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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오존도 있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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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은 세 얼굴을 가졌다.

지표면의 오존이 인체에 큰 피해를 주는 반면 성층권의 오존층은 자외선을 흡수하는 고마운 존재다.

오존은 또 독성이 강해 살균력이 강하다.

그만큼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기도 한다는 말이다.

지상 12km 이상 높이의 성층권에 층을 이루고 있는 오존은 태양광선에서 발산되는 강한 자외선을 흡수해준다.

따라서 이곳의 오존은 많을수록 좋다.

에너지가 약한 자외선만 통과시켜주는 보호막 역할을 해준다.

오존 분자는 태양의 자외선을 맞으면 산소원자로 해체하고 그 과정에서 자외선도 열에너지로 바뀐다.

이렇게 흩어진 산소원자들이 재결합하여 산소원자 세 개가 하나로 뭉쳐 오존을 생성하는 일은 드물다.

이 오존층 파괴 주범은 CFC(염화불화탄소). CFC가 특히 위험한 이유는 뭘까. CFC는 일방적으로 오존을 파괴하는 촉매제다.

CFC분자는 대기 중에 있다가 우연히 오존분자를 만나면 파괴해버리는 반응을 일으킨다.

하지만 CFC는 자신은 전혀 변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다른 물질의 화학반응을 돕는다.

이런 식으로 CFC분자 하나는 오존분자 몇 천 몇 만 개를 파괴해 버린다.

1930년대에 처음 생산을 시작한 CFC는 자동차 에어컨이나 냉장고의 냉매, 또 스프레이 깡통의 분무제 등으로 쓰여진 후 거의 전량이 대기 중에 떠돌아다닌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오존도 있다.

악취가 나는 가축의 축사에 오존을 뿌려주면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지하공간이나 화장실, 냉장고 냄새제거에도 효과를 발휘한다.

수영장 소독을 위해서도 오존은 락스와 함께 쓰인다.

오존으로 살균된 물로 콩나물을 재배하기도 한다.

사용할땐 들이마시지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박운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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