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가 민주시민의식 함양과 지방자치제도에 관한 올바른 가치관 수립을 위해 운영 중인 방청·견학·모의의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지난 9일에는 안동시청소년참여위원회 소속 학생 9명이 안동시의회를 찾아 정훈선 의장과 정책제안 활동에 대해 질의응답 하고, 버스정보시스템(BIS) 설치를 주제로 모의의회를 체험했다.
지난 7월에는 와룡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안동시의회를 찾아 '학교 앞 교통시설물 설치에 대한 청원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교 앞 교통시설물이 없어 항상 위협을 느낀다"는 내용의 청원서를 직접 손글씨로 적어 안동시의회 남윤찬·이경란 의원에게 전달했고, 의원들은 안동시 등과 협의를 거쳐 와룡초등학교 앞 스쿨존 설치를 성사시키기도 했다.
정훈선 의장은 이날 청소년참여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제에 제안한 사업을 하나씩 살펴본 후 "시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시민과 생각을 함께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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