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sj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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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화장 시설 착공, 주민 기대 속 천상 공원 첫 삽

    거창군 화장 시설 착공, 주민 기대 속 천상 공원 첫 삽

    거창군은 17일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장 시설 건립 사업 착공 식을 열고 품격 있는 장례 문화 조성과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 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도 의원, 기관 단체장, 대야마을주민, 남하면민, 보건 복지부와 경남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화장 시설이 없어 진주, 함안, 사천, 김천 등 100km 이상 원정 화장을 다니면서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화장장이 있는 지역 주민들보다 평균 6~7배 이상 높은 이용 요금을 내는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손실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장례 문화도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화장률이 93%까지 치솟았다. 화장장이 없는 지역의 주민은 우선권에서 후 순위로 밀려 삼일 장을 치르지 못하는 일들도 비일비재 했다. 특히, 화장장은 님비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설치가 어려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4일장이나 5일장도 흔하게 볼 수 있었고,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면서 이곳 저곳 동냥 하듯이 찾아다녀야만 했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의 갈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갈등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주민참여형 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세우고 공모에 들어갔다. 2023년도 한 차례의 공모에서 실패하고, 한 걸음 더 주민 곁으로 들어가 인식 개선에 나서 2차 공모에서 대야리가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33억원 규모로 부지 면적 29,512㎡에 건물 면적 3,054㎡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화장로 3기, 유택동산, 산 분장, 유족 대기실, 공원 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며 친환경 설계와 공원 형 조경을 갖춰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2년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사업'을 1호공약으로 선정하여 시작하기까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거창군은 지난 거창구치소 건립 과정에서 6년간의 갈등과 극복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아 부지 선정 단계부터 주민참여형 공모를 추진했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건립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와 고용 창출이 가능하고, 준공 후에는 관련 서비스 수요가 늘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화장 시설의 이용으로 생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유동 인구 증가와 소비하는 비용이 우리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일으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념 사에서 "오늘의 착공은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품격 있는 마지막 이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설계하여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만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장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친환경 설계와 쾌적한 조경을 통해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사 시설 건립을 목표로 착공 식 개최 후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12월 준공하고 2027년에는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9-17 18:51:34

  •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제1회 리부팅 지방 시대 특별상 수상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제1회 리부팅 지방 시대 특별상 수상

    거창군이 연합 뉴스TV에서 주관하는 제1회 리부팅 지방 시대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방행정혁신, 산업·일자리 창출, 청년·가족 정착, 지방문화활력 등 4개 분야와 특별상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대표적인 님비시설인 화장 시설의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하여 최적 지 선정과 주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 6년간의 갈등과 극복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고 정책 결정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가 갈등 예방과 가장 빠른 추진이라는 노하우를 공개했다.부지 선정 문제로 화장 시설 건립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단기간 후보지를 선정한 모범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우수 사례 발표에서 경남 서 북부 지역 화장 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화장 시설 건립의 추진 배경, 예정된 갈등과 뻔한 반대를 주민과 함께 극복해 나간 과정, 추진 성과와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든 지자체에서 화장 시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극심한 주민 갈등과 반대로 사업이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17일 화장장 건립에 착공 후, 내년 12월까지 준공하고 오는 2027년에는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 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5-09-15 15:29:43

  • 구인모 군수,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승강기 산업과 지역 미래 발전에 대해 강연

    구인모 군수,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승강기 산업과 지역 미래 발전에 대해 강연

    구인모 거창군수가 한국승강기대학교 복리후생관 대 강당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산업과 거창군 미래 발전'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군의 대표 산업인 승강기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거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과 승강기 산업의 미래 전망, 지역 발전 전략이 소개와 교내 교육 시설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구 군수는 강연에서 거창군과 한국승강기대학교가 함께 추진해 나갈 승강기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승강기 산업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서 대학의 역할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 후에는 교내 강의 동과 실습실을 방문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보수 등 교육 과정을 참관하였으며, 그중 VR(가상현실)과 CBT(컴퓨터기반훈련) 등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승강기 특화 교육 프로그램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재학생들이 미래 승강기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수 진과 교직원의 노력을 강조하며 격려했다. 구인모 군수는 "군 대표 산업인 승강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밀접히 자리한 산업 분야로 승강기 분야의 미래는 바로 이곳에 모인 학생 여러분"이라면서, "저마다 품고 있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거창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총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군정 추진 과정에서 얻은 군수 님의 통찰이 담긴 강연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명인사 초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일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재학생의 전공 역량 강화와 산업 이해 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와 산업 계 관계자를 초청하는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실무 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5-09-07 13:58:41

  • 전국 최초, '빈집 은행' 통해 첫 거래 성사

    전국 최초, '빈집 은행' 통해 첫 거래 성사

    거창군은 전국 최초로 '농촌 빈집 은행 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빈집 거래를 성사 시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거창군과 지역 공인중개사 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 이루어진 성과로 향후 전국적인 빈집 거래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지원사업은 지자체가 확보한 빈집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네이버부동산, 당근마켓, 디스코, 거창군 누리집 등)과 귀농‧귀촌 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매물로 등록하여, 공인중개사와 함께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거래가 성사된 빈집은 거창읍에 있는 단독 주택으로 장기간 방치돼 있었으나, 빈집 은행을 통해 수요자에게 매물 정보가 제공되고, 거창군과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중개 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매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공인중개사 5곳을 협력 중개사로 지정했으며, 6월에는 관 내 빈집 소유자들에게 거래 동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절차를 추진해 오고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전국 최초 거래 성사는 거창군이 농촌 빈집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빈집이 실 수요자에게 연결되어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의 핵심이 빈집 소유자의 적극적인 거래 동의와 관심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빈집 은행 외에도 농촌 지역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3 18:51:48

  • 경남도립거창대학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면접 패션 코칭 프로그램」운영 호평

    경남도립거창대학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면접 패션 코칭 프로그램」운영 호평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 하여 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졸업생 및 미 취업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면접 패션 코칭 프로그램」 운영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7월 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진행된 '면접 이미지 스타일 링(헤어·메이크업 실습)' 프로그램의 후속 과정으로, 참여자들의 요청에 따라 퍼스널컬러 진단과 체형 진단을 기반으로 한 면접 패션 교육으로 기획 되었다. 교육 내용은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개인 맞춤형 컬러 분석 ▷체형 유형 별 면접 복장 스타일 링 방법 ▷면접 상황 별 이미지 연출 법 및 실습 ▷개인 소장 의상 활용 피드백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이 직접 의상과 액세서리를 활용해 1:1 맞춤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본인에게 어울리는 면접 패션을 명확히 이해하고, 면접 장에서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습득할 수 있었다며. 만족도 조사에서도 대부분이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김재구 총장은 "이번 면접 패션 코칭 프로그램은 졸업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면접 전략을 제공하여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며 "앞으로 모의 면접, 면접 사진 촬영 등과 연계된 후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거창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졸업생과 졸업예정자, 지역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5-08-28 14:24:18

  • 거창군 농식품개척단, 호주 시장 공략 및 호주한인회와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

    거창군 농식품개척단, 호주 시장 공략 및 호주한인회와 문화·경제적 교류 확대

    구인모 거창군수 등 호주 시장 개척 단은 거창 농식품 판매 촉진을 위한 수출 활성화 업무 협약 90만불을 체결하는 등 개척 단 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 단에는 최준규 군 의회 산건위원장, 수출 업체 5개사 대표 등이 동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거창군과 호주 현지 유통 전문 기업 마이홈푸드(Maihom Foods) 간에 체결됐다. 마이홈푸드는 1989년 설립된 호주의 대표적인 식품 유통 회사로, 시드니 본사와 브리즈번 지사를 운영하며, 한국·중국·미국 등으로 월 평균 5건의 컨테이너 물량을 수출하고 있다. 약 300명의 직원을 두고 연 매출 규모는 약 220억 원에 달하며, 아시안 마켓을 중심으로 견고하고 안정적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다. 협약 체결과 별도로, 현지 마이홈푸드 운영 매장과 연계해 관 내 주요 우수 농식품을 대상으로 서울 마트 혼즈비지점, 웨스트라이드지점에서 소비자 반응 조사와 시식 행사 등 마켓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마켓테스트에서는 거창사과즙, 부각, 밤 통조림, 여주 가공 식품, 사과 화장품 등 다양한 우수 농식품을 선보여 현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번 호주 시장 개척 단 활동을 통해, 그동안 아시아와 미주 지역에 편중되어 있던 거창 농식품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 협약과 마켓테스트를 통해 신 시장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한인 사회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행사는 성황 리에 진행되었으며, 지역 농산물의 수출 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경제적 MOU 체결 뿐만 아니라 문화적 교류 활동도 함께 진행되며, 거창 브랜드의 국제적 인지도 제고와 향후 교류 확대에 중요한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방문이 되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 기후변화, 자연 재해,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출 환경은 매우 불확실하다"라며,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 호주 시장 개척 단 활동과 호주 수출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마켓테스트는 신규 시장 확장과 수출 유망 품목 발굴 등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을 통해 거창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특히 호주 한인 회와의 교류를 통해 거창의 농식품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함께 나누며, 교민 사회와의 유대 강화는 물론 거창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2025-08-27 15:13:21

  • [수시특집] 창원대 거창캠퍼스 새 출범…혁신 학사제와 무상교육의 길

    [수시특집] 창원대 거창캠퍼스 새 출범…혁신 학사제와 무상교육의 길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 재구)이 교육부 승인을 받아 내년 3월부터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로 새롭게 출범한다. 2026년은 개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도립대학에서 국립대학으로 전환되는 역사적 전환점을 맞는다. 경남도립거창대는 1996년 경상남도가 전국 최초로 설립한 도립대학으로, 농촌 지역의 교육 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신입생 100% 충원, 연간 국비 100억 원 투입 등 안정적 성과를 이어온 대학은 평생직업교육과 직업전환교육으로 학령기 학생은 물론 성인학습자에게도 고등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해 8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도 큰 성과다. 5년간 1천억원을 지원받는 글로컬대학은 대학 혁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경남도립거창대는 국립창원대, 경남도립남해대와 통합, 한국승강기대와 연합해 K-방산·원전·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의 모델을 제시했다. 2026년 출범하는 거창캠퍼스는 전국 최초로 다층학사제와 2+4년 학사전환제를 도입한다. 다층학사제는 2년제 도립대학과 4년제 국립대학의 연계를 통해 직업교육과 학문교육을 동시에 강화하는 새로운 모델이다. 2+4년 학사전환제는 전문대 2년 과정을 마친 뒤 창원대 본교 학사 과정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써 학생들은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을 한 캠퍼스에서 유기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 거창캠퍼스의 특성화 전략은 'DA+ 기술인재 양성'이다. 방산(Defense)과 스마트제조(Autonomous)를 중심으로 지역 전략산업을 이끌 인재를 육성한다. 여기에 공공간호, 항노화 휴먼케어, 드론융합·Ag-Tech(첨단농업) 분야까지 더해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과 산학협력을 강화한다. 학생 복지와 지원 제도도 눈에 띈다. 이미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무상교육 체제를 실현했으며, 이는 통합 이후에도 5년간 유지된다. 거창군으로 주소를 이전한 학생에게 생활관비 지원, 주요 지역 통학버스 무료 운영 등 생활 편의도 확대했다. 해외 어학연수, 해외 봉사,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국제 경험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구 총장은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이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학업과 진로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것이며, 국립대학 전환을 통해 지역과 함께 더욱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6학년도 입시도 확정됐다. 총 403명을 모집하며, 이 중 수시모집은 340명(정원내 321명, 정원외 19명)이다. 수시모집 정원내 전문인재전형은 321명으로 교과성적 60%, 면접 40%를 반영한다. 정원외에선 농어촌학생전형 6명, 기회균형전형 4명, 만학도전형 9명을 각각 선발하며 교과성적 100%를 반영한다. 수시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며, 면접은 9월 20일,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이다.

    2025-08-25 12:30:00

  • 거창사과 초매식 개최...사과 경매 최고가 30만원

    거창사과 초매식 개최...사과 경매 최고가 30만원

    거창군은 22일 사과원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지역 농산물 유통의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거창사과 초매식을 개최와 첫 경매를 실시했다. 이날 초매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박완수 경상남도 지사, 신중양 군 의회 부 의장, 군 의원, 도 의원, 류길년 농협경남본부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 관 내 기관 단체장, 농업인, 중도 매인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풍년 농사와 우리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염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거창사과산업 발전 유공자 표창, NS홈쇼핑에서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거창사과 첫 방송 수익인 1천 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경매에서는 1,095상자(20kg 기준)의 사과가 출하 되었으며, 상자 당 평균 가격은 97,600원을 기록했다. 특히 최고 낙찰가는 300,000원에 달해 거창사과의 높은 품질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거창사과원협은 지난해부터 인근 무주, 장수, 남원 등 각 지역의 우수 원물을 확보하는 거점 형 원물 컨테이너 경매 방식을 도입하여, 선별 비와 물류비 감소, 포장 재 미 사용 등으로 농산물 취급 액이 지난 23년 22억 원에서 24년 47억 원으로 25억 원이 늘었다. 이는 전년 동기 2.1배 증가한 수치로, 공판 장을 이용하는 농가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우리 군은 서북부경남산지유통센터(거점APC)의 선별기인프라 교체 사업으로 전국 최고의 사과 선별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매 가격 산 정시 품질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신뢰성 있고 합리적인 선별 기준을 제시하고, 1주일 단위 탄력적 공시로 농가가 만족할 수 있는 수취 가를 보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개별 출하가 어려운 소규모, 고령 농가를 중심으로 공동수확단 및 원물 수집 단을 운영하여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고, 사과 산업 발전에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관내 APC 및 농협에 거창사과가 납품 되어 우리군 이 사과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거창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행정기관과 농협, 유통인, 농업인 모두가 하나 되어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안정적 판로 확보에 힘쓴다면, 우리 지역의 농업은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8-24 13:51:51

  • 거창군, 국토부 주관 2025년 투자선도지역 선정

    거창군, 국토부 주관 2025년 투자선도지역 선정

    거창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한 마중물 사업인 '2025년 지역개발사업 전국 공모'에서 컨설팅, 현장 평가, 국토부 최종 평가를 거쳐 두 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에 선정된 첨단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사업은 국비 100억 원 규모로, 핵심 내용은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산업단지 진 출입 전용 IC를 설치하고,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상·하수도 등 기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규제 특례, 재정 지원, 세제 감면 등 제도적 지원도 뒷받침될 예정이다. 특히 연간 22억 원의 시간 비용 절감이 가능한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사업비의 최대 50%까지 비용을 부담할 수 있어, 추가 사업비 확보가 가능한 만큼 한국도로공사와 협업이 중요하다. 군은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의 MOU, IC 설치 타당성 검토 용역, 실시 계획 수립 등을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승강기 관련 인프라와 연계한 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특화산업인 승강기 산업 클러스터를 확장·완성하고, 산업단지 전용 하이패스 IC 설치로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영 호남 물류 거점으로 성장을 도모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육아드림센터건립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00억 원이 투입되며,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내 부지 면적 2,800㎡, 건축 면적 2,100㎡ 규모로 조성되며 장난감 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공공 형 키즈카페, 시간 제 보육 실, 프로그램 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 내 육아 지원 인프라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설계 공모를 진행 중이며, 이번에 국비 25억 원 확보로 사업 추진에 한층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5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사업에 도 내에서 유일하게 2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첨단일반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 공모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지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육아드림센터 건립을 통해 인구 감소 대응과 임신·출산·육아 돌봄 통합 인프라 구축으로 거창군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8-10 13:47:41

  • 이웃 지역에 위로를 담아,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차분한 개막

    이웃 지역에 위로를 담아,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차분한 개막

    (재)거창문화재단에서는 지난 25일,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거북 극장에서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이재운 군 의회 의장, 도의원, 군 의원 등 기관, 사회 단체장과 자매결연 자치단체, 향우 등 내외 빈,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석한 했다. 식전 공연은 전통타악팀 '사맛디'의 웅장하고 역동적인 타악기 공연, 세계적인 행위 예술가이자 거창 출신인 신용구 작가의 이미지 퍼포먼스, 거창국악원의 전통 국악 공연이 펼쳐졌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개회 사에서 "이웃 지역의 호우 피해로 무거운 마음으로 연극제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이번 연극 제가 단순 소비 형 축제가 아닌 순수예술행사로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관람객들이 문화를 향유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성범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산청, 합천의 집중 호우로 군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지역 경제 상황과 대외 여건도 어렵지만, 이번 거창국제연극제가 군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막식의 무대인 '거북 극장'은 수승대의 상징인 거북 바위를 배경으로 야간 조명이 더해져 자연과 무대, 관객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야외 극장'으로 주목 받을 전망이다. 축하 공연으로는 SBS '싱포골드' 우승팀 '헤리 티지'와 청소년 퍼포먼스 합창단 '판타스틱코러스'의 합창 공연으로 제35회 연극 제의 10일간 대장정을 알렸다. 연극제는 개막을 시작으로 다음 달 3일까지 국내 극단을 비롯한 벨기에, 프랑스, 호주 등 7개국 57개 단체에서 총 76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또 '한국 연극 베스트3'와 '베스트7' 그리고 '백상예술상'을 수상한 작품 등 우수한 연극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관객들이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관람권은 거창국제연극제 공식 누리집(www.kift.or.kr), 거창군청 문화 광장과 수승대 관람 권 매표소에서 예매할 수 있다. 10인 이상 단체 예매 시 3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수승대 현장에서는 경연 공연과 프린지 공연, 폐막 공연은 관람 권 없이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2025-07-27 15:25:33

  • 거창군, 2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 선정

    거창군, 2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 선정

    거창군은 경상남도여성가족재단에서 경상남도가 주관한 2025년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되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성별영향평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거창군은 실효성 있는 성 평등 행정 구현을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정책 수립 과정 전반에 성인 지적 관점을 반영해 왔다. 군은 ▷육아 돌봄 관련 정책에서 남성과 여성의 다양한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하고, ▷공공시설 내 화장실 보행로 등 이용 편의성을 성별 연령 별로 분석해 개선안을 마련했다. 또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 형 여성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하는 등 군민 생활 전반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체감 효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대면 교육과 사례 중심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정례화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등 실무 중심의 성별영향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2년 연속 사업 부분 성별영향평가의 정책 개선율을 100% 달성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는 데 영향을 미쳤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거창군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전 부서가 협력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공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책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 평등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군의 관계자는 앞으로 성별영향평가 교육 확대, 군민 참여 형 성인지 정책 발굴, 정기 모니터링 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으로 지속 가능한 성 평등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5-07-24 15:10:29

  • 거창군, 합천·산청 수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거창군, 합천·산청 수해 지역에 긴급 구호 물품 지원

    경남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과 산청군 수해 현장을 찾아 총 1천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구 군수는 ▷산청읍행정복지센터(호우 피해 통합지원본부), ▷산청군 삼장면 주택 침수 피해 복구 현장, ▷합천군청 현장지휘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말을, 현장 복구 인력에게는 노고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식 세트는 빵, 두유, 캔 커피, 에너지바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산청군과 합천군에 각각 제공되었다. 해당 물품은 이재민의 기초적인 영양 보충과 복구 인력들의 피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청군 삼장면 복구 현장에 투입된 거창군 소속 공무원 20여 명에게도 간식을 직접 전달하고, 구 군수는 "여러분의 헌신이 지역 복구의 원동력"이라며 사기를 북돋웠다. 구인모 군수는 "예기치 못한 수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 지자체 주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라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복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복구 지원 인력을 20여 명 구성해 21일부터 피해가 큰 산청군 피해 현장에 투입해 힘을 보태고 있다.

    2025-07-23 14:20:24

  • 이현만 피엠씨글로벌(주) 대표, 고향사랑기부 500만 원

    이현만 피엠씨글로벌(주) 대표, 고향사랑기부 500만 원

    거창군은 지난 22일 피엠씨글로벌(주) 이현만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현만 대표는 거창읍 출신으로 현재는 경북 칠곡군에 소재하고 있는 피엠씨글로벌(주)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 원을 기부함과 동시에 고향사랑기부 시 제공되는 150만 원 상당의 답례품도 고향의 어르신들을 위해 재기부하면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피엠씨글로벌(주)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의 필수 재료인 포토 마스크의 케이스를 제조하는 전문 업체다. 이 대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품질 개혁 없이는 미래의 비전과 최고 수준의 기업이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사회 환원에도 관심을 두고 이웃돕기 성금, 장학금 전달, 후원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현만 대표는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고향사랑기부제로 고향과 연결고리를 다시 다질 수 있어 의미가 깊다"라며 "많은 분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여 거창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고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담아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이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누구나 다시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거창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거창을 방문하는 피서객이 많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집중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23 10:00:27

  • 경남도립 거창대학 보직 교수, 동료 갑질 못 이겨 국가인권위 진정

    경남도립 거창대학 보직 교수, 동료 갑질 못 이겨 국가인권위 진정

    경남 도립 거창대학내 보직 교수가 동료 교수에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훼손은 물론 심한 갑질로 해당 교수는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말썽을 빚고 있다. 보직 교수에 갑질을 당하고 있다는 A 교수에 따르면 총장 지시에 따라 결정된 사항들을 운영위윈회에서 어학 연수를 독단적으로 결정한다고 허위 사실 공표로 명예를 훼손했으며. 학교를 방문한 외부 인사에게도 A교수는 학교에서 시키는 일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한다며. 앞으로 A교수는 대외 활동을 허락 않겠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것. 또 전임 교수가 먹고 살만한데 왜 겸임을 할 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인격 비하 발언도 일삼고 있으며 동료 교수들이 보직 교수들이 당신 뒷조사 하고 있으니 조심 하라는 말을 듣고는 학교에서 사찰을 당하고 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직 교수의 갑 질에 휴가나 연차도 필요한 날에 쓰지 못하는 날이 허다하다며 심각한 스트레스로 충격을 받아 우울증 증세로 신경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현재 수면제 없이는 잠을 잘수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해당 보직 교수 B씨는 A교수가 여러 사항들을 본인이 갑질이라고 판단할 수 있지만 자신은 학교 발전을 위해 결재 권한을 가지고 결정한 사항들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민원이 접수된 이후 보통 2~3주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통보와 함께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결과가 주목된다.

    2025-07-22 10:01:09

  • 농·축산업 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농업적 협상 즉각 철회하라

    농·축산업 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반농업적 협상 즉각 철회하라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 의원 일동은 지난 18일 정부의 미국산 농·축산물 수입 개방 전면 철회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정부가 미국과의 상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소고기, 쌀 등의 수입 확대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 한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거창군의회는 "이는 국내 농·축산업을 외면한 무책임한 행위이자, 수많은 농민들의 생존을 볼모로 잡는 반농업적 결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거창군은 전국 사과 생산량의 9.1%를 차지하는 핵심 산지로서 지역 전체 농업 소득의 57%가 사과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850여 농가가 '애우' 브랜드로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며 축산업을 지탱하고 있는 지역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과 수입 개방과 소고기 수입 확대는 단순한 시장 논리를 넘어, 지역 농·축산업의 붕괴를 초래할 중대한 사안이라는 것이 거창군의회의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또 거창군의회는 과거 한·칠레 FTA 체결 당시 거창군 웅양면 포도 산업이 붕괴 위기를 겪었던 아픈 경험을 상기하며, "농민을 희생양으로 삼는 외교 협상은 또다시 되풀이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거창군의회는 미국산 사과 검역 완화를 비롯한 농·축산물 수입 개방 및 확대 검토를 즉각 철회할 것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정부에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성명서를 제안한 거창군의회 이홍희 의원은 "현재도 이상 기온과 농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농민들이 농사짓기 어려운 여건"이라며 "그런데도 정부가 단지 대미 협상 카드로서 농·축산물 개방 확대를 검토한다는 것은 실의에 빠진 농민들을 낭떠러지로 떠미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거창군의회 의원 전원은 정부가 이를 철회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 라고 밝혔다.

    2025-07-20 13:53:11

  • 경남도립 거창대학, 지역 고등학교와 손잡고 우수 인재 유치 나서

    경남도립 거창대학, 지역 고등학교와 손잡고 우수 인재 유치 나서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대학 본관 2층 세미나 실에서 관 내 고등학교 3학년 부장 및 담임 교사를 초청하여 입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의 새로운 출발과 비전을 지역 고교 학교 교사들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여 우수 인재 유치와 입시 홍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구 총장을 비롯해 교무처장, 산학협력단장, 학 과장 등 대학 관계자 13명과 함께 거창 관 내 4개 고등학교(대성일고, 거창중앙고, 거창여고, 거창대성고)에서 3학년 부장 및 담임 교사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존 전문 대학 체제에서 일반 대학으로 전환된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의 2026학년도 입시 전형 변경 사항에 대한 안내가 이루어졌다.전문 대학과 달리 일반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은 최대 6개 대학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국립창원대학교 거창캠퍼스의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8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5일간으로, 전국 일반 대학과 동일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행사에서는 ▷국립대학 전환에 따른 학사 구조 변화 ▷창원 대와 연계한 학사편입제도 ▷지역 기반 인재 육성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석 교사들과의 질의 응답 및 자유로운 의견 교류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김재구 총장은 "지역 고등학교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진학할 수 있는 길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7 18:52:03

  • 거창군, 거창전통시장에서  군민 행복 토크 개최 지역민 관심 집중

    거창군, 거창전통시장에서 군민 행복 토크 개최 지역민 관심 집중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에서 '7월 군민 행복 토크'를 개최하며,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마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생활하는 현장을 군수가 직접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소통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16일 정례 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민 행복 토크는 단순한 민원 청취의 자리를 넘어, 군정 운영의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가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소를 실제 생활 현장으로 옮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경제의 중심지인 거창전통시장에서 열려 더욱 뜻 깊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군민들은 SNS를 통한 전통 시장 홍보 강화 ▷중앙고등학교 일원 도로 정체 해소 방안 ▷파크골프장 관련 불편 개선 요청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관련 부서에 신속 검토를 지시하는 등 군민 불편 해결에 나섰다. 구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야말로 군정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행정은 책상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매월 16일, 군민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며 "많은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군민 행복 토크는 군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 해결하는 실질적인 정책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17 18:38:57

  • 구인모 거창군수, 중앙 부처 찾아 국비 사업 확보나서

    구인모 거창군수, 중앙 부처 찾아 국비 사업 확보나서

    거창군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를 방문해 총 3,57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구인모 군수를 포함해 총 18명의 군 관계자가 국가 직접 사업과 지역 핵심 사업들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역 현안 사업의 국비 지원과 조기 추진을 위한 예비 타당성 통과 및 국가 계획 반영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이번 중앙부터 방문에서 거창군은 기획재정부에 ▷남부 권 보훈휴양권 건립(국가 직접), ▷거창 송정~대평 국도 건설 공사의 조기 추진(국가 직접), ▷진천~영동~합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국가 직접), ▷국도 37호선(마리 율리~말흘) 구간의 4차로 확장(국가 직접), ▷거창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사업(국가 직접),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등 국가 직접 사업 포함 총 6개의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에 관해 설명했다. 또 행정안전부에는 군민 실생활에 직결되는 필수 기반 시설 조성을 위해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 예산 지원 등 11개 사업의 특별교부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 구인모 군수는 "지방 재정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거창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기 위해선 국비 확보가 필수이고, 군민과 함께 도약하는 거창을 만들기 위해 국가 사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실질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고 챙기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거창군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방위 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주고있다.

    2025-07-16 18:39:31

  • 거창군, 관광 캐릭터 '거복이&사각이' 민선 8기 3주년 기념 행사서 첫 인사

    거창군, 관광 캐릭터 '거복이&사각이' 민선 8기 3주년 기념 행사서 첫 인사

    거창군은 지난 1일 거창군청 대회의 실에서 열린 민선 8기 3주년 기념 행사 및 성과보고회에서 거창군 관광 캐릭터 '거복이와 사각이'의 인형 탈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거복이'는 '거창의 복덩이'라는 의미를 담아 거창의 대표 관광지인 수승대의 거북바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등 껍질을 활용해 여행 용 배낭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각이'는 거창의 아삭하고 새콤달콤한 거창의 사과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구현됐다. 이번에 선보인 캐릭터 인형 탈은 약 2개월 간의 제작 기간을 거쳐 완성된 것으로, 이날 공식 행사에 처음으로 등장해, 귀여운 외형과 친근한 이미지로 현장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학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앞서 거창군은 올해 1월 '거복이와 사각이'의 저작권 등록을 완료했으며, 상표권 출원을 진행해 현재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 상표권 등록은 약 18개월 간의 심사·공고 과정을 거쳐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캐릭터의 독점적 사용 권리를 확보하고 향후 관광 굿즈 제작·판매 등 다양한 마케팅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복이와 사각이'가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 대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과 현장 활용을 통해 거창군 관광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관광 캐릭터 인지도를 높이고, 박람회, 축제 등 대내외 행사에 인형 탈을 적극 활용해 거창군의 관광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거복이와 사각이'가 앞으로 거창을 대표하는 관광 홍보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7-03 09:32:21

  •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개최된다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 최대의 체육 축제인 '2027년 경남도민체육대회'가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서부 경남 4개 군에서 공동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경상남도체육회는 1일 이사회에서 2027년 도민체전 개최 지를 선정하는 안건을 심의한 결과, 서부권 4개 군(산청·함양·거창·합천)의 공동 개최 안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민체전은 매년 경남 18개 시·군이 참여하는 도내 최대 규모의 종합 체육 행사로,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주민 체육 활동의 저변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개최지는 대회 준비를 위한 체육 시설 확충, 기반 시설 정비, 문화 관광 활성화 등의 직접 효과를 누리는 것은 물론, 개최 기간 중 수천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제 효과를 누려왔다. 이번 경남도민체육대회의 공동 개최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과 공동 번영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지난해부터 신성범 국회의원과 4개 군 군수는 수차례 행정 협의회를 통해 대회 공동 개최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논의해왔고, 올해 초부터는 공동 유치를 위한 행정과 체육회의 실무 협의를 통해 유치 활동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지난 달24일 거창문화원에서 각 군 체육 회 관계자, 군수, 도의원, 군의원, 지역 주민 등 함께 모여 도민체전 공동 유치 결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공동 유치의 의지와 타당성을 강력히 표명하였고, 그 결과 4개 군 공동 유치가 현실이 되었다. 서부 경남 4개군의 경남도민체전 공동 유치를 위한 일련의 과정은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소외된 서부 경남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낸 지자체․체육 회 간 '협력 모델'로서, 향후 타 지자체 및 민간단체 간 광역 협력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 경남 4개군 행정 협의회 회장인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 감소와 시설 인프라 부족 등 군 단독으로는 대규모 체전을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4개 군과 체육 회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기회를 만든 점에서 이번 유치는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 2년간 각 군과 체육 회가 역할을 분담하고 협력을 이어가며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7-02 16: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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