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와 산업이 빠르게 수도권으로 몰리면서 지역 경제의 활력이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역 경제의 핵심축이었던 지역은행마저 생존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은행의 위기는 단순한 금융기관의 문제가...
2025-12-09 16:34:45
[수요일 아침-홍형식] 윤석열 지지율, 50% vs 12%
윤석열 전 대통령은 1년 전 12월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리고 국회가 4일 새벽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켜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2시간 37분 만에 막을 내렸다. 그러나 그 파장은 엄청났다. 국민이 뽑은 ...
2025-12-09 09:45:00
[심백강의 한국 고대사] 광복 80주년에 되돌아본 단재 신채호 민족사학의 공과(功過)
단재 신채호는 1880년 11월 7일 현 대전광역시 중구 어남동에서 태어나 1936년 2월 21일(음력 1월 28일) 중국의 여순 감옥에서 5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단재는 꿈에 그리던 1945년의 광복을 보지 못한 채 일제 ...
2025-12-08 11:40:21
[화요초대석-이정훈] 고개 돌린 대통령, 고개 숙인 대통령
진실은 사건을 순차적으로 풀어가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12월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석열 당시 대통령은 국회가 계엄 해제를 결의하자 다음날 새벽 4시 24분 계엄을 해제했다. 정치적으...
2025-12-08 07:00:09
무대에서 가장 감동적인 장면은, 연주자가 아닌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 만든다. 무대에서 연주자가 받는 박수는 언제나 밝고 뜨겁다. 그러나 공연이 끝날 때마다 나는 자연스럽게 무대 뒤의 사람들을 먼저 떠올...
2025-12-07 13:44:59
[기고-김윤정] 미래모빌리티에 대한 단상, FSD에서 UAM까지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가는 날이다. 평소보다 이른 준비를 하고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내가 항상 타는 위치에 폴라리스9이 막 도착했다. 가볍게 인사하고 근처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를 목적지로 요청했다. ...
2025-12-07 12:55:29
[홍성걸 칼럼] 미워도 다시 한번, 국민의힘을 위한 제언
2025년도 많은 과제를 남긴 채 역사의 뒤안길로 넘어가고 있다. 필자는 60평생을 살아오면서 한국 현대사의 주요 사건을 두루 경험했지만, 12·3 불법 비상계엄만큼 비상식이고 어처구니 없으며, 갈등적이고 소모...
2025-12-07 09:40:26
모든 고객은 광고인이다. 고객은 단순히 돈을 내고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는 존재가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평가를 세상에 퍼뜨리는 하나의 매체다. 점포에 들어오고, 상담을 받고, 결제를 마치고, 공간을 나서는 ...
2025-12-05 09:55:10
조선 최초의 '여중군자(女中君子)' 장계향(張桂香)이 344년 만에 소환됐다. 지난 11월 1일 경주에서 폐막된 제3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다. 당시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만찬주로 발효공방1...
2025-12-04 16:32:12
[윤대식의 도시 이야기] 자율주행차가 바꿀 도시의 미래
최근 테슬라(Tesla)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이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자율주행차의 출현이 현실로 다가왔다. 자율주행기술은 운전자가 모든 것을 조작하는 0단계부터 완전한 무인 운전이 가능한 5단...
2025-12-04 16:17:34
"얘 목단아, 밥 먹어야지!" 말하고나서 나는 아차, 입술을 깨물었다가 실소했구나. 네가 세상을 떠난 걸 그새 잊었구나. 보다시피 매사 흐리마리해졌단다. 낼모레면 여든, 낫살 먹은 게 죄지 어쩌누? 어줍게 눙치...
2025-12-04 15:50:38
[시대의 창-이정식] 초고령사회 첫 겨울, 산업안전의 보이지 않는 위험
이제 초겨울이다. 대통령이 회사 문을 닫게 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노동장관이 직을 걸겠다고 해도 산업재해 사망사고는 줄지 않고 오히려 늘고 있다. 지난 3분기 현재 중대재해 사망자는 한달에 50명에 이른다. ...
2025-12-04 08:44:14
[김준식의 '꿈과 품'] 잠은 아이의 미래를 품는 시간
동산병원 언덕에는 오래된 세 채의 선교사 사택이 지금도 조용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의료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 교육박물관으로 보존되어 있는 이 건물들은 대구시 문화재이자, 박태준의 가곡 '동무생각'에 ...
2025-12-04 08:42:56
[광장-이춘근] 조용히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변신한 일본
미국의 저명한 사회학자 찰스 틸리 교수는 평생을 국가와 전쟁의 관계를 연구한 후 "전쟁은 국가를 만들고 국가는 전쟁을 만든다(war made the state and the state made war)"라는 유명한 결론을 내렸다. 수백 ...
2025-12-04 07:41:07
지방시대가 본격화된 지금 대구는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도약해야 한다. 그 출발점은 이름부터 바꾸는 데 있다. 대구는 본래 '큰 고을'이라는 뜻을 지닌 도시로, 2023년 7월 1일 군위군이 대구광역시에 편입되...
2025-12-03 17:44:34
이달 초, 구미시 역전로 일원에서 열린 2025 구미라면축제에 3일간 35만 명이 다녀갔다. 저녁이 되면 갓 튀긴 라면을 끓이는 냄새가 거리를 가득 채웠고, 대경선은 잠시나마 말 그대로 '대박선'이 됐다. 과거 '전...
2025-12-03 17:34:15
[배종찬 칼럼] 비상계엄 1년, 내란종식보다 더 급한 국민통합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1년이 지났다. 1년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 그러나 이 기간이 남긴 흔적은 그저 시간의 길이로 이야기할 수 없다. 빅데이터는 비상계엄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빅데이터 심...
2025-12-03 09:17:56
버블은 과도한 수요로 인해 실제 가치보다 높은 가격이 상당 기간 유지되는 상태를 말한다. 이런 상태에서는 기대가 또 다른 기대를 낳는다. 내가 사니까 남이 사고, 남이 사니까 내가 산다. 악순환이다. 아니, ...
2025-12-03 09:01:27
[기고-곽창규] 3,370만명 정보 유출, 구조적 문제
쿠팡에서 3천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은 '대형 플랫폼의 보안 사고'라는 말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는 단순한 관리 부실이 아니라 우리 ...
2025-12-02 16:41:37
도시를 걷다 보면 우연처럼 보이지만, 유독 마음이 오래 머무는 공간이 있다. 도시 한복판에서 마주한 풍경이 과거의 기억을 흔들어 깨울 때, 데자뷔처럼 되살아나는 감정은 그곳을 나만의 '장소'로 만든다. 최근...
2025-12-02 11:59:53
[수요일 아침-김태일] 대구시 신청사 공론 결정을 흔들지 말자
선거가 다가오는가 보다. 대구시 신청사 시민 공론 결정을 뒤엎으려는 유령이 또다시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정치의 계절이 오면 모습을 드러내는 '정략'이라는 유령이다. 대구시는 신청사 건립 문제를 십수 년간...
2025-12-02 11:03:32
저성장과 고물가의 파고 속에서 서민들의 삶은 팍팍해졌지만, 오히려 거대 시중은행은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30여 년간 금융 현장의 최전선에서 실물경제의 흥망성쇠를 목도하며, 한 가지 확고한 진리를 깨...
2025-12-02 10:02:33
[화요초대석-김형준] '정치 없는 민주주의'가 지배한 계엄 1년
12·3 계엄이 선포된 지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발표하며 내세운 명분은 국정 안정, 사회 혼란 방지, 국가 안보였다. 그러나 계엄 직후 국회가 즉시 대응하는 헌법적 통제 장치가 작동했...
2025-12-01 08:11:43
집권 여당이 현재 14명인 대법원의 대법관 정원을 12명 늘려서 총 26명으로 하겠다는 사법 개혁 방안을 내놓았다. 대법원의 사건 처리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에 그에 맞추어 대법관 정원도 늘려야 한다는 논리다. ...
2025-11-30 09:30:00
[김건표의 연극리뷰] "동화(童話)의 치유와 고백" 김현희, 김하림 두 배우의 〈동화는 끝나지 않는다〉레옹의 화분과, 치유의 영화적 오브제들"
〈동화는 끝나지 않는다〉(작연출 김애자, 출연 김현희, 김하림 월드 2인극페스티발) 는 모험과 환상 여행을 담은 성장 동화(童話) 같은 2인극이다. 극 중 인물 '사소한' 탐정을 통해 엄마를 찾고자 하는 19세 우...
2025-11-28 06:30:00
얼마 전 경북도청에 갔다가 우연히 도지사실 출입문에 붙어 있는 '전화위복(戰火爲福)-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란 문구를 보고 많은 걸 느꼈다. 참 시기적절한 경구이며 지도자로서 철학이 담겨 있는 표현이라 한...
2025-11-27 17:31:12
얼마 전 경북도청에 갔다가 우연히 도지사실 출입문에 붙어있는 '전화위복(戰火爲福)-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란 문구를 보고 많은 걸 느꼈다. 참 시기적절한 경구이며 지도자로서 철학이 담겨져 있는 표현이라 한...
2025-11-27 16:18:00
[시대의 창-이종철] 한동훈과 론스타, 그리고 대장동 범죄자
최근 한동훈 전 대표는 '대장동 항소 포기 사태'와 '론스타 소송 승리'로 국민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법치가 땅에 떨어지고 세상이 혼란하기만 한 이 시기에 국민들은 마치 난세의 영웅을 만난 듯 '...
2025-11-27 13:00:08
[앤서니 헤가티의 범죄 심리-인사이드 아웃] 주의를 빼앗는 경제가 우리 아이들을 삼키고 있다
한 스님이 혼란스러운 마음을 호소하자, 스승은 흐린 물이 담긴 병을 건네며 책상 위에 그대로 두라고 했다. 몇 시간 뒤, 흙탕물은 가라앉아 맑아졌다. 맑아짐은 고요함에서 온다는 단순한 진리, 오늘 우리에게 ...
2025-11-27 07:29:43
검찰의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 포기와 공무원 휴대전화 사찰 TF 등으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내려가고 있으나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도 덩달아 내려가거나 답보 상태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이...
2025-11-27 07: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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