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시를 사랑한 사람들'로 등단한 안연화 시인이 펴낸 시집이다. 경북 봉화 출신인 안 시인은 대구문인협회, 대구시인협회원이며 현재 서설시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상환 시인은 해설에서 '안연화의 시는 겨울에 피어나는 꽃이자 봄꿈이요, 시간이 생성해 낸 꽃과 그늘의 언어요, 자아라는 꽃이자 그늘'이라며 '오늘 하루의 비밀, 맑은 슬픔의 정서를 가장 낮은 목소리로 조곤조곤하며, 가장 안정되고 진실하게 묘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저자는 서문에서 '뜨거운 심장소리를 들으며 한몸으로 딩굴던 나의 시, 나의 언어를 애틋하고 부끄러운 마음으로 세상으로 내보낸다'고 적고 있다.
안 시인의 시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행간마다 그만의 시선과 맑은 슬픔의 정서가 잘 드러난다. 흘러가는 물의 가난한 영혼·시간, 피었다 지는 꽃의 사유 이미지 등이 시의 전 영역을 관통하며 한흐름으로 만난다. 13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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