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고-이동욱] 말로는 국가사업, 예산은 제로…TK신공항을 멈춰 세운 것은 정부다
도시는 길을 따라 성장하고, 길을 잃으면 쇠퇴한다. 고대의 도시는 바다와 강을 끼고 번성했고, 산업화 시대의 도시는 철도와 도로를 중심으로 확장됐다. 오늘날 도시의 운명을 가르는 길은 하늘로 향해 있다. 공...
[화요초대석-김형준] '용기 있는 절제'가 '이기는 변화'의 시작이다
정치는 언제 강해지는가. 상대를 제압했을 때인가, 아니면 스스로를 절제했을 때인가. 선거를 앞둔 야당의 선택은 언제나 이 질문으로 귀결된다. 지금 국민의힘이 맞닥뜨린 위기의 본질 역시 여기에 있다. 문제는...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명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당 쇄신(刷新) 방안의 하나로 당명 개정 추진을 공식 발표했고, 당원 의견 수렴을 거쳐 개명 절차를 밟고 있다. 새 당명 아이디어 국민 ...
[사설] 이혜훈 지명 철회는 당연, 검증 실패는 책임 물어야
이재명 대통령이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지명(指名)을 철회했다.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다. 이 후보자는 장관 내정 이후 보좌진 갑질 의혹부터 아파트 부정 청약, 영종도 땅 투기, 자녀 증여세 대납, ...
[사설] 양도세 중과, 표적은 수도권이지만 충격은 지방 강타할 것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猶豫)가 오는 5월 9일 종료될 전망이다. 추가 연장을 위한 입법이나 시행령 개정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이재명 대통령은 SNS에서 "유예 종료는 이미 정해진 일"이라며 "비정상...
[사설] AI發 노조·로봇 갈등 조짐, 정부·기업 상생 해법 머리 맞대야
휴머노이드 기술 발전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인공지능(AI)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을 둘러싼 인간과 로봇 사이의 일자리 갈등이 현실화하기 시작했다. 현대차그룹이 최근 미국 'CES 2026'에서 공개한 피지컬 AI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 투쟁'을 끝냈다. 장 대표 단식과 관련, 국민들 관심은 크게 세 가지였다. 하나는 과연 정부·여당이 '쌍특검(통일교 게이트·공천 헌금)'을 수용할 것인가. 또 하나는 장 대표는 단식...
[관풍루]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언급하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주장.
○…이재명 대통령,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언급하며 "시장을 이기는 정부도 없지만 정부를 이기는 시장도 없다"고 주장. '내 방패는 어떤 창도 뚫지 못하고 내 창은 어떤 방패도 뚫는다'는 고사(故事)가 생각나네. ...
서산 노을을 바라보며 삶의 마지막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인간은 누구나 생의 끝을 향해 나아가지만, 그 끝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삶은 크게 달라진다. 최근 사회복지학 분야에서는 단순한 연명치료 거부나 ...
사람의 얼굴을 유심히 보게 되는 순간들이 있다. 묘하게 힘이 빠져 있을 때다. 쫓기지 않는 얼굴, 급하지 않은 눈. 며칠 싱가포르에 머무는 동안 내가 자주 붙잡히게 된 것도 바로 그런 얼굴들이었다. 특별히 예...
지금 힘을 우위에 둔 새로운 국제법 질서가 형성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권평등의 원칙, 내정불간섭의 원칙, 신의성실의 원칙, 무력사용금지의 원칙, 민족자결의 원칙 등이 국제법 질서의 근간이었는데 지금은 그 ...
오는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광역의원 선거구 조정 논의에 들어갔다. 이는 지난해 10월 헌법재판소가 광역의원 선거구의 인구 편차가 상·하 50%를 초과할 경우 주민...
[김건표의 연극리뷰] "진주성 남강 바람을 소환하는 형평운동의 대서사" 극단 현장의 마당극〈수무바다 흰고무래〉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공연되고 있는 극단 현장의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진주성 야외공연장, 작 김인경, 연출 고능석)의 '수무바다'는 남강 백사장을 뜻하고, '고무래'는 논이나 밭의 ...
덴마크 자치령 그린란드를 두고 "합병(合倂)하겠다"고 나선 미국과, 반대하는 유럽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미치광이' '괴짜' '국제 깡패'라는 식으로 보도한다.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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