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는 오늘의 칼럼

오피니언 최신기사

  • [시각과 전망-엄재진] 대통령 고향 마을과 '사람 유산'

    지난 22일 안동시 예안면 옛 삼계초등학교는 모처럼 만에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이곳은 이재명 대통령이 졸업한 모교다. 한 시민단체가 '이재명 대통령 당선 잔치 한마당'이란 이름의 조촐한 행사를 마련한 것. ...

  • [매일춘추-김혜령] 기술은 재현하고, 감정은 건너간다

    지난 칼럼에서 나는 기술 융복합 공연이 만들어낸 새로운 무대 감각을 이야기했다. 음악,영상,조명이 서로 얽히며 무대는 여러 감각이 복합되는 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그런데 그 한가운데서 연주하며 떠오른 질...

  • [취재현장-임재환] 발달장애인 아버지의 절규

    "제가 취재에 응한 건 테이저건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달간 발달장애 가정을 취재하면서 한 아버지로부터 직접 들은 말이다. 하루에 열댓 번씩 돌발행동을 하는 딸을 진정시키려면 테이저건이라도 쏴...

  • [서명수 칼럼] 중국 따라 하는 휴대전화 사찰

    '불법 콘텐츠나 테러·극단주의에 연루된 의심이 들거나 간첩 혐의나 국가 기밀 유출 및 외국 세력과의 공모 등이 의심되면 누구나 체포·구금할 수 있으며 휴대전화와 노트북·패드·USB 등에 대한 압수 및 강제 수...

  • [기고-정범식] 고교학점제 시대,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교는 어디인가

    고입설명회에서 학부모와 마주 앉으면 예전과 다른 변화를 느낀다. 한때는 "어느 고등학교가 더 좋나요?"가 중심이었다면, 요즘에는 "어디에 가야 우리 아이가 내신을 덜 흔들리게 받을 수 있을까요?"라는 고민이...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스타벅스 고객 한 명의 가치는 얼마일까?

    고객생애가치라는 개념이 있다. 한 명의 고객이 평생 동안 특정 브랜드에 소비하는 돈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오늘 스타벅스를 찾은 고객은 4,700원짜리 아메리카노를 주문할 수 있다. 그러나 스타벅스는 결코 ...

  • [야고부-석민] 나쁜 놈 전성시대

    레오 14세 교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열린 '가난한 이들의 희년(禧年)' 미사를 집전하며 "정의 없인 평화도 없다"고 했다. 또 "복음은 오히려 혼란의 시기에 구원이 온다는 것을 일...

  • [사설] 정부 여당, 자랑하고 싶으면 대장동 범죄수익 환수나 하고 자랑하라

    김민석 국무총리는 지난 18일 정부의 론스타 소송 승소와 관련해 "국가 재정과 국민 세금을 지켜 낸 중대한 성과" "새 정부가 거둔 쾌거"라고 자랑했다. 그러더니 20일엔 "언제 한동훈 전 법무장관을 만나면 '취...

  • [사설] 덩치 커질수록 늘어나는 기업 규제, 혁파 시급하다

    저성장 늪에 빠진 한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도모(圖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연한 주장이지만 정책적·제도적 차별과 규제 탓에 성장을 돕기는커녕 반대 현상이 벌어지고 있기 때...

  • [사설] 대장동 항소 포기 관여 인물에 대장동 사건 맡기다니, 뭐 하자는 건가

    법무부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지휘 선상에 있었던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을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다. 대검찰청 수뇌부의 항소 포기 결정에 "중앙지검의 의견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한다"며 사퇴(辭...

  • [관풍루] 김민석 총리와 정성호 법무부장관…스스로 생각해도 낯 간지러웠나?

    ○…김민석 총리와 정성호 법무부 장관, 한국 정부의 대(對)론스타 소송 승소가 '이재명 정부의 성과'라고 한 지 이틀 만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잘했다"는 입장 내놓아. 스스로 생각해도 낯간지러웠나? ○…...

  • [문화식객 이춘호의 미각기행] 가을의 미로

    지난 여름의 폭염은 참으로 신기했다. 태풍도 없었고 열기로 가득하기만 했다. 나는 더위 때문에 몇 번이나 질식사의 공포에 휘감겼다. 가을이 올까 싶었다. 단군 이래 첫 '열대민국 한국'의 변곡점인 것 같았다....

  • [청라언덕-권성훈] 대통령(王)이 이럴진데…

    조선시대 4대 성군을 꼽자면 단연 세종대왕과 성종대왕이다. 그 둘에 더해 탕평책으로 나라의 안정을 도모했던 영조와 정조도 대왕 칭호를 받고 있다. 조선왕조 500년을 되돌아보면, 4대 대왕 시절이 백성들도 편...

  • [매일춘추-심강우] 우리의 신발

    작가는 세인트팬크러스 역에서 파리행 열차 유로스타를 탔다. 열차가 바다 밑 터널 진입을 앞두고 애시포드 인터내셔널 역에 도착했을 때 70대 초반의 남자가 맞은편에 앉았다. 남자는 작가에게 자기는 지금 와이...

  •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도둑님, 도둑놈'의 도(道)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누군가 한 소리 했다. 이에 다른 분이 한마디를 보탰다. "도둑이 너무 많을 뿐 아니고, 도둑을 잡는 선량한 사람한테 도둑이라고 뒤집어씌운다." 말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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