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기고] 우리 아파트는 안녕합니까?

    [기고] 우리 아파트는 안녕합니까?

    최근 입주 아파트 무더기 하자에 입주 예정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공사 중에 붕괴하는 참변을 겪기도 하고, 철거 후 새로 짓기까지 하는 현장이 있는 만큼, 입주 예정자들이 '우리 집은 제대로 시공되고 있...

    2024-04-22 12:32:56

  • [기고] 대구, 그 찬란한 봄

    [기고] 대구, 그 찬란한 봄

    2024년 봄의 시작과 동시에 찬란한 대구의 막이 열렸다. 2019년부터 이어온 팬데믹으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다 같은 마음이겠지만, 이런 시간이 너무나 절실하게 다가...

    2024-04-21 13:55:40

  • [홍성걸 칼럼] 보수답지 못한 보수주의자에 대한 마지막 경고

    [홍성걸 칼럼] 보수답지 못한 보수주의자에 대한 마지막 경고

    제22대 총선은 국민의힘의 참패로 끝났다. 통곡해도 시원치 않을 국민의힘에서 21대 총선보다 5석을 더 얻었으니 그때보다는 낫지 않으냐는 한심한 소리도 들린다. 그때와 지금은 전혀 다르다. 그땐 야당이었고, ...

    2024-04-21 13:34:32

  • [매일춘추] 예술가의 똥

    [매일춘추] 예술가의 똥

    '예술가의 똥(Artist's Shit), 정량 30g, 신선 보관됨, 1961년 5월 생산돼 봉해짐' 위의 문장은 단순 우스갯소리가 아니다. 이는 실제로 이탈리아의 현대 미술가 피에로 만초니(Piero Manzoni)가 통조림통 속에 ...

    2024-04-21 13:21:06

  • [기고] ‘인구 위기 대응,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설 때’

    [기고] ‘인구 위기 대응, 지자체가 발 벗고 나설 때’

    청년들은 결혼을 포기하고 있고 결혼을 한 신혼부부들은 출산을 기피하고 있다. 정말 걱정이 아닐 수 없다. 인구는 국가 존립이 걸린 중요한 문제다. 나날이 심화되고 있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및 지방대학의 위...

    2024-04-18 14:01:55

  • [광장] 황사 예방 프로젝트와 한·몽골 연합국가

    [광장] 황사 예방 프로젝트와 한·몽골 연합국가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황사 예방 프로젝트 프로그램 사업을 공약으로 내세운 적이 있다. 동북아시아에서 수천 년간 계속된 황사는 최근 들어 빈도가 높아지면서 중국과 몽골은 ...

    2024-04-18 12:36:59

  •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코미디 공화국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코미디 공화국

    KBS '유머 1번지'의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을 본격적인 정치 풍자의 시초로 꼽는 사람이 많다. 1980년대 중반을 풍미했던 이 프로그램은 김형곤·김학래·엄용수·정명재·양종철 등 당대의 스타 개그맨들이 ...

    2024-04-18 12:31:32

  • [기고] 늘 곁에 피어 있는 희망

    [기고] 늘 곁에 피어 있는 희망

    인간은 탄생과 동시에 소멸을 향해 나아가는, 이미 종착지가 정해진 운명이다. 나이 듦을 외면하고 죽음을 거부하지만, 결국은 '불굴의 패배'에 직면한다. 오직 한 번뿐인 삶, 어찌 살아야 후회와 미련을 덜 남길...

    2024-04-17 14:05:46

  • [오정일의 새론새평] 당근이냐 채찍이냐

    [오정일의 새론새평] 당근이냐 채찍이냐

    나는 왜 7천원을 내고 짜장면을 먹는가? 식당 주인은 왜 7천원을 받고 짜장면을 파는가? 돈을 내고 맛없는 음식을 먹는 손님은 없다. 손해를 보면서 음식을 파는 식당 주인도 없다. 쌍방(雙方)이 이득을 얻어야 ...

    2024-04-17 13:34:09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인간의 고독과 분열된 욕망’, 서울시극단 고선웅 연출의 <욘>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인간의 고독과 분열된 욕망’, 서울시극단 고선웅 연출의 <욘>

    한 사업가(권력자)의 성공과 좌절, 그 가족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인간의 고독과 욕망들이 실타래처럼 엮여져 클래식 드라마(고전극)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는 〈욘〉(서울시극단, 세종씨어터 M)의 이야기다. 원작 ...

    2024-04-17 10:08:33

  • [기고] 국민의힘 4·10 선거 패배 이유는?

    [기고] 국민의힘 4·10 선거 패배 이유는?

    4·10선거에서 여당이 참패한 이후 대통령실은 완전히 아노미에 빠졌고 총리와 주요인사들의 사표에 이어 후임인사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 참패 이유에 대해 국힘당의 선거전략이 부실했다는 의견은 오히려 차기대...

    2024-04-16 19:48:43

  • [수요일 아침] 동료 시민과 낙동강 벨트 유감

    [수요일 아침] 동료 시민과 낙동강 벨트 유감

    난리도 아니었다. 저격, 혈투, 학살에 피범벅까지, 뉴스를 안 보면 모를까 지난 몇 달간 이런 섬뜩한 말들에 시달려야 했다. 4·10 총선이 아니라 거의 4·10 전쟁 같았다. 60대 김 모 씨가 칼로 야당 대표의 목을 ...

    2024-04-16 16:49:40

  • [매일춘추] 음악과 체제

    [매일춘추] 음악과 체제

    최근에 당해 국가에서 볼 때는 진지한 결정이라고 할 수 있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어이없는 뉴스가 여러 나라의 미디어를 통해 전해졌다. 러시아의 타스통신을 참조한 뉴스로서, 러시아연방의 자치공화국...

    2024-04-16 09:58:22

  • [기고] 개통 20주년 KTX가 그려 갈 대구의 미래

    [기고] 개통 20주년 KTX가 그려 갈 대구의 미래

    2004년 4월 1일, 대구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고속열차 KTX가 동대구역을 거쳐 전국을 운행하기 시작했다. 운행 초기 경부선과 호남선 20개 역에 하루 142회 운행하던 열차는 현재 전국 8개 노선, 69개 역, ...

    2024-04-15 13:38:47

  • [화요초대석] 국민의 배신과 판도라의 상자

    [화요초대석] 국민의 배신과 판도라의 상자

    에피메테우스가 판도라를 아내로 맞은 것은 초절정 미인인 데다 올림포스 12신이 준 능력까지 갖춘 완벽한 여자였던 까닭이다. 이 때문에 12신이 그를 견제하려고 보낸 판도라에 휘둘렸다. 그러한 판도라가 에피...

    2024-04-15 12:03:49

  • [매일춘추] 다시 한번 불러보는, 클라라 클라라

    [매일춘추] 다시 한번 불러보는, 클라라 클라라

    2024년 3월 26일, 미국의 세계적인 조각가 리처드 세라(Richard Serra)가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그는 동시대 미술의 유명 작가 중 하나로, 압도적인 규모와 독특한 조각품들로 언제나 한 번에 시선을 사...

    2024-04-14 13:56:17

  • [함재봉 칼럼] 독립신문과 근대국가

    [함재봉 칼럼] 독립신문과 근대국가

    4월 7일은 '신문의 날'이다. 1896년 『독립신문』이 창간된 날이다. 128년 전이다. 신문은 근대 민족국가를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독립신문』은 한국 사람을, 한국을 만드는 데 결정적...

    2024-04-14 13:56:06

  • [기고] 국가 인구 위기 앞에서 반성합니다

    [기고] 국가 인구 위기 앞에서 반성합니다

    봄꽃에 취한 4월은 대지의 생명력을 노래하고 있다. 자연생태계의 이런 지속성은 태양에 근원을 둔다면 인간의 지속성은 가정에서 찾음이 마땅하다. 자연의 일부가 아닌 듯 영특함을 뽐내던 만물의 영장 인간도 ...

    2024-04-14 13:24:54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군위는 복권이다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군위는 복권이다

    군위군에서 연락이 왔다. 단 한 문장이 필요하다는 요청이었다. 짐작이 갔다. 군위군의 가치를 높이는 한 문장이 필요하다는 뜻이었다. 군위군 역시 다른 지역처럼 가치 싸움을 하고 있었다. 최근 군위의 가장 큰...

    2024-04-12 09:47:10

  • [기고] 새마을문고·대구 책의 날 아시나요

    [기고] 새마을문고·대구 책의 날 아시나요

    "아직도 새마을운동 하세요? 1970년대 하던 철 지난 운동 아닌가요?" 새마을운동은 과거에서 멈춘 것이 아닌 현재 진행형이다. 새마을운동은 알면서 새마을문고를 모르는 사람을 종종 만난다. 새마을문고 명함을 ...

    2024-04-11 14:00:00

  • [매일춘추] 질투는 나의 힘

    [매일춘추] 질투는 나의 힘

    인간은 질투의 존재다. 결국 가까운 사람이 잘되는 것을 기뻐해 주는 것 같지만 마음속으로는 시기 질투하고 경쟁심이 생기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부부나 연인, 형제자매, 친구 사이처럼 그 사람이 나와 가깝...

    2024-04-11 11:29:53

  • [광장] 한국 반도체의 진짜 생존법

    [광장] 한국 반도체의 진짜 생존법

    미래를 선점하려는 주요국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열기가 가장 뜨거운 곳은 21세기 경제·군사 인프라의 핵심이자 국가 전략 자산인 반도체이다. 중국이 반도체 자립을 목표로 2015년부터 2025년까지 1천432억달러(...

    2024-04-11 11:27:26

  •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다시 시작이다’의 의미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다시 시작이다’의 의미

    "이제 다시 시작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 봤을 말이리라. 지난날의 언짢음과 허물을 벗어 던지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 출발을 하고 싶을 때가 왜 없을까. 목욕한 뒤 깨끗한 옷으로 갈아 입고픈 심정처럼, ...

    2024-04-11 10:50:26

  •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한 소년의 죽음, 고대 도시국가 카르타고 아이들의 희생’, 신진호 연출 <카르타고>

    [김건표의 인세이셔블 연극 리뷰] ‘한 소년의 죽음, 고대 도시국가 카르타고 아이들의 희생’, 신진호 연출 <카르타고>

    스페인 지중해 연안을 따라가면 한니발 전쟁의 격전지인 동남부 연안의 카르타헤나(Cartagena)를 마주하게 된다. 카르타헤나 시칠리섬에서 제1차 포에니 전쟁 중 로마에 패배한 카르타고의 하밀카르 바르카 장군...

    2024-04-11 09:12:47

  • [기고] 지역 청년 무역인의 요람, 청무사

    [기고] 지역 청년 무역인의 요람, 청무사

    사관학교(士官學校)는 장교를 양성하는 군사학교로 정의된다. 경북 지역에는 3개의 사관학교가 있다. 정예 장교를 육성하는 육군3사관학교, 농어업 전문 인력을 키우는 농민사관학교, 그리고 글로벌 무역 인재를 ...

    2024-04-10 17:23:31

  • [새론새평] 진정한 지도자는 합의의 틀을 만드는 사람이다

    [새론새평] 진정한 지도자는 합의의 틀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 글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월 10일) 이전에 준비되었기 때문에 칼럼이 나가는 때는 이미 선거가 마무리되었을 시점일 것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를 앞두고 이 시대 이 나라에 필요한 진정한 지도자의 모...

    2024-04-10 14:13:24

  • [기고] 결혼이민자는 이웃이다

    [기고] 결혼이민자는 이웃이다

    한국국방연구원의 '군 다문화 정책 발전 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2030년에는 다문화가정 출신 장병이 입영 장병의 5%인 1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2009년 병역법 개정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사람은 ...

    2024-04-09 18:10:35

  • [수요일 아침] 선거와 나의 카톡방 풍경

    [수요일 아침] 선거와 나의 카톡방 풍경

    이번 총선 기간, 나의 '연결되지 않을 권리(right to disconnect)'는 사라졌다. 내가 참여하고 있는 단체 카톡방 얘기다. 친구들이 날리는 메시지는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 소리와 진동을 죽여 놓은 터라 다행히 ...

    2024-04-09 13:37:40

  • [매일춘추] 혁명가 베토벤

    [매일춘추] 혁명가 베토벤

    베토벤의 음악은 세계 여러 지역에서 자유를 열망하는 상징으로 자주 사용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연합군은 전투 후 승리를 모스 부호로 알릴 때 베토벤 제5번 교향곡의 오프닝 모티브와 리듬 패턴을 사용했다....

    2024-04-09 10:06:07

  • [기고]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 왜일까?

    [기고]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 왜일까?

    '낮에는 대구, 밤에는 부산'이라는 공식을 들어보았는가. 출장으로 아침 일찍 동대구역에 가곤 한다. 플랫폼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음에 깜짝 놀란다. 안타깝게도 대구 방문객은 업무를 빠르게 마무리...

    2024-04-08 14: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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