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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검찰 턴다, '강원랜드 수사 외압 의혹' 대검찰청 반부패부·법무부 검찰국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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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로고. 매일신문DB
검찰 로고. 매일신문DB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수사 외압과 관련해 대검찰청 반부패부, 법무부 검찰국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날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은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수사지휘 부서인 대검 반부패부 및 인사관련 부서인 법무부 검찰국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수사단은 대검 반부패부를 압수수색해 지난해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수사한 춘천지검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지휘를 내린 관련 문건들을 확보했다. 또 법무부 검찰국을 압수수색, 당시 수사 지휘에 문제를 제기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 등에 대한 인사가 정당하게 이뤄졌는지 파악할 수 있는 올해 1월 검사 인사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앞서 안미현 검사는 지난해 4월 최종원 춘천지검장이 강원랜드 채용비리를 조기 종결하라는 등의 부당한 지시를 내렸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말 재수사 과정에서도 2명의 국회의원과 전직 고검장 등의 이름이 기재된 증거목록 삭제에 대한 압력이 지속적으로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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