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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신년기자회견 대신 '특정 언론과 단독인터뷰'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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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신년 기자회견 없이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진행 여부가 여전히 오리무중인 가운데 최근 대통령실에서는 윤 대통령과 KBS 등 특정 매체 간 단독인터뷰나 대담 형식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도 신년 기자회견 없이 조선일보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한 바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21일 "국민과 소통할 방법을 다양하게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소통 방식이 '기자회견'이라고 확정한건 아니라는 게 대통령실 입장이다.

한때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약속했던 '김치찌개 회동', 즉 대통령이 김치찌개를 끓이고 기자들과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 검토됐지만 이 역시 현재로서는 다양한 '시나리오' 중 하나로 거론되는 정도라고 한다.

기자들이 대통령에 현안에 대한 생각과 국정에 대한 평가를 묻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참모들의 조언이 나오며 김치찌개 회동은 부적합한 형식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작년과 같이 윤 대통령이 특정 언론사와 기자회견을 나누는 방안도 유력 검토 중이다. 만약 진행한다면 대상 언론사는 KBS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이마저도 현재로선 정해진 바는 없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전언이다.

특정 언론사와 단독 인터뷰가 진행된다면 윤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등 국민적 관심사에 대해 직접 언급할 '기회'는 될 수 있겠지만 특정 언론사 선정과 관련해 잡음이 예상되는 데다, 무엇보다 각종 논란 해소에는 역부족일 수 있어 대통령실의 고민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17일 열린 취임 100일 회견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끝으로 언론과의 소통은 사실상 단절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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