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이고은 결혼
3월 23일(토) 오전 11시
라테라스웨딩(대구 달서구 구마로 152).
사랑하는 부모님께
승민이, 고은이에요. 부모님들께 이런 편지를 써 본게 초등학교 졸업 후에 한 번도 없었던 거 같은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이렇게 편지 쓰게 됐어요.
7년째 아들처럼, 딸처럼 항상 예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우리의 아름다운 여사님 두 분.
유 여사님, 윤 여사님 감사하고 저희가 많이 사랑합니다.
또 이렇게 각자의 집에서 늠름한 아들이 될 수 있게, 예쁜 딸이 될 수 있게 허락해주신 아빠들! 정말 많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많이 철없고 부족한 아들, 딸이겠지만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 항상 가슴에 새기고 이제부턴 둘이서 따따블로 효도해 볼게요. 저희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히, 행복하게 저희 곁 지켜주세요. 사랑합니다.
※자료 제공은 웨딩쿨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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