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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날씨, 우산 챙겨야 하나…태풍 제비 이동 경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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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비가 내리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대구에 비가 내리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내일(4일)인 화요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서울과 경기도를 시작으로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3일 밤부터 4일 아침 사이 경기 남부, 강원 남부, 충청도, 경북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기상청은 "제21호 태풍 '제비'의 이동 경로에 따라 예상 강수량이 바뀔 수 있으니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 22~29, 수원 21~29, 인천 22~28, 춘천 21~30, 강릉 21~28, 청주 22~29, 대전 22~29, 세종 21~29, 전주 23~29, 광주 24~29, 대구 23~29, 부산 24~29, 울산 23~29, 창원 23~30, 제주 25~28도다.

한편, 3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현재 일본 남쪽 오키나와(沖繩)현 미나미다이토지마(南大東島) 동북동 220㎞ 해상에서 일본 본섬을 향해 시속 20㎞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은 4일 오후에 시코쿠(四國)에서 도카이(東海)에 걸쳐서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쪽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오는 4일 오전 6시까지 시코쿠 지역에 최고 150㎜, 규슈(九州) 남부 지역에는 최고 120㎜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5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동안 시코쿠·긴키(近畿)·도카이 300~500㎜, 수도권 등 간토(關東) 지역과 호쿠리쿠(北陸) 지역 300~400㎜, 도호쿠(東北)·홋카이도(北海道)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오는 4일까지 지역에 따라 최대 초속 60m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제비 예상 진로. 연합뉴스
태풍 제비 예상 진로.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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