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대구시장 예비후보가 대구를 동북아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6일 중구 반월당 자신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발표한 핵심 키워드는 "푸드·바이오·건강산업"이다.
김 후보는 식품을 근간으로 한 푸드·바이오·건강산업은 시장 규모가 엄청날 뿐 아니라 4차 산업혁명 및 6차 산업 시대에도 잘 부응할 수 있는 분야"라고 주장 했다. 그는 "대구가 기계부품·전기자동차 등 남들이 다하고 있는 일에만 매달릴 게 아니라 식품·바이오·건강산업 같은 전망 밝고 잘 할 수 있는 혁신 성장동력을 구동해야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 같은 산업을 강조하는 이유로 "대구는 식품 관련 분야 인재가 풍부하며, 최고의 농산물 생산지 경북도가 인접해 있는 등 여건이 잘 갖춰져 있어 식품관련 산업을 새 주력 산업으로 육성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핵심공약에 대한 주요 추진방안으로 △세계 수준의 식품바이오 산업 거점대학 육성 △전통시장 현대화 및 약령시에 건강종합 타운 등 조성 △외식산업 중심의 식품 클러스터 조성 △국제 식품 바이오 박람회 개최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식품바이오산업은 단순한 먹거리 산업이 아닌 현대인의 가장 큰 관심사인 양질의 식품 및 건강분야를 산업화하는 것으로 그 시장 규모는 엄청날 수 있고 또한 지속가능한 산업이라 대구 경제를 회생시키는 동력으로 삼기에 제격"이라면서 "특히 일자리도 10만개 이상 만들 수 있어 지역의 실업 및 청년 이탈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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