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이냅스, 빗썸메타와 가상음성 제공 협약…'프리뷰인서울'에서 기술 선보여

인공지능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빗썸 자회사인 빗썸메타와 아바타 음성 제휴 사업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자이냅스는 빗썸메타의 메타버스 플랫폼 '네모월드(NAEMO WORLD)' 아바타에 인공지능 기반 가상음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네모월드 안에서 깊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이냅스는 2017년 설립된 국내 최고 수준의 AI음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생성적AI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다양한 AI음성 변주 기술로 메타버스, 오디오북, TV광고, 뉴스,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서비스를 위한 고품질 AI음성 상용화를 선도하고 있다.

티맵의 셀럽 내비게이션, JTBC 대선 개표방송, 야놀자 TV광고(故송해), 컴투스 TV광고(故최동원) 등에서 사용된 가상음성을 자이냅스가 직접 제장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특히 TV조선에서 방영된 메타버스 음악 프로그램 '아바드림'에서는 듀스의 멤버 故김성재와 故김자옥의 목소리를 재현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 받아 자이냅스는 아기유니콘200, SW고성장클럽,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에 선정되기도 했다.

조현식 빗썸메타 대표는 "메타버스 내 현실의 제품·서비스와 접목을 통해 다양한 활용 사례들을 만들고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국내외 여러 산업군의 파트너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자이냅스의 인공지능 기반 가상음성 기술은 23~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섬유 전시회인 '프리뷰인서울(PREVIEW IN SEOUL) 2023'의 빗썸메타 부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동원 자이냅스 대표는 "네모월드와 인공지능 기반의 음성 기술이 만나,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의 협업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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