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외칼럼

  • [김건표의 연극 리뷰] 경기도 극단 김광보 연출 <단명소녀 투쟁기>’한 소녀의 운명과 성장기’

    [김건표의 연극 리뷰] 경기도 극단 김광보 연출 <단명소녀 투쟁기>’한 소녀의 운명과 성장기’

    김광보 연출의 두 번째 작품은 〈단명소녀 투쟁기〉이다. 연출은 올해 1월 경기도극단 예술감독으로 선임되면서 제3회 장막 희곡 공모 당선작인 〈부인의 시대〉(이미경 작)와 〈우체국에 김영희 씨〉(박강록 작)...

    2024-05-18 06:30:00

  •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우리가 사랑한 모든 브랜드는 철학이다

    [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우리가 사랑한 모든 브랜드는 철학이다

    당신이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브랜드들 중, 특별히 애정을 갖고 있는 브랜드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단순히 제품의 품질이나 기능 때문만은 아니다. 아마도 그 브랜드는 자신들만의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그...

    2024-05-17 09:18:05

  •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제행무상(諸行無常)

    [조향래의 소야정담(小夜情談)] 제행무상(諸行無常)

    세상만사 절대무상(絶對無常)이다. 권력도 부귀도 기울어가기 마련이다. 그 어떤 사람도 늙음과 죽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을 불교에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고 한다. 세상의 모든 것은 늘 바뀌며 한 ...

    2024-05-16 14:30:00

  • [광장] 주한미군 철수와 우리의 핵무기 개발

    [광장] 주한미군 철수와 우리의 핵무기 개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후보로 거론되는 트럼프의 최측근이 주한미군의 주 임무는 중국 억제로 전환해야 하며 이를 위해 주한미군을 한국에 주둔시킬 필요가 없다...

    2024-05-16 14:18:23

  • [매일춘추] 장미의 가시

    [매일춘추] 장미의 가시

    오월의 여왕, 꽃 중의 꽃 장미의 계절이 왔다. 장미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유명한 '장미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는 1900년에 쓴 일기에 "감은 눈 위에 살포시 얹은 장미의 느낌은 일출 전의 잠과 같다"고 표현...

    2024-05-16 10:08:40

  • [오정일의 새론새평] 추락, 무너짐, 깔림, 끼임, 치임

    [오정일의 새론새평] 추락, 무너짐, 깔림, 끼임, 치임

    산업혁명으로 인한 기계화로 사람들은 더럽거나, 어렵거나, 힘든 노동에서 어느 정도 벗어났다. 이 과정에서 '블루칼라' 일자리가 많이 사라졌고, '화이트칼라' 노동자와의 소득 격차는 커졌다. 인공지능으로 인...

    2024-05-15 15:35:08

  • [기고] 축산항을 해양 역사 관광지로 개발하자

    [기고] 축산항을 해양 역사 관광지로 개발하자

    동해안 영덕군의 축산항이 올해 개항 100주년을 맞이한다. 축산항은 국가 어항으로, 강구항과 함께 영덕을 대표하는 어항이다. 영덕 대게, 물가자미 등이 주된 어획물로 잡혀서 우리 국민들에게 훌륭한 먹거리를 ...

    2024-05-15 14:30:00

  • [수요일 아침] 민생과 빈자일등

    [수요일 아침] 민생과 빈자일등

    말 많은 세상이다. 이른바 '셀럽'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뭔가를 터뜨린다. 정치인, 기업인 누구랄 것도 없다. 그중에도 몇몇 정치인은 더 유별나다. 이슈가 될 만하면 어디든 뛰어든다. 사안이 무엇이든 쉽게 판...

    2024-05-14 14:12:15

  • [매일춘추]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 파이프 오르간

    [매일춘추] 세계에서 가장 큰 악기, 파이프 오르간

    파이프 오르간은 단독으로 또는 조합해 사용될 수 있는 파이프 군(群)에 바람을 불어 넣어 트럼펫, 오보에, 플루트, 현 등의 다양한 소리를 내도록 하는 악기다. 각 음정의 건반은 연결된 밸브를 조절해 지정된 ...

    2024-05-14 09:53:34

  • [화요초대석] 법원과 선관위를 특검하라

    [화요초대석] 법원과 선관위를 특검하라

    성경에는 예수가 죽어서 묻혀 있던 나사로를 되살려낸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사로를 영어로 '라자루스(Lazarus)'라고 한다. 이러한 라자루스가 조선인민군 정찰총국 산하 해킹 조직의 별명이라는 것을 아는 이는 ...

    2024-05-13 14:05:39

  • [기고] 5월에 생각하는 스승의 의미

    [기고] 5월에 생각하는 스승의 의미

    5월 15일은 스승의 날이다. 이날을 '선생의 날'이라 하지 않고 왜 스승의 날이라고 부를까? 물론 '스승'은 토박이말이고 '선생'은 한자 말이라서 그렇기도 하거니와 현대 말에서는 그 뜻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할 ...

    2024-05-13 13:54:27

  • [우리 역사 되찾기] 강홍립 장군을 돌아보다

    [우리 역사 되찾기] 강홍립 장군을 돌아보다

    조선의 서인들은 1623년(광해군 15) 임금 광해군을 내쫓는 계해정변을 일으켰다. 인목대비를 폐모시킨 패륜과 명(明)과 후금 사이의 중립외교가 명에 대한 불충(不忠)이라며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었다. 실제로는 ...

    2024-05-13 13:53:58

  •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54>'윌리엄 더글러스와 김종삼의 뮤즈, '애니 로리'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54>'윌리엄 더글러스와 김종삼의 뮤즈, '애니 로리'

    5월은 신록의 계절이다. 나무와 숲이 무성하기 위해서는 햇빛 외에도 비바람이 잦아야 한다. 비바람이 나무와 숲을 더욱 푸르고 깊게 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애송하는 나태주 시인의 '풀꽃'이라는 시에는 이런...

    2024-05-13 11:58:15

  • [함재봉 칼럼] 대통령의 면책권

    [함재봉 칼럼] 대통령의 면책권

    "안정적이고 민주적인 사회에서는 아무리 표차가 근소하였고, 아무리 경쟁이 심했던 선거였다 하더라도 선거에서 패한 후보는 평화롭게 현직을 떠날 수 있어야 한다." 미국 대법원의 새뮤얼 알리토 2세 대법관의 ...

    2024-05-12 18:00:00

  • [기고] 푸르지 못한 도로 위의 어린이 안전

    [기고] 푸르지 못한 도로 위의 어린이 안전

    〈strong〉김재민 부산경찰청 교통순찰대 경사〈/strong〉 날아라 새들아 푸른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이맘때면 어린 학생들이 모인 ...

    2024-05-12 15:09:03

  • [기고] 어느 대학병원 10년 차 간호사의 소망

    [기고] 어느 대학병원 10년 차 간호사의 소망

    5월 12일은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의 탄생일이자 국제 간호사의 날이다. 나이팅게일은 선하고 따뜻한 '백의의 천사'로 각인돼 있지만 또 다른 수식어는 '등불을 든 여인'이다. 크림전쟁 당시 밤마다 등불을 켜고 부...

    2024-05-12 14:00:13

  • [매일춘추] 보이는 것이 보는 것, 프랭크 스텔라

    [매일춘추] 보이는 것이 보는 것, 프랭크 스텔라

    미국의 유명한 화가이자 조각가이며, 20세기 현대미술의 혁신에 큰 역할을 한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1936~2024)가 지난 4일 림프종 투병 중 영면했다. 미국 미술을 추상표현주의에서 미니멀리즘으로 이끈 ...

    2024-05-12 08:39:18

  • [기고]“어쩌다 이 지경?”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기고]“어쩌다 이 지경?” 40년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좌절

    2024 U-23 아시안컵에서 일본이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렸다. 축구 저변확대와 유소년 아카데미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온 일본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어쩌면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대회에서 FIFA 랭킹 23위...

    2024-05-09 19:39:01

  • [광장] 한국 언론 부활 향한 세 개의 화살

    [광장] 한국 언론 부활 향한 세 개의 화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3년도 언론수용자 조사' 결과는 눈여겨볼 부분이 많다. 먼저 TV·라디오·신문·인터넷 포털·SNS 등 매체 종류를 가리지 않고 우리 국민의 뉴스 이용률이 대부분 하락했다는 사...

    2024-05-09 13:51:18

  • [기고]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농협의 역할

    [기고]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농협의 역할

    농촌 소멸 위기가 심상치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른 농가 수가 99만9천 가구로 처음으로 100만 가구 아래로 내려갔다. 전체 농가 인구도 2022년 216만6천 명 대비 3.5% 줄어든 20...

    2024-05-09 11:40:01

  •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해도 달도 차면 기운다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해도 달도 차면 기운다

    '형과 동생이 싸웠는데 동생 편만 드는 세상'을 여섯 글자로? 답은 '형편없는 세상'이다. 아재 개그의 하나다. 편 가르기에다 공정을 잃은 우리 사회를 꼬집는 듯하다. 역사를 살펴보라. 대개 낯 두껍고 속 시커...

    2024-05-09 10:52:44

  • [매일춘추] 어머니의 마음

    [매일춘추] 어머니의 마음

    자기 것만 챙기기에 급급한 경쟁사회에서 내 것보다는 자식의 것을 더 생각하고 챙기는 어머니의 마음이야말로 세상을 지탱하는 소금이요 빛이 아닐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셀 수 없이 많다고 생...

    2024-05-09 10:28:35

  • [기고] 중국에 빼앗긴 한국의 문화 주권

    [기고] 중국에 빼앗긴 한국의 문화 주권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2024년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이다.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고, 5대 군사강국이며, 주권을 갖고 있는 선진국이다. 그런데 웬 '빼앗긴...

    2024-05-08 11:29:07

  • [김성준의 새론새평]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

    [김성준의 새론새평] 기업의 ‘진정한’ 사회적 책임

    인류의 삶은 일련의 정치적 혁명과 그와 함께 촉발한 제도 발달과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꾸준히 진화해 왔다. 특히 경제생활은 자본주의 도입으로 급격한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산업혁명과 함께 등장한 자...

    2024-05-08 10:38:19

  • [기고]친(親)의 모독, 정치 계파의 집단 실성

    [기고]친(親)의 모독, 정치 계파의 집단 실성

    '혈연이나 혈족관계로 맺어진'의 뜻을 지닌 접두사 '친'(親)은 '그것에 찬성하는', '그것을 돕는' 등의 의미가 내재되어 있다. 대중매체들이 편의상 작명한 것으로 여겨지나, 최근 정치권의 이익집단이나 계열을 ...

    2024-05-07 18:33:19

  • [수요일 아침] 국민의힘, 회복탄력성 있나?

    [수요일 아침] 국민의힘, 회복탄력성 있나?

    총선 후 보수 진영 전체가 초상집 분위기 같은데 윤석열 대통령은 여여(如如)하다. 상황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짐짓 모른 척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으나 어느 쪽이든 걱정이다. 가장 중요한 ...

    2024-05-07 14:05:23

  • [매일춘추] 가장 큰 피아노

    [매일춘추] 가장 큰 피아노

    크리스토포리가 최초로 발명한 피아노의 건반은 54개뿐이었지만, 시대가 지나면서 다양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발전한 현대의 피아노는 88개의 건반을 가짐으로 파이프 오르간을 제외하고 가장 음역이 넓은 악기...

    2024-05-07 10:11:35

  • [기고] ‘KOAMEX 2024’의 성과를 고대하며

    [기고] ‘KOAMEX 2024’의 성과를 고대하며

    공공기관의 역할이 제자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공공기관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요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신산업 육성과 기업의 혁신...

    2024-05-06 14:42:40

  •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4> 구약의 ‘아가서’, 여성의 심미적 주체성

    [문학 속 호모에스테티쿠스] <34> 구약의 ‘아가서’, 여성의 심미적 주체성

    '아가서'는 매우 문학적인 성경이다. 단어·문장·서사 구도와 같은 언어방식이 그러하고 내용도 문학의 주요 관심사인 남녀의 사랑이다. 정신적인 사랑이 아니라 육체적이고 감각적인 사랑이다. 성경인데도 하나님...

    2024-05-06 12:28:07

  • [화요초대석] ‘집권 3년 차 증후군’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화요초대석] ‘집권 3년 차 증후군’의 저주에서 벗어나려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0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이한다. 집권 3년 차가 공식적으로 출발하는 시기에 접어든 것이다. 5년 단임 대통령제에서 집권 3년 차는 임기 반환점을 도는 소위 '꺾어지는 시점'이다. 역대 정권...

    2024-05-06 12: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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