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창시장번영회, 거창군장학회 장학 기금 600만원 기탁
(사)거창시장번영회는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장학금 600만 원을 (재)거창군장학회에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 해 동안 지역 상권을 지켜온 상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상인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 기탁을 통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정용 번영 회장은 "상인들의 뜻을 모아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인재 육성에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거창시장번영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지역 상인들의 따듯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탁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 금은 학생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 사업에 의미 있게 활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거창시장번영회는 2021년 이후 매년 장학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25-12-16 18:18:50
거창시니어클럽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 경남도립거창대학에 발전 기금 200만원 기탁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거창시니어클럽(관장 공혜영) 실버카페웃음 도립대점이 발전 기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거창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실버카페웃음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참여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카페로, 도립대점은 지난 2020년 2월 문을 연 이후 2021년부터 매년 거창대학의 인재 양성과 발전을 위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있다. 공혜영 관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카페 판매수익금 중 일부를 대학발전기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 "학생들의 학업과 복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대학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총장은 "실버카페웃음의 따뜻한 나눔이 대학 구성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매년 이어지는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대학발전기금은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뜻에 맞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12-16 18:18:39
거창군에서 지속적으로 중앙 부처를 설득하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000억 원이 넘는 대형 SOC 사업들이 연이어 확정되며 거창의 미래 지도가 바뀌고 있다. 군은 남부우회도로 개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등 핵심 기반 사업이 연속적으로 공모 사업 등을 통해 추진되면서 도시 외형은 물론, 도시 안전성·균형 발전·교통 경쟁력이 대폭 강화됐다. 이러한 도시 변화는 단순한 기반 사업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되고 있다. 이제 거창군은 경상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에서도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도시 이미지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남부우회도로 개설 사업은 거창의 도시 구조 변화를 이끄는 핵심 사업이다.거창읍 송정리 서경병원 일원에서 도립거창대학을 거쳐 대평리 거창IC를 잇는 총 3km 구간에 4차로를 건설하는 전액 국비 사업으로, 사업비는 489억 원이 투입돼 54년 묵은 체증 을 뚫는다. 지난 1967년 첫 고시 이후 수십 연간 교통량 기준 미달로 계획에 반영되지 못했으나, 군은 2019년부터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며 사업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21년 9월, 제5차 국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남부우회도로가 최종 확정되었고, 2023년에는 설계 비 2억 원이 반영되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돼. 오는 2026년부터는 보상과 공사가 본격화될 예정으로, 남부우회도로는 거창의 새로운 순환 축을 형성하여 도심 교통량 분산, 거창IC 접근성 개선 등 다층 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읍 강남과 강북을 잇는 거창교가 40년 만에 새 옷을 입는다. 1983년 준공된 거창교는 거창의 가장 중요한 교량이지만, 구조적 노후화와 내진 미 적용 등의 문제로 자연 재해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창군은 지속적인 타당성 검토와 중앙 부처 협의를 진행했고, 결국 2024년 9월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에는 총 403억 원이 투입되며, 거창교 재 가설(200억), 추평보 가동 보로 재 가설(24억), 보축·내수 정비(64억), 제방 구조 개선·원상동 우수 관 정비 등이 포함된다. 거창교의 4차선 재 가설은 단순한 교량 교체를 넘어 도시 안전·재난 대응·도심 경관·교통 체계 개편까지 동시에 해결하는 상징적 사업으로 평가된다. 또 거창군은 지난 8월 첨단 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에서 1차 현장 평가, 2차 국토부 발표 평가를 거쳐 국비 100억 원 규모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와 첨단일반산업단지의 상하수도, 도로 시설 등 기반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가조면 양기·음기 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이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되며 434억 원 규모의 추가 국비 사업 확보에 성공했다. 이 사업은 하천 정비, 교량 8개소 재정비, 배수펌프장 신설, 저수지 증설, 급경사지 정비 등 가조면 전역의 재해 위험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대 단위 프로젝트이다. 군은 현재 김천리·고견 천·양기·음기 지구 등 3개 재해예방사업에 총 1,022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대한민국 대표 안전 도시' 구축에 한발 다가섰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도시 정비 사업의 연속 성공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군의 관계자는 거창군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진행 중인 도시 인프라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사업을 발굴해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도시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도시 인프라의 확충은 단순한 건설 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도시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거창의 모습을 만들기 위해 도시 안전, 교통 망 개선에 행 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5-12-16 13:45:41
경남도립거창대학 항공정비학부 현장 전문가 초청 특강 실시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항공정비학부는 지난 11일 항공정비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특임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항공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재학생들의 전공 직무 이해도 향상과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강에는 사천 소재 항공 부품 전문 기업인 에스엔케이항공(SNK항공)의 손기복 경영지원실장이 초청되어 강단에 섰다. 손기복 실장은 이날 '국가항공산업 비전, K-항공기의 현재와 발전 가능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손 실장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정책 방향과 비전 ▷KF-21 등 국산 항공기(K-항공기)의 개발 현황과 수출 전망 ▷항공 정비사로서 갖춰야 할 실무 소양 등을 설명했다. 특히 현직 관리자의 시각에서 바라본 항공 정비(MRO)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제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항공정비학부 학생은 "이론을 넘어 실제 기업이 원하는 인재 상과 우리 항공 산업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면서 "항공 정비 전문가라는 꿈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석영 항공정비학부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에게 항공 산업의 미래 비전을 명확히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실무 감각을 익힌 항공 정비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 항공정비학부는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 정비사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여 항공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2025-12-14 14:27:44
거창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6년 무 장애 열린 관광지 공모 사업 3개소 선정
거창군이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무 장애 관광 환경 조성 통합 공모 사업」 열린 관광지 조성 부문에 신청한 거창수승대,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가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총 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천만 원, 도비 1억 5천만 원 포함)이 투입되어, 고령자·장애인·영 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도 불편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 장애(Barrier-Free) 관광 환경 구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선정은 「2026 거창방문의 해」 추진과 맞물려 관광 수용성 확대는 물론, '누구나 갈 수 있는 여행지 거창'과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체류 형 관광 도시 거창' 실현을 앞당길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휠체어·유모차 이동 동선 확보, 경사로 및 연결 동선 정비, 무 장애 산책로 확충 등을 통해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든 관광객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점자 안내 판, 음성 안내, 수어 해설 등 다양한 정보 제공 체계를 구축해 관광 약자도 충분한 사전 정보를 바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 장애 화장실 및 가족 화장실 설치 등 편의 시설도 대폭 개선된다. 특히, 수승대는 역사·문화 자원을 누구나 접근 가능한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창포원은 가족 단위 체험 형 콘텐츠를 강화하며, 항노화힐링랜드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의 열린 관광 모델을 도입해 세 곳의 개성을 살린 거창형 무 장애 관광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구인모 거창군수는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무 장애 관광 열린 관광지 공모 선정으로 군민과 방문객들을 모두 배려 받는 관광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공공·민간·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열린 관광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관광 약자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12-08 16:30:48
구인모 거창군수, 군 의회 시정 연설로 2026년 군정 방향 밝혀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5일 제290회 거창군의회 제2차 정례 회에 8,313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 연설로 2026년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거창군은 올해 57건의 공약 중 26건을 완료하였고 공약 추진율 72.8%를 이행했으며, 1,422억 원 규모의 공모 선정과 29건의 대외 수상으로 13억 원의 상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가장 큰 성과로는 작년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획득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 청년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로 연달아 지정됨에 따라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유일하게 3대 친화도시에 지정됐다는 것과 거창 화장 시설 '천상 공원'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이 착공한 것을 꼽았다. 특히 지난해 시정 연설에서 밝혔던 동서남북관광벨트를 활용한 관광산업도시로의 도약과 관련하여 거창에 On 봄 축제 등 4계절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감악산 별바람언덕과 거창창포원, 산림레포츠파크, 항노화힐링랜드 등에 많은 내방객이 찾은 것, KBS 양대 음악회 브랜드인 열린 음악회, 전국노래자랑의 연이은 개최로 군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함은 물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의 선순환 효과가 컸음을 밝혔다. 군은 이러한 성과를 발판으로 2026년 분야 별 군정 운영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인구·교육 분야는 청년이 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 사업 추진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착공,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초등학생 확대, 생활 인구 100만명 달성 세부 실천 계획 이행 등으로 지역에서도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의료·복지 분야는 거창 화장 시설 '천상 공원'을 준공하고, 거창 의료복지타운 내 공공산후조리원과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는 2026년 착공, 거창초 학교복합시설은 군민수요가 반영된 사업 시행 등으로 아이 천국 012케어 정책의 기반을 마련하고, 권역 별 통합돌봄센터를 통한 거창형 돌봄 사업, 달빛어린이병원과 야간심야약국 운영을 연계하여 공공 의료와 돌봄 복지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도시 환경 분야는 거창지원지청 부지 교환 완료를 통해 기존 부지 활용 방안을 마련하고 거열산성 진입 도로 2구간 준공으로 강북의 도심 외곽 순환 교통 망을 완성한다. 또한 전통시장지구와 김천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거창읍 1교 재 가설을 포함한 김천리와 고견 천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양기 음기 풍수해 생활권 정비 사업으로 집중 호우에 따른 범람 위험을 해소하는 등 365일 안전한 재난관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후 대응 도시 숲 준공과 도시 바람길 숲 착공으로 도심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녹지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활 폐기물 소각 시설은 내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문화·예술·체육 분야는 거창 아트갤러리는 내년 착공하고, 수승대 거북 극장은 거창국제연극제 자연 친화적 시설로 확충하여 개·폐막 식을 개최한다. 전 읍면 파크골프장과 제2창포원 내 축구장과 풋살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완성하여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조성함은 물론 전국 대회 유치도 도모한다. 특히, 올해 서부 경남 4개군 공동 개최가 확정된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도민체전기획단을 꾸려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관광 분야는 2026년 거창 방문의 해를 맞아 4계절 축제 브랜드와 치유 산업 특구 특화사업 등 모든 관광 자원을 연계하고 차별화하여 내방객 1,000만명 목표를 실현하고, 거창창포원은 2026 정원산업박람회 개최, 생태관광문화 복합 사업 착공으로 제3호 국가 정원 지정을 추진한다. 수승대는 치유와 액티비티를 융합한 노후 관광지 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내방객 교통불편해소, 숲속 야영 장 조성으로 체류 형 치유관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농업 분야는 스마트농업육성지구 조성으로 서북 부 경남의 스마트팜 거점을 마련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노지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기후 변화를 뛰어넘는 스마트농업 혁신을 준비한다. 유기농복합센터는 내년 착공하고, 푸드종합센터, 먹거리통합지원센터군 직영으로 공공 먹거리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경제·산업 분야는 거창첨단일반산업단지 부지 조성 연차 별 추진과 사전 기업 유치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첨단일반산업단지를 직접 연결하는 전용 IC 설치로 입주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창 양수 발전소는 반드시 유치하여 거창 경제 100년을 대비하겠다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6년에는 지역이 안고 있는 기후와 지역 소멸 위기를 새로운 기회와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군민과 함께 미래 거창 변화를 설계하고, 더 큰 거창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내년 군정방향 의지를 밝혔다.
2025-12-07 14:13:29
경남도립거창대학, 중국 산둥·길림 지역 교육기관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강화 MOU 체결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중국 산둥성과 길림성 주요 교육기관을 방문하여 청도대원학교, 청도시기능사대학, 산동국립섭외직업학교, 길림직업기술대학 등 4개 기관과 신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식에서는 유학생 유치 협력, 학생·교수 교류, 직무 연수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산동국립섭외직업학교에서는 신규 MOU 체결과 함께 거창대학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 5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이번 면접은 협력 체결과 동시에 실제 유학생 유치가 이뤄진 사례로, 양 기관의 협력 관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또한 장춘홍위인재서비스유한회사와 연변직업기술대학을 방문해 MOU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입학 설명회 및 유학 상담 회를 개최해 거창대학의 교육 과정과 유학생 지원 체계를 소개했다. 산둥성과 길림성은 직업 교육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 내 유학생 거점 네트워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역 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국제 교류 전략도 마련할 수 있었다. 경남도립거창대학과 각 기관은 향후 실무자 간 후속 회의를 통해 ▷유학생 유치 프로그램 운영 ▷정례 입학 설명회 개최 ▷교류 학생 파견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직무 연수 및 현장 실습 협력 강화 등 세부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중국 방문을 통해 산둥·길림 지역과의 교육 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며 "더 많은 중국 학생들이 거창대학에서 학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유학생 지원 체계를 확대하고, 재학생의 글로벌 경험을 넓히는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글로벌 캠퍼스로 도약하고, 지역 인재 양성과 해외 직무 경험 제공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02 18:44:30
거창군은 지난 28일 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통과 문화의 공간인 「거창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준공 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 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유관 기관 및 단체 관계자, 입주 기업 근로자,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거창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2022년 5월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총 67억 6천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3층, 연면적 1,124㎡ 규모의 복합문화시설과 ▷지상 1층, 연면적 499㎡ 규모의 다목적 체육관을 함께 조성했다. 복합문화시설은 회의실, 카페, 무인 세탁 실,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근로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근로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건립한 다목적 체육관은 근로자들이 사계절 내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군은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시설 운영을 위해 공개 모집 절차와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승강기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해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한국승강기대학교는 2026년 1월부터 센터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산업 현장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30 13:47:53
거창군이 성평등가족부로부터 지난 26일 '여성친화도시'로 공식 지정됐다. 그동안 성 평등 정책 추진 기반 구축, 군민 안전망 구축, 돌봄 환경 조성 등에서 보여준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의 정책 전반에 성인 지적 관점이 반영되고, 여성과 아동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지방자치단체에 부여되는 것으로, 거창군은 2014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고 몇 번의 도전 끝에 최종 선정되며 성 평등 행정 실천 의지를 대외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다. 먼저 거창군은 이번 지정을 위해 성별영향평가 내실 화를 중심으로 군정 전반에 성인지 정책 체계를 정비해 왔다.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성인지 교육, 성별영향평가 교육 정례화를 통한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 2년 연속 100% 달성 등 실질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으며 이는 경상남도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 2년 연속 선정, 성평등가족부 성별영향평가 우수 사례 선정에서도 알 수 있다. 또한 군은 폭력 예방과 군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군민 대상 여성 폭력 추방 주간 캠페인, 디지털 성범죄 예방 특강, 찾아가는 성인지 교육 등을 운영해 군민의 성 평등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으며, 이 외에도 군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성폭력 범죄 피해까지 확대하고 거창젠더폭력통합상담센터와 긴급 피난처를 24시간 운영함으로써 피해자 지원 대응 체계까지 강화된 안전망을 구축했다.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활동도 지정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참여 단은 공공시설 점검, 여성 안심 환경 모니터링, 안전 캠페인, 돌봄 지원 활동 등을 수행하며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과 현장 기반의 의견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돌봄 환경 확충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군은 '맞돌봄 육아 프로그램', 성 평등 맞춤형 공연과 전시회 등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 평등 돌봄 문화를 확산했고, 도내 군부 최초로 아빠 육아 휴직 장려 금을 지원해 가정 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공공 돌봄 체계 강화에도 기여했다. 행정 내부 성 평등 조직 문화 조성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전 직원 폭력 예방 교육 확대를 통해 폭력 예방 교육 우수 기관에 선정됐으며, 조직 내 성 평등 진단 참여 등 체계적인 개선과 군수의 양성평등 균형 배치 의지 표명이 심사에서 긍정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군민과 행정이 함께 만든 귀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성 평등과 안전을 기반으로 모두가 살기 좋은 거창을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고령친화도시, 청년친화도시에 이어 여성친화도시까지 지정되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군민친화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으며,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후에도 성인지 정책 평가 확대, 군민참여단 기능 강화, 안전 환경 개선, 성 평등 돌봄 체제 확장 등 군민 체감형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2025-11-27 13:52:48
경남도립거창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 원데이 기업 탐방 실시
경남도립거창대학(김재구 총장)은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공장을 방문해 '찾아가는 원데이 기업 탐방'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직무 이해 도를 높이고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 된 현장 중심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플랜트 제조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분야 중심의 주요 사업 방향을 소개 받은 뒤 생산 공정과 주요 설비 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제조업의 운영 방식과 직무 별 역할, 현장 안전 문화 등을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운영 중인 채용연계형 인턴 제도와 정규직 전환 절차도 안내 됐다. 인턴 과정에서 직무 적응력과 현장 역량을 평가해 정규직 전환 여부가 결정되는 구조가 소개되었으며, 학생들은 실제 입사 흐름과 준비 전략에 대해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경남도립거창대학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가 지정한 청년 고용 지원 전담 기관으로, 경남 서 북부 지역에서 사실상 유일하게 청년 층을 직접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대기업·공공 기관 채용 정보 접근성이 낮은 지역적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광역 권 기반의 취업 지원, 경상남도 일자리 종합 박람회 참여, 현장 중심 기업 탐방, 대면 상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이외선 센터 장은 "대기업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과정은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직무 이해 도를 크게 높여주는 중요한 기회이며, 이러한 현장 기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은 지역에서 사실상 우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더 다양한 산업 군과 진로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현장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11-26 16:38:33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 준공 식 개최
거창군은 지난 26일 거창군 첫 청년임대주택 '거창청년누리'의 준공 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 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군 의원들을 비롯한 입주 민 및 청년 단체와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민선8기 공약 사업인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사업은 경상남도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 계정 투자 계획에 반영되어, 광역 기금 25억, 국비 8억, 군비 19억, 총 52억원을 투입해 면적 1,127.07㎡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 실태 조사에서 청년 주거 지원 요구가 높게 나타난 것에 대응하기 위해 기획하고, 청년 유출 방지 및 지역 정착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2동 19호로 구성됐으며 1동 10호, 2동 9호로 구분되고, 미니투룸 형태로 풀 옵션 가전·가구, 입주 민 전용 커뮤니티 공간, 공용 커뮤니티 공간 등 입 주민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획단계에서부터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인근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하여 설계도를 완성했으며, '거창청년누리'라는 명칭 역시 공모를 통하여 군민 선호도 조사에 따라 청년정책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입주자 모집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총 169명이 신청해 9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거주 기간은 최초 2년에 최장 6년이며,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96,000원부터 178,000원까지 소득 구간 별로 차등 적용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년들과 주민들의 협조 속에서 완성된 거창청년누리가 청년들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군은 청년들의 주거 환경 개선과 다양한 청년 정책을 통해 '청년이 행복한 거창, 청년이 있어 행복한 청년친화도시 거창'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5-11-26 16:27:28
경남도립거창대학 초청으로 구인모 거창군수가 '지방 소멸 위기 속 지역 상생의 길, 지자체의 역할과 대학의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학생과 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사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전국적 지방 소멸 위기의 현실, 지역적인 대응과 노력, 미래 환경 변화에 따른 거창대학과 학생들의 경쟁력 확보 등을 다 같이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돼 참석한 학생들의 높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서는 지역 인재 양성의 근간인 거창대학이 대학 통합에 따른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대학 특성 화 전략을 잘 수립해 앞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입지 기반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역과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선순환 구조로 시너지 효과를 유발할 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높일 수 있다"며, "거창대학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쳐 바라는 이상을 꼭 실현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1996년 국내 최초 도립전문대학으로 설립된 이래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경상남도와 거창군의 산업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 국립창원대학교와 통합으로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로 새로운 출발과 도약,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2025-11-23 13:40:51
거창군, '트래블쇼 2025' 참가 '2026 거창방문의 해' 적극 홍보
거창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수도권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메가 쇼와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한 국내 대표 여행 박람회로,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거창군은 '거창군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거창 9경과 주요 관광지 홍보 ▷관광지도·홍보 책자를 활용한 여행 코스 추천 ▷'2026 거창방문의 해' 주요 프로그램 안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관광 캐릭터 '거복이·사각이' 인형과 열쇠 고리 등 홍보 상품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독 이벤트와 뽑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현장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관람객들은 "거창이 어디에 있는지 처음 알게 됐는데, 꼭 가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거창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트래블쇼를 통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거창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38:23
거창창포원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삼베길쌈공개행사 개최
거창군 삼베길쌈보존회(회장 이옥수)는 지난 9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 삼베길쌈' 전승을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이번 공개행사는 보존회가 직접 재배한 삼을 활용해 물레질, 실나르기, 베매기, 베짜기 등 길쌈 전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삼베로 제작한 의류와 공예품, 보존회의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놀마루'를 함께 운영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놀이를 함께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놀마루'는 거창군 전수교육관이 기획‧운영하는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무형유산을 전통 놀이와 접목해 군민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베짜기를 직접 체험해 보니 길쌈에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제기차기와 각종 전통놀이도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존회 관계자는 "거창삼베길쌈은 2011년 도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받아, 삼베길쌈을 보존·전승하기 위한 공개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삼베길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거창의 관광명소 창포원을 찾은 국민에게 무형유산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전승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4:34:52
거창군이 민선 8기 마무리를 앞두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 추진 점검 결과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연차 별 추진 목표 기준 71.6%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거창군수 공약은 교육·청년·인구, 농업·농촌 ,승강기·경제·항노화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생활·안전·환경 6대 분야에 57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3건은 이행 완료하였고 34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완료된 사업은 미래교육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농촌인력난 해소 ,농산물생산원가보장제 시행 ,거창군 공유 복지 플랫폼 구축 ,경로 당 순회주치의제 도입 ,거창군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등으로 군의 여건을 고려하여 단기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조기 완료했다. 추진하고 있는 34건 사업 중 민선 8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내 완료가 예상되는 사업으로는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작은 학교 살리기 공공 임대 주택 신축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 ,화장장 건립 등을 포함하여 14건이 있다. 이미 사업에 착수하였으나 행정 절차 이행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연차 별로 추진 중인 장기 사업은 청년 창업 지원 센터 신축 ,창포원 국가 정원 지정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남부우회도로·거열산성진입도로로 거창읍 순환 도로 완성 등을 포함한 10건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관련 법의 제·개정의 지연, 중앙 정부 사업 부재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이 ,연극 예술 복합 단지 구축 ,승강기 글로벌 대기업 유치 활성화 위천 폐 석산 관광자원화 등을 포함한 10건이다. 민선 8기 3년 동안 거창군은 공약 이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농산물 생산 원가 보장 제 시행, 농촌 형 거창 기억 학당 운영을 포함하여 주요 사업들을 완료하고, 거창화장장과 의료복지타운은 착 공식을 개최했으며,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은 11월 준공을 앞두는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도화 해 정주 여건을 눈에 띄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인력난 해소 사업인 브로커를 근절한 계절 근로자 유치는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2025 전국 기초 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했고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관심을 끌었음은 물론, 필리핀 이주 노동부 장관과 푸라 시장이 거창군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할 정도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거창군은 현재 남은 공약 사업의 행정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각 사업의 단계 별 이행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 비점을 보완하는 등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고, 대외적 여건 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심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약 실천은 현재를 넘어 군민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미래 거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5:02:02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인성 특강 및 학생과의 직접 소통 시간 가져…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5일 대학 혁신융합관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자'라는 주제로 총장 특별 강연 및 학생과의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총장은 강연에서 "꿈을 향하는 과정에는 말과 생각이 현실이 된다며 긍정적인 삶을 선택하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며, 감사하는 태도를 가질 때, 비로소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꿈을 이루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대학 생활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학생과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과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총장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 '못하겠다', '힘들다'는 부정적인 말을 무심코 사용했었는데, 오늘 총장 님의 강연을 듣고 긍정적인 말과 감사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며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감사의 태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꿈을 향해 담대히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5-11-06 11:17:33
거창군이 군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보건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든든한 의료 도시 거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거창군은 보건 복지부로부터 비만예방사업 우수 기관으로,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는 금연 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건강 증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전국 군부 두 번째이자 경남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거창형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 의료 서비스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군은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관 내 소아 환자 발생 시 응급실 외에는 진료 받을 의료 기관이 없어 인접 도시에 방문하여 진료 받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지속되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보건 복지부 주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신청하였고,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지난 7월 1일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을 해 오고 있다. 또 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과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G서경병원 야간 진료실과 중앙메디컬병원 달빛어린이병원에 운영 지원을 통해 응급실 부담을 해소했다 의료진 부족과 경영 악화로 일부 지자체의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거창군은 지역 병원과 협력해 연중무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4시간 응급 수술이 가능한 대구 삼일 병원과 관절 및 수지 접합 전문 병원인 W병원과 협약 체결을 맺는 등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면 지역 경로 당에 보건 지소 의사와 간호 인력이 직접 방문해 혈압이나, 당뇨, 골 관절염 등의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를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71개소에 18,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1%가 만족하였고, 면 단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꾸준한 만성질환 관리와 의료비 부담 절감 등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군은 경남 최초로 지역암센터․보건소 연계사업인 암 환자 주치의제를 시행하여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암 환자들이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으로 혼자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암 환자들에게는 대학 병원 의사와 원격협진을 실시하는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은 앞으로도 군민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전 세대가 참여하는 통합 형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해 '든든한 보건 의료, 경남 서부권 의료중심도시 거창'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11-05 16:45:08
거창군은 지난 29일 필리핀 이주 노동부(DMW) 한스 레오 칵닥(Hans Leo J. Cacdac) 장관이 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브로커 없이 운영되는 '거창형 계절 근로자 운영 모델'의 현장 실태와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의 근로·생활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칵닥 장관은 제32차 APEC 회의 참석 차 방한했으며,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 내 계절 근로자 운영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필리핀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군을 찾았다. 거창군 첫 일정으로 구인모 군수를 예방하고 운영 현황을 살핀 후, 계절 근로자 고용 농가와 일터를 찾아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직접 둘러보며 생활환경도 세밀히 살폈다. 장관은 특히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근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근로자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거창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군은 필리핀 푸라 시와 직접 협약을 체결해 브로커 없이 근로자를 초청하는 방식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체계적인 관리 속에 무단이탈률 0% 유지, 근로 환경 개선, 농가 인력 난 해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칵닥 장관의 이번 방문은 거창형 계절 근로자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형 인력 지원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스 레오 칵닥 장관은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해 노동자 처우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도 필리핀 푸라 시 존 폴 발모레스 시장이 거창군을 방문해 농업·문화 분야 교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이주노동부 장관 방문을 통해 지방 정부 간 교류를 넘어 중앙 정부와의 협력 기반까지 강화되며, 거창군은 국제 농업 인력 교류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필리핀 이주노동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 DMW)는 해외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고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기관이다.
2025-10-29 17:06:52
거창군은 경상남도 광역 형 공공배달앱 서비스인 '땡겨요'와 '먹깨비'가 10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남도 광역 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광역 형 플랫폼이며, 운영 사로 선정된 '땡겨요'와 '먹깨비'는 전국적인 공공배달업 전문 업체이다. 경남 형 공공배달앱(땡겨요, 먹깨비)은 낮은 중개수수료(땡겨요 2%, 먹깨비 1.5%)로 운영되며, 광고료나 입점료도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어 소상공인 매출 안정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수단 연동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격 혜택과 선택권이 부여되며 ▷리뷰 이벤트 ▷할인 쿠폰 지급 ▷선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거창군은 경남 형 공공배달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도 거창군수는 "경남 형 공공배달앱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배달 플랫폼" 이라며, "지역 내 소비가 다시 돌아와 소상공인에게 선 순환되는 구조가 형성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과 군민들께서도 공공배달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14:47:45
거창군은 21일, 거창 의료복지타운 부지조성공사 착공 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착공 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도 의원, 군 의원, 기관·단체장, 거창읍 주민, 경상남도,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염원을 담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02억 원을 투입해 6만 1천여㎡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종합의료시설 및 기숙사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등 의료·보육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병원 주변에는 병원 이용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원과 주차장이 조성되고, 약국·음식점 등 편의 시설 입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도 함께 조성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분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월 개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6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 11월 사업 추진의 최대 난관이었던 농식품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받아 올해 2월 경남도 경관 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경상남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8월 우리 군에서 실시 계획인가 고시하여 행정 절차를 단기간에 마무리했다. 핵심 시설인 거창적십자병원은 2,300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기존 9개과 91병상에서 18개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급으로 이전·신축 될 예정이다.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필수 의료 기반을 강화하여 서 북부 경남 권 공공 의료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 거창군은 의료복지타운을 거점으로 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육아부담 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시개발구역 내 병원 시설과 연계하여 ▷태아기부터의 건강 관리 '행복맘센터' 출산 케어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0~6세 돌봄 시설 '육아드림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의료복지타운은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의료·복지·보육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거창의 시작"이라며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의료복지타운을 중심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완성해,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건강 복지 중심 도시를 완성하여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4: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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