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세풍-강민구] 네모와 동그라미는 동시에 그릴 수 없다
한창 졸업 철이다. 졸업장과 함께 상장도 수여되는데, 그 문구의 전형(典型)은 "위 사람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방정하여 모범이 되므로 이에 상장을 수여함"이니, 근대 전환기 일본에서 쓰이던 상장(賞...
[전당열전-조두진] 마은혁 후보는 헌법재판관이 되고 윤 대통령은 파면될까
이 글은 중국 역사가 사마천의 '사기(史記)', 진수의 정사(正史) '삼국지',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일본 소설가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荘八)의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등 역사서와 문학...
"꿈인가 생시인가, 하늘이 준 것인가, 때가 온 것인가, 구름 안개 걷히는 것인가.… 대한 광무 11년(1907년) 새 봄의 제일 좋은 소식은 하늘에서 온 복음을 소리쳐 전하는 것이로다. 이 소식이 무슨 소식인고, 이 ...
[매일희평] 요즘 2030 핫한 전국 패키지 투어 상품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하더라도 미술관은 정적인 분위기에서 교양을 쌓는 곳이었다. 쉽사리 이해하기 힘든 현대미술의 난해함 또한 미술관을 어렵게 대하는 것에 한몫했을 것이다. 하지만 MZ세대의 새로운 여가생...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푸른 뱀의 계절, 의(義)와 불의(不義)가 충돌하다
영화 하얼빈을 보았다. 쨍한 얼음판 위에서 안중근은 절규한다. '한산'에서 왜군 포로가 묻는다. "대체 이 전쟁은 무엇이요?" 이순신이 답한다. "의와 불의의 싸움이다." 그랬다. 중근은 일본군 포로를 풀어 준다...
[사설] 헌재는 尹 '탄핵 재판'을 하는 건가 '탄핵 몰이'를 하는 건가
헌법재판소가 당사자가 부인하는 검찰 조서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증거로 채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증인으로 나온 군 지휘부 등이 검찰 신문조서(訊問調書) 내용을 부인함에도 재판부가 증거로 사용할 ...
[사설] 해외 펀드 배당금 이중과세 논란, 아쉬운 해법
연금저축계좌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절세 계좌를 통해 운용한 해외 펀드 배당금에 대한 이중과세(二重課稅) 논란에 대해 정부가 해법을 제시했다. ISA는 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곧바로 해결 가능하지...
[사설] 대학가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 확산이 바람직한 이유
연세대·서울대·한양대 등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시국선언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 연세대 학생들은 10일 오후 학생회관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時局宣...
[관풍루] 김대식 국힘 대변인, 이재명 대표가 '잘사니즘' 운운한 데 대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
○…김대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서 '잘사니즘' 운운한 데 대해 "반성과 자기 성찰이 없다. 뻥사니즘"이라고 비판. 풀어 쓰면 '양기(陽氣)가 입에만 올랐다'...
[특별기고-곽수종] 정치권·검찰 맹목적 기업수사 누가 책임지나?
부당 합병 및 분식회계 등을 통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1∙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2심 법원은 "추측이나 시나리오, 가정만으로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검...
'니가 기쁠 때 내가 슬플 때 누구나 부르는 노래, 내려보는 사람도 뒤를 보는 사람도 어차피 쿵짝이라네, 쿵짝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한 구절 한고비 꺾어 넘을 때...
[매일칼럼-김태진] '국민소환제', 민주당이 시범 도입하자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는 없다"와 길항(拮抗)하는 문구는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다. 흑역사 반복의 치욕을 겪지 말자는 전자의 다짐이 무색하게 오욕의 전철을 밟는 무한궤도가 숱하다는 것이다. 평행 이론...
[취재현장-전병용] 대경선, 칠곡 발전 '희망선' 되길
대구권 광역철도(이하 대경선)가 개통한 지 2개월이 돼 간다. 대경선 개통으로 대구시와 경상북도 8개 시군을 아우르는 '대구경북 공동생활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렸다. 대경선은 8개 역(구미·사곡·북삼·왜관·...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시대착오적 종북몰이·망국적 부동산 투기 옹호 그만"…국힘 겨냥
나경원 "李정권 주변엔 다주택자, 국민에겐 급매 강요"
[단독] 돈봉투 쏟아진 서영교 의원 출판기념회
'코스피 연일 경신' 李대통령 지지율 54.5%
"尹 있는 서울구치소 나쁠 것 없지 않냐"…전한길, 귀국 권유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