑', 부각류를 수출하는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대표 윤효미)이 '300만 불 수출 탑'을 각각 수상했다. 거창군은 농수산물 수출 시책 평가에서 3년 연속 수출 우수 시 군으로 선정, '수출신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 군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수출신장률, 수출전문업체육성, 해외시장개척 활동 등 수출 확대를 위한 시 군의 노력과 관심 도를 반영해 우수 시 군을 선정한다. 거창군은 농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인증 취득 지원, K-농산물 전략 품목 육성, 청년 농식품 수출 마케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국 LA한인 축제 농수산엑스포 참가, 미국 내 안테나숍 운영,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실질적인 해외 시장 개척 활동도 병행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024년 거창군 농식품 수출 실적은 9,923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6%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거창군은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를 1억 122만 달러로 설정하고, 수출 전략 품목 발굴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김규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수출 농가와 기업들이 노력한 덕분에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거창 농식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수출 기반 조성과 해외마케팅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2025-06-29 13:13:24
거창군 민선 8기 3년…군정운영평가 73점, 거창군 미래전망 82.2%
거창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만족도를 확인하고, 주요 정책과 사업에 관한 관심도 및 향후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문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2025 거창군 행정서비스 만족도 및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관내 거주 군민 690명(남성 327명, 여성 36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민 소통 및 참여 △민선 8기 주요 성과 ▷정책 만족도 ▷행정서비스 인식 △미래 군정 방향 등 5개 분야 12개 항목으로 구성되었다. 조사 결과, 거창군의 지난 3년간 군정 운영에 대해 58%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이를 100점 만점 기준으로 환산하면 73점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잘하고 있다'는 응답 비율은 0.5% 상승했고, '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2.1% 감소했다. 또한, 공무원의 업무능력과 업무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75.8점, 친절도는 73.4점으로 나타났으며, 두 지표 모두 전년보다 다소 향상된 수치를 기록했다. 군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은 67.7%, 거창군 거주에 대한 생활 만족도는 67.1%로 응답해, 전체적으로 군민의 정조 의식과 지역 만족도는 보통 이상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민선 8기 주요사업 18개에 대한 현재까지 군정 최고의 성과를 조사한 결과, ▷도내 군부 인구 1위 달성, 새로운 인구정책 추진 ▷교육발전특구 선도 지역 운영 및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청년 친화도시 최초 선정(전국 3개소) ▷농업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외국인 계절 근로자 유치 △의료복지타운 조성 순으로 응답 비율이 나타났다. 특히, 지난 2024년 1월 인구 6만 명이 무너진 이후, 거창군이 신속하게 새로운 인구정책 비전을 발표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결과, 같은 해 3월 도내 군부 인구 1위로 올라선 뒤 현재까지 그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에 대해 군민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추진 중인 사업 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로는 거창의료복지타운과 거창화장시설(천상공원) 건립이 꼽혔다. 거창의료복지타운은 2024년 8월,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부지조성 착공, 2029년 병원 신축 완공을 목표 추진해 서북부권 의료행정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거창화장시설은 2024년 부지 선정과 명칭 공모를 통해 '천상공원'으로 명명되었으며, 올해 착공을 시작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화장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주민들의 원거리 이용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응답자의 75.5%가 의료·복지와 양육·교육을 가장 필요한 정책 분야로 꼽으면서, 거창군은 두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집중과 투자를 더욱 확대해야 할 필요성이 명확해졌다. 현재 추진 중인 의료복지타운, 천상공원(화장시설), 거창초 학교복합시설,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속도감 있는 마무리와 함께, 의료복지 및 교육 분야의 신규 사업 발굴과 정책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민선 8기 군정의 미래 전망에 대한 군민 평가 결과,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전년도 71.4%에서 82.2%로 상승해, 군정 운영에 대한 군민 만족도와 신뢰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조사 결과로 파악된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정책 마련과 시책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힘쓰도록 하겠다"라며,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하반기 동안 문화·예술·의료·복지 분야에 대해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던 군정의 방향과 군민들의 지향점을 맞추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행동하는 실천 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6-29 13:13:15
2027년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4개 군 결의 대회 가져
경남 서부 권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 군이 24일 거창문화원에서 '2027년 도민체전 공동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관한 결의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유치 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의 대회에는 신성범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인모 거창군수, 이승화 산청군수,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철 합천군수 등 4개 군 단체장과 체육 회장, 지방의회 의원, 종목 별 체육 단체, 지역 상공 계, 주민 대표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모았다. 행사는 신성범 국회의원의 개회 사와 4개 군 군수의 공동 유치 취지 발표, 스포츠 산업의 지역 경제 효과 주제 발표, 응원 영상과 퍼포먼스,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하나가 된 목소리로 "2027년 도민체전은 서부 경남이 함께 하자"라는 구호를 외쳤다. 도민체전 유치는 단순한 체육 행사 유치를 넘어 서부 경남의 균형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는 지역의 스포츠 발전 뿐 아니라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이번 결의 대회를 계기로 4개 군이 하나 되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이뤄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7년 도민체전 유치는 거창의 미래이자, 서부 경남 전체가 함께 도약할 기회"라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활력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7년 도민체전 개최지는 올 7월 초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도민체전 개최 시 예상되는 파급효과는 1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돼 4개 군은 공동 유치가 절실하다. 4개 군은 이날 결의 대회를 시작으로 유치 계획 수립과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하여, 지역의 균형 발전과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서부 경남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2025-06-25 11:16:57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전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에 취임
전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최근 임시 회의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경남도립거창대학의 김재구 총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재구 신임 회장은 "공립전문대학의 사회적 역할과 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공립전문대학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지역과 국가의 인재 양성에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는 6개 공립전문대학이 참여하는 협의 체로, 공립전문대학 간 정보 공유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고등직업교육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 제안 및 협력을 주도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회장 취임을 계기로, 신임 회장은 ▷현장 중심 교육 과정 확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직업 교육 혁신 모델 구축 ▷정부 및 국회와의 정책 협의 강화 등을 핵심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김재구 총장이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협의회의 방향성과 역할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구 신임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경북 대학교 학사·석사, University of Santo Tomas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중등교사, 창신대학교 교수, 경남 대학교 학생처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직을 맡고 있다.
2025-06-19 17:00:54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 대학발전기금 300만원 기탁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위원장 김종욱)에서 발전 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전 기금 기탁 식은 김재구 총장, 김종욱 위원장과 대학발전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 실에서 열렸다.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경남도립거창대학의 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6,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발전 기금 역시 이번 기탁을 포함해 누적 1,800만원에 이른다. 김종욱 위원장은 "대학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 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대학에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는 대학발전위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우리 대학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발전위원회는 지역 기업인, 상공인 등으로 구성돼 경남도립거창대학의 지역사회 공헌과 지역 경제 발전 기여를 위해 기술 봉사, 인재 양성 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5-06-15 16:23:25
포그니아 홈데코 구현숙 대표, 거창시니어카운티에 여름 이불 기탁
거창군은 거창읍에 소재한 포그니아 홈데코(대표 구현숙)에서 거창군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거창시니어카운티(시설 장 윤경석)를 방문해 입소 어르신을 위해 여름 이불 패드 20개(9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현숙 대표는 어린 시절을 보낸 고향 신원 면에 위치한 거창시니어카운티를 찾아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거창시니어카운티 윤경석 시설 장은 "입소해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좋은 선물을 주셔서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설에서도 기탁해 주시는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섬기며 안전하게 모시겠다"라고 했다.
2025-06-15 14:53:57
거창군은 가을철 대표 관광지인 별바람언덕 일원에 4ha에 달하는 구절 초 단지와 0.3ha의 여름 꽃 시범 단지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작년 한 해 46만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명소로 이름을 알렸지만 '꽃별여행' 행사 기간인 9 ~ 10월달 관광객의 70%에 달하는 33만 명이 집중되며 아스타국화 개화기인 가을 한 철 관광지라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거창군은 별바람언덕이 4계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개화 시기가 다른 다양한 꽃을 실재하여 여름과 늦가을까지 콘텐츠의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노력했다, 먼저, 감악산 환경에 적합한 수종을 테스트하고 다양한 계절 꽃을 피울 수 있는 경험을 축적하기 위해 여름 꽃을 심었다. 맥문동, 비비추, 꽃 무릇 등 여름 꽃 10만 본을 시범으로 심었으며, 맥문동과 비비추는 6월말 ~ 7월 중순에, 꽃무릇은 8월말 ~ 9월초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구절 초 단지 1.5ha를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5ha를 추가 조성하여, 총 4ha의 면적에 구절 초, 벌개미취, 청화쑥부쟁이 약 60만 본을 심었다. 구절 초 단지는 보라색 아스타 국화와 대비되는 순백의 경관을 제공하며, 소나무 그늘에 자연 휴식 공간을 활용하여 감악산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구절 초 단지를 조성하면서도 자생하는 다른 수종에 대한 보호 조치를 동시에 추진하여, 은방울꽃․둥글레․홀아비 꽃대․쥐오줌풀 군락 지가 단지 내에 성공적으로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구절 초 단지 조성으로 그동안 9월에서 10월에 집중되던 방문객들도 수 개월에 분산하여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곽칠식 거창군 행복농촌과장은 "다양한 시기 개화하는 꽃들을 통해 4계절 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별바람언덕을 조성하고, 보존 가치가 있는 자생화 군락도 부각 시켜 많은 사람이 감악산 본연의 아름다움도 알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방문객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6월 21일 별 바람 언덕을 배경으로 피크닉 및 생태투어를 실시하는 '소소한 피크닉' 행사도 준비 중이다. 늦여름에는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서정적인 음악을 감상하는 '별빛 언덕 음악회'도 기획 중이다. 올해는 감악산 별바람언덕의 보라색 아스타 국화가 관리 잘 되어, 9월에서 10월에 개최될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행사에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별 바람 언덕을 진입하는 도로 정비가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야 영장을 조성하기 시작하면 4계절 꽃피는 감악산 별 바람 언덕이 명실상부한 거창군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6-15 1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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