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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3사,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서…"제철 농산물 싸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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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당분간 제철 농수산물 '물가 안정 초특가' 행사

26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농산물 코너. 연합뉴스
26일 오후 서울의 한 대형마트의 농산물 코너. 연합뉴스

정부가 농축산물 납품단가, 과일 직수입·축산물 할인 지원에 1천500억원을 추가 투입하는 등 먹거리 물가 안정에 나서는 가운데 대형마트들이 동참하고 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롯데마트·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는 이달 주요 농수산물 가격을 품목별로 순차 할인하고 초특가 판매 이벤트에도 나서고 있다.

이마트는 수입 과일 할당관세에 대량 매입, 자체 할인을 추가해 정상가 대비 4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망고를 선보였다. 롯데마트도 지난 21일부터 3일간 사과를 박스당(2.5㎏) 9천990원으로 평균 소매가격보다 60% 이상 저렴하게 판매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일과 2일 전 점포에서 신안 대파를 한 단에 1천990원씩, 하루 7천단을 내놓아 이틀 연속 30분 만에 물량을 모두 팔았다. 제주 양배추도 한 통에 990원씩 하루 4만통을 내놓았다.

대형마트들은 당분간 제철 농수산물 위주로 '물가 안정 초특가' 행사를 이어간다.

우선 이마트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흙대파 1봉과 애호박 1개를 각각 1천480원에 판매한다. 애호박 판매량은 1인당 2개로 한정한다. 원양산 오징어를 마리당 1천980원, 국산 해동 갈치(대)를 2천880원 초특가에 각각 내놓는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국산 시금치(400g)를 1천600원에,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파프리카를 1개당 992원에 각각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28일부터 나흘간 계란 한 판(행복대란)을 4천99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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