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예정인 MBC 'PD수첩-거장의 민낯, 그 후'에 대한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이 방송 수시간 전 당일 기각됐다.
이에 따라 방송은 정상적으로 송출된다.
김기덕 영화감독과 조재현 배우의 추가 성폭력 의혹 및 피해자들의 2차 피해 등을 조명한 이날 방송에 대해, 앞서 김기덕 감독이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소송을 낸 바 있다.
PD수첩의 유해진 PD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알리면서 "이제 가벼워진 마음으로 방송 준비를 한다. 용기를 내 준 피해자들의 고백이 새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으로 빛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D수첩은 이날 예정된 방송에 앞서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편을 방송, 김기덕 감독과 조재현 배우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번 방송은 이후 추가 내용을 내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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