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재 기자 sj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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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창군, '트래블쇼 2025' 참가 '2026 거창방문의 해' 적극 홍보

    거창군, '트래블쇼 2025' 참가 '2026 거창방문의 해' 적극 홍보

    거창군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래블쇼 2025'에 참가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수도권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메가 쇼와 서울전람이 공동 주최한 국내 대표 여행 박람회로,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여행지와 관광 상품을 소개했다. 거창군은 '거창군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며 ▷거창 9경과 주요 관광지 홍보 ▷관광지도·홍보 책자를 활용한 여행 코스 추천 ▷'2026 거창방문의 해' 주요 프로그램 안내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관광 캐릭터 '거복이·사각이' 인형과 열쇠 고리 등 홍보 상품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SNS(인스타그램, 유튜브) 구독 이벤트와 뽑기 게임 등 다양한 행사 진행으로 현장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관람객들은 "거창이 어디에 있는지 처음 알게 됐는데, 꼭 가보고 싶다"는 반응을 보이며 거창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옥진숙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트래블쇼를 통해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에게 거창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관광 상품 개발과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10 14:38:23

  • 거창창포원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삼베길쌈공개행사 개최

    거창창포원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삼베길쌈공개행사 개최

    거창군 삼베길쌈보존회(회장 이옥수)는 지난 9일 거창창포원 잔디광장에서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 삼베길쌈' 전승을 위한 공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이어온 이번 공개행사는 보존회가 직접 재배한 삼을 활용해 물레질, 실나르기, 베매기, 베짜기 등 길쌈 전 과정을 시연하고,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삼베로 제작한 의류와 공예품, 보존회의 활동사진을 전시하여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전통놀이 프로그램 '놀마루'를 함께 운영해 비석치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투호 등 다채로운 놀이를 함께 선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어르신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놀마루'는 거창군 전수교육관이 기획‧운영하는 전통 놀이문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무형유산을 전통 놀이와 접목해 군민에게 친숙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와 함께 베짜기를 직접 체험해 보니 길쌈에는 많은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며 "제기차기와 각종 전통놀이도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존회 관계자는 "거창삼베길쌈은 2011년 도지정 무형유산으로 지정받아, 삼베길쌈을 보존·전승하기 위한 공개행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삼베길쌈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거창의 관광명소 창포원을 찾은 국민에게 무형유산을 몸으로 직접 느끼고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무형유산의 전승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4:34:52

  • 거창군, 군민과의 약속 '공약 사업' 순조롭게 추진

    거창군, 군민과의 약속 '공약 사업' 순조롭게 추진

    거창군이 민선 8기 마무리를 앞두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 사업 추진 점검 결과 지난 달 말을 기준으로 연차 별 추진 목표 기준 71.6%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민선 8기 거창군수 공약은 교육·청년·인구, 농업·농촌 ,승강기·경제·항노화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생활·안전·환경 6대 분야에 57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23건은 이행 완료하였고 34건은 현재 추진 중이다. 완료된 사업은 미래교육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농촌인력난 해소 ,농산물생산원가보장제 시행 ,거창군 공유 복지 플랫폼 구축 ,경로 당 순회주치의제 도입 ,거창군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지원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 등으로 군의 여건을 고려하여 단기적으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은 조기 완료했다. 추진하고 있는 34건 사업 중 민선 8기가 마무리되는 2026년 내 완료가 예상되는 사업으로는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 건립 ,작은 학교 살리기 공공 임대 주택 신축 ,장애인 체육 활성화 지원 ,화장장 건립 등을 포함하여 14건이 있다. 이미 사업에 착수하였으나 행정 절차 이행 등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연차 별로 추진 중인 장기 사업은 청년 창업 지원 센터 신축 ,창포원 국가 정원 지정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남부우회도로·거열산성진입도로로 거창읍 순환 도로 완성 등을 포함한 10건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관련 법의 제·개정의 지연, 중앙 정부 사업 부재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이 ,연극 예술 복합 단지 구축 ,승강기 글로벌 대기업 유치 활성화 위천 폐 석산 관광자원화 등을 포함한 10건이다. 민선 8기 3년 동안 거창군은 공약 이행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 왔다. 올해는 농산물 생산 원가 보장 제 시행, 농촌 형 거창 기억 학당 운영을 포함하여 주요 사업들을 완료하고, 거창화장장과 의료복지타운은 착 공식을 개최했으며, 거창 맞춤형 청년임대주택은 11월 준공을 앞두는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도화 해 정주 여건을 눈에 띄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인력난 해소 사업인 브로커를 근절한 계절 근로자 유치는 한국매니페스토 주관 2025 전국 기초 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상을 수상했고 전국적인 벤치마킹 사례로 관심을 끌었음은 물론, 필리핀 이주 노동부 장관과 푸라 시장이 거창군을 방문해 현장을 시찰할 정도로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거창군은 현재 남은 공약 사업의 행정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각 사업의 단계 별 이행 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며 미 비점을 보완하는 등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고, 대외적 여건 상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심으로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약 실천은 현재를 넘어 군민과 함께 미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미래 거창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5:02:02

  •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인성 특강 및 학생과의 직접 소통 시간 가져…

    경남도립거창대학 김재구 총장, 인성 특강 및 학생과의 직접 소통 시간 가져…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은 5일 대학 혁신융합관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자'라는 주제로 총장 특별 강연 및 학생과의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들의 인성 역량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대학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 총장은 강연에서 "꿈을 향하는 과정에는 말과 생각이 현실이 된다며 긍정적인 삶을 선택하고, 긍정적인 말을 사용하며, 감사하는 태도를 가질 때, 비로소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꿈을 이루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특강 이후에는 총장이 학생들과 직접 만나 대학 생활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학생과의 소통' 시간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평소 궁금했던 점과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하며 총장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석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평소 '못하겠다', '힘들다'는 부정적인 말을 무심코 사용했었는데, 오늘 총장 님의 강연을 듣고 긍정적인 말과 감사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었다"며 "오늘 배운 것을 실천하여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구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감사의 태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잠재력을 믿고 꿈을 향해 담대히 도전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우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캠퍼스를 만들기 위해 소통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25-11-06 11:17:33

  • 든든한 보건 의료, 경남 서부 권 의료중심도시 거창

    든든한 보건 의료, 경남 서부 권 의료중심도시 거창

    거창군이 군민의 건강한 수명 연장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역 맞춤형 보건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며 '든든한 의료 도시 거창'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거창군은 보건 복지부로부터 비만예방사업 우수 기관으로, 경상남도 시·군 평가에서는 금연 사업과 치매안심센터 운영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건강 증진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 전국 군부 두 번째이자 경남 군부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과 거창형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통해 야간 의료 서비스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군은 평일 야간 및 주말에 관 내 소아 환자 발생 시 응급실 외에는 진료 받을 의료 기관이 없어 인접 도시에 방문하여 진료 받는 등 주민 불편 사항이 지속되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군은 보건 복지부 주관 소아 야간·휴일 진료 기관인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사업'을 신청하였고, 공모를 통해 중앙메디컬병원이 지난 7월 1일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을 해 오고 있다. 또 군은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거창적십자병원 응급실 과밀화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G서경병원 야간 진료실과 중앙메디컬병원 달빛어린이병원에 운영 지원을 통해 응급실 부담을 해소했다 의료진 부족과 경영 악화로 일부 지자체의 응급실 운영이 중단되는 상황에서도, 거창군은 지역 병원과 협력해 연중무휴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 24시간 응급 수술이 가능한 대구 삼일 병원과 관절 및 수지 접합 전문 병원인 W병원과 협약 체결을 맺는 등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면 지역 경로 당에 보건 지소 의사와 간호 인력이 직접 방문해 혈압이나, 당뇨, 골 관절염 등의 질병을 조기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경로당 순회 주치의제'를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871개소에 18,0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운영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81%가 만족하였고, 면 단위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꾸준한 만성질환 관리와 의료비 부담 절감 등 지역사회 건강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군은 경남 최초로 지역암센터․보건소 연계사업인 암 환자 주치의제를 시행하여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암 환자들이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질병으로 혼자서 병원에 가지 못하는 암 환자들에게는 대학 병원 의사와 원격협진을 실시하는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은 앞으로도 군민의 생애주기별 건강 관리를 강화하고, 전 세대가 참여하는 통합 형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해 '든든한 보건 의료, 경남 서부권 의료중심도시 거창'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11-05 16:45:08

  • 경주 APEC 필리핀 대표단, 거창군 방문

    경주 APEC 필리핀 대표단, 거창군 방문

    거창군은 지난 29일 필리핀 이주 노동부(DMW) 한스 레오 칵닥(Hans Leo J. Cacdac) 장관이 군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브로커 없이 운영되는 '거창형 계절 근로자 운영 모델'의 현장 실태와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의 근로·생활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이뤄졌다. 칵닥 장관은 제32차 APEC 회의 참석 차 방한했으며, 첫 공식 일정으로 한국 내 계절 근로자 운영 모범 사례로 평가 받고 필리핀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거창군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군을 찾았다. 거창군 첫 일정으로 구인모 군수를 예방하고 운영 현황을 살핀 후, 계절 근로자 고용 농가와 일터를 찾아 근로 환경을 점검하고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직접 둘러보며 생활환경도 세밀히 살폈다. 장관은 특히 근로자들이 안정적이고 만족스러운 근로 환경 속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근로자 복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거창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군은 필리핀 푸라 시와 직접 협약을 체결해 브로커 없이 근로자를 초청하는 방식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로써 근로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체계적인 관리 속에 무단이탈률 0% 유지, 근로 환경 개선, 농가 인력 난 해소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칵닥 장관의 이번 방문은 거창형 계절 근로자 정책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보였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선순환 형 인력 지원 모델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스 레오 칵닥 장관은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운영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유지해 노동자 처우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에도 필리핀 푸라 시 존 폴 발모레스 시장이 거창군을 방문해 농업·문화 분야 교류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이주노동부 장관 방문을 통해 지방 정부 간 교류를 넘어 중앙 정부와의 협력 기반까지 강화되며, 거창군은 국제 농업 인력 교류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 필리핀 이주노동부(Department of Migrant Workers, DMW)는 해외에서 일하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고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근로자의 복지와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 기관이다.

    2025-10-29 17:06:52

  • 거창군,

    거창군, "경남 형 공공배달앱 서비스 본격 운영"

    거창군은 경상남도 광역 형 공공배달앱 서비스인 '땡겨요'와 '먹깨비'가 10월부터 본격 운영되어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상남도 광역 형 공공배달앱 서비스'는 민간 배달앱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광역 형 플랫폼이며, 운영 사로 선정된 '땡겨요'와 '먹깨비'는 전국적인 공공배달업 전문 업체이다. 경남 형 공공배달앱(땡겨요, 먹깨비)은 낮은 중개수수료(땡겨요 2%, 먹깨비 1.5%)로 운영되며, 광고료나 입점료도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이 크게 완화되어 소상공인 매출 안정화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수단 연동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소비자에게 가격 혜택과 선택권이 부여되며 ▷리뷰 이벤트 ▷할인 쿠폰 지급 ▷선물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거창군은 경남 형 공공배달앱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가맹점 확대와 홍보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도 거창군수는 "경남 형 공공배달앱은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 배달 플랫폼" 이라며, "지역 내 소비가 다시 돌아와 소상공인에게 선 순환되는 구조가 형성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과 군민들께서도 공공배달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3 14:47:45

  • 거창 의료복지타운 착공 식 가져

    거창 의료복지타운 착공 식 가져

    거창군은 21일, 거창 의료복지타운 부지조성공사 착공 식을 개최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이날 착공 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도 의원, 군 의원, 기관·단체장, 거창읍 주민, 경상남도,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군민의 염원을 담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다짐했다.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302억 원을 투입해 6만 1천여㎡ 부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종합의료시설 및 기숙사 ▷공공산후조리원 ▷행복맘센터 ▷육아드림센터 등 의료·보육 복합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병원 주변에는 병원 이용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 공원과 주차장이 조성되고, 약국·음식점 등 편의 시설 입지를 위한 근린생활시설용지 17필지도 함께 조성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분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월 개발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6월 경남도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신청, 11월 사업 추진의 최대 난관이었던 농식품부 농업진흥지역 해제 승인을 받아 올해 2월 경남도 경관 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경상남도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 8월 우리 군에서 실시 계획인가 고시하여 행정 절차를 단기간에 마무리했다. 핵심 시설인 거창적십자병원은 2,300억원 규모의 전액 국비 사업으로, 기존 9개과 91병상에서 18개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급으로 이전·신축 될 예정이다.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필수 의료 기반을 강화하여 서 북부 경남 권 공공 의료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또 거창군은 의료복지타운을 거점으로 임신·출산·육아 원스톱 서비스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는 육아부담 제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도시개발구역 내 병원 시설과 연계하여 ▷태아기부터의 건강 관리 '행복맘센터' 출산 케어를 위한 '공공산후조리원' ▷0~6세 돌봄 시설 '육아드림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 의료복지타운은 단순한 개발 사업을 넘어 의료·복지·보육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거창의 시작"이라며 "이번 착공을 기점으로 의료복지타운을 중심 생애주기별 돌봄 체계를 완성해, 모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건강 복지 중심 도시를 완성하여 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인구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2 14:21:20

  •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 회, 장학금 300만 원 기탁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 회, 장학금 300만 원 기탁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남도 회 김준상 거창군운영위원장 등 임원이 거창군청을 방문해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는 전문건설업자의 품위 보전과 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도모하고 건설업에 대한 대 정부 건의와 자문에 응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거창군에서는 40여 개 업체가 속해 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05년 거창군장학회 설립 직후부터 2025년까지 총 3,900만 원을 기부해 지역사회와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김준상 거창군운영위원장은 "거창의 전문건설인들이 힘을 모아 지역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재)거창군 장학회 구인모 이사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꾸준히 이어온 사회 공헌은 다른 단체에도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꿈 실현을 위해 투명하고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10-08 13:54:17

  • 거창군, 2025년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념 패 수상

    거창군, 2025년 재지정평가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념 패 수상

    거창군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과 우수평생학습도시 시상식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 선정 기념 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미 거창군 부 군수를 비롯해 인구교육과장, 평생학습담당 공무원 등 이 참석했다.김 부 군수는 VIP환담회에서 평생 학습의 가치와 지역 사례를 공유한 뒤 본 행사에서 거창군을 대표해 기념 패를 받았다. 거창군은 지난 8월 교육 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군부 1위이자 전국 상위 10% 이내의 평생학습성과를 내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는 경남에서 유일한 사례로 군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연간의 추진 실적을 대상으로 ▷추진 체계(45점) ▷사업 운영(25점) ▷사업 성과(30점) 등 지표를 기준으로 한 종합 평가로 진행됐다. 거창군은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 계획, 전담 조직 운영, 국·도비 확보를 통한 안정적 재원 마련, 평생학습관(복합교육센터) 건립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학습 형 일자리 연계, 지역 홍보 망 구축 등의 성과가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거창군은 2003년 경남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2005년 외국어교육특구 지정, 2013년 국제교육도시 가입을 통해 학습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2016년에는 전국 최초로 군 단위에서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해 35만 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성인문해교육에서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특히 74세 평균 연령의 만학도들이 일반 고등학교인 아림고에 입학한 사례는 전국적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지역의 학습 열기를 보여주었다. 최근에도 거창군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좋은정책상'을 수상하고, 교육부 장관 기관 상, 경남평생학습대상 최우수 상 등을 연이어 수상하며 성과를 입증해 왔다. 이번 재지정평가 우수 도시 선정은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물로, 거창군은 향후 3주기 재지정평가가 면제되는 특전도 얻게 되었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군이 군부 1위, 경남 유일의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인정받은 것은 군민 모두가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평생 학습을 통해 군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학습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평생 학습관 건립, 성과 관리 체계 강화, 자원봉사 연계 확대 등을 통해 배움과 나눔이 공존하는 전국 선도 평생학습도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25-10-08 12:57:16

  • 가수 강진,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 기탁

    가수 강진, 거창군장학회에 장학금 200만 원 기탁

    (재)거창군장학회는 2025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 축하 공연에서 유명 가수 강진 씨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강진은 '막걸리 한잔', '땡벌'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로 특히, 아림신문 신진호 대표가 작사한 '거창이 좋아' 노래는 거창군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거창한마당대축제 개막식 축하 공연 무대에 올라 군민들과 함께 노래를 나누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달궜다. 이번 기탁은 '거창이 좋아' 음원 수익 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한 것으로 강진은 "'거창이 좋아'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 덕분에 기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 노래를 많이 불러 거창을 알리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이사장은 "노래를 통해 거창을 알리고 또 이렇게 장학금까지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뜻 깊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9-30 13:38:59

  • 경남도립거창대학'미리 가보는 대학'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립거창대학'미리 가보는 대학'프로그램 운영

    경남도립거창대학(총장 김재구) RISE사업 단은 지역 거버넌스 기반의 첨단 농업 창농인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 「미리 가보는 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이어지며, 총 4개 세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진행된다.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원예치료 프로그램 ▷스모비 운동 프로그램 ▷PC 활용과 이해 ▷노인 체육 프로그램으로, 학습자들의 신체·정서적 건강 증진과 더불어 디지털 활용 능력 및 자기 계발을 동시에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9월 18일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9월 24일에는 스모비 운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여자들은 원예활동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스모비 운동을 통한 체력 증진 효과를 체험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앞으로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10월부터 PC 활용과 이해, 노인 체육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는 아림고등학교 만학도반 재학생 11명이 참여해, 대학 수준의 교육을 미리 체험하며 학습 동기를 높이고 평생 교육 참여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체험 형 프로그램은 고령 학습자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과 건강한 지역사회 정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구 총장은 "지역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제공함으로써 평생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거창대학 RISE사업 단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학습자의 요구에 맞춘 다양한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지역민의 평생 학습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30 13:24:22

  • 농업 현장부터 축제까지, 필리핀 푸라 시장 거창군 방문

    농업 현장부터 축제까지, 필리핀 푸라 시장 거창군 방문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24일 외국인 계절 근로자 프로그램과 관련해 업무 협약을 맺은 필리핀 푸라 시 존 폴 발모레스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5명이 2박 3일(25~27일)간의 일정으로 거창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외국인 근로자 인권 침해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는 가운데, 거창군과 푸라 시 간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거창군에서 근무하고 있는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의 근로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향후 안정적인 계절 근로자 유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신화범 북부 농협 조합 장을 비롯한 거창군 관계자들은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필리핀 푸라 시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고 양 지자체 간의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환영 간담회에서 구인모 군수는 "푸라 시와의 협력은 거창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며, 앞으로도 계절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발모레스 푸라 시장도 두 지역 간 협력과 우정을 지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오후에는 필리핀 계절 근로자들의 일터를 방문해 격려하고 북부 농협 주관으로 마련된 공공 형 계절 근로자 격려 만찬에도 함께했다. 만찬을 주관한 신화범 북부 농협 조합 장은 "공공 형 계절 근로자 사업은 농촌인력난 해소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꼭 필요한 제도"라며 "근로자와 농가, 두 지자체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라 시 대표단은 25일에 감악산 꽃별 여행 등 주요 관광지 답사와 거창한마당대축제의 거리 퍼레이드와 개막식에도 참석해 거창군의 문화를 이해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거창군은 필리핀 푸라 시 대표단의 이번 방문을 계기로 푸라 시와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2026년에도 계절 근로자 사업을 확대해 농가 인력 수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운영 주체를 동거창농협까지 확대해 추가 운영 개소를 추진하고, 농업 근로자 기숙사도 가조권역에 신축해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생활 여건을 마련할 방침이다.

    2025-09-24 16:47:19

  • 보랏빛 노을에 물든 감악산 꽃별여행, 거창 관광 르네상스의 서막

    보랏빛 노을에 물든 감악산 꽃별여행, 거창 관광 르네상스의 서막

    거창군은 지난 23일 감악산 별바람언덕 야외 무대에서 '제5회 감악산 꽃별여행' 개장 식을 열고, '2026년 거창방문의 해'로 이어질 관광 도약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거창군의회 이재운 의장 및 의원들, 경상남도 의회 김일수·박주언 의원 등 내·외빈과 관광객 200여 명이 참석해 감악산의 보랏빛 풍경 속에서 거창 관광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꽃별여행은 '보랏빛 노을 속으로'를 주제로 진행됐다. 5ha 면적에 심어진 30만 본의 아스타 국화와 4ha의 40만 본 구절초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으며, 벌개미취(8월), 구절초(9~10월), 청화쑥부쟁이(11월) 등 계절마다 이어지는 꽃의 향연으로 관광객에게 가을 내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만 46만 명이 방문하며 대한민국 대표 가을 여행지로 자리매김한 꽃별여행은 올해도 수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이끌며, 거창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하고 있다. 구인모 군수는 "감악산 꽃별여행은 거창이 가진 사계절 관광 매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이 성과를 토대로 2026년을 거창 관광 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거창군은 ▷방문객 1천만 명 달성 ▷산림·치유·문화가 어우러진 생태관광도시 조성 ▷체류 형 관광 기반 확충을 목표로 삼고, 꽃별여행과 같은 지역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관광 르네상스를 열어갈 계획이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꽃별여행이 열릴 때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오고, 그 덕분에 식당이나 카페, 숙박 업소가 활기를 띠어 마을 전체 분위기가 달라진다"며 "축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 찾은 관광객들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들과 행사장을 거닐던 한 부모는 "아이들이 꽃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며 "이런 경험이 있어 거창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됐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 관광객 역시 "SNS에 올리기 좋은 감각적인 포토존이 많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동시에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어 기대 이상"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거창군은 감악산 별바람언덕을 비롯해 거창창포원, 항노화힐링랜드, 수승대, 거창산림레포츠파크 등 대표 관광지를 하나의 관광 벨트로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체류 형 관광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특히 감악산 꽃별여행이 선사하는 자연의 매력은 거창을 대한민국 힐링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만드는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다. 군의 관계자는 내년까지 야간 관광 프로그램, 가족·청년 맞춤형 체험 형 콘텐츠 등 다양한 신규 사업을 이어가며, '2026 거창방문의 해'와 본격적으로 연계 시킬 방침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힐링 관광 도시의 비전을 실현해 나갈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24 10:35:26

  • 거창삼베일소리 무형유산 지정 30주년,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공개 행사

    거창삼베일소리 무형유산 지정 30주년,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공개 행사

    거창군은 지난 19일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전수교육관 야외 공연장에서 거창삼베일소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 공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회장 박종섭) 주최하고 3개 소리보존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무형유산을 보전하고 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거창삼베일소리(보존 회장 이영숙)가 경상남도 무형유산 지정 30주년(1995.5.2.)을맞이하여 거창일소리,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와 함께 수준 높은 전통 소리 공연이 펼쳐져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었다. 행사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 도의원, 군 의원, 기관 단체장, 계명대학교 교수와 학생 등을 포함한 관람객 400여 명이 참석해 세대 간의 교류와 화합이 돋보이는 무대가 됐다. 또한, 이번 공개 행사에는 거창삼베일소리 지정 30주년을 맞이한 특별 초청 공연으로 ▷줄타기(국가 지정 무형유산, 과천시) ▷화천농악(경상남도 무형유산, 함안군) ▷수궁가(경상남도무형유산, 사천시)가 펼쳐져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무형유산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졌는데, 이번 공개 행사를 통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공개 행사를 통해 거창의 무형유산이 널리 알려지고, 오늘의 특별한 공연이 관람객들의 기억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무형유산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6:23:05

  • 거창농업협동조합,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거창농업협동조합, 명절 맞아 이웃 사랑 실천

    거창농업협동조합(조합장 신중갑)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거창읍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나눔 곳간'에 백미 10kg 10포(총 100kg)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공유 냉장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가정에게 순차적으로 배부될 예정이며, 명절을 앞두고 식 재료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중갑 조합 장은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백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거창농업협동조합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쌀이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거창읍은 이웃 간 온기가 오가는 명절 분위기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22 16:06:09

  • 거창군 화장 시설 착공, 주민 기대 속 천상 공원 첫 삽

    거창군 화장 시설 착공, 주민 기대 속 천상 공원 첫 삽

    거창군은 17일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화장 시설 건립 사업 착공 식을 열고 품격 있는 장례 문화 조성과 주민 편익 증대를 위한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날 착공 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군 의원, 도 의원, 기관 단체장, 대야마을주민, 남하면민, 보건 복지부와 경남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지역 주민들은 화장 시설이 없어 진주, 함안, 사천, 김천 등 100km 이상 원정 화장을 다니면서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화장장이 있는 지역 주민들보다 평균 6~7배 이상 높은 이용 요금을 내는 등 여러 가지 경제적 손실도 감수해야만 했다. 그러나 고령화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장례 문화도 급격한 변화를 겪으면서 화장률이 93%까지 치솟았다. 화장장이 없는 지역의 주민은 우선권에서 후 순위로 밀려 삼일 장을 치르지 못하는 일들도 비일비재 했다. 특히, 화장장은 님비시설이라는 인식 때문에 설치가 어려워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4일장이나 5일장도 흔하게 볼 수 있었고,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면서 이곳 저곳 동냥 하듯이 찾아다녀야만 했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의 갈등을 반면교사로 삼아, 갈등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주민참여형 공모를 통해 후보지를 결정한다는 방침을 일찌감치 세우고 공모에 들어갔다. 2023년도 한 차례의 공모에서 실패하고, 한 걸음 더 주민 곁으로 들어가 인식 개선에 나서 2차 공모에서 대야리가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233억원 규모로 부지 면적 29,512㎡에 건물 면적 3,054㎡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화장로 3기, 유택동산, 산 분장, 유족 대기실, 공원 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서며 친환경 설계와 공원 형 조경을 갖춰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2022년 7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사업'을 1호공약으로 선정하여 시작하기까지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 거창군은 지난 거창구치소 건립 과정에서 6년간의 갈등과 극복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아 부지 선정 단계부터 주민참여형 공모를 추진했다. 거창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건립 과정에서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와 고용 창출이 가능하고, 준공 후에는 관련 서비스 수요가 늘어 지역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화장 시설의 이용으로 생활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유동 인구 증가와 소비하는 비용이 우리 지역 경제에 선순환을 일으키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기념 사에서 "오늘의 착공은 단순한 시설 건립이 아니라 군민 모두가 품격 있는 마지막 이별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역사적인 출발점"이라며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설계하여 자연과 조화롭고 아름다운 건축물로 만들어 전국 최고 수준의 화장 시설을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친환경 설계와 쾌적한 조경을 통해 군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장사 시설 건립을 목표로 착공 식 개최 후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12월 준공하고 2027년에는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5-09-17 18:51:34

  •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제1회 리부팅 지방 시대 특별상 수상

    거창군 화장 시설 건립, 제1회 리부팅 지방 시대 특별상 수상

    거창군이 연합 뉴스TV에서 주관하는 제1회 리부팅 지방 시대 대상 공모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한 우수 기관 및 개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지방행정혁신, 산업·일자리 창출, 청년·가족 정착, 지방문화활력 등 4개 분야와 특별상으로 나눠 수상자를 선정했다. 군은 대표적인 님비시설인 화장 시설의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주민참여형 방식으로 부지 공모를 추진하여 최적 지 선정과 주민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여를 한 사례로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거창군은 거창구치소 6년간의 갈등과 극복 과정에서 얻은 교훈을 반면교사로 삼고 정책 결정 단계에서부터 주민 참여가 갈등 예방과 가장 빠른 추진이라는 노하우를 공개했다.부지 선정 문제로 화장 시설 건립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타 지자체와 달리 적극적인 주민 참여와 소통을 통해 단기간 후보지를 선정한 모범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 우수 사례 발표에서 경남 서 북부 지역 화장 시설 부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한 화장 시설 건립의 추진 배경, 예정된 갈등과 뻔한 반대를 주민과 함께 극복해 나간 과정, 추진 성과와 기대 효과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모든 지자체에서 화장 시설의 필요성은 인정하나 극심한 주민 갈등과 반대로 사업이 좌초되는 경우가 많다"며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하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달 17일 화장장 건립에 착공 후, 내년 12월까지 준공하고 오는 2027년에는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행 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025-09-15 15:29:43

  • 구인모 군수,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승강기 산업과 지역 미래 발전에 대해 강연

    구인모 군수, 한국승강기대학교에서 승강기 산업과 지역 미래 발전에 대해 강연

    구인모 거창군수가 한국승강기대학교 복리후생관 대 강당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강기 산업과 거창군 미래 발전'에 대한 주제로 강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군의 대표 산업인 승강기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국승강기대학교(총장 이현석)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거창군의 주요 현안 사업과 승강기 산업의 미래 전망, 지역 발전 전략이 소개와 교내 교육 시설을 시찰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구 군수는 강연에서 거창군과 한국승강기대학교가 함께 추진해 나갈 승강기 산업의 미래 성장 전략과 지역 기업 경쟁력 강화, 승강기 산업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서 대학의 역할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강연 후에는 교내 강의 동과 실습실을 방문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설치·보수 등 교육 과정을 참관하였으며, 그중 VR(가상현실)과 CBT(컴퓨터기반훈련) 등 최신 기자재를 활용한 승강기 특화 교육 프로그램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재학생들이 미래 승강기 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수 진과 교직원의 노력을 강조하며 격려했다. 구인모 군수는 "군 대표 산업인 승강기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밀접히 자리한 산업 분야로 승강기 분야의 미래는 바로 이곳에 모인 학생 여러분"이라면서, "저마다 품고 있는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거창군이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석 총장은 "오랜 행정 경험과 군정 추진 과정에서 얻은 군수 님의 통찰이 담긴 강연을 통해 본교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명인사 초청을 통해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의 미래 일꾼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승강기대학교는 재학생의 전공 역량 강화와 산업 이해 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와 산업 계 관계자를 초청하는 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한 실무 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5-09-07 13:58:41

  • 전국 최초, '빈집 은행' 통해 첫 거래 성사

    전국 최초, '빈집 은행' 통해 첫 거래 성사

    거창군은 전국 최초로 '농촌 빈집 은행 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빈집 거래를 성사 시켰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는 거창군과 지역 공인중개사 간의 긴밀한 협력 아래 이루어진 성과로 향후 전국적인 빈집 거래 활성화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이 추진하고 있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지원사업은 지자체가 확보한 빈집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네이버부동산, 당근마켓, 디스코, 거창군 누리집 등)과 귀농‧귀촌 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매물로 등록하여, 공인중개사와 함께 실질적인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거래가 성사된 빈집은 거창읍에 있는 단독 주택으로 장기간 방치돼 있었으나, 빈집 은행을 통해 수요자에게 매물 정보가 제공되고, 거창군과 공인중개사의 적극적인 중개 활동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매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공인중개사 5곳을 협력 중개사로 지정했으며, 6월에는 관 내 빈집 소유자들에게 거래 동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준비 절차를 추진해 오고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전국 최초 거래 성사는 거창군이 농촌 빈집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빈집이 실 수요자에게 연결되어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의 핵심이 빈집 소유자의 적극적인 거래 동의와 관심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빈집 은행 외에도 농촌 지역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03 18: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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