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표의 연극리뷰] "진주성 남강 바람을 소환하는 형평운동의 대서사" 극단 현장의 마당극〈수무바다 흰고무래〉
진주성 내 국립진주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공연되고 있는 극단 현장의 마당극 〈수무바다 흰고무래〉(진주성 야외공연장, 작 김인경, 연출 고능석)의 '수무바다'는 남강 백사장을 뜻하고, '고무래'는 논이나 밭의 ...
2026-01-23 06:30:00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4회>애지중지(愛之重之),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대통령실, '애지중지 현지' 논란 차단"/"'애지중지 현지 누나', 화려하게 국민 앞에 등장"/민주당에서 일제히 엄호에 나선 "애지중지 현지"?! 베일에…. 한 동안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둘러싸고 정치권...
2026-01-22 12:30:00
[하대성의 헬기 이야기]'AI가 기획한 정점제거작전'과 특수작전헬기
우리는 한때 미국을 천조국으로 칭했다. 2026년 미 국방부의 예산은 9,000억 달러 수준이다. 여기에 OBBBA(원 빅 뷰티풀 법안, 2025년 발효) 추가 방위 재원 1,130억 달러를 더하면 미국의 총 국방예산은 1조 달...
2026-01-22 11:30:00
대통령 취임 당시 이재명 정부는 '실용적 시장주의 정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를 "통제하고 관리하는 정부가 아니라 지원하고 격려하는 정부"임을 강조했다. 규제 개혁을 포함하여 자유로운 기업 활동의 보장...
2026-01-22 09:00:00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중대 산업재해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법과 제도는 분명 강화되었으나 정책이 기대했던 만큼의 예방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이는 제도의 강도가 부족해서라기보다 정책의 초점이 현...
2026-01-21 15:50:09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3 '불과 재'는 1,2편과 마찬가지로 압도적인 스케일과 장쾌한 서사, 그리고 거시적 세계관으로 세인의 눈길을 끈다. 러닝타임 197분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시퀀스 하나하나가 빛살처...
2026-01-21 10:33:02
[새론새평-배종찬] 장동혁 대표 단식이 불러온 정치적 효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장 대표의 단식은 정치적으로 어떤 효과를 가져올까. 빅데이터 심층 분석 도구인 썸트렌드(SomeTrend)로 지난 18~19일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 대한 빅데이터 감성 ...
2026-01-21 09:36:19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눈에 띄는 통증이나 즉각적인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쉬운 질환이 있다. 바로 '골다공증'이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
2026-01-21 06:30:00
중국 진(晉)나라의 화교(和嶠)는 내로라하는 부자였지만, '돈 중독증'을 의미하는 '전벽(錢癖)'이라는 명예롭지 못한 별명이 따랐다. 그는 동생들이 제 집의 자두를 몇 알 먹자, 나중에 그 씨앗의 개수를 일일이 ...
2026-01-21 05:00:00
원자력 안전 검증의 구조는 전환돼야 한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원자력 시설의 안전성 판단에서 옳고 그름의 문제를 사실상 신청 기관의 전문성과 성실성에 맡겨 왔다. 이러한 방식은 안전 판단의 최종 책임이 어...
2026-01-20 15:16:04
[동규호테의 思索] ③"돌체 파르 니엔테"(아무것도 하지 않는 달콤함)
이탈리아에는 '돌체 파르 니엔테(Dolce far niente)', 곧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달콤함'이라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무의미한 게으름처럼 보이지만, 이 표현이 가리키는 바는 단순한 무위나 나태와는 거리가 멀다....
2026-01-20 10:57:52
[수요일 아침-하영석] 북극항로, 축적의 시간이 필요하다
현 정부의 핵심 국정 과제인 북극항로 선점 전략이 2026년 대통령 직속 '북극항로위원회' 설치로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미 해양수산부 산하 '북극항로추진본부'가 구성되어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가 마련되었고...
2026-01-20 10:21:13
오래된 사진첩 속 흑백 사진 한 장. 네댓살쯤 된 나는 엉거주춤 서 있고, 어른들은 선글라스를 낀 채 달성공원 입구를 바라보고 있다. 기억은 희미하지만, 사진이 증명하는 장소는 동물원이다. 키다리아저씨가 무...
2026-01-20 09:36:29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 이혜훈 청문회, 때려봐야 야당만 손해
내가 겪은 일도 아닌데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생각하면 지금도 심장이 벌렁거린다. 인턴 직원을 향해 포효하던 그 목소리가 이제는 백두산 호랑이의 그것처럼 웅혼하게 들리기까지 하니 충격으로 내 ...
2026-01-19 15:39:59
[화요초대석-전병서] 미·중 AI 전쟁의 '천행(天幸)', 황금 거위의 다리를 찢지 마라
미·중 간의 패권 전쟁이 인공지능(AI)이라는 거대한 파도를 타고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 격랑 속에서 한국 경제는 뜻밖의 기회를 맞이했다. 한국 증시가 5,000(코스피지수) 고지를 목전에 두고 수출과 무...
2026-01-19 09:00:00
군위군이 2023년 7월 1일 대구시에 편입되고, 필자도 경상북도 도의원에서 대구시 시의원으로 지위가 승계된 지 2년 반이 지났다. 군위군은 2016년 7월 11일부터 대구경북(TK)신공항 성공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
2026-01-18 18:00:00
대구경북 지역은 오랜 기간 청년 순유출 지역이다. 순유출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20대이고 2024년 한 해에만 6천300명이 빠져나갔으며 대부분 수도권으로 이동했다. 대구경북에서 수도권으로 지난 20년간 36만 명...
2026-01-18 09:00:00
[생활 속 법률톡]이혼 시 연금도 나눌 수 있나요…한쪽이 사망하면요?
Q: 이혼 시 연금도 나눌 수 있나요…한쪽이 사망하면요? A: 이혼을 앞둔 부부들이 재산분할 과정에서 흔히 놓치는 핵심 자산이 바로 '연금'입니다. 배우자가 오랜 직장생활이나 군 복무를 통해 쌓아온 연금은 노후...
2026-01-16 10:38:31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A가 2024년 2월경 법원으로부터 도로교통법위반으로 벌금 500만원에 처하는 약식명령을 받자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출국기한 2024년 6월경으로 된 출국명령서(DEPARTURE ORDER)를 교...
2026-01-16 10:34:16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대단한 이력을 가진 어느 변호사의 광고
대단한 이력을 가진 변호사가 있다. 무려 서울대 법학과, 로스쿨 수석 졸업, 대형 로펌 출신이다. 이렇게 뛰어난 스펙을 가진 사람을 광고하라면 더 쉬울 것 같다. 간판이 좋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사...
2026-01-16 09:51:11
[김건표의 연극리뷰] 아산 충무예술단 창작뮤지컬 <성웅> "인간으로 고뇌하는 성웅의 연대방식과 리더십"
아산은 충무공 이순신의 생가와 현충사가 위치한 도시로, 이순신의 기억이 기념과 제례의 형식으로 축적되어 온 공간이다. 창작뮤지컬 〈성웅〉(제작 아산충무예술단, 작·작사 선화, 작곡 박신애)은 아산시가 지...
2026-01-16 06:30:00
[김건표의 연극 칼럼] 연극이야? 정치야? 문제는 '변화'와 '창작환경 개선'이다
올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은 병오년 새해부터 선거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은 내란 세력과 '윤 어게인'을 원천 봉쇄하며 야당을 향해 극우 프레임을 강화해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이에 대해 ...
2026-01-16 06:30:00
[시대의 창]헌법이 요구하는 국가의 책무, 그리고 좋은 일자리의 조건
새해가 밝았다. 희망으로 시작해야 할 새해 아침이지만, 일자리 문제를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다. 새해 덕담이 꼰대의 언어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대학, 일자리, 결혼'이라는 말조차 조심스러워진 현실이 이를 ...
2026-01-15 11:30:00
[김계희의 법도 문학도 아닌] '체면이거나 재산이거나'
'아, 그이의 귀는 얼마나 잘생겼는지!' 그녀는 듬직하고 당당한 그의 모습, 특히 둥근 모자 가장자리를 떠받친 모양이 강렬하게 인상적이었던 귀의 연골을 보며 생각에 빠졌다. 페테르부르크 기차역에서 자신을 ...
2026-01-15 11:30:00
나는 솔직히 말해 음악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앉는 자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얼마 전에도 지역 음악 콩쿠르 심사를 맡았지만, 심사석에 앉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치 않았다. 그 이유는 콩쿠르나 학생들에 대한 불신...
2026-01-15 11:13:58
[광장-채성준] 한국의 위기, 가장 경계해야 할 건 자만과 포퓰리즘
병오년 새해가 밝았지만, 한국에 대한 위기 경보음이 곳곳에서 들린다. 경제성장률 둔화, 인구 급감, 안보 불안 등 구조적 위험이 누적되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이 정도면 성공했다"는 안도감에 머물러 있다....
2026-01-15 08:36:05
[기고-곽창규] AI 패권시대, 한국 그리고 대구의 전략적 선택
미국과 중국이 인공지능(AI) 패권을 놓고, 본격적인 승부에 돌입했다. 미국은 민간 플랫폼과 자본이 앞서 달리고, 중국은 국가가 데이터와 산업을 통합해 몰아붙인다. 표면적으로는 모델 성능 경쟁처럼 보이지만,...
2026-01-14 18:07:05
인공지능(AI)은 이제 교과서 밖의 신기술이 아니라 아이들의 일상 언어가 된 것 같다. 문제는 '아이들이 AI를 얼마나 빨리 쓰느냐'가 아니라 'AI를 통해 얼마나 깊이 생각하느냐'다. 전자는 기능을 익히는 데 그...
2026-01-14 18:00:00
"루미,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했어요." 루미는 안의 손을 잡았다. 안의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었다. 관제센터에서 스위치를 내린 것이다. 안의 두개골 안에 내장된 컨트롤칩을 통해 3분의 작별시간을 주겠다는...
2026-01-14 11:38:55
실리콘밸리가 국가 안보에 대해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 있다. 한국 방산·산업 구조와의 구조적 유사점도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 민간 기술 활용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 같은 것이다. 하지만 민간 혁신을 대체재...
2026-01-14 07:58:48
댓글 많은 뉴스
윤재옥 의원, 사회분야 대정부질문서 이재명 정부 '민생정책 실정·지역 차별' 집중 포화
"얻다 대고 감히" 점잖던 김민석 총리 역대급 분노, 왜?
이진숙 "대구는 제 DNA 만들어준 곳"…대구시장 출마 예고
윤재옥 "TK 통합은 생존의 문제…정치적 계산 버리고 결단해야"
李대통령, 소머리국밥에 소주 한 잔…"국민 힘든 것 느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