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의 가치를 되새기는 도서관주간이 돌아왔다. 새마을문고는 도서관주간을 4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대구 9개 구·군마다 작은도서관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것이다. 한국도서관의 아버지 ...
2026-03-31 13:45:50
[수요일 아침-홍형식]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로 본 대구시장 선거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고 10개월, 지방선거는 두 달여 앞둔 시점이다. 대통령 지지율은 3월 2주에 67%로 최고를 기록했고, 국민의힘 정당 지지율 3월 4주에 19%로 최저(이하 한국갤럽 정기 조사, 선거여론조사심...
2026-03-31 13:06:46
적잖은 이들이 트럼프를 싫어하고 무시한다. 미친×처럼 종잡을 수 없고 공격적이며 거만하다는 것이다. 내 판단은 전혀 다르다. 그는 노회함을 넘어서 상대를 이용할 정도로 영리하고 집요하며 용감한데 배...
2026-03-30 08:00:11
6·3 지방선거가 불과 65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국민의힘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대구에 사는 어느 지인은 확신에 찬 어조로 "김부겸이 나오면 대구는 디비진다"고 한다. 김부겸 전 총리 본인이 3월 30일에 입...
2026-03-29 09:03:59
나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 그 선택은 곧, 다수에 속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그 선택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었다. 당시 정부는 백신이 안전하다고 했고 접종을 강하게 권했다. 사실상 일상으로 돌아가기 ...
2026-03-27 13:39:32
[남정욱 교수의 별별시선]2026년 3월 세계가 트럼프에게 배운 것
2025년까지 트럼프에게는 역린이 두 개 있었다. 하나는 성범죄자 엡스타인 연루설. 그는 엡스타인의 범죄 사실이 세상에 드러나기 전 파티나 행사에 공공연히 어울려 다녔다. 2002년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2026-03-27 12:00:00
[김건표의 연극리뷰] 아픔의 물질로 제주 해녀에서 오사카까지 " 4·3의 시간을 웃음으로 견뎌낸 올해의 창작산실 〈해녀 연심〉"
제주 4·3 사건 이후 많은 제주도민들이 일본 오사카에 정착한 것은 알려진 사실이고, 대체로 역사적 사건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도 적지 않다. 시기적으로 가까운 작품은 제주극단 세이레에서 공연된 〈오사카에...
2026-03-27 06:30:00
의자 모양 형틀에 묶인 채 몽둥이로 매질을 당한 후 목칼 형틀을 쓴 채 옥에 갇힌 춘향. 변 사또의 수청을 거부한 춘향의 전형적 고난 장면이다. 그런데 '쇠가 박힌 대나무 몽둥이가 그녀의 작고 여린 발바닥을 ...
2026-03-26 11:30:00
[광장-이춘근] 이란 전쟁의 특성과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세계 질서
2월 28일 아침 이란의 37년 된 철권 독재자, 소위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라고 불리는 하메네이는 약 50명에 이르는 이란 정권의 요인들을 18m 깊이 지하 벙커에 소집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란 정권...
2026-03-26 09:00:00
그림에 특출한 재능이 있는 윤에게 미술 교사는 본격적인 그림 공부를 권했다. 하지만 윤은 선생님의 권유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어머니는 지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와 동생을 뒷바라지하기 위해 청소부로 일...
2026-03-25 10:18:06
매년 연말이면 영화전문가와 매체들이 꼽은 그해 최고 영화를 발표한다. 대개 10위까지 순위를 매기지만 상위 서너 편은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나 역시 순위를 매기곤 하는데 2025년 내가 꼽은 1위는 '기차의 꿈...
2026-03-25 10:03:05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자체장 공천(公薦)에 '코리안 시리즈' 방식 경선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예비경선으로 도전자 1명을 가려낸 뒤 현 단체장과 1대1로 맞붙여 공천자를 정한다. 현직의 기득권은 유지된...
2026-03-25 09:05:05
지난 토요일 BTS가 완전체로 복귀했다. 그들의 공연 소식은 수주간 매스컴을 뜨겁게 달구었고 OTT 플랫폼에 생중계될 만큼 관심이 높았다. 그만큼 안전에 대한 우려도 컸다. 하지만 현장 참석인원은 예상을 크게 ...
2026-03-25 06:30:00
[관절클리닉] 스마트폰 시대, 목 통증 급증…비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은?
최근 들어 "목이 뻐근하다", "담이 걸린 것 같다"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학생, 컴퓨터 업무가 많은 직장인, 반복적인 가사노동을 하는 주부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목 ...
2026-03-25 06:30:00
조국(祖國)이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한 대한민국, 잘 먹고 잘사는 대한민국, 강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다. 후손들이 선배 세대를 존경할 수 있게 말이다. 이러한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
2026-03-25 05:00:00
최근 지구촌은 거대한 불확실성의 늪에 빠져있다. 에너지자급률이 20%를 밑도는 우리나라가 중동의 지정학적 위기로 유가 폭등의 직격탄을 맞는 모습을 보며,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국제 곡물가와 비료 원...
2026-03-24 14:53:14
봄 햇살은 사람을 나른하게 만든다. 창가에 앉아 있으면 어느 순간 고개가 천천히 기울고, 짧은 침묵이 흐른다. 잠들었다고 말하기 어려운 조각잠. 봄이면 이런 순간이 잦아진다. 사람들은 이를 춘곤증이라 부르...
2026-03-24 09:14:41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날 때 세상 속으로 내던져졌다고 하이데거는 '존재와 시간'(1927)에서 말했다. 그가 독일어로 '게보르펜하이트'(Geworfenheit)라 한 것을 한자로 '피투성'(被投性), 우리말로 '내던져졌음'...
2026-03-24 09:00:00
[수요일 아침-김노주] '서울대 4개 만들기 안'을 염려함
정부가 서울대 10개 만들기에서 4개 만들기를 우선 실시한다고 한다. 4개 중 하나는 서울대가 될 것이므로 결국 3개 대학을 선정해서 지원한다는 이야기다. 초안의 10개 만들기는 전국을 5극 3특으로 나누고 9개 ...
2026-03-24 09:00:00
사법부의 근간을 흔들지도 모르는 사법개혁 3법을 여당이 단독으로 통과시켰고 국회를 통과한 3법 모두 3월 12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보통은 법률의 공포와 시행 사이에 유예 기간이 있지만 이 3법은 부칙에 공...
2026-03-24 08:13:00
선거는 언제 결정되는가. 우리는 흔히 선거운동 기간의 메시지, 토론, 조직력, 바람을 떠올린다. 그러나 현실의 선거는 훨씬 이전에 이미 승패의 윤곽이 드러난다. 공천이다. 선거는 공천에서 사실상 절반이 끝난...
2026-03-23 09:06:49
미국이 2026년 2월 28일 이란을 침공하여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를 폭사시키고 핵시설을 폭격하였다. 미국은 이번 공격 개시 전에 이란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하지 않았고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았지만 미국-...
2026-03-22 09:00:00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돌아오면 하루가 바로 시작된다. 아침 공기가 아직 집 안에 남아 있는 시간, 나는 자연스럽게 악기를 꺼내 든다. 독주회가 가까워질수록 연습은 더 밀도 있게 이어지고, 한 음을 오래 붙잡...
2026-03-22 08:33:08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AI 시대, 당신의 직업은 안녕하십니까?
"당신의 직업은, 진심으로 안녕하십니까? 그리고 한가지 질문을 덧 붙인다. "당신의 직업은 언제 인공지능으로 대체될 예정입니까?" 참 잔인한 질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필요한 질문이다. 이제 우리 인간...
2026-03-20 09:47:40
[김건표의 연극리뷰] "1970년대 그 집, 화교 여성의 삶과 출생의 비밀" 올해의 창작산실 이곤 연출의 <내가 살던 그 집엔>
가족사를 다루는 서사 중 대체로 가부장적 폭력성을 다루는 스토리가 많고, 출생의 비밀 정도를 섞으면 플롯은 적절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이 정도의 서사라면 무대 타격감이 없고 식상할 법도 한데, 극단 적의 ...
2026-03-20 06:30:00
[하대성의 헬기 이야기] 드론과 헬기, 미래 전장의 하늘은 누구의 것인가?
현대 전쟁은 초단 기간에 승패가 갈리는 양상으로 바뀌었다. 미군이 최근 수행한 '에픽 퓨리(Epic Fury)' 작전에서, 작전 개시 첫 100시간 만에 2,000여 개 군사 목표가 타격되고 군함 30여 척이 격침됐다. 위성...
2026-03-19 12:00:00
[뉴스로 보는 고사성어] <12> 사필귀정(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올바른 이치로 돌아간다"
2026년 1월 13일 자 뉴스에는 〈민주당, 윤석열 사형 구형에 "사필귀정…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결론"; 與, 尹 사형 구형에 "사필귀정…헌정 파괴에 준엄한 심판" 등, 사필귀정이란 말이 다수 등장했다. 사필귀...
2026-03-19 11:45:00
[이정식의 시대의 창]AI 시대, 청년의 첫 계단을 다시 놓아야
AI가 청년 일자리의 첫 계단을 흔들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6년 1월 청년 취업자는 전년 같은 달보다 17만 5천 명 줄었고, 청년 고용률은 43.6%로 2024년 5월 이후 21개월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2026-03-19 11:30:00
"사실이 바뀌면, 나는 내 생각을 바꾼다."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John Maynard Keynes)의 말로 알려진 이 격언은 사실 앞에서 유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갖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누가 처음 이...
2026-03-19 09:00:00
"파기름장을 한 숟가락 퍼넣어 비벼라" 낮에 따온 홍합으로 저녁에 홍합밥을 지었다. 아이들 손바닥만 한 홍합을 반으로 잘라 솥에 넣고, 참기름을 넉넉하게 둘러 볶았다. 구수한 김이 술술 오르자 불린 쌀을 넣...
2026-03-18 15: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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