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대구대교구 교구장 조환길 대주교가 청년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신앙과 삶,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제4회 주교님과 함께하는 젊은이날' 행사가 12일(토)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교구청 성모당과 성 김대건 기념관 일대에서 열린다. 대구대교구 청년국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나서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를 주제로 조 대주교가 청년들과 함께 성모성월의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예수의 부활과 승천의 은총을 맨 처음 누린 성모 마리아를 기념하고 기억하는 자리로 준비됐다. 이날 '주교님과 함께하는…'에는 조 대주교와 장신호 보좌주교, 참가 신청을 한 청년, 신학생, 수도자 등 370여 명이 참가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 얼굴을 익히고 첫 대화를 시도하기 위한 '성모당에 오길 잘했다!'는 내용의 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을 시작으로 성모당을 둘러보면서 역사와 의미를 배우며 함께 사진도 찍는 '다 같이 놀자, 성모당 한 바퀴', 천주교와 성모당 관련 문제를 퀴즈로 풀어보는 골든벨 '슬기로운 신앙생활'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중간에는 조 대주교와 식사'티타임 시간도 마련된다.
'주교님과 함께하는…' 행사는 오후 7시 30분 성모당에서 조 대주교의 주례로 미사를 봉헌하고 마무리된다. 참가비 5천원. 053)422-6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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