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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해설위원 "한국-북아일랜드 평가전은 우리 수비 라인 약점인 '역습'에 의한 실점 대비책 만들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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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해설위원. 매일신문DB
이영표 해설위원. 매일신문DB

24일(현지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윈저파크에서 열리는 북아일랜드와의 평가전에 앞서 중계를 맡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북아일랜드는 스웨덴처럼 강한 수비를 하는 팀"이라고 평가했다. 우리와 러시아월드컵 같은 조 스웨덴의 강한 수비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팀이라는 것.

이영표 해설위원은 이날 경기 시작 전 "오늘의 한 단어는 '역습'"이라며 "북아일랜드는 스웨덴과 흡사한 축구를 하는 팀이다. 바로 선수비 후 역습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영표 해설위원에 따르면 스웨덴과 북아일랜드는 점유율은 상대팀에 내줘도 역습으로 많은 승리를 가져갔다. 러시아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실제로 스웨덴은 10경기 9골, 북아일랜드는 10경기 6골이라는 짠물 실점을 했다.

북아일랜드는 러시아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보다 더 어렵다는 유럽 예선 C조에서 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스위스에게 1차전 1대 0 패배, 2차전 0대 0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산 전적에서 스위스에 밀려 아쉽게 월드컵 진출이 좌절된 바 있다.

이어 이영표 해설위원은 "우리 포백 라인의 약점이 역습에 의한 실점이다. 북아일랜드 전을 통해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에서 맞붙을 경우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수비 라인은 전북 소속 선수들 위주로 짜여졌다. 모두 5명이 이번 대표팀에 차출됐으며, 오늘 북아일랜드 전에도 포백 4명 중 3명이 기용됐다"며 "그런데 전북은 지난 시즌 9골을 역습으로 실점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영표 해설위원은 3월 평가전이 중요한 이유로 "지난 월드컵을 살펴보면 3월에 평가전 등에 나선 선수가 실제 월드컵 대표팀 엔트리의 90%를 차지했다"며 "3월 경기는 감독의 전술적 방향과 선수의 컨디션 등을 미리 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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