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물산업클러스터의 마지막 퍼즐은 물기술인증원이다"

하병문 대구시의원, 대구시의 적극적인 유치노력 촉구

하병문 대구시의원
하병문 대구시의원

대구시의회 하병문 의원(경제환경위원장)은 13일 열리는 대구시 녹색환경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내년에 설립될 물기술인증원을 반드시 대구로 유치해 반쪽짜리 물산업클러스터가 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한다.

하 시의원은 12일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입지선정과 관련해 이견이 많은 물기술인증원에 대해 "물기술 육성의 핵심기관인 물기술인증원이 클러스터내에 설치되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구가 아닌 다른 곳에 설립되면 막대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 대구에 설립해야 정부의 지방분권·지역균형발전 정책기조에도 부합되며, 클러스터에 설립돼야 시너지효과가 배가 된다"면서 "물산업클러스터 조성의 마지막 퍼즐인 물기술인증원이 반드시 대구로 올 수 있도록 유치전략을 세밀하게 수립해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병문 시의원은 "물산업클러스터내 기업유치 목표가 80개 기업인데 현재 유치기업은 21개 정도이고 그나마 공장을 준공하거나 착공한 기업은 3곳 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업유치율의 저조함을 지적했다.

이어 하 시의원은 "특단의 유치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대구가 물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앞서갈 수는 없으므로 우리가 강점을 가지는 분야를 선택해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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