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유통특집] 영양온심마켓, 영양 특산품 한자리에

영양고추유통공사, 빛깔찬 고춧가루 우수 품질로 인기
겨울철 건강 위한 꽃차도 품질 우수해

경북 영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특산물 판매 온라인 쇼핑몰 영양온심마켓의 홈페이지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운영하고 있는 특산물 판매 온라인 쇼핑몰 영양온심마켓의 홈페이지 모습.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이 운영하는 '영양온심마켓(onsim.cyso.co.kr)'에서는 영양지역 특산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영양지역 대표 농산물인 고춧가루 선물세트 등을 구입하고자 영양온심마켓을 찾는 이들은 늘어나고 있다.

영양지역은 일교차가 크고 지대가 높아 재배하는 작물들은 식감과 당도가 타지역보다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영양온심마켓에서는 영양지역 소득원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전국적 인기를 끄는 영양고춧가루와 버섯, 꽃차 등의 지역 특산물이 인기다.

가장 유명한 영양고춧가루는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생산하는 '빛깔찬'이 있다.

국내를 넘어서 세계 속의 식품으로 소비자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빛깔찬 고춧가루는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과 품질경영 세계화를 위한 ISO 22000 인증을 받아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특히 영양지역에서 재배되는 고추 중 가장 맛있는 품종을 선정해 육묘부터 수확까지 계약재배하고, 홍고추를 수매해 세척·살균·절단·건조·분쇄 과정을 거쳐 생성하기에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지역 내 재배되는 고추를 수매해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빛깔찬' 고추가루의 모습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지역 내 재배되는 고추를 수매해 가공해 판매하고 있는 '빛깔찬' 고추가루의 모습

실제로 최첨단 대형 설비에서 생산된 빛깔찬 고춧가루를 한국식품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다른 지역 생산품보다 신맛 성분이 적고 유리당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잔류농약, 곰팡이균, 대장균, 쇳가루 등에 대한 시험에서도 국내 유통 고춧가루 가운데 최고 품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추운 겨울날 눈과 코, 입까지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꽃차도 영양온심마켓의 인기품목 중 하나다. 꽃차 소믈리에이자 약선차 지도사인 윤동희 대표가 직접 재배하는 송이골 꽃차는 종류도 다양하다. 구절초, 국화, 당아욱, 맨드라미, 메리골드, 백목련, 벚꽃, 장미, 팬지 등 종류만 총 9가지다. 각 꽃차들은 색깔과 향, 효능까지 각양각색이라 선물 받는 이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어떤 선물을 할지 고심하는 분들이 많을 텐데 저희 영양군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특산물이 이런 고민을 해결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영양군은 지역 내 특산물이 좀 더 좋은 품질로 재배되고 출하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영양지역에서 재배되는 꽃으로 생산되는 윤동희 대표의 송이골 꽃차의 모습. 영양군 제공
영양지역에서 재배되는 꽃으로 생산되는 윤동희 대표의 송이골 꽃차의 모습. 영양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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