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산양삼·돌미역 얻기 위해 구슬땀 흘리는 사람들

EBS1 ‘극한 직업’ 7월 18일 오후 10시 45분

이 여름, 바다와 산에서 보물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름철 보양식재료로 사랑받는 산속 보물, 산양삼과 여름 한철 만날 수 있는 바다의 보물, 자연산 돌미역을 얻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사람들이다.

경기도 양주시 산자락에 위치한 한 산양삼 농장. 이곳에서는 5년부터 15년 이상 된 산양삼이 무려 20만 뿌리가 자라고 있다. 산양삼이란 인삼 씨앗을 산 속에 심어 자연 상태로 키워내는 것이다. 이곳 작업자들은 요즘 같은 무더위에 체감온도 40도를 웃도는 산속에서 제초작업을 한다. 이 일은 그야말로 고역 중 고역이다. 또한, 산양삼이 마르지 않도록 계곡물과 빗물을 받아 물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산양삼을 먹기 위해 침입한 산속 동물들까지 감시해야 한다.

전라남도 청정해역 만재도에선 마을 공동작업

산양삼
산양삼

으로 자연산 돌미역을 해녀가 채취하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손질하며 건조시킨다. 예로부터 임금께 올린 진상품으로 유명한 독거도의 돌미역 역시 거친 파도와 센 조류를 이겨가며 채취해야 한다.

EBS1 TV '극한 직업-여름 보물– 미역과 산양삼' 편은 18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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