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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영남중·고 이전' 학생 62%, 학부모 66%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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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중·고 이전 관련 찬반조사 최종결과 홈페이지에 공지

영남중고 전경. 영남교육재단 제공
영남중고 전경. 영남교육재단 제공

대구 달서구 월배지구로 이전을 공식화(매일신문 12월 24일 보도)한 영남중·고등학교가 뒤 학부모·학생 대상으로 진행한 이전 찬반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찬성 의견을 받았다.

학교법인 영남교육재단은 26~28일 영남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 이전 찬반 조사에서 찬성 의견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영남교육재단은 영남중·고 통합 학부모회를 열고 영남고는 월배1고 부지로, 영남중은 월배3중 부지로 이전을 공식화했다.

학교 이전은 학생과 학부모 중 절반 이상이 찬성해야 대구시교육청에 이전계획서를 제출할 수 있다.

영남중 조사 결과. 영남중 홈페이지 캡처
영남중 조사 결과. 영남중 홈페이지 캡처
영남고 조사 결과. 영남고 홈페이지 캡처
영남고 조사 결과. 영남고 홈페이지 캡처

학교법인이 공개한 최종 수합 결과에 따르면 영남중은 재학생 제출 인원 751명 가운데 54.3%(408명)이 찬성해 재적인원 과반 기준(390명)을 넘겼다. 학부모 조사에선 제출인원 749명 중 57.1%(428명)가 찬성표를 던졌다.

영남고도 재학생 제출인원 1천58명 중 718명(64.9%)가 찬성했고, 학부모는 1천23명 중 745명(67.4)가 이전에 찬성 의견을 냈다.

영남중고를 합산하면 재학생 중 62.2%, 학부모 66.2%가 학교 이전에 찬성했다.

한편, 영남교육재단은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시교육청에 이전계획서를 제출하고, 상인동 부지를 매각하는 등 학교 이전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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