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인종적 편견에 가려진 진실 밝히는 마을 변호사

EBS1 ‘금요극장’ 30일 오전 1시 15분

EBS1 TV ‘금요극장-앵무새 죽이기’ 편이 30일 오전 1시 15분에 방송된다.

1930년대 미국 앨라배마주의 어느 작은 마을. 흑인 청년 톰이 백인 처녀를 강간한 혐의로 피소된다. 애티커스 핀치(그레고리 펙 분)는 존경받는 마을의 변호사로 톰의 변호를 맡게 된다. 하지만 인종적 편견으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흑인을 혐오하는 마을의 백인들은 진실을 외면할 뿐이다. 재판 전부터 톰을 강간범이라고 못 박아버린 마을 사람들은 핀치를 협박하기에 이른다.

1960년에 출간되어 퓰리처상을 수상한 하퍼 리의 소설, 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에서 그레고리 펙은 1962년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의 남우주연상을 석권했다.권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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