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루미,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어요." 루미는 안의 손을 잡았다. 안의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관제센터에서 스위치를 내린 것이다. 안의 두개골 안에 내장된 컨트롤칩을 통해 3분의 작별시간을 주겠다는...
실리콘밸리가 국가 안보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 한국 방산·산업 구조와의 구조적 유사점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민간 기술 활용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같은 것이다. 하지만 민간 혁신을 대체재...
[한방칼럼] 테니스 엘보 vs 골프 엘보: 내 팔꿈치 통증은?
팔꿈치는 일상 속에서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관절 중 하나다. 어느 날 갑자기 물건을 들거나 문고리를 돌릴 때 팔꿈치 주변이 찌릿하다면, 흔히 '엘보'라고 불리는 상과염을 의심해 봐야한다. 이 질환은 통증이...
지난달 2일 지역의사제 법률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간 의료인력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의료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 중인 제도다. 의과대학 신입생 중 일정 ...
인공지능(AI)이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며 인간 창작의 시대를 끝장낼 것처럼 떠들지만 현실에는 어두운 단면도 있다. '딥러닝' '자율주행' 같은 용어로 포장된 기술의 기저(基底)에는 인간의 단순 반복 노동이 촘...
[사설] 더 센 '2차 특검', '지방선거용 정략' 말고는 이해 불가
더불어민주당이 수사 대상·수사 인력을 늘린 2차 종합특검법(윤석열·김건희에 의한 내란·외환 및 국정 농단 행위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 수정안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킨 데 이어 15일 본회의 처리...
[사설] 공소청 보완 수사권 없다면 범죄 보고도 기소 회피 판칠 것
정부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 법안을 입법예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와 조국혁신당 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공소청법 정부안에 '검사의 직무 수행은 형사소송법에 속하는 사항으로 규정...
[사설] 경북도청 후적지 개발 10년 표류, 언제까지 이럴 건가
국토교통부는 향후 10년간 정책 방향을 담은 제1차 도심융합특구 종합발전계획을 고시(告示)하면서 대구시 산격청사(경북도청 후적지)-경북대-삼성창조캠퍼스를 연결하는 삼각 트라이앵글을 특구로 지정했다. '대...
[관풍루] 국민의힘 당명 개정에 대해 내부에서조차 '포대갈이' 비판 일어…이름 바꾼다고 저절로 쇄신된다는 사고 자체가 구태(舊態)일지도.
○…국민의힘 당명 개정에 대해 내부에서조차 '포대 갈이' 비판 일어. 내용물은 그대로인 채 포장지만 갈아끼겠단 심산인데, 아니함만 못할 수도. 이름 바꾼다고 저절로 쇄신된다는 사고 자체가 구태(舊態)일지도. ...
최근 대구시립 3개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모두 인증기관이 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이 4회째 평가인데, 그 전까지는 매번 1개 관만이 인증을 받았기에 지역 문화...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준비하며 지역을 다니던 무렵이 떠오른다. 그 시기 대구에는 유난히 세미나와 포럼이 많았다. 언론과 대학, 정치권을 가리지 않고 '대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두고 백가쟁명식 논쟁이...
적어도 올해 CES를 다녀온 사람 중 중국의 전자기업 TCL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단언하듯 말할 수 있는 건 지난 6~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에서 모든 참관객이 TCL 글자가 적힌 비표...
늦은 퇴근길, 차 안에서 가끔 라디오를 켠다. 밤공기가 유난히 고요한 날이면 더욱 그렇다. '별이 빛나는 밤에', 오래전부터 익숙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어린 시절 라디오는 늘 누나들의 몫이었고, 숙제할 때 ...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고속도로 휴게소 카르텔 반드시 청산"…경기지사 때 '계곡 식당' 정비 재현할까?
"평생 냈는데" 국민연금 '60만원'도 못받는 66%…실제 수령액 보니
李대통령 "서울 주요지역 집값 놀라울 정도로 떨어져…폭락 걱정까지 나와"
이진숙, 유선민 중령 "'내란'이라 말하면 진급, 군 역사에 치부" 기자회견 공유
[TK는 차별 넘어 배제 대상] 호남 반도체 졸속 논란 예산안에서도 '우수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