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홀릭(일 중독자)은 이제 더 이상 미덕이 아니다.
지은이는 새로운 노동의 법칙을 제시한다.
'쉬면서 일하라', '생각하면서 일하라', 그리고 '창조적으로, 욕심을 버리고, 행복하게 일하라'. 지금도 컨베이어 벨트 앞에서 일하는 이들에겐 부화 치밀 소리인가?
지은이는 '일만 열심히 하는 95%가 될 것인가, 아니면 현명하게 일하는 5%가 될 것인가'라는 말로 베짱이들의 성공 가이드를 풀어놓는다.
이야기의 요지는 현명하게 일하면서 불합리, 불필요한 일들을 없애라는 주문이다.
주어진 일만 기계처럼 할 것이 아니라 적게 일하고, 많이 생각하고, 그 생각을 일로 피드백하라는 이야기다.
성공만 하면 모든 것이 이뤄질 것 같은 막연한 기대를 가지지만, 그 또한 허무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숲(성공)을 먼저 보고 나무(일)를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성공으로 가는 여정이, 도착보다 더 좋아야 한다.
여정에서 물도 마시고, 산들바람도 쐬고, 석양도 보고, 아름다운 이들과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그래서 지은이는 역설적으로 이를 '게으른 사람'(Lazy person)으로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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