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특집] 롯데백화점 대구·상인점, '프리미엄'에 더해 '가치소비' 선물 세트 선보여

차례상 간소화 트렌드에…차례 음식 '밀키트' 세트도

대구 롯데백화점(대구점, 상인점)이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본격적인 선물 세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대구 롯데백화점(대구점, 상인점)이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본격적인 선물 세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대구 롯데백화점(대구점, 상인점)이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본격적인 선물 세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고가의 '프리미엄' 선물 외에도 건강과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소비'와 생활 트렌드 변화에 따른 밀키트 및 '소포장' 상품도 선보인다.

선물 세트 중 가장 수요가 많은 한우는 1++(9)등급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한 '한우 프레스티지 라인'(150~300만원대) 제품과 함께 경북 의성의 대표 한우 브랜드 '의성마늘소' 선물 세트(41~71만원대)를 선보인다.

신선함을 기본으로 하는 수산 선물세트는 수확과 가공, 유통까지 엄격히 관리된 제품만을 엄선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기프트 원(120~400만원대)', '제주 전통 옥돔 은갈치 기프트(65만원대)', 유기수산 인증을 받은 '김 세트(4~6만원대)' 등이 있다.

주류 선물 세트도 더욱 특별하게 구성했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와인 시장이 확대되고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세계 수준의 소믈리에들이 직접 추천하는 상품을 선보인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2022년 5월에 제4회 올해의 한국 소믈리에 우승자이자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의 헤드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를 업계 최초로 영입한 후 최준선 소믈리에, 한희수 소믈리에, 김민재 소믈리에까지 총 4명의 '와인마스터'를 보유하고 있다.

최준석 소믈리에는 세계 최초의 스위트 와인인 '로얄 토카이 에센시아(150만원, 5병 한정)'을, 한희수 소믈리에는 성공 신화를 담은 이탈리아 와인 '비비그라츠 테스타마타 로쏘(19만원)'를 선정했다.

또 경민석 소믈리에는 비즈니스를 성공으로 이끌기에 제격인 '아비뇨네지50&50(25만원)'을, 김민재 소믈리에는 결혼을 앞둔 부부에게 선물하기 좋은 이쓰까이(21만원)'를 추천했다.

차례상을 간소하게 차리는 가구가 늘어나는 등 현대화된 설 명절 트렌드에 맞춘 선물 세트도 마련했다. 소고기무국, 고기산적, 모듬전, 나물, 밤, 대추 등 차례상에 올라가는 음식들을 세트로 만든 밀키트 상품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반찬가게 '집반찬 연구소'에서 만든 '명절 표준 차례상(35만원)'과 '라운드키친7'의 '명절 상차림(9~22만원)'이 대표적이다. 한편 용량은 줄이되 프리미엄 구이용 부위들로 구성한 '한우 소확행 기프트(18~28만원)' 또한 1인 가구를 겨냥한 이색 선물세트로 꼽힌다.

롯데백화점은 명절 선물세트에 사용되는 포장 자재들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하여 환경보호에도 신경썼다. 100% 종이 재질로 제작한 과일바구니와 BIO SAP 식물성 아이스젤을 활용한 아이스팩은 재활용과 분리수거에도 용이하다.

특히 재활용 원단을 활용한 보냉백은 명절 이후 백화점에 반납시 엘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회수 캠페인을 통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고 이후에는 다양한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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